오빠…고1때 이 앨범 진짜 얼마나 많이 들었는 몰라요. 그땐 삶이 절망스러워도 희망찬 미래를 꿈꿀수는 있었는데 지금은 절망밖에 없네요.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금방 올거 같아요. 그때 고1때 음악도시에 힘든 상황 사연을 보냈었는데 오빠가 읽어주시곤 제가 긍정적이고 씩씩하다고 앞으로 잘 살거라고 응원해주셨는데…..
20대 초반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시간... 이 테잎을 늘어질 때까지 들으며 위로받고 힘을 얻었다. 이 노래와 함께 참 많이도 울었고 그 모든 눈물 끝에는 다시 일어날 힘을 얻었다. 어느덧 40을 코앞에 둔 나이가 돼서 다시 들으니 또다른 슬픔과 위로에 눈물이 난다. 사람은 가고 없지만 노래는 영원히 남아 절망에 허우적 거리는 사람들에게 누구도 할수없는 위로를 보낼겁니다.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좋은곳에서 편히 쉬세요.감사합니다
학창시절 사춘기 시절 형의 도움으로 잘 넘길수있었습니다. 중년이된 지금의 나이에 이노래로 또 잘 넘길수 있을런지요..어린시절 리어카에서 파는 500원짜리 테이프로 형노래 들었습니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형 장례식장에서 뒤늦은 앨범값 드리면서 많이 울었습니다..보고 싶습니다...ㅠㅠ
이 사람을 천재다 마왕이다 또는 백년의 한번 나올까 하는 뮤지션 이라고들 하는데... 난 아니라고 본다. 이 사람도 우리와같은 평범한 인간이었을것이다. 단지 우리가 표현못한걸 이사람이 대신해준것이 난 마냥 미안하고 고맙다. 지금도 그의 음악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 나가고 있으리라 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넥스트 노래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20대 후반의 어느 날, 세상에 미말의 미련도 없어진 시기, 상처투성이 부서진 몸으로 절망만을 친구로 두고 있던 시기에 이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가사가 가슴에 박혔다. 그래, 인생 힘들지만, "그냥 가보는 거야"란 가사처럼 가는 거다. 뜻대로 안되고, 한치 앞도 모르지만, 그냥 사는 거다. "눈물 흘리며 몸부림 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사는 거다. 신해철, 편안히 가세요.
대학생 때 부터 힘들 때마다 불렀던 노래입니다. 20년 동안~ 직장 취직 걱정할떄, 취직해서 힘들떄, 결혼해서 싸울때, 아들들 낳고 힘들때, 직장 잘 안될떄, 아들이 방에서 제발 나가라고 할때 ㅜㅜ 이번주, 아들놈이 적당한데 찾아가고, 내 인생 꿈도 약간 이루게 되서 다시 찾았습니다. 여전히 슬프지만 저에겐 오늘만큼은 너무 밝은 노래입니다. 형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뜨겁던 내 심장은 날이 갈수록 식어 가는데 내 등뒤엔 유령들 처럼 옛 꿈들이 날 원망하며 서있네 무거운 발걸음을 한 발자욱씩 떼어 놓지만 갈 곳도 해야 할 것도 또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눈물 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 싶어 그러다보면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냥 가보는 거야 내 목을 졸라오는 올가미 처럼 그 시간이 온다 내 초라한 삶의 이유를 단 한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눈물 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 싶어 그러다 보면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그냥 가보는 거야
물은 낮은곳으로 흐른다 유약한 무리가 떠오를것이고 강한것은 가라앉는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빈수레가 요란하다. 각자의 과정과 결과는 다르겠지만요. 기준도 각자가 다르겠고요. 양심에 맡기고 각자의 사명을 다하면 좋은것 같네요.. 자기비하는 위험합니다. 스스로 올바르면 그것이 정답이겠죠. 신해철님은 굉장히 깨달으신분중에 한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뜨겁던 내 심장은 날이 갈수록 식어가는데 내 등뒤엔 유령들처럼 옛 꿈들이 날 원망하며 서있네 무거운 발걸음을 한발자욱씩 떼어놓지만 갈곳도 해야할것도 또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눈물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싶어 그러다보면 늘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냥 가보는거야 가보는거야 내 목을 졸라오는 올가미처럼 그 시간이 온다 내 초라한 삶의 이유를 단 한 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눈물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싶어 그러다보면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냥 가보는거야 그냥 가보는거야
그런때에 이렇게 신해철씨 노래같이 친구처럼 공감하고 위로받는게 바람직한거겠죠. 없는 사람들끼리 더한것처럼, 없느니만 못한 사람들한테, 그나마 있던 자존감마저 난도질당하는게 위험한 걸텐데, 그러니, 토왜정권들이 사회적 안전망 파괴와 사람들이 절망에빠져 자포자기 하고 정신적인 노예가 되어가길 바라는 것이며, 토왜정치인들은 같은 그들의 지지자인 일베들에 대해서, 같은 동질감을 느끼고 존중하는게 아니라, 노예들로 여기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그게 그들의 문화인것.
![N.EX.T(신해철) -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인형의 기사+here i stand for you+the dreamer' [더뮤지션]](http://i.ytimg.com/vi/4XV9nqTOSto/mqdefault.jpg)
![[ch.찡💧] 신해철 10주기 특집 - '그대에게' 한눈에 반하는 게 이런 거구나 MBC241004방송 #우리형 #신해철](/img/1.gif)
음악의 힘은 굉장한 것 같다. 한 사람의 가치관을 재구성 시킨다.
평안할 때는 별로 생각나지 않았었다. 그런데 힘들 때는 사무치게 그리워진다. 신해철이.
내가 아는 가요중에서 제일 처절한 곡이다. 또한 감성을 후벼파는 잔인한 곡이다. 언제나 들을때마다 나의 절망이 노래가 외치는 절망보다는 못해 위안을 받는 곡이다. 위대한 곡이다. 절망 형님은 대단한 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감합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 이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못의 비선형 앨범 추천 드립니다
@@iskra704 ㅃㅍㅍ77ㅍ7ㅂ
세상에서 가장 처절하고 절망적이지만
이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이노래를 부르고 있노라면
난 치유가 되더라...
고통스러워서 치유가 돼는 노래
33
20대 30대에는 이노래 별로 와닿지 않았는데 비로소 40대되니 저의 이야기 같아서 하루종일 듣게 되네요 눈물을 얼마나 흘렸는지 모르겠네요...해철이 행님 왤케 빨리 가셨어요 ㅠㅠ
너무 공감가는 말이세요,, 디오션과 이 곡은 진짜 나이들어 40이 넘어가니 듣다가 아~~~ 운전하며 생각나서 듣다가 차 새워두고 다 듣고 마음추스리고 들었습니다.. 너무 빨리 가신거 저도 참 아쉽습니다 ㅠㅠㅠㅠㅠ
지금 스물다섯살인데 고등학교때 이노래를 듣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노래가 어둡다고 듣고 나서 우울해진다기 보다 먼가 절박함 절심함을 느끼고 가는 것 같아요. 하늘에서도 행복하세요 형
30을 살다가던 70을 살다가던 한평생이다.
멋지게 살다가신 우리 해철이행님.
70을 살다가고 좀더 살다갔으면...
추억은 반납할테니 현실로 돌아와줬으면
이 분도 멋지네
오빠…고1때 이 앨범 진짜 얼마나 많이 들었는 몰라요.
그땐 삶이 절망스러워도 희망찬 미래를 꿈꿀수는 있었는데
지금은 절망밖에 없네요.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금방 올거 같아요.
그때 고1때 음악도시에 힘든 상황 사연을 보냈었는데
오빠가 읽어주시곤
제가 긍정적이고 씩씩하다고
앞으로 잘 살거라고 응원해주셨는데…..
지구최고 뮤지션이라는 평이 어색하지 않으신 신해철 뮤지션님...'그 분께서 님의 행복한 삶을 그 누구보다 바라고 계심'을 믿습니다~
우리 나라 최고의 뮤지션이자 철학자라고 난 자부한다.
언제나 나의 우상, 영웅이자 멘토인 마왕 사랑하고 고맙다.
나의 성장기에 큰 힘을 주고, 고민도 준 지금까지도 나의 가장 큰 정신적 지주.
우리나라?
거의 모든 노래가 자기 성찰, 사회 비판인 음악가에 이런 음악성과 사회성을 가진 인물이 세계로도 있나요?
형님...사는게 더럽게 힘들때 이 노래 듣는거 아세요?잠깐 눈물 좀 빼고나서 살아갈 힘을 얻어가요.그렇게 매번 신세지는 노래인데 보답할 방법이 없네요....형님 보고싶어요...
제목 그대로 곡 분위기는 절망적이지만
이정도로 와닿는 위로는 느껴본적이 없음
정말힘들때마다 위로받는느낌으로 듣습니다
삶에 좌절하고 눈물 흘려본 청춘에게... 태어난 죄로 살아가는 모두에게... 들려주는 절규이자 위로... 이런 노래를 들려주어서 감사합니다. 해철이 형
신해철 노래중 가장멋진 사우팅이 있는 곡 지금들어도 멋지다..
혹시라도 먼훗날 형님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이 노래들을 듣고 이 많은 사람들의 글들을 읽을 날이 온다면 이것만은 말해두고 싶다. 당신의 아버지는. 적어도 나에겐. 노래 하나로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 사람이었단 사실을 기억하시길
동감합니다.
와...ㅠ 눈물이 핑 도네요...
ㅠㅠㅠㅠㅠ.. 해철이형..
해철이 형..ㅠㅠ
형님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이 노래 한 곡만 보아도 우리가 신해철을 잃었다는 게 얼마나 큰 것인지 다시 느낀다.
뭘 대단한 놈 잃었는데? 표절쟁이 도둑놈?
따스하게 위로하는 것보다, 오히려 이런 노래가 더 처절하게라도 '그냥 가보도록' 위로가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절망에 관하여를 들으며 저는 더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아요 맞아요 공감합니다
중2때부터 40넘은지금까지
팬입니다.해철님팬이라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40 넘었는데 눈물나네요 해철형님 보고싶네요
스물 넘어서도 마흔 넘어서도 가슴을 후벼파네요..
저두요. . 너무 그립고, 보고싶네요 ㅠㅠ
노래를 들으며 님 글에 공감하며 지하철에서 계속 눈물을 흘립니다
저도 40이 훌쩍 ㅠㅠ 해철형님!
20대 초반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시간... 이 테잎을 늘어질 때까지 들으며 위로받고 힘을 얻었다. 이 노래와 함께 참 많이도 울었고 그 모든 눈물 끝에는 다시 일어날 힘을 얻었다. 어느덧 40을 코앞에 둔 나이가 돼서 다시 들으니 또다른 슬픔과 위로에 눈물이 난다. 사람은 가고 없지만 노래는 영원히 남아 절망에 허우적 거리는 사람들에게 누구도 할수없는 위로를 보낼겁니다.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좋은곳에서 편히 쉬세요.감사합니다
우리만 이 좋은 노래를 듣고 있는게 아쉽습니다.
수면아래 있지말고 좀더 세상 밖으로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고등학생 때 처음 듣던 느낌과 지금 46살 2딸의 아빠로써 듣던 느낌이 사뭇 틀립니다. 사춘기 시절 정말 큰 위로가 되신 신해철 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노래 감상하겠습니다.
옛 꿈들이 날 원망하며 서있네.
그냥 여기서 이건 노래가 아니다.
가사도 멜로디도 이미 예술이죠
가사도 멜로디도 예술의 경지에 있죠
이부분에서 눈물이 안날 수가 있고 부끄럽지 않을 수도 없네요
ㄹㅇ ㅆㅇㅈ 이 가사는 진짜 가슴을 후벼 팝니다 . 인생 전체를 되돌아보게 만듦
나도 이 가사 충격적이었음
운전하다가 이노래. 처음 들었슴니다. 사고날뻔 핶네오.
차세우고 넋이 빠져 들었습니다.
마왕님 역시 대단하세요.
보고싶네요. 아까워라 아까운사람이 갔네 아까워라 이리도 서러울까
.
Seon Han 맞네요
저두 요즘 신해철노래에 빠져있어요
와..어떤 의미로 그냥 갈뻔했네요..
너무 그리운분. . .
30분 동안 애처럼 찔찔 짜면서 해철님의 음악을 들었더니 이제 마음이 좀 위안이 되네요...당신을 잃은 아픔을 당신의 음악으로 치유하고 갑니다. 가는 날까지 감사합니다. ㅠㅠ
이 곡을 듣고 눈물 흘려본 사람들 많죠. 저도 그 중 하나.
학창시절 사춘기 시절 형의 도움으로 잘 넘길수있었습니다.
중년이된 지금의 나이에 이노래로 또 잘 넘길수 있을런지요..어린시절 리어카에서 파는 500원짜리 테이프로 형노래 들었습니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형 장례식장에서 뒤늦은 앨범값 드리면서 많이 울었습니다..보고 싶습니다...ㅠㅠ
세상 어느 곳에서도 이처럼 처절한 가사와 음악을 들어보지 못해다
가슴이 찢기는듯한 처절함을 노래에 담아낸 진짜 가수 진짜 아티스트 진짜 사람
오늘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절망에 관하여 노래하고 있지만 저에게 살아갈힘을 주는 노래.
지금 울면서 듣고 있어요.
편히 쉬세요
내나이. 어느덧 44살. 수많은. 이들의. 어깨와. 등을. 밟고. 올라와보니. 한가정의. 가장이며. 주위에. 남은. 지인은. 몇명없네. 인생은. 참. 외롭고. 단조롭구나
정말........ 가슴을 찢어발기는 노래.......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다..........
어릴땐 그저 곡이 분위기 좋고 멋있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마흔 넘어서 가사를 보며 들으니 눈물이 멈추지 않네요. 멜로디부터 가사 하나하나가 왜 이렇게 가슴을 후벼파는지... 해철이 형님 형님 말씀대로 그냥가보겠습니다.
마흔 쳐 넘어서도 정신 못차린거 보니 더 쳐사셔야 할듯 뒤지기 전에 깨닫겠네~남의 노래 겁나게 도둑질 쳐하신 놈 노래 듣고 눈물 이 지랄
이 사람을 천재다 마왕이다 또는 백년의 한번 나올까 하는 뮤지션 이라고들 하는데... 난 아니라고 본다. 이 사람도 우리와같은 평범한 인간이었을것이다. 단지 우리가 표현못한걸 이사람이 대신해준것이 난 마냥 미안하고 고맙다. 지금도 그의 음악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 나가고 있으리라 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맞습니다. 결국은 시대를 지탱
해온 힘이었단 애기지요.
넘.그립습니다. ㅠ.ㅠ
1990년도에 음악을 들어도 2021년 지금 인공지능이다.빅데이터 아이오티다 이런시대 에 들어도
난 그의 음악에 아직도 감동해서 눈물을 흘린다.
이러니 마왕이다. 음악천재다 하는거 아닌가..
ㅠㅠ 고맙고 그리워요
나이가 들어보니
당신의 마음 ,생각, 사명감, 책임감 ,고민
모든게 이해되어
더욱 고맙고 미안하고 그리울 다름입니다.
@@Grayghost-f1x 문장만 보지말고, 문장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보세요.
마왕 형님, 40대가 되어서도 이 곡을 듣습니다. 그냥 가보는 거야..라는 클라이막스 부분을 들을 때는 항상 이를 부드득 갈며 삶을 다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게 되네요. 항상 빚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디 편안하시기를...
계절이 바뀔때마다 찾아 듣는 곡
처절하고 슬프다가 결국엔 가슴 속 깊이 뜨거운 무언가를 채워주는 곡
80년대 넥타이 부대의 사회 초년 햇병아리 68년생
그중 하나 신해철 그는 그시절 그대들의 맹세를 하나도 져버리지 않았고
더욱 깨어 있는 진보 주의자이자 청소년들의 혁명가를 자처하는 위인 이었다
이 노래가 저에게 큰 위안이 되었네요. 요즘 고민이 많은데 이 노래덕에 이겨내고 있어요. 이 노래가 전설적 곡이라 먼 미래에도... 더 먼 미래에도.. 남아있다면...... 제 자손들에게 들려주고 싶네요
20~30대때에 18번 노래처럼 노래방에서 자주 불렀던 노래.. 안불러본지도 10년이 넘었네.. 그립다 신해철..
형님말대로 인생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포기하기에 이르니까요.
신해철은 그냥 가수...돈 벌이 혹은 인기...그런게 아니라 사회를 비판하고 메세지를 던지는 예술가였다.그가 죽었다는 게 너무 슬퍼....
넥스트 노래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20대 후반의 어느 날, 세상에 미말의 미련도 없어진 시기, 상처투성이 부서진 몸으로 절망만을 친구로 두고 있던 시기에 이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가사가 가슴에 박혔다.
그래, 인생 힘들지만, "그냥 가보는 거야"란 가사처럼 가는 거다. 뜻대로 안되고, 한치 앞도 모르지만, 그냥 사는 거다. "눈물 흘리며 몸부림 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사는 거다.
신해철, 편안히 가세요.
태클은 아닌데 넥스트 노래는 아니에여ㅋ 정글스토리임
june yeup Lee 넥스트 노래 맞습니다. 정글스토리 라는 영화의 OST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rifle mcrom 정글스토리 앨범은 신해철이 개인의 이름으로 제작한거지 넥스트라는 그룹으로서 제작한건 아니라는 말임.
rifle mcrom 앨범 쟈켓 확인해보세요. 신해철 써있고요. 개인 앨범입니다. 솔로 음반겸 ost이지요. 물론 참여 세션이 넥스트 멤버긴했지만,ㅎㅎ
윤도현 주연의 “ 정글스토리 “ ost 입니다
신해철 개인 앨범이고
대학생 때 부터 힘들 때마다 불렀던 노래입니다. 20년 동안~
직장 취직 걱정할떄, 취직해서 힘들떄, 결혼해서 싸울때, 아들들 낳고 힘들때, 직장 잘 안될떄, 아들이 방에서 제발 나가라고 할때 ㅜㅜ
이번주, 아들놈이 적당한데 찾아가고, 내 인생 꿈도 약간 이루게 되서 다시 찾았습니다.
여전히 슬프지만 저에겐 오늘만큼은 너무 밝은 노래입니다.
형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신해철이 지금 있었다면 이 난세에 국민들 응원하며 함께 있어줬을텐데 갑자기 이노래가 생각나서 찾아봤네요
저두요...요즘드어 많이 보고잡네요.
윤같은 인간을 그냥 두고 볼리 없지요
해철형은...
웃기고 자빠졌네 빨갱이들 ㅋㅋㅋ 지켜야 한다고 했던 마왕도 살아있으면 타도 문재인 외쳤을듯 ㅋㅋㅋ 그리고 나는 마왕이 민노당 지지자 노사모가 아니라 스탈린 할애비라도 내 영웅이다.
@@지화자-d1e뭐라니 좌빨양아치 ㅋㅋㅋ
뜨겁던 내 심장은 날이 갈수록 식어 가는데
내 등뒤엔 유령들 처럼 옛 꿈들이 날 원망하며 서있네
무거운 발걸음을 한 발자욱씩 떼어 놓지만
갈 곳도 해야 할 것도 또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눈물 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 싶어
그러다보면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냥 가보는 거야
내 목을 졸라오는 올가미 처럼 그 시간이 온다
내 초라한 삶의 이유를 단 한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눈물 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 싶어
그러다 보면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그냥 가보는 거야
여지껏 내게 인생은 총체적 비극이었다.
하지만 거의 반백년 생을 뒤돌아보면 어찌어찌 견디고 뚫고 기어서라도 살아낸 것 같다.
형님 노래 들으며 다시 뚫고 가봅니다.
지금, 오늘, 내일까지만이라도.
나, 모두, 인생 화이팅.❤
이 노래는 정말 최고다.. 어떻게 이렇게 잘 표현했을까!... 신해철은 정말 최고 !!!
이 앨범도 명작이죠. 대부분의 연주도 직접한 앨범이고 병원에 입원하기?까지 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던 앨범.
내 나이 어느덧 41...고등학교 시절 형과 함께 했던 그 뜨거운 시간...영원히 잊지 않을 겁니다....보고 싶어요 형 ㅠㅠ
신해철이 있었던 시절에서,
갑자기
신해철이 없는 세상을 살아야하는,
그 울분을 담아 이 노래를
불러재낀다
이 노래를 이제야 듣게 됐네요.
가슴을 쥐어뜯는 가사와 선율.
첫 소절 듣는 순간부터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 출근도 못하고 하염없이 울었다는...
마왕 나이 20대 후반에 만든 곡이던데.
다시 한번 천재임을 절감.
오바좀;
@@sswlab 뭘 오바냐 신해철이라는 사람의 음악에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위로받는데...
@@sswlab 차돌짬뽕 보다 고기짬뽕이 더 맛있다 오래 먹어보아야한다
@@sswlab 오바 좀 더 하라고?
저는 당신에게 삶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이제 그 빚을 갚을 방법이 없어져 버렸군요.
편히 쉬시길..
ㅠㅠ
물뚝심송 이 노래를 후대까지 이어가도록 계속 듣는 것 외엔...
물뚝심송님, 하늘에서 신해철 오라버니를 보셨는지. 두분 모두 지금은 편히 쉬고 계시길..
형님 편히 잠드소서
Rest in Peace, my dear Big brother "the King of Music Darkness, music Beelzebub (마왕)" 신해철 형님~
문득생각이 나서 한 십년만에 들었나 너무도 처절한 음악에 울컥거린다 나어릴때 들었던 노래가 맞나 싶을정도로 다른 느낌이다
곡은 절망에 관하여지만 노래를 듣는 사람은 희망을 얻는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세상살이에
잊고 지내다
문득 생각나 다시 듣고 있는
모습에...
이 노래를
마왕을
잊고지냈다는
사실에
마음이 ..
그렇네요..
날 다시 살게 해준 노래 인데..
혜철 형님은 철학적인 사람입니다. 정말 지금도 마음을 울릴 노래가 그닥 없어요. 멋져요... 넥스트 날아라병아리는 정말 자면서 cd틀어놓고 잤을지경입니다. 그립습니다,. 정말로
The music world has lost another genius,rest in peace,thank you for the great music produce all these years
이 노래가 진짜 명곡이지...
오늘이 마왕이 우리 곁을 떠나신지 딱 10년 되는 날이네요 10월 27일..ㅜㅜ
그립고..보고싶고..생각이나 마왕 노래 듣고 있네요..
그냥 가보는거야 라는 가사를 곱씹으며
또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마왕..
진짜 암울했더 시기 이노래로 버틸수 있었다 해철이 형이 그냥 그래도 가보자고 해서 한 발자욱씩 옮기고보니 살만해졌다 지금 힘든분들도 꼭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아~ 너무 암울하고 절망적인데
위로 받고 감 ㅜ
무려 24년전 노래지만...현재의 K-POP만으로 울나라 음악수준을 평가하는 외국인들에게 이곡을 들려주고 싶다... 울나라도 한때 이런 천재적인 뮤지션이 있었었다고..
지금도 이렇게 살아있잖아요
벌써 2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너무나 아까운 사람. .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
이제 그만 울고, 살면서 절망에 빠지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인생 끝까지 가보라고 말해주는것 같다.
잊고 있었어요. 잊고 지내서 죄송합니다. 정말 좋아했던 곡인데 폭풍오열하며 듣고있네요. 오빠가사처럼 그냥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정말 그립습니다 ㅜㅜ
삶이 절실해질수록 이노래가 더욱 미치게 가슴에 와닿는다 철학적 광휘로 빛나는 형님의 곡들..
어떻게 이렇게 좋은 노래를 만들수있었을까 정말 멋지다.......
신해처님 정말당신은최고의뮤지션이자 내삶을다시깨우치게해주셔서너무감사합니다이노래정말소름돋으면서듣게되네요...
내나이80 50대때부터 들었는데. 해철동생 잘있지
내가 알고 있는 유명인 중에 신해절 만큼 어이 없이 죽은 사람도 없다.
나이를먹을수록 이노래가 다르게
들린다...
삶이 힘들때나 사업이나 주식코인에 투자 했다가 손실났을때 처참함을 이노래가 제대로 알려 줍니다..
신해철 형님은 천재군요..
와 이런 명곡이 다 있다니!!!!!
오늘 이 노래를 처음 들었습니다
이노래는 노래가 아닙니다...
몇번째 반복중인지도 모르겠네요
마왕 신해철님.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살다가 또다시 삶의 절망끝에 다다를때면 그때 또 다시 당신의 작품을 꺼내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왕님..
가슴이 찢어지는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노래 .ㅠ.ㅠ.
노래 들을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음악적으로 뛰어나신분이라... ㅠ
당신이 있어 행복했던 내 유소년시절...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토록....
인생이 힘들다. 어릴적에 그저 간지나서 들었지만
지금은 진짜 절망속에서 듣는다
그냥 가보는거야...라는 대목에 이르면..
저절로 눈을 감게 된다..
30대 후반에 지금도 ...
아...정말 그립다..
이번년도 들어서 들었던 노래중 가장 임팩트있는 노래였다. 처음들었을때 숨이막히는 노래는 난생처음들었다. 하이라이트 듣고있을때 이미 노트에 신해철 - 절망에 관하여 라고쓰며 mp3에넣을 생각에 가슴이 들떳다.
신해철님 난 당신을 몰랐습니다.
정말 죄송함니다. 첨엔 해철이님을 알앗는데도. 걍 다른 가수들 하고 별 다를게 없다. 걍 보통이다. 라고 비교했습니다. 이 노래듣고 나니 해철이님이 위대하신걸 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에게 정말 고맙습니다.내 암울했던 10대를 당신 음악과 가사에 위로 받으면서 무서운 밤 두려운 밤 견뎠습니다.
지금은 이것뿐이 할수없지만 평생 그 고마움은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내 초라한 삶의 이유를 단 한 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나도
물은 낮은곳으로 흐른다
유약한 무리가 떠오를것이고 강한것은 가라앉는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빈수레가 요란하다.
각자의 과정과 결과는 다르겠지만요.
기준도 각자가 다르겠고요.
양심에 맡기고 각자의 사명을 다하면 좋은것 같네요.. 자기비하는 위험합니다.
스스로 올바르면 그것이 정답이겠죠.
신해철님은 굉장히 깨달으신분중에 한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user-dd2sr7fr6r 아쉽습니다. 이런 인재를 제가 생을 다할때까지 못느낄듯합니다.
ㅠㅠ
지금 40대중반이되었지만. 고딩시절 이노래에 미쳐 부르다 이제는 눈물흘리면 이노래를 듣고있네. 마왕...
불멸에 관하여... 절망에 관하여... 신해철님의 메세지가 아닐지!!
진짜 들을때마다 와 하는말밖에 안나온다. 커버곡을 만들수 없는 유일한곡.
절망적일때 이곡을 듣다보면 절망이 사라지는것을 느낀다. 절망에 대하여...
어렸을땐 몰랐는데 지금 들으니 정말 좋네... Rest in peace
오늘도 그냥 가보고 있습니다. 그저 걷고 있습니다.
한발자국씩의 인생이 언젠가는 형님 계신 곳까지 이어지겠지요...
우리시대의 아이콘 마왕님 이렇게 가시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당신을 잊지않겠습니다.!!!!
내나이42 해철형님 노래들으며 ...
앞으로40년더살아보자
그냥 가보는거야~~~~~!!!
벽에 똥칠하시겠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2057년에 83세면 딱 갱년기올 나이 아니냐?
@@cvcdsd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망을 가장 잘 표현한 노래!!!
가사로, 리듬으로, 악기로!!
고독한 섬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떠나고난 후 우리는 섬이 아니라 모두 연결된 존재였음을 당신의 음악으로 깨닫게 됩니다. 고마워요.......
10월이 다가오니까 슬퍼요
ᆢ..그냥 가보는거야.ᆢ..
첫 시도나 처음 접하는 경우
노래 가사처럼 그냥 가보는거야.
의외로 많은것을 얻는다.
앞으로의 일은 알 수 없으니......,
해철이형님 고맙습니다.
그냥 가보는거야!!!
뜨겁던 내 심장은 날이 갈수록 식어가는데
내 등뒤엔 유령들처럼 옛 꿈들이 날 원망하며 서있네
무거운 발걸음을 한발자욱씩 떼어놓지만
갈곳도 해야할것도 또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눈물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싶어
그러다보면 늘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냥 가보는거야 가보는거야
내 목을 졸라오는 올가미처럼
그 시간이 온다
내 초라한 삶의 이유를
단 한 번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눈물흘리며 몸부림치며
어쨌든 사는 날까지 살고싶어
그러다보면 늙고 병들어 쓰러질 날이 오겠지
하지만 그냥 가보는거야 그냥 가보는거야
너무도 순수한사람. 젊은시절의 삶의 이유에 대한 고뇌는 결국 가족과 사랑으로 위안받았었길 바랍니다.
경험하지못한 사람은 모르죠
아프다는말도 악소리도 안나오느거.. 정말 아프고 절망에 사무치면.. 그아픈 젊은시절에 위로를 줘서 고맙습니다 신해철씨
당신이 그립네요..
힘듭니다. .
그래서 또 듣습니다. .
대입재수중 노량진에서 집에 돌아가는 심야버스에서 들었던 노래.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쎅쌉써돼튜브 일베 꺼져
@@유카-j5r 뭐만하면노노거리는 애들은 일베충이 맞지만 사투리 노 자도있으니 마녀사냥 하지말아라 게이야
@@user-mz8qm8iv1z 알겠다 이기야!
@@user-mz8qm8iv1z나도 일베충이 되버렸다 ㅇㄱ야...
그런때에 이렇게 신해철씨 노래같이
친구처럼 공감하고 위로받는게 바람직한거겠죠.
없는 사람들끼리 더한것처럼,
없느니만 못한 사람들한테, 그나마 있던
자존감마저 난도질당하는게 위험한 걸텐데,
그러니, 토왜정권들이 사회적 안전망 파괴와 사람들이
절망에빠져 자포자기 하고 정신적인 노예가
되어가길 바라는 것이며,
토왜정치인들은 같은 그들의 지지자인 일베들에 대해서,
같은 동질감을 느끼고 존중하는게 아니라,
노예들로 여기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그게 그들의 문화인것.
슬프면서도 웅장하다..어떻게 노래 하나하나가 다 다르고 새로울 수가 있지
프사 보고 웃어버렸잖아요...
진짜 명곡 이다
사는게 의미가 없고, 죽지 못해 살고 있지만 이 노래로 버티고 버티며 살고 있습니다. 가사처럼 그냥 가보겠습니다.
저는 '신해철님 = 지구최고 뮤지션님'으로 확신하고 있답니다.
그런 저는 믿습니다.
신해철 지구최고 뮤지션님께서 jung um님에게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을 외치고 있으심..을
정신적지주였던 해철형님 보고싶습니다.
20년째 듣고 부릅니다.절망에관하여...
아.. 나도 언젠간 떠나겠지만.. 사춘기시절 당신의 음악을 듣고 자란 사람으로서 이렇게 허무하게 가는것.. 너무 아쉽군요. 남은 가족 힘내서 살길.. 그동안 음악으로 위로해줘서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