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상류에서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물가 주택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 (낙동강에 위치하고 배를 타고 건너야 진입이 가능한 주택)
몽돌이 깔린 넓고 맑은 강을 건너서 다다를 수 있는 멋진 풍광이 있는 참으로
귀한 주택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에 위치한 대지 297평의 1층 주택
강 건너에는 딱 2채가 있으며, 진입로는 오직 보트를 타고 건너야 함
정말 보기 힘든 귀한 물건으로 계절용 별장 및 휴양.요양지로 적극 추천함
【매물번호 4345】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대 982㎡ (297평)
계획관리지역
홍수관리지역 (재산천)
□ 1층 농가주택 : 목조
▷ 연면적 97.01㎡ (29.3평)
농가주택 89.53㎡ (27평)
창고 7.48㎡ (2.3평)
▷사용승인일 : 1940.04.01
강 건너에 주택이 2채 있음
강을 건널 때는 보트를 이용해야 함
삼동리에서 합강나루터까지 가는 길은
약 300M 정도를 남겨 놓고 비포장 길이 시작됨
경사가 무척 세므로 4륜차(광폭타이어가 좋음)만 진입이 가능함
매매가 : 1억원
◈ 현장 답사기
: 현장 답사를 한 날 이쪽 강변 주택 앞에 차 2대가 주차 되어 있으며
(마당에 빨래가 널려 있어 사람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임)
보트는 저 멀리 강 건너편에 묶여져 있고,
강 건너 뒤편 집에서 굴뚝으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광경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잠시간 넋을 놓았음.

[가슴 속 물소리]
조태식 作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변한 듯
변하지 않은 듯
비워도 비워지지 않는 건
처음부터
채워진 것이 없는 탓일까
온 것도 같은데
어디서 왔는지 모르고
이제 곧 가야 하지만
어디로 갈 지를 알지 못하네
이것이 처음도 아닌 거 같은데
처음인 듯 아닌 듯
꽉 쥔 손 촉촉이 젖어오면
바람에 밀리듯 사르시 눈이 감긴다
보려면 볼 수 있으려나
들으려면 들을 수는 있을까
난
아직
따스한 물소리가 그립다
(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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