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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직도 클래식을 듣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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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7 янв 2022
  • #클래식#음악감상
    안녕하세요 클래식타벅스입니다.
    이번 영상은 '왜 아직도 클래식을 듣나요?'입니다.
    음원 출처
    드뷔시 - 'Clair de Lune (달빛)'
    Laurens Goedhart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3.0 Unported
    영상 출처
    Orchestral Ensemble Seoul
    TRiNiTy Philharmonic Orchestra
    Phases Records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Magyar Művészeti Akadémia MMA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Wiener-Sängerknaben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 Alike 3.0 Un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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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ssictarbucks

Комментарии • 387

  • @user-xs2uw9sr1t
    @user-xs2uw9sr1t 2 года назад +288

    맞습니다. 클래식은 어렵지만 정말 매력적입니다. 저도 악기를 다뤄보지 않았을때는 너무 어렵고 지루했지만 악기하나를 배움과 동시에 다른 악기들의 소리를 알게된 후에는 매일 같은곡을 들어도 재밌습니다. 좋은 설명감사하네요.

    • @blancrecorder1705
      @blancrecorder1705 2 года назад +9

      진짜 악기를 배우고 나서 클래식을 접하니 이해되기 시작한 거 같아요. 아는 만큼 보이는게 클래식의 매력인 거 같아요

    • @weaksun
      @weaksun Год назад

      @@blancrecorder1705 ㄹㅇㄹㅇ

  • @user-bf1ei3ok3o
    @user-bf1ei3ok3o 2 года назад +232

    클래식은 직접 경험해보는것만큼 공감하기 좋은게 없는것 같아요. 악기를 직접 다루면서 그 진동과 현장에서의 울림과 감동을 느끼기에 제일 좋은곳은 무대 위니까요. 7년동안 첼로를 배우고 오케스트라에서도 활동을 해봤었는데 오케스트라로 무대에 서기전까지와 선후에 클래식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어요.

    • @user-xn4mj1wl5r
      @user-xn4mj1wl5r 2 года назад +8

      깐부 일남이 할아버지 말처럼 듣는 것보다 직접 연주하며 듣는 게 더 재미있죠. ㅎㅎㅎ

    • @chanyeong0128
      @chanyeong0128 2 года назад +3

      어맛 저두!! 전 오케스트라랑 하이든 협주곡 병행 해보면서 참 음악을 알았네요

    • @user-so7rt3ke1d
      @user-so7rt3ke1d 2 года назад

      ㅇㅈ

  • @user-ni4zf4sd3o
    @user-ni4zf4sd3o 2 года назад +115

    4:37 이거 ㄹㅇ… 저도 클래식 들으면서 첨부터 팍 꽃히는듯한 느낌이 든적은 거의 없었는데 그냥 듣다보니까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이게 클래식의 매력이 아닐지… 점점 알아갈수록 매력적인…

    • @park5178
      @park5178 2 года назад +2

      전 그 반대로 클래식 입문했어요

    • @user-ss6qe6vv2t
      @user-ss6qe6vv2t 2 года назад

      저는 클래식을 그냥 좋아한거 같네요 클래식을 들으면 작곡가의 생각과 감정이 어떻게 표현 되었는지.. 또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들어있을까 생각 할수록 또한 그걸 곡에 잘 녹여낸 작곡가의 클래식을 들을수록 황홀해지고 감탄 밖에 나오게 되더라고요 그것이 클래식의 매력 같네요. 물론 영상 처럼 그걸 알아 채기는 힘들죠 하지만 저는 이렇게 표현을 하다니 너무 좋네~ 듯이 표현에 강점을 둔거 같아요 이러는 과정에서 익명분의 댓과 공감 합니다

  • @user-wn6rz5kc1l
    @user-wn6rz5kc1l 2 года назад +66

    클래식 듣는 거랑 시 읽는 거랑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는 언어 중에서도 추상성이 짙잖아요. 그래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요. 하지만 그 시가 의미하는 바가 뭔지, 작가의 의도는 뭔지, 이런거 몰라도 글 자체가 주는 감동이 있듯이, 클래식도 그냥 마음으로 느끼는 거 같습니다.

  • @icylakepaxphile
    @icylakepaxphile 2 года назад +39

    클래식 음악은 시대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상류층의 오락거리로서의 성격도 강했었지만 적어도 고전파 이후로는 그 당시도 이미 '아는 사람만 듣는 ' 일부 지식인을 위한 의도적으로 기호화된 음악이었어요, 지금은 클래식으로 편입된 오페라. 오페레타를 빼면 더더욱이나 그렇죠. '모두 다 들어야 한다'라는 강박증을 가지지 않고 와서 꽂히는 것부터 들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 많은 클래식 레파토리 중 분명히 채에 무언가 걸리듯 귀에 잡히는 신호가 있을 거예요. 광고를 보든 , 영화를 보든, 아님 엘리베이터 음악이든,..물론 그렇기 위해선 다양한 장르가 대중들에게 찾아갈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긴 하죠, 굳이 클래식에만 특화되지 않고 재즈, 국악, 퓨전음악 등 상업 기획사가 신경쓰지 않을 음악을 들려주는 다양한 플랫폼은 인위적인 방식으로라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user-77jgn0mlgr
    @user-77jgn0mlgr 2 года назад +466

    클래식 너무 좋은데 ...

    • @carce2410
      @carce2410 2 года назад +7

      ㅇㅈ..

    • @nepi03
      @nepi03 2 года назад +80

      고전들에는 하나같이 공통점이 하나 있지
      처음 들어올때는 준내 어려운데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무서울정도로 재밌음 ㅋㅋㅋ
      인생분야가 된다

    • @Franz_Liszt_Korean
      @Franz_Liszt_Korean 2 года назад +7

      ㅇㅈ

    • @user-sq7rp4fs9z
      @user-sq7rp4fs9z 2 года назад +8

      클래식타버스 너무 좋은데 ...

    • @Bite_U
      @Bite_U 2 года назад +12

      클래식의 ㅋ도 모르지만, 제목을 듣고 음에서 느낌을 떠올리며 감상하면 정말 좋죠. 운전할 때도 차분해지고 좋은 것 같습니다.

  • @taewookkim6067
    @taewookkim6067 2 года назад +100

    우리 첼로쌤님 말씀에
    악기 안배우는 사람이 클래식 좋아하기가 어렵다
    하시드라구요
    음악을 경험해봐야 더 잘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b2spirit86
      @b2spirit86 2 года назад +9

      악기를 안 배우면서도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닐까요
      저랑 제 어머니는 악기 배운적 단 한번도 없지만 클래식 음악 좋아합니다. 저는 엄마 밑에서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들었네요

    • @CLclCLclCLclCLclCL
      @CLclCLclCLclCLclCL Год назад

      @@b2spirit86 맞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자연스럽게 접하는게 중요한데 악기를 배우지 않고선 그게 힘드니까요 저도 클래식음악 하면 기겁을 하고 안들으려고 했었는데 악기를 배우고 난뒤로 클래식 음악만큼 가슴을 울리는 음악도 없는것 같습니다

  • @optimistwy
    @optimistwy 2 года назад +26

    입문2년차로써 처음듣는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듣지말고 보는거도 좋은거같아요ㅎㅎ 수많은사람들이 지휘자를 보며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모습, 피아노 협주곡의경우 피아노 연주자와 지휘자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서로 듣고 처다보기도하면서 함께 앙상블을 만들어가는 그 감동?이랄까요
    그런식으로 공연을보며 감동을 얻고나서 듣기 시작하셔도됩니다
    그다음엔 그 자주듣던 곡의 공연을 보시면 참 마무리가 좋아져요

    • @user-rw7km2dt1l
      @user-rw7km2dt1l 2 года назад

      그렇죠 연주자의 감정이 음악과 함께 못 짓으로 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전율도 배가되고요

  • @veritasastro
    @veritasastro 2 года назад +30

    클래식 음악의 특징 중 하나는 가사 없이 악기 연주 위주의 예술이다 보니까 (가곡, 오페라 제외),
    특히나 사람들이 더 안 듣게 되는 면도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가사가 있는 음악을 원하니까요.
    그리고 짧으면 2~3분 짜리고 곡들도 많지만, 곡 하나에 1시간이 넘는 경우도 너무 많아서
    현대인들처럼 빠른 만족감, 즉각적 쾌락을 원하는 경우엔 더 친해지기 쉽지 않기도 하구요.
    조금 노력을 해서 듣다 보면 다른 음악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는 특유의 기쁨이 있는데
    찾기 쉽지만은 않죠. 그래도 그만한 가치는 분명히 있고요.

  • @user-dm2fn2uu3q
    @user-dm2fn2uu3q 2 года назад +26

    피아노 전공자 입니다. 올리신 영상 중 역대급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un5648
    @un5648 2 года назад +19

    즐기자고 음악 듣는 건데 그거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붙는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압니다. 물론 클래식에 대해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클래식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저는 다른 사람들이 클래식에 관심도 없고 굳이 듣지 않아도 200% 이해해요. 저도 처음에는 대중음악 딱 하나만 들었고 클래식을 좋아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으니까요.
    근데요, 클래식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날로 먹는 게 아니라 수십, 수백 번 집요하게 반복 감상하는 노력 끝에 이해하고 즐기게 된 건데 그저 자기가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이해 못 하는 영역이라고 해서 클래식 듣는 사람을 괴짜 취급하는 분위기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뿐이에요. 오늘도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junwoohan5237
    @junwoohan5237 2 года назад +24

    다 안다고 생각했던 음악도 들을때마다 새로운게 들린다..
    이게 정말 클래식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evgenyryu8285
    @evgenyryu8285 2 года назад +12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문학도 아니고 음악은 걍 고난이도임.
    진정한 신의 영역.차라리 주식이 설명가능 영역.

  • @songwijung6500
    @songwijung6500 2 года назад +10

    대중가요라고 대중적이진 않다
    각자의 취향이 있을뿐
    클래식은 한번 좋아하게 되면 끝까지 좋아하게 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 @user-iv3kd4zm4g
    @user-iv3kd4zm4g 2 года назад +16

    많은 대중들이 클래식화 됐으면 좋겠다 란 대답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정말 멋진 현답입니다.

  • @user-tf7ty1ix6q
    @user-tf7ty1ix6q 2 года назад +51

    평생 지루하다고 느낀, 호텔 로비 화장실에서 나오는 별볼일 없는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클래식에 빠지게 된 계기는 쇼팽콩쿨에서 조성진이 연주한 쇼팽 폴로네이즈 영웅. 단순 음악뿐만 아니라 연주에 몰입하는 연주자의 모습조차 너무 매혹적으로 느껴져 이 계기를 통해 다른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이제는 클래식 없는 삶을 꿈도 못꾸게됐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클래식의 가장 큰 매력은 영상 내용과 비슷한 의견이지만 모든 연주의 매력은 가사가 없다는 점입니다.
    때로는 작품의 배경,작곡 계기를 알고 듣는것 또한 작품을 듣는데 있어 몰입도를 상승시켜 주지만 ,예를들면 소설을 읽으면서 그 글귀에 맞는 장소,배경,인물까지 내가 상상하며 점점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듯이 클래식 음악 또한 ( 현대 음악은 너무 어렵지만) 악기 하나 하나 ,주제가 바뀔때의 음악이 풍겨주는 분위기 마다 나만의 소설,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게 제일 큰 매력인것 같습니다.
    아직 클래식에 관심이 없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클래식이 진입장벽이 높은 음악이라고, 지루하고 따분한 음악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제일 가까이에 있는 음악입니다. 드라마,광고 그냥 지나쳤던 음악들이 전부 클래식 음악이고 어찌보면 제일 진입장벽이 낮은 음악일수도 있습니다.
    저의 주관은 음악의 좋고 싫고는 어디까지나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해 이음악이 좋다 저 음악이 좋다 할 수 없지만 몇년전 까지만 해도 극혐이라 생각했던 클래식이 이제는 제게 가장 매료시키는,깊게 빠져들게 만드는 장르가 됐습니다.
    어렵다면 짧은 곡 부터 들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느껴보세요 무언갈 찾으려 하지마시고.
    하나 하나 듣다보면 어느새 따로 시간을 내어가면서 까지 음악을 듣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하게 됩니다.
    이상 클래식 공연 매번 혼자보러가는 외로워서 쓴 클래식 대중화가 오기를 바라는 사람이..

    • @user-xu4ft9rp7e
      @user-xu4ft9rp7e 2 года назад +1

      성악은 가사가 있는데욤

    • @eucatree6636
      @eucatree6636 2 года назад

      이제는 현대음악이라고 말하기엔 좀 지난것 같지만 쇼스타코비치 스크라빈 프로코피예프 등은 클래식같은 현대음악입니다.

    • @Yong_in_nom
      @Yong_in_nom 2 года назад

      @@user-xu4ft9rp7e "연주"가요. 악기를 통한 연주를 말하는것이죠.

    • @user-xu4ft9rp7e
      @user-xu4ft9rp7e 2 года назад

      @@Yong_in_nom 몸도 악긴데욤

    • @Yong_in_nom
      @Yong_in_nom 2 года назад +2

      @@user-xu4ft9rp7e 아..네..ㅎㅎ

  • @user-wz9lg4kn2h
    @user-wz9lg4kn2h 2 года назад +9

    클래식은 그냥 아름다움.
    나는 음악이 뭔지 모르고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기껏해야 연주하는 것도 아마추어지만 클래식은 그냥 좋음.
    어떤 의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어떤 재미를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선율이 좋고 화음이 좋고 악기의 소리가 좋음.
    포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포도가 왜 좋냐고 물으면 맛있으니까 라는 대답 외에 무슨 말을 하나.

  • @user-gt6lj8um3p
    @user-gt6lj8um3p 2 года назад +18

    록음악을 가장 좋아하고, 클래식을 들은 계기도 록음악으로 시작해 점차 음악 듣는 스펙트럼을 넓힌 케이스임. 클래식이 가진 문법과 영역을 다른 음악이 대체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하고, 클래식이 가진 즐거움도 분명히 있음. 하지만 고전의 문법과 방식이기에 현대음악에만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이 듣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것도 사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식의 힘을 메탈리카의 S&M 공연을 보면서 느끼고, 이 때를 기점으로 영화음악에서 시작해서 점차 근대, 낭만, 고전식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들음. 아무래도 같은 클래식이라도 뒷시대일수록 현대와 공유하는 영역이 크기에 점진적으로 역으로 올라갔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문학도 마찬가지였음. 장르소설에서 시작하면서 순수문학으로 넘어가고, 그 순수문학도 점차 시대역순으로 거슬러 올라갔음. 이 과정에서 고전소설의 즐거움을 처음에는 몰랐다가, 점차 거슬러 올라가면서 알게 됨.
    모든 창작물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현재와 동떨어진다고 생각함. 때문에 고전의 작품들은 공부를 안하면 그 재미를 알기가 어려움.
    공부 안 해도 그 재미를 안다는 것은 그 창작물이 변화 없이 그 시대에 머물렀거나, 시대와 사회가 변하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 임. 때문에 클래식 음악도 결국은 음악을 심도 있게 즐기는 사람이 아니면, 다가가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음. 음악 듣겠다고 지식을 전문적으로 찾아서 듣거나, 그냥 많이 들어서 경험을 높이거나 하는 방식을 일반 소비자에게 기대하기 어려우니.
    결국 고전영화도 지금은 알고 봐야 그 가치를 알고, 클래식 음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결국은 공부를 하던지, 많이 접하던지 하면서 알아야 함.
    그러다가 딱 감을 잡기 시작하면, 그 재미를 알게 됨.

    • @user-qq9qp3nj7w
      @user-qq9qp3nj7w 2 года назад

      저랑 비슷하네요

    • @user-zw1fm3ps1x
      @user-zw1fm3ps1x 2 года назад

      비슷하네. 랩, 힙합, 락 듣다가 블루스, 컨트리, 인디음악, 재즈, 전통음악, 클래식으로 끝났음. 그냥 많이 여러 장르 들으면 클래식도 들리고 좋아함. 알면 알수록 더 잘 들리고 음악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결국 다 통하는 듯. 예술도 디테일만 다르지 다 비슷비슷함.

  • @HoSangYun.
    @HoSangYun. 2 года назад +10

    슈트라우스 2세 음악이 클래식 입문하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봄의 소리 왈츠는 한 소절만 들어도, 아 이 노래야? 할 정도로 유명한 곡이고
    그 외에도 대장간폴카, 수다폴카, 황제왈츠, 천둥과 번개폴카, 남국의장미, 빈기질 등 재밌는 곡들이 많더라구요. 클래식하면 그저 느리고, 길고, 지루할 줄만 알았는데 그런 편견을 깨트려준 작곡가였습니다

  • @siwoon9945
    @siwoon9945 2 года назад +18

    중학생이지만 클벅님께서 말하신 말씀이 저의 생각과 비슷해서 더욱 와닿았습니다 ㅠㅠ클래식을 너무 좋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이 클래식의 매력을 알리고싶었는데 이 영상이라도 정말 보여주고 싶네요

  • @user-yg1yx6ob7u
    @user-yg1yx6ob7u 2 года назад +7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들과 똑같은 것 같습니다. 즉 다른 음악들을 좋아하는 이유 또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가 될 수 있음으로,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cl9cu5jj8i
    @user-cl9cu5jj8i 2 года назад +6

    개인적으론 현대 드라마, 영화 ost 보단
    클래식 음악이 더 아름답고 감정에 빠져볼 수 있어서 더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 @drmphy
    @drmphy 2 года назад +5

    4분컷인 대중음악에 비해
    클래식 음악의 길이도 문제고 추상적인 것도 문제지만
    클래식의 대중화가 어려운 이유는 대중의 낮은 집중력 때문이다
    대중음악도 추상적인 건 똑같다 근데 설명도 필요 없이 몇초만 들어도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대중음악은 왜 4분일까 대중은 그 이상을 집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대중음악과 클래식은 음악의 목적 자체가 원천적으로 다르다
    대중음악의 목적은 대중의 관심(돈)이고 클래식의 목적은 예술이다
    클래식이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그게 클래식일까 대중음악의 또다른 장르일까
    대중음악은 대중의 관심이 목적이기 때문에 대중이 집중력도 낮고 음악에 문외한이더라도
    음악 길이도 4분으로 자발적으로 제한하고 몇초만 들어도 감정적으로 반응하도록 음악을 만든다
    근데 클래식은 예술을 위한 음악이기 때문에 대중의 낮은 집중력과 예술에 대한 문외한 기질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없다
    클래식이 대중화가 안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당연한 거다
    대중의 낮은 집중력과 예술의 문외한을 탓할 수 있는가
    대중이 집중력이 낮은 건 단지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없을 뿐이며
    클래식의 예술성도 결코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중에게 강요할 수도 없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원한다면 클래식을 하지 말고 대중음악을 해라
    그래도 대중음악을 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클래식을 계속 해라
    예술적 취향은 결코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강요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user-hz1gf4zk7s
    @user-hz1gf4zk7s 2 года назад +10

    모든 음악장르가 그러한게 그냥 많이 적극적으로 듣다보면 디테일한 부분들이 들리더라구요 문외한이어도 음악은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더 잘 감동하고 느낄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요

  • @user-tq1mj5oe3o
    @user-tq1mj5oe3o 2 года назад +8

    한 곡을 계속 듣다보면 처음엔 뭔지도 모르겠던 곡이 지금은 환상적으로 느껴집니다 같은 곡을 수십 번 넘도록 들어도 여러모로 들을때마다 새로워 질리지가 않습니다

  • @user-bp1wb4uz8b
    @user-bp1wb4uz8b 2 года назад +4

    클래식은 들을 때마다 새로워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시를 읽을 때처럼 각자 받아들이는 의미가 다르듯이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해서 제게는 매력적인 장르예요..!

  • @eucatree6636
    @eucatree6636 2 года назад +4

    6.25 피난열차 안에서의 에피소드를 아주 오래전 교과서인지 다른 책에서인지 읽은 이야기입니다.
    피난열차 안에는 모두가 불안함과 불편함 탄식만 있고 모두 우울한 표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포터블 축음기로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를 틀었고 열차안은 음악소리 외에는 어떤
    소리도 나지 않을 정도로 조용해졌습니다. 곡이 끝날때까지 말이죠. 곡이 끝나고도 잠시 침묵이 흐르고-
    평생동안 농사만 지었을것 같아 보이는 연세 지긋한 투박하게 보이는 한 남자가 " 그거 한번 더 들을 수 있습니까??"
    하고 말을 했습니다. 클래식을 감상하고 사랑하는 것에는 어떤 지식도 스킬도 없어도 가능하다는
    생각에 오래전 읽은 글이 생각나서 공유합니다. 그 글을 읽었을 또 다른 많은 이들이 있을줄 압니다.
    클래식은 어떤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될 수 없습니다. 파란 하늘의 힌구름, 수목이 우거진 산야,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들은 누구에게나 아름답게 보이는 것과 같이 말이죠.

  • @floverand
    @floverand 2 года назад +8

    진짜 첫 말 맞는말인게
    힙합이 저말대로 대중화가 되자 본질이 바뀌어버렸죠 현재

  • @freiabereinsam
    @freiabereinsam 2 года назад +9

    시대가 변하면서 유행하는 음악 장르도 변하는데 클래식 매니아층은 항상 존재하죠. 그만큼 매력적이고 들을때마다 새로워서 그런 것 같아요. 또한 살아오면서 본것이나 느낀게 많을수록 더욱 다양하게 들리는게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 @whathefox624
    @whathefox624 2 года назад +5

    너무 신기한게 클래식에 한번 꽂히고 마음을 달리하고 관련된 책을 계속 읽고 하루 종일 클래식만 듣고 보고 하다보니깐 클래식에 대한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그리고 그냥 이 좋은 세계를 만나게된 그런 느낌이에요. 이런 아름다운 세계를 알게되어 넘 기쁘다 하는

  • @hi-gb8tt
    @hi-gb8tt 2 года назад +6

    이 영상 보면서 최소한 3번은 소름돋았어요..ㄷㄷ 진짜 다 맞는 말이네요 비유도 너무 찰떡이구요!

  • @smnch
    @smnch 2 года назад +5

    맞는 말씀이군요. 사실 영화도 그렇습니다. 보면 볼 수록 그 깊이와 내용은 천처 만별이죠. 그래서 명작은 수 십번 봐도 새로 보는 느낌이지요.

  • @user-or7tg2tn4h
    @user-or7tg2tn4h 2 года назад +6

    너무 공감되네요!! 명쾌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클래식타벅스 더 흥해라!!

  • @haeyongJeon
    @haeyongJeon 2 года назад +6

    클잘알이 되고싶은데도 아는곡만 돌려듣게돼요
    스펙트럼을 늘리려고 노력하는데도 처음들을때의 진입장벽이 곡마다 있어서
    특히 교향곡과 러시아 음악

  • @user-ryvu3828
    @user-ryvu3828 2 года назад +4

    조성진님 목소리다:) 10년도 더 전에 산 클래식음악에대한 책 그때는 재미가없어 못읽었어요. 대체 책에서 말하는 그 곡이 뭔지 모르니..무슨말인건가싶고. 그런데 얼마전 책장 정리하다 발견해서 다시 읽었습니다. 책읽다 궁금한 곡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어지간한 곡은 다 나와서...얼마나 감사한 세상인지..

  • @womaner1004
    @womaner1004 2 года назад +6

    클래식은 소설로 비유하자면 추리소설이라
    첨엔 뭔소린지 모르겠다가... 한번 실마리가 풀리면 술술 읽히고 또 읽어도 재밌죠. 두번째 세번째 읽을때가 더 재밌는 추리소설과도 같습니다. 진입장벽은 높은데 한번 꽂힌 곡은 신기하게도 계속 들어도 안질림. 다른 가요나 뉴에이지는 처음들을땐 좋다가 10번째 들을땐 너무 단조롭고 질린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런 차이가 참 신기함

  • @blinga770
    @blinga770 2 года назад +11

    경험, 이야기의 부재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음악은 가사가 있고 그에 대한 각자의 경험이 많은데 클래식은 그렇지 않죠...ㅎㅎ 클래식은 입문이 어렵지만 입문하고 나면 꽤 깊게 빠지게 되더라고요

  • @green3530
    @green3530 2 года назад +3

    클래식스타벅스님,
    자연스레 다시 한 번 더 청취하게 되는 감동의 명강의 입니다.👍
    제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듯한 소중한 조언입니다.
    감사합니다.

    • @user-jl2bh1lw6r
      @user-jl2bh1lw6r 2 года назад +1

      클래식 스타벅스도 작곡 전공인데 작곡 안하고 유튜브만 하노

  • @infp7712
    @infp7712 2 года назад +26

    이야… 이 영상이 제발 저의 지인들에게 널리널리 퍼지기를.. ㅠㅠ 정말… 플레이리스트가 바로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클래식 곡들로 꽉 차있는 사람으로서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만 있으면 좋겠는 그런 클래식이 되어가길 바랄 뿐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클래식타벅스님! 항상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아.. 그리고 저는 17살입니다.. 저 같이 어린 친구들도 클래식 즐겨 듣고 있습니다!!)

    • @proustfan
      @proustfan 2 года назад +3

      오.. 여기서 동지를 만나네요! 16살 고딩인 저는 얼마 전 브람스 교향곡 4번으로 친구 한 명을 클래식에 입덕시켰어요. 40분 동안 그렇게 음악에 집중한 건 처음이라네요

    • @infp7712
      @infp7712 2 года назад

      @@proustfan 저에게 꼭 필요한 친구를 사귀셨네요 ㅠㅠㅠ 제 주변에도 님처럼 클래식을 좋아하는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ㅠㅠ

  • @basilkim
    @basilkim 2 года назад +12

    예전에 연말에 우연히 들은 환희의 송가를 듣고 뭔가.. 엄청 풍부해지고 저도 모르는 감정이 밀려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찾아듣기 시작했어요. 아직도 클알못, 클린이지만 한번쯤은 푹 빠져볼 가치있는 장르인거 같아요.

  • @user-ql7xp4pe1r
    @user-ql7xp4pe1r 2 года назад +5

    클래식은 추상적이기 때문에 마음속 깊은 곳에 울림을 준다는 말씀 공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 @TV-sn4bm
    @TV-sn4bm 2 года назад +4

    솔직히 클래식 듣는게 멋져보이고 있어보여서 듣기 시작했는디..듣다보니까 어느새 클래식에서 편안함과 느긋함. 분노 슬픔을 느낄 수 있음.
    곡의 정보를 알게되면 더 재미있는 경우도 있음

  • @musicista4160
    @musicista4160 2 года назад +5

    이런 현실이 아쉬우면서 슬프다 클래식이라는거에 재미없다 라는 선입견을 가지는 사람도 많고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런 영상 한번씩 보면서 클래식을 접하는 계기가 되면 참 좋겠다

  • @MrGuangPyo
    @MrGuangPyo 2 года назад +4

    어렸을 때 부터 집에서 클래식을 많이 틀어 클래식 교양은 몰라도 그저 한번씩 노래가 나올때 귀가 가곤 했고 클래식 연주 영상도 찾아보곤 했었는데, 모 채널에서 클래식 대중화라는 타이틀 걸고 활동을 하며 오프라인 공연도 진행해서 보러 가곤 했었는데.. 아주 빽도를 거하게 가버렸죠... '클래식의 대중화'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채널이 생각나며 안좋은 이미지가 먼저 생기는게 뭔가 안타까운 느낌이 드네요.
    축구를 예로 들어 설명하는 부분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어렸을 때 들었던 음악도 성인이 되고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교양을 배우고 들으니, 또 다르게 다가오는 클래식 음악들을 들으며 신선함도 많이 느꼈었네요. 공연장에서 어렸을 때 들었던 음악을 우연히 듣게 되었을 때, 들었던 향수도 느끼며 더 섬세하게 감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연주 난이도는 높지만 듣기에 정말 난해한 곡들이 클래식 공연에서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점점 다가가기 어려워지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많이 드네요. 클래식 공연장의 분위기는 다른 음악 연주 공연장과는 달리 매우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점도 내가 다른 클래식 공연장에 갈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며 멀어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곡을 연주 하기 전에 곡에 대한 설명이나 간략한 소개를 하며 연주를 진행하는 공연이 많아진다면 조금 더 많은 사람이 듣기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연주자 분들 입장에서는 말이 아니라 음악으로 표현하겠다(가수는 노래로 표현한다는 것 처럼) 하며 싫어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긴 하지만..
    여하튼 무심코 추천 목록에 뜬 영상을 보며 잡생각이 많아져 주저리 주저리 댓글을 적었지만,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sungkyungkim467
    @sungkyungkim467 2 года назад +8

    클래식이 왜 클래식인디 클래식은 영원하니께

  • @user-scherzo
    @user-scherzo 2 года назад +6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클래식 음악을 집중해서 들을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고 시간이 생겼다 해도 집중해서 들을 정도가 되려면 최소한 어느 정도의 음악적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비전공자 기준으로 어릴 때부터 악기를 배웠거나 해서 최소한 상대음감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감상이 가능할 것 같아요. 그래야 유튜브나 영화, 드라마를 통해 클래식을 접했을 때 좋아하는 곡을 찾을 수 있을거 같아요. 제가 이런 경우라서요 노다메 칸타빌레 보면서 모피소나 라피협 좋아하게 됐고 명반도 찾아보고. 또 쇼팽 발라드 1번을 치고 싶어서 연주도 많이 들어보고 연습도 하고.. 음치가 아닐 정도의 음감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이나 동생에게 클래식 곡을 자주 권해봤지만 제가 느꼈던 감동이나 아름다운 화성진행을 전혀 느끼시지 못하더라구요. 제가 내린 결론은 클래식의 대중화는 힘들것 같아요.

  • @kwhsla
    @kwhsla 2 года назад +29

    '클래식은 대중화가 어렵다'는 말은 '대중화'라는 단어 자체가 가장 큰 오류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조성진씨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에 좀 보수적인 게 아닌가 느꼈었죠.
    시장성을 띠게 되는 것,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는 것, 문화로서의 뿌리가 단단해지는 것은 셋 다 다른 건데
    대중화라는 단어 안에 뭉뚱그리게 되니까 속 시원한 해석이 안 되는 것 같아요.
    클래식은 살아남기 위해 대중적인 성격을 띠려고 억지로 발버둥 칠 필요도,
    정통성을 잃을까봐 새로운 시도를 무서워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이건 어디까지나 '생산자'들의 내부적 문제인 거고,
    클래식이 갑자기 인기가 많아지거나 돈을 잘 벌게 된다고 한들,
    문화를 받아들이는 대중의 태도들이 바뀌지 않으면 또 다른 격차가 생겨나지 않을까요?
    소비하는 우리들이 성숙해지지 않으면
    즐기라고 만든 문화를 갖고 서로 유치하게 싸우고,
    돈이 되는 쪽에 몰려서 문화적 빈부격차를 만들고,
    타 장르와 비교하게 되거나, 누군가의 의도에 이용되겠죠.
    조성진씨가 말한 '대중의 클래식화'란 이런 우려에서 나온 말이 아닌가싶어요.
    대중화를 고민할 시간에
    소수문화라도 가치절하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존속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겠죠...

  • @yenalee8325
    @yenalee8325 2 года назад +3

    임윤찬 덕분에 여기까지 왔네요ㅎㅎ 지금 클래식 공부 정말 재밌고 즐겁게 하고있습니다. 클알못있었던 제가 우연찮게 윤찬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듣고 온몸에 전율이.. 그 후로 클래식의 매력에 푹빠져있어요. 인간의 감정을 가장 깊숙히 터치하는 음악이 클래식인것같습니다. 윤찬군 말처럼 세상에 몇 안되는 '진짜'가 바로 음악이고, 그 시작은 클래식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mainaHighway
    @mainaHighway 2 года назад

    저는 단순히 그래요. 클래식 음악을 듣는 취향 자체는 확실히 호불호가 강하고, 사람의 성격을 대변한다는 게 느껴지거든요. 그저 게이머로써의 한 의견이지만 리듬게임을 해보면서 듣는 사람에 색깔이 확실하게 나뉜다고 보거든요. 세상 절대적으로 좋은 음악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음악 역시 몇 번 계속 듣다보면 물리기 마련이기에 여기에 또 리믹스가 첨가되겠죠. 한 번 듣다가 또 이제 원곡을 들어보고, 계속해서 뭔가 새롭게 도전하는 것 처럼 장르의 범위는 굉장히 넓다고 생각해요.
    "음악 까짓것 좋으니까 듣는거 아니야?" 당연히 맞습니다. 그냥 듣기 좋으니까 듣는거지. 그냥 장르적 취향이 아니면 손절하겠죠. 방송이나 게임이나 영화나 가끔 나오는 클래식들 중에서 어디서 들어본거 같을 때 클래식을 찾곤 합니다. 누구에게나 강요할 수 없고, 버릴 수도 없고, 역사와 함께 살아 숨쉬는 클래식 음악만의 매력이있으니까 음악을 듣는 거 자체만으로도 저는 이미 만족합니다. 😅
    옛날 학창시절에 다들 클래식을 접하면서 진부한 음악으로 들리겠지만 클래식을 통한 리믹스라던지, 영화나 리듬게임에 존재하는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시작해서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빠지게됐어요! 단순히 클래식을 모른다고 해서 그 사람들을 폄하해서는 안됩니다. 음악은 느끼고, 즐기는 겁니다. 정말 다른 거 없어요.

  • @user-dw7ro8rh8i
    @user-dw7ro8rh8i 2 года назад +11

    아주 멋진 영상입니다. 저도 클래식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아오다 피아노에 관심이 가 배우기 시작하다가, 뒤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 플레이리스트를 클래식으로 채우게 된 사례입니다만, 결국 클래식은 어떤 식으로든 인생에서 접하게 됩니다. 그 경험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감동을 얻고, 무언가 느꼈다는 감상만으로 끝날 수 있을 것이며, 혹은 더 찾아보다가 악기의 역사나 작곡 배경 등을 알아보면서, 결국 무엇이든지 아는 만큼 좋아하는 법이므로, 클래식 세계에 심취해 가며 빠져들수도 있겠지요.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말한 것도 이런 것이 아닐까요. 다른 예술에 비해, 심지어 같은 음악에서도 클래식은 대중 음악에 비해 더 추상적인 면이 존재하지요. 만약, 클래식의 대중화가 이루어진다면 이런 성질을 포기하게 되는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클래식의 본질을 유지한 채, 더 많이 사랑받는 클래식을 위해서는 “대중들이 클래식화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참 공감이 가는 말이네요…

  • @chocohyo
    @chocohy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클래식은 정말 알수록, 많이 들을수록 빠져드는 장르인 것 같아요. 대중가요는 수십번 듣게되면 질리고 시끄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클래식은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요소가 보여소 신기해요!
    마치 영화나 게임에서 제작자가 숨겨둔 이스터에그를 찾는 기분이에요 :)

  • @user-ou3mb9qc7m
    @user-ou3mb9qc7m 2 года назад +7

    들었을 때 귀에 딱 꽂히는 악기 소리와 멜로디가 있으면 저 같은 경우 그 곡을 좋아하며 듣는 것 같아요. 글렌굴드가 연주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정말 좋아하는데 그 곡도 처음에 듣고 바로 반한 거라. 베토벤 합창도 그렇고. 좋아하는 악기 소리가 있으면 그 악기 위주로 곡을 찾아듣는 것도 즐겁고요.

  • @JJangByung
    @JJangByung 2 года назад +7

    저는 거의가 교향곡, 교향시, 협주곡 아님 4중주 같은 편성이 좀 있는 클래식만 듣는 편입니다. 원래가 락/메탈 리스너고 락/메탈의 매력을 각 악기의 조화에서 찾았던 사람이라 클래식으로 옮겨가는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15년쯤 빅 피스들을 듣다보니 세상에서 제일 자극적인 음악이 클래식 음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죠. 살면서 다른 음악으론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짜릿함을 선사해준 경우가 많으니까요. 이런 개인적인 경험들을 미루어 짐작컨데 원래가 음악팬이고 소리의 조화로움을 즐길줄 아는 분이라면 클래식은 아주 쉽게 다가올거라 생각합니다.

    • @msprokofiev8716
      @msprokofiev8716 2 года назад +1

      동의합니다. 제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장기간 잊고 있거나 사용하지 않은 뇌부분과 몸을 자극해주기에 클래식에 점점 빠져 듭니다. 태어났을때부터 클래식 듣고 자랐는데 나이 들수록 클래식 음악 만큼 질지리도 않고 살벌(?) 하게 자극시키며 만족 감 느끼게 하는음악은 없습니다.

  • @allthatflute6071
    @allthatflute6071 2 года назад +7

    우와....너무 감동적인 설명 감사합니다! 음악전문 정보를 알리는 매체를 운영하며, 고민해왔던 부분들을 명쾌하게 짚어주셨네요~ 이 내용을 보고 대중이들이 조금이나마 클래식 음악이 편하게 접해진다면많은 연주자들에게도 큰 응원이 될 것 같습니다🙏

  • @x0x645
    @x0x645 2 года назад +4

    클래식을 굳이 전통이 아니더라도 재즈,가요,여러장르로 편곡해서 듣어도 좋습니다.

  • @user-dr5pv7pt8x
    @user-dr5pv7pt8x 2 года назад +5

    중학생 때 쇼팽 봄의 왈츠 듣고 나서 부터 하루 종일 클래식만 들었는데 알면 알수록 더 들리는 맛이 진짜..

  • @user-rz5hz6uj8e
    @user-rz5hz6uj8e 2 года назад +2

    처음엔 다가가기 쉽지 않은 말 그대로 진입장벽이 높은 정도라고 생각해요 조금 관심 갖고 찾아 들으면 끝도 없을 만큼 좋아하게되는 매력적인 분야인 것 같아요

  • @DollyWink7
    @DollyWink7 2 года назад +3

    작곡전공하는 학생인데요 ㅠㅠ 음악이론 작곡법을 완벽히 이해한다고 해도
    제곡에 적용하는것은 또 아예다른 문제더라구요 ㅠㅠ
    암튼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더 어려워지네요

  • @user-cg5ck7sk5m
    @user-cg5ck7sk5m 2 года назад +2

    좀 오글거릴수도 있겠지만 저는 클래식을 들을때마다 제가 연주자가 되었다고 상상하면서 듣습니다. 그럼 뭔가 단순히 관객의 입장에서 듣는것보다 좀더 한음한음 집중하며 몰입하게 되는것같아요. 가끔 음악이 고조될땐 그 순간에 느껴지는 전율이 좋아서 그부분만 구간반복하여 들을때도 있구요. 사람들은 제가 클래식을 듣는다고하면 뭔가 거창한 배경지식이 있거나 소양이 깊은사람인줄 알지만 사실 제 최종 피력은 바이엘인데다가 상상력과 감성이 조금 더 풍부한 음알못일 뿐입니다 ㅋㅋ 가끔 제가 상상한 곡의 분위기와 클래식타벅스님이 설명해주시는 배경이 너무달라서 살짝 제 상상의 나래가 파괴되는 기분도 종종 받곤 합니다 ㅋㅋ

  • @sweetmankim
    @sweetmankim 2 года назад +5

    60-70년대 레오나드 번스타인이 했던 클래식 설명 프로그램...
    또는 디즈니의 판타지아, 톰과 제리가 연주하던 클래식 명곡들로 어린이들에게 접근하던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림세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들도 애니화가 가능하고
    스타워즈의 메인 테마들이 홀스트의 플래닛과 연결점이 있다던가...
    하는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알려줘야 하는데...

  • @yrp337
    @yrp337 2 года назад +1

    얼마전 클래식에 입덕한 사람입니다! 저도 20대 초반까진 클래식에 정말 흥미가 없고 재미없다고 느꼈는데 한 두살 나이를 먹으면서 힘든 날에 우연히 유튜브로 본게 어느 해외의 오케스트라 연주였어요. 아무 생각 않고 멍하니 보다가 문득 시계를 보니까 40분이 훌쩍 지나가 있더라고요. 그 뒤로 클래식에 빠져든것같아요. 악기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연주해본적도 없지만 책도 사서 악보를 보는 법을 공부하고 있고, 역사도 배우고.. 저에게 마음 놓고 즐길 취미가 생긴것 같아 너무 즐겁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시 멍하니 보냈던 40분간의 휴식시간이 정말 꿈만같이 달콤했어서 클래식을 계속 듣게 되는것 같아요.

  • @user-rf8xl4du8v
    @user-rf8xl4du8v 2 года назад +4

    진짜 너무 좋은 설명이네요

  • @chopout3476
    @chopout3476 2 года назад +31

    클래식 음악은 적어도 1000년은 이상 갈 거라고 봅니다. 그 깊이와 넓이는 대중음악과는 다른 차원이죠…
    클래식 작곡가들의 인생을 갈아 넣은 음악들은 지금 듣기에 누군가에게 지루해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 천만번 공감합니다.

    • @WKBR
      @WKBR 2 года назад +2

      클래식 음악은 지구가 멸망 할때까지 영원합니다

    • @가인누나리즈시절
      @가인누나리즈시절 2 года назад +1

      ㅇㅈ

  • @greeenfrog
    @greeenfrog 2 года назад +3

    요즘 음악도 좋은 게 많지만 찾기 귀찮은데 클래식은 그냥 아무거나 들으면 거의 좋으니까 시간을 아껴줌. 가치있고 좋다는 걸 세월이 보장함. 근데 진짜 잘만 찾으면 요즘꺼도 좋은데 귀찮

  • @user-kd4jq1cc1x
    @user-kd4jq1cc1x 2 года назад +2

    제 모토예요^^
    내맘대로! 듣는 사람이 접니다.
    그냥 좋아서 주로 소품들을 듣다가 점점..
    독주자가 멋지니까 협주곡, 은근과 끈기를 기르려고 교향곡,
    느끼고 싶어서 실내악,
    사람의 소리가 아름다워서 성악..
    듣다 듣다보니 조금씩 자료도 찾아보고, 이론도 찾아보고, 악기와 연주자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어쨌든 가 되어가네요.
    이건 뭘 전달하려는 음악일까.보다
    가장 먼저, 가장 크게 가슴을 툭 건드린 그 점, 그 점부터 시작해서
    나의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음악을 느끼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어릴적부터 듣기좋아했지만, 이러저러 잊고 살다가
    시어른 TV소리가 싫어서 주방에 크게 틀어놓으면서 다시 저의 '음악듣기'가 시작됐고,
    이제 제 살아가는 힘이 됐다는 것은 TMI^^
    ㅡ이 부분에서 시아버님께 감사😊😄
    그리고그리고
    함께 듣기, 자세히 듣기, 잘 듣기를 도와주시는 클벅님과 친구들께도 깊은 감사를..♡

    • @classictarbucks
      @classictarbucks  2 года назад +2

      그런 웃지 못할 사연이 있으셨다니...!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요새 차이코프시키를 다시 듣고 있는데 너무 좋네용

  • @zn9740
    @zn9740 2 года назад +3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 곡들은..클래식이라서 좋다기 보다는 그냥 듣기에 좋은곡이라 좋은 느낌이라서...그래서 여러 좋아하는 곡들 안에 같이 껴있는느낌이네요. 영상 잘 보고갑니당!

  • @newverse7
    @newverse7 2 года назад +4

    클래식은 라이브로 들으면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악기소리를 직접 들어야 직관적 감동이 올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도 클래식의 어려움 중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user-ol5oc3ly7y
    @user-ol5oc3ly7y 2 года назад +17

    그냥 클래식의 멜로디가 압도적으로 다른 장르의 음악보다 감동적이고 드라마틱해서 좋아해요. 스크리아빈 에튀드42-5나 리스트 노르마의 회상듣다가 Kpop이나 힙합같은거는 도저히 못들어주겠음... 괜히 '고전'이 아님

  • @user-rw7km2dt1l
    @user-rw7km2dt1l 2 года назад +2

    저는 공연장에 풍부한 음악속에 있는 상황이 좋아요
    말씀해주신것처럼 영화처럼 그 긴시간동안
    전율도 있고 슬픔, 경쾌함, 편안함들이 느껴지는것이 너무 좋아요

  • @user-rk6tl7pe8m
    @user-rk6tl7pe8m 2 года назад +4

    클래식 진짜 넘 좋은데 ㅠㅠ.... 진짜 매력을 알고나면 엄청 빠져드는 장르..

  • @_rosssse
    @_rosssse 2 года назад +13

    음악 특히나 클래식은 추상이고, 추상은 어렵다.
    그럼에도 아는 만큼, 들어온 만큼 즐길 수 있다.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추상의 영역에서 쉬게 해줄' 이란 표현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향유하기를 바라요~^^

  • @deacon9722
    @deacon9722 2 года назад +4

    클래식 음악.... 어렵습니다... 분명히 어렵지만 말로 설명이 안되는 깊은 감정의 협곡이 있습니다. 이런 말을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슬픈 발라드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훔치는 것과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가슴이 툭 무거워지며 눈물이 흐르는...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이 그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는데는 그런 이유가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 @juhyuckchung4214
    @juhyuckchung4214 2 года назад +2

    예술은 인간이 창조한 훌륭한 정신적 유산이죠. 클래식음악에는 인간의 고귀한 영혼이 깃들어 있고 소리로서 전달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에게는 본질적으로 그 고귀함을 느끼고 싶은 정신적 욕망이 있기에 클래식을 듣는다고 생각해요.
    나 자신이 초라하고 보잘것 없이 느껴질 때 또는 어떤 역경으로 인해서 좌절하게 될 때, 나 자신이 고귀한 존재임을 다시 일깨워 주는 강한 힘이 그래서 음악에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yi9541
    @yi9541 2 года назад +4

    마음에 드는 음악을 듣고 듣고 듣다보면 나름대로의 해석이 생기는 것 같아요, 여긴 이걸 표현하고 싶었구나 이런 생각이요! 그게 실제로 맞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그냥 들으며 즐기는 정도로는 딱 좋은 정도의 수준인것같네요. 물론 해석이 맞는다면 그 짜릿함도 동반될거구요!

  • @user-yg5eo4fc2t
    @user-yg5eo4fc2t 2 года назад +4

    저도 처음에는 '클래식은 단순히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이라고만 생각해왔고, 클래식을 들으면서 어떤 희열이나 감동을 전혀 느껴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John Williams나 Ennio Morricone의 영화를 즐겨보면서, 영화음악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결국 모든 영화음악의 시발점이 베토벤, 바그너와 같은 고전음악가들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고부터는 클래식 음악에 심취하게 되었지요..ㅎㅎ
    또 '심포닉 사운드'라고 해야할까요? 헤드셋이나 스피커 하나로 나 혼자서 웅장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재미를 붙이게 되어 지금은 늘 베토벤, 모차르트, 슈만을 달고 산답니다 ㅋㅋ

  • @sminsmin3456
    @sminsmin3456 2 года назад +2

    슬프네여...ㅠㅠ 저는 중3(올해 고1됨)인데 어렸을 때부터 클래식을 많이 접하고 훨씬 익숙해서 클래식을 현재도 좋아하는데 주변에 클래식을 무조건적으로 졸리고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쉽습니다ㅠㅠ

  • @user-vo1ee7md9d
    @user-vo1ee7md9d 2 года назад +3

    음악을 말로 잘 표현해주신듯~^^ 클래식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 @user-cu3tp1ec5w
    @user-cu3tp1ec5w 2 года назад +2

    전 너무 어렵게 생각하게 하는게 더 문제인듯 한데요 솔직히 다 제껴버리고 1차적으로 재밌는 점이 존재합니다. 느낌을 전달하려는건 원시적이며 말보다 고등의 어휘의 추상을 요구하는데 이건 예를 들면 말을 도태시키는 느낌의 전달이라고 해야하는데 아무도 이걸 정의하지 못합니다. 인과의 너머에서 느낀 완성형 중 하나인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끼는걸 강요할시 나타나는 의문이란겁니다. 지금 음악은 단지 매력에 끌린거지 느낌의 전달이 아니니 추상을 노력하지마세요.

  • @CHCH-bd8pi
    @CHCH-bd8pi 2 года назад +2

    너무 좋은 의견의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 @cherry-on-top
    @cherry-on-top 2 года назад +2

    제가 트로트나 헤비 메탈 외에는 장르를 안 가리다보니 클래식 또한 정말 좋아하는데요, 한번은 지인이 그런 화장실 노래 왜 듣냐더라고요.. 조금 진이 빠진다고 해야하나, 인식이 그정도인게 조금 슬펐어요. 제가 제법 젠틀하다고 생각하는 친구 중 한명이거든요. 많이 친해서 그냥 툭 던진 말이었겠지만 그 기분은 정말 묘했어요.

    • @user-cg6qw3uf6z
      @user-cg6qw3uf6z 2 года назад +1

      화장실 음악ㅋㅋㅋ..농담이지만 기분이 묘하네요

  • @으아앙우어엉
    @으아앙우어엉 2 года назад +3

    저에게는 클벅님의 클래식 설명은 영화에 자막처럼 느껴집니다 !!

  • @hyooon9504
    @hyooon9504 2 года назад

    저에게 음악은 그냥 공기이고, 호흡입니다. 중학교때는 팝을, 고등학교때는 헤비메탈을, 대학교때는 종교음악을, 지금은 왠만한 (?)음악은 다 듣고 있습니다. 음악만 듣고 있으려면 노력과 집중력이 필요할 지 모르지만, 제게는 그냥 영화의 주제를 살려주는 배경음악처럼 저의 삶에 살랑바람, 때로는 에너지를 불어주는 에너지 같은 존재입니다.
    오늘도 클래식 채널을 들으면서 퇴근했습니다. 한시간을 운전해서 달려오는데, 정체도, 아슬아슬 구비진 길도 음악과 함께 같이 달리니 처음 들어보는 30분이 넘게 연주된 음악인데도 너무 좋고, 퇴근 시간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 @XxxX-sy3ss
    @XxxX-sy3ss 2 года назад +4

    이십대초반, 음악리스트에 유명한 클래식이 쪼금 있는정도지만 뭐랄까 가끔 음악들을 들어보면 수세기를 흘러내러온 음악의 깊이? 웅장함에 압도됨을 느낌...
    결론:클래식 추천좀요

  • @user-qk4jm4zl7b
    @user-qk4jm4zl7b 2 года назад +1

    와 진짜 좋은얘기에요 항상 그 부분이 아쉬웠거든요 추상적이라는것. 뭔가 실제적인것으로 남기고 싶은데 남길수가 없는 느낌.. 작곡가는 모를까 악기연주자는 그저 모방만 하는 사람에 불과하다는 생각도 많이했었고.. 근데 이렇게 영상으로 풀어주시니 위로가 되네요

  • @2dljscho978
    @2dljscho978 2 года назад +1

    가끔 음악을 들으며 혼자 생겨났던 마음속 물음표에 좋은 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음표가 생길 때 마다 여기를 찾아와야 겠어요.

  • @conductor118
    @conductor118 2 года назад +4

    알캉의 피아노 독주를 위한 협주곡은 1악장만 30분이나 되어 알캉 덕후인 저에게도 많은 집중을 요했던 것 같아요.

  • @user-di3kk2lj8m
    @user-di3kk2lj8m 2 года назад +21

    클알못인데 우연히 갔던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클래식이 너무나 신기하고 재밌게 들리더라구요! 듣는것도 좋지만 실제로 눈으로 보고 감상하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sa_e.moments
      @sa_e.moments 2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연주자들의 모습을 보고 듣는 클래식이 훨씬 감동의 전달이 잘되는것 같아요.

    • @park5178
      @park5178 2 года назад

      그게 머든 음악이 그런것 같음 직접 보고 들어야 바로소 감동 눈을 뜨고

  • @geonu_6842
    @geonu_6842 2 года назад +2

    7:04 이게 맞는말같네요
    클래식타벅스님 오늘도 잘들었습니다

  • @somsom8540
    @somsom8540 2 года назад +2

    클래식은 아는 만큼 들리는 음악임. 깊게 들어가지 않더라도 클래식 교양서적 하나정도 들고 듣다보면 귀가 트이는 경험을 할수 있음

  • @user-cr1yp8gr4d
    @user-cr1yp8gr4d Год назад +1

    어릴 때 피아노학원에서 배우고 귀동냥한 곡들 자양분삼아 클래식 공연 관람이 취미가 되었어요. 대중들의 클래식화 충분히 가능하다 믿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 @user-hb7ib6wl2h
    @user-hb7ib6wl2h 2 года назад +1

    저한테 클래식은 너무 어렵지만 한때 이별 후 힘든시기에 버팀목이 되어준 몇몇 노래는 절대 잊혀지지 않더군요 지금은 전부 털어 냈지만 가끔 스쳐 지나가는 추억 끝에 희미한 그 감성을 찾고 싶어 플레이 리스트에 넣어 놓고 찾아 듣곤 합니다. 듣는 동안은 그 시절의 온도 냄새 기분에 잠길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 의미가 되는거 같아요. 말씀처럼 작곡가의 의도나 단조 기법 악기구성 등등은 무지하지만 클래식 음악 그 자체로 즐긴다면 일반인으로서 충분히 즐기고 있다 생각합니다.

  • @ansutan1857
    @ansutan1857 2 года назад +11

    4:42 진짜 공감합니다. 이런거에 재미들렸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럴수록 좀더 좋은 음향기기 찾게 되더라고요….ㅋㅋㅋㅋㅋ
    아니면 녹음 환경 때문인지 그냥 듣만 하면 아무리 집중해고 발견해 내기 어려운 선율을 악보를 보면서 같이 들으면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요

  • @choi_ga_hyun_composer
    @choi_ga_hyun_composer 2 года назад +3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누구나 철학이 있고 그전 사람들의 철학이 우리에게 지금 다양한 형태로 다가와 영향을 주듯이 우리는 더욱 성장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JJAWANG
    @JJAWANG 2 года назад +10

    예술 그 자체로 나를 울린것은 클래식 밖에 없었음
    신파영화도 사실 그 상황에 몰입하고 내 주변 인물과 저 상황을 대입시켜서 눈물이 쉽게 나는거라 그 영화 자체가 감동을 주었다고는 말할수는 없음
    추상적 표현 그 자체로 감동을 주는것은 여러 예술중 음악이 가장 쉽다고 생각함

  • @fail_fast_practice
    @fail_fast_practice 2 года назад +21

    2:29 예전에 친구와 클래식 대중화에 대해 이야기 나눴던 적이 있는 데 저도 클래식곡의 길이가 상당히 긴 것이
    대중화에 가장 어려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ㅠㅠ 짧고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곡들을 모아
    대표적인 대중음악 프로그램인 뮤직뱅크, 인기가요 같이 콘서트를 기획해보면 어떨까 라는 의견을 냈던 기억이 나네요
    클래식타벅스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barroco05
      @barroco05 2 года назад +3

      그래서 저는 클래식 중에서는 길이가 비교적 짧은 바로크 음악을 99.9% 듣고 나머지는 대중음악을 대부분의 시간동안 듣습니다.

    • @Xenon-up4dl
      @Xenon-up4dl 2 года назад +7

      쇼팽, 리스트의 에튀드들이 보통 3~5분 정도라 적당할 것 같네요

  • @cyxlwkd555
    @cyxlwkd555 2 года назад +2

    입문자축에도 못끼는 입장에서는 원본? 이 없다는 것도 어려운거 같아요. 같은 곡도 연주자마다 다르고 악기마다 다르고..ㄷ ㄷ 어려워요 참말ㅜ

  • @shin1891
    @shin1891 2 года назад +1

    어렵지만 정말 매력적이에요 ㅠㅠ, 도자기그림 이런것 처럼 너무 매력적이에요 넘 좋아요

  • @dynast46
    @dynast46 2 года назад +3

    저는 듣고 그냥 느끼기만 하는듯...
    굳이 이 악장이 내포하는 의미하는게 무엇인지 굳이 해석해야하고, 그 시대에 작곡가가 어떤 의미를 나타내냐 보단 그냥 듣고 이 음악이 괜찮으면 파생되어서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 @user-hg5cc8oo4p
    @user-hg5cc8oo4p 2 года назад +3

    클래식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분이란 게 영상에서 느껴집니다

  • @user-ds1sr8ol2r
    @user-ds1sr8ol2r 2 года назад +3

    한 구절 한 구절 너무 공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