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니는 대 작곡가 중 하나지만.... 일단 그는 정말 무지막지한 피아니스트였다는 것이 매우 크며, 주법 이해도가 엄청납니다. 정작 본인의 오리지널 피스는 라흐마니노프가 구세대 같아보일정도로 굉장히 진보적인 후기낭만 피스이고.... 재미있는 곡이 정말 몇곡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진보적인 작곡 능력을 자기 피스에서 쓰는 것 보다, 편곡 작품들에서 " 적극적인 편곡 방향 + 피아니스트의 주법적 이해도 + 바흐 덕후 기질 "의 세 박자가 어우러진 미친 능력을 발휘합니다. 명 편곡은 샤콘느도 있지만, 절망송으로 유명한 토카타와 푸가 BWV 565, 낭만피스로 만드는 키보드 콘체르토 BWV 1052 등에서도 멋지게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1052의 피아노 편곡은 꼭 들어보시는 것을 과감히 추천합니다.
바흐를 심하게 존경하는 입장에서..... 바흐가 너무 좋은 곡을 작곡하다보니 이런 편곡도 나온 게 아닌 가 싶네요. 과거에 예후디 메뉴인 선생님께서 어릴 때 부터 바흐의 샤콘느를 연주하면 세상의 악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 믿었다는 순수한 음악인의 말씀을 하신게 생각이 납니다.
바이올린은 내성, 응축, 강렬, 섬세, 단선, 열정이 떠오르고 피아노는 웅장, 화려, 확장과 펼침, 외향, 화음이란 말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바이올린 곡을 피아노 곡으로 그대로 옮기면 밋밋한가 봅니다. 확실히 브람스가 편곡한 것보다 부조니가 편곡한 게 피아노의 특성에 걸맞게 잘 편곡한 것 같아요. 물론 바흐의 샤콘느 원곡이 제일 좋지만. ㅎㅎ 바흐님은 역시 최고군요. ㅜㅜ 바흐님은 바이올린 곡도 잘쓰시네.
부조니의 샤콘느 편곡은 위대한 곡을 불멸의 곡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은 바흐의 샤콘느에 부조니가 '애오욕' 까지 담았다고 할까요.. 그리고 그러한 샤콘느를 진정으로 완성시킨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바흐작곡 - 부조니 편곡 -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연주의 샤콘느를 30년 넘는 세월동안 1000번도 넘게 들었는데 아직도 감탄하고 아직도 새로운 감정을 느낍니다.
바하의 샤콘느를 근 20년 들으면서 만약에 클래식 음악중에 단 한곡을 선택하라면 저는 단연코 이곡을 선택할 겁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경외감이 생기는 샤콘느는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원곡인 바이올린의 특성과 부조니 편곡의 피아노의 흐름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올린 연주는 노년의 정경화와 헨릭 셰링의 연주를 추천하고, 부조니 편곡의 피아노는 루빈스타인의 연주를 추천합니다. 노년의 정경화 연주는 사색의 깊이가 뚜렷하게 느껴지는 대단한 연주라 생각되고, 셰링은 스테레오 연주의 깔끔 정확함이 좋습니다. 특히 루빈스타인의 연주는 덤덤하게 연주하면서도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선이 굵은 연주로서 들으면 들을수록 오래 여운이 남는거 같아요
지금까지 본중 one of the best video for 'Bach/Busoni Chaconne'; '사랑과 죽음'은 우리에게 가장 감명을 주는 '예술의 주제',라는 것을 들었는데, Chaconne은 Bach가 40대에 여행후, 제일 사랑하던 wife가 자기 여행중 죽은것을 알게된후, 절심한 애도의 감정을 표현한 작곡이라, 우리에게 그의 절실한 wife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사랑', 그리고 'Bach'의 종교적 믿음'의 표현이 우리를 늘 감동시키는듯함니다. 저는 'Andre Segovia'의 guitar chaconne에 매혹되어, 90년대에 6년간 guitar로 연습했고, 그당시 퇴근중 car radio에서 'Alicia de larrocha'의 Busoni Chaconne 연주를 듣고 그 orchestra 같은 sound에 감명을 받았다가, 2013에 piano 독학(Busoni Chaconne이 목표)을 시작하자마자 Chaconne을 시작해 8년동안 연습중. 2018 hiking중, 오른팔목 골절후에는, 1년동안 'Brahms'(오른팔을 다친 'Clara Schumann'의 연습을 위한 편곡)의 왼손을 위한 'BWV 1006 Chaconne'도 연습 시도. Johannes Brahms wrote: "The Chaconne is for me one of the most wonderful, incomprehensible pieces of music. On a single staff, for a small instrument, the man writes a whole world of the deepest thoughts and the most powerful feelings. If I were to imagine how I might have made, conceived the piece, I know for certain that the overwhelming excitement and awe would have driven me mad.
언젠가는! 다루시리라 기다렸던 샤콘느! 너무나 사랑하는 곡이라 눈이 나와도 기다릴 수 있었던. 잘 기다리는 제가 자랑스룹습니다^^ 원곡을 최대한 보존하여 피아노의 특성과 자신의 감상과 해석까지 붙이신 부조니님 존경합니다. 엄청나기 때문에 그 엄청남을 그대로 옮기신 브람스님의 정성도 존경합니다. 클라라 슈만님의 오른손 부상시 왼손드릴을 위한 편곡이라 들은 듯 한데요. 이렇게 비교하며 귀에 쏙쏙 듣게 해주신 클벅님, 큰 도움의 바그님께도 존경과 감사를♡ 아 벅차.. 아버님 바흐. 마음깊이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한동안 제 늦가을은 샤콘의 계절이 되겠습니다~
바흐곡의 편곡세계는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어서 한 때는 특정곡만 여러가지 편곡으로 모아서 듣기도 하면서 빠져 살았습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같은건 편성도 엄청 다양한 편곡이 있어서 비교해서 들으면서 '이 곡을 이렇게 해석했네?'하는 신선함도 느끼고 공부도 되었습니다. 바흐가 자신의 곡을 다른 곡에도 사용한 경우들도 비교하면 재밌는게 많더라고요.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푸가를 오르간으로 편곡한 BWV539라든지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의 전주곡을 편곡한 칸타타 29번의 신포니아같은...
ㄹㅇ 절제에서 느껴지는 맛이 있음 절제하더라도 그 정도 파토스로 충분하다는 그런 느낌. 바이올린 연주자들도 지나치게 낭만적으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더이다. 다만 부조니 편곡은 취향 차이라 생각함. 특유의 드라마틱한 맛을 잘 이끌어냈다고 여겨져서 그때그때 심리에 따라 듣고 싶은 거 듣는 편
이 곡 기타편곡도 장난 아닙니다 ㅠ 20년전쯤에 클래식 오딧세이에서 이병우연주 듣고 이곡이 이렇게 좋았어?하면서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연주가 훌륭한점도 있고 그래서 연주자 이름을 기억해 놨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데 나만 몰랐던 느낌.또 듣고 싶은데 그 이후로 한번도 못 들어봤네요 ㅠㅜ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며, 진정한 음악 천재라고 생각하는 헨델에 대해서도 영상을 만드시면 엄청나게 풍부한 소재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수많은 그의 기악곡 뿐 아니라 세계적인 소프라노들의 공연에 빠지지않는 성악곡들에 대해서도 언제 한번 다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보통 피아노 반주가 동반되는 바이올린 연주를 무반주 바이올린 모음곡으로 바흐가 작곡한 의도가 있을것 같습니다. 원곡 샤콘느는 바이올린 한대로 10분이 넘는 긴 시간을 주로 단선율로 연주해서 악기 특색과 더해져 무언가 풍성하기보단 쓸쓸하고 황량하며 담백한 색채를 가진 작품입니다. 굳이 풍성함을 원했다면 피아노 반주등을 동반했겠죠. 특성상 풍성한 화음을 표현하지도 못하거니와 울림도 작은 바이올린 솔로니까요. 브람스가 못해서, 할줄 몰라서 왼손 솔로라는, 흔하지 않은 연주법인 동시에 약점을 쥐고 시작하는 방법으로 편곡을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원곡을 최대한 모방하는 방법으로 쓰였습니다. 음의 추가나 변형을 최대한 자제하였죠. 바흐에 대한 존경과 저 선율에 대한 존경심이 대단했습니다. 원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편곡이 되었습니다. 부조니는 역사상 유명한 비르투오소입니다. 그 편곡법의 위대함은 인정하나 기교를 뽐내기 위해 비르투오소적으로 편곡이 되었고 원곡이 갖는 그 특유의 감정선과 분위기는 희생이 되었다고 봅니다. 원곡의 감정선은 브람스가 더 잘 살렸으나 삼삼하고 풍부함은 부조니가 더 잘 살렸으나 기교과시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피아노 마스터의 칭호를 받는 부조니가 그의 실력에 비해 아주 쉽게 편곡한 곡입니다. 리스트 초기작품들처럼 기교과시적인 부분이나 과한 화음이 전혀없고 매우 담백한 악보입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라는 악기자체가 다르므로 편곡 역시 1대1보다는 그 악기를 고려한 편곡이 맞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현대 피아니스트들이 브람스의 편곡을 거의 연주하지않지만 부조니의 편곡의 경우는 많은 리사이틀에 올라가는 주요 레퍼토리입니다. 결국 현대의 연주자들과 관객이 그 가치를 평가한다고 봅니다~
오리지널 바이올린악보가 피아노 연주자에겐 매우 쉬워보이지만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면 난이도가 극한이라고 느껴집니다. 그에비하면 부조니편곡은 저같은 피아노 중급자도 칠수있습니다 연주난이도로치면 바이올린오리지널악보가 피아노부조니편곡보다 휠씬 더 어렵습니다. 기교적인 면에서 부조니가 훨씬 단순화했고 피아노라는 악기특성상 옥타브없이 연주하면 충분한 음량이 나오지 않습니다. 바이올린은 단음만내도 활을쎄게 켜면 소리가 엄청크지만 피아노의 경우 옥타브화음없으면 소리가 작아서 연주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노트를 많이 넣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바이올린은 소리가 크고 현을 긁는 소리라 단음이라도 사람마음속에 크게 와닿지만 피아노는 건반을 치는 순간부터 음량이 떨어지므로 애초에 피아노로 바이올린소리를 옮겨 오는거 자체가 무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조니가 음을 더 풍성하게 표현한거고 그렇게 해야 피아노가 바이올린 음량을 따라갈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리스트처럼 화음을 꽉채우지는 않았죠. 꼭 필요한음만 추가했다고봅니다 바이올린 원곡은 인류음악사상 최상의 음악이고 브람스나 부조니의 편곡물은 인류음악사에 없다해도 전혀지장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굳이 두 편곡물을 비교하면 많은 분들이 부조니곡을 연주하거나 듣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그리고 바이올린도 화음내집니다~ 악기의 구조상 화음에 제약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바이올린이 기타정도만 화음표현이 가능해도 바흐가 오리지널 악보에서 화음을 더많이 사용했을 수있고 연주자들도 악기의 한계가 없다면 많은부분을 화음으로 표현할 것입니다. 처절하지만 신성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선율이 바이올린 현이 긁히면서 나는, 마치 사람이 통곡하는 듯한 소리로 표현되기때문에 이 곡이 바이올린으로 가장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악기의 음역이나 표현가능한 화음도 작곡가에게 중요한 선택사항이지만 그 악기고유의 음색이 어찌보면 더 중요한 선택기준이 된다고 봅니다. 만약 바흐가 바이올린의 고유의 소리가 이 음악과 가장 잘어울리기 때문에 화음표현의 한계가 있음에도 바이올린곡으로 만든 것이라면 굳이 화음을 문제 삼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안녕하세요 클래식타버스님! 항상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혹시 리뷰요청도 받으시나요? 클래식 알못인 제가 유일하게 챙겨듣는 피아노 협주곡이 하나 있는데요 슈만 a minor op54 입니다. 그중에서도 3악장 allegro vivace를 즐겨듣습니다. 혹시 영상으로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곡이라면 제가 감히 표현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위대함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조니는 대 작곡가 중 하나지만.... 일단 그는 정말 무지막지한 피아니스트였다는 것이 매우 크며, 주법 이해도가 엄청납니다. 정작 본인의 오리지널 피스는 라흐마니노프가 구세대 같아보일정도로 굉장히 진보적인 후기낭만 피스이고.... 재미있는 곡이 정말 몇곡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진보적인 작곡 능력을 자기 피스에서 쓰는 것 보다, 편곡 작품들에서 " 적극적인 편곡 방향 + 피아니스트의 주법적 이해도 + 바흐 덕후 기질 "의 세 박자가 어우러진 미친 능력을 발휘합니다. 명 편곡은 샤콘느도 있지만, 절망송으로 유명한 토카타와 푸가 BWV 565, 낭만피스로 만드는 키보드 콘체르토 BWV 1052 등에서도 멋지게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1052의 피아노 편곡은 꼭 들어보시는 것을 과감히 추천합니다.
진짜 565는 들으면서 웁니다
4:59 정답! BGM은 쇼팽 Op.10 No.1인데 치고 있는 건 Op.25 No.12 '대양' 이라는 엄청난 비밀!
앜ㅋㅋㅋ 쓸라고 그랬는뎈ㅋㅋㅋㅋ
잘 뵜습니다..^^
그런데 브람스가 저 곡을 왼손용으로 편곡한 이유는.. 명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 슈만이 오른 손에 장애를 얻게 되자 그녀를 사랑하던 브람스가 그녀에게 헌정하려고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람스도 더 어렵고 흉악한
@@jwl_william9276 😁👍
감동적인 스토리네요
파가니니변주곡...
ruclips.net/video/ppVPUH7d31M/видео.html
저도 뇌경색으로 현재 오른손을 전혀 쓸수가 없습니다. 아침에 출근길에 우연히 보고 브람스의 그 곡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 곡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저도 피아노를 쳤었거든요...
바흐를 심하게 존경하는 입장에서..... 바흐가 너무 좋은 곡을 작곡하다보니 이런 편곡도 나온 게 아닌 가 싶네요.
과거에 예후디 메뉴인 선생님께서 어릴 때 부터 바흐의 샤콘느를 연주하면 세상의 악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 믿었다는
순수한 음악인의 말씀을 하신게 생각이 납니다.
이건 무슨 석사급 논문인듯 합니다. 멋져요
이 글을보니 논문이라는 것 들도 이제 해설 첨부한 영상화해도 모두에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user-jh5ox5pb1 님이 몰라서 그렇지 찾아보면 꽤 있습니다
ㅎㅎ 맞아요
편곡하신분 그 음악을 진짜 사랑했나보다 편곡하면서 원곡에 대해 얼마나 많이 생각했을까 정말 애정이 느껴진다
음악을 몰라도 알수있게 해주는게 가장 큰 장점인것같아요. 누구나 느낄수만 있다면 이해할수있도록 설명해준다는게
바이올린은 내성, 응축, 강렬, 섬세, 단선, 열정이 떠오르고 피아노는 웅장, 화려, 확장과 펼침, 외향, 화음이란 말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바이올린 곡을 피아노 곡으로 그대로 옮기면 밋밋한가 봅니다. 확실히 브람스가 편곡한 것보다 부조니가 편곡한 게 피아노의 특성에 걸맞게 잘 편곡한 것 같아요. 물론 바흐의 샤콘느 원곡이 제일 좋지만. ㅎㅎ 바흐님은 역시 최고군요. ㅜㅜ 바흐님은 바이올린 곡도 잘쓰시네.
부조니의 샤콘느 편곡은 위대한 곡을 불멸의 곡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은 바흐의 샤콘느에 부조니가 '애오욕' 까지 담았다고 할까요..
그리고 그러한 샤콘느를 진정으로 완성시킨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바흐작곡 - 부조니 편곡 -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연주의 샤콘느를 30년 넘는 세월동안 1000번도 넘게 들었는데 아직도 감탄하고 아직도 새로운 감정을 느낍니다.
부조니..... 정말 대단한 천재죠... 바흐에 대한 연구로 체르니와 함께 거론되는 사람이죠. 그리고 토카타와 푸가 D minor 첫 부분 양손으로 나눠서 연주한 것은 정말 미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감합니다
바흐 샤콘느는 정경화 선생님이 어느 성당에서 찍으신 영상이 최고인데 이 곡을 리뷰해주셨군요 ㅎㅎ 피아노 편곡 버전은 처음 들어보는데 바이올린으로 들으면 외롭고 슬픈 느낌이 부조니 버전으로 들으니 왠지 신나는 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ㅋ
영상의 피아니스트께서 밝게 연주하셔서 그렇기도 한 듯해요.😃 백건우 쌤 연주 들어보시면 참 무겁고, 격정적이면서 슬퍼요.
이 위대한 샤콘느를 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레오폴드 스토콥스키는 또 얼마나 천재일까요...
바하의 샤콘느를 근 20년 들으면서 만약에 클래식 음악중에 단 한곡을 선택하라면 저는 단연코 이곡을 선택할 겁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경외감이 생기는 샤콘느는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
원곡인 바이올린의 특성과 부조니 편곡의 피아노의 흐름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올린 연주는 노년의 정경화와 헨릭 셰링의 연주를 추천하고, 부조니 편곡의 피아노는 루빈스타인의 연주를 추천합니다.
노년의 정경화 연주는 사색의 깊이가 뚜렷하게 느껴지는 대단한 연주라 생각되고, 셰링은 스테레오 연주의 깔끔 정확함이 좋습니다.
특히 루빈스타인의 연주는 덤덤하게 연주하면서도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선이 굵은 연주로서 들으면 들을수록 오래 여운이 남는거 같아요
저는 루빈스타인 연주도 꽤 좋아하는데 그 이상으로 이 곡만큼은 미켈란젤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바이올린은 항상 하이페츠 연주만 들었었는데 추천하신 두 사람의 연주도 들어봐야겠네요!
곧 점심시간인데 뭘 먹을지나 고민하는 나를 한껏 하찮게 여기도록 만드는 선율들…
어릴 때는 길고 지루한 곡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바흐 샤콘느보다 비탈리 샤콘느를 훨씬 좋아했었던…) 지금은 이보다 완벽한 음악이 없다고 생각해요
머리가 복잡할 때, 마음이 심란할 때 무조건 찾아 듣습니다
이런강의 비음악인에게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본중 one of the best video for 'Bach/Busoni Chaconne';
'사랑과 죽음'은 우리에게 가장 감명을 주는 '예술의 주제',라는 것을 들었는데, Chaconne은 Bach가 40대에 여행후, 제일 사랑하던 wife가 자기 여행중 죽은것을 알게된후, 절심한 애도의 감정을 표현한 작곡이라, 우리에게 그의 절실한 wife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사랑', 그리고 'Bach'의 종교적 믿음'의 표현이 우리를 늘 감동시키는듯함니다.
저는 'Andre Segovia'의 guitar chaconne에 매혹되어, 90년대에 6년간 guitar로 연습했고, 그당시 퇴근중 car radio에서 'Alicia de larrocha'의 Busoni Chaconne 연주를 듣고 그 orchestra 같은 sound에 감명을 받았다가, 2013에 piano 독학(Busoni Chaconne이 목표)을 시작하자마자 Chaconne을 시작해 8년동안 연습중.
2018 hiking중, 오른팔목 골절후에는, 1년동안 'Brahms'(오른팔을 다친 'Clara Schumann'의 연습을 위한 편곡)의 왼손을 위한 'BWV 1006 Chaconne'도 연습 시도.
Johannes Brahms wrote: "The Chaconne is for me one of the most wonderful, incomprehensible pieces of music. On a single staff, for a small instrument, the man writes a whole world of the deepest thoughts and the most powerful feelings. If I were to imagine how I might have made, conceived the piece, I know for certain that the overwhelming excitement and awe would have driven me mad.
언젠가는! 다루시리라 기다렸던 샤콘느!
너무나 사랑하는 곡이라 눈이 나와도 기다릴 수 있었던.
잘 기다리는 제가 자랑스룹습니다^^
원곡을 최대한 보존하여 피아노의 특성과 자신의 감상과 해석까지 붙이신 부조니님 존경합니다.
엄청나기 때문에 그 엄청남을 그대로 옮기신 브람스님의 정성도 존경합니다.
클라라 슈만님의 오른손 부상시 왼손드릴을 위한 편곡이라 들은 듯 한데요.
이렇게 비교하며 귀에 쏙쏙 듣게 해주신 클벅님, 큰 도움의 바그님께도 존경과 감사를♡
아 벅차.. 아버님 바흐. 마음깊이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한동안 제 늦가을은 샤콘의 계절이 되겠습니다~
💐💝
와 확실히 브람스는 그냥 바이올린껄 그대로 피아노로 쳤다는 느낌이면. 부조니껀 같은 재료로 또 다른 요리를 한 느낌이랄까요?
바이올린 곡이 화려하게 느껴졌던만큼, 피아노적으로 화려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닼ㅋㅋㅋㅋㅋ 새롭다. 전곡을 찾아 들어봐야겠어요!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이렇게 바흐의 원곡과 완벽하데 비교분석 하는 영상은 처음봤습니다. 너무 감사하게 시청합니다
클벅님 이렇게 멋진 영상 가져오셨군요 반갑습니다 바흐의 바이올린곡을 부조니가 피아노로 멋지게 편곡했네요 부조니의 샤콘느 잘 감상했습니다 하이라이트까지 감사합니다
와 바이올린 전공자인데 샤콘느 공부할때 부조니가 편곡한 피아노곡 들으면서 샤콘느가 가진 형식이나 약간의 음악적인 부분 또는 프레이징 공부해도 되겠어요 ㄷㄷ…
부조니 편곡한 곡을 들으면 진짜 악기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이올린 전공자들은 샤콘느에 무슨짓을 하는거냐며 안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던데... ㅎㅎㅎ
와아아 클래식타벅스님 영상 많이 기다렸어요!!!
편곡 혹은 리메이크가 가져야할 방향성을 정말 잘 나타내주는 예시라 생각되네요
영상 퀄 진짜 좋네요. 연주도 직접 하신 것 같은데 항상 감탄합니다
첼로 두대로 편곡한 샤콘느도 있는데요 (by Jaffe) 바올린 한대보다 더 정적이고 차분하게 들려요.
ruclips.net/video/2Y1vJYUokbc/видео.html
이 대단한 명 편곡의 결과 명 피아노곡으로 등장한 반면 이곡은 더이상 (무반주 파르티타) 는 아닌게 되어 버렸다. 바흐가 왜 이곡을 바이올린으로 작곡했는지로 돌아가보면 알수 있다.
브람스가 괜히 한손 편곡한 것은 아니겠죠.. 그것고 왼손만을 위해. 누군가를 위해 편곡해 준 것으로 압니다. 그 부분 소개도 부탁합니다 ^^
와..저는 편곡을 할때 편곡버전이 원곡의 분위기 혹은 제가 바라본 다른 측면의 분위기를 담아낼수있는가에 초점을 맞췄지만 악기에 맞추어진 악기다움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명장들의 시야를 보면서 큰 배움을 얻고갑니다
제 바이올린 최애곡인 샤콘느에 관한 내용이라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드 셜록을 보고 알게 되어 중학생떄 접한 곡인데, 성인이 된 지금도 너무나 좋아하는 곡 입니다. 뭔가 애절하고도 비장한 사건을 암시하는 듯한 격앙 된 사운드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Why did I get recommended this? I can't understand a single comment or the voice on the video. Btw I love the Chaconne
영상 넘 재밌게 봤어요. '재해석'이란 것의 의미를 음악적으로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연주는 파워와 스피드가 남달라서 최애 연주입니다. 이 영상에서 삽입된 부분들의 속도랑 비교해보니 역시 로보트가 연주한거 아닌가 싶네요 🤖🎹
곡의분석에 무지하나 파르티타 2번 전곡을 대학다니면서 달고살았던 추억이 살아나네요 부소니 편곡도 미친듯 좋아했던 한때가 있었는데 한참이 지난후 다시 들어보니 어김없이 바이올린에 매료되고 맙니다 좋은해설 감사드립니다 무작정 듣던 선율의 감동을 되새기면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영원으로의 끝없는 비상!!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영원으로의 끝없는 비상, 너무나 적절하신, 마음에 와닿는, 바로 딱맞는 표현이신것 같습니다. 👍 👍 👍
부조니가 편곡한 바흐의 곡들은 너무 좋죠. 샤콘느도 좋지만 코랄 프렐류드 bwv645도 정말 좋은거 같아요👍
부조니 보자마자 후다닥 들어왔어요 ㅠㅠ 임동혁님 옛날에 kbs 에서 친거 유튭에 올라와서 매일 들어요 .... 바이올린 버전은 주미강님이 최고👍
역사상 음악지식이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른사람이 부조니입니다. 뛰어난 작곡가이기도 했지만.
가장 낮은 음을 활용하는 미친 양반이 있었네...
멋져요👏👏👏
그냥 들어도 명곡인데 해설까지 붙으니 더 감동적이예요. 감사합니다! 정말 훌륭한 영상이예요 :)
우리 쇼선생님 에피소드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왕이면 소련의 검열이 심했던 교향곡보다는 자신의 색채가 조금 더 많이 드러난 실내악중에서요
줄서봅니다 dsch로 교향곡10번이랑 현사8번 같이 하면 유툽각 딱이겠는데요ㅋ
바흐곡의 편곡세계는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어서 한 때는 특정곡만 여러가지 편곡으로 모아서 듣기도 하면서 빠져 살았습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같은건 편성도 엄청 다양한 편곡이 있어서 비교해서 들으면서 '이 곡을 이렇게 해석했네?'하는 신선함도 느끼고 공부도 되었습니다. 바흐가 자신의 곡을 다른 곡에도 사용한 경우들도 비교하면 재밌는게 많더라고요.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푸가를 오르간으로 편곡한 BWV539라든지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의 전주곡을 편곡한 칸타타 29번의 신포니아같은...
와 넘 잘봤어요. 이 곡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
좋은 편집,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국내에서 곡 소개 영상은 단연 최고이십니다
부조니 샤콘느는 장엄하고 슬픈느낌을 주지만 청승맞지 않은 거룩한 느낌이랄까요? 이런 묘한 분위기를 어떻게 낼수 있는지 대단합니다.
한번들으면 한번 지리고 네번들으면 네번지리는 곡
샤콘느는 못참지
좀 참아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부조니샤콘느를 실제 라이브로 들으면 경외심마저 느껴질 정도로 멋진곡인데, 미디소리말고 진짜 피아노연주로 안들어보신분들은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네요.
부조니바흐편곡들은 다 좋아합니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샤콘느 원곡은
바흐 b단조 미사와 더불어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클래식 곡이라고 생각함
와 숨 쉬는것도 까먹을만큼 최고의 영상이네요 너무 잘봤습니다!
지금껏 부조니 편곡을 막연하게 좋다고 느끼기만 했는데 명료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선율 추가된 부분에선 우주가 느껴짐
그리고 엄청 따뜻하고 다행이다는 생각이 듬
대단한 해설입니다
정성이 와닿습니다
와,라캄파넬라나카프리스처렁비교해들을려고샤콘느다듣고부조니편곡들어야겠다했는데이렇게비교해편집해주시니너무좋아요!
최고의 클래식 유튜버
세고비아는 클래식기타의
무대를
살롱에서 콘서트홀로 올려놨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그 대표전인 곡이 바흐의 무반주첼로 조곡과
샤콘느 아닐까 합니다.
샤콘느는 제게도 인생곡같은 작품이네요.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악기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한 분이었네요! 원래부터 피아노 곡이었던 것 같아요...
(5:00 대양 너무 자연스러워서 넘어갈 뻔ㅋㅋ)
바흐곡들은 감정의 절제와 순수함, 구조적인 탄탄함에 있는데 부조니 편곡은 지나치게 낭만적임... 음계가 많다고 좋은것도 아니구요..
ㄹㅇ 절제에서 느껴지는 맛이 있음 절제하더라도 그 정도 파토스로 충분하다는 그런 느낌. 바이올린 연주자들도 지나치게 낭만적으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더이다. 다만 부조니 편곡은 취향 차이라 생각함. 특유의 드라마틱한 맛을 잘 이끌어냈다고 여겨져서 그때그때 심리에 따라 듣고 싶은 거 듣는 편
이 곡 기타편곡도 장난 아닙니다 ㅠ
20년전쯤에 클래식 오딧세이에서 이병우연주 듣고 이곡이 이렇게 좋았어?하면서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연주가 훌륭한점도 있고 그래서 연주자 이름을 기억해 놨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데 나만 몰랐던 느낌.또 듣고 싶은데 그 이후로 한번도 못 들어봤네요 ㅠㅜㅜ
세고비아 편곡의 클래식기타 버젼도 좋습니다!!
학창 시절 존경하던 영어 선생님의 취미가 기타와 마라톤이었는데 제가 바흐 좋아한다니까 세고비아 소개시켜 주시더라고요. ^^
피아니스트 “지용”이 녹음한 음원을 거의 맨날 듣는데요.. 정말 최고입니다
저두,,,제기준 지용앨범이 최고,,
4:58 정답! 쇼팽 에튀드 25-12 대양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며, 진정한 음악 천재라고 생각하는 헨델에 대해서도 영상을 만드시면 엄청나게 풍부한 소재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수많은 그의 기악곡 뿐 아니라 세계적인 소프라노들의 공연에 빠지지않는 성악곡들에 대해서도 언제 한번 다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역시 부조니는 바흐의 크랙버전.
정말 좋은 컨텐츠네요!
보통 피아노 반주가 동반되는 바이올린 연주를 무반주 바이올린 모음곡으로 바흐가 작곡한 의도가 있을것 같습니다. 원곡 샤콘느는 바이올린 한대로 10분이 넘는 긴 시간을 주로 단선율로 연주해서 악기 특색과 더해져 무언가 풍성하기보단 쓸쓸하고 황량하며 담백한 색채를 가진 작품입니다. 굳이 풍성함을 원했다면 피아노 반주등을 동반했겠죠. 특성상 풍성한 화음을 표현하지도 못하거니와 울림도 작은 바이올린 솔로니까요.
브람스가 못해서, 할줄 몰라서 왼손 솔로라는, 흔하지 않은 연주법인 동시에 약점을 쥐고 시작하는 방법으로 편곡을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원곡을 최대한 모방하는 방법으로 쓰였습니다. 음의 추가나 변형을 최대한 자제하였죠. 바흐에 대한 존경과 저 선율에 대한 존경심이 대단했습니다. 원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편곡이 되었습니다.
부조니는 역사상 유명한 비르투오소입니다. 그 편곡법의 위대함은 인정하나 기교를 뽐내기 위해 비르투오소적으로 편곡이 되었고 원곡이 갖는 그 특유의 감정선과 분위기는 희생이 되었다고 봅니다.
원곡의 감정선은 브람스가 더 잘 살렸으나 삼삼하고 풍부함은 부조니가 더 잘 살렸으나 기교과시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피아노 마스터의 칭호를 받는 부조니가 그의 실력에 비해 아주 쉽게 편곡한 곡입니다. 리스트 초기작품들처럼 기교과시적인 부분이나 과한 화음이 전혀없고 매우 담백한 악보입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라는 악기자체가 다르므로 편곡 역시 1대1보다는 그 악기를 고려한 편곡이 맞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현대 피아니스트들이 브람스의 편곡을 거의 연주하지않지만 부조니의 편곡의 경우는 많은 리사이틀에 올라가는 주요 레퍼토리입니다. 결국 현대의 연주자들과 관객이 그 가치를 평가한다고 봅니다~
@@타일꿀 어딜봐서 기교과시나 과한 화음이 없이 담백하다고 하시는건지는 이해할 수 없네요. 화음으로 떡칠되어있고 옥타브진행에 별별게 다나오는 악보인데 말이죠.
브람스 편곡이 거의 연주되지 않는것도 아닙니다 관심이 없으셔서 안들으셨겠죠.
오리지널 바이올린악보가 피아노 연주자에겐 매우 쉬워보이지만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면 난이도가 극한이라고 느껴집니다.
그에비하면 부조니편곡은 저같은 피아노 중급자도 칠수있습니다
연주난이도로치면 바이올린오리지널악보가 피아노부조니편곡보다 휠씬 더 어렵습니다. 기교적인 면에서 부조니가 훨씬 단순화했고 피아노라는 악기특성상 옥타브없이 연주하면 충분한 음량이 나오지 않습니다.
바이올린은 단음만내도 활을쎄게 켜면 소리가 엄청크지만 피아노의 경우 옥타브화음없으면 소리가 작아서 연주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노트를 많이 넣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바이올린은 소리가 크고 현을 긁는 소리라 단음이라도 사람마음속에 크게 와닿지만 피아노는 건반을 치는 순간부터 음량이 떨어지므로 애초에 피아노로 바이올린소리를 옮겨 오는거 자체가 무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조니가 음을 더 풍성하게 표현한거고 그렇게 해야 피아노가 바이올린 음량을 따라갈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리스트처럼 화음을 꽉채우지는 않았죠. 꼭 필요한음만 추가했다고봅니다
바이올린 원곡은 인류음악사상 최상의 음악이고 브람스나 부조니의 편곡물은 인류음악사에 없다해도 전혀지장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굳이 두 편곡물을 비교하면 많은 분들이 부조니곡을 연주하거나 듣는건 사실인듯 합니다.
그리고 바이올린도 화음내집니다~ 악기의 구조상 화음에 제약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바이올린이 기타정도만 화음표현이 가능해도 바흐가 오리지널 악보에서 화음을 더많이 사용했을 수있고 연주자들도 악기의 한계가 없다면 많은부분을 화음으로 표현할 것입니다.
처절하지만 신성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선율이 바이올린 현이 긁히면서 나는, 마치 사람이 통곡하는 듯한 소리로 표현되기때문에 이 곡이 바이올린으로 가장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악기의 음역이나 표현가능한 화음도 작곡가에게 중요한 선택사항이지만 그 악기고유의 음색이 어찌보면 더 중요한 선택기준이 된다고 봅니다. 만약 바흐가 바이올린의 고유의 소리가 이 음악과 가장 잘어울리기 때문에 화음표현의 한계가 있음에도 바이올린곡으로 만든 것이라면 굳이 화음을 문제 삼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4:58 쇼팽 대양!
오 정답.. 대양 손모양
@@The__Center 소리는 10-1이지만 손은 25-12 연주중이신.. 소리끄고 보면 음이랑 손모양이 25-12입니다.
원래 바흐의 뜻을 그대로 펼치지않아 아쉽지만 듣다보면 편곡자를 존경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네요
안녕하세요 클래식타버스님! 항상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혹시 리뷰요청도 받으시나요? 클래식 알못인 제가 유일하게 챙겨듣는 피아노 협주곡이 하나 있는데요 슈만 a minor op54 입니다. 그중에서도 3악장 allegro vivace를 즐겨듣습니다. 혹시 영상으로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곡이라면 제가 감히 표현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위대함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튜바편도 기다리고 있어요!
너무 재밌네요 귀한 영상이에요!!!!!!!
진짜 신이만든 음악같은..
부조니 샤콘느를 몰랐을적에 엘렌 그리모의 연주를 우연히 듣고 느꼈던 환희와 전율을 잊을 수 없어요.
진짜 최고최고최고
Q.바그바그의 잠옷은 총 몇 벌 등장 하나요?
A:회색민소매부터 분홍빛 긴소매까지 뵈니
이번 영상을 위해
긴 시간 힘을 모으신 것이 보여서
더 감사하지요♡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편곡이면... 대한민국 유튜브의 Mendes님도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연주를 직접 찍으니 좋군
다른 악기 악보로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수준 높게 편곡하는 게 음악 실력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4:57 배경음악은 10-1인데 영상은 25-12...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음악의 시아버지...!
바이올린ㄷ도 피아노도 잘하시네요...
엘렌그리모가 연주한 바흐-부조니 샤콘느가 진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번 들어보세요
ruclips.net/video/sw9DlMNnpPM/видео.html
ruclips.net/video/Fu-9frVpssg/видео.html 저는 이 영상도 좋아요 악보로 나와서 아쉽지만 ㅠ
키신도좋죠!
리스트 판타지와 푸가 영상 만들어주세요
BACH 테마
크으 연구 이해 통찰 변형 음악계의 아바투르
원래도 샤콘느 원곡과 부조니샤콘느 둘다 좋아하는데 설명을 듣고나니 더 좋아지네요!!! 늘 클래식 고퀄영상 감사합니다♡
3:36 첫마디 비슷한 악보의 반절을 따라해보는데 거의 한달 이상을 쓴 기억이 나네요..
바흐흑... 바하핫...!
05:05 잡았다 요놈 어디서 손싱크를
클래식은 못 참지
클기에서 세고비아가 편곡한 샤콘느도 추천합니다 ㅎㅎ
다 대단하지만 기계적인 요소가 완성된 이후에 기교사 아니라 소리를 채우려던 그 사조가 와닿습니다
48초 전은 못 참지
7초 전은 못 참지
아 샤콘느 정말 좋아하는데ㅜㅠ 영상 감사합니다
올라올 때 마다 잘 보고 있어요! 피아노랑 바이올린은 클래식타벅스님이 직접 연주하시는건가요?
얼굴이 완전 비공개인 상태로 연주되는 모습들은 저(바이올린)와 클벅님(피아노)의 연주입니다~!☺️
@@바그바그-f9p 우왕..! 멋있서요 😳😳
응애 클래식기타도 해줘잉....제목에서 샤콘느 편곡만 보고 기타 편곡인줄 알았어잉.....응...애....
와와 샤콘느 개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