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는 많은데, 연발을 유독 찾게 되는 이유는 캐릭터가 하나하나 생동감 있고 입체적이라서 그런거 같음 다 성격에 결점 하나씩 있고, 실수 하나씩 하고, 그래서 누가 맞다 옳다가 아니라 이해와 공감으로 접근하게되니까 내가 지금 몇년째 이 드라마를 못 끊어 .. 하
그냥 사랑하게 되는 사람.. 그 사람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채 그 좋아지게 되는 사람..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알게되는 사람 모든 게 자연스러웠던 사람... 아무리 지지고 볶고 싸워도 그 사람과는 늘 모든 게 자연스러웠는데.. 정말이지 순수할 때 만나서 내 모든 걸 가족 다음으로 잘 아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거 같아서 마음이 한 켠이 아려오네요...
이 드라마는 절대 질리지가 않습니다.. (내이름은 김삼순 등..) 1. 나이를 먹으면 먹는대로 또 이해가는 부분이 또 생기고.. 2. 연애를 하고 있으면 “과거”한여름이 돼 있고 3. 해어진 상태면 “현재”한여름이 돼 있어요 (남성분은 강태하로 ㅠㅠ) 봄여름가을겨울.. 매 계절 해석이 다를거에요 그래서 안질려 ㅠㅠ
7:00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 한 때 본인의 전부였던 사람이 이제서야 내게 진심을 내비치고 사랑을 줄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안 흔들려. 흔들리는 마음을 부정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모든걸 버리고 달려갈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고, 강태하를 잃고 지키고자 하는 것에 그럴싸할 이유를 붙여대는 그 과정도 얼마나 힘든데.
14:00 헤어진사람과 서로있었던 추억 이야기나누면서 드는 감정 그거 난 좋을거같은데. 다시 상대방이 그때처럼 막 좋아질거같다는게아니라 아 한땐 정말 우리가 함께여서 행복했고 과거 그때의 나는 행복했으니까. 헤어졌다고 꼭 다신 안볼사이가 되고 그러는건 싫음. 지금은 아니더라도 그당시 함께 행복했던 좋은 추억인데 왜 잊으려고 해야되는데? 남녀가 만나 연애하며 드는 설렘은 생각만해도 얼마나 가슴이 뭉클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저도 굳이 잊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립더라도 그때의 그 감정을 느낀 내가 그리운거지 그 사람이 다시 만나고싶은건 아니니까 ㅎ 추억하는 거 너무 좋죠 그게 이성이든 동성이든 함께 쌓은 추억 이야기하는 것 만큼 즐거운 이야기가 있을까 싶을만큼요! 그런데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 같아요. 상대방이 알면 절대 좋아할 수 없는 행동은 안하는게 맞겠죠?ㅎ 아 저도 한여름강태하 파긴 합니다 ㅋㅋㅋ
솔직히 저 상자를 열기 전에도 여름이랑 하진은 본인들이 이미 끝난 사이라는 걸 알았을지도 몰라 다만 둘 다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피하고 있었을 뿐.. 난 차라리 하진이 저 상자를 연게 다행이라고 생각함 저 상자를 연 순간 여름과 하진의 사이는 끝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니깐...
나도 한여름처럼 그냥 강태하라서 좋아했던 여자가 있었다. 그사람과는 당연히 결혼할꺼라고 생각했었고 같이 있기만해도 너무 행복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도 그사람을 어떤이유 때문에 좋아했었는지 기억나지않는다 그냥 그 사람이라서 아무생각없이 사랑한거같다. 비록 나랑 인연은 아니였지만 평생 내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사람인거같고 그사람때문에 진짜 사랑이 뭔지 알게되었다.
헤어진 사이에 친구는 할 수 없어 그렇게 지내자고 했지만 결국 더 안좋게 인연이 끊어졌었지 .. 헤어지고 쿨하게 끈을 놓아 버릴 껄 왜 매달렸을까 ㅠ 알고보니 결국 아는애랑 바람피고 환승이별 한 거였었는데 꼭 너한텐 부메랑 처럼 돌아와 되돌려 받고 내가 아팠던 것 보다 10배는 마음 아파보고 그때서야 나한테 미안한 감정이 들었으면 좋겠다
도준호랑 윤실장이 찐국인데. 윤실장 앞치마 입고 요리해주고 태하 아플때 챙겨주는거 그냥 엄마 아니냐 ㅋㅋㅋ 도준호도 보면 옛날부터 잔소리 하면서도 솔이 엄청챙김. 돈 없는 한여름이 먼저 배타러가도 솔이 쫒아가고 평소에도 눈치도 빠르고 중간에 끼어서 새우등 터지는 순둥이임. 이런 남자들을 만나고 싶지만,, 드라마는 역시 픽션 ㅠㅠ
그 자리에서 도망을 안간다. 라는 말 자체가 남하진과의 관계에서 보이지 않는 사랑보다 보여지는 관계를 더 중요시 하는 것 같음. 프로포즈를 받은 이 시점은 결혼에서의 시작단계인데 그 관계에 종속되어 있던 여름이는 이미 지쳤고, 이 느낌의 대사와 표정이 이미 끝만 남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더 잘 표현해줌. 결혼했다면 아마 언젠가는 안정될테지만 사랑의 안정이 아니라 지침의 안정이었겠지.. 모든 캐릭터가 다 이해되고 그걸 잘 표현해준 드라마라서 인생 드라마ㅠㅠ
여름이는 태하와의 과거를 이제는 정리하고 덤덤해지려 하고, 하진이도 아림이와의 관계를 털어놓고 솔직해지려 하면서 둘은 서로를 더 믿고 쿨해지기로 함. 그렇지만 그전에 싸우고 의심하고 집착했던 일은 아무리 매듭을 짓고 덮는다고 하더라도 그게 없던 일이 될 순 없음. 극 초반에 여름이가 태하네 집에서 자느라 연락이 안됐을 때 하진이와 이번엔 진짜로 엄마네서 있느라 연락이 안됐을 때 하진이를 비교해보면 알게됨. 예전에 불이 한번 붙은 의심은 완전히 꺼지기는 힘들고 다음에 탈때는 아무리 작은 불씨라도 더 쉽게 더 활활 타오르는 법...
이 댓글 보는 사람들 모두 행복하세요
산산 싫어요
산산님도 행복하세요.^^
오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차였었고 재회했다가 이건 너무 아니다싶어서 제가 다시 정리했는데도 너무 마음이 아려요
고구마 먹어용
감사합니다. 그냥위로가 되네요
하도 봐서 이제 강태하가 내 전남친같다...... 에릭 얼굴만 봐도 감정소모됨
앜ㅋㅋㅋㅋ레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정이요 ㅠ ㅠ
가장 순수할 때 만나서 바닥까지 다 드러내며 사랑했다는 말에서 여름이의 진심이 너무 잘 느껴진다...ㅠㅠ
진짜 마음이 찔리는 느낌이에요
그러면 깨끗하게 마음정리할 수도있어야지.
원래 이렇게 밑바닥 까지 보이는 연애의 끝이 제일 힘들다는거.. 겪어본 사람은 진짜 눈물난다
이래서 첫사랑은 무덤까지 가는거임 여자,남자 둘다 똑같이 첫사랑은 무덤까지감
진짜 어렸을때 만나서 오래 사귄 사람들은 다 공감하는 내용일듯
이 드라마를 여러번 보며 느낀점은
한여름에게 있어서
강태하는 사랑하는 사람,
남하진은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다.
와....맞아여 진심
와..
ㅇㄱㄹㅇ
남하진이 좋은 사람이였나..?
현실에서는 사랑하는사람이랑 좋은사람이랑 둘중에 누구를 만나야 좋을까요?
나 대체 몇번째보니.....
57초 ㄷㄷ
나도 나도^^
1일1 로필+연애의발견 ㅠㅠㅠㅠ
대사까지 다 외움..
ㅇㅈ ....
한여름도 흔들리고
시청자도 같이 흔들리는
강태하 너란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지다
ㅋㅋㅋㅋ
7:00 “어떻게 안 흔들리니” 진짜 명대사..그냥 이 한마디로 무슨 마음인지 다 이해된다 ㅠ
ㅇㅈㄱㅇㅈ
남하진은 프로포즈를 두번 해줄만큼 꾸민 연애라면
강태하랑은 그냥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가 오갈정도로 편안한 연애같음
이 중의 틀린것도 정답도 없음
그치만 한여름에게 프로포즈를 한 남하진은 돈이 없다고 보류당함
강태하는 그런게 없엇음, 그와 결혼은 당연한거였음
ㅁㅈ 그래서 강태하가 찐임
고려할게하나빠쟜네여 깅태하는 어릴때하는 돈걱정없는 사랑이었고 남하진은 30살넘은 현실적인 상황이죠
마마 공감
마마 완전 이거죠...ㅜ
마마 30살넘은 여름이한테 강태하가 청혼해도 돈걱정에 거절할까요? 헤어지고 거절하는건 그냥 그러고 싶어서예요. 좋은 핑계가 있을 때도 나쁜 핑계 밖에 없을 때도 있지만.
연애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는 많은데, 연발을 유독 찾게 되는 이유는 캐릭터가 하나하나 생동감 있고 입체적이라서 그런거 같음
다 성격에 결점 하나씩 있고, 실수 하나씩 하고, 그래서 누가 맞다 옳다가 아니라 이해와 공감으로 접근하게되니까 내가 지금 몇년째 이 드라마를 못 끊어 .. 하
진심 개인정ㅠㅠ
일년에 한두번은 꼬박꼬박 정주행
살면서 마음속에 강태하 한명은 누구나 있다는 말 5년이 지나 다시 보는 지금도 그사람이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걸 보니까 맞는 것 같다 여름이가 말하는 흔들린다는 대사가 지금와서도 너무 와닿네
지금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이지만.. 제가 한번쯤은 저의 강태하가 생각나는 것처럼.. 제 강태하에게 제가 뜨거웠던 한여름이기를.. 괜히 그런마음이네요;;;
21:45 이 장면은 진짜........ 몇번을 봐도 충격적이다 쇼크와서 기절해도 백번 이해할 장면
확실히 순수할때 아무것도 가진거 없을때 만났던 사람이 젤 좋아했던 사람이었던거 같다 나이먹고 보니 이것저것따지고 만나서 결혼하니 이게 사랑인지 그냥 사는건지 모르겠다
응 니 와이프도 그렇게 생각함ㅋㅋㅋ
그냥 살수 있는거에 감사하세요..매번 처음처럼 설렐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결혼은 곧 가족이 된다는 건데..그래도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는거는 서로에 대한 신뢰도 어느정도 있으신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순수할때한 사랑이 제일 좋아했던 사람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남편이 최고예요
@@notitle155 할짓 드럽게없으신듯 ㅋㅋ 저급어그로 ㅋ
@@핵구-c8g 뭐래ㅋㅋㅋㅋ 결혼한 배우자 몰래 댓글에서 저런댓 다는데 이게 옳은거임? 저댓글 그대로 배우자 앞에서 읽을수 있으면 인정한다~ 이게 그냥 어그로 라고 생각하는 지능 수준봐ㅋㅋ ㅠㅠ 니 나중에 결혼했을때 니 배우자가 꼭 저런마인드로 살길 바랄게~~ 아자아자
한 사람만 오래 연애하면 이런 휴우증이 온다는걸 ... 진짜 뼈져리게 느끼는 하루..이 드라마는 진짜 봐도봐도 찐이다... 정말 ...후... 생각나니 눈물나네...
후유증
@@Ok-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우우우우우우우 증
드라마를 보며 휴우~ 하고 있기는 함 ㅠㅠ
내 인생드라마인데 거짓말처럼 나도 6년전에 헤어졌던 남자랑 재회했다. 마지막 장면, 우리사이에 이제 클라이막스는 없다는 말 진짜 맞는 말. 행복하고싶다 너랑 쭉
와 6년전이요 ? 어떻게 만나신거에요
축하해요 저도 그 사람이랑 다시 만나서 쭉 행복하고싶어요...제발
이제야 댓글을 봤지만 행복하길 바래요 앞으로 더 행복하세요 저도 그걸 바라고 있네요....
부러워요...
기받아갑니다
19:00 솔이 진짜 개멋있었음 잤어도 친구고 안잤어도 친구다 크 역시
근데 입장 바꿔놓고 안아림이랑 남하진이 잤다고 하면 바로 손절하라고 닦달했을 듯
@@lsy2119 그게친구죠
에릭은 너무 태하같이 생기고 정유미는 너 여름이같이 생김 어쩜
나는 남하진이 이해간다.자기의 가장 어두웠던 부분을 사랑하는 사람한테 솔직해진다는게 ..그사람이 안다는게.두렵거든.나한테 실망할까봐. 그사람을 잃을까봐.두려웠겠지.그래서 솔직해지는게 더 힘들었겠지.ㅜㅜ
하지만 그런 고백을 받게 된다면 정말 이사람이 나를 사랑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될듯 싶네요.
말하기 두렵지만 언제까지만 숨길수도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말해도 그것마저 감싸주는게 사랑아닐까요 물론 쉽지않겠디만? 제가 쉽게 말하는 걸수도 있어요..ㅎ
그냥 사랑하게 되는 사람..
그 사람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채
그 좋아지게 되는 사람..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알게되는 사람
모든 게 자연스러웠던 사람...
아무리 지지고 볶고 싸워도
그 사람과는 늘 모든 게 자연스러웠는데..
정말이지 순수할 때 만나서
내 모든 걸 가족 다음으로 잘 아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거 같아서 마음이 한 켠이
아려오네요...
헤어지셨나요?...ㅠㅠ
진짜 멜로의 정석 같은 드라마ㅠㅠㅠ 대사도 감정씬도 모든게 완벽해
한여름이 대단한게 자기자리에서 저렇게 버티는게 진짜 어려운건데 꿋꿋이 노력하는거..
딴드라마보면 흔들리기만해도 바람이라던 사람들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음 여기는 온통 한여름 쉴드만있는거같은...
@@코마-e8i 강태하 한여름 같은 연애를 해봤다면.. 그래서 다들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결혼한것도 아닌데, 바람 피면 어떤가요. 마음가는대로 그렇게 가도되는거같아요.
@@코마-e8i 그만큼 드라마 잘 만든 거 같아요 저도 바람 극혐하지만 .. 여기선 여름이가 이해가 너무 잘 됨... 그리고 강태하가 남주라서 버프 받아서 부정적인 느낌이 덜 드는 것도 있는 거 같음
이 드라마는 절대 질리지가 않습니다..
(내이름은 김삼순 등..)
1. 나이를 먹으면 먹는대로 또 이해가는 부분이 또 생기고..
2. 연애를 하고 있으면 “과거”한여름이 돼 있고
3. 해어진 상태면 “현재”한여름이 돼 있어요
(남성분은 강태하로 ㅠㅠ)
봄여름가을겨울.. 매 계절 해석이 다를거에요
그래서 안질려 ㅠㅠ
김삼순도 재밌나요???
보시면 인생드라마가 될지도..
그들이 사는 세상도ㅠㅠㅠ
하 진심 한여름 마음 백번 이해한다... 진짜 어떻게 안 흔들려ㅠㅠㅠㅠ 진짜 나 이 드라마 몇번을 보는거니 이젠 질릴 때도 됐잖아...
연애는 정말 상대적인 것 같네. 누군가에겐 나도 똥차 누군가에겐 벤츠가 되겠지
6년이 지난 드라마가 이렇게 감동적이라... 시즌2 했으면 좋겠다
그러게요
🙏🏻🙏🏻🙏🏻
23년도에도...
그 사람 이름이 모든걸 설명해주는 그런 연애해보고싶다
그런 연애는 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정말 아파요 그치만 후회는 없어요
여긴 우리집도준호, 다른 곳은 우리집준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안 흔들리니....................ㅜㅜ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
ㅋㅋㅋㅋ우리집 준호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자기 집 개마냥 얘기하는게 킬포
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난김에 우리집 준호 보고와야겠다.....
sz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ㅌ
7:00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
한 때 본인의 전부였던 사람이 이제서야 내게 진심을 내비치고 사랑을 줄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안 흔들려.
흔들리는 마음을 부정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모든걸 버리고 달려갈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고, 강태하를 잃고 지키고자 하는 것에 그럴싸할 이유를 붙여대는 그 과정도 얼마나 힘든데.
17:20 저 표정은... 반칙이야...
4:46 우리집준호 전에 우리집도준호가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집도준호
이래서 추억이 있는 사람이 제일 위험해..
추억은 어쨋든 더 미화되고 더 아련해지고 더 아쉬워져서 내 추억 속 이성이 제일 흔들리기 쉬운 상대지
20:21 여름이가 그럴애도 아니고...말정말 너무스윗해.ㅜㅜ
14:00 헤어진사람과 서로있었던 추억 이야기나누면서 드는 감정 그거 난 좋을거같은데. 다시 상대방이 그때처럼 막 좋아질거같다는게아니라 아 한땐 정말 우리가 함께여서 행복했고 과거 그때의 나는 행복했으니까. 헤어졌다고 꼭 다신 안볼사이가 되고 그러는건 싫음. 지금은 아니더라도 그당시 함께 행복했던 좋은 추억인데 왜 잊으려고 해야되는데? 남녀가 만나 연애하며 드는 설렘은 생각만해도 얼마나 가슴이 뭉클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저도 굳이 잊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립더라도 그때의 그 감정을 느낀 내가 그리운거지 그 사람이 다시 만나고싶은건 아니니까 ㅎ 추억하는 거 너무 좋죠 그게 이성이든 동성이든 함께 쌓은 추억 이야기하는 것 만큼 즐거운 이야기가 있을까 싶을만큼요! 그런데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 같아요. 상대방이 알면 절대 좋아할 수 없는 행동은 안하는게 맞겠죠?ㅎ
아 저도 한여름강태하 파긴 합니다 ㅋㅋㅋ
그러다가 바람나는거임
좋은 추억만 있으면 헤어지기 힘들텐데..
멜로가체질에 나온장면을 인용하자면 누군가가 나를 위해주는사람이 너와 이렇게있는걸 좋아하지않을것같기에
예의가아닌것같고 그사람이면 이러지않을것같아. 그런게있던것같아요 그상대방만없다면 아무상관없을것같네요
하윤 2222222
아 5:50 부터는 편집없이 봐야 진국인데 ㅠㅠ 여름이가 컵 들었다가 내려놓으면서 일어설때까지의 그 공백.. 말하는 중간중간 표정변화들.. 내 최애드라마 연발 최애장면 ➰
솔직히 저 상자를 열기 전에도 여름이랑 하진은 본인들이 이미 끝난 사이라는 걸 알았을지도 몰라 다만 둘 다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피하고 있었을 뿐.. 난 차라리 하진이 저 상자를 연게 다행이라고 생각함 저 상자를 연 순간 여름과 하진의 사이는 끝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니깐...
5년동안 순수하게 만나서 바닥까지 드러내며 사랑하고 나에 대해 가장 잘알고있는 사람에게 흔들린다는 말 격하게 공감해요ㅠㅠㅠ
그냥 좋아지게 된 사람이랑 오래 만나고 헤어지면
후유증이 너무 커서 아무리 좋아보이는 사람도 부족해 보인다... 내가 부족하든 상대가 부족하든......
사람의 관계는 끝이 없다
헤어지고 시간이 좀 지난 어느 날, 운명처럼 거리에서 만났던 날
지금은 옆에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나도 한여름처럼 그냥 강태하라서 좋아했던 여자가 있었다.
그사람과는 당연히 결혼할꺼라고 생각했었고 같이 있기만해도 너무 행복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도 그사람을 어떤이유 때문에 좋아했었는지 기억나지않는다
그냥 그 사람이라서 아무생각없이 사랑한거같다.
비록 나랑 인연은 아니였지만 평생 내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을 사람인거같고 그사람때문에 진짜 사랑이 뭔지 알게되었다.
@김ᄋᄋ 생각나지 않으면 거짓말이겠죠 그치만 새로운 사람이라서 그사람이라서 전사람을 잊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김ᄋᄋ 헤어진지 5년이 흘렀는데도 한번씩 생각이나네요 내 인생에서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해본적이 처음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첫사랑이라는 생각이드네요
현재 여자친구가있고 사랑하지만 한번씩 그사람이 떠오르는건 막을수가없네요
Gunho Lee 현여친을 더 사랑하나요? 현여친이라는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조금 서글프기도 할 것 같아요
@@바다-c1i 음...좋아하는 감정의 크기로는 예전그사람을 이길수는 없는거같아요 그치만 지금 내옆에 있는 사람은 현여친이니까 제인연은 현여친아닐까요?ㅎㅎ
Gunho Lee 현여친이 보면 기분 안좋겠당 ㅠ
남녀사이에 친구는 없다. 특히 헤어진 남녀라면.. 내가 왜 지금 전남친이랑 연락 안 하고 지내겠음ㅋㅋㅋ 헤어지면 끝이지.. 심지어 남녀가 진도를 크게 안 뺐으면 지낼수야 있겠지만 끝까지 갔으면 더더욱 못 지내지..
와 씨.. 마지막은 몇번을 봤는데도 가슴이 철렁해...
2024…난 지금도 봐…
대사를 달달 외울정도로 보고 또 봤는데도 안질려 ㅠㅠ 매번 다른 해석이 되는게 너무 신기한 드라마 ㅠㅠ
14:25 공교롭게도 제가 울었어요. 인어공주가 물거품 될 때도 안 울었는데 플란다스의 개는 눈물이 났어요 에릭 씨.
그냥 사랑하게되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은뒤에는 그런 사랑이 무섭다
헤어진 사이에 친구는 할 수 없어 그렇게 지내자고 했지만 결국 더 안좋게 인연이 끊어졌었지 .. 헤어지고 쿨하게 끈을 놓아 버릴 껄 왜 매달렸을까 ㅠ 알고보니 결국 아는애랑 바람피고 환승이별 한 거였었는데
꼭 너한텐 부메랑 처럼 돌아와 되돌려 받고 내가 아팠던 것 보다 10배는 마음 아파보고 그때서야 나한테 미안한 감정이 들었으면 좋겠다
도준호랑 윤실장이 찐국인데. 윤실장 앞치마 입고 요리해주고 태하 아플때 챙겨주는거 그냥 엄마 아니냐 ㅋㅋㅋ 도준호도 보면 옛날부터 잔소리 하면서도 솔이 엄청챙김. 돈 없는 한여름이 먼저 배타러가도 솔이 쫒아가고 평소에도 눈치도 빠르고 중간에 끼어서 새우등 터지는 순둥이임. 이런 남자들을 만나고 싶지만,, 드라마는 역시 픽션 ㅠㅠ
안해본 사람이 연애 더 잘 안다는 말 ㅇㅈ ㅋㅋ
솔이 진짜 진정한 친구
그 자리에서 도망을 안간다. 라는 말 자체가 남하진과의 관계에서 보이지 않는 사랑보다 보여지는 관계를 더 중요시 하는 것 같음. 프로포즈를 받은 이 시점은 결혼에서의 시작단계인데 그 관계에 종속되어 있던 여름이는 이미 지쳤고, 이 느낌의 대사와 표정이 이미 끝만 남은 사랑이었다는 것을 더 잘 표현해줌. 결혼했다면 아마 언젠가는 안정될테지만 사랑의 안정이 아니라 지침의 안정이었겠지.. 모든 캐릭터가 다 이해되고 그걸 잘 표현해준 드라마라서 인생 드라마ㅠㅠ
한 100번은 넘게 본듯.. 봐도 봐도 또 다르고 설레고 ❤
100번은 솔직히 거짓말 ..?
저도요
전어제도 새벽 3시까지
보고잤어요
에릭 ㅡㅡ강태화 넘 좋아요
가능할듯...난 올해 30번 넘게 봄
21:45 아니 남의 상자를 왜 함부러 열어봐 그니까 ㅠㅠㅠ 남의 물건에 왜 함부러 손대냥 ㅠㅠㅠㅠ
근데 이게 진짜 시선의 차이인 것 같아요.. 만약 다른 시선에서 한여름을 봤다면 쓰레기라고 생각될만도 한데 이 드라마에서는 그런 생각 안들고 여름이 편에서 공감 되는거 보면 말이에요
5:17 아진짜 도준호 너무 귀여워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 다 너무 너무 애틋해서 매번 볼때마다 마음이 뭉글해진다.,.,., 사랑해 강태하 한여름 남하진..
내 인생드라마가 연발이랑 오해영인데 ..둘다 에릭 남주
와 취향 진짜....저네요?
2222
3333
에릭 미모 미쳤다 진짜…하
너무 설렌다ㅜㅜ
눈도 너무 맑아서 이쁘다
코도 어떻게 저렇게 오똑하지…
어깨 무슨 태평양임..?
같은 맘...
한여름은 강태하일 수 밖에 없다
ㅣ
여름이는 태하와의 과거를 이제는 정리하고 덤덤해지려 하고, 하진이도 아림이와의 관계를 털어놓고 솔직해지려 하면서 둘은 서로를 더 믿고 쿨해지기로 함. 그렇지만 그전에 싸우고 의심하고 집착했던 일은 아무리 매듭을 짓고 덮는다고 하더라도 그게 없던 일이 될 순 없음. 극 초반에 여름이가 태하네 집에서 자느라 연락이 안됐을 때 하진이와 이번엔 진짜로 엄마네서 있느라 연락이 안됐을 때 하진이를 비교해보면 알게됨. 예전에 불이 한번 붙은 의심은 완전히 꺼지기는 힘들고 다음에 탈때는 아무리 작은 불씨라도 더 쉽게 더 활활 타오르는 법...
하진이처럼 한번 의심이 시작되면 계속 만나기 힘들까요? 결국 헤어지게될까요?
@@yuza_ 네 아마도..
엄마네 집에 있을땐 어땠어요??
@@무니w 강태하랑 술 먹고 한여름은 걍 엄마집 가서 잤는데, 남하진부터 도준호, 윤솔, 윤정목까지 전부 강태하 집에서 한여름이 잔 줄 오해하고 있었어요...ㅎ
하진이 저 상자 열었을때.....배신감 오지겠다.....아무도 말 안해줬음 ㅠ.ㅠ
5:50 이거 그냥 잘생긴 사람 아니냐,,
한참 지난 시절 드라마인데 아직도 새롭네
여름을 품을 수 있는 더 큰 여름, 강태하(클태, 여름하) 여름이가 가구 공방을 하는 것도, 강태하가 인테리어 건축 회사를 운영하는 것도 다 같은 맥락일까. 아름다운 가구들이 채워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 집처럼 강태하에게 한여름은 그런 존재인 듯.
그냥 좋아하게 되는 사람은 보통 왜 우는지 이유도 모른채로 울게 만드는 사람이더라. 근데 이유도 모르고 흘리는 내 눈물이 전혀 아깝지 않더라고.
그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첫눈에 반했고, 그냥 사랑하게 되버렸고 모든게 자연스러웠고 결혼까지 할 것 같았던 사람과 오늘 헤어졌다. 내 아픔도 시간이 해결해줄까.... 언젠가 다른사람을 만나도 여름이처럼 흔들려버릴 것만 같은데...
강태하한테는 프로포즈 없어도 결혼을 결심하지만 남하진한테는 프로포즈를 두번이나 받았지만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 같다 이 자체가 둘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다
내가 제일 사랑했던 사람인데 우리는 왜 바닥까지 보여줬나 후회하고 궁금했는데.. 너무 사랑하고 오래 만나서 우리 둘 다 바닥도 보여줬구나
세상에 이 드라마 보고 엄청 울고있다..
이런 드라마 또오해영이랑 이거 있는듯
근데 에릭 팬은 아님 어쩌다보니 둘다 에릭이 나오네..
그냥 오해영이랑 한여름 울 때 나도 울게되고 대사들이 너무 공감가고 그럼..
아니 왜 안 촌스럽지...?
정유미 반머리 진짜 개개개개 사랑스럽다..
성준 역시 모델 기럭지 개부럽... 에릭 밤톨 머리랑 눈썹 산 눈썹 살짝 솟아 있는거 잘어울림. 5:19 도준호ㅋㅋㅋ 아... 여기서 열어버렸네 상자..
어느 연애를 하던 모든 연애에 공감 될 수 있는 유일한 드라마... 가시밭 길인걸 알면서도 기어이 걸어가는 여름이의 마음 나같아서 애잔하고 힘들고 슬프고....
07:00 남하진입장으로 보면 멘탈 와자작
한여름 강태하 입장으로 보면 찐사랑
이 드라마 남주 다 유부남됐네
띠드버거 어진짜요!? 성준도요..?
융털 에릭 거침없이하이킥 나혜미랑 결혼했잖아요
융털 에릭이 성준보다 먼저 결혼 했는데...ㅋㅋㅋㅋㅋㅋ
성준이 애가있다고???
남자만 유부남 되버리는거 뭐지?
한여름 위로해주는 상황에서도 강태하를 생각하는거 사람 마음 어쩔수가 없다
ㅋㅋㅋㅋㅋ 여기서 뭐해요?
@@jiwonchoi4735 누구신지
정주행을 13번했는데도...재밌어 ㅎㅎㅎ
Eungsseo _ 13은 오바죠?
ㅎㅎㅎ
1:14 둘 다 비율 뭐야..
한야름이 하는 말마다 왜 다 눈물이 나는걸까요 이유도 모르겠고 왜 이러는건지 정말 연애에 대해서 너무 잘 표현하시는거 같아요
연애의 발견2 나왔으면 좋겠다 드라마 볼게없어요ㅠㅠ지금도 이 드라마 보는사람 ✋
16:23 너무 현실적인지라 드라마같지않아서 스을쩍 넣은 대표적인 드라마요소 : (잘걷다가) (삐끗) 어맛 휘익 잡아주다가 앗 닿을뻔 그상태로 빤히쳐다보기
이 드라마는 몇년이 지났는데도 세련됐어,,
나이들어서 또다시 보니까 또다른 시각으로 보인다....
맞아요
나는 이게 내 인생드라마인데...
정유미 언니는 이게 인생드라마일까?
유미 배우님 최애작은 뭘지 궁금...ㅎ
강식당
냥순토토설이 ㅋㅋㅋㅋㅋㅋ윤식당이요??
냥순토토설이 윤식당임
로맨스가 필요해도 있죠 근데 이것도 그런 애틋한 느낌이
몇연승임 작가님이 같아서일까요.
결국 14,15,16 다 보고옴...최애 인생 드라마 정말 연발 내 인생 어느 시점에서 봐도 또 다르게 보임.. 읍읍 못잃어 남하진 강태아 그리고 세상 예쁜 윰블리
한여름 울때 저 씬 진짜 너무 여신이야
어떻게 밥먹을때마다 봐도 안질리지ㅜ
연발 내 인생드라마....
1화부터 보고있는 숏드 애청자로서
항상 댓글 피드백 반영해서 올려주시는 거 감사하고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마지막화까지 빠이팅💪
강태하랑 있을때 진정한 여름이의 모습이 보인다.....너무 편해보여..진짜...
그지 순수할때 만난사람 진짜 감정에 충실한시절의 만남이었던거라 또 나의 청춘이 녹아있기도 하니깐.. 그 시절에 오래 만난 남친을 다시만나면 많은 생각이 스칠수밖에.. 흔들릴수밖에 없음! 너무 이해간다 ㅜ
꺄 뜨자마자 왔음😣😣😣
봐도봐도 새롭고 예쁘고 현실적이고 아름답고 대사좋고 최고의 연기.... 몇번 본건지 모르겠다
나와 이미 맞춰어 지고 그부분에서 끌리는, 선을 지켜주는 태하 , 나를 생각해주고 좋은 남자인 하진 둘중에 하 못고르겠다 여름이가 이해되 고민하는 상황이 다가 오면 누굴 선택할지...
2:56
3:28 자주 듣기 힘들어하지말기
17:19 이때 표정 연기는 진짜...
작가 적어도 연애20번이상에 지금이순간까지도 전연인 못잊었다;;;;;
유미님 눈코입 다 너무 예쁘다... .
아우 난 결혼도 했는데 🥺 남편이 옆에서 자고 있는데 이거 보고 심장 두근 거리는 주부님들 !!!! 나만 그런거 아니쥬
2년전 정주행 몇번하고 지금은 숏드를 4번이상 보고 있네요. 이 중독...
정말 행복하게 상쾌유쾌하면서도 마음 적시며 봤던 드라마. 지금도 한 번씩 보는 드라마.
제 나이 사십중반입니다.
우연히 보게 된 이 드라마가
참 설레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