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좁은방은 극도로 불안해 두꺼운 구름은 비를 퍼 붇고 난 이마와 가슴팍에 성호를 긋고 어린시절을 떠올려 비오면 듣곤하던 낡은 라디오 많은 날이 오길 정말 지겨운 장마 끝날 그날이 오기를 하늘에 가까운 우리집 바깥엔 천둥소리만 가득해 눈물을 닦아주던 엄마는 없고 아빠도 안계셔 난 이불을 덮고 한숨을 낮게 쉈고 이런날엔 내그림자조차 날 괴롭혀 몰래 손을 뻗어 라디오 볼륨을 높여 빗소리보다 노랫소리 커질때 빗방울보다 눈물이 짖어질때 꼬만 잠든다 조그만 창문 밖 빗소리에 숨어있는 꼬말 찾는다
잘 모르겠는데, 진짜 듣기엔 너무 좋은데 왜 요즘랩이 아니다, 구시대적이다.. 랩찌질이는 잘모르겠다.. 왜 쇼미나 다른 래퍼들은 첫소절? 아니 비트인가? 그것만 듣고도 아.. 라고 하는데 왜그런건지 잘 모르겠다.. 요즘랩이랑 옛날 랩이랑 무슨차이 인가요..? 다들 말하는 옛날랩에서 더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이 더 좋은데..
붐벱 위주의, 라임이 맞는 부분을 강조하는 방식(억양)이라던가 반주의 예스러움이라던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말투와 분위기의 차이겠죠. 문법이나 유행어가 시시각각 달라지고, 이러한 것들을 힙합에서 더 많이 차용하니 세대 차이가 생기고 두드러질 수 밖에 없죠. 삐삐, CDP, 오락실 등등 요즘 가사에 잘 쓰지 않는 건 사실이죠. 대표적으로 초창기 버벌진트, 솔컴 곡에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플로우는 지금 봐도 스킬풀하고 세련됐다는 평가를 받는 래퍼로는 사이먼 도미닉, 빈지노, 허클베리피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리닛 만우절, 화나 가면무도회, 키비 Sign, 키네틱 플로우 sugar rain, 비솝 10월 18일 등의 플로우는 유행을 덜 타는 것 같기도 나름 앞서간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요즘 랩은 가사보단 곡 자체를 따라가는 느낌이 강한 것 같음. 곡 자체가 컨셉이 되고, 가사가 그것을 따라감. 예전 1세대 랩들은.. 소위 라임 맞춘다는 래퍼들이 등장 (버벌, 화나, 피타입 등) 곡보다는 라임 그 자체에 힘을 준다는 느낌이 강함. 요새 곡들처럼 그냥 자연스레 흘러가기 보단 가사 1줄의 끝에 라임을 강조하다 보니 뚝딱하고 끊기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음. 예전 1세대 힙합은 그냥 본인들이 잘하는 것들 위주로 했다면.. 요새 힙합은 음악 시장에서도 거의 1등 장르가 돼버리고 돈이 되고, 돈을 벌어야 하다보니.. 아이돌 음악들처럼 어떠한 장르, 방식이 유행타버리면 그걸 그대로 따라가버리는 듯한 영향이 있음. 젊은 친구들은 그 다양성을 따라가며, 발전도 하고 하지만.. 올드 래퍼들은 그걸 따라가기가 힘듬. 그냥 음악 자체가 발전한 듯.
![[피타입을 만나다] 아내 만나 '까칠 성격' 고친 레전드 래퍼](http://i.ytimg.com/vi/Pgd7lKiofzw/mqdefault.jpg)
![MIC SWG [BOOTH] - EP17. 피타입 (P-TYPE) 블루문특급ㅣ신도시ㅣOrdinary Verseㅣ네안데르탈JAMㅣ수컷 마이크스웨거부스](/img/1.gif)
The Quiett - Take The Q Train Remix (feat.P-TYPE)
테잌 더 큐 원곡도 좋지만 이 리믹스가 너무 강력하다. 어린날의 감정을 그대로 가사에 담아낸 느낌이 너무 좋음
ㅇㅈ 진짜 비오는날에 감성에 젖어서 듣기좋음
렛 더 뮤직 디퓨즈 올 더 텐션
목소리도 좋고 비트 엇박으로 타는것도 좋다
엄청난 라임도 있지만 고르는 비트마다 피타입 목소리랑 잘 어울려서 더 듣기 좋ㅇ므
ㅇㄱㄹㅇ 피타입의 무게감있는(몸무게x) 목소리가 비트랑 줄다리기하는게 너무 찰짐
@@Jihoon_Lee 몸무게 x ㅋㅋㅋㅋㅋㅋㅋ
@@Jihoon_Lee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둡고 좁은방은 부터가 개좋은데
어둡고 좁은방은
극도로 불안해
두꺼운 구름은 비를 퍼 붇고
난 이마와 가슴팍에 성호를 긋고
어린시절을 떠올려 비오면 듣곤하던
낡은 라디오
많은 날이 오길
정말 지겨운 장마 끝날 그날이 오기를
하늘에 가까운
우리집 바깥엔 천둥소리만 가득해
눈물을 닦아주던 엄마는 없고
아빠도 안계셔 난 이불을 덮고
한숨을 낮게 쉈고
이런날엔 내그림자조차 날 괴롭혀
몰래 손을 뻗어 라디오 볼륨을 높여
빗소리보다 노랫소리 커질때
빗방울보다 눈물이 짖어질때
꼬만 잠든다 조그만 창문 밖
빗소리에 숨어있는
꼬말 찾는다
예전부터 꾸준히 듣고 있는 갓띵곡..
피타입 올타임 레전드는 수컷이지
ㅆㅇㅈ 이거랑 musiq noir
@@피-d8t musiq noir는 새벽 감성으로 술 한잔하고 담배피면서 들으면 살짝 쓸쓸하게 흥겨워서 좋더라구요
여태올린영상 모아서 한번에 듣고싶다..
가사에 개개인의 철학이 담겨있던 그때가 그립읍니다... 메타, 피타입, jk, 저격
저격ㅋㅋㅋㅋㅋㅋㅋ
@@user-sb9ch2ln7g ?
@@Ttriple_III MC 스나이퍼
Half time love도해주세여
오 뭘좀 아네
제목부터가 라임 ㄷㄷ
아직도 내 플리에 있는노래
빅캣 형이 입은 크림 잠바 어디서 사나요?
이거 들으니깐 또 Q train 마렵네...
좀 많이 오바기도 할 수 있겠지만
비 오는 날 듣기에는 에미넴 - stan 정도로 좋은듯
피타입 잘알 ㅇㅈ합뉘덩
0:01
코리안비기
@별 진짜 아무도 못타라갈것같음
화나
개인적으로 피타입 젓가락 벌스 좋았는데 ㅠㅠ
Skill이니 gimmick이니 끼리끼리
잘 모르겠는데, 진짜 듣기엔 너무 좋은데 왜 요즘랩이 아니다, 구시대적이다.. 랩찌질이는 잘모르겠다.. 왜 쇼미나 다른 래퍼들은 첫소절? 아니 비트인가? 그것만 듣고도 아.. 라고 하는데 왜그런건지 잘 모르겠다.. 요즘랩이랑 옛날 랩이랑 무슨차이 인가요..? 다들 말하는 옛날랩에서 더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이 더 좋은데..
붐벱 위주의, 라임이 맞는 부분을 강조하는 방식(억양)이라던가 반주의 예스러움이라던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말투와 분위기의 차이겠죠. 문법이나 유행어가 시시각각 달라지고, 이러한 것들을 힙합에서 더 많이 차용하니 세대 차이가 생기고 두드러질 수 밖에 없죠. 삐삐, CDP, 오락실 등등 요즘 가사에 잘 쓰지 않는 건 사실이죠. 대표적으로 초창기 버벌진트, 솔컴 곡에서 이런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플로우는 지금 봐도 스킬풀하고 세련됐다는 평가를 받는 래퍼로는 사이먼 도미닉, 빈지노, 허클베리피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리닛 만우절, 화나 가면무도회, 키비 Sign, 키네틱 플로우 sugar rain, 비솝 10월 18일 등의 플로우는 유행을 덜 타는 것 같기도 나름 앞서간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요즘 랩은 가사보단 곡 자체를 따라가는 느낌이 강한 것 같음. 곡 자체가 컨셉이 되고, 가사가 그것을 따라감. 예전 1세대 랩들은.. 소위 라임 맞춘다는 래퍼들이 등장 (버벌, 화나, 피타입 등) 곡보다는 라임 그 자체에 힘을 준다는 느낌이 강함. 요새 곡들처럼 그냥 자연스레 흘러가기 보단 가사 1줄의 끝에 라임을 강조하다 보니 뚝딱하고 끊기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음. 예전 1세대 힙합은 그냥 본인들이 잘하는 것들 위주로 했다면.. 요새 힙합은 음악 시장에서도 거의 1등 장르가 돼버리고 돈이 되고, 돈을 벌어야 하다보니.. 아이돌 음악들처럼 어떠한 장르, 방식이 유행타버리면 그걸 그대로 따라가버리는 듯한 영향이 있음. 젊은 친구들은 그 다양성을 따라가며, 발전도 하고 하지만.. 올드 래퍼들은 그걸 따라가기가 힘듬. 그냥 음악 자체가 발전한 듯.
라임, 가사, 목소리, 플로우 등... 들을게 너무 많아서 한번봐서는 참맛을 못느낌
거기서 거기
지금보니까 점잖고 나이많은 말되는 랩하는 래원이네
피타입이 나이도 더 많고 훨씬 전부터 활동해온 래퍼니까 래원을 피타입으로 비유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래원은 정신나간 피타입인듯 ㅋㅋ
점잖고 말되는 랩하면 ㅋㅋㅋ 래원에겐 뭐가 남은거임 ㅋㅋㅋㅋ
그냥 점잖고 말만 되는게 아니지 가사 자체가 굉장히 시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