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제 영상 곳곳에 설명이 되어있을꺼에요 민항기가 왜 높게 못나는지에 대한 토론과 설명 댓글이 굉장히 많은데 일반적으로 보잉 에어버스의 service ceiling 이 41000피트 좀 더 높게 나는 747 은 43100피트 하지만 항상 무겁게 날기때문에 높게 날지 못하는걸로 댓글로 설명드렸었어요 또한 엔진의 연료 효율자체를 추구하다보니 (high by pass ratio) 공기 밀도가 낮은 40000피트 이상은 연료 효율도 안나오고 추진력도 거의 나오지 않죵
나는 예전에 11 인승 소형 비행기를 렌트를 해서 하루 종일 타고 돌았는데, 의자가 하나 모자라서 가장 따까리였던 나는 보조 의자에 앉아서 가야했죠. 그런데 보조 의자는 조종사 바로 뒷 좌리였어요. 내 앞에 왼쪽은 조종사 오른쪽에는 항법사가 앉아 있었어요. 항법사는 지도를 들고 자나 컴파스를 들고 그날 날아갈 항로를 조종사와 계속 이야기 나누더군요. 그 날 경유 해야하는 노선은 인디아나 주의 소도시에서 노스 캐롤라이나를 갔다가 뉴어크 공항 갔다가 돌아 오는 여정이었는데, 그날 봤죠. 항법사랑 조종사가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노선과 고도를 정하는 걸 말입니다. 그러니 그 작은 비행기로도 난류를 거의 타지 않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면 그 뒷자리가 최고 명당인 거에요. 조종사 앞 전면 유리를 통해서 하늘을 보면서 날 수 있었으니까요.
예전 영상에 한번 정리한적이 있는데 종류마다 거리가 다릅니다 작은 기종은 대략 3-4시간 비행에 2000-4000키로에서 부터 중간크기 기종은 대략 5-7시간 5000-7000키로 정도 대형은 대략 10-15시간 10000키로 이상 날수있죠 제가 모는 기종은 6-7시간정도 날아가고 대략 5000-6000키로 정도 날라다닙니다
영상과 댓글을 통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결국 돈보다 시간과 편안함을 더 중시하는 전용기와 연료효율을 생각해야 하는 일반 여객기의 근본적 차이가 있군요! 덤으로 왜 작고 약할것 같은 전용기(걸프스트림 같은) 기체를 베이스로 한 군용기가 등장해서 주목받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좀 해소되었습니다. 보기와 달리 고성능 기체였군요..
일반 여객기는 41,000 피트 고도가 실용적 최대고도입니다. 이 고도도 처음부터는 못 오르고 비행 연료가 소모되어 비행기가 가벼워지면 고도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이 고도에서는 공기가 희박하여 비행이 역학적으로 불안정하기때문에 약간의 공기 밀도나 바람의 변화에의해 비행고도가 갑자기 떨어질 수 있고 이 경우 승객들이 놀라고 항공사에 안좋은 이미지를 줄수 있기때문에 파일럿이 무리해서 고도를 높이지 않습니다
1. 전용기는 이미 평상시에 4만 피트 이상으로 비행을 해요. 엔진 자체의 성능 대비 무게가 가벼워 고고도로 올라갈수록 연료효율은 좋아집니다. 추후 영상에 이부분 다룰께요. 다만 41000 피트 이상 올라가면 속도는 좀 줄어들긴 합니다 추진력이 조금씩 줄어들어서요. 2. 여압 장치 비율은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모는 기종은 항상 기내를 4800ft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어서 미터로 환산하면 고도 1500미터정도를 유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로 수명을 늘리기위해 여압장치를 조절하는건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부분은 저도 정확히는 질문에 답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1. 최대속력이 낮아지는건 IAS 지 TAS가 아님 쉽게말해 계기판상의 속도가 느려지는거지 실제 비행기가 공중에서 지나가는 속도가 낮아지는게아님 그래서 실제속도는 증가함 그에더해 저항은 감소해서 연비는 좋아짐 여기에 바람까지 고려하면 됨 여압을 1:1로 한다는거는 불가능함 이렇게되몀 기체내부의 압력과 외부의 압력이 같아진다는 말로 탑승자 모두 산소부족으로 사망함. 아마 귀빈들이 두통등으로 인해 편의성으로 여압을 지상에서의 수준만큼 만든다는 말씀 같으신데 그것도 기내 압력을 지상 1피트와 같은수준으로 한다는건 에어버스 보잉 비행기에서는 불가능함 동체가 견딜수있는 수치를 초과하게되거나 그로인해 비행기 급강하 급상승 좌우선회시에 비행기에 걸리는 부하가커져 파괴가능성이커짐 편의성대비 안전, 경제성의 지출이 큼 지금 에어버스 보잉의 상용기의경우 객실압력은 대략 4800피트정도임 아마 말씀하신 여압부분에 대한 답변은 동체가 얼만큼 튼튼한 소재로 두껍게 제작되냐에 달린것임
@@vagabondsong1984 /아, 일반 여객기는 더 이상 고도 올리기가 힘든가 보네요. 어쨌든 장기적인 발전 방향은 성층권 비행으로 갈것 같긴 한데, 그러면 오존층 파괴라는 위험성 문제도 대두될듯하고,,, 근본적인 트래픽 문제는 계속 될 것이고,,, 아뭏든 계속 연구해볼 문제인건 분명한듯 합니다.
싱가폴항공 난기류 조우 사건은 대류경계면에 있는 제트기류 주위에서 발생하는 CAT 때문에 발생된 사건이 아닌것 처럼 보입니다. 태국 쪽에는 일반적으로 제트기류가 없어요. 주로 CB가 있죠. 사고가 발생한 날 기상차트를 보니까 그쪽에는 전혀 제트기류가 없더군요. 아마도 어떤 이유어서든지 CB에 들어간게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 37000 피트까지 덮쳐있는 큰 CB에 들어가면 아주 위험해요. CB 는 거대한 뇌우인데요. 뇌우의 중앙까지 들어 가서 비행기가 부서지는 경우가 예전에는 종종 발생했다고 하네요. 41000피트 이상을 중고위도 지방에서 비행을 하면 주로 제트기류 위를 날아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엔 제트기류 코어가 주로 38000~ 41000 사이에 있더라구요. 어쨌거나 제트기류코어에서 위 아래로 4000~5000피트 떨어져서 비행하는 경우에 CAT( Clear Air Turbulence ) 에 조우될 가능성이 제일 많아요. 제트기류 아래로 비행해도 CAT 를 만나게 되지만 위로 비행을 해도 CAT를 만나게 되죠. 고고도로 비행을 하면 제트기류 위를 비행하게 되지만 대신에 항공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작은 windshear 에도 buffet margin 이 작아져서 고생할수도 있구요. 실수로 CB주위의 vertical wind shift 에 들어가서 6000 ft / min 짜리 vertical 윈드시어에 걸리면 아주 위험합니다.
사실 전 자세하게 분석을 햐보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CB 는 너무나 명확하게 보이고 다른 항공기들이 다들 pirep 도 하면서 피해다는데 들어간건 말이 좀 않되는거 같긴하네요. 그리고 CB 는 극지역에서는 낮지만 작도부근에서는 41000이 아니고 50000-60000까지도 올라가기도 합니다 좀 심한경우긴 하지만. 그리고 전용기는 가벼워서 stall speed 가 좀 늦은 편이라 coffin corner 가 좀 넓은 편이에요. 그래서 여객기만큼은 위험하지는 않구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개인에게 채용되는경우나 회사에서 일하나 계약에 따라 다른데요, 대부분은 연봉으로 받으면서 일이 있으나 없으나 월급을 받고 비행이 있을땨 체제비를 추가로 받습니다. 숙박비는 고용주가 다 내야하고 먹는건 체제비로 충당하구요. 계약으로 종종 비행하시는분들은 일있을때마다 불러서 일정 기간동안 계약으로 비행을 하는데 물론 이경우는 페이가 훨쎄죠 중간에 시간이 비면 다시 돌아갈때까지 돈 받으면서 놉니다
전용기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고 Piper PA-46 Malibu 라고 작은 싱글엔진 기종입니다. 경비행기라고 불릴정도로 기본적인 비행만 가능한 항공기인데, 기체 결빙으로 추락한걸로 결론 났다고 하네요. 좋은 비행기긴 하지만 악천후에서 비행을 할 정도로 좋은 비행기는 아니죠. 게다가 조종한 조종사는 면허도 없었다고 합니다.
참 신기하면서도 재밌습니다. 오늘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혹시.. 그냥 궁금한게 하나 생겨서 여쭈어봅니다. 고고도로 날다 보니 연료 소모량이 꽤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중간에 고객 요청에 따라 목적지가 바뀌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짐작해 보는데요. 혹시 전용기는 연료를 늘 가득 채우고 다니는지요?
일반 여객기는 연료소모량이 어느정도 이상의 고고도로 올라가면 효율이 줄어 연료소모량이 늘어나는거 같은데 전용기는 45000피트까지 올라가면 소모하는 연료가 줄어듭니다. 예를들어 지금 표에 보이는 Palm springs - toronto 비행을 FL290 으로 하면 10298파운드 FL330 으로 하면 9321파운드 FL370 으로 하면 8252파운드 FL410 으로 하면 7272파운드 FL450 으로 하면 6078파운드 소모를 하게되어 가능하면 무조건 높게 날게 되어있죠. 연료는 도착지까지의 연료 + 법적 reserve + alternate 까지 그리고 추가로 대략 1000에서 2000파운드 정도 상황에 따라 더 주유하고 있습니다 ^_^ 추후에 비행 플랜관련 영상도 한번 만들어 볼께요
@@fly_w_tony 일반적인 항공사의 여객기는 화물이건 승객이건 가능한 꽉꽉채워서 비행합니다. 때문에 그만큼 연료도 더 싣기에 기체 체적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반면 전용기는 승객이 몇명 안되고 짐도 덜 싣기에 체적에 비해 무게가 덜 나갑니다. 그리고 기체 체급에 비해 강력한 엔진을 달고있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다른 양력특성을 갖게 되는것이죠.
저 브리핑 자료는 출발할때까지 최신버전까지 업데이트 되는데 주로 몇시간마다 업데이트 되서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100% 일치 하지는 않구요. 일기예보 보시면 비온다고 했는데 우리 지역만 구름이 지나쳐서 안오는 경우가 있듯이 실제 비행할때 예보에 없게 나올수도 있고 구름 이동이 실시간으로 달라질수도 있어서 비행하면서 항공기 안에있는 장비로 수시로 확인하면서 비행하죠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비행하면서 레이더 보면서 비행하는것도 찍어볼께요
@@자전거탄비행기 최신 항공기인 787-8 787-9 777x 는 그정도 나오구요 대부분은 41000피트 언저리가 service ceiling 입니다 다만 여객기는 항상 무겁게 날기때문에 그 고도에서 날수는 없죠 승객 풀로 태우고 기름 만땅으로 저정도로 높게날면 바로 stall 걸리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여객기들이 대체로 운항할 때 보면 B777이나 A330 같은 중대형 기종은 37,000~39,000ft 까지만 운항하고 40,000 이상은 잘 안올라가더라구요. 전용기는 훨씬 작은 기체인데 아무래도 가볍고 짐이 적어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건가요? 물론 최신 B787이나 A350 같은 기체들은 아주 쉽게 42,000ft 이상으로 올라가더라구요.
흠 세부적인 내용은 제3자인 제가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단 난기류가 발생하는 지역이 생기고 눈에 보이거나 예측이 가능하면 우회하는게 원칙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거나 너무나 광범위하게 되면 대륙 전체를 돌아갈수는 없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냥 지나가야하는 경우도 있구요. 항공기가 가지고 있는 연료에대한 제한이 있을수도 있고 고도의 제한이 있을수도 있고해서 이부분은 실제 그 기종을 비행을하는 기장님의 재량에 따라 결정을 하시겠죠.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의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그부분은 현직에 계시는분들이 더 잘아시리라 믿습니다.
가능하면 우회하겠지만, 우회할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불가피하게 밀고 나가게 됩니다. 특히 저가항공사들은 적은 수의 기체로 빡빡한 스케쥴을 돌려서 박리다매를 하는게 원칙이기 때문에 난기류를 우회하다 지연이 생기면 그 뒤로 줄줄이 모든 항공편이 지연이 생기게 되니 다소의 위험을 감수하게 되는 것이죠
우선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 바를 설명드리자면 일단 극지역이 방사능이 가장 높다고 나오는 이유는 우선 대류권계면이 적도부근보다 낮기 때문입니다. 극지역에서 비행을 하게되면 3만 피트정도만 되도 성층권에서 비행하게 되는데 적도 부근에서는 5만에서 6만 이상 올라가야 성층권이 시작하게 되죠. 즉 극지역이나 온도가 낮은 지역에 비행을 하는게 아니면 고도가 아무리 높아도 우주 방사선은 미미합니다. 이미 나사에서도 수많은 연구를 하고 있고 지금도 극지역을 지나가는 항로를 비행하는 장거리 노선의 항공사들의 승무원들에 대한 건강 우려가 가장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높게 극지역을 주로 난다면 회사입장에서도 조종사 건강을 위해 운항 시간에 대한 제한을 걸겠지만 특히 지금 여름같은 경우에는 성층권에서 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필요는 없습니다. 고고도에서 우주 방사선이 높은건 사실이나 비교를 했을때 극지역에서는 16000피트의 낮은 고도와 비교했을때 적도 부근의 46000피트가 더 낮은 방사선을 쬔다고 나오구요. www.nasa.gov/science-research/heliophysics/nasa-studies-cosmic-radiation-to-protect-high-altitude-travelers/ 안에 보시면 사진으로 설명되어있는부분도 있습니다.
일반 민항기들도 종류가 많듯이 전용기도 종류가 천차만별이랍니다 항속거리가 짧은건 2-3시간에서 긴것은 15시간까지도 가죠. 지금 제가 몰고있는건 6-7시간정도 날아갑니다 대략 6000km 정도 날아가죠 전용기 종류별로 다른영상에 정리해놨는데 밑에 댓글로 링크 걸어드릴께요
혹시 CAT 를 경험해 보셨나요? CAT는 6~15km(약49000피트) 상공에서 발생하기때문에 모든 상용항공기 운항고도가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특히, 고고도에서 조우시 더 위험할수 있습니다. 즉, 비즈젯이든 민항기든 상승,순항, 강하시 조우할수 있습니다. 싱가폴항공 조종사들도 평생 한 번 겪어봤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않은 사고를 내가 타는 항공기는 높게 날아서 괜찮아라고 받아들이는것보다 나에게 이런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생각해보고 준비하사면 앞으로 더 언전한 조종사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대형항공사는 여러시나리오로 많은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지지만 소형항공사나 자가용회사들은 교육이나 훈련이 부족하기에 조종사들의 편차가 워낙 커서 이런 간접 경험을 좋은 학습의 기회로 삼으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 늘 안전온항 하십시요.
아 제가 영상을 만든의도는 전용기가 높게 날아서 괜찮으니까 대비를 안해도 된다는건 아니에요 그렇게 보였다면 제가 사과드립니다 ~_~ 말씀하신데로 대형항공사가 훨씬 많은 교육을 통해 안전운항에 심혈을 기울이는것도 사실이구요. 소형항공사나 자가용회사는 교육에 대한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말씀하신데로 회사마다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회사는 법적 최소한만 교육을해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나는곳도 있죠. 하지만 저희 회사는 철저하고 주기적인 교육으로 20년 넘게 무사고로 운항으로 하고 있구요 그만큼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무튼 말씀하신데로 좋은 학습 기회로 삼아 안전운항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_^
@@DDDDOo방구석 파일럿 중에서도 고수인 분들은 현직 10년 20년차씩 되는 비행단장급 전투기 조종사들이 경청하고 의견듣는 그런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 합석해서 듣다보니 배움의 세계라는건 끝이 없고 실력자일수록 호기심도 많다는걸 알게되었었네요. (미공군이 개발해 현직 탑건 전투기 교관들을 상대로 100% 승률을 보인 인공지능 파일럿을 국내의 한 방구석 조종사가 이겨서 전세계를 놀라게 한 일이 있습니다. 이세돌처럼 한번만 겨우 이긴게 아니라 연승을 뽑아버렸죠. 방구석 조종사들도 탑티어들의 세계는 어지간한 탑건 교관들조차 우러러보는 영역입니다.)
네 b747 은 제법 높게 날수있는 몇안되는 여객기중 하나인데요 게다가 747 이랑 380 은 좌석을 꽉꽉 채우기도 어려워 최고 중량으로 날지 않을때도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엔진도 네개라 파워도 충분해서 높게 날수 있죠 747 은 service ceiling 이 45000피트 정도로 제가 모는 전용기랑 비슷합니다
조종사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영상 챙겨보며 질문 몇 개 드렸던 파일럿 꿈꾸는 학생입니다. ㅎㅎ 조언을 얻고 싶은 부분이 있어 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최종적인 목표는 에어라인 민항기 파일럿이 되는 것인데, 우선 제 꿈이 여러곳을 여행하며 사는 삶이라... 해외 살이에 대한 거부감도 없기에 대우도 좋고 페이도 쎄다는 미국으로 준비하려고 간호학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왜 간호학과에 진학하려 하느냐... 미국에서 파일럿 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신분해결이 1순위라고 생각하는데 미국인과 결혼하는 방법 외에 간호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이 미국에서의 가장 쉬운 영주권 취득 방법이라고 알고 있어서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신분해결을 위한 나름대로 백업 장치랄까요? 간호사 일하는 것도 어렸을 때 부터 의학 드라마에 관심이 있어서 거부감도 없고 제 성향에 오히려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제 계획은 간호학과 4년 + 임상경력 2년정도 채워 6년 뒤 미국행 후에 간호 일 하며 비행시간 채우기까지 세워놨는데... 고민 되는 것은 이 루트는 만약 이민 문호가 제가 신청 할 때 즈음 열려있다는 가정하에 초스피드로 진행 할 수 있는 기간이 최소 6년이라는 겁니다 😓 만약 그때쯤 되어서 갑자기 이민 문호가 장기간 닫히게 되면...(미래 일은 아무도 모르지만요...) 10년 이상도 바라보아야 하는데, 계속 이민 문호만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면... 굉장히 답답할 것 같더라구요. 미국행까지 최소 8년 이상까지도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요.. 저는 조종사를 하려는 이유가..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명예를 얻고 싶다! 가 아니라, butterfly in my stomach 라고 하나요? ㅎㅎ 가슴 뛰는 일을 하라는 말이 있듯이, 저에게는 그 일이 파일럿인 것 같아 하려는 것인데, 그럼 굳이 이렇게까지 미국에 가서 해야할까? 조종사님 처럼 꼭 에어라인이 아니더라도 저는 너무 좋을 것 같거든요... 영상 보며 항상 대리만족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캐나다로 눈을 돌려(?)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만 20세도 넘지 않은 나이라... 모아둔 돈도 없고 우선은 나중에 일이 완전 틀어졌을 때를 대비해서 우선 간호학과는 진학 하려고 합니다. 대학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틈틈히 해서 비행학교에 필요한 자금을 좀 모아두려 하는데, 조종사님께서는 캐나다에 가셔서 비행학교 시작 후 부터 캐나다 전용기 회사에 취직하실 때 까지 몇 년이 걸리셨는지, 대략 비용은 얼마정도 들으셨는지, 지금의 조종사님이 있으시기까지 어떤 루트를 거쳐왔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종사님 처럼 전용기 회사 파일럿으로 근무하다가 민항기 에어라인 파일럿 이직 할 수 있는 어떠한 제도(?) 같은 게 있을까요? 캐나다 실상은 아직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미국은 워낙 땅 덩어리도 넓고 국내선이 잘 돼있어서 항공 산업이 굉장히 발달 돼있다고 알고 있는데, 캐나다는 미국에 비하면 세발에 피일까요? 아니면 캐나다도 어느정도 많이 발달 돼있는 편일까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저 간호이민 루트를 거치면서까지 미국에서의 비행이 더더욱 메리트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비행은 미국에사 하는게 제일 좋아요 나중에 대우도 더 좋구요 다만 영주권이 해결안되니까 해결할수 있다면 미국입니다 캐나다에서 졸업하는데 학비가 7000만원정도에 생활비 포함하면 넉넉히 1억이고 전 졸업후 교관으로 경력쌓고 영주권신청하고 지금까지 오게되었어요 여기서 항공사는 지원하면 바로 갈수 있습니다 전용기몰다가 항공사에 들어가는건 크게 어려운건 아니에요 다만 말단에서 다시 시작해야하는 단점이 있죠. 간호학과로 돈 모아서 오시는 계획 좋은거 같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군사관학교에 들어가서 국가가 돈안받고 가르쳐주는 비행기술 배워서 나오는 겁니다. 가장 싸고 게다가 최고의 비행기술들을 배울 수 있기에 전세계 어느 항공사를 가든 환영받습니다. (공부를 못해서 그런 진로를 고려하는거라면.... 비행학교 나와서 조종사가 되어도 힘듭니다.)
아 믄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궁금한게 비행기출발할때 기어몇단 출발인가요? 저는보통 2단놓고 출발합니다만... 머지않아 ai가 비행조종사로 대체될것같네요 기상정보나 조종및 항법 실시간 스스로 정보수집하고 최적화시스템으로 조종할것같네요 인간은 그저 돌발상황때나 수동 으로 조종할것같고., 회사는 골치아푼 노조 눈치 안봐도되고..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을 알려주어 고맙습니다. 늘 잘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건승하기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
캬 설명을 듣는데 정말 멋진 일을 하고 계신 거 같아요. 베가본드님처럼 엘리트들이 많은 세상이 좋습니다. 항상 행복한 비행과 일생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
앗 감사합니다 ^_^ 지금까지 여러직업을 가져봤지만 조종사라는 직업은 정말 매력적인거 같아요 ! 다시한번 격려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건 민항기는 왜 높이 못 나느냐인데 설명에서 빠진 것 같네요. 민항기의 서비스 실링이 낮아서 인데, 아무래도 민항기의 무게와 공기 밀도와 관계 있을 겁니다
아마도 제 영상 곳곳에 설명이 되어있을꺼에요
민항기가 왜 높게 못나는지에 대한 토론과 설명 댓글이 굉장히 많은데 일반적으로 보잉 에어버스의 service ceiling 이 41000피트 좀 더 높게 나는 747 은 43100피트 하지만 항상 무겁게 날기때문에 높게 날지 못하는걸로 댓글로 설명드렸었어요
또한 엔진의 연료 효율자체를 추구하다보니 (high by pass ratio) 공기 밀도가 낮은 40000피트 이상은 연료 효율도 안나오고 추진력도 거의 나오지 않죵
돈 문제일 겁니다.
정확합니다 한마디로 돈 이죠
그럼 왜 여객기는 더 위로 날지 않는지, 전용기는 왜 더 높게 날수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잇었다면 더 완성도 잇는 영상이었을듯 하네요
넵 영상길이가 너무 길어지면 지루해하실까봐 다른영상에서 반복되는 이야기는 질문하시는분들에게 링크나 답변으로 해드리고 있어요
왜 전용기는 여객기보다 높게 날까
ruclips.net/video/RXemyEay01Q/видео.html
왜 민항기는 전용기만큼 높게 날지 못할까
ruclips.net/video/LjRLl_l9YtQ/видео.html
@@vagabondsong1984 그러셨군요!!! 지나가는 뜨내기손님이라 몰랏습니다. 감사합니다
@@neighborhoodzoo 아닙니다 ! 궁금하실수도 있죠 흐흐흣
전용기가 더 높이나는 이유가 있나요? 그럼 일반 여객기는 왜 높이 안나는지요?
더 가벼워서 그렇습니다 ^_^ 그리고 엔진 자체가 높게 날게 설계 되어있구요 일반여객기는 사람들을 많이 태우고 무겁게 날기때문에 높게 못날구요 연료를 쓰면쓸수록 점점 높게 날긴합니다만 전용기만큼은 높게 못날구요
@@vagabondsong1984이 부분이 궁금했는데 이 내용도 영상에 포함 시키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넵 다음 영상에 제작하려고 합니다 잠시 바빠서 밀리긴 했지만 다음 영상에서 다룰께요 그때 뵙겠습니다 ^_^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성층권으로 다니시면 적좌외선 더 많이 받게되는건가요? 급궁금해졌네요. 감사합니다.
좀 더 높게 날면 방사선에 좀 더 노출되긴한데 어마어마한 차이는 아니구요 북극항로로 다니를 항공기의 우주 방사선 피폭량이 제일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는 예전에 11 인승 소형 비행기를 렌트를 해서 하루 종일 타고 돌았는데, 의자가 하나 모자라서 가장 따까리였던 나는 보조 의자에 앉아서 가야했죠. 그런데 보조 의자는 조종사 바로 뒷 좌리였어요. 내 앞에 왼쪽은 조종사 오른쪽에는 항법사가 앉아 있었어요. 항법사는 지도를 들고 자나 컴파스를 들고 그날 날아갈 항로를 조종사와 계속 이야기 나누더군요. 그 날 경유 해야하는 노선은 인디아나 주의 소도시에서 노스 캐롤라이나를 갔다가 뉴어크 공항 갔다가 돌아 오는 여정이었는데, 그날 봤죠. 항법사랑 조종사가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노선과 고도를 정하는 걸 말입니다. 그러니 그 작은 비행기로도 난류를 거의 타지 않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면 그 뒷자리가 최고 명당인 거에요. 조종사 앞 전면 유리를 통해서 하늘을 보면서 날 수 있었으니까요.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맞습니다 실제 조종사 바로 뒤에 간의 의자같은 보조의자가 있는데 주로 승무원들이 잠깐 앉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의자입니다.
11인승이고 예전이었으면 봉바디에 챌린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전용기를 타 본적이 없어서 궁금하지 않았는데 제목 보고 궁금해졌다가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
옷 그러시군요 저도 여기서 일하기 전까지는 가까이 가본적도 없었습니다 ㅎㅎㅎ
항상 궁금한게 전용기는 한번 급유로 어디까지 날아갈 수 있나요??
예전 영상에 한번 정리한적이 있는데
종류마다 거리가 다릅니다
작은 기종은 대략 3-4시간 비행에 2000-4000키로에서 부터
중간크기 기종은 대략 5-7시간 5000-7000키로 정도
대형은 대략 10-15시간 10000키로 이상 날수있죠
제가 모는 기종은 6-7시간정도 날아가고 대략 5000-6000키로 정도 날라다닙니다
세상의 모든 전용기 파헤치기 - 전용기 종류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ruclips.net/video/5d3Mgc2dAu0/видео.html
영상과 댓글을 통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결국 돈보다 시간과 편안함을 더 중시하는 전용기와 연료효율을 생각해야 하는 일반 여객기의 근본적 차이가 있군요!
덤으로 왜 작고 약할것 같은 전용기(걸프스트림 같은) 기체를 베이스로 한 군용기가 등장해서 주목받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좀 해소되었습니다. 보기와 달리 고성능 기체였군요..
정확하십니다! 저도 이 바닥에 온지 얼마안되어 매일매일 배우는중이에요 ㅎㅎ
말씀하신데로 만들어진 목적이 다르죠.
일반 여객기는 41,000 피트 고도가 실용적 최대고도입니다. 이 고도도 처음부터는 못 오르고 비행 연료가 소모되어 비행기가 가벼워지면 고도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이 고도에서는 공기가 희박하여 비행이 역학적으로 불안정하기때문에 약간의 공기 밀도나 바람의 변화에의해 비행고도가 갑자기 떨어질 수 있고 이 경우 승객들이 놀라고 항공사에 안좋은 이미지를 줄수 있기때문에 파일럿이 무리해서 고도를 높이지 않습니다
그렇죠 service ceiling 까지 올라가서 비행하는건 제한적인거 같습니다
구름을 피해가면 연료소모가 엄청 크다고 들은 것 같은데 별 지장은 없나요?
엄청 크게 돌아가는거 아니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ㅎㅎ
플심을 예전에 오래했던기억으로 질문해봅니다 질문1 . 4만피트정도의 고고도에서는 최대속력 한계가 낮아지고 연료 혼합비도 엄청 안좋아질테고요 기체 압력대응치도 한계치에 근접할텐데요 터뷸런스 피하려다가 기체수명이 훨씬 많이씩 깎여나가는건 아닌가요
질문2. 기체수명증대를 위해서 여압장치를 외부압력과 1대1로 맞추진 않는다고하던데요 탑승인원이 두통에 시달리잖아요? 그럼 트럼프전용기같은 빌리어네어들은 여압장치를 1대1에 맞춰서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1. 전용기는 이미 평상시에 4만 피트 이상으로 비행을 해요. 엔진 자체의 성능 대비 무게가 가벼워 고고도로 올라갈수록 연료효율은 좋아집니다. 추후 영상에 이부분 다룰께요. 다만 41000 피트 이상 올라가면 속도는 좀 줄어들긴 합니다 추진력이 조금씩 줄어들어서요.
2. 여압 장치 비율은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모는 기종은 항상 기내를 4800ft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어서 미터로 환산하면 고도 1500미터정도를 유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로 수명을 늘리기위해 여압장치를 조절하는건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부분은 저도 정확히는 질문에 답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1. 최대속력이 낮아지는건 IAS 지 TAS가 아님
쉽게말해 계기판상의 속도가 느려지는거지 실제 비행기가 공중에서 지나가는 속도가 낮아지는게아님 그래서 실제속도는 증가함
그에더해 저항은 감소해서 연비는 좋아짐
여기에 바람까지 고려하면 됨
여압을 1:1로 한다는거는 불가능함 이렇게되몀 기체내부의 압력과 외부의 압력이 같아진다는 말로
탑승자 모두 산소부족으로 사망함.
아마 귀빈들이 두통등으로 인해 편의성으로 여압을 지상에서의 수준만큼 만든다는 말씀 같으신데
그것도 기내 압력을 지상 1피트와 같은수준으로 한다는건 에어버스 보잉 비행기에서는 불가능함
동체가 견딜수있는 수치를 초과하게되거나 그로인해 비행기 급강하 급상승 좌우선회시에 비행기에 걸리는 부하가커져 파괴가능성이커짐
편의성대비 안전, 경제성의 지출이 큼
지금 에어버스 보잉의 상용기의경우 객실압력은 대략 4800피트정도임
아마 말씀하신 여압부분에 대한 답변은 동체가 얼만큼 튼튼한 소재로 두껍게 제작되냐에 달린것임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근데 청천 난기류의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예보가 된곳을 지나게 된다면 벨트 착용하고 앉아있는수밖에 없죠 ㅠ 사실 터뷸런스를 피하는건 참으로 어려운일입니다 레이더에 잡히는 구름을 피해가는건 가능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곳은 그냥 뚫고 지나갈수밖에 없죠 ㅠ
알고리즘 영상 잘 봤습니다 ㅎ
같은업종 종사자로써 대단한 열정을 갖고계시군요^^ 밴쿠버 오신다면 뵙고싶습니다. 재밌늠 영상 계속 올려주세요^^
넵 메일 하나 주셔요 연락처 드리고 갈때 미리 연락한번 드리겠습니다 ^_^
chonjai2@gmail.com
우주선은 왜 승강타가 없는지 전 그게 제일 궁금해요 로켓에 의존해 올라가고 단순히 착륙만 하면 되기 때문에 그런건지
저도 항공쪽이지 우주쪽 종사자는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우주에서는 공기가 없기때문에 대기가 있는 지구에서 운용하는 aileron, elevator, rudder 이 삼족 세트가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이 모든게 가 바람의 흐름으로 움직이게 설계된거다 보니
시그멧 구름의 아래 고도는 25천 피트 아래 입니다 차트가 25000 부터라 xxx로 나오고 아래가 2만5천 이상일 때는 표시가 되고 아래 고도 차트 보면 구름의 아래를 알 수 있습니다
정답입니다 영상이 길어질까봐 추가 설명은 안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모 항공사 입사 시험때도 나왔던 문제 입니다. ㅎ 비슷한 유형으로 나왔었죠.
@@MrJasonryu 그렇죠 캐나다 ATPL 시험에도 자주 나오는 기상학 문제입니다 ㅎㅎ
초음속 여객기가 상용화 되어 성층권을 비행하면 근본적으로 난기류 문제가 해결 되겠지만 당분간은 항주 고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해결하겠지만,,, 문제는 트래픽이 심각해지겠네요.
네 고도를 높이는것도 제한적이고 트래픽이 심각한것도 사실입니다.
고도를 높이는건 항공기 구조상 제한적이고 트래픽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심하네요 미국으로 비행을 가보면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vagabondsong1984 /아, 일반 여객기는 더 이상 고도 올리기가 힘든가 보네요. 어쨌든 장기적인 발전 방향은 성층권 비행으로 갈것 같긴 한데, 그러면 오존층 파괴라는 위험성 문제도 대두될듯하고,,, 근본적인 트래픽 문제는 계속 될 것이고,,, 아뭏든 계속 연구해볼 문제인건 분명한듯 합니다.
연구중인거 같아요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그럼 여객기들은 왜 전용기 같이 더 높게 날지 않나요?
바로 다음 영상에
설명했습니다 ~
왜 민항기는 전용기만큼 높게 날지 못할까
ruclips.net/video/LjRLl_l9YtQ/видео.html
@@vagabondsong1984 방금 영상 봤습니다. 유익한 지식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공군도 호주, 동남아에서 연합훈련하려고 전투기와 같이 공중급유기를 보낼 때 난기류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한국공군의 A330 MRTT 공중급유기는 4대인데 전투기 숫자에 비해 많이 모자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 그렇군요 공중 급유할때 난기류를 만나면 정말 큰일이겠습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싱가폴항공 난기류 조우 사건은 대류경계면에 있는 제트기류 주위에서 발생하는 CAT 때문에 발생된 사건이 아닌것 처럼 보입니다. 태국 쪽에는 일반적으로 제트기류가 없어요. 주로 CB가 있죠. 사고가 발생한 날 기상차트를 보니까 그쪽에는 전혀 제트기류가 없더군요. 아마도 어떤 이유어서든지 CB에 들어간게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 37000 피트까지 덮쳐있는 큰 CB에 들어가면 아주 위험해요. CB 는 거대한 뇌우인데요. 뇌우의 중앙까지 들어 가서 비행기가 부서지는 경우가 예전에는 종종 발생했다고 하네요. 41000피트 이상을 중고위도 지방에서 비행을 하면 주로 제트기류 위를 날아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엔 제트기류 코어가 주로 38000~ 41000 사이에 있더라구요. 어쨌거나 제트기류코어에서 위 아래로 4000~5000피트 떨어져서 비행하는 경우에 CAT( Clear Air Turbulence ) 에 조우될 가능성이 제일 많아요. 제트기류 아래로 비행해도 CAT 를 만나게 되지만 위로 비행을 해도 CAT를 만나게 되죠. 고고도로 비행을 하면 제트기류 위를 비행하게 되지만 대신에 항공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작은 windshear 에도 buffet margin 이 작아져서 고생할수도 있구요. 실수로 CB주위의 vertical wind shift 에 들어가서 6000 ft / min 짜리 vertical 윈드시어에 걸리면 아주 위험합니다.
사실 전 자세하게 분석을 햐보지는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CB 는 너무나 명확하게 보이고 다른 항공기들이 다들 pirep 도 하면서 피해다는데 들어간건 말이 좀 않되는거 같긴하네요.
그리고 CB 는 극지역에서는 낮지만 작도부근에서는 41000이 아니고 50000-60000까지도 올라가기도 합니다 좀 심한경우긴 하지만.
그리고 전용기는 가벼워서 stall speed 가 좀 늦은 편이라 coffin corner 가 좀 넓은 편이에요. 그래서 여객기만큼은 위험하지는 않구요.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비행기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좋은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닙니다 더욱더 유익한 영상으로 찾아뵐께요 ^_^
왜 전세기가 높이 나는지 날수있는지 설명이없네요 이해는했지만 궁금증은 해결못했습니다
이미 다른 영상에 다룬 내용이라 따로 설명은 안했습니다 ㅎㅎ 밑에 링크 걸어드릴께요
ruclips.net/p/PLJh024e9nAVuBCx1o0n4kzMZRFwZZ6fHJ&si=nqkKUzk59SdaMeJf
@@vagabondsong1984 뒤로가기했는데 영상 바로 뜨더라구요 ㅋㅋㅋㅋ 바로 시청하고 이해했습니다 ㅋㅋ감사합니다 ㅎㅎ
채널에 설명한 영상 보고 이해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단백질중독자-b3y 넵넵!
신기한 영상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댓글달아주셔서 제가 감사드리죠 ^_^
근데 전용기기장은 돈은어떤식으로 받는건지 궁금함 고용주가 고용을해서 일이없거나 있거나 월급을받는건지 아님 그냥 놀다가 누군가가 불러줄때만 가서 일당받고 일하는건지 또 해외로이동하면 숙박비나 먹는거 고용주가 전부제공하는지 다시돌아갈때까지 노는건지 궁금함..
개인에게 채용되는경우나 회사에서 일하나 계약에 따라 다른데요, 대부분은 연봉으로 받으면서 일이 있으나 없으나 월급을 받고 비행이 있을땨 체제비를 추가로 받습니다. 숙박비는 고용주가 다 내야하고 먹는건 체제비로 충당하구요.
계약으로 종종 비행하시는분들은 일있을때마다 불러서 일정 기간동안 계약으로 비행을 하는데 물론 이경우는 페이가 훨쎄죠
중간에 시간이 비면 다시 돌아갈때까지 돈 받으면서 놉니다
@@vagabondsong1984 진짜 궁금했었는데 답변감사합니다 생각했던거랑 비슷하네요 ㅎㅎ
@@안봐쏴 네 뭐 다를게 있겠습니까 ㅎㅎ
에밀리아노살라가 프랑스에서 영국갈때 전용기인데, 추락한경우는 뭘까요
전용기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고 Piper PA-46 Malibu 라고 작은 싱글엔진 기종입니다. 경비행기라고 불릴정도로 기본적인 비행만 가능한 항공기인데, 기체 결빙으로 추락한걸로 결론 났다고 하네요. 좋은 비행기긴 하지만 악천후에서 비행을 할 정도로 좋은 비행기는 아니죠. 게다가 조종한 조종사는 면허도 없었다고 합니다.
항공기 조종을 꿈꾸는 사람으로써 도움이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높은고도 계속 다니셔서 방사능 노출이 많으실것 같네요
북극 항로로 가는거 아니면 어마어마한 차이는 없어요 +_+
더 높게 올라 갈 수록 공기 저항이 줄어서 연료비가 확 줄 것 같은데 대형기를 왜 더 높게 날 수 있도록 안 하는 건가요? 전용기가 더 낮게 나는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어느정도 높이는 문제가 없는데 40000 피트 이상은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기때문에 연료를 더 소모해야하거나 고도를 유지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여객기는 무겁고 엔진 자체가 높게 날게 설계가 되어있지 않거든요
공기저항도 줄지만 공기밀도가 낮아지는 만큼 추력도 안 나오고(밀고 나갈 공기 자체가 줄어드니), 연료를 태울 산소도 줄어들게 되죠. 까딱하다 엔진이 꺼지기라도 하면?
정확하십니다
@@KrenT117 초초고도에서 글라이더처럼 활공은 어떤가요??
@@suhyunkim3581 날개 형상을 활공에 적합하게 바꿔야 할텐데 쉽지않겠죠. 길이부터 확 늘려야할 거고... 그리고 승객 포함 화물 중량이 글라이더식으로 만들기엔 너무 무겁습니다
참 신기하면서도 재밌습니다. 오늘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혹시.. 그냥 궁금한게 하나 생겨서 여쭈어봅니다. 고고도로 날다 보니 연료 소모량이 꽤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중간에 고객 요청에 따라 목적지가 바뀌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짐작해 보는데요. 혹시 전용기는 연료를 늘 가득 채우고 다니는지요?
일반 여객기는 연료소모량이 어느정도 이상의 고고도로 올라가면 효율이 줄어 연료소모량이 늘어나는거 같은데 전용기는 45000피트까지 올라가면 소모하는 연료가 줄어듭니다.
예를들어 지금 표에 보이는 Palm springs - toronto 비행을 FL290 으로 하면 10298파운드
FL330 으로 하면 9321파운드
FL370 으로 하면 8252파운드
FL410 으로 하면 7272파운드
FL450 으로 하면 6078파운드 소모를 하게되어 가능하면 무조건 높게 날게 되어있죠.
연료는 도착지까지의 연료 + 법적 reserve + alternate 까지 그리고 추가로 대략 1000에서 2000파운드 정도 상황에 따라 더 주유하고 있습니다 ^_^
추후에 비행 플랜관련 영상도 한번 만들어 볼께요
@@vagabondsong1984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오히려 연료 소모가 줄어드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fly_w_tony 일반적인 항공사의 여객기는 화물이건 승객이건 가능한 꽉꽉채워서 비행합니다. 때문에 그만큼 연료도 더 싣기에 기체 체적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반면 전용기는 승객이 몇명 안되고 짐도 덜 싣기에 체적에 비해 무게가 덜 나갑니다. 그리고 기체 체급에 비해 강력한 엔진을 달고있기 때문에 저런식으로 다른 양력특성을 갖게 되는것이죠.
저공비행 매력적이네요
아 구름이 많이 껴서 낮게 보이지만 43000피트 상공입니다 ㅎㅎㅎ
구름은 계속 움직이는데… 저 브리핑 자료는 수시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구름이 이동하는 부분까지도 보시나요..?
저 브리핑 자료는 출발할때까지 최신버전까지 업데이트 되는데 주로 몇시간마다 업데이트 되서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100% 일치 하지는 않구요. 일기예보 보시면 비온다고 했는데 우리 지역만 구름이 지나쳐서 안오는 경우가 있듯이 실제 비행할때 예보에 없게 나올수도 있고 구름 이동이 실시간으로 달라질수도 있어서 비행하면서 항공기 안에있는 장비로 수시로 확인하면서 비행하죠
다음에는 기회가 되면 비행하면서 레이더 보면서 비행하는것도 찍어볼께요
저 구름은 비행 시간대의 예보입니다 발표시간의 구름이 아나고요 보통 3기단 단위로 돼 있습니다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넵넵 또 놀러오세요 ^_^
여객기도 전용기처럼 좀더 높은 곳으로 비행은 불가능한가요?
보통 여객기는 최고고도가 43100FT라서 ...
평소 궁금했는데 좋은 자료로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객기는 대부분 service ceiling 이 41000피트 정도라 더 높게는 못올라가요 무게랑 엔진 디자인 자체가 그렇게 되어있구요 추후에 더 높게 나는 비행기가 나오겠지만 지금 현재로는 41000이 거의 한계입니다 사실 이정도 올라오는 비행기도 거의 없구요
@@자전거탄비행기 최신 항공기인 787-8 787-9 777x 는 그정도 나오구요 대부분은 41000피트 언저리가 service ceiling 입니다 다만 여객기는 항상 무겁게 날기때문에 그 고도에서 날수는 없죠 승객 풀로 태우고 기름 만땅으로 저정도로 높게날면 바로 stall 걸리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다큐9분 비행기추락사고 보면 장난으로 권장고도 이상 잠깐 올라갔다가 추락사고났죠.비행기모델은 모르지만 화물기 2인탑승이었어요.
이래서 돈이 좋은거구나.. 부자들은 터블런스 경험도 없고 그런데 전용기 추락 사망 사고가 은근이 있어서 이건 불안함
그렇죠 사고율을 보자면 일반 항공사가 더 적은편이긴 합니다. 항공사가 작으면 작을수록 더 경험이 적은 조종사나 메카닉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작용하죠.
여객기들이 대체로 운항할 때 보면 B777이나 A330 같은 중대형 기종은 37,000~39,000ft 까지만 운항하고 40,000 이상은 잘 안올라가더라구요.
전용기는 훨씬 작은 기체인데 아무래도 가볍고 짐이 적어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건가요? 물론 최신 B787이나 A350 같은 기체들은 아주 쉽게 42,000ft 이상으로 올라가더라구요.
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더 가볍고 작은데 비해 파워가 쎄서 더 높게 올라갈수 있죠 여객기도 파워는 충분하지만 항상 무겁게 다니기 때문에 높게는 한계가 있구요 처음에 33000-35000 이렇게 사작해서 점차적으로 올라가는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고도를 급격히 올리면 이 착륙시 귀가 아픈건 어떻하나요 비행기에 특수 장치가있나요?
이미 감압장치가 작동하고 있기때문에 그나마 괜찮은거죠 만약 작동안했다면 고막이 터졌을꺼에요
옛기종은 좀 더 심한데 최신기종은 cabin altitude 를 낮게 잡아서 심하지는 않습니다.
난기류발생하는 지역은 최대한 우회 할수 없는건가요??꼭 정면으로 맞딱드려야 하는건지 궁금하고요 항공사마다 대응 방식이 다른 이유는 뭘까요?? 대형항공사는 보통 우회하거나 고도를 낮추거나 높히거나 하던데요 저가항공사들은 왜 정면으로 가는지ㅠ
흠 세부적인 내용은 제3자인 제가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단 난기류가 발생하는 지역이 생기고 눈에 보이거나 예측이 가능하면 우회하는게 원칙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거나 너무나 광범위하게 되면 대륙 전체를 돌아갈수는 없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냥 지나가야하는 경우도 있구요.
항공기가 가지고 있는 연료에대한 제한이 있을수도 있고 고도의 제한이 있을수도 있고해서 이부분은 실제 그 기종을 비행을하는 기장님의 재량에 따라 결정을 하시겠죠.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의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그부분은 현직에 계시는분들이 더 잘아시리라 믿습니다.
가능하면 우회하겠지만, 우회할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불가피하게 밀고 나가게 됩니다. 특히 저가항공사들은 적은 수의 기체로 빡빡한 스케쥴을 돌려서 박리다매를 하는게 원칙이기 때문에 난기류를 우회하다 지연이 생기면 그 뒤로 줄줄이 모든 항공편이 지연이 생기게 되니 다소의 위험을 감수하게 되는 것이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역시 결론은 돈인가요 ㅠㅜ
고고도 성층권이 난기류에는 좋지만, 몸에는 훨씬 안좋습니다...
우주 방사능이 고도 36000부터 기하 급수로 증가해서 4만 이상에선 거의 극지방 방사능 이상입니다...
방사능이 위도와 관계가 깊지만, 최근 조사 결과로는 고도도 그만큼 영향을 미친답니다....
우선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 바를 설명드리자면
일단 극지역이 방사능이 가장 높다고 나오는 이유는 우선 대류권계면이 적도부근보다 낮기 때문입니다.
극지역에서 비행을 하게되면 3만 피트정도만 되도 성층권에서 비행하게 되는데 적도 부근에서는 5만에서 6만 이상 올라가야 성층권이 시작하게 되죠.
즉 극지역이나 온도가 낮은 지역에 비행을 하는게 아니면 고도가 아무리 높아도 우주 방사선은 미미합니다.
이미 나사에서도 수많은 연구를 하고 있고 지금도 극지역을 지나가는 항로를 비행하는 장거리 노선의 항공사들의 승무원들에 대한 건강 우려가 가장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높게 극지역을 주로 난다면 회사입장에서도 조종사 건강을 위해 운항 시간에 대한 제한을 걸겠지만 특히 지금 여름같은 경우에는 성층권에서 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필요는 없습니다.
고고도에서 우주 방사선이 높은건 사실이나 비교를 했을때 극지역에서는 16000피트의 낮은 고도와 비교했을때 적도 부근의 46000피트가 더 낮은 방사선을 쬔다고 나오구요.
www.nasa.gov/science-research/heliophysics/nasa-studies-cosmic-radiation-to-protect-high-altitude-travelers/
안에 보시면 사진으로 설명되어있는부분도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전용기는 민항기보다 작은데 항속거리가 긴 편인가요 민항기인 경우 320,737이 전용기 보단 커도 다른 중대형민간항공기보다 항속거리가 짦자나요... 인천기준 동남아 까지가 한계인지라.....
일반 민항기들도 종류가 많듯이 전용기도 종류가 천차만별이랍니다 항속거리가 짧은건 2-3시간에서 긴것은 15시간까지도 가죠. 지금 제가 몰고있는건 6-7시간정도 날아갑니다 대략 6000km 정도 날아가죠
전용기 종류별로 다른영상에 정리해놨는데 밑에 댓글로 링크 걸어드릴께요
세상의 모든 전용기 파헤치기 - 전용기 종류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ruclips.net/video/5d3Mgc2dAu0/видео.html
캐나다에서 조종사를 하고 싶은데 에어캐나다는 취업이 잘 되는 편인가요?
네 영주권이랑 경력이 되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비행하고 계시나요?
@@vagabondsong1984 음...아직 고등학생입니다..진로에 관해 여쭤보고 싶어서요
@@vagabondsong1984한국은 조종사 취업이 굉장히 어렵고 그에 반해 대우도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vagabondsong1984무엇보다 제가 군 조종사로 가기에는 아토피랑 천식이 조금 있어가지고 공군도 못 가기 때문에..민간쪽으로밖에 가지 못하고요
꼭 한국이 대우가 좋지 않다기 보다는 한국이 좀 폐쇄적이고 자리가 제한적이다고 보고 있구요 해외는 좀 더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외국이다보니 영어나 여러가지 것들이 따라와야하구요
혹시 CAT 를 경험해 보셨나요? CAT는 6~15km(약49000피트) 상공에서 발생하기때문에 모든 상용항공기 운항고도가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특히, 고고도에서 조우시 더 위험할수 있습니다. 즉, 비즈젯이든 민항기든 상승,순항, 강하시 조우할수 있습니다. 싱가폴항공 조종사들도 평생 한 번 겪어봤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않은 사고를 내가 타는 항공기는 높게 날아서 괜찮아라고 받아들이는것보다 나에게 이런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생각해보고 준비하사면 앞으로 더 언전한 조종사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대형항공사는 여러시나리오로 많은 교육과 훈련이 이루어지지만 소형항공사나 자가용회사들은 교육이나 훈련이 부족하기에 조종사들의 편차가 워낙 커서 이런 간접 경험을 좋은 학습의 기회로 삼으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 늘 안전온항 하십시요.
아 제가 영상을 만든의도는 전용기가 높게 날아서 괜찮으니까 대비를 안해도 된다는건 아니에요 그렇게 보였다면 제가 사과드립니다 ~_~
말씀하신데로 대형항공사가 훨씬 많은 교육을 통해 안전운항에 심혈을 기울이는것도 사실이구요.
소형항공사나 자가용회사는 교육에 대한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말씀하신데로 회사마다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회사는 법적 최소한만 교육을해 매년 크고 작은 사고가 나는곳도 있죠.
하지만 저희 회사는 철저하고 주기적인 교육으로 20년 넘게 무사고로 운항으로 하고 있구요 그만큼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무튼 말씀하신데로 좋은 학습 기회로 삼아 안전운항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_^
방구석파일럿이 리얼 파일럿 훈수두고 있노;; ㅋㅋㅋㅋ
@@DDDDOo 그…전문직분들이나 교수님들 이런 파일럿 분들 중에서도 신분 밝히지 않고 유튜브나 카페 댓글달며 도와주시거나 알려주시는 분들 많습니다…아닐수도 있지만 신중히 댓글 써주세요
@@DDDDOo방구석 파일럿 중에서도 고수인 분들은 현직 10년 20년차씩 되는 비행단장급 전투기 조종사들이 경청하고 의견듣는 그런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 합석해서 듣다보니 배움의 세계라는건 끝이 없고 실력자일수록 호기심도 많다는걸 알게되었었네요.
(미공군이 개발해 현직 탑건 전투기 교관들을 상대로 100% 승률을 보인 인공지능 파일럿을 국내의 한 방구석 조종사가 이겨서 전세계를 놀라게 한 일이 있습니다. 이세돌처럼 한번만 겨우 이긴게 아니라 연승을 뽑아버렸죠. 방구석 조종사들도 탑티어들의 세계는 어지간한 탑건 교관들조차 우러러보는 영역입니다.)
@@진석-e5c 아마도 종종 무의미하게 악플다시는분들이 있으셔서 그렇게 말씀하신거 같아요 ㅎㅎ 하지만 a good pilot is always learning 이라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게 제대로된 조종사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_+
CB 솟아있는거 신기하네요😮😮
사실 대단하게 커 보이지는 않지만 밑에서 보면 어마어마한 크기일꺼에요 저때 대부분 여객기들이 우회한다고 라디오에서 난라였습니다 ㅠㅡ
자막만드는거, vrew라는 프로그램쓰면 자동으로되고, 무료에요 편합니다 참고.
오 감사합니다
gmp내리신적도 있으신가요?
김포공항 말씀이신가요?
저희 회사는 북미 중미 남미 하와이 유럽 정도만 가서 한국까지는 간적이 없습니다 ㅠ 언젠간 한국으로 비행갈날이 있겠죠
댓글이 등록이 안되갖고, 도배가 됐네요😅
앗 그러신가요 ㅎㅎㅎㅎ 문제없습니다 도배하셔도 좋습니다
기장님께 개인연락을 드릴방법이 없네요
skylofty 카톡 입니다
난기류 아직도 넘 무서워요
걱정마세요 모두가 무서워한답니다 ㅎㅎㅎ
굿굿!
감사합니다 +_+
옛날 항사수 다큐를 보다 기억나는게 대한항공 801편 괌 추락사고 때 B747-300으로 FL410에서 하강 시작했다고 나오던데 민항기로서는 가장 높은 순항고도라고 보면 되겠군요.
네 b747 은 제법 높게 날수있는 몇안되는 여객기중 하나인데요 게다가 747 이랑 380 은 좌석을 꽉꽉 채우기도 어려워 최고 중량으로 날지 않을때도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엔진도 네개라 파워도 충분해서 높게 날수 있죠 747 은 service ceiling 이 45000피트 정도로 제가 모는 전용기랑 비슷합니다
@@vagabondsong1984 저는 그냥 일반 항덕일 뿐인데 전문가분께서 직접 해주시는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747 하늘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던데 순항고도도 여왕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군요^^
@@닥터킴라이프 747은 하늘의 여왕이 맞는거 같습니다 ㅎㅎ 저도 한번 몰아보고 싶지만 이제 생산도 안하고 운영하는 회사도 거의 없네요 ㅠ 대단한 녀석이었습니다 ㅠ
아..그렇군요..
헛헛 그렇습니다
조종사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영상 챙겨보며 질문 몇 개 드렸던 파일럿 꿈꾸는 학생입니다. ㅎㅎ 조언을 얻고 싶은 부분이 있어 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최종적인 목표는 에어라인 민항기 파일럿이 되는 것인데, 우선 제 꿈이 여러곳을 여행하며 사는 삶이라... 해외 살이에 대한 거부감도 없기에 대우도 좋고 페이도 쎄다는 미국으로 준비하려고 간호학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왜 간호학과에 진학하려 하느냐... 미국에서 파일럿 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신분해결이 1순위라고 생각하는데 미국인과 결혼하는 방법 외에 간호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하는 방법이 미국에서의 가장 쉬운 영주권 취득 방법이라고 알고 있어서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신분해결을 위한 나름대로 백업 장치랄까요?
간호사 일하는 것도 어렸을 때 부터 의학 드라마에 관심이 있어서 거부감도 없고 제 성향에 오히려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제 계획은 간호학과 4년 + 임상경력 2년정도 채워 6년 뒤 미국행 후에 간호 일 하며 비행시간 채우기까지 세워놨는데... 고민 되는 것은 이 루트는 만약 이민 문호가 제가 신청 할 때 즈음 열려있다는 가정하에 초스피드로 진행 할 수 있는 기간이 최소 6년이라는 겁니다 😓 만약 그때쯤 되어서 갑자기 이민 문호가 장기간 닫히게 되면...(미래 일은 아무도 모르지만요...) 10년 이상도 바라보아야 하는데, 계속 이민 문호만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면... 굉장히 답답할 것 같더라구요. 미국행까지 최소 8년 이상까지도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요..
저는 조종사를 하려는 이유가..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명예를 얻고 싶다! 가 아니라, butterfly in my stomach 라고 하나요? ㅎㅎ 가슴 뛰는 일을 하라는 말이 있듯이, 저에게는 그 일이 파일럿인 것 같아 하려는 것인데, 그럼 굳이 이렇게까지 미국에 가서 해야할까? 조종사님 처럼 꼭 에어라인이 아니더라도 저는 너무 좋을 것 같거든요... 영상 보며 항상 대리만족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캐나다로 눈을 돌려(?)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만 20세도 넘지 않은 나이라... 모아둔 돈도 없고 우선은 나중에 일이 완전 틀어졌을 때를 대비해서 우선 간호학과는 진학 하려고 합니다. 대학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틈틈히 해서 비행학교에 필요한 자금을 좀 모아두려 하는데, 조종사님께서는 캐나다에 가셔서 비행학교 시작 후 부터 캐나다 전용기 회사에 취직하실 때 까지 몇 년이 걸리셨는지, 대략 비용은 얼마정도 들으셨는지, 지금의 조종사님이 있으시기까지 어떤 루트를 거쳐왔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종사님 처럼 전용기 회사 파일럿으로 근무하다가 민항기 에어라인 파일럿 이직 할 수 있는 어떠한 제도(?) 같은 게 있을까요?
캐나다 실상은 아직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미국은 워낙 땅 덩어리도 넓고 국내선이 잘 돼있어서 항공 산업이 굉장히 발달 돼있다고 알고 있는데, 캐나다는 미국에 비하면 세발에 피일까요?
아니면 캐나다도 어느정도 많이 발달 돼있는 편일까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저 간호이민 루트를 거치면서까지 미국에서의 비행이 더더욱 메리트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비행은 미국에사 하는게 제일 좋아요 나중에 대우도 더 좋구요 다만 영주권이 해결안되니까 해결할수 있다면 미국입니다
캐나다에서 졸업하는데 학비가 7000만원정도에 생활비 포함하면 넉넉히 1억이고
전 졸업후 교관으로 경력쌓고 영주권신청하고 지금까지 오게되었어요
여기서 항공사는 지원하면 바로 갈수 있습니다 전용기몰다가 항공사에 들어가는건 크게 어려운건 아니에요 다만 말단에서 다시 시작해야하는 단점이 있죠.
간호학과로 돈 모아서 오시는 계획 좋은거 같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군사관학교에 들어가서 국가가 돈안받고 가르쳐주는 비행기술 배워서 나오는 겁니다.
가장 싸고 게다가 최고의 비행기술들을 배울 수 있기에 전세계 어느 항공사를 가든 환영받습니다.
(공부를 못해서 그런 진로를 고려하는거라면.... 비행학교 나와서 조종사가 되어도 힘듭니다.)
@@vagabondsong1984 감사합니다~ 어차피 간호학과 진학 예정이라…
간호이민 루트로 미국에서 비행 준비해야겠네요ㅠㅠ 너무 먼미래라 사기를 잃을 것 같아 걱정이긴 하지만요..
@@gurmiro 당연히 알아보았습니다ㅠ
원래 공사 목표였고 신체조건으로 인해 지원 불가합니다..
하실거면 정비학과 나오셔서 필리핀 갔다가 거기서 영어습득하고, 경력쌓고 정비쪽으로 미국 재취업했다가 조종사 되는것도 좋지않을까 싶네요 정비사 되려는 애들중에 그런식으로 가는애들도 은근 있더라고요 정비사가 중간단계인거로요.
3:13 차트 최저고도보다 낮다는 거람다 ~
네 저 차트는 FL250 에서 FL630 까지 관측을 해주기때문에 25000피트 아래는 관측을 하지 않으므로 25000피트 아래 어딘가에서 시작되면 xxx 표시를 하게 되어있죠 정확합니다
그렇게 높이날면 엔진 안꺼져요???
꺼지지 않습니다 ^_^ 더 높게 나는 기종도 있는걸요 ㅎㅎ
그러면 왜 민항기들은 전용기처럼 난기류를 피할 수 있는 고도로 날지 않는 것인가요?
일단 엔진 자체가 40000피트 이상 높게 날면 효율이 딸어지고 기체가 무거워서 높게 날기가 좀 어려워요
고효율 엔진이다보니 성능 효율을 동시에 잡으려면 적당한 고도에서 날아야 하기 때문이죠
아 믄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궁금한게 비행기출발할때 기어몇단 출발인가요?
저는보통 2단놓고 출발합니다만...
머지않아 ai가 비행조종사로 대체될것같네요 기상정보나 조종및 항법 실시간 스스로 정보수집하고 최적화시스템으로 조종할것같네요 인간은 그저 돌발상황때나 수동 으로 조종할것같고.,
회사는 골치아푼 노조 눈치 안봐도되고..
기어 1단입니다 ㅋ
2단은 좀 덜덜 거려서요
AI 로 대체될정도면 제가 퇴직할때쯤이겠군요
피트를 미터로 바꿔서 설명해주면 안될까요~?
아 죄송합니다 여기서는 피트로 다 쓰다보니 브리핑 자료에도 그렇게 나와서 편의상 그렇게 나와있는데 다음번에는 미터도 동시에 언급할께요~ 일단은 3.3 나누시면 미터로 환산됩니다 +_+
그건 좀..;
피트말고 미터법이 국제표준 좀 지켜라. 미국 양키들 제발 쫌! ㅋㅋㅋ
미국 양키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ㅋㅋㅋ
기내에서 난교.... 를 하기 때문
난교 좋아 하는 장예찬도 난기류 안 만남
@_@ 그런거 안합니다만 -_-ㅋ
제목이 잘못되어있네요
이론적인 교육이 부족합니다
일반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습니다
더 깊게 공부하세요
여기 KE OZ등 대형기 기장들많아요
앗 그런가요? 어떤 부분이 잘못되어있는지 지적부탁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