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이라고 늘 말씀하시는데 논리가 명확해서 감탄만 나오네요 ㅎㅎ 교수님 종교 지도자하시면 엄청난 교주 되실듯 저도 뇌피셜입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담주엔 교수님이 소개해 주신 안도다다오 건축 뮤지엄산 다녀올 계획입니다. 다녀와서 후기 한 줄 올려 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교수님도 왓슨분들 모두~~
저는 이러하게 사회의 전반적인 올바른 발전방향을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은 종교인으로서의 삷의방향 보다는 이러한 우리사회발전(건축탐구, 인류의 삷, 국제사회를 위함의 올바른 방향과 관계에 더욱 더 올바른방향으로 탐구하시려는 모습은 현존하는사회와 인류의올바를수있음의 방향과 삷에 긍증적인 요소로 되었어면합니다 . 미술에 소질이 있으시고 즐거워 건축물의 탐구를 하였지만 폭넓게 건축물이라는 것은 우리의 인류가 들어가서 , 인류의 3대 기본요소인 의, 식,주(주거공간과 이동공간, 내외부의 여가공간의 구조에 대하여 수십년동안 올바르게 탐구하려고 노력한 성과가 비로소 올바르게 알려지는것이 아닐까합니다 영상에서도 소개되었지만 건축물은 보가 튼튼해야 한다의 개념에의한 건축시설물의 안전성 화염에 일정시간 견딜수있음의 현존하는 특수페인트의 인지성
오늘 강의도 너무 재미있어요. 저는 몸, 움직임을 공부하는 사람인데 건축의 공간개념이 인간의 몸과 유사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공간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움직임의 변화가 무궁무진 하기때문이예요. 건축의 공간디자인처럼요. 또 뭐든, 진리는 비슷한 것에 향하기도하고요. 오늘 강의 보면서 몸에서 가장 권력이 센곳은 구 형태를 가진 머리이고, 앞과 옆의 면적이 직사각에 가까운 형태를 띈 몸통은 굉장히 실질적인 것을 중요시하는것 아닐까, 그리고 전반적으로 둥근 곡선을 가진 몸은 최고 권력의 보고인 건축물 같다하는 통찰을 얻고 갑니다.☺️
공간 활용의 효율성 측면과 목적 효율성 측면의 관점에서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도심건축(빌딩 아파트 등)과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 면적을 가장 크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직사각형의 형태가 효율적입니다. 반면에, 도심과 같이 따닥따닥 건물들이 붙어있지 않은 공간이라면, 제한된 공간의 활용보다는 목적과 그 역할을 최대한으로 살릴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하는것이 가능해 집니다. 그렇기에 공항이라던가 넓은 부지를 가진 연구소나 기타 넓은 부지를 갖는 건축물들은 직사각형으로 설계가 제한되지 않습니다. 현대의 건축물들이라도,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한 면적 효율을 얻어야 하는 목적이 전제될 경우, 대다수는 직사각형 형태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 우주선의 경우에는 연료 탱크의 형태가 우주선의 형태를 결정짓습니다. 기본적으로 로켓 연료들이 고압으로 인해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도록 원형 구조의 평면을 가지며,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로켓 전체는 화살에 가까운 원통형을 가지게 되죠. 캡슐형 우주선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그 화살의 화살촉에 해당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원뿔 형태를 가지며(아폴로 사령선, 스페이스X 드래곤), 그 화살촉이 페어링이라는 덮개로 대채될 경우 로켓 연료 탱크의 모양에 맞추어 원통형을 가집니다(우주정거장의 모듈들).
이러한 우주선의 경우에는 다시 지구에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지구로 재진입할 때 안정적으로 감속하여야 했으므로, 원뿔의 아랫부분을 둥글게 만들어 종 형태로 만듬으로써 속도를 적절하게 줄이면서 동시에 너무 많은 저항을 받지 않도록 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특이하게 소련/러시아의 경우 구형으로 우주선을 만들었는데, 이는 구 형태가 풍선처럼 압력에 가장 잘 버티는 형태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인류 최초의 우주선이었던 보스토크 우주선을 둥글게 설계했고, 소련의 설계 사상(일단 만들면 웬만하면 안 건든다)에 따라서 이후의 보스호드/소유즈 우주선 또한 구 형태의 모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주선이나 우주정거장의 경우 현 시점에서는 궤도상에 올리는 방법이 로켓을 사용하는 것밖에 없죠. 따라서 로켓이 원통형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까닭(방향성을 지니는 형태 중에서 적은 표면적에 비해 넓은 부피, 높은 강도 등으로 무게를 최소화할 수 있음)으로 원통형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원통형 공간에서 사람이 생활하는 건 몹시 불편하기 때문에 내부 공간은 직육면체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원통 안에 직육면체를 넣은 것과 같기 때문에 외부 벽체와 내부 벽 사이에 상당한 공간이 생기는데요. 이곳에는 모듈의 기능 수행에 필요한 각종 기기들이 들어갑니다. 내부 벽체에는 모니터링 및 조작용 계기판과 제어장치가 붙어있고요.
인테리어의 경우, 소련의 경우 갈리나 발라쇼바, 미국의 경우 레이먼드 로위가 각각 우주선/우주정거장의 내부 인테리어 설계에 참여하였습니다. 미국/소련 양쪽에서 식사/거주/여가 공간과 임무 공간을 나눈 걸 보면 우주선의 인테리어 설계에서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교수님 감사합니다. 아버님 권유도 있고해서 당시의 토건과에 다니다 군 제대 후 제 인문학적 성향에 따라 새로 입시 치르고 사학을 전공, 교육자요 연구가로 살고 있습니다. 피는 못 속이는 것인지 독일에서 태어나 공부하고 있는 제 아들이 제가 그만둔 건축학을 택해 지금 석사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아들 통해 교수님 유툽을 보게 되었던 것 처럼 석사 논문 테마의 아이디어로 인해 교수님께 질문도하고 쓰신 책과 논문들을 참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어에 능통하지 못한 어려움도 있지만요. 과고생 고민 댓글을 읽다보니 제 고교 시절이 떠 올랐구요. 저와 제 아들의 차이는 모두 음악과 미술을 좋아하는 감수성이 강하고 공간적 감각이 있지만 저는 수학적 구조를 계산하고 응용하는 일에 관심이 적은 대신 연계성을 논리적으로 따진 것을 좋아했던 반면 아들은 수학을 잘하고 공간구조를 따져가며 그 활용과 공간 디자인에 더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지요. 5개 언어를 공부해야 핸던 제 고충이 있었던 것에 대해 실습과 작품제출 애에는 일주일 대학 실습실에서 밤을 패는 아들이 안쓰러운 점도 전공의 특수성으로 이해가 됩니다. 이 처럼 전공이 필요로하는기본적 자질이 허락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전공에 몰입하게 되다 보면 어느 분야나 어려움과 한계는 있으므로 현재적 어려움, 가능성에 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 강의에 대해 제 시골집의 예로 시청자 들에게 이해의 예가 되었으면 해서 씁니다. 동네는 동남 방향의 밑밑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서 저희 선조들은 먼저 동남향 ㄴ자 집을 약 1미터 높인 터에 세우고 그 후 사랑채를 앞쪽만 터를 높히고 뒷 부분은 안마당과 같은 높이로 해서 장방형 ㄷ자 형태의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오전 내내 사랑채의 그림자가 본채에 드리워 지지 않도록 지어진 것이지요. 후원은 집이 약한 언덕을 깎아 언덕에 지어져 낼 수 없어기에 ㄷ자의 터진 동북쪽에 텃밭 형식으로 만들고 그 곳에 두번째 우물이 장독대와 연결, 부억과 장독대, 후원이 햇살을 받도록 지어졌습니다. 북위 37도에 위치한 저희 고향과 한반도의 자연조건에서는 일조량을 조절하며 여름, 겨울의 극한 상황에 적응하기에 동남방 주택 위치와 ㄴ또는 ㄷ자 형의 집이 최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집 주위에 주변 대지의 형편에 따라 정 남방 또는 정 동향 집들, ㅡ자 형, ㅁ자 형, ㄷ자 형들의 집들이 들어 섰는데 저희 집이 가장 오래 빛이 들고 안 채와 바깥채를 텃밭과 연결시켜 열린 공간을 활용하는 장점이 있는 대신 겨울에는 안마당도 북풍의 영향을 받는 취약점도 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마 이점이 뒷날 텃밭이 울타리와 만나는 지점에 축사와 창고를 겸한 ㅡ자형 부속 건물을 지어 큰 그림으로 보면 ㅁ자를 형성한 집을 저희 아버님 대에 완성하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일종의 자연 조건에 대한 대를 잇는 증축과정을 통해 적응해 나간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긴 댓글로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보강한, "건축가가 될뻔한" 독자, 건축을 공부하는 아들을 둔 아들에 대한 아버지 사랑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한 씨니어 청강생의 감사함을 표현해 봅니다. 현대 건축을 가능케 한 재료공학, 시공기술의 다양함, 발전과정과 가능성, 또는 한국 전통 가옥, 역사적 건축물들의 특성과 개성을 찾아보는 강의도 듣고 싶습니다. 과문하지만 사학을 전공한 제 관심거리 이기도 하지요. 건축사 책들은 많지만 큰 사전 지식이 없이도 일반 독자가 쉽게 이해 할만한 사회 속의 건축, 도시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책 특히 한국의 건축을 포괄적으로 다룬 한국 책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대로 학창시절 학교건축물을 생각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시실 요즘 학교는 어떻게 설계 및 시공이 이루어 지는진 모르겠지만... 70년대 부터해서 200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학교는 모듈화?가 되어있다고 해야 할까요? 모든 대부분 학교가 직사각형 길쭉한 모양이지요. 복도는 2.4미터 교실은 7.2미터로, 새로길이는 총9.6미터로 쭉 가는 구조이지요. 그리고 중간에 계단실을 놓게 되고 양쪽 끝에 특별교실을 놓게 되지요. 이렇게 되면 증축도 하기 정말 쉽습니다. 물론 수평, 수직 둘다 하기가 수월하지요. 아마 학창시절 졸업하셨던 모교들 지금다시 가보시면 증축으로 인해 학교가 많이 바뀌어 있을 겁니다...
예전 아파트나 빌라들 보면 원형 발코니가 종종 보이는데요 옛날 디자인이구나 했는데 그런 의지가 방영된거군요 ㅎㅎㅎ 그리고 쌤 말이 점점 빨라지세요 ㅠㅠ 속도를 느리게 하니까 말이 늘어지고 ㅠㅠ 대신에 몇번을 돌려보니 주입식 암기가 됩니다 ㅎㅎㅎ 그리고 편집자님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정성이 보이세요 시급 올려주세요 ㅎㅎㅎㅎ
이번 주제는 전통가옥으로 시작하시기에, 가만 생각해보니 전통적인 건축 양식에 대해서는 어디선가 들어봤어도 한반도에서 건축으로 이름을 날린 역사적 인물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교수님?ㅎ) 조선시대에도 기록된사람은 분명 있을텐데 그들의 족적에 대해 리뷰해주셔도 재밌을거같아요~
전체적으로 다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만 보가 기둥보다 중요하다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는 부분이 건축에 비전문가인 사람들에게 잘못이해될 우려가 있네요. 보는 한개 층에서 특정 면적의 하중만을 받지만 기둥은 지붕에서부터 하부층까지 전층의 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건축이나 현대건축이나 기둥에 가장 단단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보는 부셔져도 다른 구조물이 버틸 가능성이 있지만 기둥은 무너지면 상부구조의 연쇄 붕괴가 발생하고요. 전통적인 목조 건물도 기둥은 가장 곧은 나무를 이용하고 주춧돌작업과 기둥 작업을 하는 와중에 수평 확인을 수없이 하지만 보는 기둥에 맞게 끼워 얹는 식입니다. 현대의 설계에 있어서도 강기둥 약보 설계를 하지 않으면 건물이 취성적인 거동을 하기에 보를 기둥보다 강하게 만드는건 구조 전문가라면 기피해야 하는 사안으로 기본적으로 교육시키고요.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강의 내용에 앞서 전제되어야 할 것이, 길을 먼저 만들고 길과 길 사이 공간에 건축을 할 것인가, 건축물을 먼저 짓고 남은 공간을 길로 사용할 것인가 라고 생각됩니다 전자는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겠다는 서양사상의 발로로서 서양의 도시계획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계획이고, 교수님도 맨해튼을 예로 들어 주셨듯이 이 때는 기하학적공간 효율성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그 편리성덕분에 우리나라에서도 수도권 신도시나 창원같은 계획도시에서 많이 채택하는 방식 같습니다 후자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동양사상의 발로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의 구시가지에서 볼 수 있고 이때는 교수님 말씀대로 채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서양의 사상적 차이도 그 원인이겠지만, 더하여 땅을 수평화하고 분할할 수 있는 토목기술의 발달도 큰 원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사각형은 길을 놓기도 편하고 정렬된 느낌도 주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인데 삼각형 모양이 바닥 모양인 집이 있다면 길이 그 사이사이로 지그재그형이 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 양옆으로 집을 정렬하고 가운데 길을 만든다면 🔺🔻🔺🔻🔺 모양이 되어서 예를 들어 한 쪽 면을 조는 집들은 한강뷰라면 반대쪽을 보는 집 들은 쓰레기 소각장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렇게 띄엄띄엄 놓게 되면 빈 공간이 아깝고 저 남은 삼각형의 공간을 마당으로 쓴 다고 하더라도 옆집의 한 쪽 면에서의 시야를 불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각형이나 육각형 등도 정렬하면 공간이 남기 때문에 깔끔하게 땅을 최대한 쓰며 길을 만들기에도 직사각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2차원 도형을 만들 때 원에 가까울 수록(n각형에서 n이 클 수록, 또는 직사각형 보다 정사각형이 더) 같은 길이로 더 넓은 면적을 만들 수 있잖아요. 결국 같은 길이의 재료로 가장 넓은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원인데 원은 여러 문제점이 있죠. 먼저, 여러 개의 원을 이어서 배치할 때 공간적 낭비가 생긴다는 것, 그리고 건축자재를 원형이나 곡선으로 만들 때 직선적인 재료를 깎아내야 하니까 그런 과정에서 재료적인 낭비가 생긴다는 거죠. 따라서 직선 재료를 사용하면서 낭비 공간 없이 이어붙일 수 있는 8각형, 6각형 공간을 만들면 사각형 공간보다 더 경제적이지 않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영상을 보고 채광에 의한 방향성 때문에 직사각형이 된 거구나를 알게 됐습니다. 다만, 종교 공간이 원형인 이유가 낭비/과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오히려 효율적이고 경제적이기 때문이죠. 종교공간은 매일, 하루종일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종교 행사가 있을 때만 잠깐 모이는 거니까 채광이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니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종교공간이 원형인 이유는 (교수님께서 많이 말씀하신) 시선이 모이는 곳이 권력을 가진다는 거랑, 옛날엔(특히 종교에서는) 원을 완벽한 도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교회나 성당이 아직 직사각형이 많은 이유는 원형으로(스타디움처럼) 지었을 때 중앙에 시선이 모이기는 하지만, 그러면 고대그리스 극장처럼 중앙의 높이가 관객석보다 낮아지니까 권력의 밸런스가 생기기 때문이 아닐까요? 교회나 성당 입장에서는 성직자의 권력이 더 커야하니까요. 물론 개신교가 등장한 후로는 성직자가 특별히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을 부정하고 모두 평등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현대에 지어진 교회를 보면 스타디움 형태의 교회도 자주 보이는 거 같아요.
진짜 편집이 ㄷㄷ 공중파보다 더 잘만드네요
굿
ㅇㅈ
대학원생이 편집해주나 야무지다 야무져
@@킹갓-x7j 척척 대학원생ㅋㅋㅋㅋ
@@킹갓-x7j 역시 못하는게 없는 고급노예
10:40 부분에 '아닌 부분'에 대해서 자막으로 부연 설명을 해 놓으셨는데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빠르게 정보가 넘어가는 영상에서 짚어주지 않으면 '어떤 부분을 얘기하려고 하는걸까?'라고 생각하다가 넘어가는 부분이 많거든요. 감사힙니다.
모대학에 입학하려 면접볼 때 들었던 질문인데, 교수님께서 명쾌하게 해주시는 설명을 들으니 옛생각이 나네요ㅎㅎ
현준쌤 강의에서 가장 좋은 점은 차분한 톤을 유지하시면서 조목조목 포인트를 짚어 주신다는 건데, 그런 부분들이 듣는 이로 하여금 이해를 좀더 깊게 스며들게끔 하는 것 같아요.
정말이지 좋아요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는 영상들입니다.
재밌네요.
연령과 제반지식의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층에게 골고루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흥미를 느낄수 있게 설명해주시는게 명강연 같습니다.
건축의 직사각형인 이유로 이렇게 다양한 시각과 스토리가 엮일 수 있다는게.....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역시 유현준 교수님 체고체고👍🏻
오오.. 직사각형으로 폭을 넓힐수록 채광이 좋아지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낸다라는 개념을 배워가네요. 형태에 담긴 이치를 생각해보면 인류가 이런 건물들에 의미를 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지 상상하게 되는것 같아요.
이렇게 고급진 내용을 볼수있어서 행복 합니다.
토목과 건축쪽의 철근시공을 하면서
교수님 영상이나 방송출연분을 보면
고되긴 하지만
제가 하는일에 더욱 관심과 애정이
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양질의 컨텐츠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잘 챙겨보고있습니다 ^_^ 감사합니다!!
오늘도 덕분에 새롭게 알고가는 것들이 생기네요! 건축에 아주 조금이나마 관심이 가고 재밌어져요 항상 알아듣기 쉽게 세세하게 말해주시고 또 그걸 보기 편하게 편집해서 너무 좋아하는 채널이에요:)
건축을 전공하는 대학교 학부생들이 교양으로 보기에 정말 좋은 영상들이 많네요.
제가 들었던 어떤 교양 수업보다 질적으로 뛰어납니다.
귀한 강의를 이 나이에 즐겨들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교수님 강의는 언제 들어도 이해가 너무 잘 되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뇌피셜이라고 늘 말씀하시는데 논리가 명확해서 감탄만 나오네요 ㅎㅎ
교수님 종교 지도자하시면 엄청난 교주 되실듯
저도 뇌피셜입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담주엔 교수님이 소개해 주신 안도다다오 건축 뮤지엄산 다녀올 계획입니다. 다녀와서 후기 한 줄 올려 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교수님도 왓슨분들 모두~~
부럽네요, 안도 다다오뮤지엄 즐거운 여행~
뮤지엄산 진짜 좋아요 후회없음!! 전액권 끊고 한 5-6시간 둘러본다고 생각하고 시간 여유롭게 잡고 가세요!
뇌피셜 맞습니다
그런데 이제 대학교수와 박사학위를 곁들인
박사님들 뇌피셜 = 확인 검증 또는 논문이 발표되지 않았다
저는 이러하게 사회의 전반적인 올바른 발전방향을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은 종교인으로서의 삷의방향 보다는 이러한 우리사회발전(건축탐구, 인류의 삷, 국제사회를 위함의 올바른 방향과 관계에 더욱 더 올바른방향으로 탐구하시려는 모습은 현존하는사회와 인류의올바를수있음의 방향과 삷에 긍증적인 요소로 되었어면합니다 .
미술에 소질이 있으시고 즐거워 건축물의 탐구를 하였지만
폭넓게 건축물이라는 것은 우리의 인류가 들어가서 , 인류의 3대 기본요소인 의, 식,주(주거공간과 이동공간, 내외부의 여가공간의 구조에 대하여 수십년동안 올바르게 탐구하려고 노력한 성과가 비로소 올바르게 알려지는것이 아닐까합니다
영상에서도 소개되었지만 건축물은 보가 튼튼해야 한다의 개념에의한 건축시설물의 안전성
화염에 일정시간 견딜수있음의 현존하는 특수페인트의 인지성
수십 년을 아무 생각 없이 '건물은 다 저래'라며 살아왔는데 그렇게 깊은 의미가 있었군요. 고맙습니다. ^^
넘 넘 잼있어요~~! 귀에 쏙쏙 들어와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육각형이 면적을 가장 넓게쓰는 형태라고 알고 있었는데,
방향성과 이동의 효율성을 생각해보면 직사각이 될 수 밖에 없는 거였네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로 대학교에서도 듣기 힘든내용들이네요... 건축을 알면알수록 그 깊이에 감탄하게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응원합니다!
대학원 진학하시면 알수 있다네요~~
너 대학원생이 되라!
이런...못된사람들...
1학년 1학기때 건축학개론으로 배웁니다...
@@김밥마리-o9x ㅋㅋㅋㅋ
항상 저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물해주시네요
오늘도 감사히 잘봤습니다 교수님
오~ 내용도 좋은데 쉽게 설명해주시니 귀에 쏙쏙 들어 옵니다~ 최고!
교수님의 논리는 이해가 되서 좋습니다. 이런 교수님들이 대한민국에 많아야 하는데...
건축전공자인데 늘 교수님께 많이 배우고 갑니다!
건축에 관심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너무 설명 잘 해주셔서 집중해서 잘 봤습니다
이런분을 유툽으로 뵐 수 있다는게 그냥 인생의 축복인듯
건축에 대한 유용하고 재밌는 얘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매번 교수님과 유투브에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인사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건축전공으로써 개념은 알지만 머리속에서 정리 되지 않은 개념응 잘 꺼내서 먹기 좋게 설명을 잘 해주시네요 ㅎㅎ
물론 해박하셔서 잘 풀어서 설명 해주시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
교수님 진짜 교수님같다
늘 재밌습니다..최고.. 칭찬 드립니다.ㅋ
교수님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현재 직사각형에 사는데 살아본 아파트중에 가장 사생활 침해가 적고 편리합니다.
단조로운게 흠이지만 빛이 주는 변화가
또 그 구조의 단조로움을 상쇄시켜줍니다.
사각형이 구조적으로도 안정적이고
더 중요한게 설계가 쉽죠
설계가 쉽다는건 왜 쉽게만하려고 하냐라기 보다
역으로 문제가 발생할 확률도 낮다는 말도 됨
☆이런 귀한 걸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좋은 세상이네요. 고맙습니다😐✨️
단순히 공간 효율때문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걸 좀 더 디테일하게 이해하게 된 느낌.
건축학과 학생은 아니지만 교양으로 디자인과문화 라는 건축관련 교양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과제를 하는 데 있어서 참고용으로 영상을 시청하였는데, 현대 건축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힐 수 있었던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너도 디문?
오늘 강의도 너무 재미있어요. 저는 몸, 움직임을 공부하는 사람인데 건축의 공간개념이 인간의 몸과 유사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공간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움직임의 변화가 무궁무진 하기때문이예요. 건축의 공간디자인처럼요. 또 뭐든, 진리는 비슷한 것에 향하기도하고요. 오늘 강의 보면서 몸에서 가장 권력이 센곳은 구 형태를 가진 머리이고, 앞과 옆의 면적이 직사각에 가까운 형태를 띈 몸통은 굉장히 실질적인 것을 중요시하는것 아닐까, 그리고 전반적으로 둥근 곡선을 가진 몸은 최고 권력의 보고인 건축물 같다하는 통찰을 얻고 갑니다.☺️
탁월한 관찰이시네요 ㅎㅎ
@@홍기영-z2m 공감의 글 감사합니다 :)
건물이 원형이거나 특정 각을 가지면 그만큼 가구배치도 힘들고 낭비하는공간이 많아지죠...!
좋은말씀에 좋은연출이네요
진짜 원초적인 질문인데 정말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시네요
좋아요 누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쉽고 편안하게 설명해주시다니
역시 최고입니다~~bb
오늘도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어쩜이리도 귀에쏙쏙들어오는지
설명도 너무쉽게
이해하기좋게 그림설명과
함께 해주시고
듣고만 있어도 절로
박식해지는 기분입니다.
편집자님 노고도 보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한편의 고급강의를
공짜로 들은거같아서
잘들었습니다 ^^
좋아요! 가 절로 눌러집니다
공짜로 듣지말고 수업료대신 한번 누르고가실께요♡♡♡
나무 자르는 넣은 디테일이
참신하네요. 내용도 좋지만, 편집이
놀랍습니다.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 남향 창문만 생각해도 창문개수, 빛의범위 ~~직사각형이 유리하군요~
낭비에서 권위가 나온다~ 공감가내요 .....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권위의 낭비적 공간을 무엇으로 어떠하게 개선하여 보완하여 채울수있음의 여부도 훌륭한 인품과 성품으로서도 보여지기도 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래픽 진짜 머리에 쏙쏙들어오네요😀👍👍
주제선정 미쳤다. 안들어올수가 없네...
교수님 오늘도 지식 한보따리 얻고 갑니다 쉬운설명 감사합니다^^
와~~~ 셜록 현준님은 당근 추앙하지만,
댓글 다시는 분들, 완전 추앙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애플본사는 원형임. 그게 가장 효율적인게 끝에서 끝으로 이동할 때 가로 지를 수 있음. 또한 원형 안이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음. 인천공항도 타원형을 유지함. 현대 건축은 전통적인 방식의 이론과 차이 있음
공항이나 버스터미널은 특수목적 건물이라서, 거주목적이 아니기에 배치효율이 좋은 반구형으로 지어진거죠.
공간 활용의 효율성 측면과 목적 효율성 측면의 관점에서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도심건축(빌딩 아파트 등)과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 면적을 가장 크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직사각형의 형태가 효율적입니다.
반면에, 도심과 같이 따닥따닥 건물들이 붙어있지 않은 공간이라면, 제한된 공간의 활용보다는 목적과 그 역할을 최대한으로 살릴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하는것이 가능해 집니다.
그렇기에 공항이라던가 넓은 부지를 가진 연구소나 기타 넓은 부지를 갖는 건축물들은 직사각형으로 설계가 제한되지 않습니다.
현대의 건축물들이라도, 제한된 공간에서 최대한 면적 효율을 얻어야 하는 목적이 전제될 경우, 대다수는 직사각형 형태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대 입학하고 싶네요. 설명이 넘나 좋고 쉽습니다. 책 읽는데 빨리 읽을까봐 안타까워 아껴 보고 있어요.
궁금한 것을 여기서 많이 알게되었어요. 교수님 ❤
편집 미친 고퀄입니다!
늘 재밌습니다!
오늘도 좋은 지식 하나를 얻어서 갑니다. 😄
초고퀄리티 방송입니다.
이런 교양수업을 무료로 듣다니! 유튜브 만세이~
채광에 유리한 부분은 알고 있었는데, 나무의 길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이유는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네요!!
이거만큼 유익한채널이있을까
6:06 교수님은 정방형(square)이라고 말하신것같은데 자막에는 정방향(right direction)이라고 잘못 나온것 같아요
세상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덕분에 건축에 관심을 가지게 됐네요
그르게요. 교수님께서 딱 정리를 해 주시니
기출문제로 나와도 체계적으로 답안작성하기 편할꺼 같아요. ㅎㅎㅎ
그냥 당연시해오던 것이 설명으로 이해가 되니까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교양 능력치가 적립되었습니다.
갑자기 궁금한데 중력과 태양의 영향을 받는 지구에서는 직사각형이 최고지만
우주선이라던가 그런 우주 공간에서는 어떤 형태가 좋을지 싶네요.
중간에 떠 있다고 했을 때 아무 곳에나 손을 뻗었을때 다른 도형들과 달리 원은 거리가 같으니까 그나마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현대 우주선의 경우에는 연료 탱크의 형태가 우주선의 형태를 결정짓습니다. 기본적으로 로켓 연료들이 고압으로 인해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도록 원형 구조의 평면을 가지며,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로켓 전체는 화살에 가까운 원통형을 가지게 되죠. 캡슐형 우주선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그 화살의 화살촉에 해당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원뿔 형태를 가지며(아폴로 사령선, 스페이스X 드래곤), 그 화살촉이 페어링이라는 덮개로 대채될 경우 로켓 연료 탱크의 모양에 맞추어 원통형을 가집니다(우주정거장의 모듈들).
이러한 우주선의 경우에는 다시 지구에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지구로 재진입할 때 안정적으로 감속하여야 했으므로, 원뿔의 아랫부분을 둥글게 만들어 종 형태로 만듬으로써 속도를 적절하게 줄이면서 동시에 너무 많은 저항을 받지 않도록 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특이하게 소련/러시아의 경우 구형으로 우주선을 만들었는데, 이는 구 형태가 풍선처럼 압력에 가장 잘 버티는 형태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인류 최초의 우주선이었던 보스토크 우주선을 둥글게 설계했고, 소련의 설계 사상(일단 만들면 웬만하면 안 건든다)에 따라서 이후의 보스호드/소유즈 우주선 또한 구 형태의 모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주선이나 우주정거장의 경우 현 시점에서는 궤도상에 올리는 방법이 로켓을 사용하는 것밖에 없죠. 따라서 로켓이 원통형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같은 까닭(방향성을 지니는 형태 중에서 적은 표면적에 비해 넓은 부피, 높은 강도 등으로 무게를 최소화할 수 있음)으로 원통형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원통형 공간에서 사람이 생활하는 건 몹시 불편하기 때문에 내부 공간은 직육면체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원통 안에 직육면체를 넣은 것과 같기 때문에 외부 벽체와 내부 벽 사이에 상당한 공간이 생기는데요. 이곳에는 모듈의 기능 수행에 필요한 각종 기기들이 들어갑니다. 내부 벽체에는 모니터링 및 조작용 계기판과 제어장치가 붙어있고요.
인테리어의 경우, 소련의 경우 갈리나 발라쇼바, 미국의 경우 레이먼드 로위가 각각 우주선/우주정거장의 내부 인테리어 설계에 참여하였습니다. 미국/소련 양쪽에서 식사/거주/여가 공간과 임무 공간을 나눈 걸 보면 우주선의 인테리어 설계에서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문과여서 아무 관련없지만 재밌게 봅니다.
배경지식 없이도 이해할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셔서 그런거겠죠
교수님 감사합니다. 아버님 권유도 있고해서 당시의 토건과에 다니다 군 제대 후 제 인문학적 성향에 따라 새로 입시 치르고 사학을 전공, 교육자요 연구가로 살고 있습니다. 피는 못 속이는 것인지 독일에서 태어나 공부하고 있는 제 아들이 제가 그만둔 건축학을 택해 지금 석사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아들 통해 교수님 유툽을 보게 되었던 것 처럼 석사 논문 테마의 아이디어로 인해 교수님께 질문도하고 쓰신 책과 논문들을 참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어에 능통하지 못한 어려움도 있지만요.
과고생 고민 댓글을 읽다보니 제 고교 시절이 떠 올랐구요. 저와 제 아들의 차이는 모두 음악과 미술을 좋아하는 감수성이 강하고 공간적 감각이 있지만 저는 수학적 구조를 계산하고 응용하는 일에 관심이 적은 대신 연계성을 논리적으로 따진 것을 좋아했던 반면 아들은 수학을 잘하고 공간구조를 따져가며 그 활용과 공간 디자인에 더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지요.
5개 언어를 공부해야 핸던 제 고충이 있었던 것에 대해 실습과 작품제출 애에는 일주일 대학 실습실에서 밤을 패는 아들이 안쓰러운 점도 전공의 특수성으로 이해가 됩니다. 이 처럼 전공이 필요로하는기본적 자질이 허락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전공에 몰입하게 되다 보면 어느 분야나 어려움과 한계는 있으므로 현재적 어려움, 가능성에 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 강의에 대해 제 시골집의 예로 시청자 들에게 이해의 예가 되었으면 해서 씁니다. 동네는 동남 방향의 밑밑한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서 저희 선조들은 먼저 동남향 ㄴ자 집을 약 1미터 높인 터에 세우고 그 후 사랑채를 앞쪽만 터를 높히고 뒷 부분은 안마당과 같은 높이로 해서 장방형 ㄷ자 형태의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오전 내내 사랑채의 그림자가 본채에 드리워 지지 않도록 지어진 것이지요. 후원은 집이 약한 언덕을 깎아 언덕에 지어져 낼 수 없어기에 ㄷ자의 터진 동북쪽에 텃밭 형식으로 만들고 그 곳에 두번째 우물이 장독대와 연결, 부억과 장독대, 후원이 햇살을 받도록 지어졌습니다.
북위 37도에 위치한 저희 고향과 한반도의 자연조건에서는 일조량을 조절하며 여름, 겨울의 극한 상황에 적응하기에 동남방 주택 위치와 ㄴ또는 ㄷ자 형의 집이 최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집 주위에 주변 대지의 형편에 따라 정 남방 또는 정 동향 집들, ㅡ자 형, ㅁ자 형, ㄷ자 형들의 집들이 들어 섰는데 저희 집이 가장 오래 빛이 들고 안 채와 바깥채를 텃밭과 연결시켜 열린 공간을 활용하는 장점이 있는 대신 겨울에는 안마당도 북풍의 영향을 받는 취약점도 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마 이점이 뒷날 텃밭이 울타리와 만나는 지점에 축사와 창고를 겸한 ㅡ자형 부속 건물을 지어 큰 그림으로 보면 ㅁ자를 형성한 집을 저희 아버님 대에 완성하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일종의 자연 조건에 대한 대를 잇는 증축과정을 통해 적응해 나간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긴 댓글로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보강한, "건축가가 될뻔한" 독자, 건축을 공부하는 아들을 둔 아들에 대한 아버지 사랑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한 씨니어 청강생의 감사함을 표현해 봅니다.
현대 건축을 가능케 한 재료공학, 시공기술의 다양함, 발전과정과 가능성, 또는 한국 전통 가옥, 역사적 건축물들의 특성과 개성을 찾아보는 강의도 듣고 싶습니다. 과문하지만 사학을 전공한 제 관심거리 이기도 하지요. 건축사 책들은 많지만 큰 사전 지식이 없이도 일반 독자가 쉽게 이해 할만한 사회 속의 건축, 도시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는 책 특히 한국의 건축을 포괄적으로 다룬 한국 책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대로 학창시절 학교건축물을 생각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시실 요즘 학교는 어떻게 설계 및 시공이 이루어 지는진 모르겠지만... 70년대 부터해서 200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학교는 모듈화?가 되어있다고 해야 할까요? 모든 대부분 학교가 직사각형 길쭉한 모양이지요. 복도는 2.4미터 교실은 7.2미터로, 새로길이는 총9.6미터로 쭉 가는 구조이지요. 그리고 중간에 계단실을 놓게 되고 양쪽 끝에 특별교실을 놓게 되지요. 이렇게 되면 증축도 하기 정말 쉽습니다. 물론 수평, 수직 둘다 하기가 수월하지요.
아마 학창시절 졸업하셨던 모교들 지금다시 가보시면 증축으로 인해 학교가 많이 바뀌어 있을 겁니다...
볼때마다 상식이 늘어가는 유익한 채널입니다 ㅎㅎㅎ
쉽고 흥미롭게 쏙쏙 이해돼요
각 백화점별 건물구조에 대해서도 분석해주셨으면 좋겠다.
땅도 직사각형이 좋은것 같습니다. 도로면에 붙은땅 구매할때도 도로면에 넓게 붙은 직사각형 땅은 상가 쭈욱 나열해서 지을수 있지만 정사각형땅은 도로에 상가가 갯수가 적어질 수 밖에 없죠.
가장 무난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아닐까싶은....
05:03 이게...작은 엤날식 건물이면 가능한이야기인데....
아파트와같은 거대한 집은 ..어떻게 지어도 크기가커서 다안들어오죠.
결국 크기의 문제라 생각되네요.
뭔가 보기만해도 지식이 업되는 기분;; 소장님 감사합니다!!
예전 아파트나 빌라들 보면 원형 발코니가 종종 보이는데요 옛날 디자인이구나 했는데 그런 의지가 방영된거군요 ㅎㅎㅎ 그리고 쌤 말이 점점 빨라지세요 ㅠㅠ 속도를 느리게 하니까 말이 늘어지고 ㅠㅠ 대신에 몇번을 돌려보니 주입식 암기가 됩니다 ㅎㅎㅎ 그리고 편집자님 고생하셨습니다 진짜 정성이 보이세요 시급 올려주세요 ㅎㅎㅎㅎ
건축학도로써 항상 존경하고있습니당
인테리어에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가구배치나 컬러조합 통풍구조 등에 대해서도 ㅋ해주셨었나?ㅋㅋ보면 집마다 특색없이 공통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영상잘봤습니다!
@원진 연습생 사생활 보는곳😍 모여이건 ㄲㅈㄹ
볼때마다 유익해서 좋음
이번 주제는 전통가옥으로 시작하시기에, 가만 생각해보니
전통적인 건축 양식에 대해서는 어디선가 들어봤어도
한반도에서 건축으로 이름을 날린 역사적 인물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교수님?ㅎ)
조선시대에도 기록된사람은 분명 있을텐데 그들의 족적에 대해 리뷰해주셔도
재밌을거같아요~
전공이 전자공학인데 현준님꺼보면 건축도 배우고 싶어짐 ㄷㄷ
교양일때 제일 재밌는게 건축같아요 ㅠ
@@burn4648 ㅆㅇㅈㅋㅋㅋ
건축학도들의 꿈은 탈건
직각 만큼 효율적인게 없단거지용. 공간.하중.금전....거기에 인간의 시각. 균형. 건강.....
고오맙습니다 건축민수님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만 보가 기둥보다 중요하다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는 부분이 건축에 비전문가인 사람들에게 잘못이해될 우려가 있네요. 보는 한개 층에서 특정 면적의 하중만을 받지만 기둥은 지붕에서부터 하부층까지 전층의 무게를 지탱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건축이나 현대건축이나 기둥에 가장 단단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보는 부셔져도 다른 구조물이 버틸 가능성이 있지만 기둥은 무너지면 상부구조의 연쇄 붕괴가 발생하고요. 전통적인 목조 건물도 기둥은 가장 곧은 나무를 이용하고 주춧돌작업과 기둥 작업을 하는 와중에 수평 확인을 수없이 하지만 보는 기둥에 맞게 끼워 얹는 식입니다. 현대의 설계에 있어서도 강기둥 약보 설계를 하지 않으면 건물이 취성적인 거동을 하기에 보를 기둥보다 강하게 만드는건 구조 전문가라면 기피해야 하는 사안으로 기본적으로 교육시키고요.
다층건물은 그렇군요 영상에서 나오는건 옛날 목조건축물 얘기같은데 그런 차이가 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요
이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쉽게 설명해 주시네 ㄷㄷ
시간이 순삭입니다. 사각형의 모양이 공간활용에 유리해서 쓴다고 생각했는데 직사각형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와 진짜 최고급 강의네요!!
유익하고 넘 좋아요 .
강의 잘 들었습니다
강의 내용에 앞서 전제되어야 할 것이,
길을 먼저 만들고 길과 길 사이 공간에 건축을 할 것인가, 건축물을 먼저 짓고 남은 공간을 길로 사용할 것인가 라고 생각됩니다
전자는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겠다는 서양사상의 발로로서 서양의 도시계획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계획이고, 교수님도 맨해튼을 예로 들어 주셨듯이 이 때는 기하학적공간 효율성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그 편리성덕분에 우리나라에서도 수도권 신도시나 창원같은 계획도시에서 많이 채택하는 방식 같습니다
후자는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동양사상의 발로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의 구시가지에서 볼 수 있고 이때는 교수님 말씀대로 채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서양의 사상적 차이도 그 원인이겠지만, 더하여 땅을 수평화하고 분할할 수 있는 토목기술의 발달도 큰 원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주행 중인데ㅋㅋㅋㅋ 졸라 재밌네 ㅋㅋㅋ
교수님 영상 보면서 나중에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 계속 생각하게 되네요
서울 시장 후보들한테 꼭 필요한 영상이네요
직사각형은 길을 놓기도 편하고 정렬된 느낌도 주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인데 삼각형 모양이 바닥 모양인 집이 있다면 길이 그 사이사이로 지그재그형이 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 양옆으로 집을 정렬하고 가운데 길을 만든다면
🔺🔻🔺🔻🔺 모양이 되어서 예를 들어 한 쪽 면을 조는 집들은 한강뷰라면 반대쪽을 보는 집 들은 쓰레기 소각장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렇게 띄엄띄엄 놓게 되면 빈 공간이 아깝고 저 남은 삼각형의 공간을 마당으로 쓴 다고 하더라도 옆집의 한 쪽 면에서의 시야를 불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각형이나 육각형 등도 정렬하면 공간이 남기 때문에 깔끔하게 땅을 최대한 쓰며 길을 만들기에도 직사각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우연히 풍수적으로 좋은 집에 관한 채널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도 제일 좋은 평면도(?)가 직사각형이면서 심플한 거였어요. ㅎㅎㅎ
진짜 유익하다..
교수님 볼때마다 사랑에 빠지게 하시네요. 알쓸신잡에서부터 사랑했는데,,,이번 영상에서도 너무 멋지십니다.
넘나 꿀잼
뭔가 권력, 권위 이런쪽으로 접근하는 영상이 많네여
건축설계하는 사람이지만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도움도 되고 저는 더 공부 해야할것같네요.....
... 잘봤습니다.
2차원 도형을 만들 때 원에 가까울 수록(n각형에서 n이 클 수록, 또는 직사각형 보다 정사각형이 더) 같은 길이로 더 넓은 면적을 만들 수 있잖아요. 결국 같은 길이의 재료로 가장 넓은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원인데 원은 여러 문제점이 있죠. 먼저, 여러 개의 원을 이어서 배치할 때 공간적 낭비가 생긴다는 것, 그리고 건축자재를 원형이나 곡선으로 만들 때 직선적인 재료를 깎아내야 하니까 그런 과정에서 재료적인 낭비가 생긴다는 거죠. 따라서 직선 재료를 사용하면서 낭비 공간 없이 이어붙일 수 있는 8각형, 6각형 공간을 만들면 사각형 공간보다 더 경제적이지 않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영상을 보고 채광에 의한 방향성 때문에 직사각형이 된 거구나를 알게 됐습니다. 다만, 종교 공간이 원형인 이유가 낭비/과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오히려 효율적이고 경제적이기 때문이죠. 종교공간은 매일, 하루종일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종교 행사가 있을 때만 잠깐 모이는 거니까 채광이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니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종교공간이 원형인 이유는 (교수님께서 많이 말씀하신) 시선이 모이는 곳이 권력을 가진다는 거랑, 옛날엔(특히 종교에서는) 원을 완벽한 도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교회나 성당이 아직 직사각형이 많은 이유는 원형으로(스타디움처럼) 지었을 때 중앙에 시선이 모이기는 하지만, 그러면 고대그리스 극장처럼 중앙의 높이가 관객석보다 낮아지니까 권력의 밸런스가 생기기 때문이 아닐까요? 교회나 성당 입장에서는 성직자의 권력이 더 커야하니까요. 물론 개신교가 등장한 후로는 성직자가 특별히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을 부정하고 모두 평등하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현대에 지어진 교회를 보면 스타디움 형태의 교회도 자주 보이는 거 같아요.
진짜 재미있습이다
재밌어요 교수님~~~♡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