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이 맞는게 진짜 별의 별거를 다 겪고 나면서 어느 순간부터 관계에 별로 관심이 없어짐. 나도 내 일에 집중해야 하는데 남일에 신경 쓸 시간도 없고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지게 됨. 신경쓴다고 해서 내 인생에 별 도움이 되는 경우도 거의 없고 하니까... 오히려 너무 관계가 많으면 내가 피곤해지는 상황이 더 많아지고 결국 나를 챙기는게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가 행복한 게 중요한 거지 남 신경만 쓰면 괜히 나만 불안해지고 걱정만 많이지는데, 어느 교양프로에서 본 건데 어느 교수가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여러분에게 크게 관심이 없어요." 이 말을 듣고 나니 그 이후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짐. 이제 막 2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내가 할 소리가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들긴하지만ㅎㅎㅎ
맞아ㅋㅋㅋㅋㅋ어릴때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사람이든 사회에 나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생각하여 인간관계를 넓게 갖고 유지하려했음. 덕분에 분명 도움 되는것도 많았음. 그후 나이들어서는 이상황 저상황에 따라 다 가지치기가 되지~ 그러다보면 집이 최고다~ 딱 필요한 인간관계만 해도 괜찮다~라는게 느껴짐.그래서 결론은 악인연으로만 남지 않으면 되지 인간관계에 너무 힘쓰지 않아도 갈사람은가고 있을사람은 있는다.
진짜 인정. 20대까지만 해도 인간관계에 전전긍긍하고 남들 평판에 휘둘렸는데 일하면서 별의별 사람들 만나보니 내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남들도 정답은 아니란 걸 알게 되어 남의 지나친 간섭, 도를 넘는 평가는 가뿐하게 무시하면서 살게 됨. 아직도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받긴하지만 예전보다 그 스트레스의 정도와 지속이 오래가진 않는 듯. 이너피스를 찾음.
한국에서 젊은이들 힘든 이유는 호들갑 떠는 부모들과 오지랖 넓은 어른들 때문이라고 생각함 어린시절 부터 강요된 한가지 길에서 벗어나면 인생의 패배자 취급 대학은 꼭나와야하고 내성적이면 나쁜거고 친구가 많아야하며 대기업에 입사하고 결혼은 꼭해야한다는 강요가 따라다님 그런데 나이먹으면 알수 있는데 그거 강요하던 인간들도 그거 못지키고 그저 말뿐이였던 사람들임
ㅇㄱㄹㅇ 어릴 땐 무조건 공기업, 대기업, 고위공무원, 과학자 등등 사회적으로 존경받거나 높은 위치에 있어야지만 사람다운 대접 받고, 나머지면 패자라 생각했는데 실제론 중소든 자영업이든 지극히 평범한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이심 그분들도 주어진 삶에서 노력하고, 꿈 갖고 취미생활하며 가정 꾸리고 다른 사람들처럼 무던하게 잘 사시더라 너무 높은 이상만 바라보고 살기보단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의 행복 누리고 사는게 평범한거란걸 느낌
이거 보니까 오히려 한국 교육과정의 특성이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안하면 죽는다 이러면서 인간을 몰아붙인게 큰거 같습니다. 그말듣고 죽어라 달려왔지만 알고보면 굳이 그렇게 달릴 필요도 없었다는것을 깨달아가는것이 한국에서의 삶인거 같기도 합니다. 다만 어렸을때부터 어른들이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았던거면 그게 안될거 같다고 견적이 나올때부터 열심히했다면서 쉴 시간을 주는게 좀더 좋았을거 같긴 한데 그래도 독립하고 다들 자기 인생 찾아가는경우가 많으면 다행인거 같네요.
@똑딱이-t3m 일주일에 한번, 아니 한달에 한번이라도 좋으니 남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 보세요. 중요한건 보상을 바라지 않는것과, 책임감을 가지고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보상을 바라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빚을 강매하는 꼴이 되어버려서 안하는것만 못한 결과를 가져오고, 책임감이 없으면 상대가 실질적으로는 손해만 봤는데 의도가 좋았다고 빠져나가려고만 하는 민폐 끼치는 인간이 되어버리니까요. 이 두가지를 주의 하면서 타인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다보면 느껴지는게 있을 것이고 앞으로 뭐를 해야할지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본인 가챠 ㅈ되서 웬 듣보잡 고등학교로 유배갔는데 거기에 아는애 하나도 없어서 강제적 찐따됬음.처음엔 진짜 우울증 올정도로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좀 지나고 나니 친구없어도 잘만 삼.그전엔 친구가 인생의 다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오히려 이시기에 진짜 내길을 찾은것같아 만족.
미성년자에서 성인되면 모든게 다 신기하고 모든게 처음이라 다 크게 느껴지고 해보고싶은것도 많은데, 이제 30대 되면 앵간한건 거의다 경험해본데다 건강도 옛날만큼 팔팔하지도 않아서 옛날처럼 뭘 하고싶단 의욕이 없음ㅋㅋㅋㅋ 무슨 일이 발생해도 경험치가 있어서 유연하게 대처가능함 어릴 때 경험 못해본 사람들이 늦바람 분다고 뒤늦게 밖에 돌아다닌다죠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40대 중반되고보니 내가 발버둥치고 조급해한다며 동동거려봐야 아무 소용 없더라는거. 이미 일은 벌어졌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차분하게 진행하는게 맞거든. 아무것도 모를 때야 어쩌지 싶어 조바심내는데 지금은 방법을 알고 있으니까 그냥 가는거임. imf도 버텼는데 설마 그것보다 더한게 오겠나 싶은것도 있음. 최소한 밥은 굶지 않으니까.그리고 사람 관계도 그냥 좋게 시작해서 끝내는게 좋고 굳이 매달리지 않음. 가면 가는가보다 하는거지 왜 떠나세요 그런걸로 마음 아프고 상처받지 않음.
나이들면 결국 죽음은 피할 수 없다란 것과 죽음엔 순서가 없다는 것 알게 되는게 제일 큼. 40중.후반 넘어가면 그전엔 생각해보지도 못해던 죽음이 생각보다 가깝다는게 보임. 주변인들과 아직 한참이라 생각했던 친구들이 가끔 사라져갈때 충격이란.. 아등바등 살아갈 원동력이 약해짐.
이런 마인드가 정답이나 현답처럼 말하지만 그냥 패배자가 쿨한척 하는거 같음 그냥 다 포기하고 산다는건데 사실 돈 없어잖음? 굳이 뭐하러 떠벌리는지 모르겠음 인스타에선 잘산다는 사람이 많은데 유독 유투브에선 이런 사람들이 많이 보임 실제로 주변에서 멀쩡하게 사는 애들이 훨씬 많고 그럴만한 경제력이나 인간성을 가지고 있음 나도 굳이 이런거 뭐하러 쓰나 싶긴한데 요새 너무 많이 보이길래 끄적여 봄
군대에 가기전까진 인간관계에 진짜 너무 많이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군대에서 온갖 인간 다 만나보니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거의 안받음 날 싫어하는 사람한테 관심쓰기도 귀찮고 나한테 퉁명스럽게 대하면 그냥 뭐 기분안좋은일있나하고 잊음 오히려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들때문에 힘듦 성격상 잘해주는 사람한텐 그만큼 보답을 해야하는데 한두명일땐 괜찮지만 많아질수록 너무 힘듦 거기에다가 잘해주는 사람끼리 싸우면 참 난감함
나 처음 대기업 입사했을 때, 신입사원 다 같이 임원한테 인사다니고 했었는데, 그 때 부사장 왈...친구 다 필요없고 일 열심히하고 본인 인생 챙겨. 딱 한 마디했던게 기억남...그 때는 속으로 이 XX 친구한테 사기 된통 맞았나 이런 생각했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젊었을 때 친구라고 챙겼지만 나중에 다들 본인만 위해 산다, 절대 도와주는거 없고...본인 실속챙겨라...나중에 후회한다
옛날에는 뭔가 잘못되면 큰일이라고 생각 했는데 요즘에는 뭔가 잘못되도 어떻게든 되는걸 여러번 경험하다 보니 그러려니 함. 그래도 뭔가 잘못될 때 마다 통장 잔고가 아파지는건 가슴 아픔. 통장 잔고는 님들의 사회적 피통 같은거임. 벌수 있을 때 열심히 벌어두는게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나이 들고 사회생활도 해보며 시간이 지나다보니 진짜 암때나 불러서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간관계라고 생각함. 나이드니 다들 연애 결혼 회사생활 때문에 얼굴 보는것도 힘들고 연락 한번 하고 살기 힘들어짐. 스무살때는 일주일에 4~5번도 만나서 놀던 친구들이 일년에 한번 연락하기도 힘들게됨.
일단 인간 자체가 이기적이라는 걸 알아서, 별 기대를 안 함. 어릴 땐, 누가 뭔짓을 하면 놀라고 벌벌 떠는데 이젠 누가 뭔 개짓을 해도 그냥 예상범위 안 쪽 이거나, 이미 봤던거라 시큰둥함. 타인에게 아무런 기대 안 하니, 실망하지도 않음. 잘 보이려하지도 않음. 그냥 거리유지한 채로 서먹한게 편함. 이 시각은 타인에게 비춰지는 나도 마찬가지임. 서로가 서로에게 npc임. 덤덤함.
나이 먹으면 차분 해지는 이유는 화낼 힘도 없기 때문이다..
"화내면 뭐하냐? 힘만 빼고 실속없고 화내면 지 손해지"
이게 ㄹㅇ
이거다! 맞아요! 화낼 힘도 없어요
차분해지는거 반대가 화내는게 아닌데 대체 왜?
그런갑다~~ 사워봤자~~
나이먹고 가장 큰 행복은 만나고 싶지않은 사람을 만나지 않고 사는게 가장 큰 행복인거같아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악착같이 인간관계에 얽매이지않고 사는듯합니다.
굳이 만나서 득 될게 없는 사람 만날필요 없지요
내 인생 즐겁게 살아도 얼마못사는데 나이가 드니
확 느껴지네요
맞아요~~
나이 먹고 큰 행복은 돈이 개많이 있는 겁니다.
ㅠㅠ 회사에서 계속 만나야해서 행복하지않아요....
@@howrite10대때는 친구들에서의 인기를
20대때는 자기 개발을
30대때는 자신의 수입을
40대때는 자신의 재산을
50대때는 자식의 성과를
60대때는 인간관계를
70대때는 건강을
80대때는 살아남았음을
뭔가 살다보니.. 꼭 내가 정답은 아니구나를
느끼며 듣는것에 관심을 갖게되고, 어느 영역이든 능력자가 있다는걸 알고 겸손하게 됨.
40후반이되니 그냥 조용히 무탈한 하루가 최고라고 느낌
아직 창창하신데요 뭐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그러면서 하는말들이 나이먹으면 시간이 더 빨리간다고들 하는거 아닐까요??
발기는 되요?
@@박현우-i1o몽이 존나팬다
나42살인데 동거녀05년생 이런식으로700명째ㅋㅋ
나이 들면서 차분해지는 이유중 하나는 공적인 인간관계에서는 말을 마니 할 수록 손해라는걸 깨닫기 때문입니다. 사적인 인간관계에서야 아무말 대잔치를 해두 상관없지만 공적인 인간관계에서는 벙어리로 오해받을 정도로 입을 닫아야 합니다.
많이.
넌 많이 쓰지도 말아야겠네.
전하고자 하는 뜻은 전달 되었는데,..
그렇네, 너는 말을 하면 손해겠다. 간단한 문법~문장구성에서 많은게 보인다.
라고할뻔~ ㅋㅋㅋㅋ 농담이야.
대댓 50 60대 꼰대들…. 말투만봐도 누구 가르치려드는게 눈에 보이냐
@@didjowjdosk ㄹㅇ ㅋㅋㅋ 그냥 소리나는대로 쓴거 같은데
저 말이 맞는게 진짜 별의 별거를 다 겪고 나면서 어느 순간부터 관계에 별로 관심이 없어짐. 나도 내 일에 집중해야 하는데 남일에 신경 쓸 시간도 없고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지게 됨. 신경쓴다고 해서 내 인생에 별 도움이 되는 경우도 거의 없고 하니까...
오히려 너무 관계가 많으면 내가 피곤해지는 상황이 더 많아지고 결국 나를 챙기는게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가 행복한 게 중요한 거지 남 신경만 쓰면 괜히 나만 불안해지고 걱정만 많이지는데, 어느 교양프로에서 본 건데 어느 교수가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여러분에게 크게 관심이 없어요." 이 말을 듣고 나니 그 이후로 마음이 한결 편안해짐. 이제 막 2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내가 할 소리가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들긴하지만ㅎㅎㅎ
요즘는 진상이 더 늘어남
20대까지는 정치니 뭐니
게임에 목숨걸고 야스에 목숨걸었는데 40대 가까워지니 모든게 다 관심밖
그리고 옛날에는 인간관계가 많은게 좋은거라는 인식이 심했어서 인간관계가 적으면 어딘가 문제있는 사람처럼 보기도 했음... 요즘에는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 분위기가 덜함.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한테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음.
그런데.계엄이 터져서 너무 열받음. 좀 평화롭게 신경 안쓰고 싶었는데😊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불필요할 정도로 지나치게 관계지향적이고 소모적인 인간관계에 에너지 쏟아붓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사는거같음
전 특히나 3번...
나랑 30년정도 살아보니 '난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정보가 쌓이면서 진짜 편해짐.. 내가 나를 다루기 쉬워졌달까 싫고 좋음도 뚜렷해지고 ... 20대는 너무 여러모로 피곤했는데 나이 먹는게 딱히 나쁘다고만은 느껴지지 않네요.
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불필요할 정도로 지나치게 관계지향적이고 소모적인 인간관계에 에너지 쏟아붓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사는거같음
ㄹㅇㅋㅋ
바꿔 말하면 남의 일에 오지랖이 진짜.....
행복도 1위 북유럽은 관계지향적이지 않다
생각보다? 아니 생각이상으로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를 꺠달으면 사는게 편해짐. 남에게 어떻게 보여질까 생각하고 사는사람만 피곤해짐.
당장 반대로 한두시간전에 길거리에서 본사람조차 기억못하는데, 역으로 자신도 남 시선 신경쓰고 살필요가없음
우리나라 사람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없다고 화내는 사람도 있고 관심이 너무 많고 오지랖이 심하다는 사람도 있고 의견통합이 안되네
맞아ㅋㅋㅋㅋㅋ어릴때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어떤사람이든 사회에 나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생각하여 인간관계를 넓게 갖고 유지하려했음. 덕분에 분명 도움 되는것도 많았음. 그후 나이들어서는 이상황 저상황에 따라 다 가지치기가 되지~ 그러다보면 집이 최고다~ 딱 필요한 인간관계만 해도 괜찮다~라는게 느껴짐.그래서 결론은 악인연으로만 남지 않으면 되지 인간관계에 너무 힘쓰지 않아도 갈사람은가고 있을사람은 있는다.
고생은 미화가 돼도, 직장, 알바에서 마주친 악덕 업주는 미화가 되지 않아 평생 떠올릴때마다 피가 돎
님은 남에게 한번도 죄 안 짓고 사셨나유? 그거랑 퉁친다 생각하면 마음 편합니다.
그냥 얼마나 좋은일이 생기려고 액땜을 했나 라고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게됩니다 저는
@@user-cfonbve44맞아요 저도 피해 받는 일이 생기면, 그래 나도 그랬지. 앞으로는 그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 하고 말아요. 아님 밑에 분 말처럼 액땜. 얼마나 좋은 일이 생기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좋습니다.
사람관계는 멀면 차갑고 가까우면 뜨겁다고 하더라구요
외적으로는 사람들에게 피해주지않고 적당하게 사무적으로 대하면서, 적을 만들지말고
내적으로는자기자신에게 집중하는 그런삶이 최고라고 느끼네요
진짜 인정. 20대까지만 해도 인간관계에 전전긍긍하고 남들 평판에 휘둘렸는데 일하면서 별의별 사람들 만나보니 내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남들도 정답은 아니란 걸 알게 되어 남의 지나친 간섭, 도를 넘는 평가는 가뿐하게 무시하면서 살게 됨. 아직도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받긴하지만 예전보다 그 스트레스의 정도와 지속이 오래가진 않는 듯. 이너피스를 찾음.
한국에서 젊은이들 힘든 이유는 호들갑 떠는 부모들과 오지랖 넓은 어른들 때문이라고 생각함
어린시절 부터 강요된 한가지 길에서 벗어나면 인생의 패배자 취급
대학은 꼭나와야하고 내성적이면 나쁜거고 친구가 많아야하며 대기업에 입사하고 결혼은 꼭해야한다는 강요가 따라다님
그런데 나이먹으면 알수 있는데 그거 강요하던 인간들도 그거 못지키고 그저 말뿐이였던 사람들임
ㅋㅋㅋ그거 못지키고 결국 말뿐 이었다는게 너무 웃기고 공감되네요 ㅎㅎ
나이들수록 별 새롭고 가슴뛰는 일도 없습니다...돌아보면 악착같이 노력해도 안될일은 안되거든요....그리 서둘 필요도 없거든요
나이 40에 가족에 대한 기대를 끊어버리니 행복한거 같아요.
다들 도움이 필요할때 내 시간 내 돈 써서 함께했는데 결과는 그들은 그냥 그런 인생에 만족해하는데 제가 호들갑떨며 지갑을여는 호구였을뿐이더라구요
지금은 이웃보듯이 관심끄며 사니까 제가 너무 행복해요
저두요..!ㅎ호구 이상도이하도아님ㅎ
화내고 부정적인 에너지 쏟아낼 기운 있으면 차라리 그 기운으로 나한테 긍정적이고 편한 쪽으로 에너지 쏟는게 나음.
어릴땐 친구가 전부고 중년엔 가족이 전부고 노년엔 돈이 전부라는 진리
닳고 닳아서 무뎌지는 것도 있음. 둥글둥글하게 사는게 좋은듯
네모의 꿈 가사에서도 나오죠.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한다고.
군대가서 많이 느꼇지. 세상은 내가 없어도 잘만 돌아간다고
세상은 내가 없어도 돌아가지만 내가 없는 세상은 나에겐 세상도 뭣도 아닙니당
화이팅!
개씹 만능이였던 (또는 본인이 그런줄아는) 선임들이 없어지면 안돌아갈거 같았던 중대도 그사람들 전역해도 1도 상관없이 잘만 돌아감.
ㅇㅈ
ㅇㄱㄹㅇ
어릴 땐 무조건 공기업, 대기업, 고위공무원, 과학자 등등 사회적으로 존경받거나 높은 위치에 있어야지만 사람다운 대접 받고, 나머지면 패자라 생각했는데
실제론 중소든 자영업이든 지극히 평범한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이심
그분들도 주어진 삶에서 노력하고,
꿈 갖고 취미생활하며 가정 꾸리고 다른 사람들처럼 무던하게 잘 사시더라
너무 높은 이상만 바라보고 살기보단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의 행복 누리고 사는게 평범한거란걸 느낌
패자라고 생각한 대가로 이미 열심히 합법 복수나 천벌도 많이 하는 권위자도 많죠 그 직업도 어디든 당하고 사는 분야가 많아서 ㅋ
이거 보니까 오히려 한국 교육과정의 특성이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안하면 죽는다 이러면서 인간을 몰아붙인게 큰거 같습니다. 그말듣고 죽어라 달려왔지만 알고보면 굳이 그렇게 달릴 필요도 없었다는것을 깨달아가는것이 한국에서의 삶인거 같기도 합니다. 다만 어렸을때부터 어른들이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았던거면 그게 안될거 같다고 견적이 나올때부터 열심히했다면서 쉴 시간을 주는게 좀더 좋았을거 같긴 한데 그래도 독립하고 다들 자기 인생 찾아가는경우가 많으면 다행인거 같네요.
맞아요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교육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저 스스로 옭아매듯 공부하고 대학까지좋은성적으로,이른 취업까지 순차적으로 잘했거든요 근데 이제는 뭘 목표로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우울증도 왔고요
삶 별거없다.....이런생각 ㅎ
@똑딱이-t3m 일주일에 한번, 아니 한달에 한번이라도 좋으니 남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 보세요. 중요한건 보상을 바라지 않는것과, 책임감을 가지고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보상을 바라고 하면 대부분의 경우 빚을 강매하는 꼴이 되어버려서 안하는것만 못한 결과를 가져오고, 책임감이 없으면 상대가 실질적으로는 손해만 봤는데 의도가 좋았다고 빠져나가려고만 하는 민폐 끼치는 인간이 되어버리니까요. 이 두가지를 주의 하면서 타인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다보면 느껴지는게 있을 것이고 앞으로 뭐를 해야할지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나이 먹으면 차분해지는 이유
어차피 화낼 상황까지 오면 해결 안되서 스트레스 받는거니까 해탈
화내봐야 나만 손해니까
점점 레벨업 하는거지 뭐.. 경험을 쌓아야된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연애도 하고 울어도보고 나쁜 사람도 만나봐야 다음부턴 체계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어릴때는 사람 관계 진짜 신경 쓰는데,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알게됨. 진짜 친한 사람 몇명, 가족만 있어도 아무 문제 없고 오히려 더 행복함. 관계를 끊어 내야함.
끊어내야 하는 이유 = 쓸데없는 청첩장 또는 부고
야생같은 사회생활 하면서 사람과 업무땜에 상처받을일이 많겠지만 그러면서 시야가 넓어지고 몸과 마음은 점점 단단해지면서 성장해 나가는거지...
공감합니다.
여기에 플러스로 살아보니 세상사람들 다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들면서 스스로를 낮출필요도없게되고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도 큰거같아요
인간관계를 살짝 포기하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나조차도 ㅋㅋ
네 맞습니다. 변하지 않는 상대방을 바꾸려 들지 마시고, 내가 변하려고 해보세요. 그런 상대방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란 거죠. 그게 어렵다면 '나는 그것이 어려워서 변하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이 되는 거고, 상대방도 마찬가지인 겁니다
확실히 나와 의견 다른 사람이 내게 뭐라든 어쩔티비 할 수 있게 된듯..
그렇쿠낭 하고 걍 신경 꺼버리는듯
요즘은 결혼이나 출산도 안하거나 못하게 되면서 아예 부모님세대랑 다른 세상에서 사는듯
나는 요식업 딱 3년 해보니까 내 감정을 알고 조절할 수 있게되고
인간관계에서 내가 좋아하는 위치에 있는법을 알겠더라 나이도 나이지만 경험이 중요한거 같아
사회 초년때는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데
나 없어도 돌아간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됨
저 말을 직접 들었을때는 와... 나 쓸모없는 놈인가 했는데
그런 뜻이 아니었음 ㅋㅋ
나이들수록 이기적이되고 화를 참지않는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요...성숙해질줄 알았는데 더 미성숙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그런것들은 내 인생에서 빼버립니다..!
지금하는 걱정이 나중엔 아무것도 아니게 되길
A맨
아멘!
한국인들만이 아니라 그냥 나이 먹으면서 복합적인 이유로 그렇게 되는거임. 당장에 강아지나 고양이도 성묘/성견되면 점잖아집니다. 환경에 적응한거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야생동물들 조차도 나이 먹으면 대체로 차분해집니다.
본인 가챠 ㅈ되서 웬 듣보잡 고등학교로 유배갔는데 거기에 아는애 하나도 없어서 강제적 찐따됬음.처음엔 진짜 우울증 올정도로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좀 지나고 나니 친구없어도 잘만 삼.그전엔 친구가 인생의 다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오히려 이시기에 진짜 내길을 찾은것같아 만족.
그건 님이 찐따가 맞음 ㅋㅋ 아는 애 없다고 뭘 왕따를 당함 나도 다른 지역 고등학교갔는데 친구 잘만 사귐
미성년자에서 성인되면 모든게 다 신기하고 모든게 처음이라 다 크게 느껴지고 해보고싶은것도 많은데, 이제 30대 되면 앵간한건 거의다 경험해본데다 건강도 옛날만큼 팔팔하지도 않아서 옛날처럼 뭘 하고싶단 의욕이 없음ㅋㅋㅋㅋ 무슨 일이 발생해도 경험치가 있어서 유연하게 대처가능함 어릴 때 경험 못해본 사람들이 늦바람 분다고 뒤늦게 밖에 돌아다닌다죠
무슨 느낌인줄은 알겠는데... 차분이라...
요즘사람들은 나이를 떠나서 그냥 다 화나 있는 느낌임
커뮤는 말할것도 없고 현실에서도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40대 중반되고보니 내가 발버둥치고 조급해한다며 동동거려봐야 아무 소용 없더라는거. 이미 일은 벌어졌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차분하게 진행하는게 맞거든. 아무것도 모를 때야 어쩌지 싶어 조바심내는데 지금은 방법을 알고 있으니까 그냥 가는거임.
imf도 버텼는데 설마 그것보다 더한게 오겠나 싶은것도 있음. 최소한 밥은 굶지 않으니까.그리고 사람 관계도 그냥 좋게 시작해서 끝내는게 좋고 굳이 매달리지 않음. 가면 가는가보다 하는거지 왜 떠나세요 그런걸로 마음 아프고 상처받지 않음.
자취 처음 시작 할 때 굉장히 불안했는데
적응 되니까 엄청 편하고 좋아짐 ㅋㅋㅋ
두번 다신 엄마 품으로 가기 싫어짐 😂
저두요~!
나이들면 결국 죽음은 피할 수 없다란 것과 죽음엔 순서가 없다는 것 알게 되는게 제일 큼.
40중.후반 넘어가면 그전엔 생각해보지도 못해던 죽음이 생각보다 가깝다는게 보임.
주변인들과 아직 한참이라 생각했던 친구들이 가끔 사라져갈때 충격이란.. 아등바등 살아갈 원동력이 약해짐.
인정ㅋㅋㅋㅋ그리고 귀찮아져서 큰일 아니면 그냥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기게 됨
고령으로 갈수록 다시 불안해 지는 이유이기도함
소속감이 없어지고 본인을 찾는사람이 없는거같은 불안이 쌓인다고함 특히 해놓은게 없는 고령일수록
금전적인 불안으로 더 심해진다고..
한국이... 어릴때 사람들이 심적으로 서로를 공격하고 힘들어하는 미성숙한 모습을 유독 많이 보이니까, 확실히 옛 어른들 말씀 새겨들어야 함
나이에 불문하고 미성숙한 사람들이 비합리적인 분노에 의존하는 경향이 확실히 크긴 하죠..😓
지나친 경쟁 위주의 교육과 사회 시스템이 애들을 그렇게 만들어놓는거라고 봐야됨
@@hyungseokjeon 그리고 연계되는 혐오와 차별 문화..🤔
나이먹으면서 차분해지는 이유는 생각보다 내가 ㅈ도 아니구나 라는걸 깨닫기 때문이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게 가장 행복한거임을 느낌ㅋㅋ
인간관계든 언제든 끊어지고 이어지고 하는거라 그렇게 인생에 큰 부분은 나 자신이라는걸 알게 되는거지
다양한 경험이 행동의 확신을 낳는 일이 많아지죠 대부분 다양하게 일을 겪은 경험이 결과에 대한 예측을 하게되면서 걱정이 줄어듭니다. 무슨 일이든 데이터가 중요한 것이죠
너무 많은 인간관계는 사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이야기네 극강의 ENFP로 살아와서 사람좋아하고 호기심강하고 늘 새로운걸 쫓아야 행복하다 느꼈는데, 지금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화로움이 주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함. 물론 나이든 ENFP임 😂
나이 먹으며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 같이 좋고 싫어하는 댓글 보면 그렇구나... 혐오하는 사람들 보면 난 저러지 말아야지 딱 이런 생각이 드는거 같음
맞습니다 전쟁터져서 뒤질위기 아닌이상 걱정안해도 됩니다 정주영회장이 얘기했던 말씀이지만 진리는 단순한곳에 있듯이,,
난 친구, 지인이 없다....
1. 술, 담배 안 한다
2. 술 먹자면서 돈 꿔달라고 안 함
3. 사람들에게 이래 저래 차이지 않음
이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 아직 몰라요
술, 담배 안해서 몸무게 72kg 나갑니다
배가 나오지 않으니까...걱정이 안 됨!!!!
찐친 1~2명만 두면 좋아여
설마 여자인데 72kg나가는거 아니죠?
@@앙스김 남자 ~
키는요?
@@goldrush123 180cm
여기저기서 만나는 스쳐 지나가는 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면 안됨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챙기고 그 사람들과 관계를 유지하는데만해도 꽤 많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억지로 그저그런 관계인 사람들까지 유지하려고 애쓸 필요 없음
그쵸,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저도 그래요..
전엔 성격 급하고 욱하는것도
많았는데.. 지금은
크게 무덤덤해졌어요ㅎㅎ
다들 스트레스 받지 맙시다!
"저 인간도 살아지는구나" ㅇㅈ
어릴때도 주에 1번 먹었던 삼겹살이나 통닭에 기뻐했던것처럼 1년에 1~2번 먹는 삼겹살과 통닭에 감사할뿐..
소박하고 검소한 삶이라도 이어가게 해주는 한국의 무너진 경제를 위하여 한잔해
난 왜 더 걱정이 더 많아지는거 같냐 😢
이건 나름 희망편인 듯
나이먹고도 안되는 사람 많음…. 반대로 나이어려도 저런게 되는 사람도 있고
나이먹어도 돈이많아야 여유생긴다
걱정없이 인생을 끝내는 방법
1. 결혼 X
2. 효도 X
3. 인간관계 X
이미마스터 해버림😂😂😂
걱정없이 인생이 끝나는게 아니라 그냥 인생이 끝날 것 같아요ㅋㅋㅋ
이런 마인드가 정답이나 현답처럼 말하지만
그냥 패배자가 쿨한척 하는거 같음
그냥 다 포기하고 산다는건데
사실 돈 없어잖음?
굳이 뭐하러 떠벌리는지 모르겠음
인스타에선 잘산다는 사람이 많은데
유독 유투브에선 이런 사람들이 많이 보임
실제로 주변에서 멀쩡하게 사는 애들이 훨씬 많고 그럴만한 경제력이나 인간성을 가지고 있음
나도 굳이 이런거 뭐하러 쓰나 싶긴한데
요새 너무 많이 보이길래 끄적여 봄
@@jkpark1184 정답은 당연 아니구 인생에 어려운 일 적음
@@jkpark1184 ㅇㄱㄹㅇ
나이먹으면 차분해지는 이유. 사람한테 기대를 안 함
딱 나다 취업하고 독립하고 자연스럽게 지인들이랑도 덜 만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처음으로 나에게만 집중 하게되더라 그러면서 나에대한 발전이라는 것을 느끼고 관계의 집착이 쓸대없는 것을 깨닳고 나서 혼자만의 시간이 즐거워지기 시작함 이게 사는거구나 느껴짐
형이 왜 차분한지 이제 알겠네
인생에 경험이 차서 여유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차분해지는듯
손절이 빨라짐. 이사람은 나랑 잘 안맞는구나 생각되면 굳이 관계를 이어가지 않음.
공감합니다
성인되고 가장 느낀게 학교생활때 일진들이 정말 별거 아니란걸 알게됨 사회의 넓이를 알게 되면 그런애들 무서워 할 시간 자체가 없음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더라
너무 강해져부러.. 설렘도 줄어..
가끔은 두근거림을 떠올려..!
외로 내가 하는 말이 결국엔 약점이 되어 돌아온다는걸
깨닫는 순간부터 학교다닐때 깊게친했던 동네친구들
아니고선 깊은대화를 안하게됨
ㄹㅇ 살면서 옆집 윗집 아랫집 사람 교통사고,창문으로 투신,옥상에서 투신 하는거 3번 겪었는데 다 대화한번 나눈적없어서 그냥 뉴스에서 사람 죽었다는 소식 들은 느낌이였음
군대에 가기전까진 인간관계에 진짜 너무 많이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군대에서 온갖 인간 다 만나보니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거의 안받음
날 싫어하는 사람한테 관심쓰기도 귀찮고 나한테 퉁명스럽게 대하면 그냥 뭐 기분안좋은일있나하고 잊음
오히려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들때문에 힘듦
성격상 잘해주는 사람한텐 그만큼 보답을 해야하는데 한두명일땐 괜찮지만 많아질수록 너무 힘듦
거기에다가 잘해주는 사람끼리 싸우면 참 난감함
맞는말인거같아요 전 장에가잇는대 훈련밧고 어쩌다보니 사회생활잘하고잇어요 직장다니고잇죠공차 공차다니면서 이런사람저런사람 손님들을 거치면서 그러려니하고잇어요 이제가끔빡칠때도잇지만 조심하고잇어요 우을증이좀생기고 정신적으로많이안좋아져서 ㅇ 부모님이 조심해서 잔소리중 ㅎㅎ
집안 어르신들이 어릴 때부터 늘 일희일비 하지말라셨는데 30대 넘어가서야 그 말을 알게됌 ㅋㅋ. 너무 기뻐도 너무 슬퍼도 너무 화나도 동요하지말고 침착하란 말씀이셨음.
나 처음 대기업 입사했을 때, 신입사원 다 같이 임원한테 인사다니고 했었는데, 그 때 부사장 왈...친구 다 필요없고 일 열심히하고 본인 인생 챙겨. 딱 한 마디했던게 기억남...그 때는 속으로 이 XX 친구한테 사기 된통 맞았나 이런 생각했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젊었을 때 친구라고 챙겼지만 나중에 다들 본인만 위해 산다, 절대 도와주는거 없고...본인 실속챙겨라...나중에 후회한다
나이 먹고 제일 크게 느낀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강강약 이라는 거였음. 착한척 친절한척 할 필요가 없다는걸 깨달음. 어쩌다 사회가 이렇게 삭막해졌을까
이래도 살아지고 저래도 살아지며
세상에는 엄청나고 다양한 사람이 많다는걸 알게됨.
티비.드라마.인스타만 안보고 살면
이 삶이 그냥저냥 살아짐.
초중고다닐때면 누군가한테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환경이라서 부모나 선생이나 옆집이웃이나 돌봄맡은 친척처럼 가까이있는 누군가가 성격이 뒤틀려있으면 자신한테도 크게 영향이오는데
성인이되서 월셋방이라도 들어가면 부모고 직장이고 보기싫으면 안봐도 된다는게 진짜 편함
옛날에는 뭔가 잘못되면 큰일이라고 생각 했는데 요즘에는 뭔가 잘못되도 어떻게든 되는걸 여러번 경험하다 보니 그러려니 함. 그래도 뭔가 잘못될 때 마다 통장 잔고가 아파지는건 가슴 아픔. 통장 잔고는 님들의 사회적 피통 같은거임. 벌수 있을 때 열심히 벌어두는게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 컬투쇼가 떠오르네요 ㅋㅋ 성당에서 신부님 강론 중에 있었던 일이네요 그 중에 어떤 할아버지가 젋을 때 미워하는 분들이 많아가지고 나이가 92세 되니까 "게들이 다죽었어 다 먼저 죽어서 미워 할 사람이 없어" 이네요 그 만큼 오래 살면 행복 한가봐요
30대 넘어서면 확실히 혈기는 줄어듬 내가 가만있으면 정말 손해보는 상황 아니면 불필요한 싸움에 끼거나 화내지않음
반대로 말하면 30대 중반부터 그 어떤 사람도 나에게 조언을 안해줌.
내가 존나 살이 찌고 존나 게으르게 살고 존나 한심해도 아무도 나에게 조언과 관심을 주지 않음.
남들이 날 귀찮게 하지도 않지만 나에게 극도로 무관심해지는게 30대 중반 부터임.
나이 들고 사회생활도 해보며 시간이 지나다보니 진짜 암때나 불러서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간관계라고 생각함.
나이드니 다들 연애 결혼 회사생활 때문에 얼굴 보는것도 힘들고 연락 한번 하고 살기 힘들어짐.
스무살때는 일주일에 4~5번도 만나서 놀던 친구들이 일년에 한번 연락하기도 힘들게됨.
나라는 사람을 더 잘알게되니까 알아가는 과정에서 힘든 부분이 적어짐
가치관의 변화인데 다들 인지하는 내용은 이거임
사회에서 말을 많이 할 수록 손해다.
나포함 인간은 자신의 이득만 바라보기에 남한테 불필요한 대화는 의미없음
모르는게 약이기도 하고 아는게 힘이기도함
그냥 인생에 현타도 오고 다 귀찮기 때문.. 화낼힘도 웃을힘도 없다 다귀찮다
불필요한 자존심이 사라짐
어설프게 보이거나 이런거에 목숨 안걸게됨 오히려 더 능숙해짐ㅋㅋㅋㅋ
일단 인간 자체가 이기적이라는 걸 알아서, 별 기대를 안 함. 어릴 땐, 누가 뭔짓을 하면 놀라고 벌벌 떠는데
이젠 누가 뭔 개짓을 해도 그냥 예상범위 안 쪽 이거나, 이미 봤던거라 시큰둥함. 타인에게 아무런 기대 안 하니, 실망하지도 않음. 잘 보이려하지도 않음.
그냥 거리유지한 채로 서먹한게 편함.
이 시각은 타인에게 비춰지는 나도 마찬가지임.
서로가 서로에게 npc임.
덤덤함.
생일 축하드려요 🎉
이번영상이 돼장최고의 영상이네
나이들면서 이상의 소중함을 느끼고있습니다. 특별함이 더 특별한이유가 일상이있기때문
그냥 하루하루가 아무 탈 없이 그냥 진짜 그냥 지나갔으면 좋겠다
나는 서른중반인데 왜이렇게 아직도 세상이 무서울까
화를 낸다는건 결국 상대를 바뀌게 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남이 죽든말든 관심도 줄어들고, 나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 사람을 치울 생각만 하게됨
무섭다. 당신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건 생각을 안하지. 결국 업으로 다시 돌아가리
맞아요 상대에 대한 무관심과 기대하지 않음이 삶을 편하게 만들어요 남이 죽든말든 사람을 치울 생각이라는 말에서 웃겼어요ㅋㅋ
이전의,,걱정이 없어지지만 새로운 걱정이 생김
집가격 걱정 아이들 성적이나 진로 걱정, 언제까지 회사 다닐수 있을까 걱정 등
경험치가 쌓이게 되면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출근할 때 출근하고, 퇴근할 때 퇴근하고,
먹고싶을 때 먹고, 자고싶을 때 자고 ㅋㅋ
와 너무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