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NJI (키린지) - ただの風邪 (그저, 감기)

어느 음악가의 음반이든 1번 트랙을
주의 깊게 듣곤 하지만 이번 키린지 신보의
시작곡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어느덧 당연해진 것만 같은 시국 속에서
느꼈던 기분을 무겁지 않게 써내려간 가사가
개인적인 상황 때문인지 많이 와닿았습니다.
조금 청승맞은 편집 후기라면,
감기와 이별의 공통점이자 장점 하나는
앓고 나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원래는 새해 첫 날 올리고 싶었던 곡인데
몸살을 앓았어서 많이 늦어졌습니다 :(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KIRINJI #그저감기 #ただの風邪
* 영화는 '生きてるだけで、愛.' 입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사랑)
* 이 영화를 인상깊게 봐서 다른 곡으로
또 한 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