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공간설계의 핵심개념 '프라이버시'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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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공간설계의 핵심개념 '프라이버시'란 무엇인가?
#프라이버시
영역을 형성하는 기본 개념인 '프라이버시'
가족들이 있는 거실에 나가는것 보다 사람들이 더 많은 카페에서 오히려 편안한 이유는 나를 간섭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꿔말하면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공간으로, 능동적으로 자신의 영역성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이 나에게 터치하지 않음)
락페스티벌에 갔을 때도 사람이 훨씬 더 많지만 편안한 이유는 군중 속에 묻힌 개인이 되는 '익명의 프라이버시'라는 개념 때문입니다.
설계에서는 어떨까요?
아파트에서는 청각적 프라이버시를 위해 천장 바닥 두께를 더 두껍게 하여 층간 소음을 줄이거나
카페에서는 앉는 공간 사이사이에 식재나 파티션을 두어 시,청각적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도 합니다.
이런 개념이 발전되어 지금의 공간들은
독방처럼 밀폐된 독서실과 같은 구조 에서, 적절한 화이트노이즈가 있는 스터디카페로,
공동주거의 경우, 프라이버시가 부족했던 예전의 하숙집이나 기숙사가 지금은 개인실, 욕실 등은 따로 쓰고, 식당이나 테라스등 휴게공간 등은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거의 형태로 변화됐죠.
프라이버시의 확보 자체가 '영역'의 확보가 주된 개념 이기 때문에 '거리감'을 조정, 조절 해주는것인데요.
프라이버시가 과부족 할 경우엔 주관적 과밀의 감정이 들고, 과달성 되면 사회적 고립감이 들기 때문에 이 프라이버시를 적절한 수준으로 고려하여 설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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