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브이로그 / 엄마보러 가는 길~ / 금사과 대신 아침에 먹을수 있는 것!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

  • @Love-people369
    @Love-people36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행복님, 오늘영상도 편안하게 잘 봤습니다. 어머니께서 치매초기 증상이라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돌봐주니 참 고마운일이네요. 치매끼가 있는 부모님 모시기가 보통일이 아닌데 말이죠. 저의 바로 밑 여동생도 미국에 사는데 노인 여성 전문 간호사라서 그런것을 잘 알려줘요. 요즘은 약이 좋아서 그걸로 어느정도 증상을 늦출수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 발견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해요. 가능한 건강하게 살면 좋겠지만 나이들어서 오는 몸의 증상들은 완전히 피해 갈순없겠죠. 그래도 그걸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게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봐요. 자식으로서 부모님의 젊고 건강하던 시절이 그리울때가 있지요. 님의 어머니는 이제 잔소리는 안하시는 군요. 저의 어머니는 현재85세이며 70세에 뇌경색이 왔는데 치료를 제때하고 잘해서 정상인처럼 사시는데 노쇠하셔서 허리 무릎이 안좋아서 잘 못걷고 거의 허기가 기역자 모양이 되어 힘들게 걸으시죠. 그래도 정신은 너무 멀쩡해서 아직도 얼마나 잔소리를 하고 여전히 얼마나 컨트롤을 하시는지 몰라요. 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연세가 들어도. 그래도 아직 혼자 계셔도 살아계시니 좋게 봐야죠. 아버지 돌아가시고 거의 방에서만 생활하시죠. 두려움 무서움이 너무 많아서 큰 아파트에서 방하나만 쓰시고. 방도 거의 거지수준으로 엉망으로 해놓고 건드리지 못하게 하셔서 자주 들르는 오빠가 화를 많이 내더군요. 엄마는 자기공간을 당신 맘대로 해놓는게 편한가봐요. 어쨋든 우리의 부모세대는 평생 몸성할날 없이 고생만 하시다 지금은 노쇠하여 자식들도움 받고 살지만 우리세대는 좀 달라질겁니다. 그냥 살아계실때 내가 할수있는 데까지만 하면 되고 부모님도 당신들의 운명이 있고 하니 사실때까지 사시다가 가시면 자식이 장례 잘 치러드리고 이러는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인것같아요. 어릴적은 엄마가 안죽었으면 좋겠고 어린마음에 엄마는 너무나 큰 하늘 같은 존재라서 엄마 없이는 못살것 같았지만 그게 어린아이라서 보호막인엄마가 없어지면 제일 큰 무서움으로 돌아오니 그랬던것같아요 저도 어릴적 엄마가 무서운 존재 였지만 그래도 나를 보호해주시고 먹여주고 키워주니 그게 없어지면 너무 무서울것같아서 엄마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나 많이 두려웠었죠.
    님의어머니증상을 알고 거기에 맞게 가족들이 잘 대처하며 사는개 최선이지 싶어요. 오늘도 좋은밤되세요.

    • @happiness_right_now
      @happiness_right_no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맞아요. 요즘엔 치매약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엄마도 치매 초기진단 받고 약 잘 드시고 있어요~ 쑤님 어머님이 아직 잔소리를 하신다는게 제입장에서는 감사한 일로 느껴지네요^^ 오늘도 제영상 편안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