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엔프제의 그런 세심하고 배려 있는 모습이 좋아서 잘 맞겠거니 하고 대화를 시작했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아닌 것 같더라고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좀 안 좋은 표현이나 다른 사람 외모를 놀리는 걸 보고 실망했습니다… 새로 배운 점은 엔프제라고 다 좋은 사람일 수는 없다는 것… 장난이었다고는 하는데 제가 INFP인 이상 지켜야 할 도덕적 선을 넘어버려서 더 이상 좋은 관계로 지속하고 싶지가 않아졌어요😢 좋은 사람 만나기는 역시 참 힘드네요
진짜 가치관 잘맞고 미래를 함께 그릴 수 있는 사람에게만 호감 가는 것 같아요 ,, 가치관 잘 안맞는 사람 만나봤는데 사귀는 도중에 저도 모르게 벽을 세우는 ,, 그러다가 헤어졌습니다 ,, ㅎㅎ 서로 긍정적인 영향 주고 발전 가능성 있는 대화 나누는거 넘 재미있고 그런 대화에서 상대방의 배울 점을 찾는 것 같아요 !
주말 낮, 우연치 않게 보게된 이 영상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다가 갑니다ㅠㅠ 최근 mbti를 다시 해봤을때 enfj가 나왔고, 처음 나오는 결과를 보고는 화들짝 놀랐었어요! 저는 스스로 느끼기에도 enfj가 맞는 것 같았거든요. 벽,외로움,폴더 이런 단어와 설명에서도 너무나 격하게 공감했고, 외로움이라는 단어에서 울컥했네요! 이 외로움은 가치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건가 봐요 :) 평소 댓글 거의 안 쓰는데 영상 보는 내내 편안했어요 감사합니다ㅎㅎ
본인이 ENFP인 줄 알고 있다 어제 공식 테스트로 ENFJ인 걸 알게 된 사람입니다. 관심 가져 본 적 없는 MBTI라 이해를 위해 리서치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 덕분에 지금까지 제가 왜 외롭다고 느꼈는지 깨달았습니다! 긍정적 사고를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과 친해지려 노력했지만,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게 잘 안돼서 줄곧 답답했거든요. 해석을 들으니 묵었던 체증이 탁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엔프제도 T 성향 A성향이 있어요. 저는 계속 ESFJ 였다가 15번 제검사 해서 ENFJ-T 로 나왔는데요.A성향 엔프제가 발작 버튼 조심 해야해요. 폭발 하면 걷잡을수 없을꺼예요. 그에 반해 T성향 엔프제는 폭발하면 상대가 누구한테 가는게 아니라 바로 자신한테 엄청 화가나요.내가 왜 이사람을 이해못했을까 내가 왜 이사람을 좀더 존중하지못하고 배려하지 못했을까 하면서 자신을 향한 분노와 죄책감이 하늘을 찌르죠. 바로 앞에서 화를 내고있어도 내면은 자신에게 화를 내고 있다고 보는게 더 맞아요. 그리고T성향이 부끄럼도 많고 수줍움도 많아요. A성향에비해서 말수도 더 적고 많이 들어주고 공감해는고...제가 그렇거든요~ㅎㅎ 남자 엔프제T였 습니다~~^^
전 제가 그냥 남들보다 유별나게 사람을 오래 보고 만나는 성향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근데 말씀하신 6번 내용 듣고는 제 모습이 들킨거같아서 머리가 하얘졌네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저와 가치관을 공유하고, 속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는데 최근에 알게 된 여성분이 딱 이 케이스였고 수 년만에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호감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엔프제인데 1번 폴더는 거의 밖에서는 만나는 경우가 없고 2번이나 4번 폴더는 자꾸 일정을 만들려고 하고 5번이나 6번 폴더는 10명이면 1~ 2명은 포함되는 거 같고 7번 폴더는 진짜 내 의견을 잘 아는 사람이 해당되는 거 같네요 ^^ 그리고 엔프제 입장에서는 강철 철벽이 아니라 유리벽인데 다가오는 사람들은 강철 철벽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ENFP인데 비슷한 것 같아요 😂 사람을 좋아하고 관계의 벽이 낮은 편이지만, 정작 깊은 관계까지 사람을 잘 안 들이는 편이예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나 관계들은 두루두루 좋고 활발하고 밝고 재밌지만, 확실히 깊게 진지하게 저의 가치관과 깊은 마음을 나누고 싶은 대상은 주변에 찾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본 성향 자체가... 상대방 이야기는 정말 깊게 진심으로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편이지만, 정작 저의 깊은 고민은 얘기를 안 하는 편이예요 😂 고민을 가지고 있어도 없는 듯 행동하는 편이랍니다. 저는 너무 제 가까이에 저를 꿰뚫고 있을만큼의 친한 관계를 두는 것도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 제 남편빼구용ㅋㅋㅋㅋㅋㅋㅋ남편은 ENTJ랍니다. 환상의 궁합 🫶
현재 남성 ENFJ를 만나 여러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저는 ISFJ예요 저랑의 인간관계, 생활이 완전 다르더라구요 저는 친구 10명 중 절 좋아해주는 친구 1명만 있어도 좋아 라는 주의 인데 상대분은 10명 중 10명 다 친구이고 싶다길래 왜?라고 물어보니 친구인대 미움받는게 싫다고 하더라구요 또 친한 친구라고 해서 저는 1단계 2단계 3단계 이런 단계로 제가 얼만큼 도와줄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대 상대분은 친구면 다 도와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오늘 이거 아니면 안돼 라고 감정으로 설득하면 돈 다 빌려줬다 그러고 받은 돈 있고 안받은 돈 있다 하셨는대 너무 다 도와주려고 해서 걱정이더라구요 ㅠㅠ 전 집순이지만 상대는 그런듯그렇지 않구요 ㅋㅋ 그분과는 썸타고 있고 제가 여자인데 적극적이어서 밀당이나 재는거 하나 없이 귀엽다, 보고싶다, 더운대 고생하는거 대단하다 같은 좋아해서 칭찬도 많이 해주고 그랬어요 그래서 인지 호감이 간다고는 하셨는대 제가 못알아채는건지는 몰라도 표현을 하긴 하는대 많이는 잘 안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날 좋아해주고 계신가 아직 내가 부족한가 라는 생각이 드는대 그 가끔의 표현이 재밌는거 같다, 매력적인거 같다, 순수하다 이런건대 제가 ENFJ마음에 들도록 잘하고 있는게 맞나요…..?
제가 엔프제인데, 대체적으로 엔프제는 좋아하는감정이 생기면 적극적이게 되고 마음을 다 표현하는 것같아여. 근데 상대방이 내가 해주는만큼 돌아오는 반응이 뭔가 미지근하고 떨떠름하면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더라고여 ㅋㅋㅋㅋ그리고 엔프제는 썸길게타는거 안좋아해여ㅜㅜ 포기도잘함ㅠㅠ
저는 isfj 여자입니다 남자분은 enfj인데 1번 2번 3번째 만남에 스킨쉽 다 햇구요 4번째 만남에 남자한테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어 봣는데 뒷걸음 치는 모습을 보앗답니다ㅋㅋㅋㅋ 5번째 만남에 저를 떠보는? 가치관이 맞는지를 따져 보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6번째 만남에 우리는 안맞는거 같다라고 얘기를 들엇습니다 새벽에도 통화하고 뭐 깊은 얘기를 하기도 햇는데 기치관이 맞지 않앗나 봐요.... 호호 근데 엔프제 남자분이 술 마시고 새벽에 전화 와서는 우리 토욜에 놀러갈래? 이런 얘길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웅이라고 말햇고 엔프제 남자분이 자기가 어디갈지 계획을 짜겟다 라고 말도 햇는데..... 그 다음날 아무 말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술 마시고 까먹엇나 보다라고 생각을 햇고 놀러가기로 햇잖아라고 말을 할려다가 서로 민망할까봐 그냥 넘기고 그 당일날 제가 ㅇㅒ길햇어요 너 정말 생각 안나냐고... 그랫더니 엔프제 남자분이 놀러가기로 한거?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잇는데 왜 말을 안햇냐고 라고 물어봣더니... 니가 아무 말도 없고 해서 흐지부지 된거 같아서 말 안햇다고......... 너무 속상해서 엔프제 남자애한테 그냥 술 한잔 하자 그랫는데 그 날 엔프제 남자애 한테 우리는 맞지 않는거 같다 라고 말을 들엇습니다....... 제가 물어 봣어요 1번째 2번째 3번째에 왜 스킨쉽햇냐고 물어 봣더니 자기가 그렇게 행동해서 미안하데요 그날 제가 술에 쫌 취해엇는데 슬 꼬장 다 받아주고 술 깰때까지 하하호호 웃으면서 헤어졋는데... 미안하다라고 말을 할 줄 몰랏어요 많이 놀랫구요ㅋㅋㅋ 이렇게 세상 다정다감한 사람이 잇구나 이런 애는 처음이다 라는 생각을 햇네요ㅋㅋㅋㅋㅋ 그냥 가치관이 맞지 않앗던 거겟죠...... 휴...
잉...안타까워용...엔프제 진짜 다정다감 섬세 배려 한사람 한테만 올인 인데....근데 그 엔프제 분은 스킨쉽이 진짜 빠르시네요. 저랑은 완전 틀린데..ㅎㅎ 전 남자 엔프제인데 전 천천히~~가는 타입이라 오히려 상대방이 약간 빠르면 당황 하는~ㅎㅎ 정서적 교감 같은게 우선이여서~
엔프제 절친 갖고있는, 예의범절 중요시 하고 말 예쁘게 한단소리 듣는 엔프피인데요, 지나가다 맞말에 웃겨서 댓글 남겼숩니당.! 친해질때 즈음, 프제가 저보고 자기의 문과 벽들을 빠른 시간에 한꺼번에 훌쩍 넘어온 사람이라고 했어요. 저....맷돼지 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흐르고 벌써 8년째인데 더 깊어져서 지금은 한 주제로 (인생의 방향 같은거) 3시간은 안닥치고 얘기 나누다가 둘다 좋은 결심이나 결론 얻고 안녕~하곤 해요. 드릴다운 심하게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라니 행복해용😊 같이 얘기하다가 프제의 고민과 속을 들으면 공감도 되고 밖에서 참았을 말들 제가 다 해버리는데, 이 포인트에서 은근 좋아하능거 같습니다.? 티는 안내지만. 엔프제의 디폴트 선함 뒤에 울분이나 절레절레 같은 것들이 다 이해된다고 하면 4-5단계는 이미 들어와 있는 상태일거 같아요. 최상위 폴더로 들어가려면 (동성이든 이성이든) 일단 비슷한 도덕선상에 있어야 하고, 긍정적이고 성장하는 가치관을 탑재하고 있어야 가능해보여요. 엔프제덜아 너네가 하고 싶은대류 좀 더 표현하고 살아 베려킹들아-!
와~ "철벽"이라는 단어가 안 어울리는듯 하지만,, 사실 기본이라고도 생각해요~^^ (1)번 확실해요~^^ ㅋㅋ 저도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는데.. 왜 친해지고 싶은데 좋은데.. 왜 그러냐고?..이성이 아닌데도 말입니다.ㅎㅎ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만난다면~ 정말 좋죠~~ 저도 기다립니다~제가 배워야 할 분들을~^^ 영상 설명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사람에게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건 필요하죠. 그런데 그렇다해도 벽을 세우고 필터링하는 건, 본인의 회피성을 뚫고 들어오라는 일종의 타인조종/타인지배가 아닐까요? 다 똑같이 단점있고 평범한 사람들이잖아요. 맞지 않으면 자연스레 멀어지면 그만인걸 왜 벽이란 벽은 다 세워서 사람 멘탈만 털리게 하고 '좋은 사람'으로는 남고싶어 하는지 모르겠네요. 채널장님은 이런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장문의 답글 빠짐없이 잘 읽었습니다. 혹여 댓글이 공격적으로 느껴졌다면,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려요. 잠들기 전 그 피곤한 순간에도 고생해서 정성들여 댓글 달아주신 점 리스펙합니다. 저는 다소 까칠한 INFJ-A로, ENFJ의 성격에 관심이 많습니다. 글에서 대략 드러나다 시피, 저는 꽤 주장이 강한 편이에요. 인간관계에도 예외는 아니죠. 가능한 모든 상황을 상대 중심으로 고려하며 행동하지만, 가끔은 저의 이런 모습이 '이기적인 나'에 취해있는 건 아닌지. 그걸 정당화하는 건 아닌지 의심하고는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드러나는 황소고집이 상대를 곤란하게 한 적이 매우 많거든요. 올려주신 영상을 보며 일관되게 느꼈던 부분도 이런 과정의 일부분이었습니다. 혹시 채널주인장 님은 그런 부분이 있으실까. 만약 있다면 어떻게 이를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는 편이실까. 이 부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저의 성장에 참고하고 싶었습니다. 상세하고 친절하게 답글주신 내용. 영상의 내용. 이 모두에서 혹시 약간의 정당화하는 부분은 없는지. 만약 있다면 어떤 부분에 드러나는 것인지. 채널 주인장님에게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느낀 것은, 'I와 E의 차이가 꽤 크구나' 입니다. 아마 Fe와 Ni의 차이겠죠? 저의 경우 애초에 사람을 경계하기에 들이받는 코뿔소를 꽤 경계합니다. 어쩌면 저는 채널 주인장님보다 벽이 더 높을 지도 모르겠네요 :) 저도 그걸 알기에 굳이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습니다. 마냥 착한 사람도 절대 아니고요. 어쩌면 사람들이 그렇게 ENFJ에게 들러붙는 건,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하되 그걸 통제할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싶네요. 소수의 지인에게 하는 건 다소 제멋대로여도 상관없지만.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하려면 약간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할테니 말이죠. 정성 가득한 장문의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영상들도 기대하겠습니다 :)
@@Sono11593제가 나이가 조금 있다보니, 사실 좋은 사람으로 남기위한 여러 시도들이 철저하게 실패하고 내 스스로가 별거없는사람이라는게 인정이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굳이 기대를 많이 하지말자는 생각이 자리잡은 것 같아요. ENFJ가 사람을 잘 믿는 유형들이지만 저는 그 기준이 점점 높아진 것 같아요. 사랑받기를 어느정도 포기한 엔프제인 것 같습니다. 저도 찐친 INFJ가 있는데 성향이 엄청 비슷하신 것 같아요! 어떤 말씀인지 이해가 어느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 모든 영역에서 긍정적인 것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다보니 저 역시도 미화를 많이 시키는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사랑받고싶은 마음도 분명 크지만 그것보다 더 핵심 동기는 도움을 주고싶은 내가 아끼는 상대의 힘이 되고싶은 마음이기에 조금 미화시켜서 저를 표현한 것 같기도해요 ㅋㅋ 막상 몰라주면 좀 스트레스를 받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나? 이런 생각이 든답니다. 제다 생각하는 INFJ와 ENFJ의 차이는 인프제는 상대방과의 소통보다는 스스로가 상대방에대한 데이터를 충분히 쌓아간 뒤에 정말 아니다싶으면 도어슬렘을 하는 것이고 엔프제는 아니다싶은 부분이 보이면(상대방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따로 시간을 내서 이런 부분을 이야기해본다거나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해가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마음속 서운함을 상대와 풀어가려는 시도를 조금 적극적으로 한달까요? 제 찐친 INFJ와 저도 갈등이 몇번 있었는데 INFJ 친구는 제게 아쉬운점을 직접 말한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제가 아쉬운걸 먼저 잘 정리해서 단어선택을 신중히 하면서 전달하고 화해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서로 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인프제도 스스로 상대를 이해하기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더라고요! 저는 답답함을 인내할 능력이 부족해서 문을 두드리면서 쳐들어가는 것 같아요 ㅋㅋ.. 말이 주저리 또 길었네요 ㅋㅋ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저도 제 안에 정직한 감정들을 돌아보려는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감정에는 빠르게 반응하지만 자기 감정을 알아차리는게 늦어지는 엔프제다보니 친한 친구나 연인들은 시간차로 무너지는 제 이상한 모습을 종종 보게되기도 하거든요 ㅋㅋ... 제 안에 많은 모순들이 있어요. 다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성장하고싶은 욕구가 항상 있네요. 결국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내 스스로의 한계를 계속해서 넘어서야 가능한 일이더라고요 :) 같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영상을 찍으면서도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고 이렇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것도 너무나 즐겁네요 :)
@@jmk3449 아마 엔프제 생산공장이 있다면 마지막 공정에는 꼭 이 단계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같이 성장하기 /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다들 하는 말이 다 똑같아요 ㅎㅎ 저도 그런 느낌으로 다가오려나요? 기대를 하면 실망은 필연이고, 실망이 이어지면 그 관계는 끝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정한 관계는 기대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려는 편이에요. 그 과정에서 상대가 가능한 편안하고 자연스럽길 바랍니다. 벽을 치기 보다는 가만히 냅두고 관찰하죠. 나도 결점있는 뾰족한 사람인데 내가 뭐라고 타인에게 벽을 칠 자격이 있나. 그런 생각에 저는 이 방식을 채택해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과 반. 그리고 그 둘을 주체적으로 조화시켜 만든 합. 이 3가지 정/반/합의 변증법적 과정이 축적될 때 비로소 발전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인간이든. 문명이든. 그 무엇이든.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NFJ 성향의 분들은 이게 알게모르게 몸에 배여있더라고요. 영상 올려주시는 것. 장문의 댓글 달아주시는 것만 봐도 이미 충분히 좋은 사람이시고 앞으로도 그러실 겁니다. 너무 자책하거나 무리하지 마시고, 선을 향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의 역경만큼 나의 모순도 끌어안는 멋진 인간이라면 더더욱 좋겠죠. 앞으로도 영상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30대 엔프제입니다. 다른 엔프제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나이를 먹을수록 벽이 두터워지고 더 많아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하고 되돌아보니 상처 때문인거 같습니다. 흔히 다른 성격분들이 오해하시는게 엔프제가 착하다인거 같습니다만... 전 아니라고 봅니다. 전 개인과 단체를 놓고 봤을 때 단체가 더 긍정적으로 재밌게 흘러가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단체를 이루는 개개인을 돌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구요. 만약 단체가 다같이 웃고 있는데 누가 씁쓸한 웃음을 짓고 있다면 다가가서 걱정하고 물어보겠죠. 이게 타인에게는 어쩌면 착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고 가까워졌다고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단체의 분위기를 해치는 요구를 하거나 제가 생각하는 이 공동체의 이상이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요구를 한다면 좋게 이야기하겠지만 거절하겠죠. 이건 저 스스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힘들고 귀찮더라도 이건 공동체에 도움이 안된다고 느끼면 나도 개인이기에 제 의견과 감정을 묵살합니다. 여튼 그런데 여기서 종종 오해가 발생하더라구요. 타인은 제가 착한척한다고 소문을 내더라구요. 만약 제가 그 공동체의 리더라면 이 공동체는 무너지더라구요. 이런 숯한 실패와 상처를 겪다보니 타인에 대한 분류와 벽이 자연스레 생기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사람을 못되게 대하거나 그렇지는 않죠. 제가 생각하는 예의에 부합하게 대할 뿐. 만약 더 다가가면 또 그런일이 발생할 수 있는 부류라 판단하는거죠. 물론 아닐 수도 있죠. 그럼 분류가 바뀌는 거고. 결국 최종 목표는 다같이 즐겁게 목표를 향해 한발씩 나아가자. 그렇기에 개개인이 힘들면 부축해줘야지이지. 아쉽지만 각 개인이 최우선이 아닌겁니다... 그렇기에 어찌보면 각개인의 희생을 강요할 수도 있겠죠. 최대한 조율하고 얘기하고 이해해주길 바라긴 하지만... 그래도 타 성격분들이 아셔야 할 것은 엔프제 본인 스스로가 가장 홀대받고 희생당합니다. 모두의 행복을 조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뭔지 아시나요? 서로가 납득하는 만큼 양보하자? 납득량은 정해져 있습니다. 나머지 불편은 전부 엔프제 본인이 감수하고요. 이게 또 착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겠네요. 그렇기에 벽과 분류는 공동체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 또 과한 에너지를 쓰면서 희생하는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나를 위한 에너지) 만드는 겁니다. 정말로 찐친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내가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편히 얘기하고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대상. 그 외엔 전부 에너지를 사용해야하는 일종의 일. 그렇기에 친구이지만 친구라 할 수 없게 되는거죠. 근데 그걸 상대가 상처 받을까봐 말하지 않을 뿐이고. 그걸 상대가 넘어서려한다면 철벽이 되겠네요. 하지만 저도 인간이라 제가 캐치하지 못한 모습을 상대가 가지고 있다면 단계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벽을 허물 수 있는 멧돼지라는게 오히려 제겐 뭔가 내가 너를 판단할 수 있는 예상외의 모습과 근거를 자신있게 보여줘의 느낌인거죠. 제겐 막 벽을 맘대로 부수고 들어와의 느낌은 아니네요. 말이 길었네요. 아무래도 생각하는 방식을 적어야하다보니 조금 두서 없이 얘기했나 싶기도 하고. 이게 enfj랑 가까워질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사실 이건 비밀인데. 엔프제들끼리 서로 고충을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는데 안친해요.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고 엄연히 각자의 분류가 있어서ㅎㅎ 엔프제들끼리도 서로 생각하는 우리의 범위가 달라서ㅋㅋㅋ 다만 한가지 단언할 수 있는건... 우리를 벗어난 대상에겐 한없이 잔인해집니다😂
2주나 지나서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검사만 하면 지표 4개 모두 8:2 or 9:1로 나오는 진성 ENFJ 남자로 말씀드립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직진이라고 느낄 정도라면 상대 ENFJ 입장에선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님이 마음에 들기만 하면 된다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음 엔프제인데요...쉽게 그렇게 직진 안하는데....많이 만나보고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 준비만 하다가 상대방도 어느정도 마음이 있을때 그때 고백하고 직진 하는데...쉽게 직진해서 상대방이 부담 느낄까봐 배려하고 그거도 조심하는게 일반적인 엔프제인데..이상 하군요. ㅎㅎ
말 막하고 웃는얼굴로 함부로 하는 사람은 웃으며, 거리둠. 확실하게 거리둡니다
그렇죠 ^^
저는 엔프제의 그런 세심하고 배려 있는 모습이 좋아서 잘 맞겠거니 하고 대화를 시작했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아닌 것 같더라고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좀 안 좋은 표현이나 다른 사람 외모를 놀리는 걸 보고 실망했습니다… 새로 배운 점은 엔프제라고 다 좋은 사람일 수는 없다는 것… 장난이었다고는 하는데 제가 INFP인 이상 지켜야 할 도덕적 선을 넘어버려서 더 이상 좋은 관계로 지속하고 싶지가 않아졌어요😢 좋은 사람 만나기는 역시 참 힘드네요
진짜 가치관 잘맞고 미래를 함께 그릴 수 있는 사람에게만 호감 가는 것 같아요 ,, 가치관 잘 안맞는 사람 만나봤는데 사귀는 도중에 저도 모르게 벽을 세우는 ,, 그러다가 헤어졌습니다 ,, ㅎㅎ 서로 긍정적인 영향 주고 발전 가능성 있는 대화 나누는거 넘 재미있고 그런 대화에서 상대방의 배울 점을 찾는 것 같아요 !
맞아요 ^^
핵공감입니다 정말...!
폴더별 그룹 ㅋㅋㅋ 완젼 공감이요
또 깨닳네요ㅎㅎ.그래서 내가 주변에 별루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구나..맞네요.
enfj로서 여태봐온 영상중 가장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570번째 구독ㅋㅋㅋㅋ
저도 엔프제인데
도덕성이랑 예의예절이 중요해서 티는 안내도 기피하게 됩니다ㅋㅋㅋㅋㅋ
엔프제입니다 정말 맞아요..
어쩜 이리 똑같은지..
말을 참 조리있고 예쁘게 하시네요 제 남편도 그래요,,,엔프제거든요ㅋ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ssl848 님은 어떤 유형이신가요??
엔프제의 천생연분인 isfp입니다 😂
2:25 파악끝내고 관계설정 금방함
5:00 돌봐줘야 하는 대상 구역도 있음
6:00 성장이 기대되는 대상. 자주 만나지 않더라도 깊이 응원함
6:40 배울 점이 있는 대상
7:25 가치관 공유가 안되면 벽이 됨
****9:50**** 정직하고 지혜로운 돌진이 잘먹힘
깔끔한 요약 너무 감사해요! >
여자 엔프제인데 다 들켜버린 느낌이네요..! ㅎㅎ
저도요 ㅋㅋ
그러게요 ㅎㅎ
ㅋㅋㅋㅋ그래서 엠비티아이를 말하기가 조심스러워요 들키기싫어서ㅠㅋㅋㅋㅋㅋ
주말 낮,
우연치 않게 보게된 이 영상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다가 갑니다ㅠㅠ
최근 mbti를 다시 해봤을때 enfj가 나왔고,
처음 나오는 결과를 보고는 화들짝 놀랐었어요!
저는 스스로 느끼기에도 enfj가 맞는 것 같았거든요.
벽,외로움,폴더 이런 단어와 설명에서도 너무나 격하게 공감했고, 외로움이라는 단어에서 울컥했네요!
이 외로움은 가치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건가 봐요 :)
평소 댓글 거의 안 쓰는데 영상 보는 내내 편안했어요 감사합니다ㅎㅎ
따뜻하고 힘나는 댓글 너무나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공감될 수 있는 영상 많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위로와 힘을 얻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가치관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와~~제 마음속을 들여다 보고 정리하신것 같아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헤헷!
본인이 ENFP인 줄 알고 있다 어제 공식 테스트로 ENFJ인 걸 알게 된 사람입니다.
관심 가져 본 적 없는 MBTI라 이해를 위해 리서치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 덕분에 지금까지 제가 왜 외롭다고 느꼈는지 깨달았습니다!
긍정적 사고를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과 친해지려 노력했지만,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게 잘 안돼서 줄곧 답답했거든요. 해석을 들으니 묵었던 체증이 탁 풀리네요! 감사합니다!
오우...!!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정말 다행이에요 ㅜㅜ!
스스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던게 다른분께도 도움이 된다니 너무나 신기하고
기쁘고 감사하네요! ㅎㅎ
저도 ENFP인줄 알았던 ENFJ라서 더 반갑습니다 :)
엔프제도 T 성향 A성향이 있어요. 저는 계속 ESFJ 였다가 15번 제검사 해서 ENFJ-T 로 나왔는데요.A성향 엔프제가 발작 버튼 조심 해야해요. 폭발 하면 걷잡을수 없을꺼예요. 그에 반해 T성향 엔프제는 폭발하면 상대가 누구한테 가는게 아니라 바로 자신한테 엄청 화가나요.내가 왜 이사람을 이해못했을까 내가 왜 이사람을 좀더 존중하지못하고 배려하지 못했을까 하면서 자신을 향한 분노와 죄책감이 하늘을 찌르죠. 바로 앞에서 화를 내고있어도 내면은 자신에게 화를 내고 있다고 보는게 더 맞아요. 그리고T성향이 부끄럼도 많고 수줍움도 많아요. A성향에비해서 말수도 더 적고 많이 들어주고 공감해는고...제가 그렇거든요~ㅎㅎ 남자 엔프제T였 습니다~~^^
우와 나 엔프제 이마를 탁 치고 갑니다 어쩜 이렇게 세세하게 다 알고 계시나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ENFJ인데 왜 그런줄 이해가 되네요. 저 스스로 폴더를 만들고 있었어요.
전 제가 그냥 남들보다 유별나게 사람을 오래 보고 만나는 성향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근데 말씀하신 6번 내용 듣고는 제 모습이 들킨거같아서 머리가 하얘졌네요..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저와 가치관을 공유하고, 속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는데 최근에 알게 된 여성분이 딱 이 케이스였고 수 년만에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호감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직까진 제 철벽을 뚫고 들어온 사람이 없나봐요. 잘 생각해보니 챙겨주고 싶은 사람까진 많은데 그 이상 단계의 가까움을 느껴본 적이 없네요… 그런 인연이 언젠간 한 번 쯤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가치관이나 심도깊은 이야기를 하다보면 안 맞구나 싶은 사람들이 더 많죠 그래도 어? 잘 통한다 싶은 사람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
저도 엔프제인데 1번 폴더는 거의 밖에서는 만나는 경우가 없고 2번이나 4번 폴더는 자꾸 일정을 만들려고 하고 5번이나 6번 폴더는 10명이면 1~ 2명은 포함되는 거 같고 7번 폴더는 진짜 내 의견을 잘 아는 사람이 해당되는 거 같네요 ^^ 그리고 엔프제 입장에서는 강철 철벽이 아니라 유리벽인데 다가오는 사람들은 강철 철벽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멧돼지 킹정.... 전 폴더보다 약간 지구로 비교하자면 지각 외핵 뭐 이런식으로 나눠요ㅋㅋㅋ 여기까지가 딱 좋아라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더 가까워지려고 하면 부담스럽고!!😂
아,, 진짜 공감하고 갑니다. 1번 폴더 괴롭지만,,,, 이느뭬 인류애! 긍휼애!
6번폴더가 없어서 외로움이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책으로 채워질 따뜻함을 기대하며.
반드시 만나실거에요!!! 온맘다해 응원합니다!!!
책이 제일
친한 친구에여,,,,
@@jion.1017 음악도 그렇죠. 엔프제들은 주로 죽은 사람들과 친한 것 같아요.
친언니 유형을 탐색중인데 바로 enfj 같아요. 사근사근하고 붙임성 있는 듯한데 선을 긋기도해서 isfj인 저도 선을 그었는데 그러면 또 서운해하고 . 근데 지금 방송하시는 이분 발음도 사근사근한 거 같네요.
친언니 유형을 탐색하는 멋진 동생이시네요! ㅎㅎ 사근사근...! 처음 들어보는 말인데 너무나 마음에 드는 표현이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저는 ENFP인데 비슷한 것 같아요 😂 사람을 좋아하고 관계의 벽이 낮은 편이지만, 정작 깊은 관계까지 사람을 잘 안 들이는 편이예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나 관계들은 두루두루 좋고 활발하고 밝고 재밌지만, 확실히 깊게 진지하게 저의 가치관과 깊은 마음을 나누고 싶은 대상은 주변에 찾기가 쉽지 않아요. 그리고 본 성향 자체가... 상대방 이야기는 정말 깊게 진심으로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편이지만, 정작 저의 깊은 고민은 얘기를 안 하는 편이예요 😂 고민을 가지고 있어도 없는 듯 행동하는 편이랍니다. 저는 너무 제 가까이에 저를 꿰뚫고 있을만큼의 친한 관계를 두는 것도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 제 남편빼구용ㅋㅋㅋㅋㅋㅋㅋ남편은 ENTJ랍니다. 환상의 궁합 🫶
ㅊㄱㅍ
친절을 베풀면 이용하려하고
만만하게 보면 철벽을 칩니다.
강약, 약강인 비열한 인간에게
가장 환멸을 느낍니다.
정말 환멸을 느낍니다! 성공해서 똑같이 해주고싶은 마음이 충만해집니다!
은근히 나를 경계하는 사람한테 나도 역으로 철벽
왜요?
전 그런 사람들은 좀 두고 봐요 의외로 경계가 풀리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사람도 있어서ㅎㅎ
인간관계를
넓히고 싶은데…진짜..가치관이 다르면 괴로워요 자꾸만 피하게 되어요 ㅠㅠ
맞아요... 피하지말고 계속 대화해보자! 관계를 넓혀보자! 하다가도 아... 난 그게 안되는 사람인가보다.. 무리인가보다... 싶어진달까요... ㅎㅎ
소름 돋게 딱 맞아요
저도 엔프제인데 완전 공감^^
지나가는 엔프제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백이네요!!!
엔프제 정체를 너무 탈탈 터시는거 아닌가욬ㅋㅋㅋㅋㅋㅋㅋ 폴더 1번 명 나올때 진짜 소름돋았어요
저도 엔프제 인데..~잘해준 그만큼 상처받는데..적당한 선을 지키며 무례하지 않게 무례함을 지켜보지 않도록 조절중이죠..
공감합니다❤
현재 남성 ENFJ를 만나 여러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저는 ISFJ예요 저랑의 인간관계, 생활이 완전 다르더라구요 저는 친구 10명 중 절 좋아해주는 친구 1명만 있어도 좋아 라는 주의 인데 상대분은 10명 중 10명 다 친구이고 싶다길래 왜?라고 물어보니 친구인대 미움받는게 싫다고 하더라구요 또 친한 친구라고 해서 저는 1단계 2단계 3단계 이런 단계로 제가 얼만큼 도와줄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대 상대분은 친구면 다 도와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오늘 이거 아니면 안돼 라고 감정으로 설득하면 돈 다 빌려줬다 그러고 받은 돈 있고 안받은 돈 있다 하셨는대 너무 다 도와주려고 해서 걱정이더라구요 ㅠㅠ 전 집순이지만 상대는 그런듯그렇지 않구요 ㅋㅋ 그분과는 썸타고 있고 제가 여자인데 적극적이어서 밀당이나 재는거 하나 없이 귀엽다, 보고싶다, 더운대 고생하는거 대단하다 같은 좋아해서 칭찬도 많이 해주고 그랬어요 그래서 인지 호감이 간다고는 하셨는대 제가 못알아채는건지는 몰라도 표현을 하긴 하는대 많이는 잘 안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날 좋아해주고 계신가 아직 내가 부족한가 라는 생각이 드는대 그 가끔의 표현이 재밌는거 같다, 매력적인거 같다, 순수하다 이런건대 제가 ENFJ마음에 들도록 잘하고 있는게 맞나요…..?
제가 엔프제인데, 대체적으로 엔프제는 좋아하는감정이 생기면 적극적이게 되고 마음을 다 표현하는 것같아여.
근데 상대방이 내가 해주는만큼 돌아오는 반응이 뭔가 미지근하고 떨떠름하면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더라고여 ㅋㅋㅋㅋ그리고 엔프제는 썸길게타는거 안좋아해여ㅜㅜ 포기도잘함ㅠㅠ
@@얍채워니 아하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알아가요-!
일단 엔프제한테 칭찬해주는 것만큼 좋은 먹이가 또 없어요 ㅎㅎ 잇프제시니 섬세하기도 하실 거라 세세한 포인트를 잘 놓치지 않고 짚어서 칭찬해주실 거 같네요. 이렇게 장문으로 고민하는 것만 보아도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실 것 같아요
@@Whyask1411 답글 감사합니다! 그분께서 새벽에 전화와서 우리 무슨사이냐고 물어보셔서 남자친구라고 부르고 싶어 많이 좋아해 라고 고백했는데 받아주셔서 현재 달달하게 연애하고 있습니다 ㅎㅎ 칭찬이 정말 좋은 먹잇감이었던거 같아요!!
@@젬루비 예언 성공되니 감사하네요 ㅎㅎ 이쁜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잇프제 좋아해요
와 철벽치는 친구 있어서 답답함이 있었는데 너무 좋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소름 돋아요.....🫢🫢
ㅋㅋ지나가는 엔프제인데 완전 똑같네여
저희 남편이 저랑 모든 게 다른데 가치관이 같아요. 그래서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남편은 시종일관 잇팁이 나옵니다.
저도 너무 딱 맞아서 신기해요👍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
친절하지만 사람을 쉽게 믿지는 않아요! 기브엔테이크가 확실하고 이득까진 바라지 않치만 손해나면 손절 이에요 !계산적이기도 해요ㅡ의리는 확실하고 어릴때부터 정많아서 이용당하다 손해마니보고 상처받으며 성장하다보니 삶을 리뉴얼해가며 사람보는시각을 키워가고 상처받지 않기위해 단단히 무장해가는 타입인듯 싶네요 ㅡ계산적인 ab형 유형과 좀닮아있죠
저는 isfj 여자입니다 남자분은 enfj인데 1번 2번 3번째 만남에 스킨쉽 다 햇구요 4번째 만남에 남자한테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어 봣는데 뒷걸음 치는 모습을 보앗답니다ㅋㅋㅋㅋ 5번째 만남에 저를 떠보는? 가치관이 맞는지를 따져 보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6번째 만남에 우리는 안맞는거 같다라고 얘기를 들엇습니다
새벽에도 통화하고 뭐 깊은 얘기를 하기도 햇는데 기치관이 맞지 않앗나 봐요.... 호호
근데 엔프제 남자분이 술 마시고 새벽에 전화 와서는 우리 토욜에 놀러갈래? 이런 얘길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웅이라고 말햇고 엔프제 남자분이 자기가 어디갈지 계획을 짜겟다 라고 말도 햇는데.....
그 다음날 아무 말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술 마시고 까먹엇나 보다라고 생각을 햇고
놀러가기로 햇잖아라고 말을 할려다가 서로 민망할까봐 그냥 넘기고
그 당일날 제가 ㅇㅒ길햇어요 너 정말 생각 안나냐고... 그랫더니 엔프제 남자분이 놀러가기로 한거? 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잇는데 왜 말을 안햇냐고 라고 물어봣더니...
니가 아무 말도 없고 해서 흐지부지 된거 같아서 말 안햇다고.........
너무 속상해서 엔프제 남자애한테 그냥 술 한잔 하자 그랫는데
그 날 엔프제 남자애 한테 우리는 맞지 않는거 같다 라고 말을 들엇습니다.......
제가 물어 봣어요
1번째 2번째 3번째에 왜 스킨쉽햇냐고 물어 봣더니
자기가 그렇게 행동해서 미안하데요
그날 제가 술에 쫌 취해엇는데 슬 꼬장 다 받아주고 술 깰때까지 하하호호 웃으면서 헤어졋는데...
미안하다라고 말을 할 줄 몰랏어요 많이 놀랫구요ㅋㅋㅋ
이렇게 세상 다정다감한 사람이 잇구나
이런 애는 처음이다 라는 생각을 햇네요ㅋㅋㅋㅋㅋ
그냥 가치관이 맞지 않앗던 거겟죠...... 휴...
잉...안타까워용...엔프제 진짜 다정다감 섬세 배려 한사람 한테만 올인 인데....근데 그 엔프제 분은 스킨쉽이 진짜 빠르시네요. 저랑은 완전 틀린데..ㅎㅎ 전 남자 엔프제인데 전 천천히~~가는 타입이라 오히려 상대방이 약간 빠르면 당황 하는~ㅎㅎ 정서적 교감 같은게 우선이여서~
그거 왠줄앎? 솔직히 모르척하는 여자도 대단하다 지금 남자들이 한국여자들한테 어떤느낌가지는지 알건데
혹시 본인은 여타 다른 여자와 다른다는걸 증명하고 계속 어필을 했나요? 이건 MBTI랑 완전 다른문제임 이것부터 해결해야 뭔 MBTI가지고 놀지 이건 뭐 순서가 틀렸잖아
폴더 내용까지 다 똑같애서 소름돋음..
엔프제 절친 갖고있는, 예의범절 중요시 하고 말 예쁘게 한단소리 듣는 엔프피인데요, 지나가다 맞말에 웃겨서 댓글 남겼숩니당.!
친해질때 즈음, 프제가 저보고 자기의 문과 벽들을 빠른 시간에 한꺼번에 훌쩍 넘어온 사람이라고 했어요. 저....맷돼지 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흐르고 벌써 8년째인데 더 깊어져서 지금은 한 주제로 (인생의 방향 같은거) 3시간은
안닥치고 얘기 나누다가 둘다 좋은 결심이나 결론 얻고 안녕~하곤 해요. 드릴다운 심하게 같이 할 수 있는 친구라니 행복해용😊
같이 얘기하다가 프제의 고민과 속을 들으면 공감도 되고 밖에서 참았을 말들 제가 다 해버리는데, 이 포인트에서 은근 좋아하능거 같습니다.? 티는 안내지만.
엔프제의 디폴트 선함 뒤에 울분이나 절레절레 같은 것들이 다 이해된다고 하면 4-5단계는 이미 들어와 있는 상태일거 같아요. 최상위 폴더로 들어가려면 (동성이든 이성이든) 일단 비슷한 도덕선상에 있어야 하고, 긍정적이고 성장하는 가치관을 탑재하고 있어야 가능해보여요.
엔프제덜아 너네가 하고 싶은대류 좀 더 표현하고 살아 베려킹들아-!
따수워... 너무 따수워요! 저랑도 친구해주세요 ㅜㅜ!
@@charncharm ㅋㅋㅋㅋㅋ조하요! 구독하고 종종 놀러 오겠습니당👌🏻
잔망스러운 엔뽀삐 극 공감 무릎탁
나의. 최애 절친도 엔프제 ^^
난 에너지가 과한 엔뽀삐라
사실 좀 다투지만 아직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마차가는 과정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
엔프제 친구가 날 너무 좋아 한다네
나도 프제친구가 사랑스러워
지켜줘서 고마워 프제야
와~ "철벽"이라는 단어가 안 어울리는듯 하지만,, 사실 기본이라고도 생각해요~^^ (1)번 확실해요~^^ ㅋㅋ 저도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는데.. 왜 친해지고 싶은데 좋은데.. 왜 그러냐고?..이성이 아닌데도 말입니다.ㅎㅎ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만난다면~ 정말 좋죠~~ 저도 기다립니다~제가 배워야 할 분들을~^^ 영상 설명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깊은 공감의 댓글 넘나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어니 엔프제인 저를 해부하신것같은......,🫠 그런데 이런거 남들에게 영상보여주면 오히려 거리감둘까요 ㅋㅋㅋㅋㅋ
보이지 않는 실로 꿰매드렸습니다 :)
거리감은... 글쎄요 어떨까요...?!
ㅋㅋㅋ그래도 enfj 넘 착하다 모든 사람들 인간 취급은 해주네 나같은 istp들은 첫인상 보고 아니면 그냥 영원히 연락도 안 하는데
istp의 차갑지만 따뜻한 모습 너무나 좋아합니다 ㅎㅎ
이걸 보고있는 ISTP 끝까지 보는라 피곤 침대에 누워겠어여.....
누가 나를 적어놓았는가..
잠깐 빌려다 썼습니다 ㅎㅎ...!
그럼 엔프제의 여친은 무조겅 7번 파일에 들어가는분이라고 봐야하나요? 7번 파일 기준에 못 미치는 여자는 절대 여친이 될수 없는건가요😢
일단 이해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맞추려고 노력할거구요. 좋아하니까요. 그런데 상대방 또한 그 가치관을 공유할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엔프제는 나가떨어집니다. 이것이 엔프제가 중요시하는 피드백입니다.
여자친구니까 무조건 허락하겠지^^ 는 아니고요 서로 가치관이 100% 일치하지는 않아도 거의 80~90% 정도 일치하기만 해도 반은 성공이에요 나머지 10~20%는 서로 조금씩 맞춰가야 하는 거고요
분명 엔프제는 도덕성과 예의를 중시한다고 했는데 왜 그 사람은 그렇지 않을까요ㅠㅠ 저(인프피)도 도덕성과 예의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그 사람이 엔프제가 아닌걸까요..?😂
상당히 흑화를 하셨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엔프제들도 다양한 성향으로 또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헐 전 테스트 잘못한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저랑은 전혀 안맞네요
그 가치관이 어떤 부분말하는걸까요.. 생활 스타일??
겁나 똑같네요 ㅋㅋㅋㅋㅋ
내가 조아하는 오빠 엔프제,
며칠전에 까일뻔했는데,,,
멧돼지처럼 들이박음,,
나랑 안사겨두조아 짝사랑하지모~~~
아직두 연락중~~~!!
사람에게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건 필요하죠. 그런데 그렇다해도 벽을 세우고 필터링하는 건, 본인의 회피성을 뚫고 들어오라는 일종의 타인조종/타인지배가 아닐까요?
다 똑같이 단점있고 평범한 사람들이잖아요. 맞지 않으면 자연스레 멀어지면 그만인걸 왜 벽이란 벽은 다 세워서 사람 멘탈만 털리게 하고 '좋은 사람'으로는 남고싶어 하는지 모르겠네요.
채널장님은 이런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장문의 답글 빠짐없이 잘 읽었습니다.
혹여 댓글이 공격적으로 느껴졌다면, 먼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려요. 잠들기 전 그 피곤한 순간에도 고생해서 정성들여 댓글 달아주신 점 리스펙합니다. 저는 다소 까칠한 INFJ-A로, ENFJ의 성격에 관심이 많습니다.
글에서 대략 드러나다 시피, 저는 꽤 주장이 강한 편이에요. 인간관계에도 예외는 아니죠. 가능한 모든 상황을 상대 중심으로 고려하며 행동하지만, 가끔은 저의 이런 모습이 '이기적인 나'에 취해있는 건 아닌지. 그걸 정당화하는 건 아닌지 의심하고는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드러나는 황소고집이 상대를 곤란하게 한 적이 매우 많거든요.
올려주신 영상을 보며 일관되게 느꼈던 부분도 이런 과정의 일부분이었습니다. 혹시 채널주인장 님은 그런 부분이 있으실까. 만약 있다면 어떻게 이를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는 편이실까. 이 부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저의 성장에 참고하고 싶었습니다.
상세하고 친절하게 답글주신 내용. 영상의 내용. 이 모두에서 혹시 약간의 정당화하는 부분은 없는지. 만약 있다면 어떤 부분에 드러나는 것인지. 채널 주인장님에게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느낀 것은, 'I와 E의 차이가 꽤 크구나' 입니다. 아마 Fe와 Ni의 차이겠죠?
저의 경우 애초에 사람을 경계하기에 들이받는 코뿔소를 꽤 경계합니다. 어쩌면 저는 채널 주인장님보다 벽이 더 높을 지도 모르겠네요 :) 저도 그걸 알기에 굳이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습니다. 마냥 착한 사람도 절대 아니고요.
어쩌면 사람들이 그렇게 ENFJ에게 들러붙는 건,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하되 그걸 통제할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싶네요. 소수의 지인에게 하는 건 다소 제멋대로여도 상관없지만.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하려면 약간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할테니 말이죠.
정성 가득한 장문의 댓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영상들도 기대하겠습니다 :)
@@Sono11593제가 나이가 조금 있다보니, 사실 좋은 사람으로 남기위한 여러 시도들이 철저하게 실패하고 내 스스로가 별거없는사람이라는게 인정이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굳이 기대를 많이 하지말자는 생각이 자리잡은 것 같아요.
ENFJ가 사람을 잘 믿는 유형들이지만 저는 그 기준이 점점 높아진 것 같아요. 사랑받기를 어느정도 포기한 엔프제인 것 같습니다.
저도 찐친 INFJ가 있는데 성향이 엄청 비슷하신 것 같아요! 어떤 말씀인지 이해가 어느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
모든 영역에서 긍정적인 것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다보니 저 역시도 미화를 많이 시키는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사랑받고싶은 마음도 분명 크지만 그것보다 더 핵심 동기는 도움을 주고싶은 내가 아끼는 상대의 힘이 되고싶은 마음이기에 조금 미화시켜서 저를 표현한 것 같기도해요 ㅋㅋ
막상 몰라주면 좀 스트레스를 받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나? 이런 생각이 든답니다.
제다 생각하는 INFJ와 ENFJ의 차이는 인프제는 상대방과의 소통보다는 스스로가 상대방에대한 데이터를 충분히 쌓아간 뒤에 정말 아니다싶으면 도어슬렘을 하는 것이고 엔프제는 아니다싶은 부분이 보이면(상대방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전제하에) 따로 시간을 내서 이런 부분을 이야기해본다거나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해가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마음속 서운함을 상대와 풀어가려는 시도를 조금 적극적으로 한달까요?
제 찐친 INFJ와 저도 갈등이 몇번 있었는데 INFJ 친구는 제게 아쉬운점을 직접 말한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대부분 제가 아쉬운걸 먼저 잘 정리해서 단어선택을 신중히 하면서 전달하고 화해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서로 방식에 차이가 있지만 인프제도 스스로 상대를 이해하기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더라고요! 저는 답답함을 인내할 능력이 부족해서 문을 두드리면서 쳐들어가는 것 같아요 ㅋㅋ..
말이 주저리 또 길었네요 ㅋㅋ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저도 제 안에 정직한 감정들을 돌아보려는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감정에는 빠르게 반응하지만 자기 감정을 알아차리는게 늦어지는 엔프제다보니 친한 친구나 연인들은 시간차로 무너지는 제 이상한 모습을 종종 보게되기도 하거든요 ㅋㅋ...
제 안에 많은 모순들이 있어요. 다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성장하고싶은 욕구가 항상 있네요. 결국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내 스스로의 한계를 계속해서 넘어서야 가능한 일이더라고요 :)
같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영상을 찍으면서도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고 이렇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것도 너무나 즐겁네요 :)
@@jmk3449 아마 엔프제 생산공장이 있다면 마지막 공정에는 꼭 이 단계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같이 성장하기 /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다들 하는 말이 다 똑같아요 ㅎㅎ 저도 그런 느낌으로 다가오려나요?
기대를 하면 실망은 필연이고, 실망이 이어지면 그 관계는 끝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정한 관계는 기대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려는 편이에요. 그 과정에서 상대가 가능한 편안하고 자연스럽길 바랍니다. 벽을 치기 보다는 가만히 냅두고 관찰하죠. 나도 결점있는 뾰족한 사람인데 내가 뭐라고 타인에게 벽을 칠 자격이 있나. 그런 생각에 저는 이 방식을 채택해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과 반. 그리고 그 둘을 주체적으로 조화시켜 만든 합. 이 3가지 정/반/합의 변증법적 과정이 축적될 때 비로소 발전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인간이든. 문명이든. 그 무엇이든.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NFJ 성향의 분들은 이게 알게모르게 몸에 배여있더라고요.
영상 올려주시는 것. 장문의 댓글 달아주시는 것만 봐도 이미 충분히 좋은 사람이시고 앞으로도 그러실 겁니다. 너무 자책하거나 무리하지 마시고, 선을 향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의 역경만큼 나의 모순도 끌어안는 멋진 인간이라면 더더욱 좋겠죠. 앞으로도 영상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30대 엔프제입니다.
다른 엔프제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나이를 먹을수록 벽이 두터워지고 더 많아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하고 되돌아보니 상처 때문인거 같습니다.
흔히 다른 성격분들이 오해하시는게 엔프제가 착하다인거 같습니다만... 전 아니라고 봅니다. 전 개인과 단체를 놓고 봤을 때 단체가 더 긍정적으로 재밌게 흘러가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단체를 이루는 개개인을 돌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거구요. 만약 단체가 다같이 웃고 있는데 누가 씁쓸한 웃음을 짓고 있다면 다가가서 걱정하고 물어보겠죠.
이게 타인에게는 어쩌면 착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고 가까워졌다고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단체의 분위기를 해치는 요구를 하거나 제가 생각하는 이 공동체의 이상이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요구를 한다면 좋게 이야기하겠지만 거절하겠죠. 이건 저 스스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힘들고 귀찮더라도 이건 공동체에 도움이 안된다고 느끼면 나도 개인이기에 제 의견과 감정을 묵살합니다.
여튼 그런데 여기서 종종 오해가 발생하더라구요. 타인은 제가 착한척한다고 소문을 내더라구요. 만약 제가 그 공동체의 리더라면 이 공동체는 무너지더라구요.
이런 숯한 실패와 상처를 겪다보니 타인에 대한 분류와 벽이 자연스레 생기더라구요. 그렇다고 그 사람을 못되게 대하거나 그렇지는 않죠. 제가 생각하는 예의에 부합하게 대할 뿐. 만약 더 다가가면 또 그런일이 발생할 수 있는 부류라 판단하는거죠. 물론 아닐 수도 있죠. 그럼 분류가 바뀌는 거고.
결국 최종 목표는 다같이 즐겁게 목표를 향해 한발씩 나아가자. 그렇기에 개개인이 힘들면 부축해줘야지이지. 아쉽지만 각 개인이 최우선이 아닌겁니다...
그렇기에 어찌보면 각개인의 희생을 강요할 수도 있겠죠. 최대한 조율하고 얘기하고 이해해주길 바라긴 하지만...
그래도 타 성격분들이 아셔야 할 것은 엔프제 본인 스스로가 가장 홀대받고 희생당합니다. 모두의 행복을 조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뭔지 아시나요? 서로가 납득하는 만큼 양보하자? 납득량은 정해져 있습니다. 나머지 불편은 전부 엔프제 본인이 감수하고요. 이게 또 착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겠네요.
그렇기에 벽과 분류는 공동체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 또 과한 에너지를 쓰면서 희생하는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나를 위한 에너지) 만드는 겁니다.
정말로 찐친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내가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편히 얘기하고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대상. 그 외엔 전부 에너지를 사용해야하는 일종의 일. 그렇기에 친구이지만 친구라 할 수 없게 되는거죠.
근데 그걸 상대가 상처 받을까봐 말하지 않을 뿐이고. 그걸 상대가 넘어서려한다면 철벽이 되겠네요. 하지만 저도 인간이라 제가 캐치하지 못한 모습을 상대가 가지고 있다면 단계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벽을 허물 수 있는 멧돼지라는게 오히려 제겐 뭔가 내가 너를 판단할 수 있는 예상외의 모습과 근거를 자신있게 보여줘의 느낌인거죠. 제겐 막 벽을 맘대로 부수고 들어와의 느낌은 아니네요.
말이 길었네요. 아무래도 생각하는 방식을 적어야하다보니 조금 두서 없이 얘기했나 싶기도 하고. 이게 enfj랑 가까워질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사실 이건 비밀인데. 엔프제들끼리 서로 고충을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는데 안친해요.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고 엄연히 각자의 분류가 있어서ㅎㅎ 엔프제들끼리도 서로 생각하는 우리의 범위가 달라서ㅋㅋㅋ
다만 한가지 단언할 수 있는건... 우리를 벗어난 대상에겐 한없이 잔인해집니다😂
10:01
7번 폴더에 들어가면 엔프제는 바로 직진인거죠?ㅋㅋㅋ 엔프제는 처음인데 썸타는중에 너무 직진이라...사랑한다고 얘기하는거 진심일까요?ㅠㅠ
답글1이라거 나오는데 왜 안보이죠.....?ㅠㅠ
2주나 지나서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검사만 하면 지표 4개 모두 8:2 or 9:1로 나오는 진성 ENFJ 남자로 말씀드립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직진이라고 느낄 정도라면 상대 ENFJ 입장에선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님이 마음에 들기만 하면 된다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지나가던 enfj인데용..
엔프제가 사랑한다고 말하는건 진심이에요! 절대 쉽게 상대에게 말하지않고, 본인이 한말에도 온갖 의미부여 다하고 엄청 신중하게 고민하고 말할걸거에요
음 엔프제인데요...쉽게 그렇게 직진 안하는데....많이 만나보고 천천히 마음의 문을 열 준비만 하다가 상대방도 어느정도 마음이 있을때 그때 고백하고 직진 하는데...쉽게 직진해서 상대방이 부담 느낄까봐 배려하고 그거도 조심하는게 일반적인 엔프제인데..이상 하군요. ㅎㅎ
10:10 이 친구는 이성인가요? 동성친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