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7포커 [스냅콜을 하지마라] 20억출 505억마무리

[@아기늑대아우사랑]

한국은 마인드스포츠의 강국입니다 ❤
그리고 포커 역시 한국인들이 충분히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고
국제 포커시장에서는 성적이 많이 나쁜 편이고
피쉬인증방법에는 한국인임을 인증하는 방법도 있다는 우스갯소리마저 있을 정도입니다 😭
저는 한국인들의 포커실력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실력적으로 국제포커시장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보는데요 ❤
대부분의 한국안들에게 고질병이 있습니다.
성격이 지나치게 급하다는 것이고
'8282' 문화가 대중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느림의 미학을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상대방에게 큰 사이즈로 베팅이 나왔다면
상대방이 블러핑을 시도하지 않는 이상
자신이 있다는 뜻일 겁니다.
그 말은 당신이 상대방의 예상범위 안에 있는 핸드를 들고서는
거의 진다는 의미이죠.
그런 베팅에 콜을 하려면 당신이 엄청나게 좋은 핸드를 들고 있지 않는 한
고민을 해야 되는 것이고
고민 하는 데에 시간쓰는 것을 부끄러워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스냅콜을 한다는 것은 상대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죠.
포커는 베팅으로 대화하는 곳입니다.
불리한 상황에서 스냅콜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의사소통을 잘 하려면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본인의 의사표현을 잘 해야 됩니다.
그리고 포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의 의사표현(베팅, 레이즈, 콜, 첵) 을 존중하고
그 상황에 대해 최선을 다해 생각해야 됩니다 ❤
00:10 제가 6구에 베팅을 했고 1시 상대방이 콜을 했는데요.
콜을 하는 것은 매우 나쁜 플레이라고 봅니다.
상대방은 죽거나 레이즈해야 되는 상황이죠.
콜을 하는 모습만 보고
상대를 마주한지 10초만에 피쉬라고 확신할수 있었죠
일단 상대방은 6구에 9투페어 인데요.
히든에서 발전가능성은 거의 없죠.
그렇다면 9투페어어로 승부하느냐 마느냐의 판단을 해야 되는데
6구에 콜을 한다면
상대가 9투페어를 이기면 히든에도 베팅이 나올 것이고
9투페어에게 지면 베팅을 안하겠죠.
그런데 그 동안 들어간 돈에 비해 히든 베팅의 금액이 너무 작아서
9투페어는 히든콜을 해야만 되는 상황이죠.
즉
9투페어로 진다면 어짜피 히든베팅금액을 잃을 수밖에 없는데요.
9투페어로 이긴다면 히든베팅금액을 얻을 수가 없죠
그래서 9투페어로 6구와 히든에 꺾을 생각이 없다면
레이즈를 해야 9투페어로 이겼을때 히든베팅금액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죠.
이것은 상대방의 포커실력에도 문제가 있지만
생각없이 8282 선택하는 안 좋은 습관이 배여 있는 것이 더 크다고 봅니다.
저런 식으로 카드를 친다면 결코 수입을 낼 수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길 때 적게 먹고, 질때는 잃을만큼 잃는 전형적인 플레이죠)
항상 생각하고 최선의 판단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포커에서 이길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