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앓느니 죽는다'고, 저도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산지 오래되었는데요. 모두들 효녀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선 효도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제 죄책감에서 자유롭고 싶어 차라리 함께 하는 거예요. 즉, 어머니를 위한다기 보다 제 죄책감을 이길 자신이 없어 선택한 거죠. 결국 저를 위해서입니다
본인도 어치피 돌아가시고 본인 자식들조차 본인을 모시지 않을 겁니다. 모두가 같은 처지니 딱히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식에게 짐이 되어 앞길을 망치고 싶은 부모는 아주 극히 드물겁니다. 현실적인 처지를 떠나 속으로는 부모조차 그러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이겠지요.
자기것을 다포기하고 한 생명을 위해 희생하여 돌본다. 이 말 좋아보이는데 그렇게 자기 인생을 사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고 상대방을 미워할수가 있더라구요 너때문에 내가 희생한다,힘들다 이런식으로.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살다가 한번 이감정 느껴보시면 얼마나 슬퍼지고 자괴감이 드는지 자기를 돌아보기 딱 좋은 방법입니다. 별로 경험하지 않아야 할 경험이기도 하고. 스님 말씀에 저또한 저를 다시한번 돌아보게됩니다. 감사합니다
큰 용기를 낸 손녀분에게 스님의 말씀에 감히 몇가지를 덧붙이겠습니다. 연세가 드신 어르신이 서서히 걷지 못하게 되는 것은 병원에 있기 때문이라기보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행로 중 하나일 뿐입니다. 특히 한국의 어르신은 편찮으시면 걷기 싫어하시고, 가만히 누워있으려고 합니다. 과학적으로는 나이를 먹으면 근육을 쉽게 상실하는 반면 다시 근육을 만들기는 아주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몸이 나아지면 다시 움직여야지 했던 마음과 달리 몸이 나아지고보면 제대로 못 걷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냥 당연한 인과응보를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탓을 히고 괴로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 모시는 것이 가슴아프면 가슴이 덜 아프도록 하면 됩니다. 어르신들이 처음에는 병원이라는 환경을 낯설어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좋아하시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자기 삶에 쫓겨 얼굴도 보기 힘든 가족들 사이에 외로워하다가 어느순간 많이 친해진 친구와 직원들이 나의 인생을 다시 풍부하게 해주는 순간부터입니다. 가족의 방문은 식후 먹는 아이스크림같은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어르신이 병원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드리고, 이런 달콤한 후식같은 방문을 자주 하십시오. 어차피 댁에 계셔도 항상 같이 있기 힘듭니다. 힘든 일은 병원에 맡기고, 나는 사탕 같은 존재가 되면 됩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울고 괴로워하는 것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새로운 조건에서 가장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입니다
착한 사람, 훌륭한 사람.. 등 좋은 소리 듣는 것에 양심이 울렁거리는 소설과 영화를 보며 삶을 다독여 온 시대가 있었으니까요 그런 칭찬이라도 들어야 삶이 덜 허기진 것 같았으니까요 그런 무리수에서 헤어 나오라는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스스로에게 당당하기가 쉬우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몇 겁을 더 벗겨내야 온전한 나를 만날 수 있을까요.. 오늘도 감사한 말씀 고맙습니다
요양병원 실습해봤는데 어르신들 왜 가기 싫어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아마 대부분 병원에서 조선족 간병인쓸텐데 밥 오면 그냥 국에다 다 말아서 억지로 먹이고 위생관념도 없고.. 그러다가 같은 방 다른 어르신 돌아가시면 우울해지고.. 거의 다 같이 모여서 죽을날만 기다리는 사람들 같아서 좀 그렇더라고요.. 그 분들은 젊었을때 내가 말년에 그런곳에서 죽음을 기다리고있을줄 생각이나 하셨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먹고 거동힘들어지면 그냥 안락사 하고싶습니다. 미래에는 꼭 자의적으로 안락사가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아이고 이런 마음 고운 손녀가 또 있을까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요. 저도 남편 간병 안할 수도 없고 하니까 힘들고 하네요. 하기싫으면 안하면 된다는 게 늘 하시는 스님 말씀이지만 이 세상에선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이왕 할바엔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고 다짐하는 하루하루네요. 스님말씀 듣고 마음의 짐 내려놓길 바랍니다.
질문자님 면회를 자주 가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그렇게 했거든요. 저는 요양원 근처로 이사 가서 출근하기 전에 들러서 20분 정도 같이 시간 보내고 출근하곤 했어요. 근데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한 건 아니고, 보고 싶어서 그랬어요. 곧 돌아가신다고 생각하니 하루라도 못 보는 게 싫더라구요.
저도 지금 6년째 모친을 모시는대 연세가 96세 인대 밥 세끼 차리느라 꼼짝도 못합니다 아이들이 저 생일이라 저녁 먹으러 나가자 해도 모친 혼자 두고 가는것도 맘이 아파 집에서 해신탕 끓여 고생하는 아들 며늘 사위 딸 손자 손녀 몸보신 시켜주고 돌아보니 해줄수 있는것도 행복이더러구요 그래도 점심 드리고 오후엔 안양천 한바퀴 돌고 올수 있어 좋아요 벗어날수 없으니 부딪혀 즐깁니다
폭력가정 생존자입니다.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무남독녀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치매에 걸리셔서 보호해야했고 직장도 그만두고 두 분 모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을 했습니다. 작년에 부모님이 3개월 차이로 돌아가셨고 잘 보내드렸습니다. 저는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무너졌습니다. 제게 남은건 병든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이겨내야하는데 자꾸 무너져요..이겨내야 내가 사는걸 아는데도요..
스님말씀처럼 말로만, 마음으로만 그러는건 정말 어리석은짓입니다. 집에서 도저히 모시는게 어려운거라면 시간만들어서라도 계속 찾아뵙고 같이 있어드리고 얘기나누고 그런식으로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해서 할머니를 위해 할수있는걸하세요.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소용없습니다. 후회를 남기지 않길 바래요.
할머니는 날 포기하지 않으셨을텐데..... 어디서 감히!!! 할머니 내리사랑과 본인을 비교 합니까?? 본인 생존 살려는건! 내 삶 살려는건 당연한 합니다. 손녀가 젊은 사연자분 성장해서 이 사회에서 살라고~ 할머님이 희생하시면서 키우신 겁니다. 사연자분 행복하게 살라고 할머니가 다 키워 놨더니 이제와서 사연자분이 할머니가 되려하시네~~~ 그 에너지를 본인 후손있으면 거기다 쓰세요~ 자신을 너무 높게 세우셨네요~
자신이 성인군자인듯 착한병에 걸렸다잖아요 저 손녀는 착한게 아니라는 스님 말씀 못 들으셨나요..? 그러니 니 주제를 알고 그저 그런 인간인데 주제에 자신이 뭐 대단하다고 모시지도 못하면서 그저 생각만 하니 너 자신을 알라 그냥 네 인생이나 똑바로 살아라 하는 스님의 뼈 있는 말씀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영상속에 나오는 사례중 극소수의 손자 병간호 사례 당사자입니다. 후회하지 않을거 같으면 하고, 하고 난뒤 후회하지 않으면 됩니다. 문득 그렇게 오래 한 세월이 내가 일을 하거나 사회 활동을 했다면? 이러는 가정을 3번정도는 했던거 같은데 그때마다 이런 생각하면 내가 봐주는 조모의 은에는 모자라다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그 비슷한 내용을 스님 영상들을 봐 오면서 그런 이치라는걸 알았기에 이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조모가 나쁜 사람이 되어버리니까요. 영상속 질문자는 데려와서 고생인 것도 내가 불편해서. 병원에 간 할머니를 생각하니 내 마음이 불편해서. 다 자기를 향한 이야기입니다. 그 이치를 아셨음 좋겠고, 그게 괴롭지 않으려면 그냥 기꺼이 하면 되고, 그게 괴롭다라면 인륜이 허락하는 범위안에서 방법을 하면 됩니다. 받은만큼 돌려주고 싶다라는 그 마음은 좋은 마음입니다. 스님의 인류의 이치라는 대명제 진행아래 그 선택에 대해서는 잘잘못을 가리지않고 선택은 본인 몫이라는 이야기를 잘 풀어주신거 같습니다.
성인군자같은 착각 이라고... 감정낭비라고.. 어리석다고.. ㅠㅠ 좀 속상한 결론이네요.. 그 생각은 들어요. 질문자님이 할머니에 대한 애착이 이렇게 끈끈해진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질문자님.. 스님 말씀처럼 자신을 할머니보다 우선에 두는 게 맞는 거예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세상에....젊은 처자가 ..아직 순수해서 그러네요. 늙어서 아프고 병원 가고 외로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예요. 할머니의 인생과 자기 인생을 분리하세요
할머니를 직접 모시지는 못하니, 일 열심히하시고, 자주 찾아뵙는 방법으로 해보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사실 그정도 하는 손녀도 거의 없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만드로도 훌륭한 손녀입니다.
마음이 참 이쁜 손녀네요. 할머니를 생각하고 고민하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다하셨어요. 할머니도 손녀가 힘든것은 싫어하실테니 어떤 결정을 하셔도 최선입니다.
할머니는 병원에 맡기시고 본인생활을 잘하면서 찿아 뵙는다면 할머니는 더 좋아 하실겁니다 부모는 자식이 행복할때 같이 행복해 지거든요.. 스님 존경힙니다
'앓느니 죽는다'고, 저도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산지 오래되었는데요. 모두들 효녀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선 효도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제 죄책감에서 자유롭고 싶어 차라리 함께 하는 거예요. 즉, 어머니를 위한다기 보다 제 죄책감을 이길 자신이 없어 선택한 거죠. 결국 저를 위해서입니다
본인도 어치피 돌아가시고 본인 자식들조차 본인을 모시지 않을 겁니다. 모두가 같은 처지니 딱히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식에게 짐이 되어 앞길을 망치고 싶은 부모는 아주 극히 드물겁니다. 현실적인 처지를 떠나 속으로는 부모조차 그러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이겠지요.
부모라고 다 그런건 아니예요
법륜스님도 자신을 위해 세계의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원하고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수처작주의 마음으로 힘내시기 바랍니다.
모든 신들의 축복이 당신에게 함께하기를
자기것을 다포기하고 한 생명을 위해 희생하여 돌본다. 이 말 좋아보이는데 그렇게 자기 인생을 사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고 상대방을 미워할수가 있더라구요 너때문에 내가 희생한다,힘들다 이런식으로.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살다가 한번 이감정 느껴보시면 얼마나 슬퍼지고 자괴감이 드는지 자기를 돌아보기 딱 좋은 방법입니다. 별로 경험하지 않아야 할 경험이기도 하고.
스님 말씀에 저또한 저를 다시한번 돌아보게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명확한 답변은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최고의 답변입니다~♡!!♡♡♡♡☆^^
큰 용기를 낸 손녀분에게 스님의 말씀에 감히 몇가지를 덧붙이겠습니다.
연세가 드신 어르신이 서서히 걷지 못하게 되는 것은 병원에 있기 때문이라기보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행로 중 하나일 뿐입니다. 특히 한국의 어르신은 편찮으시면 걷기 싫어하시고, 가만히 누워있으려고 합니다. 과학적으로는 나이를 먹으면 근육을 쉽게 상실하는 반면 다시 근육을 만들기는 아주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몸이 나아지면 다시 움직여야지 했던 마음과 달리 몸이 나아지고보면 제대로 못 걷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냥 당연한 인과응보를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탓을 히고 괴로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 모시는 것이 가슴아프면 가슴이 덜 아프도록 하면 됩니다. 어르신들이 처음에는 병원이라는 환경을 낯설어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좋아하시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자기 삶에 쫓겨 얼굴도 보기 힘든 가족들 사이에 외로워하다가 어느순간 많이 친해진 친구와 직원들이 나의 인생을 다시 풍부하게 해주는 순간부터입니다. 가족의 방문은 식후 먹는 아이스크림같은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어르신이 병원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드리고, 이런 달콤한 후식같은 방문을 자주 하십시오. 어차피 댁에 계셔도 항상 같이 있기 힘듭니다. 힘든 일은 병원에 맡기고, 나는 사탕 같은 존재가 되면 됩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울고 괴로워하는 것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새로운 조건에서 가장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입니다
지혜로운 답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말 현답이네요. 도움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말 지혜롭고 현명한 댓글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예쁜 마음이에요.
병원에 자주 면회가셔서 할머니와 시간보내 드리세요.
그것만으로도 크게 도움이 되실거에요
제 힘든 생애중에 스님이 계셔서 사는힘을얻어가서 감사드립니다,
자식이 부모를 위해 본인의 생명을 포기하는 것은 유전자적으로 맞지 않다. 너무나 명확하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내리사랑이라는 단어는 그냥 생긴게 아니에요!!
5:04 5:49 9:09 10:00 14:00
부모와 자식을 같이 비교하면 안된다
엄마가 나를 포기하지않듯이
나도 엄마를 포기하지않겠다 생각은...
자식과 부모는 처지가 같지않다.
같이보면 안된다
내리 사랑을 해야한다.
스님. 감사드립니다.
할머니를 돌보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씀을 듣고 싶은거 같네요...
이런 고통도 다 욕심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스님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통 손녀라년 모시는 거 자체를 생각하지도 않을 거 같아여.
법륜스님의 좋은말씀 인생살이 유익합니가 스님 항시 건강하십시요 스님의좋은말씀 유익은혜감사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스님😀
착한 사람, 훌륭한 사람.. 등 좋은 소리 듣는 것에 양심이 울렁거리는 소설과 영화를 보며 삶을 다독여 온 시대가 있었으니까요 그런 칭찬이라도 들어야 삶이 덜 허기진 것 같았으니까요
그런 무리수에서 헤어 나오라는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스스로에게 당당하기가 쉬우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몇 겁을 더 벗겨내야 온전한 나를 만날 수 있을까요..
오늘도 감사한 말씀 고맙습니다
스님께서 냉철하게 말씀하시지만 결과적으로는 질문자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약한태도에서 벗어나게 끔 도와주신 것 같아요. 질문자도 잘 이해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엄마를 잘 모시지 못해서 돌아 가셨다는 죄책감이 많았는데 다소나마 스님 말씀 듣고 위안이 되었습니다. 가끔 살아가는일이 제 부족함으로 무겁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스님의 설법이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할머니께서 돌아가신지 33년이 지났지만, 마지막에 성심껏 모시지 못한게,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 스님의 설법으로 조금 가벼워진 기분이 듭니다.
네 스님 깊은 뜻이 있으신 해법이시네요~^^그리고 고민하는 손녀 질문자님 따뜻한마음 느낄수 있어서 좋네요😊
아이쿠
손녀마음이 참 가상하네요
할머니와의사랑이 감격
스님 지혜 매번 감동👍
스님 이시대의 우리들의 스승이십니다
늘건강하십시오
오늘질문 답변도 내 삶의 가르침으로 새깁니다
요양병원 실습해봤는데 어르신들 왜 가기 싫어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아마 대부분 병원에서 조선족 간병인쓸텐데 밥 오면 그냥 국에다 다 말아서 억지로 먹이고 위생관념도 없고.. 그러다가 같은 방 다른 어르신 돌아가시면 우울해지고.. 거의 다 같이 모여서 죽을날만 기다리는 사람들 같아서 좀 그렇더라고요.. 그 분들은 젊었을때 내가 말년에 그런곳에서 죽음을 기다리고있을줄 생각이나 하셨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먹고 거동힘들어지면 그냥 안락사 하고싶습니다. 미래에는 꼭 자의적으로 안락사가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그러랄이곧옵니다..
그런 환경이라도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지 왜 꼭 죽을 날을 기다린다고 생각을 하는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거 같습니다
저도요. 존엄사 하고십습니다
ㅋ1
그냥알약한알머고죽는다면 지기스스로 즉는다먼 좋겠어요
스님 머리 아픕니다
난처한 질문 골치 아프네요
감사드립니다
아이고 이런 마음 고운 손녀가 또 있을까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요. 저도 남편 간병 안할 수도 없고 하니까 힘들고 하네요. 하기싫으면 안하면 된다는 게 늘 하시는 스님 말씀이지만 이 세상에선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일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이왕 할바엔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고 다짐하는 하루하루네요. 스님말씀 듣고 마음의 짐 내려놓길 바랍니다.
마음고운손녀 배웁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때문에 마음이 많이 안좋았는데 말씀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질문자님 면회를 자주 가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그렇게 했거든요. 저는 요양원 근처로 이사 가서 출근하기 전에 들러서 20분 정도 같이 시간 보내고 출근하곤 했어요. 근데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한 건 아니고, 보고 싶어서 그랬어요. 곧 돌아가신다고 생각하니 하루라도 못 보는 게 싫더라구요.
그러네요
착한손녀입니다
할머니가 자꾸 집에 가고 싶다고 하면 괴로울 수 밖에요 ㅜㅜ
@@휘바시바-x6e면회도 예약해야하고 코로나이후 병실도 못들어가고 면회실에서 만나요 ㅠ
현실적으로는 못하면서 생각만 해서 누구에게도 도움 안되는 감정 낭비, 어리석다는 말씀이 뼈아픕니다. 감사합니다()
힘든걸 알면서 할머니께서 마음 편하게 계실까요? 마음 편한 곳에서 지내시는 게 가장 좋아요
또 병원에 계시는 게 할머니께는 더 좋습니다 자주 찾아뵙고 신경 써 주는 것도 도리를 다 하는 겁니다
+하루에 몇 번씩 부족한 삶의 의미를 깨닫고 갑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지내겠습니다
저도 지금 6년째 모친을 모시는대 연세가 96세 인대 밥 세끼 차리느라 꼼짝도 못합니다 아이들이 저 생일이라 저녁 먹으러 나가자 해도 모친 혼자 두고 가는것도 맘이 아파 집에서 해신탕 끓여 고생하는 아들 며늘 사위 딸 손자 손녀 몸보신 시켜주고 돌아보니 해줄수 있는것도 행복이더러구요 그래도 점심 드리고 오후엔 안양천 한바퀴 돌고 올수 있어 좋아요 벗어날수 없으니 부딪혀 즐깁니다
헐 최소 60대후반에서 70대 이실거 같은데
대단하세요.
맘먹기 달렸다지만 쉽지 않지요.
정말 정말.. 수고많으십니다..존경합니다..그 사랑의마음..이리 알려주셔서 감사해요..부디 힘내세요..
나이90넘으면 자식도 노인 되는데 이걸 노부모가 인식하셔야하는데.
참....
깊은통찰력으로지혜을깨우쳐주시는스님고맙습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 봉사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스님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자식도 아니고 손녀가..감동입니다. 그 마음 이해할것 같아요. 정답은 없는것 같네요.
할머니는 병원에 맡겨 놓으시고, 질문자는 질문자 인생에만 집중하고 살면 됩니다.
ㅋㅋㅋ
할머니와 손녀.. 처지가 다르다..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라는 걸 스님 덕분에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저도 10년전에 나중에 할머니를 내가 모시고 싶어서 노인복지사를 선택했습니다. 더 자주 보고 돌보게 되었습니다.이것도 방법입니다.
폭력가정 생존자입니다.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무남독녀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치매에 걸리셔서 보호해야했고 직장도 그만두고 두 분 모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을 했습니다. 작년에 부모님이 3개월 차이로 돌아가셨고 잘 보내드렸습니다. 저는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무너졌습니다. 제게 남은건 병든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이겨내야하는데 자꾸 무너져요..이겨내야 내가 사는걸 아는데도요..
아이고 고생 많으셨어요. 안타까워요. 힘내세요..
@@안인숙-t1u 응원해주 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세요
정말 어려운일인데 ...그것도 폭력가정....
부디 잘 추스르시길 바랄께요
얼굴보니 야무지고 뭐든지 잘 하실거 같아요
사회복지사 직업하면 잘 하실거 같아요
아자아자!🎉🎉🎉
@@alstjdtk86 아자아자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세😊😊
스님께서 질문자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려는 큰뜻이 보입니다... 🙏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스님!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드림니다.
저도 시어머님을 요양원에보내고 마음이 많이 불편했는데 스님말씀듣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못 알고있군요,!
스님 맞습니다. 다만 조계종이 아닐뿐 입니다. 그리고 법륜스님이 전체 조계종이 해야 할일을 하고 있으니 더 훌 륭 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사이다-f9g계를받고안받고 를 떠나 본인은 법륜스님만큼 하시나요?자존감 찾어시길
승적있어도 부패한 스님 많지요. 그런 스님들이 문젭니다
@@사이다-f9g 법륜스님 조계종 맞습니다. 저는 예전에 법륜스님의 정토회 불교대학 수료후 수계를 받았기 때문에 잘 알 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니어서 알려드리고 싶네요
@@사이다-f9g 근데 여기서 뭐하슈? 존나 할일 없나봐요
감사합니다🙏🙏🙏💞💖💖
내리사랑과 치사랑은 다릅니다
병원에 모셔놓고
최선을 다해서
형편 따라 돌보세요
그렇게 해도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돌아가시는 날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돌보시면되어요
질문자님이 너무 착해서 그래요
병원에 모셔도 괜찮아요
잘못아니예요
마음아파도
그냥 받아들이세요
11:45 착각병과 어리석음
12:55 기른자가 어미다
제 깜냥을 알고 수용하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저희 엄마께서도 요양병원에 계셔서 늘 마음이 무겁고 죄책감에 힘들었는데 저에게도 필요한 말씀이시네요… 늘 깊은 깨우침을 주시는 스님 말씀 감사합니다….()
병원에 계시는 어머니는 신경쓰지 마시고, 자식과 신랑에게만 집중하고 사시면 되요.
@@you-tf1cg 위로 감사합니다…고민하고 걱정해봤자 달라질건 없더라구요..
@@you-tf1cg¹😂😂😂😂😂😂😂😂😂
@@you-tf1cg ㅋㅋㅋ
할머니 평안하시길요
스님 항상 좋은말씀 잘 듣고 있습니다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좋은 말씀 강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손녀분 이쁜 맘에 대견스럽네요 하지만 이젠 요양원에 모시는게 최선인것 같아요
제가 할머니라면 요양원에 있는걸 선택할것에요 자주 찾아뵙는게 최선입니다
손녀분 인생 즐겁게 사는게 할머니가 바라는걸꺼에요
손녀분 맘편히 요양원에 모시세요
저희 이모는7명 자식이 있었으나 결국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어요
나쁘다고 말하는 사람 거의 없었어요
좋은 말씀 고맙고 감사합니다
뒷부분 말씀에서 박수가 절로 나오네요
직접 모시는 것도 어렵고 요양원, 요양병원 모셔도 마음이 힘들고 그 심정압니다. 저도 친정엄마 치매로 그렇습니다.
둘 다한테 도움이 안된다는말씀..정확한 말씀인거같아요.
옳은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네요 스님 ㅜㅜ 슬픕니다
착각에서 나오겠습니다
저는 또 저의 삶을 살아가고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본인 못하는건
못하는거고...젊은인생에 본인에게 충실하고 할머니 살아계실때 더 자주 찾아 뵙고 잘해드리세요.
가능한 가운데 실천하는것...저도 그럴께요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얘기 같네요.ㅠ 감사합니다. 영상 자주 보겠습니다.
잘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위로 받고 갑니당~
감사합니당~♡
맞습니다 스님 말이 맞아요 옳소!!!!!!
자식은 부모를 외면하는데 친손녀는 저리도 할머니를 걱정하고 사랑하는군요..
참 이뿐 맘씨 손녀네요. 저도 부모님이 그리 되신다면 질문하신 분과 같은 고뇌를 할거같네요.
절은 시간을 지키고 생활하세요
예쁜 맘 감사하네요 ~
그래요
주어진 인생삶 인정하세요
요
깨달은 분은 다르네요.🎉🎉🎉
항상감사합니다🙏💐
항상 지혜롭게 어리석지 않게 괴롭지 않게 살아가도록 혜안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스님 ㅎㅎ
이래서 부모가 걱정하고 해야할일을 자식한테 떠넘기는거 같아 이혼도 어려운거에요
부모가 해야 할 일을 할머니가 하시고 손주가 하고 있네요 죄책감은 부모가 가져야죠 손주가 아니라
스님말씀처럼 말로만, 마음으로만 그러는건 정말 어리석은짓입니다. 집에서 도저히 모시는게 어려운거라면 시간만들어서라도 계속 찾아뵙고 같이 있어드리고 얘기나누고 그런식으로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해서 할머니를 위해 할수있는걸하세요.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소용없습니다. 후회를 남기지 않길 바래요.
명쾌한 말씀 감사합니다❤
즉문즉설 🇰🇷❤️🇺🇸
엄지척 법륜스님 👍
오늘도 즉석 바이타민
감사하지 말입니다
영상 감사감사 🙏
저도 친구같은 외할머님이 외국나가있을때 홀로사시다 돌아가셨어요
귀국해서 모시고살려고 정리하는 도중 돌아가셔서 죄책감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그리운 할머니 죄송해요
스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손녀분이 효녀시네요ㆍ
감사합니다.
할머니는 요양병원에 모시고 일하면서 늘 감사한 기도를 하세요 ㆍ걱정으로 다 채워지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착한 마음을 가지셨네요. 할머니는 그 마음을 알기때문에 좋으셨을거예요
면회 자주 가시는 것이 최선인 것 같아요.
우문현답이다 스님 감사합니다 😊😊
'우문'까지는 아닌 듯합니다. 그래도 질문자가 참 착하네요
우문 아니죠..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없으면 할수없는 질문인데 그게 어떻게 우문이에요…ㅠㅠ
충분히 강조하시려는 뜻도 알겠고 나쁜뜻이 없다는 것도 알겠습니다만. 우문은 아닌듯 하네요. 질문자의 깊은 사랑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스님도 그걸 느끼셨는지 안타깝게 답해주시는듯 합니다. 질문자가 정말 착하네요...
답이없어요 모시고 살아도시간이 지나면불효해요차라리 요양원으로 모시는게 최선인같아요
거룩하신..부처님..법륜큰스님..
할수있을만큼만하면되지요~요양병원에모셔서,자주찾아가시는게좋을듯합니다
할머니가 손녀에게 뭘 특별히 기대하시는 게 있을까요.. 그냥 본인 인생 잘 사시면 그게 다 입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할머니는 날 포기하지 않으셨을텐데.....
어디서 감히!!! 할머니 내리사랑과 본인을 비교 합니까??
본인 생존 살려는건! 내 삶 살려는건 당연한 합니다. 손녀가 젊은 사연자분 성장해서 이 사회에서 살라고~ 할머님이 희생하시면서 키우신 겁니다. 사연자분 행복하게 살라고 할머니가 다 키워 놨더니 이제와서 사연자분이 할머니가 되려하시네~~~ 그 에너지를 본인 후손있으면 거기다 쓰세요~ 자신을 너무 높게 세우셨네요~
치매 부모님 모시는 보호자의 공통된 고민 같아요.
참 어린손녀가 넘넘 착하네요ㆍ 👍 👍 👍 심성도 착하네요ㆍ어른들이 배워야겠네 ❤ ❤ ❤
자신이 성인군자인듯 착한병에 걸렸다잖아요 저 손녀는 착한게 아니라는 스님 말씀 못 들으셨나요..? 그러니 니
주제를 알고 그저 그런 인간인데 주제에
자신이 뭐 대단하다고 모시지도 못하면서 그저 생각만 하니 너 자신을 알라 그냥 네 인생이나 똑바로 살아라 하는 스님의 뼈 있는 말씀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아프신분을 돌보다는건 힘든일입니다.병원에서 생활하시는게 할머니께서도 잘 지내실꺼예요
자주 찿아가보세요
부모보다 자식이 낫네요ㅠ
부모는 죽기직전까지 건강해야된다 자식한테 저리짐되니.버렸다고생각을하시는듯 모시고오면 힘들어서싫고.돈많은 자식이 불효한다는게 맞는듯 돈없음 요양원에 안갈텐데.긍정적으로생각해야지 아돈이있으니 요양원에 갈수있지
영상속에 나오는 사례중 극소수의 손자 병간호 사례 당사자입니다. 후회하지 않을거 같으면 하고, 하고 난뒤 후회하지 않으면 됩니다.
문득 그렇게 오래 한 세월이 내가 일을 하거나 사회 활동을 했다면? 이러는 가정을 3번정도는 했던거 같은데 그때마다 이런 생각하면 내가 봐주는 조모의 은에는 모자라다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그 비슷한 내용을 스님 영상들을 봐 오면서 그런 이치라는걸 알았기에 이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조모가 나쁜 사람이 되어버리니까요.
영상속 질문자는 데려와서 고생인 것도 내가 불편해서. 병원에 간 할머니를 생각하니 내 마음이 불편해서. 다 자기를 향한 이야기입니다.
그 이치를 아셨음 좋겠고, 그게 괴롭지 않으려면 그냥 기꺼이 하면 되고, 그게 괴롭다라면 인륜이 허락하는 범위안에서 방법을 하면 됩니다.
받은만큼 돌려주고 싶다라는 그 마음은 좋은 마음입니다.
스님의 인류의 이치라는 대명제 진행아래 그 선택에 대해서는 잘잘못을 가리지않고 선택은 본인 몫이라는 이야기를 잘 풀어주신거 같습니다.
법륜스님 늘 건강하세요❤
스님 감사합니다
저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엄마를 치매때문에 요양원 계시는데
거기계셔도 죄송해서 가끔 집으로
모시고와서 또 해드리면 몇시간도
케어를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든질문자분 행복하세요
스님 말씀 다맞지만 인간은 감정에 동물이니 할머니가 걸리는건 사실이죠 내생활 잘하고 요양원 모셔도 인간에 감정이 쉬운건 아니죠
유익합니다 오타정정
성인군자같은 착각 이라고... 감정낭비라고.. 어리석다고.. ㅠㅠ 좀 속상한 결론이네요.. 그 생각은 들어요. 질문자님이 할머니에 대한 애착이 이렇게 끈끈해진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질문자님.. 스님 말씀처럼 자신을 할머니보다 우선에 두는 게 맞는 거예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세상에....젊은 처자가 ..아직 순수해서 그러네요. 늙어서 아프고 병원 가고 외로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예요. 할머니의 인생과 자기 인생을 분리하세요
그냥 요양원에 모셔요
월 1회 병문안 가면됩니다
죄책감 갖지마세요
저 사연자님은 젊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여전히 유교 잔재가 남아 있어 그 영향을 받은 듯 합니다. 스님과 대화 중에도 여전히 그 관계를 이해 못하는 듯 하네요.
말씀처럼 질문자는 스님의 말씀을 전혀 이해하지 못 하는거 같아요. 어리석기 그지 없는..
그냥 자주 면회가고 본인인생 잘사는게 할머니가 진정 바라는것인데 이게 어려워서 스님한테 물어보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