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초절임' 생선회와 잘 어울리는 새콤한 생강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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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ноя 2024
  • 생강은 전 세계에 가장 잘 알려진 향신료 중 하나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동양에서는 생약으로 먹는 경우가 많았던 반면, 서양에서는 주로 향신료로 활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왕에게 올리는 진상품의 항목이었으며 생강차를 감기약으로는 물론 소화제로도 마셨던 것으로 보인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 진제론 및 쇼가올 등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고 따뜻함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감기에 좋으며 수족냉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진저롤 성분은 냄새를 없애주고 각종 세균을 소독해 주는 살균, 항균 작용이 있으며 담즙을 촉진시켜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강은 성분이 따뜻하여 체내에 침범한 차가운 기운을 발산, 소화계를 따뜻하게 해주어 차가운 기운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를 멈추게 해준다. 또한 메스꺼움, 울렁임을 완화시켜주어 멀미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생강에 있는 매운 성분과 정유 성분이 혈관을 늘려주고 혈액을 정화, 혈액순환을 도와 관절염, 생리통, 두통을 멎게 해주는데 탁월하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 혈액의 점도를 낮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
    생강을 구입할 때에는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황토색을 나타내는 것으로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알이 굵고 넓으며 껍질에 주름이 적으며 잘 벗겨지는 것, 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강하며 색이 다소 짙고, 모양이 울퉁불퉁한 것을 고른다.
    요리에 이용할 때에는 흙을 털고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고 사용하며, 2~3일 내에 먹을 것은 다듬어서 비닐이나 젖은 행주에 싸서 냉장보관 후 꺼내 사용한다.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 흙이 붙어 있는 채로 신문지 등에 싸서 온도의 변화가 적은 흙이나 모래에 묻어두는 것이 좋다.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경우 봉지에 구멍을 뚫어두어야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
    생강은 음식에 많이 넣으면 씁쓸한 맛이 나기 때문에 조금씩 적당한 양을 넣어 이용해야 한다. 생채로 김치, 젓갈, 생선찌개 및 과자류 등의 각종 음식과 소스, 피클 등에 향신료로 사용하며, 설탕에 재어 건조한 편강이나 생강정과 등으로 가공 또는 분말로 가공되어 제과, 제빵, 음료수 재료에 이용된다. 이 외에 껍질을 벗기고 끓인 후 시럽에 넣어 절이기도 하며 생강차와 생강주 등을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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