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냉담하던~^^ 클래식을 유트브로 다시 들으면서 중학교 때 넘 듣다 듣다 늘어나서 마침내 카세트 안에서 엉켜서 끊어져 버렸던 바이올린 소품 테이프 생각하며… 그 시절 듣던 곡들 기억해내며 하나하나 유투브서 찾아보고 있었는데… 여긴 피아노 소품집~^^ 노랑 테이프~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뉴욕 입니다. 아점을 하면서 또 여기에 와 있네요. 피디님의 어린시절의 행운이 없었던 저는 어릴적 딸이 피아노 레슨하는 동안 내재 되어있던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는것을 어렴풋이 알았습니다 이제 인생의 소임을 대충 정리한 오십 중반에 집에서 푸대접 받고 있는 피아노를 제것으로 접수 했습니다. 선생님이 다음번에 소녀의 기도 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행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A면
00:00:00 소녀의 기도 (바다르체프스카) The Maiden’s Prayer - Badarzewka
00:04:10 금혼식 (마리) La Cinquantaine - Marie
00:08:36 녹턴 9-2 (쇼팽) Nocturne 9-2 - Chopin
00:13:28 즉흥곡 90-2 (슈베르트) Impromptu 90-2 - Schubert
00:18:36 봄노래 (멘델스존) Spring Song - Mendelssohn
00:21:28 터키 행진곡 (모짜르트) Turkish March - Mozart
00:25:06 월광 소나타 (베토벤) Moonlight Sonata - Beethoven
B면
00:31:17 엘리제를 위하여 (베토벤) Fur Elise - Beethoven
00:34:03 트로이메라이 (슈만) Traumerei - Schumann
00:37:25 스케이터즈 왈츠 (발트토이펠) The Skaters’ Waltz - Waldteufel
00:47:33 사랑의 꿈 (리스트) Liebestraume - Lizst
00:52:39 유쾌한 대장간 (헨델) Harmonious Blacksmith - Handel
00:56:59 군대행진곡 (슈베르트) Militery March - Schubert
01:02:39 이별곡 (연습곡 10-3) (쇼팽) La Chanson d’adieu - Chopin
정말 주옥같은 곡이네요
이런 감성 좋습니다!!!
감사드려요^^
주말 저녁 저도 태고적 감상에 젖어 심혈을 기울여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
어머~~~ 모나미 볼펜을 끼워서 돌린 기억이 ㅎㅎ😅😅😅
☺️음악 감상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세상에! 저도 그 세대!! ❤❤😂😂
한동안 냉담하던~^^ 클래식을 유트브로 다시 들으면서 중학교 때 넘 듣다 듣다 늘어나서 마침내 카세트 안에서 엉켜서 끊어져 버렸던 바이올린 소품 테이프 생각하며… 그 시절 듣던 곡들 기억해내며 하나하나 유투브서 찾아보고 있었는데… 여긴 피아노 소품집~^^ 노랑 테이프~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추억의 연주 잘 듣고 갑니다. CD와 mp3 플레이어 너머 아련한 테이프의 기억이 새롭네요.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나 ᆢ
정말 클래식이 클래식 이네요
어쩌다 임윤찬님으로 인해 여기까지 왔네요
그저 이렇게 듣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오묘한시간입니다
지나온 온갖 잡다한 오래전 추억의 조각들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추억의 테입이네요 ㅎㅎ 모셔가서 감상하겠습니다~
눈물나려고 해요. 저의 유년시절이 되돌아오는듯 ㅜㅜ
저도 비슷한 테이프가 있었어요. 주황색으로..ㅋㅋ
거기엔 은파가 있었는데 이 테이프에는 없네요.
뉴욕 입니다. 아점을 하면서 또 여기에 와 있네요. 피디님의 어린시절의 행운이 없었던 저는 어릴적 딸이 피아노 레슨하는 동안 내재 되어있던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는것을 어렴풋이 알았습니다 이제 인생의 소임을 대충 정리한 오십 중반에 집에서 푸대접 받고 있는 피아노를 제것으로 접수 했습니다. 선생님이 다음번에 소녀의 기도 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행복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저두요! 칠십넘은 할머니도 응원 힙니다!젊은날의 로망을 되새기며ᆢ
저 역시 한 번 들으면 잊지 않는 귀와 뇌를 가져서요. 어떤 것을 들이밀어도 기억적으로 끄떡 않습니다 ^^ 음악 너어무 좋습니다 ^^ 하하하
세상에!! 이런 작은 명곡들 들으면서 어린 시절 막연히 클래식
음악가가 되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든 범인들 오랜만에 잡았네요! 결국 성악가로 꿈을 이루게 되었고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
세상에 이 카세트를 다시 볼 줄이야ㅋㅋ피디님 썰 추억이 방울방울이네요. 저는 네살 때 부모님이 틀어주셨던 LP 클래식 소품집이 아직도 기억나요. 강아지왈츠, 유모레스크 들으면서 춤추고 까불다가 지고이네르바이젠 나오면 충격 먹고 주저앉았던 기억이😂
타임캡슐에서 꺼내신 듯한 과거 유물 ㅋㅋㅋ
피아노 소품집뿐만이 아니라 오페라 합창곡과 아리아 모음집도 있었죠. 그래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대장간의 합창, 개선 행진곡, 투우사의 노래 등을 들으면서 연필 들고 지휘자 흉내내던 때가 기억나네요.
가슴이 찡합니다. 너무 들어 테잎 ‘줄’이 늘어나곤 했던 기억들 . . . 이곡들을 카셋트 테잎으로 들으며 피아노 쳐받으면 하던 기억들 . . . 이젠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의 피아노 소리들으며, 세월의 무상함에 초연한 음악에 숭고해 집니다.
저도 이테이프
있었오욬ㅋㅋㅋㅋ
정말요? 깜짝!
어릴때 샀던 낭만시대 피아노전곡이 들어가 있는
두터운 테잎집과 해설집을 버려버렸던 그 때 그 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ㅠ
클래식에 문외한인 내가 곡목은 잘 몰라도 귀에 익은 곡들이라 좋아요! 근데 다르네요!우리윤찬님 연주는, 귀에 익은 선율인데도 사람을 집중하게 하는 마력! 휠링시켜주네요 평온해져요.홀릭님께 감사드려요!
김영욱 이라는 글자..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
별볼일 없는 공부 못하는 고3시절..담임선생님께서 상담 중 제게 주신 카라얀 지휘의 두개의 테잎..저는 첫 입시에 실패를 했지만..그때 그 노란 테잎은 지금도 저를 뭉클하게 합니다. 노란 테잎은..늘 옳아요 ^^
‘독수리 오형제’도 ’황금박쥐‘도 노란 테잎이었죠 ㅋㅋㅋ 🤣
안녕하세요! 너무 항상 멋지세요. 몇곡은 꼬맹이때 끌려가서 결혼식에서 연주했었는데 모두 이혼하시거나 씨끌씨끌하시더라구요. 시간이 흘러서 생각해보니 엉터리로 뚱땅했나봐요. 잠시 웃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영욱아 반갑다~
잘지내지?
@@피아노홀릭 영욱아 네 책을 구입하고서 알았어. 함 보고싶네~
뒤늦게 피디님의 책을 구입하고자하니, 품절이라고요.. 알라딘도 속수무책.. 그런데 다행히도 성북구립 도서관서 발견해서 상호대차신청했습니다. 성북구립 도서관 15군데 증에 세 곳에 피디님 책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