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2.0% 상승…3년5개월 만에 최저 / 국민연금 사각지대…최소가입기간 못채운 50대 207만명 [내외방송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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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경제) 8월 소비자물가 2.0% 상승…3년5개월 만에 최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초반으로 둔화하면서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5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습니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 물가는 1.4%, 농·축·수산물은 2.4% 상승했고, '밥상 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 지수는 3.2% 오르며 전년(7.7%)보다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생활물가지수도 2.1% 상승하면서 전달(3.0%)보다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 (사회) 국민연금 사각지대…최소가입기간 못채운 50대 207만명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가입 기간 10년(120개월)을 채우지 못한 50대 중장년층 가입자가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50대 국민연금 가입자는 674만6천238명으로, 이중 가입 기간이 10년 미만인 가입자는 207만8천798명입니다.
    이들이 정부의 연금 개혁인 세대 간 보험료율 차등 인상 적용으로 더 많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되면, 체납할 가능성이 커져 사각지대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정부는 차등 인상을 통해 국민연금에 대한 젊은 층의 반발을 잠재우고, 실질적인 혜택 부여를 통해 연금기금 지지층을 넓히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세대별 차등 보험료 인상 추진에 대해 "국민연금제도의 근간인 '세대 간 연대'와 '세대 내 소득재분배'를 훼손해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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