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대에 수능을 봐서 치대를 목표로 준비하려고 하는데여, 경제적인 부분보다 합격을 해서 치과의사가 되었을때 얻게되는 만족감이 내 인생에 있어서 평생갈거같다는 생각에 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더라구여 "30대 연애도 실컷하고 여행도 실컷하고 그러고 살면 재밌지않냐?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즐겨라" 이렇게여. 그런데 저는 20대를 연애도 해보고 여행도 다녔지만 뒤에가서보면 남는게 없고 지금 현실에서 하고있는 직업을 보면 한숨만 나왔습니다!. 삶에 있어서 자존감(장기적으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잠깐의 쾌락은 그때만 잠깐 좋을뿐 정신적으로 저는 앞으로 30~40년이 더 기대가 됬거든여
모든 내용이 전부 저에게 하시는 말씀같아서 .. 생각이 많아집니다.. 전 20대 후반, 부모님 나이까지도 엇비슷하네요. 저는 아직 퇴직도 못하고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버티는 중인데.. 주변에선 이제 peet 시험이 없어지는 판국에 제 직업을 관두는건 리스크가 크다,고 조언하는데.. 사실 저는 매일 출근하면서 제 자신이 너무나 무가치하고 실패한 삶 같이 느껴져요. 말씀대로 하루하루 이상해지는 기분입니다. 서서히 거멓게 말라죽어가는 기분이에요. 엄마는 교사면 충분하지, 네 주변처럼 결혼을 하거나, 그렇게 평범하게 엄마랑 놀러다니면서 행복하게 살면 안되겠냐,(이때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고 울면서 말리기도 했네요... 평생 교사가 된 딸을 꿈꾼 엄마에게 불효인 건 알지만.. 여러 기회비용을 감수하고도 뛰어든 이유가 전 그냥 교사인 제자신을 도저히 용납할수가 없고 30년뒤 내가 교사하고 있는걸 상상하니 소름이 끼쳐서 그런건데.. 올해 peet 이제 70일 남짓 남았어요 어제 퇴근 후 문제 푸는데 다 틀려서 ㅎ.. 답답한 맘에 그냥 댓글 남겨용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올해랑 내년까지도 피트 안되면 과감히 퇴사하고 수능으로 가려합니다. 그때쯤엔 저도 서른이겠죠 좋은 조언 너무 감사해요. 목소리도 차분하셔서 생각 정리하며 듣기 좋았어용^^
무슨 기분인지 알거 같습니다 고생많이 하셨어요 돈은 쌓이고 계속해서 회사 다녀야 할 명분들은 넘치는데 회사 다니는 나는 안에서부터 썩어 문드러지는… 그래도 버티시는 소정님이 정말 강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약해서 다른길 찾은 거구요 ㅎㅎ 각자 있는 길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 행복해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합니다 같이힘내요
후이님 영상 잘 봤습니다 전 27이고 임용 2달차된 공무원인데 수능에 다시 도전하고 싶어서 계속 면직 생각중이에요ㅜㅜ작년 수능 국어 영어 시간 재고 풀어서 70점 90점 나왔고 14수능에선 13133(이과)였어요...수능 때도 한의대 근처에도 못 갔기 때문에 그냥 욕심 버리고 일하자해서 공시 봤고 공무원이 됐는데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요 저도 직장이 단순히 돈 버는 데가 아니라 제 자존감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생각하는데 직장생활이 지옥같으니 그만두고 싶단 생각이 간절하네요 주변 친구들이랑 부모님은 결사반대해요 미쳤다고 공무원을 그만두냐 네가 현실을 잘 모르는 거다 좋아서 다니는 사람이 어디있냐 다들 그냥 돈 벌려고 다니는 거지 조금만 참아라 등등..단순히 일이 힘들다가 아니라 직장에서 아무 보람과 발전이 없으니 한살이라도 어릴 때 도전해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저랑 비슷한 감정 느끼시는 것 같아 남 일 같지 않네요... 주변 분들은 당연히 말리실 수 밖에 없습니다. 원투쓰리님이 얼마나 힘들고 지치는지, 객관적인 조건을 보는 옆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니까요. 응원드립니다만 진짜 요즘 취업시장도 그렇고 뭐 하나 쉬운 게 없어서 이래라 저래라 조언드릴 능력은 안되고 다만 후회없을 결정 하시기만을 바랍니다. 너무 힘드시면 전문가 찾아보시고 상담이라도 해 보시길 정말로 추천드립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KY대 사과대 졸업한 06학번입니다. 후이님과 같은 고민 때문에 올해초 퇴사하고 로스쿨에 올인했는데 가능성 없는 예비번호 받고 멘탈나가서 이제 좀 추리고 어떡해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후이님 채널을 보고 동영상 전부 다 봤네요... 행시부터 가정형편까지 다 비슷해서 더 공감이 갑니다. 덕분에 수능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회사다닐 때 보다 취준중의, 그리고 퇴사하고 나서의 제 모습이 가능성이 오히려 더 무궁한 상태라고 생각을 해서 행복했던 거 같습니다. 퇴사하시고 수험에 지치신 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의 시기잖아요? 제가 남한테 무슨 조언 드릴 능력이 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4h0000111@gmail.com 으로 연락 주시면 제 실패의 경험이나마 나눠 드리겠습니다. 게을러서 메일확인을 잘 못하니 좀 늦어도 이해해 주세요 ㅎㅎ
나이 먹고 한의대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대부분 적용되는 조언이 있더라고요.. 1년정도의 단기간을 생각하시면 문과, 그 이상의 기간을 생각하시면 이과로 가라는게 일반적 조언인 거 같습니다. 문과는 공부량이 적고 난이도가 낮은 대신 만점에 수렴해야 하는 만큼 운에 많이 기대야 하고, 이과는 공부량이 많고 난이도 높은 대신 문이 넓고 운의 영향이 적습니다.
수시는 사실 제 입시(2020입시) 때 장수생에 대해 비교내신을 적용하는 학교가 더 적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신 입시요강 등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할 거에요! 학교 홈페이지에 전년도 수시 입학 컷 등도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가능성을 판단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이님 첫영상부터 다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저는 내년 6월에 전역 예정인 23살 군인입니다. 삼수를 했어서 1학년 1학기 마치고 바로 군대에 왔습니다. 사실 삼수로 온 학교가 최악의 성적(?)으로 온 학교인지라 아쉬운 마음에 내년 수능을 준비할 마음으로 공군에 지원했고 현재 복무중에 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내년 수능을 보고 대학을 들어가면 나이가 25살인데 너무 늦은건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군대에 있으면서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 좁은 식견으로 고민해서 확신은 없지만..그중에 세무사 라는 직업도 제 적성에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학벌이 크게 중요치 않은 전문직이라는 메리트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학벌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지금부터라도 빨리 세무사를 준비해야 할지..(이 시험도 장난 아닌거 익히 들었어서..ㅎ) 아니면 진짜 마지막으로 수능을 도전해서 학교를 옮기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지.. 고민입니다. 다행히 자대를 잘와서 공부할 시간은 많구요. 제 고민을 요약하자면, '늦었지만 군대라는 울타리 안에서 마지막으로 수능을 준비해도 될까?' vs '아쉬워도 수능 세번이나 봤으면 순응하고 빨리 진로를 결정하고 이에 직결되는 실질적인 공부를 해야할까?' 입니다. 팩트폭행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겠네요...말씀해 주신 조건에서 수능을 다시 보신다면 소위 명문대 진학 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학벌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해 보실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무얼 하건 25살이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좋은 학벌을 벌어 놓고 다양한 진로를 고민해 보자'라고 접근하기에는 고민할 점이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린 제 생각인데, 20대 초중반에 학벌이 의미 있는 건 일반적인 20대 초중반이 살면서 이뤄낼 수 있는 성과가 학벌 뿐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진학하셔서 졸업하실 20대 후반 30대가 되면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능력이 있는지 평가하는 게 학벌 뿐만 아니라 다양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학벌에 대한 아쉬움 같이 개인적인 가치관이 확고하시다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확실한 건 학벌만 가지고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겁니다. 이 점을 꼭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그 나이에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으신 것만 해도 엄청나게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학교 가면 좋다고 생각하는 큰 이유중 하나가 잘 하는 친구들에게 자극받고 나의 다양한 가능성을 고민해 보면서 적성을 찾을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러지 않고도 적성과 하고싶은 일을 찾으셨다니 정말 잘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짧게 줄이면, 수능 봐서 좋은 학교 가셔서 그걸 발판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가 명확하시면 가셔도 좋은데, 그런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시는 세무사 공부 하시셔서 빨리 합격하시면 더 행복하시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더 같이 고민해 볼 내용 있으시면 편하게 달아 주세요 ㅎㅎ
@@퇴사대학생후이 섬세한 조언 감사합니다ㅠ 긴 고민 끝에 마지막으로 수능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후니님의 영상들과 대기업을 은퇴하신 아버지 조언, 저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통해 국가에서 보장받는 전문직 또는 나만의 독자적인 능력,기술을 가질 수 있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세무사 시험은 그때가서 고려해봐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과 문과입시에서는 천상계급이지만.. 의치한 입학도 도전해볼 수 있다는 생각, 초등교사도 적성검사에서 항상 나올만큼 교대도 갈수있으면 가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늦게 대학을 가지만 그만큼 절박하게 대학생활하고, 공부하면 길이 생길거라고 믿겠습니다. 후니님 같이 용기있게 도전해서 이뤄내신 분들을 보면서 많은 힘과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불효 아니에요 ~ 저도 다시 대학들어갈때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였거든요 부모님 챙겨드리지 못하는 부분에서 ~ 그러다 우연히 아빠 일기장을 보았는데 제가 다시 공부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깐 가끔 뭉클도 하고 아빠도 행복하다고 적혀 있었어요 ~
감동이네요. 정말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자식이 행복한 것이 부모에게 가장 큰 효도라는말이 정말 정답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믿어야되겠죠? 일단 제가 행복해 진 건 맞는데...
저도 30대에 수능을 봐서 치대를 목표로 준비하려고 하는데여, 경제적인 부분보다 합격을 해서 치과의사가 되었을때 얻게되는 만족감이 내 인생에 있어서 평생갈거같다는 생각에 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더라구여 "30대 연애도 실컷하고 여행도 실컷하고 그러고 살면 재밌지않냐?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즐겨라" 이렇게여.
그런데 저는 20대를 연애도 해보고 여행도 다녔지만 뒤에가서보면 남는게 없고 지금 현실에서 하고있는 직업을 보면 한숨만 나왔습니다!.
삶에 있어서 자존감(장기적으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잠깐의 쾌락은 그때만 잠깐 좋을뿐 정신적으로 저는 앞으로 30~40년이 더 기대가 됬거든여
치대갔나여
모든 내용이 전부 저에게 하시는 말씀같아서 .. 생각이 많아집니다.. 전 20대 후반, 부모님 나이까지도 엇비슷하네요. 저는 아직 퇴직도 못하고 그냥 울며겨자먹기로 버티는 중인데.. 주변에선 이제 peet 시험이 없어지는 판국에 제 직업을 관두는건 리스크가 크다,고 조언하는데.. 사실 저는 매일 출근하면서 제 자신이 너무나 무가치하고 실패한 삶 같이 느껴져요. 말씀대로 하루하루 이상해지는 기분입니다. 서서히 거멓게 말라죽어가는 기분이에요. 엄마는 교사면 충분하지, 네 주변처럼 결혼을 하거나, 그렇게 평범하게 엄마랑 놀러다니면서 행복하게 살면 안되겠냐,(이때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고 울면서 말리기도 했네요... 평생 교사가 된 딸을 꿈꾼 엄마에게 불효인 건 알지만.. 여러 기회비용을 감수하고도 뛰어든 이유가 전 그냥 교사인 제자신을 도저히 용납할수가 없고 30년뒤 내가 교사하고 있는걸 상상하니 소름이 끼쳐서 그런건데.. 올해 peet 이제 70일 남짓 남았어요 어제 퇴근 후 문제 푸는데 다 틀려서 ㅎ.. 답답한 맘에 그냥 댓글 남겨용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올해랑 내년까지도 피트 안되면 과감히 퇴사하고 수능으로 가려합니다. 그때쯤엔 저도 서른이겠죠 좋은 조언 너무 감사해요. 목소리도 차분하셔서 생각 정리하며 듣기 좋았어용^^
결과가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여
저랑 비슷하시네요..전 지금 20대후반인데 수능준비중이에요 공부는 하고 있는데 요즘따라 미래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네요 어떻게 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너무너무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저도 25살에 입사해서 꾸역꾸역 9년차까지 왔는데 돈빼고 다 싫어요,
끊임없이 극단적인 생각도 하고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순간들도 많고, 일하느라 몸상하고 워라밸은 무슨... 사람이 너무 이상해지는것 같아서 굉장히 불행해요. 저는 부모님 빚 상환 때문에 계속 일해야한다고 저를 채찍질했는데 빚은 갚겠죠, 근데 빚갚는대신 부모님 가슴에 너무 대못을 많이 박았네요. 뭐든 장단이 있는것같아요. 돈벌면서 집도사고, 재태크도하고 재산은 늘어나고 정신병도 커지는 신기한 경험이랄까...
후이님의 용기와 행보 너무너무 응원합니다.
무슨 기분인지 알거 같습니다 고생많이 하셨어요 돈은 쌓이고 계속해서 회사 다녀야 할 명분들은 넘치는데 회사 다니는 나는 안에서부터 썩어 문드러지는… 그래도 버티시는 소정님이 정말 강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나약해서 다른길 찾은 거구요 ㅎㅎ 각자 있는 길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 행복해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합니다 같이힘내요
후이님 영상 잘 봤습니다 전 27이고 임용 2달차된 공무원인데 수능에 다시 도전하고 싶어서 계속 면직 생각중이에요ㅜㅜ작년 수능 국어 영어 시간 재고 풀어서 70점 90점 나왔고 14수능에선 13133(이과)였어요...수능 때도 한의대 근처에도 못 갔기 때문에 그냥 욕심 버리고 일하자해서 공시 봤고 공무원이 됐는데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요 저도 직장이 단순히 돈 버는 데가 아니라 제 자존감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생각하는데 직장생활이 지옥같으니 그만두고 싶단 생각이 간절하네요 주변 친구들이랑 부모님은 결사반대해요 미쳤다고 공무원을 그만두냐 네가 현실을 잘 모르는 거다 좋아서 다니는 사람이 어디있냐 다들 그냥 돈 벌려고 다니는 거지 조금만 참아라 등등..단순히 일이 힘들다가 아니라 직장에서 아무 보람과 발전이 없으니 한살이라도 어릴 때 도전해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저랑 비슷한 감정 느끼시는 것 같아 남 일 같지 않네요... 주변 분들은 당연히 말리실 수 밖에 없습니다. 원투쓰리님이 얼마나 힘들고 지치는지, 객관적인 조건을 보는 옆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니까요. 응원드립니다만 진짜 요즘 취업시장도 그렇고 뭐 하나 쉬운 게 없어서 이래라 저래라 조언드릴 능력은 안되고 다만 후회없을 결정 하시기만을 바랍니다. 너무 힘드시면 전문가 찾아보시고 상담이라도 해 보시길 정말로 추천드립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14수능 영어 어려웠는데 1등급 ㄷㄷ 수학도 어려웠음
다니시던 회사가 진짜 별로 였나보네요;
후이님 입장에서는 직장 나오시길 잘한거 같아요. 정신적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하신듯;
내가 무엇을 결정하던지 자신이 책임질 수 있다면 늦더라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응원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부모를 포함한 남에게 손 안 벌리고 제가 책임지고 새로운 길을 연다는 그것만큼은 자부심가지고 있어요!
늦게나마 행복을 찾으려 퇴사한것에 동어가 됩니다~직장이 자기를 보장해준다는것은 연목구어죠~좀 늦더라도 꿈을 찾는게 인생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꿈을 찾아 가는 게 주변 사람들에게도 장기적으로는 행복할거다 라고 애써 모른척 하며 꿋꿋이 버텨 보겠습니다 ㅎㅎ
후이님~
보이스톤이 넘 조은듯
성우나 아나운서 했어도..👍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부끄럽습니다ㅋㅋ
형 죄송한데 전문대 나와서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공부해서 대학 가보려고 하는데 다시 1학년부터 다니는게 가능할까요 ?ㅠㅠ그냥 수능쳐서 똑같이 정시로 가면 되는걸까요 공고나와서 수시로 들어가서 잘모르겠어서요 ㅠㅠ 😓
KY대 사과대 졸업한 06학번입니다. 후이님과 같은 고민 때문에 올해초 퇴사하고 로스쿨에 올인했는데 가능성 없는 예비번호 받고 멘탈나가서 이제 좀 추리고 어떡해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후이님 채널을 보고 동영상 전부 다 봤네요... 행시부터 가정형편까지 다 비슷해서 더 공감이 갑니다. 덕분에 수능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고생하셨습니다 추합 돌길 기다리시면서 며칠간이라도 푹 쉬시면 좋겠습니다.
KY면 어딘가요?
@@장쌤-b9j 연고
힘내시길 , 저희동네 한의사선생님이 의대다니다가 치대다니다가 결국 한의대 졸업하셨습니다
어마어마하게...버십니다 . ㅋㅋ
@@꼼틀꼼틀 처음에는 부모님이 원하시는 의대를갔다가 .. 적성에 안맞아서 치대를 가셨어요. 근데 치대다니다보니 도저히 못해먹겠다고 ... 그래서 뭔가.. 비슷한거없을까하다가 한의대를 선택하셨다고합니다..
@@꼼틀꼼틀 그당시에는 학력고사 ㅋㅋ
지금도 연고대생분들이 계속 수능보는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재학중에 수능을봐서 서울대를 가려고하거든요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흘러들어왔다가 댓글남깁니다. 제가 10이니 선배님이시겠네요. 첫 직장에서 너무힘들게 일하다가 금공가겠다고 호기롭게 퇴사하고 2년째 수험중입니다. 떨어졌을때 남는게 없는 허탈함. 그리고 행시탈, 회계사 및 유예탈 친구들, 세무사 친구들 등등 문은 좁은데 진입자만 늘어 갈수록 고여가는 이 판에 더는 자신이 없어 수능을 다시쳐볼까 고민중이었습니다.
연거푸 행시탈한 동기가 교대다시갔는데 만족한다고 했던말도 떠오르고요.
흙수저에 ky대생, 1점초중반대 내신과 나름나쁘지 않았던 수능점수, 어학연수도 못간게 딱 제 모습이라 공감도 가고, 선배님한테서 또 다른 길을 본것 같기도 해서요. 혹 괜찮으시다면 추후에 메일이나 쪽지 등으로 궁금한점 있으면 문의 드릴 수 있을지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긴 댓글 봐주신다면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코로나로 다난한 와중에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회사다닐 때 보다 취준중의, 그리고 퇴사하고 나서의 제 모습이 가능성이 오히려 더 무궁한 상태라고 생각을 해서 행복했던 거 같습니다. 퇴사하시고 수험에 지치신 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의 시기잖아요? 제가 남한테 무슨 조언 드릴 능력이 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4h0000111@gmail.com
으로 연락 주시면 제 실패의 경험이나마 나눠 드리겠습니다. 게을러서 메일확인을 잘 못하니 좀 늦어도 이해해 주세요 ㅎㅎ
후이님과 거의 똑같은 생각으로 수능치려하는 1인입니다 (대학들어가면 슈퍼커브 살생각가지...) 저는 해외대학다니다 편입해서 인서울 4년제 다니다가 나와서 31에 수능보고 한의대 생각중인데요, 한국교과과정을 받지않아서 수능은 처음인데 문과 정시로 준비해야할지 이과정시로 준비해야할지 감이 오지않습니다. 전적대는 문과쪽 전공이었는데 혹 추천해주실수 있을런지요
나이 먹고 한의대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대부분 적용되는 조언이 있더라고요.. 1년정도의 단기간을 생각하시면 문과, 그 이상의 기간을 생각하시면 이과로 가라는게 일반적 조언인 거 같습니다. 문과는 공부량이 적고 난이도가 낮은 대신 만점에 수렴해야 하는 만큼 운에 많이 기대야 하고, 이과는 공부량이 많고 난이도 높은 대신 문이 넓고 운의 영향이 적습니다.
참 늦은나이에 선택을 한다는게 쉽지 않네요ㅋㅋㅋㅋㅋ
어떤 선택이건 값진 고민 끝에 나온 것이니까요...!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 시리즈 끝나면 아이패드 활용법도 올려주세요:-)
네 ㅎㅎ 수능공부 때만큼이나 대학공부 하면서 잘 써먹고 있는거 같아요
요즘 기말시즌이라 바쁘신가봐요....업로드가 뜸하네요ㅋㅋ후이님 영상에는 댓글을 처음 달지만 알게모르게 영상 기다리는 사람이에요
시험 잘 보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ㅎㅎ 이런저런 일로 바빴어요 날씨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대기업갈정도로 명문대를 나온것도 아니고 20대초중반을 놀기만한사람은 수능으로 의치한약수가는거 말고는 답이 없는거 맞나요?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ㅜ
인생에 답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저는 긴 고민 끝에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능력과 조건에 대한 철저한 고민 끝에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
시험치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음.. 코로나 초기때도 후이님한테 문의한 사람인데.. 결혼생각도 있고..결혼생각이 젤 큰 것 같네요... 수능 다시봐서 원하는데 갈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데..
그것도 정말 현실적인 부분이 있겠어요. 고려를 안 할 수 없으니까...저는 되도록 그런거 생각 안하는 주의라서 개인차가 좀 있는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30대중반으로가고있는데
수시를 비교내신으로 보지않고 들어가는 학교가 있을까요? 서울 인문계고 이과 2등급초반이면 가능성이희박하겠죠..?ㅠㅠ
수시는 사실 제 입시(2020입시) 때 장수생에 대해 비교내신을 적용하는 학교가 더 적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신 입시요강 등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할 거에요! 학교 홈페이지에 전년도 수시 입학 컷 등도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가능성을 판단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이님 첫영상부터 다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저는 내년 6월에 전역 예정인 23살 군인입니다. 삼수를 했어서 1학년 1학기 마치고 바로 군대에 왔습니다.
사실 삼수로 온 학교가 최악의 성적(?)으로 온 학교인지라 아쉬운 마음에 내년 수능을 준비할 마음으로 공군에 지원했고 현재 복무중에 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내년 수능을 보고 대학을 들어가면 나이가 25살인데 너무 늦은건가' 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군대에 있으면서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 좁은 식견으로 고민해서 확신은 없지만..그중에 세무사 라는 직업도 제 적성에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학벌이 크게 중요치 않은 전문직이라는 메리트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학벌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지금부터라도 빨리 세무사를 준비해야 할지..(이 시험도 장난 아닌거 익히 들었어서..ㅎ) 아니면 진짜 마지막으로 수능을 도전해서 학교를 옮기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지.. 고민입니다. 다행히 자대를 잘와서 공부할 시간은 많구요.
제 고민을 요약하자면, '늦었지만 군대라는 울타리 안에서 마지막으로 수능을 준비해도 될까?' vs '아쉬워도 수능 세번이나 봤으면 순응하고 빨리 진로를 결정하고 이에 직결되는 실질적인 공부를 해야할까?' 입니다.
팩트폭행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겠네요...말씀해 주신 조건에서 수능을 다시 보신다면 소위 명문대 진학 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학벌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해 보실 필요가 있을 거 같아요. 무얼 하건 25살이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좋은 학벌을 벌어 놓고 다양한 진로를 고민해 보자'라고 접근하기에는 고민할 점이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린 제 생각인데, 20대 초중반에 학벌이 의미 있는 건 일반적인 20대 초중반이 살면서 이뤄낼 수 있는 성과가 학벌 뿐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진학하셔서 졸업하실 20대 후반 30대가 되면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능력이 있는지 평가하는 게 학벌 뿐만 아니라 다양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학벌에 대한 아쉬움 같이 개인적인 가치관이 확고하시다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확실한 건 학벌만 가지고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겁니다. 이 점을 꼭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그 나이에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으신 것만 해도 엄청나게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학교 가면 좋다고 생각하는 큰 이유중 하나가 잘 하는 친구들에게 자극받고 나의 다양한 가능성을 고민해 보면서 적성을 찾을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러지 않고도 적성과 하고싶은 일을 찾으셨다니 정말 잘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짧게 줄이면, 수능 봐서 좋은 학교 가셔서 그걸 발판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가 명확하시면 가셔도 좋은데, 그런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시는 세무사 공부 하시셔서 빨리 합격하시면 더 행복하시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더 같이 고민해 볼 내용 있으시면 편하게 달아 주세요 ㅎㅎ
@@퇴사대학생후이 섬세한 조언 감사합니다ㅠ 긴 고민 끝에 마지막으로 수능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후니님의 영상들과 대기업을 은퇴하신 아버지 조언, 저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통해 국가에서 보장받는 전문직 또는 나만의 독자적인 능력,기술을 가질 수 있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세무사 시험은 그때가서 고려해봐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과 문과입시에서는 천상계급이지만.. 의치한 입학도 도전해볼 수 있다는 생각, 초등교사도 적성검사에서 항상 나올만큼 교대도 갈수있으면 가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늦게 대학을 가지만 그만큼 절박하게 대학생활하고, 공부하면 길이 생길거라고 믿겠습니다.
후니님 같이 용기있게 도전해서 이뤄내신 분들을 보면서 많은 힘과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10년 뒤에는 분명 25살이면 충분히 할 만한 나이였는데.... 라고 생각이 바뀔 겁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리지 말고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입학 후 생활비는 회사때 모아놓은 돈으로 생활하시는건가요?
회사때 모은 돈 + 간간히 아르바이트 + 간간히 투자 + 곧 있을 신용대출로 졸업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퇴사대학생후이 예과때 신용대출이 가능한가요? ㄷㄷ
아뇨 ㅎㅎ 본2때 뚫리는 걸로 알아요. 퇴직금하고 회사때부터 굴리던 돈으로 본 2까지는 버티지 싶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저도 한의대 준비중인 수험생입니다. 제 입학 목표 나이가 33~34살인데 저때 신입생으로 들어가도 전공공부를 따라가는데 지장이 없을까요? 원래 대학교 전공도 한의학/의학 쪽과는 전혀 무관한 컴퓨터공학 전공이었습니다
충분해요^^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3대 몇이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요즘은 숨쉬기운동만 합니다 배나왔어요
혹시 과외는 잘 구해지나요 ??
과외는 구하려면 구하겠는데 되도록 학원, 공공기관 알바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충분히 구할 수는 있는 환경입니다.
구독하고 가여
감사합니다!!
너무 컨텐츠 만들라고 쥐어짠거 아니에요?
아무리 대기업이라 한들 회사 월급쟁이 백날 한들 얼마나 벌겠어요 솔직히 전문직으로 뽕 뽑고도 남을 계산 나오니까 간거면서 뭔 말도안되는 엄살을 ㅋㅋㅋ
학부
2:21 한무당이 직업 자존감? 풉 ㅋㅋㅋㅋ
네 다음 백수새끼
말씀을 되게 잘하시네요 ! 잘 듣고가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