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DP)'가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해석 ㅣ 평범한 청년이 군대에서 타락하는 과정

[@박경순-r9t]

3:55 이 장면은 황장수가 암묵적으로 시켜서 조석봉이 어쩔 수 없이 했던 폭력일꺼에요. 폭력으로 물들었다기 보다는 가해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던 장면으로 기억해요.

[@kaldf34]

아, 그러네요! 폭력으로 물든 게 아니라 황장수가 폭력의 대물림을 강요했다라고 보는 게 맞겠습니다. 날카로운 지적 감사합니다! ㅎㅎ

[@L이지웅]

작중에서 황장수가 눈빛으로 석봉이에게 신호 줍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눈치없이 돌려보내서 황장수가 석봉이를 갈구는거구요

[@알면뭐하니]

진짜 좋은 콘텐츠!!!!!!!

[@kaldf34]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simga__singa]

좋은 영상이네요! 잘봤습니다

[@kaldf34]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지-z5y-s5h]

악의평범성..내내찝찝했던이유가이거였군요 감사합니다!

[@goami3540]

드라마 속 DP 보다 더 심한 곳에서 군 생활 했는데 .........한 내무반에 100명 가까이 생활하는 환경에서.............
내 동기들이 많아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정말 피눈물을 흘리며 우리 동기들이 바꾸어 놓았더니...
하극상이 벌어지는 걸 보고 (운동 좀 했던 녀석이 자신의 상급자가 뭐라고 했다고 패는 일이 발생)
맞은 애는 나보다 2기 정도 아래, 우리 동기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고 있는 후임이였고 대학생 범생이
하극상 한 놈은 한참 밑 권투를 했으며 주먹으로 놀던 녀석
좋은 군대를 만들어 놓았더니 사회에서 힘 있는 녀석이 활개치는 걸 보고 아..........
내 부대에서 하극상은 상상도 할수없는 부대였는데
인권, 민주주의 군대??? 역시 군대는 군대여야하는구나 라는걸 느꼈다
나때같이 하루라도 안맞은 날이 없고 자다 끌려가고 점호시간에 기절하며 쓰러지는 애들이
속출하는 군대문화는 절대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계급이 지켜지고 군대다움은 있어야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사건사고가 덜 생길것이다

[@kaldf34]

군대라는 집단 자체가 워낙 크다보니 '내가 나온 부대는 악습이 없었다'는 이유로 '요즘 군대는 선진병영'이라고 단정짓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비정상적인 집단이 자라나고 있죠. 말씀대로 내 대에서 끊어야지 싶어도 1년이면 물갈이 되는데 유지가 되질 않습니다. 요즘 동기생활관이니 뭐니 해서 오히려 학교 때 일진들처럼 악습이 이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적정선이 중요하겠지요. 병사 간 위계질서를 없앤다고 모든 게 해결되지는 않을 겁니다. 어쩔 수 없이 군대는 자유를 침해당하는 집단이고, 누군가에 의해선 폭력이 자랄 수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kaldf34]

시청해주시고 솔직한 댓글까지 감사합니다~^^

[@강태호-u9w]

다른건 다 그려려니하겠는데 한 내부반에 100명?? 사단연대 대대중 중대에서 3소대를 합치면 100명좀 넘치것는데 무슨 한내무반이 100명이냐...ㅎ

[@goami3540]

@@강태호-u9w 취침 때는 2개 내무반 사용, 모일때는 한내무반에서 소집...중대를 한 내무반에서 집결....과거 긴 내무반 봐라

[@강태호-u9w]

@@goami3540 그니깐 내가 물어본게 한내무반 인원이 100명인가를 물어본거였잖아..ㅋㅋ 그리고 연대는 사람들 ㅈㄴ많았네. 난 직할대라 중대에 3소대 다합쳐도 100명이 안됬는데..그리고 소대에 머무는시간이 많은 부대일수록 내무부조리가 심하지..

[@김진성-y6s1f]

보수파정권은 이런문제를 방조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