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카페(55)(신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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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2024.10.19 에이스에서
신해철 노래
"재즈카페"
위스키 브랜디 블루진 하이힐
콜라 피자 발렌타인 데이
까만 머리 까만 눈의
사람들의 목마다 걸려있는 넥타이
어느 틈에 우리를 둘러싼
우리에게서 오지 않은 것들
우리는 어떤 의미를 입고 먹고 마시는가
빨간 립스틱 하얀 담배 연기
테이블 위엔 보석 색깔 칵테일
촛불 사이로 울리는 내 피아노
밤이 깊어도 많은 사람들
토론하는 남자 술에 취한 여자
모두가 깊이 숨겨둔 마음을 못 본 체하며
목소리만 높여서 얘기하네
흔들리는 사람들 한밤의 재즈 카페
하지만 내 노래는 누굴 위한 걸까
사람들 돌아가고 문을 닫을 무렵
구석자리의 숙녀는 마지막 메모를 전했네
노래가 흐르면 눈물도 흐르고
타인은 알지 못하는 노래에 담긴 사연이
초록색 구두 위로 떨어지네
흔들리는 사람들 한밤의 재즈 카페
하지만 내 노래는 누굴 위한 걸까
흔들리는 사람들 한밤의 재즈 카페
하지만 내 노래는 누굴 위한 걸까
이곡은 고)신해철님이 1991년 발표한
본인의 2집앨범에 수록된곡으로, 지금은 안타까운 의료사고로 이세상사람은 아니지만 그의음악은 그의 철학적관점과
음악에대한 신념에 변화가없듯이 그의 음악세계에대해 동경하는 이들이 적지않은것같다. 그의 노랫말은 단순히
유행을넘어 영속적인 예술의 한부분으로남아 우리사회의 깊은곳을 들여다보고, 내면 깊은곳의 울림을 전해주기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뵨다.
한국에서 재즈는 1990년 전후 퓨전재즈 열풍이 다시불기 시작할때, 재즈가 본질과는 다르게 유흥가에서 쓰이자 이를 풍자해 히트곡을 낸 가수가 바로 신해철이다. 그는 최초로 가요계에서 마왕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철학을 투영한 작품을 발표해 많은 젊은 추종자를 낳았다. 그는 1991년 2집을 발표하면서 사회성 짙은 노래로 주목받았는데 그 대표작이 ‘재즈카페’다.
가사는 1990년대 초 한국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1988년 맥도날드 1호점이 생기며 한국은 프랜차이즈 시대를 열었고, 젊은이들 사이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고가의 청바지, 위스키 바 등을 소비하는 게 유행이었다. 이 시기 부모의 돈을 물 쓰듯 하는 젊은이들을 오렌지족·야타족으로 불렀고, 퓨전 재즈 장르는 가요와 올드팝의 낡은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새로운 매개체로 떠올랐다. 그렇게 되자 유흥가의 카페·술집이 재즈 간판을 걸어놓는 진풍경이 일어났다. 신해철은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에 주목했다. 그가 보는 사회는 “어느 틈에 우리를 둘러싼 우리에게서 오지 않은 것들”이었으며, 재즈카페에 모인 넥타이를 맨 젊은 사람들은 “모두가 깊이 숨겨둔 마음을 못 본 체하며” 가식적인 행동을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밤 세상은 “흔들리는 사람들 한밤의 재즈카페” 같다고 전한다.
언젠가 유튜브영상에서 손석희아나운서가
어느한분분에대해 명확한신념을 가장
잘 조리있게 설명하는 연예인으로 신해철님을 선정했는데...역시^~^
하지만, ‘천재박명’이라고 했던가, 신은 그를 빨리 부르고 말았다.
나는 신이 늦게부르길 바란다.
이제부터 할게 많다...ㅎ
"나의한주"
이제 출발이다...뭐가?
바로 "전국 공인중개사들이 전국 공인중개사들에 의한, 전국공인중개사들을 위한"플랫폼사업이...
매달 3째주 일요일 우리나라의 중간지점인 대전에서 모여, 이 사업을위한 회의를한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적지않은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이제
그 모든것을 뒤안길로하고 드뎌,
항구를 떠난다.
목적지까지도착하기까지 식량도 기름도
부족하다.
하지만, 현재의 어려운 부동산중개시장(전산업계 출신들에게 플랫폼인해 빼앗겨버린)을 되찾고,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지키미로서 공인중개사의
떨어진 신뢰를 회복(사실은 공인중개사의
잘못보다는 정책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책을 만들고 시행한 사람들은 아무일 없듯이 그 누구도 책임도지지않고...)하기를 바래본다.
가보지않은길을 가는 마음은 조금은 설레기도하고 두렵기도하다.
하지만, 정말 특별한 능력자를 제외한
일반인들은 한명보다는 여럿일때
더 큰힘을 발휘된다는것을 믿는다.
오늘 서울에서의 첫 출발을 마치고
집으로가는 전철안에서 생각나는대로 핸드폰
문자키판을 두드려본다.
훗날 오늘의 이 느낌을 그대로간직하기를
바라면서....
바뮈의공간님~
진정 노래를
즐기시고ㅠ
상큼한곡
좋은데요~^^👍👍👍💞💞💞
네...가급적 즐길려고합니다...ㅎ
나름 제 추억쌓기가 재미있기도하구요
일주일에 한곡씩해서 1차로 300곡인데 이제 조금만(10개월)하면
달성예정...ㅎ
오늘도 좋은하루^~^
ㅎㅎㅎ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요사이 그리 행복하지는않아요
그래도, 그것또한 더 큰 행복의 조건 아니겠어요^~^
좋은한주 시작하세요^~^
빨간 립스틱대신 빨간셔츠 ^^
랩도 잘하시고 ㅎ
노래부르는 시간만큼은
사업장이 재즈카페로 변했네요 ^^🎉🎉🎉
멋져요 👍 👍 👍
바지도 빨간바지...ㅎ
나이가들었나봐요 나이가들면
원색을 입는다는데...ㅠ
좋은한주 시작하세요^~^
@@바뮈의공간 아휴 ㅎ
그러시면 기타끈매고 일어서서 부르셔야지요 ^^
빨간바지 보구잡네요 😁😁
[4* Like]
이런 쟝르의 곡도,
소화를 하시다니..
대단 하십니다~
우리들의 20대때,
유행 했었던 노래죠..ㅎ
[째즈 까페]
🎼🎶🎸🎵🎙🎧👍💘
멋지십니다~*
다음엔,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도
한곡^^😘
ㅋ...잘못된만남이라...
노래보다 오른손이 무척 바쁘겠네요
근력이 따라줄수있을지...ㅋ
그래도 동진님의 특별추천곡이니
한번 시도해볼까요...ㅎ
날이 많이 차가워젰네요
건감잘 챙기시는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