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삭, 향긋한 '깻잎 부각'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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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깻잎은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을 돋워주며 상추와 함께 쌈 채소의 대표 주자이자 전 세계에서 오직 우리나라만이 먹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육류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하여 쌈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잎채소로 많이 이용되며 장아찌, 무침 요리, 찌개나 탕의 부재료로도 활용되는 우리나라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다.
    철분이 시금치의 2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 및 성장 발달에 효과적이며 칼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A, 비타민C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K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암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깻잎에 풍부한 엽록소는 식욕부진이나 설사, 변비 등의 위장 장애에 효과가 있으며 식물성 색소 플라보노이드의 종류인 루테올리 성분을 함유하여 채내 염증 완화와 항알레르기, 기침, 콧물, 재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깻잎에 있는 항암물질 피톨은 암세포와 병원성 균을 제거하여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며, 페릴알데히드나 리모넨, 페릴라케톤 등의 독특한 방향성분이 있어 씹었을 때 개운한 맛이 나고, 비린내나 누린내를 제거하는 향신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깻잎을 구매할 때에는 줄기가 옅은 초록색으로 생생하고, 가장자리의 윤곽이 뚜렷한 것, 윤기가 있고, 솜털같이 붙어 있는 잔가시가 선명하며 까슬까슬한 것을 고른다. 점점이 검은 구멍이 나 있는 것은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오래 보관한 것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깻잎은 쉽게 말라버리므로 밀봉하거나 종이 타월로 한번 감싼 후 랩으로 씌워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잔털이 많아 이물질이 붙어 있기 쉬우므로 섭취 전 한 장 한 장 깨끗이 씻어야 하며 녹차 우린 물에 깻잎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농약 잔류물을 제거하기도 한다.
    깻잎은 생으로는 쌈, 무침으로 이용되며 향긋한 나물 반찬이나 장아찌, 깻잎김치 등의 밑반찬으로 먹기도 한다. 또한 무침이나 탕 등에 향신료처럼 사용되기도 하며 깻잎 주를 담가 약용주로 이용하기도 한다. 나물에 이용할 경우에 다 자란 깻잎을 쓰면 쓴맛이 나기 때문에 어린 줄기에 달린 작은 잎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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