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토스트 영상에 답글 달았는데, 혹시 못 보셨을까요? 여기에 다시 옮겨 적을게요! :) [영어 토스트(toast)는 통속 라틴어 tostare에서 유래했고, tostare는 ‘불에 굽다, 말리다’라는 뜻이었습니다. 영국에서도 처음에는 토스트가 명사가 아니라 동사로 쓰였는데요. 15세기 즈음부터 ‘구운 빵’을 의미하는 명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토스트는 동사로는 ‘굽다’지만 빵과 더 연관이 되는 것이고요. 로스트(roast)는 고지독일어 rosten에서 유래했고, rosten은 ‘녹슬다, 산화하다’라는 뜻이었습니다. rosten이 영국으로 전해져 로스트가 되면서 ‘(오븐 속이나 불 앞에서) 굽다’라는 뜻이 되죠. 동사로 쓰이는 토스트와 의미는 정확히 같습니다. 다만 토스트가 주로 빵과 연결되어 사용되는 것과 달리, 로스트는 토스트보다 좀 더 폭넓은 상황에서 쓰이는 것 같습니다. 고기나 커피를 구울 때도 로스트를 사용하니까요.]
이오님 세계사 전반에 대하여 얼음에 대한 취급에 대해 알고싶어요! 한국사에선 석빙고에서 보관하고 여름에 쓴다던지 겨울에 냉면을 먹을 때 쓴다던지의 얕은 지식밖에 모르는데 분명 동양권 나라에서만 얼음을 썼으리라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보드카에 얼음을 넣어 천천히 술의 농도를 떨어뜨리는 방식도 있고 하니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가장 널리 알려진 샌드위치 썰은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영국에서 사실이 아니라는게 밝혀졌다고 하네요... 실제 존 몬터규 백작은 도박이 취미도 아니었고, 아웃도어 스포츠가 취미였다는데 그의 정적들이 그를 폄훼하기 위해 만들어진 루머로 보인다고 합니다 정작 그 후손들은 조상님의 명성(?)을 빌려서 샌드위치 백작 이라는 샌드위치 가게를 열었지만요
안녕하세요 항상 영상 잘보고 있어요 신발의 역사에 대해 다뤄주실수 있나요?? 과거 시대만 해도 맨발로 다니는게 익숙했는데 어쩌다 무슨 이유로 신발이라는 도구를 신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발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긴하지만 어릴때부터 맨발 생활한 사람들은 발이 단단하게 굳은살 배겨서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텐데 어쩌다 답답한(옷과 달리 딱 맞지 않으면 불편할텐데) 신발을 신게 되었을까요? 어떻게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냥 천이나 가죽을 두르기만 해도 가려지는 옷과 달리 신발은 발에 맞춰서 제작해야했을텐데 어떻게 제작하기 시작했을까요? 초기디자인은 슬리퍼 비슷무리한 형태였을까요? 제가 궁금한 내용들을 적어보았습니다ㅎㅎ 너무 익숙함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물건이라서 적어보아요!
*비즈니스 문의: iooodhie@gmail.com
*인스타그램: bit.ly/3gbHgsy
*〈푸드 크로니클〉 ‘샌드위치’ 편: ruclips.net/video/clrrc-SlJA4/видео.html
*시리즈 소개: 푸디
푸디는 ‘음식의 역사’ 이야기를 하는 버티컬 시리즈입니다.
아니 시작할때부터 와 소리가 나오네
4:10 책제목 번역하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ㅋㅋㅋ 이건 sf 소설이잖앜ㅋㅋ큐ㅠㅠㅠ
진짜 어떤 전공 서적이 있나 봤는데 진짜 상상도 못했네 그래도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만나니까 진짜 반갑다 ㅋㅋㅋ
기다렸어요!!!
토스트에 이어 샌드위치...영상 맛있다!
영상을 보며 영국이 샌드위치를 일종의 시그니처로 삼고자 했던 것으로 이해 했는데요, 메이지유신 시절 일본이 서양 특히, 영국의 많은 것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샌드위치는 일본에서 어떻게 변화 했는지도 궁금하네요.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D
정말이지 갓벽한 영상퀄리티..
역시 영상 퀄리티 굿~!!!! 이시간에 샌드위치라니 아..땡긴다
샌드위치 백작의 샌드위치 이야기는 어릴 때 많이 들었는데 ㅋㅋㅋ 이런 뒷 배경은 몰랐네요
와 샌드위치 토스트가 급땡긴다😄
영상 잘 볼게요
이오님 항상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어요. 날씨가 추워졌는데 건강 챙기시면서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
0:03 여기에 따르면 카나페나 핫도그는 샌드위치에 속하지 않겠지만 해외에서는 이에 대한 논쟁(?)이 있다 합디다.
요약: 비빔밥은 원래 있었지만 포항군 박사또가 비벼서 가져달라고 주방에 요구하자 비빈 비빔밥이 나왔고, 이를 본 사람들이 박사또처럼 비벼주시오 하다가 비벼진 비빔밥을 박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라는거네
비유 ㅅㅌㅊ
영상 퀄리티 미춌다..
2주만에 새 영상이라니 못참겠다 ㅋㅋ
근데 술의 역사 맥주랑 증류주편은 언제쯤 올라오려나요 ㅠ
ㅎㅎ... 기다리고 계셨군요.. 소주는 1월에 올라갈 것 같아요. 맥주는 다른 푸디 아이템을 먼저 하고 올릴까 했는데, 소주 다음으로 맥주도 제작해볼게요!
@@iooodhie 1월까지 숨 참아야겠다 ㅋㅋ 사랑해요
항상 유익한 컨텐츠 올려주시는거 응원합니다 :)
0:36 애기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푸디는 선개추
보면 볼수록 유익하고 배고프게 만드는 영상이군요^^ 덕분에 지식만큼 살도 늘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궁금했던 게 로스트와 토스트의 차이가 뭔지 궁금했습니다. 스펠링 하나 차이지만 굽는다는 점에서 동일한데요.
예전 토스트 영상에 답글 달았는데, 혹시 못 보셨을까요? 여기에 다시 옮겨 적을게요! :)
[영어 토스트(toast)는 통속 라틴어 tostare에서 유래했고, tostare는 ‘불에 굽다, 말리다’라는 뜻이었습니다. 영국에서도 처음에는 토스트가 명사가 아니라 동사로 쓰였는데요. 15세기 즈음부터 ‘구운 빵’을 의미하는 명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토스트는 동사로는 ‘굽다’지만 빵과 더 연관이 되는 것이고요.
로스트(roast)는 고지독일어 rosten에서 유래했고, rosten은 ‘녹슬다, 산화하다’라는 뜻이었습니다. rosten이 영국으로 전해져 로스트가 되면서 ‘(오븐 속이나 불 앞에서) 굽다’라는 뜻이 되죠. 동사로 쓰이는 토스트와 의미는 정확히 같습니다. 다만 토스트가 주로 빵과 연결되어 사용되는 것과 달리, 로스트는 토스트보다 좀 더 폭넓은 상황에서 쓰이는 것 같습니다. 고기나 커피를 구울 때도 로스트를 사용하니까요.]
존 몬태규 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병신임? 영상을 다 보고도 그딴 소리를 하네 ㅋㅋㅋㅋ 존 몬태규까진 맞아도 도박 중독은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 개병신
뉴욕하니까 생각나는게 한국에 언제쯤 chopped cheese 가 유행할까....꽤 흥행 할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역삼역에 smash burger 하는 집 있는거보고 먹어봤는데 잘 하시더라구요
언제부터 샌드위치를 먹었을까요? > 포켓몬 스바 나왔을 때부터요
전쟁들 여러가지 이유들로 물가가 오르는 이유에 대해서 영상만들면 좋을거 같은데요?
미국에 있을 때는 서브웨이 보다 맛있는 샌드위치가 너무 많아서 서브웨이는 쳐다 보지도 않았는데, 한국 오니 서브웨이 만한 샌드위치 조차 찾기 힘듭니다. 다들 비싸고 허접해요. ㅠㅠ
그래서 빅맥의 가운데빵이 클럽이군요..!
내가 사랑하는 역사와 음식이야기가 합쳐진...그것은 내 야동
맛있겠다...
이오님 세계사 전반에 대하여 얼음에 대한 취급에 대해 알고싶어요!
한국사에선 석빙고에서 보관하고 여름에 쓴다던지 겨울에 냉면을 먹을 때 쓴다던지의 얕은 지식밖에 모르는데 분명 동양권 나라에서만 얼음을 썼으리라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보드카에 얼음을 넣어 천천히 술의 농도를 떨어뜨리는 방식도 있고 하니 갑자기 궁금해지더군요!
오 얼음 콘텐츠 재밌겠다
개재밋겟다
핑프노? 직접 찾아보면 되지 않음?
👍🏻
가장 널리 알려진 샌드위치 썰은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영국에서 사실이 아니라는게 밝혀졌다고 하네요... 실제 존 몬터규 백작은 도박이 취미도 아니었고, 아웃도어 스포츠가 취미였다는데
그의 정적들이 그를 폄훼하기 위해 만들어진 루머로 보인다고 합니다
정작 그 후손들은 조상님의 명성(?)을 빌려서 샌드위치 백작 이라는 샌드위치 가게를 열었지만요
‘샌드위치’라는 이름이 샌드위치 백작에게서 왔다는 것은 인정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백작이 도박 중독이었다는 것은 대체로 부정되는 추세이구요. 3:31에 관련 내용이 나옵니다 :)
안녕하세요 항상 영상 잘보고 있어요
신발의 역사에 대해 다뤄주실수 있나요??
과거 시대만 해도 맨발로 다니는게 익숙했는데 어쩌다 무슨 이유로 신발이라는 도구를 신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발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긴하지만 어릴때부터 맨발 생활한 사람들은 발이 단단하게 굳은살 배겨서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텐데 어쩌다 답답한(옷과 달리 딱 맞지 않으면 불편할텐데) 신발을 신게 되었을까요? 어떻게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냥 천이나 가죽을 두르기만 해도 가려지는 옷과 달리 신발은 발에 맞춰서 제작해야했을텐데 어떻게 제작하기 시작했을까요? 초기디자인은 슬리퍼 비슷무리한 형태였을까요?
제가 궁금한 내용들을 적어보았습니다ㅎㅎ
너무 익숙함에 생각해보지 않았던 물건이라서 적어보아요!
토스트!
피자 접으면 샌드위치, 빵에 부재료 올리면 피자. 웬만한 음식들은 고대부터 이미 다 있었던 음식들임. 그리고 지역적으로는 대부분 중근동이 뿌리임. 요즘 음식들은 그것들이 조금 변형된 것들일 뿐.
이오가 무슨뜻인가요?
라틴어 감탄사인데, IO를 세로로 하면 느낌표(!)가 됩니다. 느낌표가 떠오르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뜻이에요!
03:48 제임스 쿡 선장이 "샌드위치 제도"라는 지명까지 만들어 바쳤을 정도로 쿡 선장을 후원하기까지 하고, 당시 영국 해군을 강력하게 유지하느라 바빴던 양반인데.... 뭐, 이렇듯 훌륭하신 장관을 자칭 언론이 모욕하는 행위는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잖아요.
썸네일이 바뀐거 같네요, 제목도 바꼈나? 업뎃됐을때랑 다른 너낌
빵사이 고기가 샌드위치라면
햄버거와 캐밥이 최고인듯
그렇게보면 햄버거도 샌드위치의 한종류인가요?
유럽식과 미국식 혹은 대륙식과 미국식
한쪽면만 토스팅하기, 양쪽 다 토스팅하기 인줄 ㅋㅋㅋㅋ
아니 어떻게 영국인 이름이 태규임 ㅋㅋㅋ
올라프가 약탈자였다니...
약탈이다..
클럽에서 먹어서 클럽샌드위치가 아니었어????
몬태규양반
태규형이 큰일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