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블디자인님 정말 공감가고 뜻깊은 영상 잘 봤습니다. 사실 우연히 보게 되고 구독한지도 오래됬는데 영상디자이너가 너무 불쌍한 직업같이 오인될것 같기도 해서...ㅎㅎ 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제 장문의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모션그래픽 한지 벌써 10년차인데ㅠㅠ(왜 눈물이..) 저는 디자이너로서 만족하는 편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정말정말 전부 공감!이 되지만 언제부턴가 저도 모르게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서 그런걸까요 저도 학창시절 이미지나 영상을 제작해서 지인들에게 보여줬을때 감동 받는 모습에 어릴때부터 영상디자이너를 하고 싶어 했고 이런 특기로 돈을 버는 생활을 이루어낸 상황인데요... 디자이너는 계획부터 시각화까지 모두 자신의 의지와 목적으로 한다면 분명히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할 수 있겠지만 클라이언트의 의뢰라면 클라의 목적과 원하는 결과물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싶은 디자인에서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이 연속으로 있을때 "내가 디자인 하고 싶은 디자인을 하지 못하는것 같다"라는 혼란에 빠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럴땐 과감히 자신이 원하는 개인작업으로 어느정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되긴 하지만...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만 먹으며 살아갈 수 없듯이 매번 만족할 만한 방향의 프로젝트를 얻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밥먹고 간식이나 야식도 먹는거구요... 애초에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 작업과 돈을 벌려고 하는 디자인 작업을 분리시키는 마인드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또한 검증이 안되거나 프로젝트 하나를 통으로 진행할 역량이 부족한 신입이나 기획단계에 참여하지 못하는 위치의 디자이너가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좀 앞뒤가 안맞긴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어느정도 본인이 하고 싶은 디자인을 할수 있는 여건을 얻는 방법이 하나도 아닌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작지만 책임감 있고 실력 좋은 기획단계 부터 참여하는 회사에 입사한다. 사실 원하는 디자인을 하기위해선 기획부터 참여해야 어느정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컨셉초안부터 자신이 하고싶은 디자인과 다르다면 열정이 조금 식어버리겠죠? 하지만 일이 많을 수 있고 수정과 야근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만 이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클라이언트 성향에 달려있습니다. 또한 기획단계부터 참여하기 때문에 나중에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되어도 혼자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가는 기막힌 능력을 얻게 됩니다. 2. 생각을 바꾸자.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디자인 안에 내 디자인을 입혀 만족을 느끼기 자신의 원하는 디자인을 못하거나 클라이언트에 휘둘리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또한 지금도 가끔 겪는 일이고 이런 경우는 클라이언트만이 아닌 디자이너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직업으로 삼기 전에 남들에게 작업물을 보여주고 좋아하던 시절에 뿌듯함 처럼 사실 마음만 달리 먹으면 클라이언트에게서도 그 감정을 얼마든지 느낄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님들 차가운 수정만 걸지 마시고 꼭 디자이너 따뜻한 말로 칭찬 많이 해주세요. 퀄리티가 올라갑니다.) 아무리 방향이 정해진 프로젝트라도 나만의 색을 입힐 수 있는 틈이 있고 클라이언트에게 제시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디자인 50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디자인 50을 하여 얼마든지 만들수 있으며 오히려 이런식의 프로젝트 진행은 클라이언트가 디자이너를 더 신뢰하고 능력을 인정해 주는 계기가 됩니다. (과거처럼 저는 이부분에서 현재 희열을 느낍니다.) 나중에는 그 신뢰가 쌓여서 디자이너의 디자인 99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도 생겨납니다. 클라이언트에게 끌려다니는 상황과 기분은 본인이 마음먹기, 하기나름에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습니다. 3.디자이너를 존중해주는 클라이언트는 정말 고마운 분들입니다. 사실 수많은 수정과 클라이언트(개인인 경우)의 주관적인 내용이 개입되면 영상이 점점 산으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로들어 영상일을 잘 모르는 클라이언트 분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다 보니 파이널 단계에서 수정을 걸수록 더 작업을 해주기 때문에 영상의 퀄리티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웃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기획에 맞게 빈틈없이 진행한 소고기 요리를 다시 불에 볶는 것 처럼 영상이 먹기 불편하게 질겨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클라이언트에게 사전에 잘 어필을 하고 설명하며 결과물이 잘 나오도록 디자이너가 리드해 나가야 합니다. 즉 기획 단계와 그 이후에서 근본적인 내용에 대해 번복이 없을 수록 영상은 더욱 고퀄리티 작업이 가능하게 되고 디자이너가 원하는 디자인을 시도 할 여건이 생기게 됩니다. 4. 정말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진짜 할 수 있는 순간은 산을 다 오른 산 정상이다. 산을 다 오르게 되면 자신이 등산하면서 얻은 기분, 노하우, 본것들이 있겠죠. 일을 하다보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무엇을 잘하며 어떤 스타일인지도 판단이 되게 됩니다. 사실 아무리 다른 사람의 입김으로 만들어진 디자인 혹은 영상이더라도 본인이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스타일이 확립 되어있을 것이고 열에 한두개 정도는 본인의 의지대로 디자인을 한 결과물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알아차리고 본인의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브랜딩에 성공하면 그러한 작업물을 보고 의뢰를 하는 클라이언트가 생겨납니다. 결국 꿈에 그리던 본인이 하고 싶은 디자인을 산 정상에서 기분좋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열심히 하면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요. 그리고 영상디자이너, 모션그래픽디자이너는 다재다능한 복합적이고 수준 높은 직업입니다. 디자인이 뛰어나지 않아도, 영상이 뛰어나지 않아도 본인의 실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어딘가엔 존재합니다. 우울해하거나 부정적일 필요 없습니다. 마음먹기 나름, 하기 나름이에요. 아 그리고 건강 꼭 챙기세요!
@@레블디자인 역시 프로셔요! 특히 본인의 직업에 만족하는 순간 정말 프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고민에 빠지신 분들도 보여서 장문으로 남겨보게 되었네요.. 시작부터 고민 하면 잘될 것도 안되는데... 좋아하는 것에 순수한 열정으로 부딪혀 보는게 제일 후회안하죠!! 이렇게 디자이너를 위한 영상들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obti 궁금한데...작지만 실력 좋고 기획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회사는 어떻게 찾을까요? 10년차로서 스스로의 업에 만족하고 있는 입장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앞으로 영상디자인을 고려하고 있거나 이제 막 취업을 준비하고 앞으로 헤맬 길에 놓여 있는 사람들에게 취업이나 진로 관련해 전해주실 이야기가 있다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레블디자인 현재는 너무 만족중이라고 하셨는데,생각이 어떤 시점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려주셧으면 좋겠어요 ㅎㅎ 유튜브로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찾아보고 현업에 대한 현실 등을 이야기를 유튜브로 듣는데 영상과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너무 만연해서 정보를 편향적으로 듣게 되는거 같아요. 학교 시작점에서 만약 저도 영상과에 대해서, 아주 바늘 구멍만큼이라도 "희망"이라는 가능성과 방향성 이 있다면, 제 주변에 수많은 사람이 넌 그걸 왜 하냐 부정적으로 말하고 뜯어말릴 지라도 저 스스로를 온전히 믿고 꿈을 꾸고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인생에 있어 답의 결과보단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안정을 찾는 인생 또한 물론 만족스러울 수 있고 행복한 일일 테지만, 저는 다소 그 과정이 가시밭길이고 험난할 지라도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서 개인의 행복의 가치를 찾고 의미를 찾으며 사는게 인생이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제 현 인생의 가치관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레블님은, 우여곡절을 어떻게 겪었는지. 그리고 지금 현재는 어떻게 생각이 바뀌었는지. 레블님이 스스로 찾은 답의 과정은 어떤 과정이었고. 그 사이에는 어땟는지. 그걸 통해 얻게된 결과(님의 답)은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올해 디자인과에 들어가요. 디자이너가 꿈은 아니지만 저는 기술자라고 생각해요. 아트의 어원이 기술이라고도 하고, 뛰어난 피겨선수의 트리플 악셀 처럼 뛰어난 기술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완벽 할 수는 없겠지만 완벽에 가까워질수록 클라이언트는 나의 실력을 신뢰할거고 점점 더 자유로운 환경이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있어요.
이상적인 자아실현과 대중을 만족시켜야하는 현실이 이쪽일을 할수록 더 커져갑니다..그렇다고 경력만으로 자기 실력이 쌓이기도 어느시점에선 어렵게되고 그땐 주체적 결정을 해야겠죠.대부분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직군들은 아무래도 이문제에 대해 현실을 택하게 되더라구요...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가족이 있을수록,~~ 화이팅하자구요
우연히 영상 봤는데 너무 공감되어서 댓글 달아요~ 제가 진짜 이런 생각을 똑같이 하고 나서 디자인을 그만 뒀어요. 그리고 다른 전공을 공부하는 중인데 오히려 더 즐거운 것 같아요 디자인은 그냥 취미 정도로 남겨 놓으니까 디자인으로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디자인을 계속 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고 그렇습니당
@@레블디자인 네 맞아요~ 어쨌든 남에게 맞춰야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디자인에서는 그런 부분이 용납이 안되고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다른 분야에서는 남에게 맞추는 거에서 스트레스를 디자인분야에 비해서 적게 받더라고요~ 일에 잘 맞는 분야가 따로 있는가봅니당~!
근데 나도 디자이너지만 이건 모든직업이 당연히 다 그런거아닌가? 요리사가 자기만들고싶은 요리하는거 자기먹고싶은요리 만드는거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 손님이 원하는요리 잘팔리는요리 사장님이 운영하는가게의 요리를 하는거지... 내가만들고싶은 요리는 내가 따로 혼자만들어보거나 사업을 하면되요ㅋㅋㅋ 그래도 작업하는 순간만큼은 나혼자 집중하면서 일할수있다는것 그건 다른직종에 비해 행복한일이고 주변간섭은 받지만 성취감느낀다는것도 타직종에 비해 엄청 감사한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디자이너라는 꿈만 가지고 살면서 디자인 학교도 진학하고 기초디자인도 배우고 있는데 다들 하지말ㄹ래......입시미술도 마찬가지 부정적인 말들 밖에 안함 (막상 그런 말 하는 본인들은 존나 열심히 하거나 본인이 못해서 남들도 못한다 생각 etc...) 근데 진짜 그런거 계속 보다보니까 나는 뭘해도 후회하겠지 이런 생각밖에 안남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희망이 아예 없어서 나 자신에게 타격이 큼 말도 안되는 유학이나 꿈꾸고 (예전에 미술쌤한테 유학 말해보니까 꿈도 꾸지 말라고 함 ㅋㅋㅋ) 진짜 꿈을 계속 꿀 수 있게 만드는 그런게 없음 한국에서 의대는 죽어라 공부해야하고 붙을 가능성도 낮고 디자인 쪽은 내가 원하는거 하나도 못해 수요는 적은데 공급은 많고 입시미술 돈 졸라 깨지는데 남들 다 하니까 해야하고 무엇보다 대학 입시 하려면 꼭 해야하는데 주변에서는 하지말라고 온갖 부정적인 외침만 들리고 제빵쪽이나 영화쪽도 그렇고 그냥 다 현실이 별로임 최상위권들이 일반적으로 가는 의치한 제외 특히 예체능은 노력과 돈에 비해 얻는게 없음 무엇보다 정신적인 거... 이제는 내가 뭘 위해 하는지도 잊었고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난다. 주변의 반응과 현실, 내가 속해있는 환경들이 그렇게 부정적이게 말하니까...
뭔가 죄송하네요. 유튜브 특성상 불특정다수에게 뿌려지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이 영상의 의도는 현실과 환상의 괴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만들었지만 사실 또 현재 제 생각과 조금 다릅니다(과거 영상이기 때문에) 오히려 모든 일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보면 디자인도 할만 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흥미만 있다면 디자인으로 밀고 나가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저도 코로나에도 타격 없이 일 할 수 있는 점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지금 회사를 다닌지 딱 1년만에 보는 것 같아요. 학교 다니면서 정말 치열하게 살았는데 등록금을 제가 벌어서 다녀서 그런지, 외주도 하면서, 회사도 다니면서, 졸작도 하느라 디자이너가 느낄 스트레스를 너무.. 그것도 빨리 받은 것 같아요. 그러면서 디자인 업계나 디자인 업계에서 일하는 선배들에 대한 원망도 했던 것 같아요 왜 디자이너는 연봉협상에서 겸손해야 되지? 나랑 같이 일하는 개발자나 퍼블리셔는 분명히 나보다 더 많이 받는데, 왜 내 디자인은 이렇게 가치 절하가 되는걸까, 이 나라는 창작에 대한 가치를 적게 평가하는 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거 같아요. 프리랜서를 선택한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한에서 회사와 비해 자유를 얻지만 그만큼 내 건강과 스트레스와 나를 방어해줄 어느정도의 보호막과 맞바꾸는 것 같아요. 일을 너무 많이해서 건강이 안좋아졌어요. 회사에 저를 받치면 그만큼 돌아오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보다 후배인 사람들한테 디자이너를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나라가 디자이너의 가치를 인정해 줬으면 좋겠어요 왜 디자인과에서는 연봉협상 하는법, 우리가 외주하면서 단가로 후려치지 않는법, 수많은 수정요청에서 합리적으로 거절을 하는법, 레퍼런스를 주지 않았으면서 딴지거는 클라이언트를 대처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을까요 현업에서 배우지만, 디자인 만큼 현업에서 중요한 전공에서 이런부분은 스승으로 알려줘야 하는 부분같아요 앞으로 제가 디자이너로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잘 모르겠어요..
안타깝지만 대학에서 가르쳐주지 않는건 너무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연봉 협상이나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같은게 경력 디자이너의 노하우이자 실력이라고 봅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이익을 위해 모인 집단인 만큼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에너지를 쓰는게 좋을것 같아요. 건강은 최대한 챙기시길 바라고요. 디자이너가 추구해야할 가치란 다양할 것 같은데 돈이 될 수 도 있고, 자신이 꿈꿔왔던 높은 수준의 작업물이 될 수 도 있고, 사업을 꾸리고 싶을 수도 있겠죠. 현실적으로 먹고사는 해결을 위해 가장 잘하는 일을 하는것도 있다고 봐요. 막상 디자인 안하면 뭘 잘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는것도 좋고 그런게 있다면 전향하거나 투잡도 좋다고 봐요.
진짜 너무 공감입니다 퇴근하고 고민거리때문에 계속 이런 내용의 글을 찾고있었는데 드디어 찾았네요 ㅠ 지금회사에서 실무적으로 배울건 많지만 대표님이랑 저랑 디자인 스타일이 너무 달라 고민이 많아요.. 후아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무시당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기도 싫어지고 감정이 많이 지친상태입니다 ㅠ
영상디자인은 아니고 웹 앱 디자인인데 진짜 공감되는 말이네요... 제가 아무리 말하고 생각해도 진행되는건 회사의 의견대로 입니다... 딱히 인젠 하고싶은 디자인 이런건 혼자 만들면서 스트레스 풀고 있어서 별 생각이없지만... 내가 이렇게 애정없이 이 일을 과연 오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듭니다.
일은 일인것 같습니다. 재미는 조금 포기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 최대한 멋있게 뽑아주겠다 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마음이 편하실 수 도 있어요. 그러다가 멋있는 포폴 많이 쌓이면 자신을 잘 대우해주는 곳으로 옮기거나 프리랜서를 해도 되고요! 회사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저를 대해주는 태도가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저도 정말 하고픈 영상이 있어 진입했다가 금전을 떠나 내가 하고픈 영상을 할 수 없다는 현실에 부딪혀 괴리감을 느끼게 되어 다른 직업을 찾아보고자 영화학과 준비하러 뛰쳐나와 올해부터 재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비록 전 도망쳐 나온 패배자이지만 남아계신 분들 모두 잘 되시고 성공하시길 빕니다...
난 누가 오히려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이렇게 해달라하고 찦어주는게 좋던데 니가 알아서 니 세계를 표현해봐라.. 만큼 난해한 작업이 몇번 있었지만 결국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 물어봐서 맞춰주면 바로 해결 ㅋㅋ 그냥 남이 원하는거 해주는거에 너무 마음다치지 마세요. 그게 더 대단한거임 개인작업하는거 보다는 참고로 저는 개인작업은 자존감 올리는 용도로만 쓰지 그 이상의 걸 바라지는 않음 다만 회사업은 돈을 받기때문에 책임이나 칼같이 원하는대로 해줄 뿐임 어차피 우리는 예술가가 아니라 단지 직장인이기 때문에 여느 회사원가 다를게 없음 자신이뭔가 특별하다 느껴지면 전시회나 1인 크리에이터를 해야함
영상 잘봤습니다. 저는 건축학과 재학생인데,, 진로에 대한 고민중인데 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멋진 건물을 만들고 싶어 건축학과에 왔지만 저는 1학년때 이게 매우 어렵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취업을 슬슬 생각해보고 있는데 심지어 저희는 업무환경도 안 좋기로 유명하고요,,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하기는 어렵다는 말을 듣고 생각해보았어요. 건축가도 돈을 받고 일하기 때문에 자기 작품을 만들어 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전문가로써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추상적인 니즈를 공간적으로 풀어내고 대안을 제시한다는 것에서 나름 보람찬 일이지 않을까,,하고 제자신을 다 잡고 있는데,,, 디자이너도 그런 부분이 있지 않나요 자신이 온전하게 원하는 작품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로써 어떤 대안책을 제시해 줬다는 그런 뿌듯함..? 제가 아직 너무 현실을 몰라서 그런건가요??
미대입시후 시디과 졸업후 도저히 디자이너로서 이나라 회사들에서 일할수없다고 판단되어 바로 다른길 걸은 여자입니다. 정말 디자이너 안되길 잘했다고 요즘들어서도 느낍니다! 제자신의 아주 용감하고 과감한 결정이 옳앗다고 항상 느끼고잇네요 ㅎㅎ 그리고 더불어 한국은 멕시코 칠레급의 노동환경이고 oecd국가중 노동시간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노동 후진국에 워라밸 불가능한 회사노예들만 있는 나라입니다. 외국어 빡쎄게 배워서 외국에서 취직하는게 사람답게 일하는 길이란걸 깨달았죠. 여러분들도 진짜 치열하게 고민해보세요
자신의 디자인을 템플릿화해서 온라인으로 팔거나 디자인 관련 블로그나 카페, 유튜브채널을 운영하거나, 디자인 관련 책을 집필하거나, 디자인 수업을 만들어서 강의를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조금씩 풀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실 므슨일을 하던 돈과 시간의 여유만 생긴다면 취미로 아트웍을 진행하고 온라인에 공유하는 방법으로 갈망이 어느정도 해소될거라 생각합니다.
영상디자인에만 한정된건가요? 솔직히 디자인은 분야가 엄청 많잖아요. 전체적으로 다 저런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분야도 약간이라도 알수 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아직 학생인 전 자기만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거는요. 제가 디자인에 있어서 거의 장인급이 되고나서 하는거로 꿈꾸고 있었는데.
중학생때부터 영상디자이너를 꿈꿔온 곧 졸업하는 영상디자인과 학생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영상을 보면 정말 이 길을 가는게 맞는가, 차라리 다른 기술직이라도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수십번도 넘게 들었습니다. 노력을 해봐도 감각은 생기지를 않고 프로그램은 하나도 이해가 안되고 영상퀄리티는 몇년째 그대로라서 정말 고민입니다. 이번에 C4D 재미를 붙이긴 했지만 C4D를 공부한뒤에도 똑같은 퀄리티, 생기지 않는 감각이라면 몇년을 꿈꿔왔지만 다른 전공으로 편입을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학기가 인생의 특이점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아직 꿈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디자이너를 꿈꾸시는 분들 화이팅
이미 이곳저곳 현실을 알고 봐서인지 내가 하고싶은 디자인은 아마 개인 포토폴리오에 쌓고 회사에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쪽으로 하는 디자인두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뒤늦게 다른킬 찾아 디자인 왔는데 사바사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퇴근하고 나서도 일적인 디자인하고 개인 작업을 따로 왜 하는지도 알거같구요 근데 급여는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진짜 오반데 아몰랑 결혼안하고 커리어나 쌓을래요
한국 유튜브, 티비, 사이트 광고를 봐도 전부 고만고만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심지어 삼성마저 S23 울트라 월페이퍼를 봤는데 "이렇게까지밖에 역량 발휘를 못한다고?" 이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오더가 그렇게까지 화려하기만한 디자인을 원하지 않는거죠 디자인은 시각은 기본으로 청각과 결합해서 사람의 감성을 적극적으로 자극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광고가 이상적으로 생각되네요 현대 양산형 음악 같은 뿌슝빠슝 그런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다자이너는 눈이 높아진 오더를 충분히 근본적으로 접근해서 설득해야한다고 봅니다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제일 잘아니 오더가 아닌 디자이너가 끌고가야죠
![[웹디자이너 초대석] 비전공 3년차 웹디자이너 "디블리"님 인터뷰! - 웹디자이너 현실, 웹디자이너 연봉, 웹디자이너 하는 일, 웹디자이너 되는 법, 그린컴퓨터아카데미](http://i.ytimg.com/vi/M1UvYQRHk3w/mqdefault.jpg)
![Fashion Design students' tips to buy clothes at a cheaper price [Hansung University Fashion Design]](/img/1.gif)
안녕하세요. 레블디자인님 정말 공감가고 뜻깊은 영상 잘 봤습니다.
사실 우연히 보게 되고 구독한지도 오래됬는데 영상디자이너가 너무 불쌍한 직업같이 오인될것 같기도 해서...ㅎㅎ
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제 장문의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모션그래픽 한지 벌써 10년차인데ㅠㅠ(왜 눈물이..) 저는 디자이너로서 만족하는 편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정말정말 전부 공감!이 되지만 언제부턴가 저도 모르게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서 그런걸까요
저도 학창시절 이미지나 영상을 제작해서 지인들에게 보여줬을때 감동 받는 모습에
어릴때부터 영상디자이너를 하고 싶어 했고 이런 특기로 돈을 버는 생활을 이루어낸 상황인데요...
디자이너는 계획부터 시각화까지 모두 자신의 의지와 목적으로 한다면 분명히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할 수 있겠지만
클라이언트의 의뢰라면 클라의 목적과 원하는 결과물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싶은 디자인에서 거리가 멀어지는 경우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이 연속으로 있을때 "내가 디자인 하고 싶은 디자인을 하지 못하는것 같다"라는 혼란에 빠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럴땐 과감히 자신이 원하는 개인작업으로 어느정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되긴 하지만...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만 먹으며 살아갈 수 없듯이 매번 만족할 만한 방향의 프로젝트를 얻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밥먹고 간식이나 야식도 먹는거구요...
애초에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 작업과 돈을 벌려고 하는 디자인 작업을 분리시키는 마인드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또한 검증이 안되거나 프로젝트 하나를 통으로 진행할 역량이 부족한 신입이나
기획단계에 참여하지 못하는 위치의 디자이너가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좀 앞뒤가 안맞긴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어느정도 본인이 하고 싶은 디자인을 할수 있는 여건을 얻는 방법이 하나도 아닌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작지만 책임감 있고 실력 좋은 기획단계 부터 참여하는 회사에 입사한다.
사실 원하는 디자인을 하기위해선 기획부터 참여해야 어느정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컨셉초안부터 자신이 하고싶은 디자인과 다르다면 열정이 조금 식어버리겠죠?
하지만 일이 많을 수 있고 수정과 야근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만 이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클라이언트 성향에 달려있습니다.
또한 기획단계부터 참여하기 때문에 나중에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되어도 혼자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가는 기막힌 능력을 얻게 됩니다.
2. 생각을 바꾸자.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디자인 안에 내 디자인을 입혀 만족을 느끼기
자신의 원하는 디자인을 못하거나 클라이언트에 휘둘리는 것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또한 지금도 가끔 겪는 일이고 이런 경우는 클라이언트만이 아닌 디자이너 본인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직업으로 삼기 전에 남들에게 작업물을 보여주고 좋아하던 시절에 뿌듯함 처럼 사실 마음만 달리 먹으면 클라이언트에게서도 그 감정을 얼마든지 느낄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님들 차가운 수정만 걸지 마시고 꼭 디자이너 따뜻한 말로 칭찬 많이 해주세요. 퀄리티가 올라갑니다.)
아무리 방향이 정해진 프로젝트라도 나만의 색을 입힐 수 있는 틈이 있고 클라이언트에게 제시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디자인 50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디자인 50을 하여 얼마든지 만들수 있으며 오히려 이런식의 프로젝트 진행은 클라이언트가 디자이너를 더 신뢰하고
능력을 인정해 주는 계기가 됩니다. (과거처럼 저는 이부분에서 현재 희열을 느낍니다.)
나중에는 그 신뢰가 쌓여서 디자이너의 디자인 99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도 생겨납니다.
클라이언트에게 끌려다니는 상황과 기분은 본인이 마음먹기, 하기나름에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습니다.
3.디자이너를 존중해주는 클라이언트는 정말 고마운 분들입니다.
사실 수많은 수정과 클라이언트(개인인 경우)의 주관적인 내용이 개입되면 영상이 점점 산으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로들어 영상일을 잘 모르는 클라이언트 분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다 보니 파이널 단계에서 수정을 걸수록 더 작업을 해주기 때문에
영상의 퀄리티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웃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기획에 맞게 빈틈없이 진행한 소고기 요리를 다시 불에 볶는 것 처럼 영상이 먹기 불편하게 질겨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클라이언트에게 사전에 잘 어필을 하고 설명하며 결과물이 잘 나오도록 디자이너가 리드해 나가야 합니다.
즉 기획 단계와 그 이후에서 근본적인 내용에 대해 번복이 없을 수록 영상은 더욱 고퀄리티 작업이 가능하게 되고
디자이너가 원하는 디자인을 시도 할 여건이 생기게 됩니다.
4. 정말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진짜 할 수 있는 순간은 산을 다 오른 산 정상이다.
산을 다 오르게 되면 자신이 등산하면서 얻은 기분, 노하우, 본것들이 있겠죠.
일을 하다보면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무엇을 잘하며 어떤 스타일인지도 판단이 되게 됩니다.
사실 아무리 다른 사람의 입김으로 만들어진 디자인 혹은 영상이더라도 본인이 제작한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스타일이 확립 되어있을 것이고 열에 한두개 정도는 본인의 의지대로 디자인을 한 결과물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알아차리고 본인의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브랜딩에 성공하면 그러한 작업물을 보고 의뢰를 하는 클라이언트가 생겨납니다.
결국 꿈에 그리던 본인이 하고 싶은 디자인을 산 정상에서 기분좋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열심히 하면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요.
그리고 영상디자이너, 모션그래픽디자이너는 다재다능한 복합적이고 수준 높은 직업입니다.
디자인이 뛰어나지 않아도, 영상이 뛰어나지 않아도 본인의 실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어딘가엔 존재합니다.
우울해하거나 부정적일 필요 없습니다. 마음먹기 나름, 하기 나름이에요.
아 그리고 건강 꼭 챙기세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현재는 디자이너리는 직업에 대해 너무 만족중입니다.^^
@@레블디자인 역시 프로셔요! 특히 본인의 직업에 만족하는 순간 정말 프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고민에 빠지신 분들도 보여서 장문으로 남겨보게 되었네요.. 시작부터 고민 하면 잘될 것도 안되는데... 좋아하는 것에 순수한 열정으로 부딪혀 보는게 제일 후회안하죠!! 이렇게 디자이너를 위한 영상들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obti 궁금한데...작지만 실력 좋고 기획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회사는 어떻게 찾을까요?
10년차로서 스스로의 업에 만족하고 있는 입장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앞으로 영상디자인을 고려하고 있거나 이제 막 취업을 준비하고
앞으로 헤맬 길에 놓여 있는 사람들에게 취업이나 진로 관련해 전해주실 이야기가 있다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레블디자인 현재는 너무 만족중이라고 하셨는데,생각이 어떤 시점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려주셧으면 좋겠어요 ㅎㅎ
유튜브로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찾아보고 현업에 대한 현실 등을 이야기를 유튜브로 듣는데 영상과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너무 만연해서 정보를 편향적으로 듣게 되는거 같아요.
학교 시작점에서 만약 저도 영상과에 대해서, 아주 바늘 구멍만큼이라도 "희망"이라는 가능성과 방향성 이 있다면, 제 주변에 수많은 사람이 넌 그걸 왜 하냐 부정적으로 말하고 뜯어말릴 지라도 저 스스로를 온전히 믿고 꿈을 꾸고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인생에 있어 답의 결과보단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안정을 찾는 인생 또한 물론 만족스러울 수 있고 행복한 일일 테지만, 저는 다소 그 과정이 가시밭길이고 험난할 지라도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서 개인의 행복의 가치를 찾고 의미를 찾으며 사는게
인생이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제 현 인생의 가치관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레블님은, 우여곡절을 어떻게 겪었는지. 그리고 지금 현재는 어떻게 생각이 바뀌었는지. 레블님이 스스로 찾은 답의 과정은 어떤 과정이었고. 그 사이에는 어땟는지. 그걸 통해 얻게된 결과(님의 답)은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게 찐이지.. 이런걸 직업정보에서 알려줘야 후회하는 일이 덕을텐데..
저는 올해 디자인과에 들어가요. 디자이너가 꿈은 아니지만 저는 기술자라고 생각해요.
아트의 어원이 기술이라고도 하고, 뛰어난 피겨선수의 트리플 악셀 처럼 뛰어난 기술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완벽 할 수는 없겠지만 완벽에 가까워질수록 클라이언트는 나의 실력을 신뢰할거고 점점 더 자유로운 환경이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있어요.
와 너무 좋은 댓글이다..
영상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한번쯤 생각해보게하는 영상이네요...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비록 대단하지는 않지만 필드에서 느낀점 모두 올리겠습니다!
너무너무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5년차 모션그래픽 디자이너인데 요즘 같은생각합니다ㅠ 내가하고싶은 디자인을 못하고 남이 원하는 디자인을 해야한다는거.. 하지만 또 그게 디자인의 정의라는거..
700번다는거만 보고 그만보니까 힘난다 ㅎㅎ
존나 현명하다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싶다
이상적인 자아실현과 대중을 만족시켜야하는 현실이 이쪽일을 할수록 더 커져갑니다..그렇다고 경력만으로 자기 실력이 쌓이기도 어느시점에선 어렵게되고 그땐 주체적 결정을 해야겠죠.대부분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직군들은 아무래도 이문제에 대해 현실을 택하게 되더라구요...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가족이 있을수록,~~ 화이팅하자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현재는 자아실현은 접어두고 스킬을 올려서 돈이라도 많이 벌려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영상 봤는데 너무 공감되어서 댓글 달아요~ 제가 진짜 이런 생각을 똑같이 하고 나서 디자인을 그만 뒀어요. 그리고 다른 전공을 공부하는 중인데 오히려 더 즐거운 것 같아요 디자인은 그냥 취미 정도로 남겨 놓으니까 디자인으로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디자인을 계속 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고 그렇습니당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하는건 즐겁죠. ㅎㅎ 하지만 므슨 전공이든 남의 돈을 받기위해선 남에게 맞춰야하는건 변함 없지 않나요?
@@레블디자인 네 맞아요~ 어쨌든 남에게 맞춰야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디자인에서는 그런 부분이 용납이 안되고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다른 분야에서는 남에게 맞추는 거에서 스트레스를 디자인분야에 비해서 적게 받더라고요~ 일에 잘 맞는 분야가 따로 있는가봅니당~!
근데 나도 디자이너지만 이건 모든직업이 당연히 다 그런거아닌가? 요리사가 자기만들고싶은 요리하는거 자기먹고싶은요리 만드는거 아니잖아요ㅋㅋㅋㅋㅋ 손님이 원하는요리 잘팔리는요리 사장님이 운영하는가게의 요리를 하는거지... 내가만들고싶은 요리는 내가 따로 혼자만들어보거나 사업을 하면되요ㅋㅋㅋ 그래도 작업하는 순간만큼은 나혼자 집중하면서 일할수있다는것 그건 다른직종에 비해 행복한일이고 주변간섭은 받지만 성취감느낀다는것도 타직종에 비해 엄청 감사한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디자이너라는 꿈만 가지고 살면서 디자인 학교도 진학하고 기초디자인도 배우고 있는데 다들 하지말ㄹ래......입시미술도 마찬가지 부정적인 말들 밖에 안함 (막상 그런 말 하는 본인들은 존나 열심히 하거나 본인이 못해서 남들도 못한다 생각 etc...) 근데 진짜 그런거 계속 보다보니까 나는 뭘해도 후회하겠지 이런 생각밖에 안남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희망이 아예 없어서 나 자신에게 타격이 큼 말도 안되는 유학이나 꿈꾸고 (예전에 미술쌤한테 유학 말해보니까 꿈도 꾸지 말라고 함 ㅋㅋㅋ) 진짜 꿈을 계속 꿀 수 있게 만드는 그런게 없음 한국에서 의대는 죽어라 공부해야하고 붙을 가능성도 낮고 디자인 쪽은 내가 원하는거 하나도 못해 수요는 적은데 공급은 많고 입시미술 돈 졸라 깨지는데 남들 다 하니까 해야하고 무엇보다 대학 입시 하려면 꼭 해야하는데 주변에서는 하지말라고 온갖 부정적인 외침만 들리고 제빵쪽이나 영화쪽도 그렇고 그냥 다 현실이 별로임 최상위권들이 일반적으로 가는 의치한 제외 특히 예체능은 노력과 돈에 비해 얻는게 없음 무엇보다 정신적인 거... 이제는 내가 뭘 위해 하는지도 잊었고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난다. 주변의 반응과 현실, 내가 속해있는 환경들이 그렇게 부정적이게 말하니까...
뭔가 죄송하네요. 유튜브 특성상 불특정다수에게 뿌려지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이 영상의 의도는 현실과 환상의 괴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만들었지만 사실 또 현재 제 생각과 조금 다릅니다(과거 영상이기 때문에) 오히려 모든 일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보면 디자인도 할만 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흥미만 있다면 디자인으로 밀고 나가시는것 추천드립니다. 저도 코로나에도 타격 없이 일 할 수 있는 점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을 지금 회사를 다닌지 딱 1년만에 보는 것 같아요.
학교 다니면서 정말 치열하게 살았는데 등록금을 제가 벌어서 다녀서 그런지,
외주도 하면서, 회사도 다니면서, 졸작도 하느라 디자이너가 느낄 스트레스를 너무.. 그것도 빨리 받은 것 같아요.
그러면서 디자인 업계나 디자인 업계에서 일하는 선배들에 대한 원망도 했던 것 같아요
왜 디자이너는 연봉협상에서 겸손해야 되지? 나랑 같이 일하는 개발자나 퍼블리셔는 분명히 나보다 더 많이 받는데,
왜 내 디자인은 이렇게 가치 절하가 되는걸까, 이 나라는 창작에 대한 가치를 적게 평가하는 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거 같아요.
프리랜서를 선택한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한에서 회사와 비해 자유를 얻지만 그만큼 내 건강과 스트레스와
나를 방어해줄 어느정도의 보호막과 맞바꾸는 것 같아요.
일을 너무 많이해서 건강이 안좋아졌어요.
회사에 저를 받치면 그만큼 돌아오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저보다 후배인 사람들한테 디자이너를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나라가 디자이너의 가치를 인정해 줬으면 좋겠어요
왜 디자인과에서는 연봉협상 하는법, 우리가 외주하면서 단가로 후려치지 않는법,
수많은 수정요청에서 합리적으로 거절을 하는법, 레퍼런스를 주지 않았으면서 딴지거는 클라이언트를 대처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않았을까요
현업에서 배우지만, 디자인 만큼 현업에서 중요한 전공에서
이런부분은 스승으로 알려줘야 하는 부분같아요
앞으로 제가 디자이너로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잘 모르겠어요..
안타깝지만 대학에서 가르쳐주지 않는건 너무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연봉 협상이나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같은게 경력 디자이너의 노하우이자 실력이라고 봅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이익을 위해 모인 집단인 만큼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에너지를 쓰는게 좋을것 같아요. 건강은 최대한 챙기시길 바라고요. 디자이너가 추구해야할 가치란 다양할 것 같은데 돈이 될 수 도 있고, 자신이 꿈꿔왔던 높은 수준의 작업물이 될 수 도 있고, 사업을 꾸리고 싶을 수도 있겠죠. 현실적으로 먹고사는 해결을 위해 가장 잘하는 일을 하는것도 있다고 봐요. 막상 디자인 안하면 뭘 잘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보는것도 좋고 그런게 있다면 전향하거나 투잡도 좋다고 봐요.
너무 공감갑니다..저도 우연찮게 이제 곧 1년차 되어가는 모션디자이너인데...전문직이면서도 다른 기획자나 개발자에 비해 대우를 못받는게 정말....힘드네요.. 어떡하면 타계해나가야될지 업계관행이라는 단어로만 이 현상을 축소하고 방만하는건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200만원 찍었는데도 마찬가지임..영원히 끝나지않아...누가 디자인한다고 하는 학생있으면 말리고 싶다..
그쪽이 실패했다고 다른사람이 실패하리라는 법은 없죠ㅎㅎ^^
@@EISO-m4g
단순히 돈문제가 아니라고 영상에서 이야기한걸 공감한다는 의미 댓글 쓴것을 "그쪽의 실패" 했다고 치부하는것에 웃기네요.
대강 인터넷에서 튜토리얼 따라하는 수준으로 영상디자이너를 꿈꾼다면 진지하게 말리고 싶습니다. 그쪽에게도 하는 말이예요^^
근데 꼭 자기가 일하는 전공은 한다는 사람 있으면 다 말리고 싶대 ㅋㅋ 요리도 그렇고 건축도 그렇고 ㅋㅋ 왜그러는걸까
그러면 디자인으로 가려는사람은 다 말리는게 좋을까요? 이제 막 시작하려는데 이런글보면 흔들리네요 ㅠㅠ
@@미처못봤습니다 그러게요..그럼 뭘하란건지..
이제 곧 시각디자인졸업하는 학생입니다. c4d를 3개월정도 배워 흥미를 느꼈습니다.그리고 졸업작품으로 초라한 영상 하나 만들었네요..그래도 다른 디자인 할때보다 재미있더라고요! 이 길로 가는게 맞을까? 고민되는 날을 보내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재미가 있으면 배우는데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괜찮은 선택지 아닐까 싶습니다
레블디자인 감사합니다 ㅎㅎ
그러면서 이제 개인 브랜딩을 같이하는 디자이너가 있죠.. 외주따로.. 개인브랜딩 따로..
뭘 선택하든 후회는 남기 마련이다
차라리 난 후회를 해도 지금 하고싶은 걸 하고 후회 할 거임
다 힘든데 무작정 디자인 힘들다고 맘에도 없는 일 하게 된다면 난 그게 더 후회될 것 같다
눈물이 난다
회사생활 '남이 원하는 디자인' 공감이네요 ㅠ
진짜 너무 공감입니다 퇴근하고 고민거리때문에 계속 이런 내용의 글을 찾고있었는데 드디어 찾았네요 ㅠ
지금회사에서 실무적으로 배울건 많지만 대표님이랑 저랑 디자인 스타일이 너무 달라 고민이 많아요.. 후아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무시당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기도 싫어지고 감정이 많이 지친상태입니다 ㅠ
많이 지치고 힘드시죠... 저 또한 계속해서 힘든 거 같아요. 아마도 욕심이 많아서 인 것 같기도 하고요. 화이팅!
저도 그것때문에 평소 푸념이 있었습니다.
디자인이라기에 말도 안되는 것들을 클라이언트 주문데로 해줘야하는게 현실입니다. .어차피 디자이너도 돈벌어야하는 직업이고 돈벌려면 클라이언트 구미를 맞춰야 하니까요!
어쨋든 디자인이라는건 팔려야 디자인입니다.
영상디자인은 아니고 웹 앱 디자인인데 진짜 공감되는 말이네요... 제가 아무리 말하고 생각해도 진행되는건 회사의 의견대로 입니다...
딱히 인젠 하고싶은 디자인 이런건 혼자 만들면서 스트레스 풀고 있어서 별 생각이없지만... 내가 이렇게 애정없이 이 일을 과연 오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듭니다.
일은 일인것 같습니다. 재미는 조금 포기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 최대한 멋있게 뽑아주겠다 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마음이 편하실 수 도 있어요. 그러다가 멋있는 포폴 많이 쌓이면 자신을 잘 대우해주는 곳으로 옮기거나 프리랜서를 해도 되고요! 회사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저를 대해주는 태도가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Starboy랑 I feel it coming이 나오네요ㅎㅎ 제 최애 아티스트입니다 위켄드!
성공에 관련한 노래 뭔가 작업하는데 동기부여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디자인 쪽으로 취업및 이직하려는데 현실 찐조언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광고영상 6년찬데 영상도 똑같음...공감하고 갑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영상쪽은 아니지만 디자인 업계에서 일하게 될 내 미래가 두려웠던 이유를 그대로 얘기하셔서 마음이 조금 무겁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자아실현은 취미로 해소하고 돈버는건 클라이언트를 만족시켜주는데 집중하면 됩니다
영상전공 재학생입니다~! 첫영상 보고 너무 충격먹어서 지금영상까지 계속 정주행중이예요 구독해놓고 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충격적이었나요?
@@레블디자인 마지막에서 더이상 디자인 하기 싫었다고 하셔서 그만두신줄 알았어요 ㅋㅋㅋ
@@shin7546 예전에는 디자인이 너무 재밌을것 같았지만 지금은 돈을 벌기 위한 직업이 되어 버린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유튜브 하면서 창작욕구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
아 저도 그렇게 끊겨서 구독하고 정주행각이네욬ㅋㅋ큐ㅠㅠㅠ꿀잼,,
저도 정말 하고픈 영상이 있어 진입했다가 금전을 떠나 내가 하고픈 영상을 할 수 없다는 현실에 부딪혀 괴리감을 느끼게 되어 다른 직업을 찾아보고자 영화학과 준비하러 뛰쳐나와 올해부터 재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비록 전 도망쳐 나온 패배자이지만 남아계신 분들 모두 잘 되시고 성공하시길 빕니다...
하고싶은 영상은 유튜브에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돈은 남이 원하는 영상 만들어주면서 벌면 되고요.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배우는건 이미 올드한(?) 정보일 수 있기에 되도록 사회에 빨리 진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도 마찬가지로 대중들이 원하는 영화를 만들어야 돈버는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오래전 영상이지만 공감되어 댓글을 달아봅니다. 전 디자이너는 아니고 영상감독인데 영상보면서 같은 걸 느끼네요.
내가 원하는 영상을 하기보다 남이 원하는 영상을 만들어야한다는..
난 누가 오히려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이렇게 해달라하고 찦어주는게 좋던데
니가 알아서 니 세계를 표현해봐라.. 만큼 난해한 작업이 몇번 있었지만 결국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 물어봐서 맞춰주면 바로 해결 ㅋㅋ
그냥 남이 원하는거 해주는거에 너무 마음다치지 마세요. 그게 더 대단한거임 개인작업하는거 보다는
참고로 저는 개인작업은 자존감 올리는 용도로만 쓰지 그 이상의 걸 바라지는 않음
다만 회사업은 돈을 받기때문에 책임이나 칼같이 원하는대로 해줄 뿐임
어차피 우리는 예술가가 아니라 단지 직장인이기 때문에 여느 회사원가 다를게 없음
자신이뭔가 특별하다 느껴지면 전시회나 1인 크리에이터를 해야함
맞는 말씀입니다.^^ 요즘에는 저 스스로를 기술자(?)정도로 여기게 되는것 같아요
영상 끝까지 보게 되네요
근데 그것은 어느곳이나 마찬가지 삶도 마찬가지 어느 부분에서나 마찬가지
원래 대부분의 돈은 나의 행복과 남들의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버는거니까요
영상 잘봤습니다. 저는 건축학과 재학생인데,, 진로에 대한 고민중인데 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멋진 건물을 만들고 싶어 건축학과에 왔지만 저는 1학년때 이게 매우 어렵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취업을 슬슬 생각해보고 있는데 심지어 저희는 업무환경도 안 좋기로 유명하고요,,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하기는 어렵다는 말을 듣고 생각해보았어요.
건축가도 돈을 받고 일하기 때문에 자기 작품을 만들어 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전문가로써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추상적인 니즈를 공간적으로 풀어내고 대안을 제시한다는 것에서 나름 보람찬 일이지 않을까,,하고 제자신을 다 잡고 있는데,,,
디자이너도 그런 부분이 있지 않나요 자신이 온전하게 원하는 작품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로써 어떤 대안책을 제시해 줬다는 그런 뿌듯함..? 제가 아직 너무 현실을 몰라서 그런건가요??
물론 그럴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습니다. 재밌다가도 재미없고.. 요즘에는 자아실현이 아닌 생계수단으로 생각하며 큰 이상적인 의미를 찾으려 하지는 않고 돈을 버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레블디자인 슬픈 현실이네요.... 근데 이게 맞는 방향인것 같기도 하구요. 직업으로 자아실현을 하는게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이수연-v3s1x 대부분 부푼 기대감으로 취업에 뛰어들었다가 실망이 더 크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직업을 직업으로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창작 예술 좋아하는일 가슴뛰는일과 같은 이런 환상에 매몰되기 쉬운데 빨리 걷어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당연한것 아닌가요? 미대입시도 학교가 원하는 스타일로 맞춰가는데 말입니다..
당연하죠.
영상 잘봤습니다. 구독누르고갑니다.
그래도 정말 예상을 엎게 멋있는거는 디자이너손에서 나옵니다 .. 그리고 클라이언트가 보기에도 자기 생각보다 그 디자인이 매혹적이면 그거에 넘어가겠죠..
그냥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채널을 키우기 위해서 어그로성있는 컨텐츠를 만들었었는데..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영상 디자인 분야는 재택근무가 잘 활성화돼있겠죠?
그럼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되죠~ 내가 원하는 디자인 나를 만족시키는 나만의 디자인 소장용으로요..
원하는 디자인을 하려면 사업을 하거나 브랜드를 차려야죠 ㅠ
처음 들어간 디자인회사는 광고/영상 쪽이었나요? 구독하고갑니다!
포스트프로덕션이었습니다.(tv 광고 영상 제작)
미대입시후 시디과 졸업후 도저히 디자이너로서 이나라 회사들에서 일할수없다고 판단되어 바로 다른길 걸은 여자입니다. 정말 디자이너 안되길 잘했다고 요즘들어서도 느낍니다! 제자신의 아주 용감하고 과감한 결정이 옳앗다고 항상 느끼고잇네요 ㅎㅎ 그리고 더불어 한국은 멕시코 칠레급의 노동환경이고 oecd국가중 노동시간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노동 후진국에 워라밸 불가능한 회사노예들만 있는 나라입니다. 외국어 빡쎄게 배워서 외국에서 취직하는게 사람답게 일하는 길이란걸 깨달았죠. 여러분들도 진짜 치열하게 고민해보세요
저는 그래도 디자이너 선택하길 잘한것 같네요. 재택근무에 너무 유리하고 일하는 시간 대비 돈도 많이 벌고요. 물론 프리랜서로써요. 해외취업의 환상을 지우시고 장단점 찾아보고 냉정하게 고민해보세요.
요즘 유럽 선진국에서도 취업이 안되서 개발도상국으로 취업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대부분 저성장이고 유토피아를 찾아 헤메기보단 자기 자신의 실력, 경쟁력을 올리세요...
ruclips.net/video/Pn8ahifEDxw/видео.html
하 저는 다른전공인데 너무안맞아가지고이분야로 나아가려고하는데...영상하시는분들보면 진짜 삭막한현실만 들려서 슬픕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영상디자인과에 진학하였는데 그림을 매우 못그리는데 과목중에 그림이 있더라구요... 그림 그릴 생각에 우울해지네요.
그림 잘그리면 좋겠지만 손그림으로 먹고 살것 아니라면 상관없습니다. 학점도 큰 의미는 없고요. 대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를 키우면 됩니다.
슬프네요. 뭔가 유튜버님의 동심이 취업 후에 희미해진 느낌입니다. 회사에 들어가는 이상 고객의 요청사항에 맞춰 작업을 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이 당연한 거다 라고 머릿 속으론 인지하고 있지만 뭔가 허무해질 듯도 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이제 대학교 2학년인데 지금은 유튜브 3만 정도 되는 채널을 편집하고 있고
취업을 하기위해서 포폴을 만드는걸 뒤로 하고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데 회사 거의 대부분이 포폴을 가지고 평가하나요?
주변 디자이너나 디자인회사에서 자격증을 언급하는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자격증은 거의 뭐...없어도 됩니다. (자기만족을 위한거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이라는게 트렌드가 계속 바뀌고 감각적인것이고 취향을 타는것이고 장르도 다 다른데 이것을 시험 제도로 만들기는 힘들것 같네요.
영상 디자이너 계속 고민됩니다. 좀 안맞는전공 억지로하다가 그래도 계속 이분야가 생각이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취미로 좀 디자인편집하다가 결국 이분야로 나아가고싶은데 혹시 자기가 좋아하는일이면 계속 할수있는동기가 돼나요?? 계속만족하시는거죠??
저는 먹고살기위해 일을 하고 그나마 잘할수 있고 나름 재미있는 일을 하는것 뿐이지 재미라는 요소는 말그대로 취미영역일뿐.. 많은 돈을 벌기위해선 힘들게 빡세게 괴로워야 돈이 됩니다.
취미로 가볍게라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는 있지만 본업으로 삼으면 재미가 괴로움으로 변할거에요. 돈을 위해 참는거죠.
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안맞는 전공을 억지로 공부했어서 2년째 디자이너 고민했는데 역시 취미와일을 다르지만 하고싶었던직업인데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후회는 없도록요~
이런 생각을 저도 또한 현직에서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생각 다음에는 어떤 결말이 있을까요 ? 디자인업의 굴레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디자인을 템플릿화해서 온라인으로 팔거나 디자인 관련 블로그나 카페, 유튜브채널을 운영하거나, 디자인 관련 책을 집필하거나, 디자인 수업을 만들어서 강의를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조금씩 풀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실 므슨일을 하던 돈과 시간의 여유만 생긴다면 취미로 아트웍을 진행하고 온라인에 공유하는 방법으로 갈망이 어느정도 해소될거라 생각합니다.
하다보면 내 색을 찾는게 가장 어려운것 같네요 ㅠㅠ
영상디자인에만 한정된건가요? 솔직히 디자인은 분야가 엄청 많잖아요. 전체적으로 다 저런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분야도 약간이라도 알수 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아직 학생인 전 자기만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거는요. 제가 디자인에 있어서 거의 장인급이 되고나서 하는거로 꿈꾸고 있었는데.
기업에서는 돈을 지불하고 원하는 디자인을 요구하고 디자이너는 돈을 받고 그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해줍니다. 대부분은 그렇습니다. 알아서 취향껏 해주세요~ 라고 하지는 않겠죠... 자기 취향을 녹이려면 월드클래스급으로 업적을 만들어 놓으면 협상은 할 수 있을거에요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철수님이 짜장면을 먹고 싶어서 돈을 내고 배달시켰는데 요리사가 자아실현 한답시고 자기가 하고 싶은 다른요리를 하려는 느낌이죠
각 브랜드는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마케팅 전략, 세부적으로는 쓰는 컬러나 폰트도 다 정해놓고 사용합니다. 디자이너는 그것을 시각화 시켜주는 일입니다. 브랜드와 아티스트랑 콜라보하는것처럼 서로의 이미지를 믹스하는게 아니고요.
한 기업에서 사장쯤 되면 어느정도 자신의 디자인 방향으로 끌고 갈 수 도 있겠네요.
5년차 디자이너인데 영상과로입학하여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2D와 3D쪽에 종사하는데 .. 저는이제 자아를 잃었습니다.. 그냥 합니다 시체같이 ㅎㅎㅎㅎㅎ
근데 이젠 저도 생각없이 남이 원하는 디자인을 하는것이 좋아젔어요 창작물이 재미없어졌습니다
머리쓰고싶지 않아져버렸어요..그냥그렇다구요ㅠㅜ
근데 이건 모든 직업이 다 그러는데?
중학생때부터 영상디자이너를 꿈꿔온 곧 졸업하는 영상디자인과 학생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영상을 보면 정말 이 길을 가는게 맞는가, 차라리 다른 기술직이라도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수십번도 넘게 들었습니다.
노력을 해봐도 감각은 생기지를 않고 프로그램은 하나도 이해가 안되고 영상퀄리티는 몇년째 그대로라서 정말 고민입니다.
이번에 C4D 재미를 붙이긴 했지만 C4D를 공부한뒤에도 똑같은 퀄리티, 생기지 않는 감각이라면 몇년을 꿈꿔왔지만 다른 전공으로 편입을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학기가 인생의 특이점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아직 꿈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디자이너를 꿈꾸시는 분들 화이팅
뭔가 절망을 드린거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다른 대안이 없고 디자인이 제일 재밌다면 감각과 별개로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3d로 갈수록 감각보단 프로그래밍적인 기술력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괜찮다고 봅니다.
결국 프리랜서가 아니면 영상 디자인 업계도 월 250선인건가요? 진짜 박봉이네요. 영상디자인은 할 것도 많아서 맨날 야근한다고 하던데
250이 박봉이라뇨... 대한민국 중위 소득이 월 200이라고 하던데...
세후 250이면 연봉 3500~600정도 될텐데 그래도 중간정도는하지않나
그때부터였어요 제가 탈모인이된게...
영상디자인학과를 가려면 당연히 그림을 잘그려야겠죠??
꼭 그렇진 않습니다. 웹툰이나 그림쪽이면 모를까...
@@레블디자인 그래도 어느정도 그려야 하는 거죠?
1:45 아무리 기준이여도 1:55 250 주는곳이 정상? 아직 정상을 덜올라 가긴했는데 몇몇 맞는말이라...
혹시 국내말고 해외로가면 좀 다를까요?국내에서는 디자이너를 하면 스트레스를 많이받는것같아서요ㅠㅠ
저도 안가봤지만 해외취업 디자이너라고 유튜브에 검색하셔서 둘러보세요. 그리 좋아보이지 않더라고요.
@@레블디자인 아 감사합니다. 한번 유튜브에서 찾아봐야겠네요!!ㅠㅠ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들의 mbti가 궁금하네요
근데 디자이너뿐 아니라, 어딜가든 다 그렇지않나요 본인이 기획자 아닌이상
맞습니다. 기획자도 클라이언트 눈치봐야하고 다 똑같죠.
정말로 회사에서 일하면 연봉이 그정도밖에 못버나요...?? 연차가 쌓여도요??? 250만원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디자인쪽으로 관심이 많아 이제 막 하기 시작했는데 너무 슬프네요
대한민국 중위소득이 월 200만원입니다. 월급순으로 1등부터 100등 쭉 나열했을때 50등이 중위소득이고요. 디자인이라서 슬퍼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한민국 월급쟁이 절반은 200도 벌기도 힘든게 현실이죠.
@@레블디자인 엥..? 에이 200은 넘죠그래도.. 통계인가요? 아니 당장 워크넷구인공고만 봐도 믿겨지지가 않는데요?
이미 이곳저곳 현실을 알고 봐서인지 내가 하고싶은 디자인은 아마 개인 포토폴리오에 쌓고 회사에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쪽으로 하는 디자인두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뒤늦게 다른킬 찾아 디자인 왔는데 사바사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퇴근하고 나서도 일적인 디자인하고 개인 작업을 따로 왜 하는지도 알거같구요
근데 급여는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진짜 오반데 아몰랑 결혼안하고 커리어나 쌓을래요
매달 700? 게다가 댓글에 1200까지도?
아니 이정도 되시는 귀한분들이 왜... ㅜㅜ
매달 고정적으로 버는건 아니고 평균적으로 그렇더라는것이죠 1200버는 달이 있으면 100버는 달도 있고 편차가 있습니다.
레블디자인 정확하게 말씀해 주셔서 평균적으로 그럴 것이다 짐작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듯 저는 초창기 회사 다닐 때 했던 고민이었거든요~ 저는 오히려 프리랜서가 된 이후 홀가분해져서 새삼 의아해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되는건데요...
참고만 하시길 바래요. 제 수많은 생각 중 하나의 생각이었고 지금은 또 다릅니다. 코시국을 맞이해보니 디자이너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디자인에 정답은 없지만. 본인의 디자인이... 냉정하게 말해서 그들을 설득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비전공자인 클라이언트까지 설득할 정도로 허점없게 더 노력하던가. 아님 현실과 타협해서 살던가입니다.
아 그렇군요!
한국 유튜브, 티비, 사이트 광고를 봐도 전부 고만고만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심지어 삼성마저 S23 울트라 월페이퍼를 봤는데 "이렇게까지밖에 역량 발휘를 못한다고?" 이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오더가 그렇게까지 화려하기만한 디자인을 원하지 않는거죠
디자인은 시각은 기본으로 청각과 결합해서 사람의 감성을 적극적으로 자극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광고가 이상적으로 생각되네요
현대 양산형 음악 같은 뿌슝빠슝 그런걸 말하는게 아닙니다
다자이너는 눈이 높아진 오더를 충분히 근본적으로 접근해서 설득해야한다고 봅니다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제일 잘아니 오더가 아닌 디자이너가 끌고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