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무래도 19세기 소설들에는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이 많지요. 말씀하신 [안나 카레니나]의 경우에도 시점 변환이 빈번하게 이뤄지고요. 그래서 아직도 많은 독자들이 전통적 의미의 '소설'하면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을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에서는 흐름이 조금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어제 북토크 들었던 팬 1인 입니다. (소설 쓴다고 했었던... 기억하시려나요... ㅎㅎ) 작가님 듣고 유튜브 하신다는 사실 알게 되어서 구독을 시작했는데 잠시 방황기를 갖느라 이제야 찬찬히 동영상을 둘러보게 되었네요. 올려주신 동영상 보며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나중에 직접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박소란 시인님 말씀처럼 '지적인 위트'가 정말 탁월하셔요! 아재 개그라고 하셨지만 책 읽으며 계속 빵빵 터졌습니다. (나름 유머에 엄격함) 강의도 '되풀이'하며 조금씩 나아가 보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작품으로 또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위대한 개츠비]는 대표적인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입니다. 닉이라는 1인칭 화자를 통해 개츠비라는 인물과 그 삶을 서술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독특하고 예외적인 인물을 서술할 때는 이러한 관찰자 시점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라이팅 픽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맞으시길 바랍니다 :)
처음 소설을 쓰기 시작해서 모르는게 많았는데 명쾌하게 조목조목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드백을 받았을 때 시점에 대한 지적이 나와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이 됐었거든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 건필을 기원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와우! 드뎌 찾았당. 재대로 배우자... 감사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의 잘 들었습니다.
질문은,
3인칭 관찰자, 전지적 작가 시점 차이는 내면 서술 가능, 불가능의 차이 뿐인가요?
네, 큰 틀에서는 그렇습니다. 다만 내면이 소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어쩌면 소설의 전부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다룰 수 있으냐 없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차이이자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jihyuckmoon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혹시 3인칭 관찰자 시점의 대표적인 소설은 어떤 책일까요?
예시) ** 작가의 제목 ****
러시아 문호들이 쓴 소설은 3인칭 전지적 시점인가요? 사실 제대로 읽은 러시아 장편소설이 없는데, 어디선가 들은 바로는 안나 카레니나에서는 개가 바라보는 시점까지 있다고 들었어요.
네, 아무래도 19세기 소설들에는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이 많지요. 말씀하신 [안나 카레니나]의 경우에도 시점 변환이 빈번하게 이뤄지고요. 그래서 아직도 많은 독자들이 전통적 의미의 '소설'하면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을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은데, 현대에서는 흐름이 조금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어제 북토크 들었던 팬 1인 입니다. (소설 쓴다고 했었던... 기억하시려나요... ㅎㅎ) 작가님 듣고 유튜브 하신다는 사실 알게 되어서 구독을 시작했는데 잠시 방황기를 갖느라 이제야 찬찬히 동영상을 둘러보게 되었네요. 올려주신 동영상 보며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나중에 직접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박소란 시인님 말씀처럼 '지적인 위트'가 정말 탁월하셔요! 아재 개그라고 하셨지만 책 읽으며 계속 빵빵 터졌습니다. (나름 유머에 엄격함) 강의도 '되풀이'하며 조금씩 나아가 보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작품으로 또 뵙겠습니다!
네 그럼요,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반인 대상의 외부 강의는 유튜브 커뮤니티와 제 SNS 등을 통해 공지드리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책 속 제 투박한 유머를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남은 여름도 늘 건강, 건필하시기를요! :)
글쓰는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내용을 조리있고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a,b,c거리 부분이 큰 도움 되었습니다. 채널 흥하시기 기원합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린만큼 값진 수업이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우선적으로 고민되는것이 시점이었어요.
누구의 눈으로 감정을 전달할 것인가?
독자를 엘리엇으로 만들지 않도록➡️명심!
간결한 요약, 이해 쏙쏙 비유와 설명,
글씨까지 예쁘게 쓰시는 교수님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
강의 너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우, 명쾌한 설명 감사드려요! 선생님 강의 매우 흥미롭게 잘 듣고 있습니다
감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의 보면서 궁금한 게 생겼는데 혹시 연극에서 나오는 독백도 영화의 나레이션과 비슷한 걸까요? 강의 잘 들었습니다 ㅎㅎ
내면을 토로한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유사한 것 같습니다. 다만 독백이나 방백 역시도 '발화'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아예 내면을 소리없이 언어화하는 산문 문학의 문장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jihyuckmoon 그렇군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올라온 것 보자마자 다운로드 하고 댓글 답니다. 평소 궁금한 거였어요 감사합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강의, 감명깊게 잘 들었습니다ㆍ새벽 잠이 확 깨게 해주신 명강의십니다 ~💓
늘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jihyuckmoon
()))
유익한 강의 잘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점의 개념을 정립하는 게 어려웠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도강생입니다. 도강인데다가 7개월 지각까지...그래도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점은 여전히 어려운듯. 감정(내면)의 문제가 거리의 문제라는 말씀이 핵심으로 다가오네요. 아직도 시점은 어렵고~확실하게 다가오려면 쓰는 연습만이 남는 것 같아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시점은 어렵지만 또 유용하고 필수적이기도 합니다. 원칙을 이해한다면 나아가 규칙을 조금 어기는 것도 가능해지고요. 고맙습니다!
멋진강의 감사합니다
감상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서점의 모든것 인줄 알고 들었다가... 재미있게 들었어요. 평소같음 전혀 찾아보지 않을 영상이었는데 학점과 관계없는 입장에서는 그저 재미있을뿐이네요 ^^
제목이 본의 아니게 오해를 하시게 했네요 :) 재미있게 들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오, 정말 좋은 강의네요. 그런데 1인칭 관찰자 시점과 3인칭 제한적 시점이 헷갈려요. (위대한 개츠비)는 어느 쪽에 해당하는 걸까요? 3인칭 제한적 시점에도 해당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참, 선생님 번역하신 (라이팅 픽션)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위대한 개츠비]는 대표적인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입니다. 닉이라는 1인칭 화자를 통해 개츠비라는 인물과 그 삶을 서술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독특하고 예외적인 인물을 서술할 때는 이러한 관찰자 시점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라이팅 픽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맞으시길 바랍니다 :)
그렇군요 그냥 좋아하는거군요~^^
네, 맞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
글씨가 너무 예쁘네요 선생님
예쁜 구석이 하나라도 있어 다행이에요 ㅎㅎ 감사합니다!
단백하고 유익한 강의 넘 좋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세요! :)
내면을 언어화 한다… 블루재스민 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계속 혼자 중얼거리던데 ㅋㅋ
멋있네요 강의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