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계속되는 국경봉쇄...갈 길 잃은 유학생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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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янв 2021
  • [앵커]
    봉쇄로 코로나19 확산 불씨를 잡은 호주는 올해에도 외국인 입국금지가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신규 유학생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면서 관련 업계는 회복이 어려운 지경에 놓였고 현지 남았던 유학생들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윤영철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3월부터 국경을 봉쇄해온 호주.
    멜버른 2차 확산으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넉 달간의 주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근엔 하루 신규확진자가 10여 명 안팎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어렵게 안정을 되찾은 호주 정부는 국경 개방에 여전히 회의적인 모습입니다.
    브렌던 머피 호주 보건부 사무총장이 올해에도 국경봉쇄를 이어갈 거라고 발표했고,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주 총리는 격리 시설이 부족해 유학생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봉쇄가 이어지는 한 해외 유학생 입국이 힘든 상황.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학생이 최대 70~80%까지 줄어- 호주에서 네 번째로 큰 수출 산업인 유학 산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관련업에 종사하던 우리 동포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김선재 / 유학원 대표 : 지금까지는 각종 보조금으로 (유학원) 사장님들이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아마 올해 3월 이후로 이 보조금들이 중단되면 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디워드 정 / 어학원 이사 : 국경이 막히면서 처음에 (유학을) 시작하는 학생은 거의 전무하다고 보면 되고요. (유학) 연장이나 호주 내에서 등록하는 학생들만 간간이 있고….]
    귀국 대신 체류를 선택한 유학생들은 사라져 가는 일자리에 생활비 마련이 버거운 형편입니다.
    [박상우 / 멜버른대학교 회계학과 : 학교도 닫고, 근처에 있는 회사도 닫고 하니까 가게 장사가 안되고 일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상웨이 홍 / 유학생 : 일자리를 잃어서 수입이 없었어요. 그래서 가족이나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야 했어요.]
    어렵게 버텨보지만 계속되는 온라인 수업은 유학에 대한 회의감을 들게 합니다.
    [류 야마기시 / 유학생 : 코로나19 사태 동안 학교에 가질 못했어요. 매일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했어요.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게 저에겐 가장 힘들었어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유학생과 관련업에 종사하던 우리 동포들은 이제 한계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봉쇄가 풀린다 해도 정상을 되찾기까지 또 몇 년이 걸릴지, 코로나가 가져온 불투명한 미래에 혼란과 불안함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YTN 월드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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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21

  • @eklim425
    @eklim425 3 года назад +19

    유학 워홀 피빨던 체계가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일 뿐

    • @user-if4zg1od2w
      @user-if4zg1od2w 3 года назад +4

      ? 한인잡이 워홀 들 피빠는거 말씀하신거죠.? Aussie 잡은 좋은거 많아요. 38시간 근무에 주급이 세전 천불 넘고.
      근데 한인잡은 정말 피빨아먹죠.
      그렇게 좋아하는 시드니 멜번에 많답니다

    • @francisjin913
      @francisjin913 3 года назад +3

      호주 워홀 학생비자 다 해봤지만
      진짜 호주교민 청소나 한식당하는 것들 이갈린다 ㅉㅉ
      자국민 한인 청년들 등처먹는 빈대들!!

    • @user-fj4gd7cr4g
      @user-fj4gd7cr4g 3 года назад +1

      @@francisjin913 ㅋㅋㅋ 진짜로. 돈 제대로 안주는 건 당연시 함. 트라이얼비는 안그래도 법정시급 안지키는데 그것에 반밖에 안주는 곳도 너무 많음. 그리고 무엇보다 호주에만 있어서 그런가 한국식 꼰대문화 옛날 상태로 냉동보관시킴. 요새 한국도 안그러는데 돈은 조금 주지만 열정을 갈아서 일 시킴. 호주에서 거주하시는 한국분들 좀 정신 좀 차렸으면. 물론 좋으신 분도 많습니다만, 반반인듯. 등쳐먹는 사람 비율도 어마무시하고.

  • @eyoo1988
    @eyoo1988 3 года назад +22

    호주교회는 모이면 무조건 징벌적인 벌금 때리니까 법지킴

    • @user-if4zg1od2w
      @user-if4zg1od2w 3 года назад +1

      락다운시에는 교회서 자발적으로 온라인 미사 했는데. 지금은 케이스가 없어서 다들 예배 봄.
      한국이야 이단 교회들이 많아서 그렇지 호주는 다들 알아서 다 지키던데.

  • @user-df9uz4ut4d
    @user-df9uz4ut4d 3 года назад +3

    우리나라도 유학생 다 빠지면 대학 망할듯
    어학당 돈만 어마어마 한데..

  • @user-kc7hx5zr6f
    @user-kc7hx5zr6f 3 года назад +1

    나도 저 어학원 다녔었는데 .... 한국에서보니까 새롭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rf9fr6hk2h
    @user-rf9fr6hk2h 3 года назад +1

    알지

  • @PPongPong
    @PPongPong 3 года назад

    일본인들 왤케 주눅 인터뷰...?

  • @user-if4zg1od2w
    @user-if4zg1od2w 3 года назад +5

    응 먼소리지? 호주인데 일하는 사람 모자라서 난리인데. 학생비자도 시간제한 풀어서 잡2-3개 씩 뛰던데? 나있는데도 사람조자라서 경력무관으로 사람 뽑는데.
    유학비자 일안하는 애들 불법체류는 버티기 힘들 것지만 다들 일자리 걱정은 안하는데?
    유학원은 힘들 겠지만 잠깐 다른일 파트 타임으로 하면 되는데?

    • @user-hn6zx2oq2x
      @user-hn6zx2oq2x 3 года назад

      다들 온라인 호주시민권자인가 봐요 ㅋㅋㅋㅋㅋ 호주는 잘 먹고 잘사는중

  • @9158kkj
    @9158kkj 3 года назад

    호주에 유학가는 것들은 뭐냐 불법체류지

  • @samyjk23
    @samyjk23 3 года назад +3

    기레기들이 이제 호주유학업체까지 걱정하고 있네 좀있으면 선교단체도 걱정하겠네

  • @user-zx6gm9fw9u
    @user-zx6gm9fw9u 3 года назад +1

    호주가면 뭐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