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산 264mm 폭우...시흥, 감전으로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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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앵커멘트]
    어제 낮부터 오늘 아침까지 안산과 시흥,
    광명지역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폭우에 의한 직접 피해는 아니지만
    안타깝게 노동자 1명이 비를 맞으며 일하다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도로 곳곳이 침수돼 한때 통제됐지만
    대부분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이제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저는 지금 안산시 화정천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인데
    폭우로 하천이 불어난 상태여서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어제 안산시 고잔동에는 264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밤 8시를 전후해서 장대비가 내리면서
    안산천과 화정천이 거의 범람 직전까지
    가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도로 곳곳이 침수돼 통제가 됐고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했습니다.
    마치 강물에 배가 떠다니듯이
    차량들이 운행을 했습니다.
    어제 낮 1시 18분쯤 안산시 와동 화정천에서
    전통휠체어를 탄 시민이 하천에 고립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가
    고립된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해서
    위험한 상황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안산지역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 낮 12시쯤 시흥시 신천동의
    한 공사현장에서는 철골절단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절단기계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0대 노동자인 중국인 이모 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시흥시 방산 버스차고지가 한 때 침수되면서
    버스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현재는 침수가 복구돼서
    모든 노선이 정상 운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 상황에 따라서
    노선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버스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운행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도 폭우가 예고돼 있습니다.
    하천변 산책로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마시고
    기상 상황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안산시 화정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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