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님, 방송 잘 들었습니다. 한 번 듣고 나니 귀에 금방 익숙해지는 로고송에 이끌려 몇 번이나 찾아들었네요 ^^ 편안하고 다정한 로고송 정말 맘에 쏙 듭니다.ㅎㅎㅎ 설명란에 적어주신 “감성라디오”라는 표현도, 라디오 책갈피 방송과 꼭 맞는 것 같아요. 새해맞이 라디오 책갈피 방송이 보여주는 작은 변화들에,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 저는 새해맞이와 관련한 이번 방송 이야기를 들으며, 새해 달력에 등장하는 예쁜 글과 그림들을 떠올렸습니다. 올해는 어쩐지 파울 클레의 그림들이 달력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격동의 시대를 지나며, 현실에서 균형과 조화를 찾고, 생동감있게 일상을 살아나가기를, 그렇게 일어서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진행자님도 청취자분들도 추운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당연했지만,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을 많이 깨닫는 요즘이죠~ 늘 곁에 있을 것 같았던 사람들과의 이별도 '물쓰듯 한다' 라고 했던 그 물도 계절이 변화가 또렷했던 것도 맛있는 과일이 점점 북쪽으로 가서 귀해지는 것도..... 하나씩 생각하니, 정말 많네요. 다시 못 볼 거라 생각하니 안타깝고요. 눈이 많이 내린 날 남덕유 산행을 했는데요, 꼭대기에 사슴 뿔같은 상고대가 절경이었어요. 그 가지에 쌓인 눈을 낼름 먹어보니, 시원함과 동시에 먹어도 되나? 걱정도 되긴 했어요. 어린 시절엔 놀다가 눈도 얼음도 그냥 먹었는데, 이젠 건강을 위해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더 강해진 현실에 씁쓸함이 들었지만, 그날은 그냥 많이 많이 먹었습니다. 당연하지 않은 것들~ 귀해지는 것들이라 여기며 소중히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적의 당연한 것들 신청합니다~^^
이번 방송 내용도 듣는 내내 공감 가득했어요~ 저는 물을 사용할 때 특히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모금에 기부할 때가 많아요~ 숨을 쉴 수 있는 공기에 감사할 때도 많고요. 하늘과 풍경을 볼 수 있음과 누워서 잘 곳이 있음도 얼마나 감사한가 라는 생각도 자주 합니다^^ 쑥스럽지만, 친한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도 감사의 표현을 많이 하려고 해요. 특히 감사의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는 걸 좋아해요. 글을 적다보니 앞으로 더 많이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많아요. 그래서 되도록 재활용 분리 수거를 최대한 많이 하려고 하는데요. 외부 일정을 하다가 페트병이나 종이를 버리게 되는 경우에 재활용으로 나누어 버릴 곳이 없으면 집에 가져와서 분리수거 하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난 곡이 있어요~ '내일은 늦으리'라는 환경콘서트의 여러 가수들이 함께 부른 라는 곡인데요.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 1992년부터 1996년까지 개최했던 환경콘서트네요. 이미 33년 전에도 이렇게 심각성을 알고 있었지만, 환경과 기후는 더 안 좋아지고 있어서 마음이 안타까워요. 전세계 모두의 노력으로 다시 나아진 모습이 되기를 바라며 이 곡을 신청드립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아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요. 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좋은 마음에서 누군가를 도와주거나 배려했는데, 그게 반복되다보니 상대방이 당연한 것으로 알고 어떤 때는 그 무심함에 서운하기도 합니다. 고맙다는 말을 듣자고 도운 건 아니고 제가 좋아서 돕긴 했지만 그게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그런 걸 생각할 때면, 나도 누군가에게 당연함으로 서운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방송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곡 너므 좋아요~
진행자님, 방송 잘 들었습니다. 한 번 듣고 나니 귀에 금방 익숙해지는 로고송에 이끌려
몇 번이나 찾아들었네요 ^^ 편안하고 다정한 로고송 정말 맘에 쏙 듭니다.ㅎㅎㅎ
설명란에 적어주신 “감성라디오”라는 표현도, 라디오 책갈피 방송과 꼭 맞는 것 같아요.
새해맞이 라디오 책갈피 방송이 보여주는 작은 변화들에,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
저는 새해맞이와 관련한 이번 방송 이야기를 들으며, 새해 달력에 등장하는 예쁜 글과 그림들을 떠올렸습니다. 올해는 어쩐지 파울 클레의 그림들이 달력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격동의 시대를 지나며, 현실에서 균형과 조화를 찾고, 생동감있게 일상을 살아나가기를, 그렇게 일어서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진행자님도 청취자분들도 추운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하얀 눈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언젠가 미래에 어두운 눈이 내린다 생각하니 하얀 눈이 내리는 지금을, 소홀함이 아니라 소중함으로 느끼는 일상을 살아가야겠어요❤ 오늘도 소중한 하루를 살았네요 잘 보고갑니당 ㅎㅎ
당연했지만,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을 많이 깨닫는 요즘이죠~
늘 곁에 있을 것 같았던 사람들과의 이별도
'물쓰듯 한다' 라고 했던 그 물도
계절이 변화가 또렷했던 것도
맛있는 과일이 점점 북쪽으로 가서 귀해지는 것도.....
하나씩 생각하니, 정말 많네요.
다시 못 볼 거라 생각하니 안타깝고요.
눈이 많이 내린 날 남덕유 산행을 했는데요,
꼭대기에 사슴 뿔같은 상고대가 절경이었어요.
그 가지에 쌓인 눈을 낼름 먹어보니, 시원함과 동시에 먹어도 되나? 걱정도 되긴 했어요.
어린 시절엔 놀다가 눈도 얼음도 그냥 먹었는데, 이젠 건강을 위해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더 강해진 현실에 씁쓸함이 들었지만, 그날은 그냥 많이 많이 먹었습니다.
당연하지 않은 것들~
귀해지는 것들이라 여기며 소중히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적의 당연한 것들 신청합니다~^^
이번 방송 내용도 듣는 내내 공감 가득했어요~
저는 물을 사용할 때 특히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모금에 기부할 때가 많아요~
숨을 쉴 수 있는 공기에 감사할 때도 많고요.
하늘과 풍경을 볼 수 있음과 누워서 잘 곳이 있음도 얼마나 감사한가 라는 생각도 자주 합니다^^
쑥스럽지만, 친한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도 감사의 표현을 많이 하려고 해요.
특히 감사의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는 걸 좋아해요.
글을 적다보니 앞으로 더 많이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많아요.
그래서 되도록 재활용 분리 수거를 최대한 많이 하려고 하는데요.
외부 일정을 하다가 페트병이나 종이를 버리게 되는 경우에
재활용으로 나누어 버릴 곳이 없으면 집에 가져와서 분리수거 하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난 곡이 있어요~
'내일은 늦으리'라는 환경콘서트의 여러 가수들이 함께 부른
라는 곡인데요.
그래서 다시 찾아보니
1992년부터 1996년까지 개최했던 환경콘서트네요.
이미 33년 전에도 이렇게 심각성을 알고 있었지만,
환경과 기후는 더 안 좋아지고 있어서 마음이 안타까워요.
전세계 모두의 노력으로 다시 나아진 모습이 되기를 바라며
이 곡을 신청드립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아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요. 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좋은 마음에서 누군가를 도와주거나 배려했는데, 그게 반복되다보니 상대방이 당연한 것으로 알고 어떤 때는 그 무심함에 서운하기도 합니다. 고맙다는 말을 듣자고 도운 건 아니고 제가 좋아서 돕긴 했지만 그게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그런 걸 생각할 때면, 나도 누군가에게 당연함으로 서운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방송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라디오 책갈피 47회 선곡표 ]
01 이무진 - 눈이 오잖아(Feat.헤이즈)
02 아이유 - 너의 의미 (Feat. 김창완)
03 Ed Sheeran - All of the Stars
04 박혜성 - 도시의 삐에로
05 로이킴 -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06 다섯손가락 - 풍선(신청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