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주는 꿈 이야기☆엄마꾸메☆히어로연구소 [제15편 - 사람이 된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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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 뒤돌아 선 아이를 보고 놀란 진이와 엄마.
용아 어떻게 사람이 된거야.
그건.. 말해줄 수 없어.
먼저 슬라임 괴물을 처리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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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꾸메는?
잠자리에서 엄마인 제가, 아들 진에게 해주었던 이야기를 기록한 것입니다.
진과 저는 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잠에 듭니다.
어느 날 꿈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그날부터 밤마다 꿈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라요.
매일 밤.. 생각나는 데로 이야기를 꾸며냈죠. 무려 3년이 넘도록이요.
수많은 이야기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남겨보려 해요.
어디선가 들었던 내용도 있을 거고 비슷한 이야기가 또 등장할 수도 있어요.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기분 좋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라서 비몽사몽 이야기를 짜낸 탓이지요. 이렇게 되고 보니 아라비안나이트의 세헤라자데의 심정이 어땠는지 알 것도 같아요. ^^
이야기를 들으며 잠들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더 있을지 모른단 생각을 했어요.
이야기를 해달라 조르는 아이의 머리맡에 늘어가는 엄마의 시름도...
어쩌면 이 이야기들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으로 이 엄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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