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주 항로 늘었다..대형 여객선 신규 취항 (뉴스데스크 2024.2.27 광주MBC)

(앵커)
코로나19 이후로 주춤했던
여행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목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여행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하루 한 차례 여객선이 오가던
목포-제주 항로에 새로운 대형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하루에 두 번으로 늘게 됐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두운 밤 목포 삼학부두에
대형 여객선이 접안합니다.
목포-제주를 오가는 항로에 새롭게 투입될
퀸 제누비아 2호입니다.
퀸 제누비아 2호는
지난 2021년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인천-제주를 오가는 항로에 투입됐었습니다.
이후 지난해 11월
씨월드고속훼리에 730여억 원에 매입돼
보수와 운항 시스템 개조를 거친 뒤
승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 이혁영 /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인수를 해서 수리를 끝내고 깨끗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얼굴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퀸 제누비아2호는 1010명의 여객과
480여대의 차량이 수용 가능합니다."
길이 170m, 너비 26m에 달하는 선체는
2만 7천톤급 규모로 평균 24노트 속력의
운항이 가능합니다.
오션뷰 레스토랑을 비롯해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키즈룸,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펫플레이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첬습니다.
* 정운곤 / 씨월드고속훼리 전무이사
"선내에 각종 다양한 편의시설과 또
고객들을 위한 안전 장비를 다 갖추고 있는
최첨단의 카페리 선박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김경은 / 퀸 제누비아 2호 2등항해사
"안전에 유의하면서 많은 여객들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퀸제누비아 2호가 취항하면서
목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뱃길은
오전 8시와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목포 #제주도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

[@go-daesin]

인천에서 다니던게 목포로 왔구나. 4시간 운항코스로는 뭔가 좀 배가 아깝다

[@ohtata0822]

비욘드트러스트호였는데 퀸제누비아호로 바꼇네 엔진이 안꺼지려나..

[@Terence_Fernando_Joo]

본래 소유주인 하이덱스 스토리지가 잔고장 문제 때문에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여,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매각을 결정했죠.

[@user-qu2bb8lh8n]

이젠 엔진에 문제가 해결되었기를...

[@user-wh1fh7ro8d]

원래 하루두번이었는데 무슨소리인지 새벽1시 오전8시45분 기사좀잘쓰시기를

[@user-vp9rg6us8h]

배편 늘어난건 아닌데요?

[@Terence_Fernando_Joo]

연이은 결함, 잔고장 문제를 감당하지 못해 매각된 비욘드 트러스트호였죠.

[@island8555]

어마하게크네 3만톤급이 다되네? 큰산같겠다

[@guitarbucks]

젠장 인천제주는 결국 또 사라진거냐....................

[@JeterDerek-xr8od]

여수도 없어져서 제주에서 배타고 도시로 바로 가려면 목포 항로가 거의 유일한듯

[@Terence_Fernando_Joo]

​​@@JeterDerek-xr8od 2022년에 완도 ↔️ 제주 항로를 운항했던 블루펄호도 운항한지 1년만인 2023년 12월에 조기 퇴역하여, 필리핀에 매각 되었죠.

[@user-il6yk6wk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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