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2010년까지 즐겼던 유저, 위례성 전까지 모든 음악 아직까지 전부 다 외울정도임. 며칠전에 피방에서 잠깐 바람 들어가봤다가 충격받아서 바로 나왔음. 내가 알던 그 게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다들 서양 판타지물마냥 뒤에 후광있고 소환수들 여러개씩 달고 다님. 마음이 아프더라.
바람연도 나오고, PC판도 타이틀곡 롤백 업데이트가 있었길래, 예전 생각도 약간 나서 뜬금 덧글 남겨봐요. 바람의나라 작업했던 게 18년전이라 당시 기억이 많이 나진 않지만, 몰라도 되는 옛 이야기를 남겨보자면.... 바람의나라 개발팀 합류 후 첫 달의 업무는 캐릭터 만들어서 레벨 올리기였었고, 첫 2주간은 그야말로 사냥만 했습니다. 연서버, 부여, 그리고 대체적으로 마법 쓰는 직업을 좋아해서, 주술사. 제가 고른 국가가 부여라서, 부여성 음악을 제 취향의 전형적 마을 음악으로 만들었고, 국내성은 그와 대비되는 흥겨운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대략 입사 2주 후쯤 주문한 건반이 왔는데, 건반 테스트할 겸 그날 만든 음악은 선비족 평원. 그게 바람의나라 첫 작업이었네요. 이런저런 RPG에서 마을과 평원의 음악들을 좋아해서, 대체적으로 첫 작업으로는 마을 혹은 평원을 만드는 편입니다. 가이드북만 봤을 때엔 북방대초원이 제가 생각하는 전통적인 RPG의 평원인 것 같아서 그걸 상상하면서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 새로운 지역을 우선해주길 바라는 요청이 있어서, 선비족평원에 쓰게 되었습니다. (첫업데이트에선 북방대초원에서도 같이 쓰긴 했지만...) 타이틀곡은 부여성 음악 만든 이후 대략 다섯 달 후쯤 만들었는데, 부여성 모티브로 가게 된 건, 역시 제 캐릭터가 부여 소속이라 그 영향이 컸습니다. 신부여성이라던가 신국내성에 새로운 음악을 편성하면 어떨까 싶어서, 부여성 피아노 버전을 만들어봤는데, 거기에서 다시 아이디어를 얻어서 타이틀 곡으로 이어진 듯. 타이틀에서 피아노 위주의 음악을 쓰는 건 예전부터의 취향이라 할 수 있는데, 서풍의 광시곡 타이틀이라던가, 씰 오프닝 같은 예전 작업과 비교해보면 뭔가 연관성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뜬금 옛 이야기였습니다.
디렉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철없던 어린아이가 비록 가상세계라도 드넓은 세상을 여행하는듯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건 디렉터님의 훌륭한 bgm덕분이에요. 2000년대 초반에 플레이했던 이후로 근 20년이 지나 어엿한 성인이 되어 이리저리 치여 살지만 가끔 생각날때 들으면 얼렁뚱땅 허겁지겁 지나온 인생에서도 무언가 추억할 수 있는게 남았음을 알고 소소한 행복을 느껴요. 비단 게임 자체 뿐 아니라 그 게임을 밤늦게 부모님 몰래 하려고 자는척 했던 기억, 같이 게임을 즐겼던 이제는 연락도 닿지 않는 친구들, 세시마을에서 보름달더러 개비셋트 달라고 열심히 채팅쳤던 기억 등등등.. 보잘것 없는 인생에 한줌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예전 그때의 바람을 즐길수있다면 정기월결제 10만원이라고해도 하고싶을정도로 어른이 되어버린 저로썬 너무나도 다시한번 느껴보고싶은 게임입니다. 바람의나라 특유의 투박한 그래픽에서 나오는 웅장함, 새로운곳에 도달할때의 낯섬, 무서움과 호기심이 교차하는 가슴벅찬 모험, 또 그 속에서 마을을 찾은 안도감, 그 안도감에 긴장이 풀려 그 때서야 들려오는 잔잔한 BGM, 번화가에 다다라 수많은 유저들의 켜켜이 들리는 스킬효과음, 수많은 장사채팅에 가려진 나의 캐릭터, 소소하지만 이뻣던 뽀대아이템 자랑, 이따금 저 멀리서 1000전 씩 흘려가며 사람들을 홀리는 유저, 고균도를 가기위해 배에 승선하면 쓸대없었다고 생각했던 항해 30분에 잠시나마 밥을 먹거나 화장실을 다녀오고 모르는 유저와 정보를 주고 받고 때론 구걸하며 때론 도와주는 정말 순수하면서 장대한 모험게임.. 그립습니다...
B를 눌러 게시판을 켜고, 아이템삽니다/아이템팝니다를 이용해 1:1 귓 컨택으로 '얼마?' '제시' '선제' 'ㅈㅅ' 를 반복하며 물품을 거래했죠. 레벨 구간 나눠진 모든 사냥 그룹 구하던 창에선 도사가 제일 인기가 좋았구요. 일본가는 배에서 혹시나 출현 산타복이나 00번 웨딩드레스같은 희귀 혹은 고가템을 드랍할지도 모르는 고래를 괜히 기대했었고, 명인 이상이 비매너를 할 땐 다른 사람들이 사냥하고 있는 몹에 무한 신령의기원 연타로 훼방놓고, 도적으로 투명을 쓰고 들어가 누군가를 암살하고 전력으로 도망치던 무한장의 재미. 99 이전엔 국내/부여성 왕의저주, 99 찍고 나서는 장안성 황제의저주를 달고 살았구요. 화룡의비늘 하나 얻기 위해 고수 인맥들이 도와주거나, 현질로 2만원을 주고서야 구매할 수 있었던. 그리워요.
가끔 힘들고 우울할때 옛추억 생각하며 들으러 옵니다.. 옛날의 바람의나라를 다시해보고 싶습니다. 어떤 누군가는 이제 옛날게임하면 불편해서 못해 옛날감성까지 안날걸? 이라고 하지만 제가 진정원하는건 아직도 바람의나라 초보사냥터에서 도토리 주워서 팔고 화염주 한번 쓰고 동동주 몇번 들이켜마시던 그시절의 나로 다시한번 되돌아가보고 싶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옛날게임들이 다시한번 나와주기를.. 저와 비슷한생각으로 들어오시고 이 댓글을 읽으시는분들도 정겨운 브금을 들으시면서 옛날로 잠시 돌아가 철없이 게임하고 뛰어놀던 그시절에 잠겨 힘든일도 복잡한 생각도 훌훌 털어버리셨으면좋겠습니다.
저는 30대 초중반이지만 바람의 나라를 12살~23살쯤까지 하였고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던 시절 귀가가 늦으시다보니 어린 동생과 함께 신나게 했던 바람의 나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열심히 공부할 때 바람의나라만 하며 세월을 보냈지만 후회하면 뭐하겠습니까 제 마음속에는 아직도 그 유저들과의 추억이 아련한걸요
진짜 레전드브금이다.... 그때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ㅜㅜ 그룹사냥 하면서 마음 잘맞는 유저랑 또 사냥하려고 편지 보내고 몇일 몇시에 어디굴에서 사냥하자고 하기도 했었지..부여성 남쪽 이름은 까먹었지만 따묵하는 사람들 모여 있던곳에서 놀던기억 연등 살돈없어서 이벤트 평화의 연등 얻고 좋아했던 기억 세시마을에서 꿩잡고 달 앞에서 바람개비달라하고 일반망토사서 염색해서 부자인척도 해봤지ㅋㅋ 책 읽어야된다고 할머니한테 돈 받아서 가이드북사서 60시간 쿠폰도 써보고ㅋㅋ 진짜 너무 추억이 많다... 지금 하면 당연히 그 재미가 안나오겠지... 그 순수한 시절이 많이 그립네 고맙다 바람아 지금은 30대 아재가 되어서 일상에 치어살고 있지만 아직도 이 브금을 들으면 그때가 떠올라
생각날 때마다 들어온다. 2001년 어머니가 깎아준 배를 먹으면서 처음 접했던 그 상황이 너무 생생하다. 당시에는 고구려 국적이 더 인기 있었지. 레벨 6 때 마법을 배우는 이유로 주술사를 많이 했다. 초딩이라 레벨 20까지 키울 수 있는 직업중에 주술사가 제일이었다. 갑옷 상점에서 연두색 옷들을 종류별로 사 입었다. 대장간의 무기들도 끼진 못 해도 미리 사뒀다. 500전 나무방패는 필수다. 대지 아니면 돼지의힘점요를 외치고 다녔고, 처음 보는 유저에겐 니마 렙 몇이에요 물어보고 헤어질 땐 즐바를 외쳤다. 소환빵 몇 번 당하고 나선 교환은 항상 off였다. 그 때 소는 내게 너무 쌘 몹이었기에. 레벨 20 전에 철단도를 껴보는 건 꿈의 일이었다. 철도, 철검은 바라지도 않아. 보라색 갑옷을 입었다는 건 체험판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래도 괜찮다. 넥슨 홈피에 10시간 무료쿠폰이 있다. 가이드북에 60시간 쿠폰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초딩이었던 나는 성탄절 전날 가이드북 소원을 빌었지만 누나의 거듭되는 꼬드김에 불만스러운 채로 내복을 주세요 하고 기도했다. 망또 껴보는 게 소원이었고 15000의 거금을 유일한 방법은 도토리 노가다를 하는 것. 체험판 유저가 망또를 끼는 방법은 '~님 안녕하세요? 체험판 입니다' 식의 알림창이 뜨기 전 망또를 입어야 한다. 알림창이 늦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 때 입을 수 있다. 색망또와 연등, 개비는 꿈의 아이템이었고 밤에는 연등을 든 유저 옆에서 한없이 부럽고 신기해했지. 세시마을 달맞이고개에서 개비 받으려고 갔던 때, 그 때는 맵에 사람이 너무나도 많았다. 맵에서 마법사용이 가능했기에 승급자들이 마법으로 달을 죽이기도 해서 개비를 못 받아 속상했지. 뭐 하고 싶은 말 산더미 같지만.. 오랜만에 들어와 조금만 끄적여본다. 로그인 테마 참 좋다. 게임 창 딸깍딸깍하고 로그인 할 때 마우스 커서인 붓?이 흔들리는 모습이 선하다
누군가가 그랬어요. 옛날을 추억할만한 것을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의 특징이 내일을 기대하지 않기때문이라고.. 그래서 요즘 트로트가 유행이고 옛날에 봤던 애니 들었던 음악 재밌게 했던 게임을 찾는거라고.. 이 말이 맞는거같아요. 내일이 기대가 안돼서 예전에 했던 모든 것들이 그리운거같아요 친구랑 같이 바람의나라 하며 게임하고 레벨50올리면 현금써야하니까 다시 캐릭터 만들던 나의 초딩시절.. 그리워요
눈을 감고 방안에 혼자 누워 노래를 듣다보면 어린시절의 내가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진다.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기만 했던 그때와 평생을 함께 하자고 했었던 친구들.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25살이 된 지금 하루하루가 힘들고 평생 함께 하자던 친구들은 하나 둘 다 떠나갔구나. 다시는 돌아가지못할 아름답던 기억들을 양분삼아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야지.
정액제 입금하면 몇월 몇일까지 게임할수 있다는 창을 보면 흐뭇했던 시절 타라옷입고 나무활을 차면 은색으로 변해 이가닌자의활이라고 명명해서 쓰던시절 자호굴에서 나무윤도 천개 모아서 황금윤도 만들어 무한장에 바치던 시절 도사 소혼강신으로 해골 소환후 잡아서 호박 모으던 시절 초보자사냥터에서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외치면 그말을 듣고 진짜 젠이 된줄 알았던 시절 레벨 86돼서 금옷을 입으면 1차 고비를 넘겨서 그저 좋았던 시절 홍옥으로 돈 벌어 보겠다고 그 복잡한 미로를 축지도 없이 그냥 걸어다니며 찾아갔던 시절 노란비서 200개 들고 하나씩 버리면 줄지어서 따라다니며 먹던시절 동동주 1잔씩 남겨서 5원에 다시 팔던 시절 그외에도 많은 추억이 있지만 끝이 없을거 같네요. 고2때 시작했던 게임인데 벌써 37살 .. 지금은 1년에 한번 들어갈까 하는데 가끔 접속해보면 옛날 추억이 나질 않아서 잠깐 삥돌다 나오는데 유튜브에서 이런 음악을 들으면 추억의 향수가 나는거 같아 좋네요. 근데 좋기도 한데 한편으론 내가 벌써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하며 우울해지기도 하고 눈물이 나오려 하기도 하고 이게 뭐라고 참.. 암튼 잘듣고 갑니다.
이 게임하던 세대는 아니지만 요즘 게임하면서 느끼는게 차라리 정액제 시절이 나은거같아요 플레이 자체는 무료로하고 부분유료화하는데 막상 까보면 한달 정액제 게임보다 한달 부분유료게임 아이템 결제한게 금액이 몇배에서 몇십배는 크죠 플레이 자체는 무료라고 꼬득이곤 발 들이니까 여기도 돈 저기도 돈 미친 현질유도.. 정신차려보면 어마어마하게 나가있죠
제일 그리운건 그때 그시절 새벽까지 불꺼놓고 열심히 사냥하다가 휴식하러 부여성으로 가면 격렬한 브금에서 조용하고 나릇한 비지엠이 깔리면서 코고는 사람들 간간히 들려오는 비영사천문 소리 그립다 ㅜ 사냥하고싶을 때는 마음 잘맞는 사람들 종이에 메모 해둔 아이디로 귓말하고 물론 사냥보다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 몇시간째 수다 떠는 재미로 했었는데
도토리 아등바등 모아서 푸줏간에 다팔았을때 1000전 모으는 짜릿함.. 웨딩드레스 사입으려고 돈 15000전 모을때 생각나네요 ㅠ 끈옷.바람개비.연등.해골갑옷.풍선 일명 뽀대템.. 이제는 너무 변해서 근접할수도 없더라구요 .. 12지신의유적 브금 너무 오랜만이네요 좋아요 ㅠㅠ
전사를 키웠었는데 사냥하다가 만났던 도사유저분이랑 친해져서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감정표현도 반복하면서!..그러고나서 게임 끄는게 정말 아쉬웠었는데.. 음악을 듣고있자니 다시 생각나서 아련하네요. 그 후로부터 몇년이 지난 후에 그 도사유저분이 활직업?을 키우고있었나 봅니다 우연히 마주친 저를 알아보고 다시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눈 기억이 있습니다. 이름도 나이도 몰랐지만 그 때 그 곳엔 저와 그분이 같은 공간에 있던것 처럼 느껴졌고 그 짧은 인연이 지금의 잔잔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행은귀염이’..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겠지? 나 ’태사이가’ 랑 따뜻한 얘기 나눠줘서, 좋은 기억 남겨줘서 정말 고맙다! 끝으로 넥슨 음악팀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싶습니다. 메이플 바람 테일즈위버 아스가르드 등등 좋은 음악을 만들어주셔서..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2000년대 초중반이 최고조 였던것 같습니다. 게임포탈사이트를 열고 뭘할까 행복한 고민을 했던 그 때..플래시를 학교 친구들이랑 보고 웃던 그 시절..너무 이르지도 늦지도 않게 한국 온라인 전성기를 즐길 수 있었던건 저에게 더없는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아버지의 허락으로 집에서 바람의나라를 할 수 있었지.. 하지만 새벽2시, 양첨목봉 끼고 도삭산 올라갔다가 죽고 성황령 갔다가 시체 찾으러 돌아가던 길.. 잠에서 깨신 아버지가 "야이 샛기 너 시간이 몇신데 아직까지 하고 있어? 얼른 꺼 인마"라고 말하셨고, 난 양첨목봉을 결국 먹지도 못하고 컴퓨터를 꺼야했다. 진짜 이날 많이 울었는데.. 지금에서야 그 날이 그립네요
다들 그 때 그 시절에 대해 그리움이 크겠지만 오히려 나는 그 때를 경험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의 경계를 경험하고 온라인게임의 태동기를 함께하고 그 시절 정 많고 순수했던 유저들을 기억하면서 그 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평생의 추억거리로 삼으며 아련하면서도 기쁜 감정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게임은 문화이며 예술이다.
주몽서버 오픈하고 2007년까지 했습니다. 태성이었고 많은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주몽서버에는 유명하신분들이 참 많았죠. 폰트,비류검,초록하늘,내사랑효주,무한메딕 등등 아직도 아이디가 기억이나네요. (감쟈 잘 지내니 보고싶다) 당시에 이런분들처럼 랭커가 너무 되고싶어서 밤낮가리지않고 게임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청일기창 만들어보겠다고 한달동안 작업장애들과 경쟁하면서 해골방 노가다뛰며 3번 도전끝에 순수의강철먹고 만든기억도 나네요^^ 게임은 접으면 의미없는데 이 게임은 유년시절을 함께해서인지 그런생각이 들지가않네요ㅎㅎ 바람을 떠난지 10년이 지났고, 지금은 30대가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그립고 다시 하고싶네요...
편집자님 센스가 지리는게,, BGM순서를 보면 캐릭터 처음 만드는 순간부터 처음 국적 선택한 나라에서 다음 나라로 이동하는 시점이랑 캐릭터가 점점 성장하면서 주로 사냥하는 사냥터들을 순차적으로 넣어서 브금을 듣고있으면 옛날에 캐릭터 키웠던게 영화처럼 지나가게 만들어서 너무 감동이에요 ㅠ 좋은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릴적 저를 다시 만나고 온 기분에요
12년 전 주몽서버 "푸힛순수냥", "분노대폭발" 누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당시 10살이었는데 학교 끝나면 매일 같이 누나들이랑 게임하던 때가 그립네요 한 날은 제가 따먹기로 아이템 잃고 누나들한테 징징거리니까 누나들이 그날 하루종일 밤 새워서 도토리 주워 팔아서 똑같은 아이템 사준 거 아직도 고마워요 같이 정령의 인형 구하러 배 타고 여행도 하고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도 하고... 저 괴롭히던 애 혼내주시기도 하고... 10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그때 3~4년 동안의 추억은 정말 생생하네요... 제가 도시 올라가면서 연락을 못 드리게 됐는데 몇년만에 바람 접속해서 쪽지함 보니까 누나들이 저 많이도 찾으셨더라고요.. 마지막에는 접으시면서 연락처 남겨주셔서 푸힛순수냥 누나랑 잠깐 연락했었는데.. 그 연락이 마지막 연락이 될 줄 몰랐어요.. 왜 하필 그때 서버통합을 했을까요... 그립네요..
00:00 1. 로그인 음악, 타이틀곡
01:47 2. 국내성, 신국내성, 주택가
03:53 3. 부여성, 신부여성, 세시마을
05:48 4. 쥐굴, 사슴굴, 곰굴, 여우굴, 자호굴
07:19 5. 뱀굴, 돼지굴, 사마귀굴
09:30 6. 전갈굴, 해골굴, 인형굴, 도깨비굴, 유령굴, 도삭산
12:31 7. 비밀세작의집, 본성입구, 문지기의방
14:35 8. 흉가
17:34 9. 처음하기(캐릭터생성)
19:37 10. 12지신의유적, 압록강, 국경지대
22:07 11. 선비족, 북방상점
24:48 12. 흉노족, 대연지봉, 자아동
27:17 13. 장안성, 대방성, 현도성, 낙랑성
29:53 14. 만리장성
32:01 15. 고양이굴, 코뿔소굴, 염유굴
35:08 16. 악어굴, 살쾡이굴
37:33 17. 후굴, 천구굴
39:55 18. 지옥, 진시황릉
42:41 19. 천상계제일계(???), 표신궁
46:25 20. 소연지봉, 천상계제이계, 도삭산 101층~150층
48:21 21. 극지방, 도삭산 751~800층
50:55 22. 산적굴 1~6층
53:24 23. 산적굴 7~9층, 영웅용전(천공)
55:18 24. 선착장, 동쪽해안가, 서쪽해안가
57:44 25. 일본신궁, 수미산, 숲지대
59:54 26. 백향의방, 문려의방, 선녀의방
01:01:52 27. 닌자의방, 이가닌자의집
01:04:15 28. 무사의방, 해골왕의방, 유성지의방, 늑대인간굴
01:06:43 29. 용궁
01:09:04 30. 복어장군굴, 게장군굴
01:11:19 31. 문어장군굴, 인어장군굴
01:13:29 32. 해마장군굴
01:15:55 33. 상어장군굴, 해파리장군굴
01:18:25 34. 청의태자의동굴
01:20:39 35. 보스 젠 대기 음악, 화산굴
01:23:17 36. 길림성
01:25:50 37. 길림미궁, 길림미로, 운랑(구름옥)
01:27:42 38. 길림동굴, 오녀산성, 백두폭포, 수렴귀(물의옥)
01:30:46 39. 길림서쪽태극던전 : 풍석 젠 음악(산의옥)
01:32:29 40. 수룡화룡의방, 길림동쪽태극던전 : 폭염귀 젠 음악(불의옥)
01:34:11 41. 암흑왕의방, 시간의문, 오제의방
01:36:34 42. 소림사
01:38:32 43. 엄호수유역(천명 : 주몽호위전), 파괴왕의제단
01:40:15 44. 폭염도, 남경, 남양, 청석봉
01:42:33 45. 광동성, 강서성, 복건성
01:45:33 46. 뇌신굴, 괴성굴, 광동성신전
01:48:05 47. 고균도, 무슈후슈굴
01:50:32 48. 가릉도, 상해
01:52:40 49. 열대림, 천문봉, 도삭산 801층~900층
01:55:07 50. 유적, 녹명봉, 도삭산 901층~1000층
01:57:31 51. 절벽, 염유굴, 기린굴
01:59:32 52. 폐허동굴, 일본신궁신전
02:02:24 53. 북방대초원 1~20층
02:04:26 54. 북방대초원 21~30층, 난파선, 백두봉
02:07:40 55. 북방대초원 31층~, 요일동굴, 백운봉
02:10:55 56. 공성전
02:13:38 57. 전통혼례식
02:16:11 58. 백두촌
02:19:03 59. 대각봉(백두산 진입로), 전초외곽기지, 격전지최전방
02:21:44 60. 망천후 (국내성 편곡)
02:24:15 61. 이벤트 던전 (부여성 편곡)
02:26:57 62. 국내성신전, 장안성신전
02:28:47 63. 부여성신전, 동·서·남·북·중앙장군의방
02:30:36 64. 반고의방, 폭염왕의방, 바람연대기 1부1편
02:32:13 65. (구)환상의섬 -(현재 미구현 음악)-
02:34:39 66. 위례성
02:39:23 67. 위례성 던전
02:40:48 68. 신수계
02:43:06 69. 청룡봉우리
02:45:19 70. 백호봉우리
02:47:49 71. 주작봉우리
02:50:21 72. 현무봉우리
02:52:41 73. 천제의신전, 8차신수신전
02:54:16 74. 하늘아래땅윗마을(천인마을)
02:58:16 75. 2012 로그인 음악, 캐릭터 선택창
02:59:20 76. 무녀의집
03:00:58 77. 무의식의방
03:02:34 78. 전우치 던전
03:04:23 79. 양봉환 봉우리
03:06:59 80. 구미호 마을
03:10:03 81. 구미호 던전
03:12:08 82. 가둬진 무녀의방 (무녀의 기억)
03:12:56 83. 결계의방 (무녀의 기억)
03:13:51 84. 혼돈의방 (무녀의 기억)
03:14:55 85. 타락의방 (무녀의 기억)
03:15:39 86. 어둠의방 (무녀의 기억)
03:17:47 87. 분신의방 (무녀의 기억)
03:20:07 88. 보스의방 (무녀의 기억)
03:22:18 89. 한성
03:24:48 90. 한성지하감옥
03:27:08 91. 자명랑의방, 한성지하감옥 10굴
03:29:01 92. 관미성
03:31:49 93. 관미성 해상
03:33:28 94. 천마전, 관미성 해안가
03:35:26 95. 미륵사
03:38:50 96. 미륵사 지하회랑
03:41:19 97 .천마전 던전
03:46:21 98. 금천군 주둔마을
03:49:04 99. 수룡동굴의 침소
03:51:19 100. 수룡동굴
03:52:58 101. 지하신전
03:55:23 102. 화룡장의 침소
03:58:58 103. 은나무 던전
04:01:50 104. 흑룡장의 침소
04:03:51 105. 진홍의 대지 (6차승급 던전)
04:07:01 106. 메마른 고원 (6차승급 던전)
04:09:40 107. 오염된 초원 (6차승급 던전)
04:11:39 108. 물안개 협곡 (6차승급 던전)
04:14:15 109. 봉래산 마을
04:16:10 110. 봉래산 고대의 환영 던전
04:17:49 111. 봉래산 깊은곳
04:20:52 112. 암흑룡의 안식처
04:23:29 113. 암흑결계
04:26:16 114. 마도협회
04:28:26 115. 일월마을
04:30:10 116. 일월마을 연구공방
04:32:14 117. 서쪽암벽지대
04:34:20 118. 동쪽암벽지대
04:36:26 119. 서쪽깊은동굴
04:38:17 120. 동쪽깊은동굴
04:40:13 121. 공허의폐허
04:42:25 122. 마고의유산 : 어둠의각성
04:44:15 123. 잊혀진숲
04:47:29 124. 태고의나무
04:50:23 125. 혈망봉
04:53:42 126. 거마옥
04:56:37 127. 흑월탑
04:49:57 128. 멸곡
05:01:33 129. 거마왕 : 1페이즈
05:02:37 130. 거마왕 : 2페이즈
05:04:16 131. 거마왕 : 3페이즈
05:05:20 132. 흑월탑 상층부
05:06:29 133. 사천왕 혈마화 : 흑월탑-혈마화의방
05:07:25 134. 마령 : 흑월탑-최상층
05:09:29 135. 검은구체
05:11:15 136. 대탐 오프닝 씬 (도귀촌, 7차승급 던전)
05:14:12 137. 도귀촌
05:17:27 138. 단석굴, 조사굴
05:20:38 139. 사령의숲
05:23:00 140. 대탐 전투 음악 (도귀촌, 7차승급 던전)
05:24:36 141. 2016~2020 로그인 음악
*▶ 맵 별로 중복되는 곡이 많아 대표적인 맵의 이름만 적었습니다.*
▶ 영상에 나오는 화면은 바람의나라 역대 로그인 화면을 순서대로 넣었습니다. -(이거 일일이 찾는 데에도 엄청난 시간이..)-
*바람의나라가 2024년 11월 클래식으로 돌아옵니다.*
♬ 바람의나라 BGM 1곡씩 듣기 : ruclips.net/p/PLQSuBmNgfnAs-Y9s3eWwwsk2RaheJrpxh
Eclair 에클레어 와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
이거... 100개 넘는 노래 다 찾아서 이어붙이고 시간별로 다 기록하려면 시간 엄청 들었을거 같은대;; 감사해영ㅠㅠㅠ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즐겼던 유저, 위례성 전까지 모든 음악 아직까지 전부 다 외울정도임. 며칠전에 피방에서 잠깐 바람 들어가봤다가 충격받아서 바로 나왔음. 내가 알던 그 게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다들 서양 판타지물마냥 뒤에 후광있고 소환수들 여러개씩 달고 다님. 마음이 아프더라.
개인적으로 청의태자굴이 원탑으로 좋네요 여전히 마치..전쟁속에 지고있던 군사들이 사기가 다시올라서 싸우는느낌이랄까
부여성 국내성 와....
날 슬프게 하는 것은
나이를 먹고 늙는게 아니라
어쩌면
미처 늙지 못한 마음이리라..
캬….
미쳣다..
지렸다..
캬
지렸다.. 맞아 몸은 늙는데 마음은 그곳에 있으니.. 인지부조화옴
바람연도 나오고, PC판도 타이틀곡 롤백 업데이트가 있었길래, 예전 생각도 약간 나서 뜬금 덧글 남겨봐요. 바람의나라 작업했던 게 18년전이라 당시 기억이 많이 나진 않지만, 몰라도 되는 옛 이야기를 남겨보자면.... 바람의나라 개발팀 합류 후 첫 달의 업무는 캐릭터 만들어서 레벨 올리기였었고, 첫 2주간은 그야말로 사냥만 했습니다. 연서버, 부여, 그리고 대체적으로 마법 쓰는 직업을 좋아해서, 주술사. 제가 고른 국가가 부여라서, 부여성 음악을 제 취향의 전형적 마을 음악으로 만들었고, 국내성은 그와 대비되는 흥겨운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대략 입사 2주 후쯤 주문한 건반이 왔는데, 건반 테스트할 겸 그날 만든 음악은 선비족 평원. 그게 바람의나라 첫 작업이었네요. 이런저런 RPG에서 마을과 평원의 음악들을 좋아해서, 대체적으로 첫 작업으로는 마을 혹은 평원을 만드는 편입니다. 가이드북만 봤을 때엔 북방대초원이 제가 생각하는 전통적인 RPG의 평원인 것 같아서 그걸 상상하면서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 새로운 지역을 우선해주길 바라는 요청이 있어서, 선비족평원에 쓰게 되었습니다. (첫업데이트에선 북방대초원에서도 같이 쓰긴 했지만...)
타이틀곡은 부여성 음악 만든 이후 대략 다섯 달 후쯤 만들었는데, 부여성 모티브로 가게 된 건, 역시 제 캐릭터가 부여 소속이라 그 영향이 컸습니다. 신부여성이라던가 신국내성에 새로운 음악을 편성하면 어떨까 싶어서, 부여성 피아노 버전을 만들어봤는데, 거기에서 다시 아이디어를 얻어서 타이틀 곡으로 이어진 듯. 타이틀에서 피아노 위주의 음악을 쓰는 건 예전부터의 취향이라 할 수 있는데, 서풍의 광시곡 타이틀이라던가, 씰 오프닝 같은 예전 작업과 비교해보면 뭔가 연관성을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뜬금 옛 이야기였습니다.
황주은 디렉터님 음악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등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형님 멋진 음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초딩때 정말 행복하게 바람했었습니다!
디렉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철없던 어린아이가 비록 가상세계라도 드넓은 세상을 여행하는듯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건 디렉터님의 훌륭한 bgm덕분이에요. 2000년대 초반에 플레이했던 이후로 근 20년이 지나 어엿한 성인이 되어 이리저리 치여 살지만 가끔 생각날때 들으면 얼렁뚱땅 허겁지겁 지나온 인생에서도 무언가 추억할 수 있는게 남았음을 알고 소소한 행복을 느껴요. 비단 게임 자체 뿐 아니라 그 게임을 밤늦게 부모님 몰래 하려고 자는척 했던 기억, 같이 게임을 즐겼던 이제는 연락도 닿지 않는 친구들, 세시마을에서 보름달더러 개비셋트 달라고 열심히 채팅쳤던 기억 등등등.. 보잘것 없는 인생에 한줌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비족 브금을 만드신분과 선비족 노래부르신분의 콜라보가 기대된다..
어떻게 이십년이 지나더라도 잊혀지지않고 이렇게 많은사람들한테 추억을 남길 음악을 만들수있는지, 대단하단말밖에 못하겠네요. 한국의 많은 8090년대생들에게 하나의 공통된 기억을 심어놓고가신것같습니다.
진짜 그 시절이 그립다.. 지금은 어느 게임을 해도 예전의 그 그리움을 채울 수가 없음.
맞아요~ 저는 어둠의 전설에서 눈사람 무기를 엄청 같고 싶어했는데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ㄷㄷ;:
너무 공감합니다 ㅠㅠ 유저들의 순수했던 시절이 그립네요~~
벌써 34아재네요...ㅜㅜ
모두 행복하세요
그시절은 기승전 노가다의 게임
뮤 리니지 바람 메이플 디아 등 다 노가다였는데 열심히 한놈이 살던시절
정말 예전 그때의 바람을 즐길수있다면 정기월결제 10만원이라고해도 하고싶을정도로 어른이 되어버린 저로썬 너무나도 다시한번 느껴보고싶은 게임입니다. 바람의나라 특유의 투박한 그래픽에서 나오는 웅장함, 새로운곳에 도달할때의 낯섬, 무서움과 호기심이 교차하는 가슴벅찬 모험, 또 그 속에서 마을을 찾은 안도감, 그 안도감에 긴장이 풀려 그 때서야 들려오는 잔잔한 BGM, 번화가에 다다라 수많은 유저들의 켜켜이 들리는 스킬효과음, 수많은 장사채팅에 가려진 나의 캐릭터, 소소하지만 이뻣던 뽀대아이템 자랑, 이따금 저 멀리서 1000전 씩 흘려가며 사람들을 홀리는 유저, 고균도를 가기위해 배에 승선하면 쓸대없었다고 생각했던 항해 30분에 잠시나마 밥을 먹거나 화장실을 다녀오고 모르는 유저와 정보를 주고 받고 때론 구걸하며 때론 도와주는 정말 순수하면서 장대한 모험게임.. 그립습니다...
B를 눌러 게시판을 켜고, 아이템삽니다/아이템팝니다를 이용해 1:1 귓 컨택으로 '얼마?' '제시' '선제' 'ㅈㅅ' 를 반복하며 물품을 거래했죠. 레벨 구간 나눠진 모든 사냥 그룹 구하던 창에선 도사가 제일 인기가 좋았구요. 일본가는 배에서 혹시나 출현 산타복이나 00번 웨딩드레스같은 희귀 혹은 고가템을 드랍할지도 모르는 고래를 괜히 기대했었고, 명인 이상이 비매너를 할 땐 다른 사람들이 사냥하고 있는 몹에 무한 신령의기원 연타로 훼방놓고, 도적으로 투명을 쓰고 들어가 누군가를 암살하고 전력으로 도망치던 무한장의 재미. 99 이전엔 국내/부여성 왕의저주, 99 찍고 나서는 장안성 황제의저주를 달고 살았구요. 화룡의비늘 하나 얻기 위해 고수 인맥들이 도와주거나, 현질로 2만원을 주고서야 구매할 수 있었던. 그리워요.
ㅜㅜ 너무나 아직도 선합니다 그때그기억...어느덧 아저씨가되었지만
7살때부터 만지작대던 키보드의 리드미컬한 소리가 아직도 잊혀지지않습니다. 우리시절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아아 그때 그시절 ㅋㅋㅋ ㅜ
데이비드산타크루즈
하나 희소식은 바람의나라 모바일로 나온다네요
최대한 옛모습 그대로 출시한다고해요 내년엔 나올거같아요
개소리를 웅장하게 쓰시는 재주가 있으시네요
가끔 힘들고 우울할때 옛추억 생각하며 들으러 옵니다..
옛날의 바람의나라를 다시해보고 싶습니다. 어떤 누군가는 이제 옛날게임하면 불편해서 못해 옛날감성까지 안날걸? 이라고 하지만
제가 진정원하는건 아직도 바람의나라 초보사냥터에서 도토리 주워서 팔고 화염주 한번 쓰고 동동주 몇번 들이켜마시던 그시절의 나로 다시한번 되돌아가보고 싶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아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옛날게임들이 다시한번 나와주기를..
저와 비슷한생각으로 들어오시고 이 댓글을 읽으시는분들도 정겨운 브금을 들으시면서 옛날로 잠시 돌아가 철없이 게임하고 뛰어놀던 그시절에 잠겨 힘든일도 복잡한 생각도 훌훌 털어버리셨으면좋겠습니다.
힘냅시다 모두.. 현실에 치여 살며, 때로는 이런 추억에 기대면서 시간 보낸다는게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힐링이 되니까요.
우와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그리워요 지금은 32살입니다 ㅠ 숲 돼지고기 다판다 ㅠ 바람개비 등 설날복 연등 ㅠㅠ 국내성 부여성에서 놀던 시절 그립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업계사람으로써 프바는 안하려고 했는데 클래식 열풍때도 잠잠한 바람을 보니 너무 하고싶네요..
막상하면 1시간정도때 접을듯
게임이 그리운게 아니라 추억이 그리운것일 뿐이다.
추억은 추억으로 남길때가 제일 아름다운법
@BTCKRW 프사는 과학이노 ㅋㅋ
90년대생들은 축복이 맞다.. 흔히 온라인 게임의 시초이자 시초급 게임들을 그 갬성 그대로 즐길수있었던 나이였어서 정말 부모님께 감사하다.. 물론 사회초년생으로서 현재는 치여살고있지만 그때 추억브금 들으면 바람,메이플 등등 디테일 하나하나 다 기억난다..ㅠㅠ
살려주세요
경건한 마음으로 빌거라
살려주세요
색즉시공 공즉시색
살려주세요
영은 생을 얻을지이니...
감사합니다
예의 바른 놈, 잘 살거라
ㅋㅋㅋㅋ
쌋다..
이건 지렸다...
예절바른놈 잘살거라
저게 피가 100에서 해야 만피 채워주는데 도중에 피가 차면 도사들한테 체좀요 했었는데
죽어서 성황령 갔다오니 내 아이템위에서 버티고 있던 그녀석도 많이 늙었겠지...
아마 어딘가에서 예전에 바람하면서 시체 위에서 주인 농락했다면서 추억팔이 하고 있을듯
그때는 정말 슬펐고 화가 났는데 커보니 아무것도 아니였다는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때리고 소환비서빵하던 그새끼는?
@@-.-zzZZZZ 떼지어서 자리잡는 애들도잇었음ㅋㅋ 다 먹는모션질하고 있고
김정주 대표님 명복을 빕니다. 바람의나라는 저에게 유년시절의 행복했던 꿈이였습니다.
RIP
@@OnlyJesusMinistry 찢자밍?
게임이 그리운게 아니라 그 시절 재밌게 게임을 하던 그때 그시절이 그립다..
그것도 그렇지만 게임도 그립습니당
ㅈㅅ한데 게임이 그리운데요 ㅋㅋ
지금 바람보다 구버전 프리서버가 훨 잼있음 ㅋㅋ
맞다ㅜㅜ
오늘 바람의나라 연 같이 시작합시다ㅋㅋ
지금의 바람의나라는 너무 변질되어버림...설날이나 추석되면 세시마을에 사람꽉찬시절 너무 그립다..
와 진짜... 등불 얻을려고 거기서 바글바글 모여있던거 그립다
추석때는 밤톨얻을라고 밤나무 치던시절도 그리움
닐리리아 내가 그때 밤톨 15개로 황투떠서 공중제비 3바퀴 돌았음
깨비얻을려고 항상 추석인가 그때 달맞이고개 가면 줬었는데 그립네요
진짜.... 달맞이고개에서 바람개비얻을라구 머리위 똥가루 떨어지는 그 수백명의인간들이그립다 ㅋㅋㅋ
저는 30대 초중반이지만 바람의 나라를 12살~23살쯤까지 하였고 부모님이 맞벌이 하시던 시절 귀가가 늦으시다보니 어린 동생과 함께 신나게 했던 바람의 나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열심히 공부할 때 바람의나라만 하며 세월을 보냈지만 후회하면 뭐하겠습니까
제 마음속에는 아직도 그 유저들과의 추억이 아련한걸요
열심히 공부한 기억보다 이런추억이 더 소중한걸요... 같이 즐겁게 게임하고 이야기하고 울고 웃고 싸우고 아련하네요 ㅠㅠ
비지엠이 좋아서도있지만 그 비지엠안에 어릴적 내 모습이 담겨서 더 뭉클해진다.
무료인 괴유섭하려고 엔터키에 동전 끼워둔거 생각나네
넥슨은 게임 회사가 아니다. 브금 회사다.
이거 ㄹㅇ............
GM H 미안한테 바람의나라는 처음에 넥슨게임 아니였단다^^
공감이요
어렸을때는 어른이 되고싶었는데
지금은 다시 이때로 돌아가고싶다..
참 걱정없었는데 이때는..
그립다..
ㅑ🎉
진짜 레전드브금이다.... 그때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ㅜㅜ 그룹사냥 하면서 마음 잘맞는 유저랑 또 사냥하려고 편지 보내고 몇일 몇시에 어디굴에서 사냥하자고 하기도 했었지..부여성 남쪽 이름은 까먹었지만 따묵하는 사람들 모여 있던곳에서 놀던기억 연등 살돈없어서 이벤트 평화의 연등 얻고 좋아했던 기억 세시마을에서 꿩잡고 달 앞에서 바람개비달라하고 일반망토사서 염색해서 부자인척도 해봤지ㅋㅋ 책 읽어야된다고 할머니한테 돈 받아서 가이드북사서 60시간 쿠폰도 써보고ㅋㅋ 진짜 너무 추억이 많다... 지금 하면 당연히 그 재미가 안나오겠지... 그 순수한 시절이 많이 그립네 고맙다 바람아 지금은 30대 아재가 되어서 일상에 치어살고 있지만 아직도 이 브금을 들으면 그때가 떠올라
ㅋㅋ 홍랑의 가이드북 재밌었는데
그땐 레벨이 다가 아니었고
강하지 않아도 됐다
그냥 친구랑 헤헤거리면서 돌아다녀도 재밌었고
그냥 길 가다가 어디 가다가 사람들이랑 마주하고 채팅하는게 재밌었다
이런게 추억이다
살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도토리 다 판다
근데 진짜 눈물난다ㅜ 이제는 다신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환상의 섬 가는 꽉꽉 찬 배안서 사람들이랑 키득키득 대화하는 것도 재밌었죠 ㅎㅎ
(주)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아 눈물나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옛날에 많이보던 멘트였져 추억이다ㅋㅋ
서버점검때 ㅋㅋ
개추억...
ㅁㅊ
아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이글만 봐도 리얼 개빡
00:38 이부분 개좋음진짜
로그인안하고 화장실갔다와서 이노래나오면 뭔가 색달랐음
ㅇㅈ 뭘좀아네 ㅆㅇㅈ
조금만 시간지나면 재접속하라는 창이 뜨는 ㅎㅎ
레알 이 부분 나오면 소룸 돋는거 나만 그럼?
ㄹㅇ 좋지
게임이나 나나 왜이렇게 변해버렸을까?
이젠 돌아갈수가 없다
'돌이킬 수 없는 걸음'
변했다고 꼭 나쁜 건 아냐
ㅜㅜ
김정주 대표님 저한테 있어서 당신의 우리나라 게임의 선구자로써 최고의 인물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바람 만큼 과거를 추억할만한 게임이 별로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각날 때마다 들어온다.
2001년 어머니가 깎아준 배를 먹으면서 처음 접했던 그 상황이 너무 생생하다. 당시에는 고구려 국적이 더 인기 있었지.
레벨 6 때 마법을 배우는 이유로 주술사를 많이 했다. 초딩이라 레벨 20까지 키울 수 있는 직업중에 주술사가 제일이었다.
갑옷 상점에서 연두색 옷들을 종류별로 사 입었다. 대장간의 무기들도 끼진 못 해도 미리 사뒀다. 500전 나무방패는 필수다. 대지 아니면 돼지의힘점요를 외치고 다녔고, 처음 보는 유저에겐 니마 렙 몇이에요 물어보고 헤어질 땐 즐바를 외쳤다. 소환빵 몇 번 당하고 나선 교환은 항상 off였다. 그 때 소는 내게 너무 쌘 몹이었기에.
레벨 20 전에 철단도를 껴보는 건 꿈의 일이었다. 철도, 철검은 바라지도 않아. 보라색 갑옷을 입었다는 건 체험판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래도 괜찮다. 넥슨 홈피에 10시간 무료쿠폰이 있다. 가이드북에 60시간 쿠폰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초딩이었던 나는 성탄절 전날 가이드북 소원을 빌었지만 누나의 거듭되는 꼬드김에 불만스러운 채로 내복을 주세요 하고 기도했다.
망또 껴보는 게 소원이었고 15000의 거금을 유일한 방법은 도토리 노가다를 하는 것. 체험판 유저가 망또를 끼는 방법은 '~님 안녕하세요? 체험판 입니다' 식의 알림창이 뜨기 전 망또를 입어야 한다. 알림창이 늦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 때 입을 수 있다.
색망또와 연등, 개비는 꿈의 아이템이었고 밤에는 연등을 든 유저 옆에서 한없이 부럽고 신기해했지.
세시마을 달맞이고개에서 개비 받으려고 갔던 때, 그 때는 맵에 사람이 너무나도 많았다. 맵에서 마법사용이 가능했기에 승급자들이 마법으로 달을 죽이기도 해서 개비를 못 받아 속상했지.
뭐 하고 싶은 말 산더미 같지만.. 오랜만에 들어와 조금만 끄적여본다. 로그인 테마 참 좋다. 게임 창 딸깍딸깍하고 로그인 할 때 마우스 커서인 붓?이 흔들리는 모습이 선하다
빨리 더 얘기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ㄹㅇ 이거지ㅋㅋ
붓흔들리는거....아이고 ㅠㅠ저도 눈에선하네요...로딩될때까지기다리던.....
와 썰 잘 읽고갑니다.
ㅋㅋㅋ가물가물한데 돼지의 힘이 맞던가? ㅋㅋㅋ대지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때그날들 그때의 나 생각하면 아련합니다. 별 볼일없던 초보가 귓말해도 일일이 다 답해줬던 그분들, 그립습니다.
나이먹고 조금씩 여유도 생기니 날 챙겨줬던분들과 게임이든 실제든 다시 만나 그시절 얘기도 나누고 보답도 하고싶은..
저만 그런가요?
FC DC 걱정마요 세상떠날땐 다 같이 가니깐요 ㅎㅎ
해명서버 여울지나라는 여성 글작가분 계셨는데...그분한테 아직도 고맙네요...귓해서 부활 부탁하면 길림성까지 와주고 그랬었거든요.. 타라옷에 영롱비창 입고 있던 그 모습 아직도 생생하네요
@@두둠칫둔두루누저해명섭에서 한창 겜하던 시절 마니 본분같네여 타라 기억나요 ㅋㅋ
세간의 평가가 어떻든 어린시절의 한페이지를 장식해준 김정주 개발자님. 감사했습니다.
@BTCKRW 님은 좀 별게 다 감사해하셈
@@woogimyeng95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인이신데 첫 답글은 사자에 대한 예의가 없네
@@proudsonofsuwonsouthkorea 성황령에서 감사해야함...
@@뿡뿡이-e8v"살려주세요"
고균도나 일본가는 뱃길에서 나눴던 별의미없었던 대화가 지금은 그립고, 퀘스트 잘모르던거 헤메거나 물어보면 본인은 다 완수한 퀘스트인데도 불구하고 직접 같이 돌아다니면서 재료모아주고 위치 안내해주면서 퀘스트 완수 끝까지 함께도와줬던 분들, 룹사냥 같이해보고 마음맞던 격수분이랑 꾸준하게 연락하면서 99 찍었던 기억들, 승급할때 같은직업이면 괜히 축하해주거나 승급장가서 선물 건네주거나 받고 사자후나 귓말 날려주고, 보스몹한테 잘못걸려서 죽었을때 게시판에 도움글 남기면 어김없이 나타나 보스몹 가뿐히 제거하고 사라지는 어벤저스들, 보스몹 잡다가 다른사람나타나면 스틸 할까봐 걱정하면 미리 매너로 멀찌감치 돌아서 가거나 사라져 주시는분들이나 버거워보이면 같이 떄려주다가 실피 빨피때 사라져주는분들, 옛 바람에서만 느낄수있었던 그 기분들이 그립지만 지금 다시경험하면 똑같지않으걸 알기에 더 애틋한법..
그런 게임이 앞으로 이세상에 존재나 할까요....
@@o2sobak293 저는 텔레쿠폰? 사기당할뻔한거 투명도적님께서 따라오면서 상황지켜보시곤, 귓말로 사기안당하게 해준게 기억에 남네요, 기억에남는건
@@Tonyoh007 그래서 바람이후로도 약간 그게임세계의 세계관과 어우러지는 BGM이 있는 게임만 흐지부지하다가 스무살중반이후론 게임 접은지 오래네요...
제가 죽은자리에 누군가 제아탬을 먹을려고 1시간죽치고있었는데 검황이 멀찍히와서 소환으로 땡겨주던 기억이 아직나네요
요즘은 이런거 없죠...
누군가가 그랬어요. 옛날을 추억할만한 것을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의 특징이 내일을 기대하지 않기때문이라고.. 그래서 요즘 트로트가 유행이고 옛날에 봤던 애니 들었던 음악 재밌게 했던 게임을 찾는거라고..
이 말이 맞는거같아요. 내일이 기대가 안돼서 예전에 했던 모든 것들이 그리운거같아요
친구랑 같이 바람의나라 하며 게임하고 레벨50올리면 현금써야하니까 다시 캐릭터 만들던 나의 초딩시절.. 그리워요
순수하고 아무 걱정 없이 바람의나라를 즐기던 그 때로 돌아가고싶다...
저도요…
@@민호-i7b 윤석열뽑은이상 불가능
@@jejusamdasu9961 찢이안된게 천만다행 ㅋㅋ
돌아갈수 있어요 믿으실지 모르겟지만 불교수행하면 돌아갈수 있답니다
허경영 뽑으면 돌아갈 수 있어요
댓글들 보면서 들으니까 눈물이 엄청나네요 ㅠㅠ 특히 헤매다가 남경에서 강시같은놈한테 죽어서 엄청 고생했었던.. 만리장성엔 버려진말이 있으면 타고 소림사나 대방성을 갔고.. 진짜 하나하나 다 추억이 되버린 게임이네요
저도 만리장성 말탔던거 생각나네요 ㅎㅎ
백열장 배우기 위해 그리고 그 백열장 말고 샤샥 하는 공격스킬 그거 배우려고 만리장성 뚜벅이였죠
만리장성 말타는거 국룰 ㅋㅋ
@@몽몽몽몽-v1t 선풍각 ㅋㅋㅋㅋ
만리장성에서 말타는거 왤케 공감 ㅋㅋ
눈을 감고 방안에 혼자 누워 노래를 듣다보면 어린시절의 내가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진다.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기만 했던 그때와
평생을 함께 하자고 했었던 친구들.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25살이 된 지금 하루하루가 힘들고 평생 함께 하자던 친구들은 하나 둘 다 떠나갔구나.
다시는 돌아가지못할 아름답던 기억들을 양분삼아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야지.
찐 바람세대도 아니구만 뭘 감성팔이 하고있냐
@@윤상호-y7k ㄹㅇ ㅇㅈ
@@윤상호-y7k ㅋㅋㅋ 그래도 저사람 딴엔 그렇지머
게임 좀 그만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 와 아무 걱정 없이 게임만 하던 철부지 같던 나의 유년시절이 생각난다. 이제는 밤을 새워가며 게임을 해도 뭐라 하는 사람은 없지만 근심과 걱정에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 지금은 잠깐 이나마 여기서 그때를 회상하고 갑니다
미쳤네
사람 사는거 다 똑같구나..
89년생..
2001년 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하고 우르르 몰려서
바람의나라정액제되는
피씨방찾아가서
게임하고 홍랑가이드북 60시간 무료쿠폰이용해서 집에서 하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
내기억속엔 아직도 생생한데
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어느덧 32살 이시네요 나도 92년생 곧 30대가 되겠지.. 그당시 즐겨하던 게임음악소리 들으면 추억의 둘레가 휘감네요 ㅎ
32살 ㅠ
89반갑소...
친구들 반가워 ㅎㅎ난 조금있으면 아기아빠가 되네 머리속은 아직 바람하던 초딩인데 ㅎㅎ
89 반갑ㅎㅎ
죽은자의 온기가 남아있는 게시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커엽
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보소 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돌아가셨군요 ㅠ
내 주위 돌면서 나는 빡빡이다 3번 외쳐
바람의나라bgm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평생 삭제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나이먹어서 70~80살 되어도 듣고싶어요
정액제 입금하면 몇월 몇일까지 게임할수 있다는 창을 보면 흐뭇했던 시절
타라옷입고 나무활을 차면 은색으로 변해
이가닌자의활이라고 명명해서 쓰던시절
자호굴에서 나무윤도 천개 모아서 황금윤도 만들어 무한장에 바치던 시절
도사 소혼강신으로 해골 소환후 잡아서
호박 모으던 시절
초보자사냥터에서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외치면
그말을 듣고 진짜 젠이 된줄 알았던 시절
레벨 86돼서 금옷을 입으면
1차 고비를 넘겨서 그저 좋았던 시절
홍옥으로 돈 벌어 보겠다고
그 복잡한 미로를 축지도 없이
그냥 걸어다니며 찾아갔던 시절
노란비서 200개 들고 하나씩 버리면
줄지어서 따라다니며 먹던시절
동동주 1잔씩 남겨서
5원에 다시 팔던 시절
그외에도 많은 추억이 있지만
끝이 없을거 같네요.
고2때 시작했던 게임인데
벌써 37살 ..
지금은 1년에 한번 들어갈까 하는데
가끔 접속해보면 옛날 추억이 나질 않아서
잠깐 삥돌다 나오는데
유튜브에서 이런 음악을 들으면
추억의 향수가 나는거 같아 좋네요.
근데 좋기도 한데 한편으론 내가 벌써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하며
우울해지기도 하고
눈물이 나오려 하기도 하고
이게 뭐라고 참.. 암튼 잘듣고 갑니다.
형 저도요,,,,,엄마가 한달 정액 해줘서 한달하다가 기간만료되서 몰래 다시 정액하고....하...
그립고 우울해지네요..
진정한 마음으로 와닿습니다 ㅜㅜ그리운 바람이여..
추억이 가득한 게임 바람의나라,,,
이 게임하던 세대는 아니지만 요즘 게임하면서 느끼는게 차라리 정액제 시절이 나은거같아요 플레이 자체는 무료로하고 부분유료화하는데 막상 까보면 한달 정액제 게임보다 한달 부분유료게임 아이템 결제한게 금액이 몇배에서 몇십배는 크죠
플레이 자체는 무료라고 꼬득이곤 발 들이니까 여기도 돈 저기도 돈 미친 현질유도.. 정신차려보면 어마어마하게 나가있죠
하 너무 추억돋는다! 같은 시대를 살면서 이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게 정말 기뻐요!!
제일 그리운건 그때 그시절 새벽까지 불꺼놓고 열심히 사냥하다가 휴식하러 부여성으로 가면 격렬한 브금에서 조용하고 나릇한 비지엠이 깔리면서 코고는 사람들 간간히 들려오는 비영사천문 소리 그립다 ㅜ
사냥하고싶을 때는 마음 잘맞는 사람들 종이에 메모 해둔 아이디로 귓말하고 물론 사냥보다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 몇시간째 수다 떠는 재미로 했었는데
휘ㅡ잇!
눈물 한방울 적시고 갑니다..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사람과 파티맺고 모험다니던 그 시절이 그립읍니다...
그립네요ㅎ
에고 그리운 2002년그날
배경음 들을때마다 숨이잘 안쉬어지네요
그립네요 제 취침음악이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삐옹삐옹삐옹
병원을 가보심이...
와진짜..저도그럼 너무벅차올라서
솔직히 그 시절 추억의 상황을 떠올리다 자는거지..
음악 바뀔때마다 한켠씩 생각이 나긴 하더라
오늘도 한잔하고 들렀다갑니다 ㅋㅋ
도토리 아등바등 모아서 푸줏간에 다팔았을때 1000전 모으는 짜릿함.. 웨딩드레스 사입으려고 돈 15000전 모을때 생각나네요 ㅠ 끈옷.바람개비.연등.해골갑옷.풍선 일명 뽀대템.. 이제는 너무 변해서 근접할수도 없더라구요 .. 12지신의유적 브금 너무 오랜만이네요 좋아요 ㅠㅠ
도토리 한개 5전이에요 ㅋㅋ 201개까지 주울수있어서 1005전 입니당 ㅎㅎ
19:37 십이지신노래 너무좋다 진짜 눈물난다 하
추억이 담긴것도 있지만 그냥 노래 자체도 좋음 아련해짐
저도십이지신노래젤좋아해요ㅜㅜㅜ
저도 이노래 찾을라고 검색함... 비영사천문 휘이이잉 하는소리도 좀 나줘야 제맛인데
진짜 노래 듣자마자 2001년으로 돌아간 기분이네요 ㅋㅋ 그립습니다 ㅠㅠ
전사를 키웠었는데 사냥하다가 만났던 도사유저분이랑 친해져서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감정표현도 반복하면서!..그러고나서 게임 끄는게 정말 아쉬웠었는데.. 음악을 듣고있자니 다시 생각나서 아련하네요. 그 후로부터 몇년이 지난 후에 그 도사유저분이 활직업?을 키우고있었나 봅니다 우연히 마주친 저를 알아보고 다시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눈 기억이 있습니다. 이름도 나이도 몰랐지만 그 때 그 곳엔 저와 그분이 같은 공간에 있던것 처럼 느껴졌고 그 짧은 인연이 지금의 잔잔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행은귀염이’..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겠지? 나 ’태사이가’ 랑 따뜻한 얘기 나눠줘서, 좋은 기억 남겨줘서 정말 고맙다! 끝으로 넥슨 음악팀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싶습니다. 메이플 바람 테일즈위버 아스가르드 등등 좋은 음악을 만들어주셔서..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2000년대 초중반이 최고조 였던것 같습니다. 게임포탈사이트를 열고 뭘할까 행복한 고민을 했던 그 때..플래시를 학교 친구들이랑 보고 웃던 그 시절..너무 이르지도 늦지도 않게 한국 온라인 전성기를 즐길 수 있었던건 저에게 더없는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아버지의 허락으로 집에서 바람의나라를 할 수 있었지.. 하지만 새벽2시, 양첨목봉 끼고 도삭산 올라갔다가 죽고 성황령 갔다가 시체 찾으러 돌아가던 길.. 잠에서 깨신 아버지가 "야이 샛기 너 시간이 몇신데 아직까지 하고 있어? 얼른 꺼 인마"라고 말하셨고, 난 양첨목봉을 결국 먹지도 못하고 컴퓨터를 꺼야했다. 진짜 이날 많이 울었는데.. 지금에서야 그 날이 그립네요
와....진짜 어린나이에 최고치의 분노가 생겼을거 같은데요? 그 당시 양첨이면 진짜 성인으로 치면 스포츠카급인데..
바람의나라 하던 시절 집안사정 지금도 좋은건 아니지만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한창 현실도피용으로 했던 바람bgm을 들으니 그때 생각에 눈물이나네
이제 저때로 돌아갈순없지만 다들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인생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는 추억중하나
이노래들로 버스킹해보고싶네여 ㅋㅋ
필요한 악기가 팬플룻. 케나. 기타.베이스.피아노.드럼 정도면 합주가능할듯
인정. 학생때 추억은 친구들과 바람했던 추억이 가장 많이 남음
99년도에 바람을 피시방에서 했던 기억이.. 진짜 안잊혀지네요.. 가이드북까지 사서 정말어린나이에 재미있게했는데.. 로그인 브금만 들어도 뭉클해져요 ㅜㅜ
레벨 10찍고 사람들이랑 채팅하면서 놀다가 타고온 말 잡아서 11렙 되버리는바람에 튕겼던 기억이 ㅋㅋㅋ
60시간쿠폰... 진리죠....ㅋㅋㅋㅋㅋㅋ 저는 책 아직도 갖고있습니다 호떡님이 낸 책 ㅎㅎㅎ
다들 그 때 그 시절에 대해 그리움이 크겠지만 오히려 나는 그 때를 경험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의 경계를 경험하고 온라인게임의 태동기를 함께하고 그 시절 정 많고 순수했던 유저들을 기억하면서 그 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평생의 추억거리로 삼으며 아련하면서도 기쁜 감정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 게임은 문화이며 예술이다.
동감합니다 게임의 그 구현도를 따지기 보다는 그때 했던 나의 시절을 떠올리면서 마음이 움직이네요
참...그 시절 인어반지, 정령의인형, 타라옷, 이가, 정방, 주홍투구 세트가 뭐라고 그렇게 멋있었는지...그립네
박동현 보목 해목
이가닌자검 내구도
있는줄도 모르고 막 쓰다가 갑자기 없어져서 슬퍼했던 시절이 기억남
전 끈옷이랑 부케요
난 역사수호연등이랑 천연빨검 무제한기모노ㄷ
타라 이가 조합도 쌉간지인데
산정 이가 조합이 개쩜
왜 눈물이나냐...
진짜 신기해 하나하나 들을 때마다 잊고 있던 느낌과 던전상황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
전 진짜 그 맵과 내 캐릭 모습 위치까지 갑자기 머릿속에 떠올랐어요 ㅋㅋ
바람 브금만 들으면 뭉클해진다
bour kin 인정... 눈물나네요
진짜 인정...신령의기원 소리들으면서 흉가사냥 하고싶어진다...성장기에..진짜 미친듯이 했었지..
ㅠㅠ
초딩 저학년때 하다가 접고 중딩때 하다가 접고 대학교졸업하고 직장인되서 다시 찾게 되더라고요. 최근 3년간 하면서 휴바도 몇번 했지만 여전히 들어가면 할게 넘치는 게임 '-'
@@parkroa2453 맞아요ㅋㅋ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시작해서 대학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도 간간히 들어가서 하고있네요. 어떤 분이 말하기를 휴바는 있어도 탈바는 없다고..ㅎㅎ
비밀세작의집 브금 .. 내가 도사직업을 키워서 그런가 환청으로 생명의기원소리까지 같이 들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초등학교 때 점심 먹고 5교시쯤 집에 가서 바람의나라 할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던 기억이...ㅠ-ㅠ
우와; ㅋ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하네요... 그립습니다 그때가 ㅋㅋ
지금 들어도 bgm 진짜 잘만들었다.... 맵 분위기에 맞게
흉가 음악은 아직도 무서움
주몽서버 오픈하고 2007년까지 했습니다.
태성이었고 많은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주몽서버에는 유명하신분들이 참 많았죠.
폰트,비류검,초록하늘,내사랑효주,무한메딕
등등 아직도 아이디가 기억이나네요.
(감쟈 잘 지내니 보고싶다)
당시에 이런분들처럼 랭커가 너무 되고싶어서 밤낮가리지않고 게임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청일기창 만들어보겠다고 한달동안 작업장애들과 경쟁하면서 해골방 노가다뛰며 3번 도전끝에 순수의강철먹고 만든기억도 나네요^^
게임은 접으면 의미없는데
이 게임은 유년시절을 함께해서인지
그런생각이 들지가않네요ㅎㅎ
바람을 떠난지 10년이 지났고, 지금은 30대가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그립고 다시 하고싶네요...
스카이넷검황. 섹사모황제. 슬금슬금도 아시는지요
이제 더이상 바람의나라가 아닌 자본의나라 입니다 ㅎㅎ 물론 아직까지 재미있긴 합니다만 넥클아이디 없이 아이디 비밀번호만 쳐서 로그인하던 그시절이 더 재미있었네요
추억..
희바님이 왜 여기에있나요? 올라가세요
?희바님이?
2:13:43 진심 게임 역사상 역대급 결혼식 곡
진짜 개좋다 ㅠㅠ
진짜 노래 너무 좋아요
아 왜 눈물이나지...바람입문한게 20년전이라니..하 세월이여
ㅋㅋㅋ결혼식할때 내가 도적기술 잠행인가 암행인가 써가지고 신부자리에 죽치고 서있다가 결혼식끝나고 ㅌㅌ했었는데 ㅋㅋㅋㅋ 여자잼민이 개빡처하는거 개꿀이었는데 ㅋㅋ 참고로 그기술은 캐릭터이름도 표시도 1도 안돼는 스킬이었음ㅋㅋ 그때가 2008년도인가ㅋㅋ
ㄹㅇㅋㅋ
노란비서 쓰고 주막에서 시작할 때 브금과 함께 사람들 코고는 소리 다시 듣고싶다
ㅜㅜㅜㅜㅜ 특히 새벽에 할때 ㅜㅜ 비영사천문으로
부여성 서쪽 으로 가면 코고는 사람 한명씩있음ㅜㅜ
저의 어린시절을 함께했던 바람의나라.. 울고웃고 정말 행복했던 그 순간 김정주 대표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31 세작 드갈때마다 털린 기억 아직도 ㄷㄷ함
나는 백열장 첨 나왔을때 그거 배울려고 만리장성에 사람 우글우글 했던게 기억나네 다들 배우는 방법을 몰라서 스님앞에서 백열장 배울래 같은 이상한 말 외쳤던거같은데 ㅋㅋ
사람 겁나많고 일부로 막자하고 만리장성에 길이안뚤려도 그게 너무 재미없는상황인데
그냥 게임자체가 너무재미있어서 즐긴거같아여
좋아 좋아!, 수련이 부족하구나
5렙때 백열장 화염주 동시에 쏘는 캐간지였음
바람좀하셨군요
백열장이 손바닥으로 때리는거 맞나요?
추석 때면 이벤트로 세시마을가서 묘지 잡초 잡고, 재료모아서 송편만들기 하고 재밌었는데ㅠㅠ 은근 전통풍속 배울 것도 많았음
처음 소환빵됬을때의 그 당황스러움과 슬픔은 정말... 바로 컴퓨터 전원 꺼버리고 괜찮겠지?라는 불안감에 마음 졸이며 다시 켜보면 유령이 되있는 나를 발견할수있었다. 그때당시엔 너무나 슬펐고 울음나고 허탈감이 컸었음
전 돈들고 쥐굴 오면 문파가입시켜준다고해서 아무것도모르고 갔는데 이리오세여하더니 다떨구고 갑자기뒤짐...
해갑 연홍 500만전 등등 다떨구고 결국먹힘...ㅠ
저도 길림성에서 뒤졌는데 컴터 껏다키면 다시 리셋되는줄알고 껏다켯는데 유령이라 살아나야하는데 성황당 가는법도 모르고 그대로 울면서 접은기억이 잇내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고싶다 그냥 그때의 시절이 너무 행복했어서
편집자님 센스가 지리는게,, BGM순서를 보면 캐릭터 처음 만드는 순간부터 처음 국적 선택한 나라에서 다음 나라로 이동하는 시점이랑 캐릭터가 점점 성장하면서 주로 사냥하는 사냥터들을 순차적으로 넣어서
브금을 듣고있으면 옛날에 캐릭터 키웠던게 영화처럼 지나가게 만들어서 너무 감동이에요 ㅠ
좋은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릴적 저를 다시 만나고 온 기분에요
와..진짜 너무좋다..잠시나마 추억팔이 할수있어서.. 완전 초창기때 웅담먹으면서 철검끼고 자호잡으러 다니고..12지신 3시방향쪽에드가믄 토끼들 막 빨간시약주고..더들어가서 다람쥐잡으믄 반지주고..힘의반지4먹을라고 쌩쇼한기억있네요..그땐 꼬마별봉 노랑색망토. 죄수복이 부의상징이였는데. 참 아쉬워요
Jun Advi 정방 여방 팝니다 100@@@
심낫 팔아요~
개추억이다 이댓ㅋㅋㅋㅋㅋㅋㅋ죄수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1년인가...정말 나의 인생게임.. 엄마몰래 1달정액하고나서 전화 고지서 날라올까봐 학교 점심시간때 뛰어가서 고지서 먼저 겟하고 학교로 맨날..돌아갔는데..
점심시간에 겜하고싶어서 집에가서 20분하고... 5교시 지각해서 선생님한테 혼나고 6교시까지 칠판 옆에서 손들고 벌셨는데.
내가 최초로 밤새도록한 게임이고.. 처음 현질한 게임이고.. 아.. 그냥 미치도록 재밌었던 게임.. 이젠 솔직히 못하겠다.. 너무나 달라져서 .. 할줄 모르것다..
꼬맹이일때.. 현철중검 사각방패 렙 36인가 그때 장착하고 엄청 기뻤는데.. 건곤대나잇! 63때 배우고 신나하고...그저 좋았지.. 아 추억 돋네..
크...사각방패 끼고 천천히 내 케릭터가 커나가고 가치가 생길때마다 그 쾌감..짜릿함..
바람의 나라 BGM 들으니까 눈물이 나네요...
추억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ㅠㅠ
12지신의 유적 BGM 듣고 가슴 먹먹해지신 분 없나요?.......
어렸을 때 생각나서 눈물남 ㅠㅠ
12지신브금은 가히 원탑..
바람 브금이 하나하나 다 주옥인데 12지신의 유적은 진짜.. 어린시절 기억이 너무 남
12지신은 언제쯤 나옴 2번째곡?
@@plutoniumconglomerate1001 19:37
이거듣고눈물남 그때그시절그추억때문에...
와..... 22:07 이 노래 너무 좋아서 숨어서 이 노래만 몇번이고 들었는데 잊고있다가 이렇게 다시 만나네요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숲돼지고기만 주워도 공중제비돌던 시절
숲돼지고기 다 판다
한 개에 도토리 100~200개 값 했던 걸로 암...
일부러 스틸해서 튀기도 했지
도토리가 10원(201개인가 주울수있고) 산돼지가 200원 숲돼지가 400원 돼지굴 20~50만 들어갈수있고
도토리 개당 5전에 최대 201개 소지가능, 산돼지고기 개당 100전 최대 100개 숲돼지고기 개당 200전에 최대 100개 소지가능
돼지굴은 의외로 레벨제한이 아예 없어서 결제할돈 없는애들이 주술사 6렙찍자마자 동동주싸들고 가서 경험치 조까고 돼지고기 파밍을 하기도 했음. 50렙 넘으면 11굴로 가져서 학살못하고 다녔고
하..... 넥슨을 싫어하지만 좋아할수밖에 없는이유가 노래와 추억이 너무 크다.... 초등학생때 렙 20찍기 싫어서 19찍고 노래들으러 부여성 돌아다니고 무료화 되고나서 진짜 많이 했는데.... 새벽에 잠들기전 오랜만에 로그인노래 들으니까 살짝 눈물이나네
ㄹㅇ 19렙에 놀러다니는거 국룰 캐릭터 여러개 키워서 다 19만들고ㅋㅋㅋ
진짜.. 바람 브금 들으면 뭔가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내가 저 시대에 살았던 것 같은 오묘한 느낌이 든단 말이지..
ㅇㅈ
레알.. 또하나의 나라였죠
김정주 대표님 즐거운 어린시절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내 어린시절을 다 담고있는 게임
가끔 힘들때 음악들으면 추억이 떠오르는
이 음악 듣는사람들 모두 행복하세용
3:50 부여성 이 브금에 하품 소리.. 홍당무 소리 환청 들리는거같음 진짜 그립다 내 첫 알피지게임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부여성 남쪽에서 택시 장사 엄청 했었습니다.
금전 대신 인품도 받고, 외상도 해주고
당시 초딩이였던 제가 경제활동을 바람에서 처음 했었습니다.
결국 제가 갖고 싶었던 황금호박별도를 살 수 있었죠 ㅎㅎㅎ
어린 시절의 추억
'감히 접근할 수 없습니다.'
ㅎㅎ 입장레벨보다 20이상 차이나면 뜨던 문구..
바람 로그인곡 듣자마자 너무 설레고 기분이 안정된다. 진짜 명곡임. ㅠ ㅠ
노래가 너무 아름답다.
엥 찐이네
바람 bgm은 줍기랑 춤추기, 놀라는 효과음이 섞여줘야 완성된다..
감옥에서 문잠그고 안열어주기 장터에서 자음퀴즈하기 따묵기 윷놀이 선필 정령인형노가다 10만전노가다 고균도도시락 등 너무 추억 가득한 게 많다 ㅜㅜ 내 어린시절을 함께 한 바람의나라 고마워요
ㄹㅇ 눈물나네..브금 들으니 더 눈물이 나...
진짜 현질도 아무 생각도 없이 순수하게 바람을 했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
😢😢😢
사촌동생이랑 구바람 이야기 하다가 여기 링크 주길래 잘때 들어야지 싶어서 듣고 있는데 첫곡 듣자마자 전율에 정신이 번쩍 드네요.. 다른분들 댓글 보면서 노래 들으니 첫사랑 생각하듯 아련하고 그리운 마음에 괜히 울컥하네요 잠 다 잤다 ㅜㅜ
아 선비족 너무 좋아.... 선비족 나올때쯤 지존 되어서 2차승급하고 선비족 서있으면서 몇시간이고 듣던 브금.. 그땐 들으면서 내가 레벨 20도 못찍던 내가 선비족에 서있으니 개 자랑스러웠음
00:38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7:34 뱀굴
01:01:52
22:07 선비족
01:48:05 고균도
02:16:11 백두촌
55:18 선착장
정화의 방패를 샀는데 아이템 창을 확인해보니 소환비서였던 그 시절... 잊을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소환비서가 더 비쌀듯합니다
@@997winery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정방 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괴력선창 샀는데 다문창 이었던거 보고 바로 컴터 재부팅 눌렀는데 그대로인거 보고 소리지르면서 바람 접었던 제가 생각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늦잠자서 학교 지각도 많이했는데,
롯데월드가는날이랑 바람의나라 새벽에 몰래 할때는 새벽에도 눈이 번쩍번쩍 떠짐..
ㅇㅈ. 일요일 새벽5시에 일어나서 피시방감. 3시간씩 했는데, 3시간이 30분 같았음.
와맨날 어렸을 때 친언니들 컴퓨터로 바람하고있을 때 옆에서 서서 구경하는 게 꿀잼이였는데 .... 맨날 부여성인가 고구려성 뒷문쪽 풀숲에 아이템 냅두고 내 아이디로 들어와서 찾아서 먹고 ....
그때 누가 먹거나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뜨면 개꿀잼..
그거 하니까 생각난건데 나 10만전 퀘스트 끝내고 국내성 끝 은밀한 곳에 10만원 뿌려놓고 다른 아이디로 먹으려고 들어와보니까 어떤 도적이 투명쓰고 따라와서 홀라당 쳐먹고 도망갔더라.
@@구독하면저주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ㅈㄴ웃기네ㄹㅇ
김아름 존나 클래식 바람 스토리 ㅋㅋㅋㅋ 도적들이 투명쓰고 쫓아와서 템쌔빔
@@구독하면저주받음 국내성에 옮기니까 먹히지 ㅋㅋㅋ산해관 북쪽 풀숲 이런곳 가야함ㅋㅋㅋㅋ
진짜 눈물난다 그시절도그립고 그때바람의나라 너무하고싶다
그때 친구들이 저도 너무보고싶네요
외로울때마다 바람들어가서 노래들으면서 힐링하고했는데 참...그립네요 91년생ㅠ
@@to-jb9fq안녕친구야
심장폭행당하고갑니다 ㅠ
그물로 잉어잡은 날 아직도 못잊는다... 잉어 구워먹고 그랫던거같은데
세시이벤트 설인가추석에 달떠오르는것도 진짜 경이로웟음ㅋㅋㅋ 내더위가져가시고 야광개비주세욬ㅋㅋㅋ ㅠ
고마웠다 바람의나라야 아련한추억이됐구나
세시마을에서 머리도 감았었던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그때 왜감았지?
추억과 평화로움에 잠이 솔솔 온다..
너무나 행복하고 아련한 기억이 떠오름과 동시에...
마음이 우울해서 혹여나 보니 이런 모음도 있네요 :)
뭔가 예전으로 돌아간 마음이라 넘 좋아요 :)
우울할때마다 찾아올게요 !
추억 오지네...하 초딩1학년때부터 시작해서 접엇다 다시했다 접었다 다시했다 무한반복했엇는데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20때 유료화로 전환되서 팅기는 그때가 제일 그리움
그러게요 무료화때보다 딱 20유료화 이때까 젤 재밌었던듯
예전의 그래픽과 감성은 온데간데없고 음악밖에 남지 않았구나..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는 게 맞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낀다.
20레벨 이후엔 결제해야되서 무료화전까진 평민생활만 했었음
맨날 부여성 주막 앞에서 사람들이랑 한줄로 서서 떠들고 ㅋㅋ
아는 언니오빠 전통혼례 올린대서 시간맞춰서 구경가고..
웨딩드레스 입고싶어서 샀었는데 옆에 어떤 망또입은사람이 있길래 삐삐쓰고싶다고 다짜고짜 결혼하자해서 그사람이랑 결혼하고 ㅋㅋㅋㅋ
쥐굴에서 길 잃어서 뱀굴까지 갔다가 너무아파서 도망나온기억도있구..
소환빵 당해서 몇번씩이나 게임강종하고.. 들어가면 흩어지고있는 몹들 ㄷㄷ.. 그러다 몇번은 진짜로 죽어서 시체위에있던사람한테 비켜달라고빌기도하고
일본이나 중국쪽으로도 놀러가고 용궁도가고 아주 그냥 돌아다니면서 잘 놀고그랬지
추억이 진짜 한가득이구나 ㅋㅋ 아 그때가 너무 그리움 ㅠ.ㅠ
아 밑에 댓글보다 기억난건 고균도 첨갔을때 배에서 내리니깐 앞에 무슨 길막들때문에 줄 엄청 길었던거.... 그것마저도 이젠 추억이네
브금 들으면서 2002~2007년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맨처음추억이 그때였죠 저도 ㅎㅎ...
12년 전 주몽서버 "푸힛순수냥", "분노대폭발" 누나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제가 당시 10살이었는데 학교 끝나면 매일 같이 누나들이랑 게임하던 때가 그립네요
한 날은 제가 따먹기로 아이템 잃고 누나들한테 징징거리니까
누나들이 그날 하루종일 밤 새워서 도토리 주워 팔아서 똑같은 아이템 사준 거 아직도 고마워요
같이 정령의 인형 구하러 배 타고 여행도 하고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도 하고...
저 괴롭히던 애 혼내주시기도 하고...
10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그때 3~4년 동안의 추억은 정말 생생하네요...
제가 도시 올라가면서 연락을 못 드리게 됐는데
몇년만에 바람 접속해서 쪽지함 보니까
누나들이 저 많이도 찾으셨더라고요..
마지막에는 접으시면서 연락처 남겨주셔서
푸힛순수냥 누나랑 잠깐 연락했었는데..
그 연락이 마지막 연락이 될 줄 몰랐어요..
왜 하필 그때 서버통합을 했을까요...
그립네요..
연락해서 현실만남가지자 ㄱㄱ 술집가서 동동주줘 주모 하고 텔가서 바람하자
@@chany658 재밌노 ㅋㅋㅋㅋ
이게 아련하네 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연락처 구해보고 찾아보세요 만나서 사귀라는게 아니라 그리워서라도 나같으면 무조건 찾음
서버통합해서 쪽지 증발하셨나보네... ㅠㅠ
안습환
나도 늙어가는구나를 느낄수 있는 음악. 어떤 감동적이고 좋은노래 보다 더욱더 가슴을 아련하게 만드는 음악. 그립다 그 시절 그 모습 너무 그립다
어느덧 20년도 훌쩍 넘었네요.
그시절이 너무도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