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적이고 착실한 남편이지만 마고의 복잡함을 알아채기엔 무던한 현재 남편과도 한계가 있는 관계였다. 이별을 마음에 품은 순간 그때부터 이별이니까. 새로운 남자에게 가지 않았다면 늘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는 것 또한 불행이었을 것이다. 새로운 남자와도 권태로워지고 결국 혼자 있는 마고가 가장 행복해 보이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닌지 모른다. 이별이 아니었다면 권태로움에 가려진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을 거고 이별하지 않았다면 늘 새로운 사랑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살았을테니. 더 이상 후회할 것 없이 결국 순리대로 흘러간 일이었다.
뭔 말도 안되는소리를 그럴듯하게 적어놨음? 그래서 당신말은 결국 새로운 남자한테 가지않았다면 평생 새로운 사랑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살아야 하니 새로운 남자한테 간걸 정당화 하는거임???? 과연 저 남자도 새로운 여자와 얘기하고 설레는 감정 느끼고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을까? 그건 부부로서 도리가 아니기 때문에 하지도 않는거지 저 남자는 바보가 아니다. 그냥 저 여자가 쓰레기임.
루가 마고보다 섬세하지 못해서 혹은 단순해서 마고의 복잡함를 몰랐던게 아니라 루같은 사람은 마음에 중심이 잘 잡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의 권태로움이든 닭요리를 만드는 지겨운 루틴들이 지나가는 과정이란것을 알고 순간의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것이다. 모든지 중요한것은 순간순간 보다는 그 과정을 거치고 난 뒤 조금 멀리 떨어진곳에 있기 때문이다. 루라고 닭요리만 하는것이 단 한순간도 싫은적이 없었겠는가, 마고와의 결혼 생활에서 권태로움을 느낀적이 단 한순간도 없었겠는가. 하지만 루가 보여줬듯이 자신이 생각한 큰 행복을 위해 노력하여 결국 요리책을 내고야 마는 성향의 사람이다. 마고와의 사랑 또한 그랬을것이다. 처음은 불탔고 현재는 권태롭고 뜨거운 사랑은 없지만 시간이 지난 뒤 뒤돌아보면 결국 행복한 사랑을 했었다라고 느낄것을 아는 사람인것이다. 하지만 마고는 루처럼 길게 보지 못하고 순간순간만을 보는 사람인것이다. 결국 마고라는 사람의 성향은 사랑이란 것을 깊이 알지 못하는 사람이고, 루라는 사람은 사랑이란 것의 깊이는 알지만 마고라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보다 깊지 못한 사람이란것을 알지 못했던것 뿐이다.
감독의 메시지는 결국 마고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것임 새것도 헌것이되고 헌것 역시 원래 새것이었는데 인생엔 언제나 균열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 균열을 항상 미친듯이 메우려고 할 필요는 없다는거 결국 마고는 절대 스스로 행복해질수없는 불행한 여자라는게 이 영화의 포인트임 자꾸만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무언갈 찾으려하고 남탓을하고 자신의 행위에 인위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그렇게 합리화하고 이런게 마고고 대다수의 여자들이 마고와 비슷한 경우가 많고 님 역시 그러고 있는중 ㅋㅋㅋ
마고는 행복하지 않죠 마지막에 그 장면도 결국 혼자 남아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모습이고 과거를 그리워 해서 웃던건데 눈을 뜨고 나서 다시 현실을 보며 슬픈 표정의 변화로 끝남 그게 짧아서 스쳐 지나가는거지 거기다 그때 나오는 라디오스타곡 보면 더욱 더 마고는 행복하지 않다는게 나옴 결국 달라진게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 과거를 그리워 하나 돌아갈수 없다는걸 알기에 슬퍼하는거임 거기다 마고의 행동을 순리라고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걸 역행했기에 불행하다고 하는게 영화의 메세지고 저 영화는 그런 자극만이 사랑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영화고 굳이 따지면 기존 외도나 저런류 영화의 헤피엔딩식 결말 그 뒤에 정말 그런 선택만이 행복한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거 기존 영화들은 그런 불꽃튀는 사랑만이 순수한 사랑인것 처럼 이야기 하고 끝내지만 그걸 거부한거임 그리고 남편과 마고의 스타일도 사실 반대임 영화를 다보면 결국 남편은 오히려 배려심 깊고 디테일한 사람이였음 샤워신이냐 마고가 전화받고 갔다가 떠날때 맘 상할까봐 드립친게 대표적.. 그걸 마고가 자기만 보느라 눈치채지 못했던거 샤워신에서 그걸 알고 울었던거고 그때 마고는 내심 남편이 잡아주길 바랬지만 남편은 마고 생각해서 보내준거임 저 영화는 철저히 마고 시점에서 보여지는 영화고 마지막에 그걸 다 깨부순거 즉 마고의 시점이 틀렸다는건 나중에 보여주는거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 SBS 접속무비월드 소개작 첫달무료로 감상하기 ▶︎ wcha.it/2vHMVQO ◀︎ 결혼 5년차인 마고는 남편 루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던 중, 일로 떠난 여행길에서 대니얼을 만난다. 대니얼이 앞집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된 마고는 그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감독: 사라 폴리 출연: 미쉘 윌리엄스, 세스 로건, 루크 커비 개요: 로맨스·멜로 · 드라마 | 캐나다 _ 대한민국 영화감상앱 1위 "왓챠플레이" 영화 드라마 애니 다큐 예능까지 무제한 감상!
맨날 공포영화만 보다가 그냥 간만에 로코영화 한번 보자 이랫다가 충격만 먹엇네욘..주인공들 다 맘에 안드는 부분들 많음 결국 사람은 이기적이고 본능이 잇는데 그걸 어떻게 조절하며 사람들과(사랑하는 사람과)살아갈것인가? 여주는 그냥 본능에 충실하기로 햇는데 젊을때에나 가능하지 늙어서도 저렇게 살면서 좋으려나 싶엇다. 뭐 영화보면서 주인공이나 누구 평가할것도 아니고 그저 사랑에 빠지는건 본능감정이고 지키는건 이성..이라는 말이 또떠올랏다. 또한 누구하고도 사랑에 빠질수는 잇지만 그 책임과결과 또한 본인이 지는것도.
넷플에서 보고 마지막 5분까진 정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다.. 30년 안기다려서 정말 다행이다 현실의 사랑이 중요하지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쓰리썸 ? 정사씬 나올때부터 팍 감이 오네요ㅎ 걍 5년전의 연애같은 결혼 시절을 그리워했던 것이구나.. 어떤 남녀간의 사랑도 결국은 우정이 되고 그것이 권태로도 불릴 지 모르지만 하지만 여주의 이혼이 잘못된 선택도 아닌것이 일방의 육체적갈구에는 성욕외에 자존감도 배합된 것이고 이혼을 안했다면 꺠달음이 없이 훈남을 불멸의 사랑으로 평생 생각했을것이기에 ㅎ 두 남자 다 일생을 함꼐 할 남편이 아니거나 여자가 결혼에 안맞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알콜중독녀 말이 진리이긴 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
여주인공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없는 여자라는게 포인트 새로움에 대한 자극은 모든 동물에게 존재하는 그냥 반사작용수준인거고 익사이팅한 열정과 설렘을 사랑으로 착각한다면 역시나 유통기한이 존재하는 관계밖에 안남는거임 그러니 대니얼과 마고는 처음엔 좋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새로움이 헌것이 되어가고 그렇게 계속 강렬한 자극을 위해 쓰리썸까지 하게 되는거 결국 자기 중심이 잡혀있지 않으면 항상 흔들리는거고 자신에게 설렘과 자극을 줄 사람만 찾아다니겠지 그래서 마고는 결코 스스로는 행복해질수 없는 여자임. 언젠가는 대니얼이 아닌 또 다른 남자에게 흔들릴테고 또 다시 그게 계속 반복될테고 마고는 한마디로 사랑하는 법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극으로 사랑받는것 밖에 모르는 인물 근데 마고와 정반대되는 인물이 루인거고 루는 바위같은 사랑 뚝배기 같은 사랑으로 묘사되는데 인생이라는 장기레이스를 이해하고 큰그림을 그리는 인물로 묘사됨. 그러니 흔들리지 않고 권태기가 와도 마고에게 사랑을 줄수있는거지. 감독은 여러 대사와 은유를 통해 루의 관점이 정답이라고 제시하고 있고 루의 방식이 사랑이라고 확답을 내릴순 없지만 최소한 인생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현실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어떤방식으로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답이라고 할수있음
영화의 메세지는 어떤 남자가 최고냐가 아님 계속 마고의 그런 생각과 행동만이 사랑은 아니란걸 흘려주는 영화인거지 마고만이 그걸 알아채지 못한거고 시누이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그런 삶도 인정한거 괜히 마지막에 시누에게 까인게 아님ㅋㅋ..샤워장에서의 노인들 말도 그렇고 결국 마고는 주변을 제대로 돌아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것만 보다가 망한거임 남편의 샤워신 대사가 대표적..후회해도 이미 늦었다는거고 마지막 놀이기구신에서 괜히 라디오스타 노래가 나온게 아닌거 가사 보면 지난 추억에 대한 돌아갈수 없는 슬픔이나 그리움에 대한 내용이고 마고는 옛 남편에게 돌아갈 일말의 희망도 사라지고 누구보다 그런 두려움이 있었지만 권태로움이란 감옥에 홀로 남겨진거고 딱 노래가 결말을 이야기 하는거 결국 저런 선택을 함으로 인해서 에전 삶의 방식은 버릴수 밖에 없고 마고에게 남은건 계속 새로움이나 자극을 추구하는 갈망 밖에 안남게 된거임 그리고 그런게 마고가 가장 두려워 하던거임 영화 초반에 나온 비행기 이야기처럼..
더 딥하게 해석 안한거지 결론은 저게 맞음 ㅋㅋ 결국 자극이란건 무뎌지는거고 그 무뎌진 자극은 사랑이 식었다가 아님 사랑의 형태가 변했다지 결국 그걸 이해 못한 마고는 똑같은 상황에 절망한거고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그걸 이야기 하고 있음 마고만 엔딩 직전까지 몰랐던거지 저기 나온 전 남편이나 주변인은 다 알고 있었음
순정적이고 착실한 남편이지만 마고의 복잡함을 알아채기엔 무던한 현재 남편과도 한계가 있는 관계였다. 이별을 마음에 품은 순간 그때부터 이별이니까. 새로운 남자에게 가지 않았다면 늘 마음 속에 품고 살아가는 것 또한 불행이었을 것이다. 새로운 남자와도 권태로워지고 결국 혼자 있는 마고가 가장 행복해 보이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닌지 모른다. 이별이 아니었다면 권태로움에 가려진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을 거고 이별하지 않았다면 늘 새로운 사랑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살았을테니. 더 이상 후회할 것 없이 결국 순리대로 흘러간 일이었다.
뭔 말도 안되는소리를 그럴듯하게 적어놨음? 그래서 당신말은 결국 새로운 남자한테 가지않았다면 평생 새로운 사랑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살아야 하니 새로운 남자한테 간걸 정당화 하는거임???? 과연 저 남자도 새로운 여자와 얘기하고 설레는 감정 느끼고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을까? 그건 부부로서 도리가 아니기 때문에 하지도 않는거지 저 남자는 바보가 아니다. 그냥 저 여자가 쓰레기임.
루가 마고보다 섬세하지 못해서 혹은 단순해서 마고의 복잡함를 몰랐던게 아니라 루같은 사람은 마음에 중심이 잘 잡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의 권태로움이든 닭요리를 만드는 지겨운 루틴들이 지나가는 과정이란것을 알고 순간의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것이다. 모든지 중요한것은 순간순간 보다는 그 과정을 거치고 난 뒤 조금 멀리 떨어진곳에 있기 때문이다.
루라고 닭요리만 하는것이 단 한순간도 싫은적이 없었겠는가, 마고와의 결혼 생활에서 권태로움을 느낀적이 단 한순간도 없었겠는가. 하지만 루가 보여줬듯이 자신이 생각한 큰 행복을 위해 노력하여 결국 요리책을 내고야 마는 성향의 사람이다. 마고와의 사랑 또한 그랬을것이다. 처음은 불탔고 현재는 권태롭고 뜨거운 사랑은 없지만 시간이 지난 뒤 뒤돌아보면 결국 행복한 사랑을 했었다라고 느낄것을 아는 사람인것이다. 하지만 마고는 루처럼 길게 보지 못하고 순간순간만을 보는 사람인것이다. 결국 마고라는 사람의 성향은 사랑이란 것을 깊이 알지 못하는 사람이고, 루라는 사람은 사랑이란 것의 깊이는 알지만 마고라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보다 깊지 못한 사람이란것을 알지 못했던것 뿐이다.
감독의 메시지는 결국 마고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것임
새것도 헌것이되고 헌것 역시 원래 새것이었는데
인생엔 언제나 균열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 균열을 항상 미친듯이 메우려고 할 필요는 없다는거
결국 마고는 절대 스스로 행복해질수없는 불행한 여자라는게 이 영화의 포인트임
자꾸만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무언갈 찾으려하고 남탓을하고 자신의 행위에 인위적인 가치를 부여하고 그렇게 합리화하고
이런게 마고고 대다수의 여자들이 마고와 비슷한 경우가 많고 님 역시 그러고 있는중 ㅋㅋㅋ
@@김영현-q5w 정답
마고는 행복하지 않죠 마지막에 그 장면도 결국 혼자 남아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모습이고 과거를 그리워 해서 웃던건데 눈을 뜨고 나서 다시 현실을 보며 슬픈 표정의 변화로 끝남 그게 짧아서 스쳐 지나가는거지 거기다 그때 나오는 라디오스타곡 보면 더욱 더 마고는 행복하지 않다는게 나옴 결국 달라진게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 과거를 그리워 하나 돌아갈수 없다는걸 알기에 슬퍼하는거임 거기다 마고의 행동을 순리라고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걸 역행했기에 불행하다고 하는게 영화의 메세지고 저 영화는 그런 자극만이 사랑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영화고 굳이 따지면 기존 외도나 저런류 영화의 헤피엔딩식 결말 그 뒤에 정말 그런 선택만이 행복한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거 기존 영화들은 그런 불꽃튀는 사랑만이 순수한 사랑인것 처럼 이야기 하고 끝내지만 그걸 거부한거임 그리고 남편과 마고의 스타일도 사실 반대임 영화를 다보면 결국 남편은 오히려 배려심 깊고 디테일한 사람이였음 샤워신이냐 마고가 전화받고 갔다가 떠날때 맘 상할까봐 드립친게 대표적.. 그걸 마고가 자기만 보느라 눈치채지 못했던거 샤워신에서 그걸 알고 울었던거고 그때 마고는 내심 남편이 잡아주길 바랬지만 남편은 마고 생각해서 보내준거임 저 영화는 철저히 마고 시점에서 보여지는 영화고 마지막에 그걸 다 깨부순거 즉 마고의 시점이 틀렸다는건 나중에 보여주는거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그때 나는 20대였고 이 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느꼈었다. 결말의 안타까움도 역시나 느꼈지만 30대가 되어 다시보니 20대엔 마고에게 감정이입이 되었다면 이번엔 남편에게 감정이입이 너무 되더라…
이 영화 참 좋음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 SBS 접속무비월드 소개작
첫달무료로 감상하기 ▶︎ wcha.it/2vHMVQO ◀︎
결혼 5년차인 마고는 남편 루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던 중, 일로 떠난 여행길에서 대니얼을 만난다. 대니얼이 앞집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된 마고는 그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감독: 사라 폴리
출연: 미쉘 윌리엄스, 세스 로건, 루크 커비
개요: 로맨스·멜로 · 드라마 | 캐나다
_
대한민국 영화감상앱 1위 "왓챠플레이"
영화 드라마 애니 다큐 예능까지 무제한 감상!
근본적 원인. 4:50
맨날 공포영화만 보다가 그냥 간만에 로코영화 한번 보자 이랫다가 충격만 먹엇네욘..주인공들 다 맘에 안드는 부분들 많음 결국 사람은 이기적이고 본능이 잇는데 그걸 어떻게 조절하며 사람들과(사랑하는 사람과)살아갈것인가? 여주는 그냥 본능에 충실하기로 햇는데 젊을때에나 가능하지 늙어서도 저렇게 살면서 좋으려나 싶엇다. 뭐 영화보면서 주인공이나 누구 평가할것도 아니고 그저 사랑에 빠지는건 본능감정이고 지키는건 이성..이라는 말이 또떠올랏다. 또한 누구하고도 사랑에 빠질수는 잇지만 그 책임과결과 또한 본인이 지는것도.
넷플에서 보고
마지막 5분까진 정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다.. 30년 안기다려서 정말 다행이다 현실의 사랑이 중요하지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쓰리썸 ? 정사씬 나올때부터 팍 감이 오네요ㅎ
걍 5년전의 연애같은 결혼 시절을 그리워했던 것이구나..
어떤 남녀간의 사랑도 결국은 우정이 되고 그것이 권태로도 불릴 지 모르지만
하지만 여주의 이혼이 잘못된 선택도 아닌것이
일방의 육체적갈구에는 성욕외에 자존감도 배합된 것이고
이혼을 안했다면 꺠달음이 없이 훈남을 불멸의 사랑으로 평생 생각했을것이기에 ㅎ
두 남자 다 일생을 함꼐 할 남편이 아니거나 여자가 결혼에 안맞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알콜중독녀 말이 진리이긴 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
완전 똑같이 느꼈네요… 그 쓰리썸 전까지는 둘의 사랑을 응원하게 되고 되게 아름답고 슬프다고 느꼈는데 그 이후부터 아….. 이것이 현실인가 더 잔인하네 라고 저도 생각했어요!!
@@김다혜-p7d 님같은 관객 뒤통수 후려치는 영화임.
내 아내가 늙어서 내 아내가 연애초기 같지않아서 앞집에 이사온 젊은 여자한테 설레고 열정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이게 사랑이라며 아내를 버리고 그 여자에게 가는 경우라면 둘의 사랑을 응원할 수 있음? ㅋㅋㅋ
여주인공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없는 여자라는게 포인트
새로움에 대한 자극은 모든 동물에게 존재하는 그냥 반사작용수준인거고
익사이팅한 열정과 설렘을 사랑으로 착각한다면 역시나 유통기한이 존재하는 관계밖에 안남는거임
그러니 대니얼과 마고는 처음엔 좋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새로움이 헌것이 되어가고 그렇게 계속 강렬한 자극을 위해 쓰리썸까지 하게 되는거
결국 자기 중심이 잡혀있지 않으면 항상 흔들리는거고 자신에게 설렘과 자극을 줄 사람만 찾아다니겠지
그래서 마고는 결코 스스로는 행복해질수 없는 여자임. 언젠가는 대니얼이 아닌 또 다른 남자에게 흔들릴테고 또 다시 그게 계속 반복될테고
마고는 한마디로 사랑하는 법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극으로 사랑받는것 밖에 모르는 인물
근데 마고와 정반대되는 인물이 루인거고 루는 바위같은 사랑 뚝배기 같은 사랑으로 묘사되는데
인생이라는 장기레이스를 이해하고 큰그림을 그리는 인물로 묘사됨. 그러니 흔들리지 않고 권태기가 와도 마고에게 사랑을 줄수있는거지.
감독은 여러 대사와 은유를 통해 루의 관점이 정답이라고 제시하고 있고
루의 방식이 사랑이라고 확답을 내릴순 없지만 최소한 인생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 현실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어떤방식으로 대응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답이라고 할수있음
영화의 메세지는 어떤 남자가 최고냐가 아님 계속 마고의 그런 생각과 행동만이 사랑은 아니란걸 흘려주는 영화인거지 마고만이 그걸 알아채지 못한거고 시누이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그런 삶도 인정한거 괜히 마지막에 시누에게 까인게 아님ㅋㅋ..샤워장에서의 노인들 말도 그렇고 결국 마고는 주변을 제대로 돌아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것만 보다가 망한거임 남편의 샤워신 대사가 대표적..후회해도 이미 늦었다는거고 마지막 놀이기구신에서 괜히 라디오스타 노래가 나온게 아닌거 가사 보면 지난 추억에 대한 돌아갈수 없는 슬픔이나 그리움에 대한 내용이고 마고는 옛 남편에게 돌아갈 일말의 희망도 사라지고 누구보다 그런 두려움이 있었지만 권태로움이란 감옥에 홀로 남겨진거고 딱 노래가 결말을 이야기 하는거 결국 저런 선택을 함으로 인해서 에전 삶의 방식은 버릴수 밖에 없고 마고에게 남은건 계속 새로움이나 자극을 추구하는 갈망 밖에 안남게 된거임 그리고 그런게 마고가 가장 두려워 하던거임 영화 초반에 나온 비행기 이야기처럼..
영화 up의 bgm인가요? 영화와 절묘하네요
봄날은 간다와
마고는 순간만을 보는 단순한 사람이고 루는 순간과 끝도 볼줄 아는 사람인것이다. 다만 루는 마고라는 사람의 깊이를 너무 깊게 본 것이 오산이였다.
마지막 왜저래요 왜 저딴식으로 해석하지
그럼 어떻게 해석하세용 Tay Ku님은? 궁금
저게 딱 일반적인 해석인거같은데
@@merelytravelers 그러게요 딱 적당한 해석같은데 저딴식이라고 하는거면 어떻게 해석하셨길래 저렇게 욱하시는거지....ㅋㅋ
더 딥하게 해석 안한거지 결론은 저게 맞음 ㅋㅋ 결국 자극이란건 무뎌지는거고 그 무뎌진 자극은 사랑이 식었다가 아님 사랑의 형태가 변했다지 결국 그걸 이해 못한 마고는 똑같은 상황에 절망한거고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그걸 이야기 하고 있음 마고만 엔딩 직전까지 몰랐던거지 저기 나온 전 남편이나 주변인은 다 알고 있었음
무슨 개소린지
완전 보지 시선으로만 영화를 보네 ㅋㅋ
ㄴㄴ 보지 시선으로만 영화를 보는 사람들 뒤통수 후려갈기는 영화임
웅~ 하등 쓸모없는 자지는 그냥 닥쳐~
그 반대임 저 감독이 여자감독이지만 오히려 흔한 불륜 미화영화와 다르게 그 뒤를 이야기 하면서 그게 맞냐고 되묻는 영화가 저거임 ㅋㅋ 즉 그런 불같은 사랑 그것만 사랑이냐?가 영화가 관객에게 묻는거임 그래서 여자의 심리 묘사를 중심으로 풀어간거고 ㅋㅋ
요샌 무조건 쎄게 말하면 쎄보일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정상적인 사람들 시선에선 그저 한없이 천박하고 저급해 보일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