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수도 없는 세월탓으로 그럭 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하나 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와서 또 누군가를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번 살아보는거라고 더 이상 나 내줄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내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희망 (希望)/2000.08.16/김동률 track 12 : 희망 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수도 없는 세월탓으로 그럭 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하나 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와서 또 누군가를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번 살아보는거라고 더 이상 나 내줄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내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통상 미래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희망의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치 않는 상황을 피하고 싶은 절절한 마음 역시 다른 의미의 희망이 아닐까 싶어요. 소리없는 아우성처럼 언뜻 모순돼 보이는 표현이 절박한 상황을 보다 극명히 전달하듯 말이죠.지난 사랑을 잊고 싶지만 늘 제자리를 맴돌게 만드는 잔인한 사랑의 굴레..그런 자신을 한탄하며 언젠간 모든 걸 잊을 수 있을 거란 희망으로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읊조림처럼 들려 마음이 더 아리네요..
ㄲㄷㄱㅅ ㅈㅈ제 동생과 같은 일상 취미를 공유하며 공감하며 인생을 평생 함께 살도록 연락하고 만나고 싶네요~인간의 종족과 사상과 직업과 계열과 종교등등의 무슨 문제일까요? 대화의 단절을 위해 감정을 조작당하고 싶지 않아요. 무관심과 편함을 위해 모른척하지 않는 가족친구들이고 싶어요. 가족들을 빼앗아가지 말아주세요. 평등과 평화를 원합니다. 인연들끼리 노예와 계급이 없길바라며.. 사람들을 악으로 지배해서 저와 가족들 상처받게 하지말아주세요. 서로 돕게 해주고 생각을 막아 사랑과 행복할 함께할 시간들을 빼앗지 말아주세요. 제 소원입니다. 왕따와 절교와 태움을 반대합니다. 아이들의 어린시절 기억을 조작하지 말아주세요..
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수도 없는 세월탓으로 그럭 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하나 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와서 또 누군가를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번 살아보는거라고 더 이상 나 내줄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내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절망과 포기가 삶을 채우는 순간에, 오직 사랑만이 희망이다. 그것이 이미 지나간 사랑일지라도.
몇만번을 들었습니다. 인생 최고의 명곡입니다.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들으러왔다. 지금까지 4000번 들었는데 매번 들을때마다 새로운 선율과 가사의 의미를 느낀다. 죽기전에 이노래 들으면서 뒤지고싶다. 소리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너무 너무 좋아 미치겠다. 투향(잔향+귀향) 과 희망은 명곡이야.
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수도 없는 세월탓으로
그럭 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하나 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와서 또 누군가를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번 살아보는거라고 더 이상 나 내줄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내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유퀴즈에서 듣고왔어요~~
저도 듣고 왔는데 ㅋㅋ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죄송한데 어디편에서 나왔는지 알 수 있을까요?? ㅠㅠ
@@ssu_moodie2802 임종 때 땡벌을 들었던 환자 애기하시는 의사편여
@@ssu_moodie2802 101화 시간의 마술사들 편이요~
다시 들으러 왔다.. 진짜 이곡은 레전드다.. 동률삼촌이 2절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콘서트에서 불러주는게 20세 내 인생 마지막 소원이다... ㄹㅇ
개좋다...한번 맘을 담근 죄로 인해 그리워하고 있는 어느 겨울날, 정말 아이처럼 울어버렸다.
김동률의 앨범 중 단 하나를 고르라 하면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이 앨범을 택합니다. 내 20대에 가장 풍성하고 충격적이었던 음반.
희망 (希望)/2000.08.16/김동률
track 12 : 희망
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수도 없는 세월탓으로
그럭 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하나 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와서 또 누군가를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번 살아보는거라고
더 이상 나 내줄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내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김동률님 노래들은 오케스트라 반주가 있어서 듣기 너무 좋아요 ♡♡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서 오케스트라로 끝나는건 김동률의 전매특허
예전에 울면서 불렀던 이 노래 ㅠㅠ 다 추억이군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희망.
가사에서 대구법과 점강법의 조화, 현대 실존주의적 문학적 표현과 더불어 음악적으로는 피아노 장조 소나타 도입부, 중반부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간결함에 웅장함과 깊이를 더하는 완성도로 내 마음 속 김동률 넘버 중 베스트. 진짜 개띵곡.
이거 완전 사교육 부작용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
허삼관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층법아님?
이런 거로 국어 문법 배우면 난 좋을 텐데...
애들이 다 률옹 욕하겠지..ㅠ
딱 고삐리 수준의 어휘력에 머리통에 들어있는 단어는 다 꺼내는 염병까지.. 우욱
마지막에 심벌즈? 소리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쫙 들어오는거 너무 좋다. 03:16
동반자와 함께 인생 최애곡 중 하나...
이노래는 겨울에부르기 너무 좋은것같아요...추울때부르면 자동으로 고속바이브레이션이 되더라구요..
사랑해요 김동률💖
인생 18번곡이에요 . 동형이 하고싶은 음악을 한곡으로 함축한다면 이곡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듣기만하다 불러보니 너무힘들어 부르고나니 코피가, 자기전에 들으면 눈물나는 슬픈(아름다운)곡
진짜 명곡 이에요~ 가슴 시린 가사.. 듣고 들어도 좋아요..
제가 가장좋아하는 곡입니다^^
보석처럼 아름답고 서정적이네요.
훌륭한 음악 감사합니다!
10년을 넘게 들어도 그때 그대로..
률님ᆢ살아계신거죠ᆢ? 93년 대학가요제를 잊을 수가 없어요
희망 귀향 잔향
따라부르다 눈물나는 유일한곡
와 이거 무슨 프랑스형식 뮤지컬에서 여주인공 독살당하고 남주인공이 모든걸 다잃고 노래부르는거같음
가끔 문득 이곡이 생각나요
테잎이 없어도 유투브땜에 바로재생가능해졌으니
세상참 희망차졌지요
아 참 좋아했던 노래..
헉 3년전 내 댓글ㅎㅎ
죽을 때 듣고 싶은 두 곡 중 하나. 다른 하나는 Nina Simone의 'You Will Never Walk Alone'. 짝사랑을, 첫사랑을 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이 곡은 정말 언제 들어도 후벼파고 후벼판다. 그래서 아름답다.
표현 정말 멋지게 하십니다...순간 소름이 쫙~ 그리고 몇 초 멈추게 하는 댓글이네요... 그리고 You will never walk alone 저도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kilian8566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늘.
저도 들어볼래요~
@@TV-bb1gl 감사합니다. 지금 들어도 참 감정이 복받치네요.
아 가사 너무 아름답다
inst 로 들으니깐 악기에 엄청 공들인게 드네 률형이 이때 런던 필하모닉 오케랑 협연했다고 헸으니 얼마나 스트링에 목숨을 걸었으면....
자켓 좌측하단에 동률이형 안경 세우며 웃고 있는 얼굴
اغنيه رهيييييييييبه
이게 27살에 부른 노래임.
난19살때부른건줄
@@13강
저기 여기 안 오시면 안 되나요?
분위기 깨지는 거 정말 싫어요!
그게 사는 즐거움이라면 분명 벌 받을 거예요.
몰랐다면 그러지 마시길
@@13강
김동률 노래있는 모든 곳에요
와...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27살 감성이 이럴수가 있나..
이런 예술 작품은 절대 대중화가 안됩니다. 왜냐고요? 이세상의 98% 는 다른 사람이 하라는데로 하는 "양" 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리지날들은 2% 이내에 서 이해받고 삽니다.
오! 사랑은 잔인하여라.
쩐다
ㅠㅠ
라흐마니노프 교향곡같네
👍👍👍👍
이 노래의 제목이 왜 희망일까요. 깊지 않은 식견으로는 알 수 없네요..
저도 왜 희망일까. 계속 생각중이요. 지금도 그리워한다는 것은 마음이 남아 있다는 것일 때고, 그렇기에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안도. 그것이 희망아닐까요?
헤어지긴 했으나 다시 만날수 있을까 하는 희망을 깆고 있다는
통상 미래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희망의 의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치 않는 상황을 피하고 싶은 절절한 마음 역시 다른 의미의 희망이 아닐까 싶어요. 소리없는 아우성처럼 언뜻 모순돼 보이는 표현이 절박한 상황을 보다 극명히 전달하듯 말이죠.지난 사랑을 잊고 싶지만 늘 제자리를 맴돌게 만드는 잔인한 사랑의 굴레..그런 자신을 한탄하며 언젠간 모든 걸 잊을 수 있을 거란 희망으로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읊조림처럼 들려 마음이 더 아리네요..
김동률 노래중에 동반자, Replay와 함께 제일 좋아하는 곡인데 댓글중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가 아니라 따라 부르면서 우는건 거의 변태수준 아닌가요 ㅋㅋㅋ
كمسميدا
ㄲㄷㄱㅅ ㅈㅈ제 동생과 같은 일상 취미를 공유하며 공감하며 인생을 평생 함께 살도록 연락하고 만나고 싶네요~인간의 종족과 사상과 직업과 계열과 종교등등의 무슨 문제일까요? 대화의 단절을 위해 감정을 조작당하고 싶지 않아요. 무관심과 편함을 위해 모른척하지 않는 가족친구들이고 싶어요. 가족들을 빼앗아가지 말아주세요. 평등과 평화를 원합니다. 인연들끼리 노예와 계급이 없길바라며.. 사람들을 악으로 지배해서 저와 가족들 상처받게 하지말아주세요. 서로 돕게 해주고 생각을 막아 사랑과 행복할 함께할 시간들을 빼앗지 말아주세요. 제 소원입니다. 왕따와 절교와 태움을 반대합니다. 아이들의 어린시절 기억을 조작하지 말아주세요..
계향
0:06
0:03
0:09
0:11
소화꺼억꺼억
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수도 없는 세월탓으로
그럭 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하나 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와서 또 누군가를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번 살아보는거라고
더 이상 나 내줄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내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