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xon3877 운이 좋았죠. 브루클린에서 영구결번하겠다고 하니 빈스 입장에서도 '랩터스가 더 우선이 되어야합니다'라는 명분이 생겨 랩터스에 접촉할 수 있었고, 그렇게 되니 랩터스도 애매하게 됐죠. 여기서 거절하면 쪼잔한 구단이 되어버리니까요. 그리고 30주년 기념 져지 발매하면 판매수익도 짭짤하구요. 그리고 빈스가...임팩트가 강해서 가려진 면이 있는데 누적 기록도 나름 랩터스 탑 5 급은 됩니다;; 여튼 운이 좋았어요. 운이라고 할 수도 있고 뭐 우주의 기운이 랩터스와 카터를 화해시켰다고 할 수도 있구요
@@훈님-k3j 빈스카터랑 비슷한데..카와이 레너드 영구결번 이야기를 꺼내시는 분들 중 실제로 랩터스 팬이시거나, 카와이 랩터스 합류 이전부터 랩터스 경기를 보신 분들은 거의 없으시더라고요. 카와이가 랩터스에 공헌한 것은 그가 받은 파앰과 (클리퍼스에서 받은) 특급 대접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지훈-n9c 빈스 입장에선 행운이 따라줬다고 봐야겠습니다 브루클린에서 뜬금없이 영구결번을 해준다고 하며 분위기가 올랐고 여기에 빈스가 랩터스이 먼저 연락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죠. 마치 야구장에서 공개 고백을 받은 여인처럼, 여기서 옛날 이야기를 하고 '꺼져라'하면 저희만 또 이상해지죠 마침 또 구단 창립 30주년이기도 하니 거창하게 보여지는 모습도 좋고, 빈스 레트로 져지 파는 수익도 짭잘할테니까요.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남자의 눈물도 있었구여 뭐...진짜 판이 잘깔렸습니다. 저도 아쉬웠고 열받았는데, 또 이런 축제날이 아니면 어느 기회에 이렇게 하겠습니까. 미래를 향해 이젠 나아가야죠
@@TmactoKobe 우연함이 겹쳤던거죠. 사실 넷츠가 빈스 카터 영결하겠다는 말만 없었어도 말씀해주신 순서대로 가는게 맞았죠. 근데 네츠에서 영결을 했고, 빈스가 먼저 연락까지 한 마당엔 랩터스가 받아주는게 화해했다는 제스쳐도 되고 빈스도 면이 서고 서로 좋은거죠. 쨌든 대외적으론 빈스는 랩터스에서 영광의 시절을 맞이했으니 돌아온 의미도 되고요 ㅎ
@@TmactoKobe 저도 드로잔 라우리가 먼저고 카터는 나중 (처음엔 안해도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게 넷츠가 영구결번하겠다고 나서면서 애매~하게 된 것 같습니다. 빈스 카터 입장에선 운이 좋았고 랩터스 입장에선 해도 좀 애매~한 타이밍이던 찰나에 빈스가 연락해서 서로 면을 세운거죠. 저는 빈스가 태업은 당연히 했고 커리어 중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랩터스 구단 측에 적대적이었다고 봐요
@@ryank794 그쵸 30주년 곁들여서 레트로 져지 판매도 하고, 빈스랑 화해했다고 하면 대외적으로도 멋진 구단의 소식 하나가 전해지는 거니까요. 안해줘서 욕먹냐 vs 해줘서 구단 이미지 + 세일즈 상승 둘 중 하나 고르라면 후자가 낫죠. 또 빈스가 손을 내민 시점에서 그걸 안받아주면 꽁한 구단이 된다는 이미지 하락도 있으니까요. 네츠가 참 절묘한 시기에 손을 내밀어서 재미난 결과가 나왔어요
좀 세게 워딩하자면 이겁니다 그 당시 경험한 팬들: 빈스 카터 영결 반대 경험 안한 사람 & 랩터스 팬이 아닌 사람들: 카터 영결 찬성 근데 영구결번은 구단이 하는거잖아요. 때린사람 맞은 사람 있는데 제 3자가 나와서 화해해 화해해 하고 압박넣는 느낌이죠 일단 이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고 카터가 더 이상 툴툴거리지 않고 눈물까지 흘리니 함께하는 게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저도 좀 기분 안좋았는데 사람이 눈물까지 흘리는데 안하면 안하는 우리가 쪼잔해지거든요;;;
@@ryank794 저는 그 어린 나이에 '태업'이라는 단어를 빈스를 통해 배우게 되었죠...당시 전 토론토에서 흑인 친구랑 싸웠어요 "빈스를 위해 제대로 팀이 전력보강도 안하고 삽질하니까 빈스가 열받은거다!" 라고 하던 당시 친구의 말도 이해가 갔지만...이게 선수와 팀 팬의 온도차인가 싶네요
나레이션 볼륨은 좋아졌는데 조금 튀는 느낌이 있네요
다음 업데이트때는 다시 잘 개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분위기는 올랜도 매직에서 4시즌간 슈퍼스타급 활약하고 안좋게 헤어졌던
카터 6촌동생 티맥이 올랜도 매직에서 영구결번할 소리같은데
카터가 결국 트론토 랩터스에서 영구결번을 해냈네요~~
@@zionxon3877 운이 좋았죠. 브루클린에서 영구결번하겠다고 하니 빈스 입장에서도 '랩터스가 더 우선이 되어야합니다'라는 명분이 생겨 랩터스에 접촉할 수 있었고, 그렇게 되니 랩터스도 애매하게 됐죠. 여기서 거절하면 쪼잔한 구단이 되어버리니까요. 그리고 30주년 기념 져지 발매하면 판매수익도 짭짤하구요. 그리고 빈스가...임팩트가 강해서 가려진 면이 있는데 누적 기록도 나름 랩터스 탑 5 급은 됩니다;;
여튼 운이 좋았어요. 운이라고 할 수도 있고 뭐 우주의 기운이 랩터스와 카터를 화해시켰다고 할 수도 있구요
랩터스 팬의 시선으로,
펀가이 영결은 어찌 보시는지요?.?
@@훈님-k3j 할 필요 없다고봅니다
영구결번은 업적만이 아니라 팬들과 통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닉 콜리슨이 농구를 잘해서 영구결번이 된게 아니잖아요
@@raptorstalkroy 저도 비슷하게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첫 파엠맨은 좀 다르려나?" 싶기도 했네요ㅎㅎ
@@훈님-k3j 빈스카터랑 비슷한데..카와이 레너드 영구결번 이야기를 꺼내시는 분들 중 실제로 랩터스 팬이시거나, 카와이 랩터스 합류 이전부터 랩터스 경기를 보신 분들은 거의 없으시더라고요. 카와이가 랩터스에 공헌한 것은 그가 받은 파앰과 (클리퍼스에서 받은) 특급 대접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토 너그럽네. 아무리 랩터스 사상 1.2위를 다투는 슈퍼스타라해도, 나갈 때 진짜 개똥같이 하고 나갔던 카터였는데...
@@김지훈-n9c 빈스 입장에선 행운이 따라줬다고 봐야겠습니다
브루클린에서 뜬금없이 영구결번을 해준다고 하며 분위기가 올랐고 여기에 빈스가 랩터스이 먼저 연락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죠.
마치 야구장에서 공개 고백을 받은 여인처럼, 여기서 옛날 이야기를 하고 '꺼져라'하면 저희만 또 이상해지죠
마침 또 구단 창립 30주년이기도 하니 거창하게 보여지는 모습도 좋고, 빈스 레트로 져지 파는 수익도 짭잘할테니까요.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남자의 눈물도 있었구여
뭐...진짜 판이 잘깔렸습니다. 저도 아쉬웠고 열받았는데, 또 이런 축제날이 아니면 어느 기회에 이렇게 하겠습니까. 미래를 향해 이젠 나아가야죠
개인적으로 카터한테 영결해준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드로잔이 원했으면 라우리랑 같이 첫영결을 해줬어야한다봅니다
@@TmactoKobe 우연함이 겹쳤던거죠.
사실 넷츠가 빈스 카터 영결하겠다는 말만 없었어도 말씀해주신 순서대로 가는게 맞았죠. 근데 네츠에서 영결을 했고, 빈스가 먼저 연락까지 한 마당엔 랩터스가 받아주는게 화해했다는 제스쳐도 되고 빈스도 면이 서고 서로 좋은거죠. 쨌든 대외적으론 빈스는 랩터스에서 영광의 시절을 맞이했으니 돌아온 의미도 되고요 ㅎ
@@raptorstalkroy 개인적으론 빈스가 테업성이 있었다고봐서... 막말로 화해하고 마지막시즌을 토론토에와서 보냈다면 저도 한수접고 영결찬성했을텐데 그건또 아니라서 솔직히 드로잔/라우리 > 카와이 이런수순으로 갔어야했다봅니다
@@TmactoKobe 저도 드로잔 라우리가 먼저고 카터는 나중 (처음엔 안해도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게 넷츠가 영구결번하겠다고 나서면서 애매~하게 된 것 같습니다. 빈스 카터 입장에선 운이 좋았고 랩터스 입장에선 해도 좀 애매~한 타이밍이던 찰나에 빈스가 연락해서 서로 면을 세운거죠. 저는 빈스가 태업은 당연히 했고 커리어 중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랩터스 구단 측에 적대적이었다고 봐요
저지세일을 위한 비즈니스무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ryank794 그쵸 30주년 곁들여서 레트로 져지 판매도 하고, 빈스랑 화해했다고 하면 대외적으로도 멋진 구단의 소식 하나가 전해지는 거니까요. 안해줘서 욕먹냐 vs 해줘서 구단 이미지 + 세일즈 상승 둘 중 하나 고르라면 후자가 낫죠. 또 빈스가 손을 내민 시점에서 그걸 안받아주면 꽁한 구단이 된다는 이미지 하락도 있으니까요. 네츠가 참 절묘한 시기에 손을 내밀어서 재미난 결과가 나왔어요
맞는말입니다. 카터가없었다면 아마도 캐나다연고팀은 끝났다고 생각되네요. 밴쿠버에사는 저로써는 너무아쉬운부분입니다. 라우리 역시 토론토에 레전드죠!!! 드로잔은 잘모르겠네요...조금아쉽지만...
@@vankuma 라우리를 이야기하면서 드로잔을 빼놓을 수는 없으니까요. 유지리도 드로잔이 랩터스의 레전드라고 했으니 원만하게 잘 진행되지 않을까 싶어요!
맘에안들어요. 빈스-토론토 얘기나오면 맨날 빈스팬들이 카터이펙트 들먹이는데 선수 다큐니까 당연히 해당선수에대해 최대한 좋게 묘사했겠죠. La나 뉴욕에서 어떤선수가 빈스카터처럼 팀을 나갔다면 아직도 쌍욕먹고있었을겁니다.
좀 세게 워딩하자면 이겁니다
그 당시 경험한 팬들: 빈스 카터 영결 반대
경험 안한 사람 & 랩터스 팬이 아닌 사람들: 카터 영결 찬성
근데 영구결번은 구단이 하는거잖아요.
때린사람 맞은 사람 있는데 제 3자가 나와서 화해해 화해해 하고 압박넣는 느낌이죠
일단 이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났고 카터가 더 이상 툴툴거리지 않고 눈물까지 흘리니 함께하는 게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저도 좀 기분 안좋았는데 사람이 눈물까지 흘리는데 안하면 안하는 우리가 쪼잔해지거든요;;;
@@raptorstalkroy 그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었나 그래서 나쁜감정이 더 생겼을수도있고요. 어쨋던 저 사건이후로 실제로 몇년간 농구를 안봤습니다 ㅋㅋㅋ
@@ryank794 저는 그 어린 나이에 '태업'이라는 단어를 빈스를 통해 배우게 되었죠...당시 전 토론토에서 흑인 친구랑 싸웠어요 "빈스를 위해 제대로 팀이 전력보강도 안하고 삽질하니까 빈스가 열받은거다!" 라고 하던 당시 친구의 말도 이해가 갔지만...이게 선수와 팀 팬의 온도차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