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MV

서울지하철 2호선을 운행하는 전동차 중 최근까지 운행중인 모든 구형 차량들의 모습을 서울메트로 시절 직접 촬영한 사진들에 가수 이호선씨의 노래 '지하철 2호선'을 배경음악으로 제작한 슬라이드 쇼입니다.
세월이 흘러 현재는 이 차량들 또한 내구연한이 도래하였고, 심각한 노후화로 또다시 대폐차가 빠르게 진행 중에 있으므로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추세입니다.
최근 211,213,289,290편성까지 매각 반출, 폐차됨에 따라 오리지널한 2호선의 모습이었던 낙창식 창문을 가진 미개조 Melco-chopper 차량(구206~213,240~244편성)과, 열번표시기가 하얀색이었던 4호선 출신의 광폭형 GEC-chopper 차량(구285~292편성)은 이미 모두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2020~2022년까지는 남아있는 구형 차량들도 모두 신차로 대체할 예정이기 때문에, 서울지하철 2호선의 상징과도 같았던 구형 차량들은 수년내로 모두 사라지게 될 예정입니다.
이 노래는 1996년 당시 도봉산역 부역장이었던 이원우(활동명 이호선)씨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제작되었으며 발표되고 얼마 후에 당산철교의 재시공 착수로 인해 서울지하철 2호선의 순환선은 잠시 고리가 끊어지게 되었지만 그때 잠깐동안 당산역 종착 안내방송에 사용된 바가 있습니다.
촬영기종 : iPhone 5s
배경음악: 지하철 2호선-이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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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다 죽어 버렸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