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전쟁, 승리의 열쇠는 우리가 알던 게 아닌 정말 엉뚱한데서? [VHS VS 베타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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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сен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85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제가 비디오 테이프를 본 적이 없다고 해도...
    아무도 안 믿으시겠죠?
    kunwoo lee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 @pray4skylark
      @pray4skylar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진짜요??? 비디오 대여점에서 후뢰시맨을 안빌려보셨다구요??

    • @user-lu8ps7dd6t
      @user-lu8ps7dd6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정말 못믿겠군요!

    • @elvenisar
      @elvenisa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아, 16mm필름을 영사기로 틀어서 보신 세대군요. 들어본적 있습니다.

    • @김인성-o6r
      @김인성-o6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에이 거짓말 하지 마세요~

    • @हायुनमिनपार्क
      @हायुनमिनपार्क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히이이익?

  • @wheyaurelia4594
    @wheyaurelia459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와 몇몇 어릴때 비디오로 많이본 로그와 장면들이 보이네요..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던중 참 특이하게 생긴 비디오 테이프가 있었는데 그것이 베타맥스임을 알게되었네요.. 아버지께서 소니제품을 매우 좋아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덕분에 많은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user-qm9yd7vh7d
    @user-qm9yd7vh7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강한게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게 강한 것이라는 말이 딱인 대결전이었군요~
    비디오 테이프나 카세트 테이프가 생각보다 빨리 사라진 듯 합니다. 안쓰기 시작한지 몇 년이나 지났으니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데 말이죠,
    그보다는 LP레코드가 아직도 그리 많이 팔리는게 신기한 일에 가까울 테지만.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LP는 20대도 열광한다더군요. LP에서 CD로 갈아탄 기억이 있는 세대에겐 참 신선한 광경 같습니다.

  • @user-vk1ut1cr3i
    @user-vk1ut1cr3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마쓰시타전기가 알파감이 방식(VX방식)을 포기하고 VHS를 채택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마쓰시타 고노쓰케씨가 두 방식의 VTR을 보고는 "어느 방식이 부품이 적게 들어가고 크기를 작게 할수있는가?"를 엔지니어에게 물어보고 그 답이 "VHS"라고 하니까 그자리에서 VHS방식으로 낙찰되었다고합니다. 즉 같은 제품이면 부품수가 적어야 대량생산이 용이하고 가격경쟁력도 생기고 크기가 작아야 운송에서 많이 배송할수있기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화질이나 녹화시간등을 우선적으로 염두하게되는데 역시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시선이 다르다는것을 느낄수있는 일화였습니다.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역시 박학다식하십니다^^. 확실히 부품이 적게 들어가는 쪽이 생산, 마진 면에서 좋겠네요.

    • @user-vk1ut1cr3i
      @user-vk1ut1cr3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gsplant 20대 유학시절 일본의 다큐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VTR기기의 메카니즘에 빠져서 참 즐거웠던 시절이었습니다.

    • @user-zj4nd8sq4z
      @user-zj4nd8sq4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확실히 베타맥스가 화질이 우수 했는데도 깨진거 보면 기술이 이기는것도 아닌거 같아요~

    • @user-vk1ut1cr3i
      @user-vk1ut1cr3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zj4nd8sq4z 소니의 고집이 너무 심했지요. 자신감에 타사에 비협조적이었다는...

    • @ih7389
      @ih738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zj4nd8sq4z그쵸. 대표적으로 일본전자제품기업들의 몰락을 몰고온것도 당시 변화하는 시장에 맞지않는 오버스펙때문이라는게 기정사실이니깐요.

  • @kewmetal
    @kewmeta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1985년에 베타맥스 비디오데크를 구매하셨던 아버지.
    그 때 대체 왜 그러셨어요.ㅠㅜ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히려 기술을 잘 아시는 분 + 좋은 제품에 돈을 쓸줄 아시는 분이셔서가 아니었을까요....

  • @elvenisar
    @elvenisa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테이프 리와인더는 빨간색 스포츠카가 국룰아닌가요?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낭만을 아시는 분이시군요 ㅎㅎ

  • @물고기의익사
    @물고기의익사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어릴적 아버님이 130만원 거금을 주고 베타비디오를 사셨는데 정작 볼 영화가 없어서 VHC있는 동네형네가서 간짜장 사주면서도 눈치 보면서 영화를 보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정말 베타는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그냥 장식품으로 거실에 놓았던 기억이 납니다~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좋은 기술을 알아보는 눈 + 당시 기준 높은 재력을 가지셨기에 베타를 고르셨던게 아닌가 합니다. 베타 테이프 영상은 지금 봐도 좋더군요.

    • @judgejung488
      @judgejung48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gsplant 국내 가전 3사 중 Beta는 대우전자만 만들었음.
      당시 TVR은 비디오 빌려보는것만이 주 목적이 아니었고 TV 방영물 녹화도 한 축이었기에 녹화해서 보관하기에는 작은테이프가 좋을것 같다고 판단한 분들이 좀 있었음.

  • @seohenry922
    @seohenry92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아이폰이 3G 때 앱스토어를 넣은건 정답이었던 것과 같은 거네요
    결국 기술을 받쳐주는 컨텐츠가 있어야 성공하는거군요

  • @huhabi4940
    @huhabi494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카우보이 비밥에서 페이의 비디오테이프
    에피소드가 생각났습니다~^^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거 하나 구하려고 온 우주를 헤맸죠. ㅎㅎ

  • @horieyui1976
    @horieyui197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대여점부터 시작한 넷플릭스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점점 발전했는데 우리나라 비디오 대여점 업체들은 그러지 못하고, 전부 망했군요.

  • @Travel_over_sea
    @Travel_over_se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요즘 레트로 게임 실기로 즐기는 분들이 종종 소장하고있는 방모(방송용모니터)가 베타맥스와 VHS의 화질 차이를 볼수 있는 장비였죠.
    비디오 테이프가 기울어가던 90년대 초에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일할때 디지털 베타캠+방모로 최종 애니메이션 아웃풋 (TGA 포맷) 을 본적이 있는데 화질이 정말 어마어마 했던 기억이 나네요.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방모로 레트로 게임을 돌려보지 않은 눈을 사고 싶습니다... 정말 소니의 영상기술은 대단한 듯 합니다.

  • @nauplios81
    @nauplios8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오늘도 잘 봤습니다. 카우보이 비밥 에피소드 중에도 베타 디스플레이어를 찾으러 가는 내용이 있었던게 생각나네요 ㅎ 소니가 저 사건으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알게 됐던 것처럼 애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billkill3055
    @billkill305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소니가 베타 비디오 포맷을 손해를 볼 생각으로 라이센스를 싸게 풀었으면 vhs는 망했을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 @koogolf4929
    @koogolf492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지식공장장님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2000년대 중반에 JVC Korea에서 근무했던 현재 사업가입니다.~ 정보수집력 대단하십니다.~!엄지척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 전문가 + 현직자께서 잘 봐주셨다니 다행입니다^^

  • @김인성-o6r
    @김인성-o6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마침 오늘 총기 관련 영상을 봤는데 총기 명가였던 H&K 사가 몰락한 상황과 매우 닮았습니다. H&K사도 시장의 상황이나 소비자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자신들의 기술력만 믿고 우수하지만 너무 비싼 제품만 고집하다가 결국 시장에서 외면 받고 역사에서 사라져 버렸다네요. 소니는 음향기기 부분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실수에서 배운다는 게 참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술이란 게 시간이 갈수록 더 발전한다는 게 통념인데 비디오 시장에서는 초창기에 뛰어난 기술이 나왔지만 결국 시장을 주도한 것은 훨씬 수준이 낮은 것이었다는 점도 재밌네요. 어떤 분야든 흥망성쇠란 것이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흥미진진한 것이 아닐까요.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소비자가 원하는 걸 만들어야 하는데 자기들 좋은 것만 만드는 회사가 꽤 많더군요.
      소니는 이후에도 똑같은 실수를 여러번 하게 되는데 PS3는 회사를 무너뜨릴 정도로 큰 타격이었습니다.

    • @starskor
      @starsko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확히는 HK가 망한 이유는... 독일정부의 무리한 부탁을 받아 개발했다가 결국 냉전이라는 시대적인 외풍에 무너진거죠.
      오히려 HK는 후에 비싸지만 우수한 제품으로 다시 부활한 회사입니다.
      HK416의 개발로 인해 오히려 많은 특수부대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아직까지 살아있는회사입니다. 역사적으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 @김인성-o6r
      @김인성-o6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starskor 제가 중간까지만 알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moon-jh-r4x
    @moon-jh-r4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이 당시 우리나라는 엘지. 삼성이 VHS였고 대우가 베타를 채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요즘 인터넷 컨텐츠 회사들 보면 제작비가 엄청난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성공 후 번 수익금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개인적으로는 이제 하드웨어 경쟁해봤자 바로 따라잡히니 소프트웨어로 벌리려는 듯 합니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위용을 보면 소프트의 중요성이 보이죠.

    • @HP_Y
      @HP_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LG는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기술제휴선이 히타치라서 기술이나 부품 등이 필요할 때는 히타치가 우선입니다.
      최초 금성 TV도 히타치 기술제휴, 유명한 IPS 디스플레이도 히타치에서 들여온 기술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러니 VCR 또한 히타치가 채용한 VHS를 하는게 자연스럽고
      대우는 과거 대한전선 전자사업부로 창업할 당시부터 대우전자로 넘어간 뒤의 상당기간까지 기술제휴선이 도시바라서 (대한-도시바 TV처럼)
      역시 도시바가 채용한 베타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죠.
      다만 삼성이 좀 이질적인데, 기술제휴선이 산요(삼성-산요)인데도 베타 대신 VHS를 채택했습니다만, 아마도 영상에서처럼 기술이전의 용이성 때문이겠죠.
      위 2개 회사와는 달리 1980년대 초반이면 산요와의 관계도 종료된 후고요.

  • @dannylee9662
    @dannylee966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아날로그 산업의 꽃 비디오테이프. 한때를 풍미했지만 50년을 못갔네요.

  • @kati7446
    @kati744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예전 만화 비디오 대여점에서 자주 빌려서 봤던 적이 있었는데 진짜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네요 항장 잘 배우고 갑니다.

  • @Haruna_kor
    @Haruna_ko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어렸을 적 빌려봤던 비디오에 이런 일화가 있었군요. 집에 처음 VHS기기를 샀을 때 봤던 당가드 에이스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

  • @J15102
    @J1510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두 진영의 전쟁 과정과 결과를 알고 봤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네요 😊

  • @MrBrianJung
    @MrBrianJu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소니는 저기서 얻은 노우하우를 콘솔게임시장에 적용해,
    전 세계를 석권했죠 ㅋ
    콘솔은 거의 손해볼정도로 원가이하로 판매하고,
    그걸 소프트웨어에서 회수하는 전략.

  • @user-nb3rs9wp4y
    @user-nb3rs9wp4y 4 месяца назад

    역시 이러한 사업의 경쟁도 사람들과 사람들을 위한 편의성 그리고 소프트웨어에 중점을 두어야 시장을 주도하여 승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애플이 아이팟이나 아이폰으로 처음에 성공적인 결과를 낳은 것도 이러한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현재 메타의 퀘스트와 애플의 비전 프로를 보면 메타는 위의 요점들을 잘 파악하고 움직이고 있는 반면 애플은 본문 내용의 소니가 했던 뻘짓인 기술에 너무 초점을 두고 대중들을 고려하지 않은 가격, 부족한 컨텐츠 등으로 인해 외면을 받고 있으며 수요가 급감하여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실적으로 인해 미래가 어둡다고 합니다. 애플 경영진들이 지공장님의 이러한 컨텐츠나 자사의 예전 성공작들의 사례를 보면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 @gsplant
      @gsplant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성인 콘텐츠를 다 막았다는 걸 보고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메타는 반대로 은근히 풀어주는 상황인데 말이죠....?
      비전프로는 감산에 돌입했다고 하니 어쩌면 애플의 실패사례로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 @lh81park93
    @lh81park9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생각해보니 플레이스테이션의 개발을 시작할 때의 소니의 행보가 바로 딱 이 전략이었네요.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때 소니의 실수를 닌텐도가 그대로 했죠. 세상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 @moon-jh-r4x
      @moon-jh-r4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후발주자면 이방법 밖에 없죠.

  • @1109rna
    @1109rna 3 месяца назад +1

    VHS라고 하는 비디오랑 8mm 소니 캠코더에 꽂고 사용하는거 이렇게 두개 빼고는 다른거 사용해본적 없는데…

  • @-memoge
    @-memog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VHS진영이 완전히 자리잡고 서서히 VCD가 나올즈음 삼성이 93년도 즈음에 X3샤시로
    엄청난 부품의 축소와 간결함으로 기술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비디오 레코더를 더욱 획기적으로 설계를 했었습니다
    뜯어보면 전부 아세이 셋트로 기계적인 로딩부 세트,파워부 세트, 기판 이 3개로 간단히 분리되어 엄청난 원가 절감을 했죠
    그리고 CDR시장과, VHS싸움과도 비슷한 DVDR+ - 싸움,
    소니의 갈라파고스가 되어버린 HD디스크와 블루레이의 싸움등도 해주시길😅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지금 덧글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유는 주말에...

  • @kunwoolee6790
    @kunwoolee6790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늘 감사드립니다. 최신기술도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 @gsplant
      @gsplan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kunwoo lee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최신 기술도 기회가 되면, 소재가 다른 유튜버 분과 안겹치면 다뤄보겠습니다. 주말 업로드 기대해 주세요!

  • @yes-u4915
    @yes-u491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옛날에 우연히 기내에서 봤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다시 한 번 보고 싶군요.

  • @bangdoll4500
    @bangdoll450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그리고, 소니는 계속 정신 못차리고, 음질우위 운운하며 MD밀다가, MP3P에 처발리고,
    화질 운운하며 트리니트론 밀다가 LCD에 처발리며... 아날로그 매체의 종말을 맞음.

    • @bsKim-jd4or
      @bsKim-jd4o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소니의 폐쇄적인 기업 문화때문이었죠 자기들 기술이 가장 뛰어나다는 자부심도
      디지털 시대로 변화에 늦장 대처하는 결과를 낳고 결국 전자 부문 몰락으로 이어졌죠
      트리니트론이 아날로그시대 브라운관 TV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 건 맞지만
      세계는 이미 삼성이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고 있었죠 MD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니카세트레코더의 대명사가 된 워크맨의 성공으로 자기들이 만들면 세계는 따라울 수 밖에
      없다고 고집피운게 MD였죠 Md가 미니디스크에 다시 레코딩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반해
      MP3는 다운 받아 플레이어에 넣기만 하면 되는 편의성을 간과 한 게 패착이었죠.

    • @oreochan723
      @oreochan723 7 месяцев назад

      하지만 기업개선 잘해서 아직도 건재함
      과거처럼 원툴 기업이 아니라 금융, 가전 및 게임기, 엔터테이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슷한 규모로 매출 올리는중

  • @utlandboy
    @utlandbo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마츠시타를 보면 '장사란 저렇게 하는 거다.'라고 느낄 때가 많죠. 괘히 '기술의 소니, 사업의 마츠시타'란 말이 나온 게 아닌 거 같아ㅛ.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사업수단을 보면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 @simontempler5094
    @simontempler509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980년쯤애 소니 VCR sl-5600 이던가 유선 리모콘 되는 모델 썼습니다. 1년 딱 쓰고 구입처에 팔았지요.
    가정용 베타 포멧은 화질 차이 크게 없습니다. 장단점이 있는데, 가정용 베타 방식이 가장자리 테이프 손상이 심합니다. 4헤드 Hifi 출현전에는 이게 치명적입니다.
    90년대 조차도 국내 보급된 VHS 대부분이 슬로우 재생용 기종보다 Hifi 기종이 더 적습니다.
    반면 소니 방식을 채택한 대우전자는 Hifi가 기본 탑재일겁니다. 음성트랙이 담기는 트랙 파손에 소니가 더 민감했던 방증이죠...
    이 문제는 대여용 테이프 내구성에 직결됩니다.
    특기할 것은 소니기종엔 PCM 단자가 있었습니다. 디지털 기록 장치로 전용하는 단자라고 하던데... 그 이상은 모릅니다만 70년대 가정용 기기의 수준이 대단하긴 했습니다.
    참고로 소니는 이후 8mm 개발시 음성 신호역시 더블 아지마쓰 방식으로 경사트랙에 기록하게됩니다. 초기 베타맥스 방식의 음성기록방식은 테이프 손상에 무너졌고 VHS 는 그렇지 않았던게 결정적일 겁니다.
    일본 대여점이 소니에 등돌린 이유죠. 8mm 규격은 단숨에 베타와 VHS를 둘다 구시대 유물로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대여 유통사의 외면으로 자리잡지를 못했죠.

  • @user-pr6rr4xx6d
    @user-pr6rr4xx6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소니는 저 삽질을 하고 또 메모리스틱이라는 괴랄한 물건을 만듬 거기에 MD같은 놈도 있었고요
    물론 이야긴 공장장님이 먼저 하신 이야기입니다

  • @MrKwairon
    @MrKwairo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소니는 그놈의 독자규격 고집(메모리카드등)하다 망한게 진짜... 한때 반짝했던 기업인데 너무 크게 반짝여서 아직도 그 이미지가 강한게 문제

  • @mrmusic518
    @mrmusic51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 @elvenisar
    @elvenisa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당장의 이익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기술을 보급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시장의 우위를 선점, 독점적(에 가까운) 지위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 확실이 일본답지 않은 전술이긴 합니다. 궁지에 몰린쥐가 크게 한번 물었네요 ㅎㅎㅎ

  • @커버댄스영상쟁이
    @커버댄스영상쟁이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릴때 신문기사에는 한쪽은 음란물 비디오도 적극적으로 판매하다 가정용 비디오 시장에서 외면을 받았고 반대쪽은 건전한 영화를 엄선해 가정용 규격의 비디오 보급에 성공해서 이겼다고 소개되기도 했었죠 .

    • @gsplant
      @gsplan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런데 최근 논문에는 성인비디오는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말이 많더군요. 인터넷 보급에 영향을 준건 맞는 것 같긴 한데...

  • @user-ut5il8mk7s
    @user-ut5il8mk7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이폰vs겔럭시 편에서도 느낀거지만 결국 왜 만들었는가를 정확히 파악하는것이 핵심으로 보여요
    돈이나 명예를 우선시하는 것과 좀더 근본적인 목적을 우선시 하는 것의 차이가 저런 결과를 불러오는거겠지요
    저 두 관점은 닭이먼저냐 달걀이먼저냐의 관계처럼 보여도 초심과 꼰대 만큼 차이가 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bubblespowerpuffgirls7056
    @bubblespowerpuffgirls705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개인컴퓨터 시장도 그랬고.. 여러 미디어 또는 소프트웨어 포맷 시장도 그래왔죠? 결국 시장에서의 승리의 비결은 호환성과 대중성에 있어왔죠.
    즉 쓰기 편해야 하고... 구하기 편해야 한다는 게 제일신조인 것 같습니다.
    물론 품질도 중요하지만 접근성이 안 좋으면 도태되는 게ㅡ당연하겠지요

  • @parz2000
    @parz200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예전에 집에 베타 비디오 기기가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교육방송 녹화용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친구집 VHS 화질 보고 상당히 충격... 너무 엉망이라...
    아무리 브라운관 시절이었지만 확실히 화질의 열화는 VHS가 심했습니다. 당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눈에도 화질의 차이는 극명했지만.... 비디오 대여점에서 베타는 없었기에
    컨텐츠의 공급차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생각합니다.

  • @chhbang
    @chhban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80년대에 베타도 본 적이 있어요. 처음에는 VHS를 봤는데, 어느날 베타 VTR이 집에 들어왔고, 실제로 비디오(홍콩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음)도 빌려봤죠. 그런데, 집에서 ‘빌려볼 게 없다’ 라는 불평이 생겼던 것 같아요. VTR은 이내 VHS로 도로 바뀌었고 그게 제가 경험한 유일한 베타로, 이후 방송국 관련 일을 접하면서 ‘엥, 방송국은 베타를 쓰네?’ 하며 엄청 신기해했죠. (20년전 일) 😅

    • @gsplant
      @gsplan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는 10년전 모임에서 만난 방송국 관계자 분께서 베타를 쓴다고 말씀하셔서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로 담을거라 생각했거든요.

  • @Ssaljib_ajussi
    @Ssaljib_ajuss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ㅎㅎ 과거 어릴때 후뢰시맨이나 바이오맨 비디오로 빌려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플레이스테이션도 소프트웨어를 소니가 싹쓸이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니 무서운 회사로 변했죠. 지금은 중요한 캐시카우라고 합니다.

  • @user-er1te3ex6g
    @user-er1te3ex6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VHS의 승리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는것 같네요.

  • @user-Traline_tab
    @user-Traline_tab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래서 블루레이랑 HD-DVD 간에 포맷 전쟁이 일 때 헐리우드 영화사를 포섭하려고 양측 진영이 그렇게 노력을 했던 거군요. 이제 알겠습니다.
    듣자 하니 블루레이를 만든 게 소니라는데, 저 때의 경험이 반면교사가 된 모양입니다.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블루레이 이야기도 재미있게 돌아가죠...^^

  • @finedust999
    @finedust99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러니 저러니 해도 VHS가 녹화시간이 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생각합니다
    시간이 짧아도 됐던 것은 극히 초반의 배급 콘텐츠들 뿐이었고 비디오가 대중화된 후 거기에 맞춰 나온 콘텐츠들, 그리고 시청자들이 티비 시청하다가 녹화하거나 예약 녹화를 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장시간 녹화가 가능한 매체가 선호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렇죠. 이후 개인이 영상을 녹화, 편집하면서 녹화시간은 큰 단점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영화였는데... 광고시간에 테이프를 바꿔 끼우다가 실패한 사례가 꽤 있더군요. 한 테이프에 다 담을 수 없으니..

  • @user-lk4yu1ko9c
    @user-lk4yu1ko9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무조건 고급기술이라고 좋은게 아니라 적당한 성능에 적당한 가격의 제품이 제일인 듯 합니다.

  • @하이-i1v
    @하이-i1v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3년생 부모님 보시던 소니 베타맥스 위로 나오는거 있었어요
    어릴때 비디오가게 빌리러 가면 두종류 다 나와서 빌려보다가 어느순간 더 이상 베타맥스는 안 나오더군요ㅠㅠ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때 베타맥스면 정말 비싸고 귀했겠네요...

  • @nangyukan6628
    @nangyukan662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마츠시타 지금의 파나소닉 대리점은 아직도 동네 곳곳에 쉽게 찾아볼수 있죠 가끔 미츠비시나 히타치 대리점이 있고 소니는 본적이 없네요
    영상 음향은 소니가 잡고 있지만 백색가전 뷰티가전은 파나소닉이 원탑입니다 영상도 전문가쪽은 소니가 압도적이지만 일반소비자용은 소니 다음이죠 음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츠시타의 설명듣고 완전 납득했습니다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일본 지인의 집에 초대받아서 간 적이 있는데 정말 파나소닉 원툴이더군요. 우리가 아는 시장과 이렇게 다르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krauskim7662
    @krauskim766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아닌
    규격의 대중화
    거의 꽁짜로 뿌린후 규격이 대중화 되면 그것에서 이익을 뽑아 먹는다
    전략임
    당연히 지금도 쓰는 전략이고 버티지 못하고 중간에 망하는 사례도 많음

  • @rhapsodj
    @rhapsod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57에 오자가 있네요. (→JVC의 VHS의 전략)

  • @yurisagi
    @yurisagi Месяц назад

    ▩ VHS와 베타맥스의 경쟁에서 VHS의 승리는 기술력이 아닌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확보에 의한 것이었다.
     ◎ VHS와 베타맥스의 경쟁은 1970년대 가정용 VCR 시장을 놓고 벌어졌다.
      -1973년 소니가 베타맥스를 개발하고, 1974년 JVC가 VHS를 개발했다. (3:49)
      -당시 일본의 여러 기업들이 각자의 VCR 포맷을 개발하고 있었다. (2:19)
       ㆍ 1970년 아카이의 VK 방식, 1974년 도시바 산요의 V-코드, 1975년 마쓰시타의 VX 방식 등이 있었다. (2:24)
     ◎ 기술적으로는 베타맥스가 우수했지만, VHS가 시장에서 승리했다.
      -베타맥스는 화질이 우수하고 테이프의 마모가 적었다. (4:02)
      -VHS는 화질이 떨어지고 테이프 열화가 쉬웠지만, 녹화 시간이 길고 헤드 내구성이 좋았다. (4:10)
      -실제로 소비자들은 화질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8:22)
       ㆍ 당시 TV 연결 방식(RF 단자)으로 인해 화질 차이가 상쇄되었다. (8:32)
     ◎ VHS의 승리는 JVC의 개방적인 기술 공유와 유통 전략에 기인했다.
      -JVC는 VHS 기술을 무상으로 공개하고 저렴한 라이선스 정책을 펼쳤다. (5:05)
      -반면 소니는 베타맥스 기술에 대해 엄격한 라이선스 정책을 유지했다. (5:37)
      -JVC의 모기업인 마쓰시타의 강력한 유통망이 VHS 보급에 큰 역할을 했다. (8:54)
       ㆍ 마쓰시타는 당시 일본 최대의 전자기업으로, 소니보다 훨씬 큰 규모였다. (6:00)
     ◎ 콘텐츠 확보가 VHS의 승리를 결정적으로 이끌었다.
      -JVC는 파라마운트와 합작하여 할리우드 영화를 VHS로 출시했다. (10:36)
      -VHS 진영은 대여 시장에 먼저 진출하여 우위를 점했다. (9:39)
      -소니는 콘텐츠 확보에 실패하여 대여 시장 진입이 늦었다. (11:14)
      -이 경험을 바탕으로 소니는 후에 콘텐츠의 중요성을 깨닫고 영화사들을 인수했다. (12:05)
     ◎ VHS의 승리는 기술 외적인 요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기술의 우수성보다 마케팅, 유통, 콘텐츠가 시장 성공을 좌우했다. (13:12)
      -이는 현재의 기술 시장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전략이다. (13:16)

  • @user-wo3ci2bu1p
    @user-wo3ci2bu1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비디오 전성기초기일때 비디오 사달라고 했더니 VHS 아닌 대한전선 베타비디오를 사가지고 오셔서 안방 장식용이 되어버린 슬픈기억 이 나네요.

  • @신소유-e3t
    @신소유-e3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VTR기술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않습니다

  • @readyos
    @readyo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련하네요.

  • @ryui_qwerty
    @ryui_qwert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소니가 이때 한대 얻어맞고 cd롬 블루레이 미니디스크등 싸움이 생겼을때 소니는 어짜피 담길 컨텐츠는 어떤 저장방식이건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게 되었죠.

    • @gsplant
      @gsplan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제조업에서 콘텐츠업으로 전환한 것이 계기인데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 @hondawelcomeplaza
    @hondawelcomeplaz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 분은 정말 일본에 진심이구나

  • @madeun
    @madeu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어렸을때 일본 애니와 홍콩 영화에 빠져 산 것도 VHS 덕분이죠😂😂 그러고 보면 베타 선택한 기업들 중에 소니 빼곤 다 죽... 아.ㅡ아닙니다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ㅎㅎㅎㅎ

  • @olsmbowman
    @olsmbowma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걸려서~ 연필로 빼내거나.. 끊어졌던.... 그래도.. 비디오 가게 가서 만화빌려보던 기억이 나네욤 ^^

  • @starskor
    @starsko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VHS는 정말.. 당시에는 획기적인 물건이었죠.. 역시 단점은 많이 틀수록 낮아지는 내구성으로 인해 테이프가 끊어지는 문제가 있어서..
    집에서 자가 편집을 해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테이프로 이어 붙이기.. 물론 안틀어봐서 모르겠지만..
    특히나 자주 복사를 하면 화질이 열화되는 문제도 있었고, VHS만 써서 그런데 특히나 노이즈는 추억이 돋는..
    제가 VHS를 접한게 영화중에 쥬라기공원이 제일 기억남네요. 초딩때 영화관에서 보고 나서 VHS가 출시되는걸 정말 오래 기다려서 봤는데
    그 당시에는 극장이나 TV나 엄청나다라는 느낌보다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즐거움에 봤고,
    그 다음엔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 덕분에 VHS를 자주 이용했죠. 당시에는 YS시절이라.
    정식루트가 아닌 불법루트에 한글자막에 덧씌워진 VHS를 친구들과 자주 돌려봤죠.
    80년대~90년대 초 세대들은 VHS, 카세트테잎, CD, MD까지 여러매체를 접할 수 있었죠.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쥬라기 공원 보려고 VHS산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마침 그 당시는 대우가 드디어 자사 부품을 활용한 VHS를 낸 시점이기도 했죠. 일제 부품이 아니라 내구성 문제가 있었지만 가격이 확 낮아졌었습니다.

    • @judgejung488
      @judgejung48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메모리 반도체도 잘 만들던 일본이 지금같은 세상이 될줄은 상상을 안 했다는게 더 황당하죠.
      뭐... 당시 우리도 비슷하게 생각은 했지만...
      반도체는 너무 비싸고 만들기도 어려운 첨단과학의 결정체... 이런 생각만 했으니..
      지금 저장용량으로 치면 메모리칩은 공테이프보다도 몇배나 저렴....ㅎ
      1024kbyte 램 사느라 20만원인가 줬던거 같네요. 286pc.

  • @luckyolddog
    @luckyolddo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게임업계, 휴대폰 업계도 그렇고 얼마나 좋은 소프트를 많이 확보하느냐가 주요한 성공요인이라 생각하네요.
    그점에 있어서 볼 때 한국도 소프트웨어적 사고가 매우 중요하고, 이것이 문화콘텐츠 발전에 따른 새로운 시장형성에 매우 필요하리라 생각하네요.
    공장장님 고퀄 영상 재밌고 보고 있습니다. ㅎㅎ

  • @nyam7268
    @nyam726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예전 같은 동네 친구집에 있는 비디오로 애니 틀어주는 것 부러워 하다가 집에 비디오 플레이어 사와서 집에서 보려고 테이프 빌려 왔는데 정작 테이프 크기가 안맞아 멘붕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동네에 있던 비디오집 처음에는 집에 있는 테이프 가져다 주면서 웃돈(?) 주고 바꿔다 보는 식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애니 외에 빌려다 보는 영화는 외국에서 비디오 츨시된 것을 가져다 야메로 자막 입힌 개봉작들…

  • @the2error
    @the2error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쏘니는 이 이후에도 한번더 삽질하죠
    바로 MD
    cd를 대체하기 위해 독자적인 미디오 규겨과 독자적인 파일 입축형식으로 만들었죠.
    mp3보다 음질은 우수했으나, 베태 때와 똑같은 이유로 mp3진여에 밀려버림

    • @gsplant
      @gsplant  7 месяцев назад

      포맷전쟁 역사를 정리하면서 느끼는데... 똑같은 실수를 또 하더군요...

  • @히데아키
    @히데아키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제가 어린시절인 1998년에 아버지가 항상 일 끝나시면 비디오를 빌려 집에서 보여준 적이 있던 때가 기억나기도 합니다.
    25년이 지나고 서른 초반이 된 지금도 그때가 그리울 정도로 추억이 잠길 때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어릴 때 본 비디오매체는...VHS는 많이 봤지만 베타맥스는 오히려 금시초문에다가 아예 본 적도 없어요. 25년전 당시에 아버지랑 같이 동네 비디오대여점에 가보니 전부 VHS일 뿐
    베타맥스는 전혀 안 보일 정도로 진열되어 있는걸 본 거 같애요.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버지께서 영화 등의 문화를 전해주셨다는 건, 당시로서는 상당히 진취적인, 깨이신 아버님이 아니셨나 생각합니다. 보통은 공부에 방해된다고 다 걸어 잠그더군요.
      아마 베타맥스는 그 시점에선 한국에서 자취를 감췄을 거에요. 그땐 이미 저렴한 VHS기기가 시장에 파고들고 있었으니까요.

  • @user-id3ff7fi3q
    @user-id3ff7fi3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소니의 독자규격사랑은 아직도 ...

  • @crazyski83
    @crazyski8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제 하드에도 아직 프로젝트X VHS편이 있습니다..ㅎㅎ

  • @user-lr4cm1pw2y
    @user-lr4cm1pw2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유메틱.베타켐이 방송카메라의 대세였죠. 특히 유메틱은 분리형으로 카에라와 녹화기가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뭐 베타,VHS방식도 초창기엔 분리형이었지만...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90년대 말 방송가에서 아직도 베타캠을 쓴다는 말을 듣고 베타가 현역임을 알고 놀랐습니다.

  • @user-zx6zf8wi2w
    @user-zx6zf8wi2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똑같은게 음향기기쪽에도 있지요 md라고

  • @dingky1981
    @dingky198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런 스타일의 영업 방식은 지금도 먹히고 있는거 같은데... 하드웨어를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대여 해 주고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 어쩔 수 없이 대세를 따를 수 밖에 없으니까... 모바일 게임 시장이 커진 겄도 의도하지 않게 게임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소유하게 된 사람들이 많아졌고 손 쉽게 소프트웨어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소니는 지금도 그렇게 하드웨어를 팔아제끼고 있다는게 문제인 것 같음

  • @떡밥강화
    @떡밥강화 7 месяцев назад

    90년대 중반, 소니가 닌텐도 천하였던 콘솔게임시장에서 생소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싸워 성공한 방식과 닮았군요. 당시 닌텐도의 빡빡한 서드파티 관리에 숨막혀 하던 개발자들에게 자유로운 컨텐츠를 보장하고 기술적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여 닌텐도에게 거부당한 수 많은 서드파티를 보유하면서 업계 원톱으로 거듭나게 됐는데... 약소기업이 업계 원톱을 이긴 스토리를 잘 들여다 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 두 키워드가 '다양한 컨텐츠', 그리고 '전폭적인 기술지원' 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 두개만으로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요.

    • @gsplant
      @gsplan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때 소니는 정말 대단했죠. 문제는 이후 자기들도 닌텐도의 구태를 답습해 버렸지만...

  • @YesMyLord14
    @YesMyLord1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업 이란 신비 하군요
    기술도 중요하지만 대중성 접근성

  • @ThomasKim0128
    @ThomasKim012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CIC가 JVC랑 파라마운트가 합작한 회사였군요.. 비디오로 헐리웃 영화 빌리면 거의다가 위에 테이프가 꺾이는 부분은 파란색에 위에 CIC로고가 찍혀있었죠..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전 어렸을 땐 테이프 만드는 회사인 줄 알았습니다.

  • @zzRobeRotozz
    @zzRobeRotoz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포르노 업계에서 골라서 쓰는 매체는 무조건 성공한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건가 보네요

  • @lcy0305
    @lcy0305 4 месяца назад

    저는 1997년생이라서 베타맥스 테이프 영상을 본적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똑같이 대중화되지 않은 매체인 레이저디스크도 옛날에 외삼촌집에서 플레이어만 봤지 LD 영상은 본적이 없고요.
    다른점은 똑같이 대중화되지 않았는데도 LD는 우리나라 정발판도 제법 많고 중고매물도 많지만 베타맥스는 우리나라 정발판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중고매물도 거의 없네요. 공테이프만 있고.

    • @gsplant
      @gsplant  4 месяца назад

      베타를 최근 산 분이 S단자로 출력한 건 본적이 있는데 80~90년도에 베타를 한국에서 쓰던 분도 계시더군요.
      다들 테이프 구하느라 고생하셨다고 합니다.

    • @lcy0305
      @lcy0305 4 месяца назад

      @@gsplant 우리나라에 발매된 모든 영상매체 중에서 정발판 타이틀이 가장 적은 매체가 베타맥스일 것입니다.
      베타맥스 정발판을 구하려면 최소한 일본 해외직구하는수밖에 없네요. 소니가 베타맥스를 개발했으니..

  • @HP_Y
    @HP_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 영상을 보면 참 재미있는 것이,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
    규격을 꽉 쥐고 좀 덜 풀리더라도 규격에서 이익을 얻는다는 발상, 소니는 이후에도 몇번 더 합니다. 물론 그 결과는 메모리스틱의 예에서처럼 실패가 더 많았고요.
    영상에서처럼 베타캠에서 방송용을 꽉 잡아 그 분야에서 기술의 승리를 이루어 냈지만 그 승리에 취해서 디지털 전환속도가 늦는 바람에
    지금은 영상쪽 셰어도 미국계 회사에서 많이 내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영상에서처럼 기술이나 스펙을 쉽게 열었던 탓에, VHS VCR 및 관련 산업으로 가장 많이 돈 번 곳은 JVC가 아닌 파나소닉, 히타치라는 것.
    뭐 당시는 파나소닉 자회사니까 주머니돈이 쌈지돈이였겠지요.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메모리스틱, MD, 블루레이... 그렇게 당하면서도 깨닫지를 못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파나소닉이 다 가져간 듯 합니다.

  • @charismaone816
    @charismaone81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소니는 저사건 이후에도 독자규격 밀다가 몇번 물먹었죠?
    메모리스틱 MD플레이어등....
    비디오테이프 어떻게던 좋은 화질 음질로 보려고 장비에 투자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죠....

  • @skylikey
    @skylike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는 한국의 삼성이 반도체 사업에서 승리한 이유와 같습니다.
    본질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거라는 거죠.
    높은 기술력의 제품이지만 고가의 제품은 소수만 사용할수 밖에 없습니다.

  • @user-ej2ds2bl7l
    @user-ej2ds2bl7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렇게 우리 이버지가 큰 맘먹고 구매하신 대우전자 베타맥스 비디오 플레이어는 고철덩어리가 되고 맙니다... 대우전자 대리점 하는 친구를 두셨던게 잘못이죠 뭐... ㅎㅎㅎ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거 지금 갖고 있으면 엄청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수집가들이 찾는 레어템이더군요.

  • @kimthomas226
    @kimthomas22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금 생각해 보니 소니는 옛날에 노트북을 가지고 있었을 때 소니 메모리스틱이 있었는데 그것은 소니 컴퓨터에만 쓸 수 있게끔 만들었음 즉 호환성 없게 만들었음. 지금의 iPhone과 비슷할 지도… 소니 노트북 써본 사람 거의 없을 듯.

  • @judgejung488
    @judgejung488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워크맨을 성공시킨게 카세트 테이프의 불법 복제 덕분인데...
    소니가 그걸 몰랐었나?
    무슨 생각으로 혼자 틀어쥐려고 했는지 참...멍청...

  • @신소유-e3t
    @신소유-e3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바로 이게 소니가 3억달러를 쏟아부어 만든 마블 스파이더맨2가 금리만도 못한 수익을 벌어들임에도 콘텐츠 사업을 포기못하는 이유일듯

  • @JW-7
    @JW-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24 월급이 아니라 연봉보다 비싸!!!ㅎㄷㄷ

  • @bsKim-jd4or
    @bsKim-jd4o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VHS가 승리한 가장 결정적 원인은 헐리우드를 잡은 겁니다
    그러면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VHS가 대세로 자리 잡았고
    세계적으로 영화컨텐츠의 대부분이 헐리우드 영화가 점유하고 있던
    상황이라 나머지 국가들도 VHS 가 대세로 자리 잡았죠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영화사업을 잡은 것, 콘텐츠를 잡은게 신의 한수라고 하더군요.

  • @simontempler5094
    @simontempler509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VHS가 부품수가 더 작고 소형화가 가능하다? 글쎄요....
    VHS 진영의 핵심중 하나가 마쓰시타이니 답정너인 답변이라고 보입니다. 부품수보다는 고난이도 정밀 가공 부품수가 더 작을 겁니다. 한손이 하던 일을 두손이 하면 훨씬 쉬운건 맞습니다. 대신 공간이 더 필요하죠.
    두방식은 결정적으로 테이프 하우징 규격이 다릅니다. 그래서 베타는 포터블이 나왔고 VHS는 따로 VHS-C라는 콤팩트 규격이 있었습니다.
    테이프 로딩 방식이 태이프 입장에서 본다면 소니는 가혹한게 문제입니다. 소니는 한곳에서 잡아당기는 걸 VHS는 양쪽에서 당겨서 테이프에 걸리는 힘을 분산 시켰고, 그러다보니 테이프 인출구인 가로 크기는 VHS가 눈에 띄게 더 큽니다.
    양쪽에서 태이프를 인출해야해서 테이프 규격도 기구도 VHS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문제 때문에 그대로 포터블을 만들수가 없어서 VHS-Compact 규격을 만들고 어댑터 끼워쓰게했죠.
    당시 기술로 헤드진동을 막기 위해서 소니는 데크를 방송장비 만들듯이 크고 무겁게 만든 것일 뿐입니다.
    반면 VHS는 보급형 가정용을 전제로 만들다보니 작아진 것이고, 이로인한 진동문제가 대두되자 올다이캐스팅 샤시를 쓰는 방향으로갔었지요.
    결국 DD모터 구동으로 바뀌게 되자 양진영 모두 작아집니다.

  • @thomas_0920
    @thomas_092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렸을 때 비디오 빌리러 가면 vhs 말고는 없었던 것 같은데 ㅋㅋㅋ

  • @HeewoonKIM
    @HeewoonKI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처음으로 VHS테이프를 갖게 된게 외계에서온 우뢰매...
    마지막으로 구입한 VHS가..스타워즈-보이지않는위험...
    처음으로 구입한 DVD는 매트릭스
    처음으로 구입한 블루레이는 스파이더맨3
    처음으로 구입한 3D블루레이는 아바타
    갖고싶은 4k 블루레이는 아바타 물의길...

  • @soowoogi
    @soowoog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OTT가 뭐인지요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넷플릭스 등의 비디오 송출 서비스를 말합니다.

  • @ဝက်ဝံ-စ၅င
    @ဝက်ဝံ-စ၅င 8 месяцев назад

    OTT ?
    새로 나온 과자 이름인가? 👴

  • @박찬주-r8s
    @박찬주-r8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게다에서 영화봄..ㅋㅋ 나이 많이먹엇네요 중학교때닌간........ㅠㅠ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두 개 다 접하신 분들의 추억이 부럽네요. 전 베타는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 @user-gf8bd8wy8y
    @user-gf8bd8wy8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초등학교 방과후교실 컴퓨터반은 아직도 프로피. dvd비디스크 배우고 있어요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 그런가요? 확실히 알아두면 도움은 될텐데 신기하네요.

    • @lhk5339
      @lhk533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책에서 그런 매체가 있었다 식으로 있긴 있을건데;; 배우진 않을 듯~~ 그냥 유튜브 로블록스

  • @min_hyunkji1875
    @min_hyunkji187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소프트 핵심이다.

  • @somuatv
    @somuat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리고 쏘니는 휴대용 음향재생기기 사업에서 똑같은 바보짓을 저지르게 되는데...

  • @user-ts5sm3ji2f
    @user-ts5sm3ji2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빨간 테이프 추억이 ㅋㅋㅋ

  • @유재형-w3s
    @유재형-w3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라진 파나소닉 Technics 브랜드는 오디오로 다시 부활
    ;소니는 반성없이 저 꼬라지를 또 CD에서도 반복
    결국은 차세대 CD는 모두다 쫄망

  • @cdavid-st6vk
    @cdavid-st6v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날로그 8090때 소니 카세트, CD보다 20~30% 저렴했던 파나소닉ㅎ

  • @user-se5wm3fg4y
    @user-se5wm3fg4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빠진게 있네요. VHS는 포르노 산업과 손잡은 덕에 승리한거죠.

  • @seungwooham3204
    @seungwooham320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공학이지 돈이 되는 것을 만들어서 팔 겠다는 것은 장사꾼의 수준임

  • @8xsoldier
    @8xsoldie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베타가 기술력은 좋았지만 경제성과 개방성에서 밀린거네요

    • @gsplant
      @gsplan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그런 실수는 계속되지요.

  • @natsumerxoxo5506
    @natsumerxoxo550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무라니시,, ,

  • @SeoulMilk1L
    @SeoulMilk1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다카노, 요코하마 이부분은 너무 억양이 작위적이라 아쉽네요
    첫음에서 점점 내려가게 읽으시면 자연스럽습니다. (도쿄거주8년차)

  • @김기민-c1q
    @김기민-c1q 5 месяцев назад

    품질이 좋아야한다는 인식을 깬
    대표적 예겠네요.
    세상 모든 것은 타협의 산물인 것 같습니다...
    품질이 좋으니 비싸더라도 다소 불편하더라도 우리를 따라올거고
    우리가 선도하게 될거다...참..
    품질 최고 최선의 역설...
    이젠 둘다 역사의 뒤안길로 가버렸지만.. 잘봤네요.

    • @gsplant
      @gsplan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의외로 시장이 어려운 것 같아요. 무조건 잘 만든다고 사주는 것도 아니라...

  • @exgaruda
    @exgarud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에이 다 아시면서 왜 모른척 하세요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뜨끔)

  • @hobucksa
    @hobucks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포르노땜에 이긴걸로 알고있는데 내가 알고있는것과는 다른 부분이 있을까여?? 선댓 후감상 해야지 ㅎㅎ

    • @gsplant
      @gspla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게 이유가 아니더군요...^^

    • @hobucksa
      @hobucks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gsplant아 소니가 플스 때 그렇게 싸움 방식을 택한게 이때 경험을 가져서 그랬었군요… 역시 실패에서 배우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