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騖 - 우노(BAND UNO) [자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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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 янв 2025
- ☆10번째 자작곡입니다!☆
새해 업로드 첫 곡은 밴드'우노'의 곡 인데요! 항상 그랬듯 인생, 사람에 대한 곡입니다.
각자의 목표를 향해서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 자부하지만, 막상 뒤를 돌아보니 함께 걷던 사람도, 소중했던 꿈도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지금의 나, 삶의 마지막의 순간에 느끼는 인생의 허무함, 외로움을 노래한 곡입니다. 부디 너는 나와 같은 길을 걷지 말길, 굳이 걷겠다면 나를 보고 한번 더 생각해보길.. 하는 내용의 곡입니다.
이 곡의 마지막 가사는 "열심히 달려왔는데 물을 가르며 온 것 같다." 라는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무(骛) - 우은호(UNO)
(작사, 작곡 - 박주헌)
INTRO
VERSE1
이제 니 차례야 이만 일어나 남은것도 긁어모아 가져가
이렇게 다 빼가도 괜찮아 어짜피 떠나갈땐 짐이니까
내 눈치보는 척하며 뒤돌지마 괜히 더 비참해지는 거니까
그냥 나를 모른척 지나가줘, 있잖아
CHORUS
Oh oh you got next
I know you can't endure it Oh it can make you lonely,
And it can make you feel gloom. I know i know i know
I know you can't endure it Oh it can make you lonely,
And it can make you feel gloom. This is the way I walked
INTERLUDE
VERSE2
한발짝 다가와서 보니까 그새 다 망가져 버렸잖아
이걸 다 어떻게 또 숨겨볼까 또 내게 덮어씌우려는거겠지
모두가 떠나버린 나에겐 아무도 찾아오지 않으니
오 금방 지독한 냄새를 풍기면서 물어 뜯어 죽이려 하겠지
CHORUS
INTERLUDE
PIANO SOLO
OUTTRO
나 아직 못한 말이 많아 이 말 한마디만 듣고 가
그렇게 급히 뛰다 보면 그 길에 끝은 나 일거야
나도 너와 똑같았어 조금은 바꾼 줄 알았어
이제와 다시 돌아보니 물을 가르며 달렸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