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관해서 (살짝 스포 있음) 그동안 유비소프트에 대한 한이 쌓여서 영상 초반에 부정적인 평가를 좀 과하게 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무료로 꽤 괜찮은 퀄리티의 런앤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한 번 직접 플레이 해보시고 평가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시청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영상으로만 보다가 이번 정식출시때 처음으로 직접 게임을 즐겨본 입장입니다. 확실히 1년 전부터 알파로 즐기시던 유뚱님과 저의 생각이 좀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번 정식출시로 처음 게임을 해보았고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친구들에게도 권유 했고 친구들의 반응도 괜찮아서 지금은 듀오나 다인큐 돌리면서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뭐 서론은 이쯤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플레이 환경이 지금 콜 오브 듀티에 비해 훨씬 쾌적하다는 점 입니다. 나름 콜옵 올드유저이고, 콜옵 모던 리부트 시리즈 전부 소유중에 콜드워도 예구 했던 제가 느끼는 점은, 콜옵의 그래픽이나 모션은 업계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퀄리타가 높은건 사실입니다. 저도 처음에 모던 리부트를 처음 플래이 해보고 충격을 받았으니 말이죠. 근데 이게 게임을 오랫동안 즐기다 보니까 오히려 역효과로 다가오더군요. 화려하고 현실적인 그래픽은 캠패인을 즐기거나 초기의 멀티플레이, 워존을 즐기기에는 정말 만족스러웠지만 하다 보면 눈에 피로도가 증가 되어 오래 즐기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찰진 총기 모션은 저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지만 이것 또한 오랫동안 즐기다 보니 제가 직접 총을 쏜 것처럼 덩달아 피곤해 지더군요. 그런 점에서 엑파의 적당히 준수한 그래픽, 적당한 모션과 적당한 타격감은 오랜시간 게임을 즐겨도 상대적으로 피로도가 덜 했습니다. 두번째로 게임 모드 자체에 목표가 있다는 점이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호송전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단순히 킬수를 체워서 이기는 팀 데스매치나 개인전 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또 화물을 밀기 위해 팀원이 다같이 협동 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무 의미 없이 적을 죽이는 플레이를 할 때보다 더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었고 그 점이 저에게 더 큰 매리트로 다가왔습니다. ttk 이야기를 덤으로 하자면 엑파도 콜옵류의 게임이라 오버워치 만큼 ttk가 길진 않지만 그렇다고 또 콜옵 원작마냥 짧진 않더군요. 1대1 상황에서 승부가 빠르게 날 만큼 짧았지만 한타를 수행할 때 한타의 재미를 볼 수 있을 만큼 길었습니다. tac50 같은 개 그지같은 스나이퍼에게 당하지 않는 이상, 그냥 허무하게 죽는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진영간의 특성이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점에서 오히려 속도감이 빠른 게임에 어올리게, 나쁘지 않게 디자인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디비전 본편에서 특수탄 이라는 지령을 키면, 세력마다 플레이어에게 주는 특수탄 효과가 다 다른데 그중 클리너가 소이탄을 사용합니다. 그 점을 활용해서 소이탄을 기본 패시브로 설정했다는 점도 나쁘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드론이나 폭탄도 괜찮았고 궁극기인 화염방사기가 본편에선 장갑을 두르고 있는 저거넛이 들고 나오지만 벨런스 문제를 고려해 저거넛 요소를 제거하고 넣었다는 점 또한 느껴졌습니다. 에셜론 진영도 스플린터 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소나 고글과 소음권총으로 궁극기를 잘 디자인 했다고 느껴졌으며, 데드섹 진영도 베타땐 그냥 애매해 보였는데 감전 로봇 나온거 보고 꽤 나쁘지 않게 바꿨구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텀 진영도 최신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적군 세력 + 탱킹 포지션을 적절히 섞었다는 느낌이 들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딱 하나 걸리는게 있는데 파크라이6에 저항군 세력인 리베르타드입니다. 파크6 본편을 해본 입장으로서 리베르타드는 그런 이미지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 세력에 대한 더 자세한 연구 없이 "아...힐러 필요한데? 그냥 이거 끌고 오면 되겠다." 해서 가져왔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베르타드를 제외한 나머지 팩션은 벨런스에 맞는 충분한 매력을 느꼈고 플레이 하는데 충분한 재미 또한 있었습니다. 콜옵이랑 비교해서 한마다 더 덧붙이자면, 콜옵은 매칭시스탬이 어떻게 되먹은건지 조금만 잘해도 바로 다음판부터 mmr 개박살 나면서 고인물들이랑만 매칭 시켜주는 말도 안되는 매칭 시스탬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만 20랩 30랩에서 허덕이고 있는데 저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 중 가장 낮은 레벨이 250랩 300랩 이렇게 되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콜옵은 총기 커스타마이징의 폭이 넓다 보니 정말 말도 안되는 사기 조합이 많습니다. 그냥 그거 들고 딸깍 하면 다 죽는데 또 그 총 없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썰려 나가는 그런 시스탬이거든요. 심지어 요즘 콜옵 출시하는 꼬라지 보면 이게 스탠다드 85000원 짜리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콜옵에 지치고, 덩달아 pvp에 지친 저에게 오랜만에 pvp 플레이에 자신감과 새로운 재미를 불어 넣어준 게임이라 전 오히려 좋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물론 유뚱님의 의견또한 매우 공감하는 바 입니다. 특히 수류탄이 정확히 던졌음에도 데미지가 안들어 가길래 처음에는 내가 잘못 던졌나 싶었지만 어떤 상황을 봐버린 이후로 아... 유비가 그럼 그렇지 싶었습니다. 총기 벨런싱 문제도 좀 크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전 다르게 느꼈는데 오히려 라이플류가 매리트가 없고 근접은 mp7이나 벡터, 장거리는 스나, 그것도 빌어 처먹을 tac50이 다 해먹고 있더군요. 총을 맞아도 스나 에임이 흔들리지 않게 만들어 놓은건지.... 제가 얼마나 딜을 넣든 그거 다 무시하고 저를 한방에 죽이더군요. dmr이나 라이플 중 3점사 라이플인 m16a4로 장거리 싸움을 걸어볼 순 있었지만 실력빨을 많이 타는 두 총기류에 비해 딸깍총인 현재의 tac50을 생각하면 정말 정신을 잃어버릴 것만 같더군요. 총기 벨런스, 특히 tac 50 스나이퍼에 대한 변경은 꼭 필요해 보입니다. 컨탠츠의 부제와 제공되는 경험치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런앤건류의 게임은 유뚱님 말대로 컨탠츠 소비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업데이트, 자잘한 이벤트들이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데 상대는 유비이죠. 컨탠츠 관련해서 첨언 하자면 당장 레식과 디비전2에만 봐도 엄청나게 많은 총기류가 포진해 있는데 유비식 히오스라는 별명을 가지고도 그런건 다 어디다가 팔아 먹었는지, 무기류가 현저히 부족한게 느껴집니다. 여러 총기로, 다양한 커마를 통해 재미를 찾는 저에게 큰 불만 거리로 다가오더군요. 경험치 문제로 넘어가서, 레벨업, 특히 총기 레벨업이 빡셉니다. 총기 마스터 스킨인 브론즈, 실버, 골드 같은 경우에는 콜옵처럼 여러 도전과제를 달성해야하는 것과 달리, 단순히 레벨만 올리면 되는 시스탬이라 좋았지만 그 레벨 올리는게 힘듭니다. 아니, 오히려 올리는게 느려 루즈해진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지금은 무기수가 적어 이런 식으로라도 게임 내 무기를 전부 사용하는데에 더 오랜시간이 소요되게 일부러 그렇게 디자인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예전에 콜옵 콜드워가 발매 됬을때 모던 리부트에 비해 총기 레벨업에 필요한 요구 경험치 량이 훨씬 많았던 것을 계기로 욕을 뒤지게 처 먹었던 것을 생각 해보면, 절대 좋은 시스탬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선 원래 있던 게임에 비해 즐길만한 매리트가 없는 게임인 것도 맞는 말씀이고, 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라고 느꼈고 주변인들에게 "야, 한번 해보자. 그냥 찍먹만 해봐. 재밌어 같이 몇판 돌리자." 수준으로 추천해 줄만한 게임이고 실제로 주변 반응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즐길 생각이고 그렇기 때문에 유비가 현재 본인 회사의 상황을 잘 인지하고 그만큼 이 게임에 살을 잘 붙여서 레식과 더불어 유비에게 효자 노릇을 해주는 게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유뚱님의 베타 영상과 이번 정식출시 영상을 보고 저도 참 할 말이 많아지더군요. 하신 말씀중에 틀린 말씀이 있는건 아니고 하나하나 다 맞는 말씀이시간 하지만 직접 즐겨보니 이정도로 평가 절하할 게임은 아닌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다른 분들도 그냥 유튜브 에디션으로 보기만 하고 평가하시지 마시고, 무료겜이고 거기에 용량도 절대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쯤은 해보고 평가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엑파 영상 댓글에 "불렛포스.....?" 하는 댓글을 봤는데. 그 모바일 게임도 4년 가까이 즐긴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그런 모바일 1인 개발 게임에 비교할 만큼 병신겜은 아니라는거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말이 너무 많다 보니까 댓글을 정말 길게 적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ps. 유비 직원이냐 하실 수 있는데 정말 제가 느낀 그대로 적은 것이고 이 게임 쉴드 칠 생각 1도 없습니다. 저도 병신겜이면 병신겜이다 하고 버리고 재밌으면 재밌다고 계속 잡고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해킹당해서 지금은 없지만 옛날 스팀계정에 모던2부터 인피니티 워페어까지 있었고, 현 스팀계정과 블쟈 계정 합쳐서 콜옵 월드워2 이후로 모든 콜옵 게임 다 가지고 있습니다.(벵가드 제외) 배필도 3편부터 2042까지 모든 게임 다 있고 레식은 도깨비가 출시된 2년차 부터 정말 띄엄띄엄 이지만 즐겼고 디비전은 제 인생겜이라 생각할 정도로 아직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파크라이, 와독, 스플린터 셀 중 비교적 최근 작도 다 해봤고 앞서 언급했던 불렛포스 포함, 전에 꽤나 유명했던 모바일 게임도 pc를 본격적으로 맞추기 전까지 매인 게임으로 즐겼습니다. 그정도로 fps에 진심이고, 유비랑 접점도 많은 사람이니까 겜알못은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료라서 이런평가가 가능한거지 유료 였으면 쌍욕 나올 게임임 특히 밸런스 때문에 스나 디엠알 딸깍 진짜 너무 심각함 에임펀치가 이게임에 존재하진 않음 내가 3~4발 먼저 꼽고 시작해도 딸깍 한번이면 선빵 쳤음에도 내가 지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짐 승률은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초반 왔다갔다 하는데 딸깍 총기 때문에 더러워서 못해먹겠음
차라리 파크라이6처럼 시리즈의 여러 빌런들을 플레이 가능하게 했던것처럼 진영별로 보단 시리즈의 빌런들을 출시 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 빌런들의 사후세계 라는 느낌으로 끝없는 싸움을 하는 지옥에서 싸우는 느낌으로... 주인공들은 시리즈별로 한계가 있다고 하면 빌런들은 각 시리즈에 각 진영에대한 특색이 매우 뚜렸하니까... 좀더 유저들이 좋아하지 않았을까 하는생각... 내가 플레이했던 빌런들로 다른 빌런들을 쓸어버리는게 가능하다고? 하는 느낌
세력 별 스킬이나 디자인 개성은 좀 있긴 한데 인게임 UI가 너무 똑같으니 구분이 안 감.. 다양한 컨셉, 세계관 매력을 그닥 잘 살리지 못함 전반적으로 괜찮긴 하나 죄다 어딘가 하자있음.. 타격감, 맵/총기 밸런스, 시스템, UI, 아트 디자인, 서버나 넷코드, 스킨 등등.. 그냥 가볍게 몇판 하고 나면 더 할 이유를 찾기 힘들어짐ㅋㅋㅋ 패치가 훨씬 더 필요할듯 하다 보면 그냥 유비판 아이언사이트 + 히오스 시스템 같네요.. 콜옵에 비할 퀄리티를 기대하긴 힘든 캐주얼한 FPS
게임 오래하면서 느낀건데 핑차이로 총알이 자주씹히고 핵은 뭐..없으면 이상한 fps이니 이건 개발사가 감당해야죠 그리고 무기밸런싱이 최악입니다 저격총 하나가 다해먹습이다 런앤건이라고 해도 조준속도가 빨라요 핑차이 때문에 더 심각한정도니 그대로가면 오래 못가는 게임같긴합니다 두고봐야되는 게임
영상에 관해서
(살짝 스포 있음)
그동안 유비소프트에 대한 한이 쌓여서
영상 초반에 부정적인 평가를 좀 과하게 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무료로 꽤 괜찮은 퀄리티의 런앤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한 번 직접 플레이 해보시고 평가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시청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사실인걸...?
콜옵 대체제는 절대 안됨 콜옵은 총게임 뿐만아니라 총을 내 맛대로 개조하고 총은 성장시키는 메인인 게임인데 총기 그것도 없는 데 단순 런앤건이다 다른게임 알아보는게 제일 좋음
주인공, 조연, 엑스트라 다나오는 것도 아니고
구울, 풋맨, 그런트들만 나와서 싸워서 히오스라고 하기에도 애매함 ㅋㅋ
이게 맞지 ㅋㅋ
ㄹㅇㅋㅋ
저는 영상으로만 보다가 이번 정식출시때 처음으로 직접 게임을 즐겨본 입장입니다. 확실히 1년 전부터 알파로 즐기시던 유뚱님과 저의 생각이 좀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번 정식출시로 처음 게임을 해보았고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친구들에게도 권유 했고 친구들의 반응도 괜찮아서 지금은 듀오나 다인큐 돌리면서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뭐 서론은 이쯤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플레이 환경이 지금 콜 오브 듀티에 비해 훨씬 쾌적하다는 점 입니다. 나름 콜옵 올드유저이고, 콜옵 모던 리부트 시리즈 전부 소유중에 콜드워도 예구 했던 제가 느끼는 점은, 콜옵의 그래픽이나 모션은 업계 최고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퀄리타가 높은건 사실입니다. 저도 처음에 모던 리부트를 처음 플래이 해보고 충격을 받았으니 말이죠.
근데 이게 게임을 오랫동안 즐기다 보니까 오히려 역효과로 다가오더군요. 화려하고 현실적인 그래픽은 캠패인을 즐기거나 초기의 멀티플레이, 워존을 즐기기에는 정말 만족스러웠지만 하다 보면 눈에 피로도가 증가 되어 오래 즐기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찰진 총기 모션은 저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지만 이것 또한 오랫동안 즐기다 보니 제가 직접 총을 쏜 것처럼 덩달아 피곤해 지더군요. 그런 점에서 엑파의 적당히 준수한 그래픽, 적당한 모션과 적당한 타격감은 오랜시간 게임을 즐겨도 상대적으로 피로도가 덜 했습니다.
두번째로 게임 모드 자체에 목표가 있다는 점이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호송전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단순히 킬수를 체워서 이기는 팀 데스매치나 개인전 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또 화물을 밀기 위해 팀원이 다같이 협동 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무 의미 없이 적을 죽이는 플레이를 할 때보다 더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었고 그 점이 저에게 더 큰 매리트로 다가왔습니다.
ttk 이야기를 덤으로 하자면 엑파도 콜옵류의 게임이라 오버워치 만큼 ttk가 길진 않지만 그렇다고 또 콜옵 원작마냥 짧진 않더군요. 1대1 상황에서 승부가 빠르게 날 만큼 짧았지만 한타를 수행할 때 한타의 재미를 볼 수 있을 만큼 길었습니다. tac50 같은 개 그지같은 스나이퍼에게 당하지 않는 이상, 그냥 허무하게 죽는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진영간의 특성이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 점에서 오히려 속도감이 빠른 게임에 어올리게, 나쁘지 않게 디자인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디비전 본편에서 특수탄 이라는 지령을 키면, 세력마다 플레이어에게 주는 특수탄 효과가 다 다른데 그중 클리너가 소이탄을 사용합니다. 그 점을 활용해서 소이탄을 기본 패시브로 설정했다는 점도 나쁘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드론이나 폭탄도 괜찮았고 궁극기인 화염방사기가 본편에선 장갑을 두르고 있는 저거넛이 들고 나오지만 벨런스 문제를 고려해 저거넛 요소를 제거하고 넣었다는 점 또한 느껴졌습니다. 에셜론 진영도 스플린터 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소나 고글과 소음권총으로 궁극기를 잘 디자인 했다고 느껴졌으며, 데드섹 진영도 베타땐 그냥 애매해 보였는데 감전 로봇 나온거 보고 꽤 나쁘지 않게 바꿨구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텀 진영도 최신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적군 세력 + 탱킹 포지션을 적절히 섞었다는 느낌이 들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딱 하나 걸리는게 있는데 파크라이6에 저항군 세력인 리베르타드입니다. 파크6 본편을 해본 입장으로서 리베르타드는 그런 이미지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 세력에 대한 더 자세한 연구 없이 "아...힐러 필요한데? 그냥 이거 끌고 오면 되겠다." 해서 가져왔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베르타드를 제외한 나머지 팩션은 벨런스에 맞는 충분한 매력을 느꼈고 플레이 하는데 충분한 재미 또한 있었습니다.
콜옵이랑 비교해서 한마다 더 덧붙이자면, 콜옵은 매칭시스탬이 어떻게 되먹은건지 조금만 잘해도 바로 다음판부터 mmr 개박살 나면서 고인물들이랑만 매칭 시켜주는 말도 안되는 매칭 시스탬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만 20랩 30랩에서 허덕이고 있는데 저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 중 가장 낮은 레벨이 250랩 300랩 이렇게 되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콜옵은 총기 커스타마이징의 폭이 넓다 보니 정말 말도 안되는 사기 조합이 많습니다. 그냥 그거 들고 딸깍 하면 다 죽는데 또 그 총 없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썰려 나가는 그런 시스탬이거든요. 심지어 요즘 콜옵 출시하는 꼬라지 보면 이게 스탠다드 85000원 짜리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콜옵에 지치고, 덩달아 pvp에 지친 저에게 오랜만에 pvp 플레이에 자신감과 새로운 재미를 불어 넣어준 게임이라 전 오히려 좋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물론 유뚱님의 의견또한 매우 공감하는 바 입니다. 특히 수류탄이 정확히 던졌음에도 데미지가 안들어 가길래 처음에는 내가 잘못 던졌나 싶었지만 어떤 상황을 봐버린 이후로 아... 유비가 그럼 그렇지 싶었습니다.
총기 벨런싱 문제도 좀 크게 다가왔습니다. 다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전 다르게 느꼈는데 오히려 라이플류가 매리트가 없고 근접은 mp7이나 벡터, 장거리는 스나, 그것도 빌어 처먹을 tac50이 다 해먹고 있더군요. 총을 맞아도 스나 에임이 흔들리지 않게 만들어 놓은건지.... 제가 얼마나 딜을 넣든 그거 다 무시하고 저를 한방에 죽이더군요. dmr이나 라이플 중 3점사 라이플인 m16a4로 장거리 싸움을 걸어볼 순 있었지만 실력빨을 많이 타는 두 총기류에 비해 딸깍총인 현재의 tac50을 생각하면 정말 정신을 잃어버릴 것만 같더군요. 총기 벨런스, 특히 tac 50 스나이퍼에 대한 변경은 꼭 필요해 보입니다.
컨탠츠의 부제와 제공되는 경험치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런앤건류의 게임은 유뚱님 말대로 컨탠츠 소비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업데이트, 자잘한 이벤트들이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데 상대는 유비이죠. 컨탠츠 관련해서 첨언 하자면 당장 레식과 디비전2에만 봐도 엄청나게 많은 총기류가 포진해 있는데 유비식 히오스라는 별명을 가지고도 그런건 다 어디다가 팔아 먹었는지, 무기류가 현저히 부족한게 느껴집니다. 여러 총기로, 다양한 커마를 통해 재미를 찾는 저에게 큰 불만 거리로 다가오더군요.
경험치 문제로 넘어가서, 레벨업, 특히 총기 레벨업이 빡셉니다. 총기 마스터 스킨인 브론즈, 실버, 골드 같은 경우에는 콜옵처럼 여러 도전과제를 달성해야하는 것과 달리, 단순히 레벨만 올리면 되는 시스탬이라 좋았지만 그 레벨 올리는게 힘듭니다. 아니, 오히려 올리는게 느려 루즈해진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지금은 무기수가 적어 이런 식으로라도 게임 내 무기를 전부 사용하는데에 더 오랜시간이 소요되게 일부러 그렇게 디자인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예전에 콜옵 콜드워가 발매 됬을때 모던 리부트에 비해 총기 레벨업에 필요한 요구 경험치 량이 훨씬 많았던 것을 계기로 욕을 뒤지게 처 먹었던 것을 생각 해보면, 절대 좋은 시스탬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선 원래 있던 게임에 비해 즐길만한 매리트가 없는 게임인 것도 맞는 말씀이고, 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재밌는 게임이라고 느꼈고 주변인들에게 "야, 한번 해보자. 그냥 찍먹만 해봐. 재밌어 같이 몇판 돌리자." 수준으로 추천해 줄만한 게임이고 실제로 주변 반응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즐길 생각이고 그렇기 때문에 유비가 현재 본인 회사의 상황을 잘 인지하고 그만큼 이 게임에 살을 잘 붙여서 레식과 더불어 유비에게 효자 노릇을 해주는 게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유뚱님의 베타 영상과 이번 정식출시 영상을 보고 저도 참 할 말이 많아지더군요. 하신 말씀중에 틀린 말씀이 있는건 아니고 하나하나 다 맞는 말씀이시간 하지만 직접 즐겨보니 이정도로 평가 절하할 게임은 아닌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다른 분들도 그냥 유튜브 에디션으로 보기만 하고 평가하시지 마시고, 무료겜이고 거기에 용량도 절대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한번쯤은 해보고 평가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엑파 영상 댓글에 "불렛포스.....?" 하는 댓글을 봤는데. 그 모바일 게임도 4년 가까이 즐긴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그런 모바일 1인 개발 게임에 비교할 만큼 병신겜은 아니라는거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할말이 너무 많다 보니까 댓글을 정말 길게 적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ps. 유비 직원이냐 하실 수 있는데 정말 제가 느낀 그대로 적은 것이고 이 게임 쉴드 칠 생각 1도 없습니다. 저도 병신겜이면 병신겜이다 하고 버리고 재밌으면 재밌다고 계속 잡고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해킹당해서 지금은 없지만 옛날 스팀계정에 모던2부터 인피니티 워페어까지 있었고, 현 스팀계정과 블쟈 계정 합쳐서 콜옵 월드워2 이후로 모든 콜옵 게임 다 가지고 있습니다.(벵가드 제외) 배필도 3편부터 2042까지 모든 게임 다 있고 레식은 도깨비가 출시된 2년차 부터 정말 띄엄띄엄 이지만 즐겼고 디비전은 제 인생겜이라 생각할 정도로 아직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파크라이, 와독, 스플린터 셀 중 비교적 최근 작도 다 해봤고 앞서 언급했던 불렛포스 포함, 전에 꽤나 유명했던 모바일 게임도 pc를 본격적으로 맞추기 전까지 매인 게임으로 즐겼습니다. 그정도로 fps에 진심이고, 유비랑 접점도 많은 사람이니까 겜알못은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댓이 젤 객관적인듯
불포 아는 사람 진짜 흔치않은데 ㅋㅋㅋㅋㅋ 그걸 4년이나..😦
@@WakGoodJoA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현질을 해서 골드로만 살 수 있었던 총들도 몇개 샀던거 같네요. 그정도로 즐겼었습니다.
무료라서 이런평가가 가능한거지 유료 였으면 쌍욕 나올 게임임 특히 밸런스 때문에
스나 디엠알 딸깍 진짜 너무 심각함 에임펀치가 이게임에 존재하진 않음
내가 3~4발 먼저 꼽고 시작해도 딸깍 한번이면 선빵 쳤음에도 내가 지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짐
승률은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초반 왔다갔다 하는데 딸깍 총기 때문에 더러워서 못해먹겠음
역시 유비는 삽질이 제일이야 삽질을 가장 잘해
군입대 하면 에이스네 ㅋㅋㅋ
그냥 레식에 전념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비가 성공하려면 어쎄신크리드 진영정도는 넣었어야지!
차라리 파크라이6처럼 시리즈의 여러 빌런들을 플레이 가능하게 했던것처럼
진영별로 보단
시리즈의 빌런들을 출시 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
빌런들의 사후세계 라는 느낌으로
끝없는 싸움을 하는 지옥에서 싸우는 느낌으로...
주인공들은 시리즈별로 한계가 있다고 하면
빌런들은 각 시리즈에 각 진영에대한 특색이 매우 뚜렸하니까...
좀더 유저들이 좋아하지 않았을까 하는생각...
내가 플레이했던 빌런들로 다른 빌런들을 쓸어버리는게 가능하다고? 하는 느낌
그런식으로 나왔으면 진짜 조셉시드 겁나하고싶은데 ㅋㅋㅋ
저체중 콜오브듀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ps 겜돌이인 내가 첨보는 신작 fps 겜이라니 영상보면서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패스해야겠네요
3:50 왜 탄피가 다 얼굴로 올라오는가...
SBMM이없어서그런지 유저들이 목표를 많이플레이하더군요 지더리도 막 무슨 점수차 크지도않았음
콜옵에서 저런모드하면 유저특 아무도 목표안하고 스킨작하러감 욕나옴
베타때도 그렇고 이 게임은 항상 놀라게 하네요. 자꾸 소리소문없이 베타, 오픈을 하네요
개인적으로 디비전에서 뚜까패던 클리너들 플레이할수있는걸로 전 개추를 주고싶습니다
전 주관적으로 LMB나 투르썬즈가 나왔으면 했었는데 그래도 만족합니다 ㅋㅋㅋ
저도 이메일 와있길래 찍먹 해봤는데 할만 하더라구요 한 이틀 동안 열심히 했네요
마라탕을 시켰는데 맛없는건 아니지만
매운맛 아에 싹 뺀 백탕 먹는 느낌?
유저들을 더 붙잡을 수 있는 자극적인 맛이 더 필요할거 같음
솔직히 하이퍼스케이프가 나았다😊
콜옵은 sbmm때문에 한판 잘하고나면 다음판 다다음판을 개빡매칭을 시켜버리니 벌받는느낌이 강해서 힘이빠져버림... 오히려 엑디파가 편안하고 가벼워서 좋더라구요 콜옵만 하다가 지쳐서 해봤는데 오히려좋았다 랄까?
유비 한국유저 친화적이라 잘되었으면 좋겠는데 레식 시즈이후로 계속 안좋네요ㅠ 안타깝습니다 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위협표시기 왤케 짜치냐 ㅋㅋㅋㅋㅋ
일단 콜옵은 뱅가드부터 모던III까지 죄다 망해서 엑스디파이언트가 더 재밌어 보이긴 한데, 가끔 애프터마켓같은 신박한 시스템이 있는 콜옵이 더 좋아보이기도 하고...?
이제 올해에는 블랙 옵스 6까지 나오는 마당에 엑스디파이언트가 얼마나 버틸련지...
아직도 하고 있지만 ttk에 비해 스나 dmr이 너무 사기더라구요 특히 스나는 에임펀치가 없어서 3~4대 먼저 박고 시작해도 집니다 유기 직전 이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세력 별 스킬이나 디자인 개성은 좀 있긴 한데 인게임 UI가 너무 똑같으니 구분이 안 감.. 다양한 컨셉, 세계관 매력을 그닥 잘 살리지 못함
전반적으로 괜찮긴 하나 죄다 어딘가 하자있음.. 타격감, 맵/총기 밸런스, 시스템, UI, 아트 디자인, 서버나 넷코드, 스킨 등등..
그냥 가볍게 몇판 하고 나면 더 할 이유를 찾기 힘들어짐ㅋㅋㅋ 패치가 훨씬 더 필요할듯
하다 보면 그냥 유비판 아이언사이트 + 히오스 시스템 같네요.. 콜옵에 비할 퀄리티를 기대하긴 힘든 캐주얼한 FPS
뭔가 진짜 짬통같은 겜이네 ui는 카툰 랜더링 같은데 쓸거같은대 캐릭들은 콜옵같고 맵은 오픈월드같아
점프샷, 스나 한방(몸도 한방) 안되게 패치좀ㅠ나머진 그럭저럭 할만한데
저 두가지보면 하기가 싫어짐 ㅠ
이게임도 1년후 지나야 게임이 되는가?
이런 젠장 스컬앤본즈나 활성화 시켜줘라 ㅠㅡㅠ
유비가 명색이 aaa급게임 개발사인데 제대로호평받는 게임낸지도 이제 언제였는지 모르겠음
일단 무료라서 괜찮아보이긴 하지만 아직은 살을 더 많이 붙여야겠네요
게임 오래하면서 느낀건데 핑차이로 총알이 자주씹히고 핵은 뭐..없으면 이상한 fps이니 이건 개발사가 감당해야죠
그리고 무기밸런싱이 최악입니다 저격총 하나가 다해먹습이다 런앤건이라고 해도 조준속도가 빨라요 핑차이 때문에 더 심각한정도니 그대로가면 오래 못가는 게임같긴합니다
두고봐야되는 게임
차라리 에펙같이 나왔어도 괜찮았을거같은데
유비 업뎃도 잘 하지도않는데
콜옵 열화판인데 무료..면..나름 할만한거 아닌가...??
익스트랙션처럼 유기하고끝날거같음
gtx750ti면 해상도나 그래픽 등 사양 낮추면서 해도 어렵겠죠?
해상도 그래픽 타협 잘하면 맥북에서도 돌아갑니다
아직 안봤지만 영상길이가 8분이 안넘는 걸 보니 안봐도 뻔하다....
SBMM 없는거때문에 나한텐 콜옵 대체제임
그냥 레식2를 만드는게 어떨까 싶은데
내가 느낀거랑 거의 똑같은 듯.
단점:무기밸런스엉망, 억지플탐늘리기,감자섭,적은컨텐츠(특히 적은캐릭터)
장점:엄청 가벼운게임성, 진입장벽이 없음,무료임(제일큼)
귀큰놈은 믿는거 아니라고 세계사에서 배웠음
한국군대와 유비의 공통점
한국에서 많이 해야 동접 만명이겟네
어..음.. 그래 유비야 열심히 하고
유비는 유(비)뚱님 말을 잘 들었다면 좋을텐데
이걸왜함? 콜옵하지... 게임도 사업인디.. 유뚱님 의견 저랑 너무 잘맞네요
이거 스나 좀 어떻게 해야함 몸한방 좀 제발 고쳐야 함
무료 런앤건 하고 싶을때 하기 좋음
정식?출시 그냥 얼리엑세스 오픈베타라고 하지ㅋㅋ
기존게임도 박살내고 신규게임을 박살난채로 내는 미친기업
그래놓고 꼬우면 접어를 누구보다도 열심히 실천하는 joat기업
파쿠르 잘 안되는게 화나요…
난 진짜 잼있게 하는 중
돌격소총 추첨좀요
스팀에 없던데 그냥 유비에서 서비스 하나요?
넹
그나마 무료라서 다행인가
결론 발전 없는 똥겜
ㅋㅋㅋㅋㅋㅋㅋ
ㅈ같은 패드 에임어시
패드는 에임어시가 있어야 키마랑 어느정도 비빔 둘다 써본 유저로서 느낀점임 에임어시 없으면 죽어도 키마 수준급 플레이어 절대 못이김
@@Luxembourg926 개소리는 혼자서 하세요
@@Luxembourg926이겜은 패드 어시가 그냥 에임핵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