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텝스 교재를 통해서 읽는 습관과 듣는 습관을 거의 일치시켰고 그걸 위해 기존에 저에게 있던 습관들을 많이 내려놓는 시도를 했네요. 3년전에 편입 영어 준비할 때에 배운 테크닉으로 제시문을 이해할 때에 For example 나오면 그냥 흘려 보거나 흘려 듣는다던지, 두괄식인지 중괄식인지 미괄식인지를 너무 따져가며 내가 원하는 정보만 지문에서 찾으려는 성향이 많이 강했거든요. 교재를 보면서 결국은 테크닉을 버리고 한문장 한문장을 소중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대하면서 이미지로 각인시키고 선지 고르는 데에 시간을 많이 쓰지 않아야겠다는걸 느꼈습니다. 6월 시험 이후로 기를 쓰고 텝스만 팠고 이번 시험은 풀때는 되게 편한 기분으로 풀었는데 실수가 잦았고 아직 바뀐 문제풀이 습관이 정확하게 문제 풀 때에 적용이 안되어서 그런지 성적은 예상보다 못나오긴 했네요. 보랭이, 텝스의 정석 등의 실제 시험 난이도의 사설 교재를 풀었으니 오랜만에 다시 구텝스 기출로 연습하면 논리가 정리가 많이 될까요? 서울대 문제를 활용한 텝스의 정석을 빼면 정도의 차이지 하나같이 지엽적인거 물어보거나 논리가 이상하게 꼬여있는데도 그걸 그냥 아무 생각없이 깡으로 풀고 리뷰했었죠. 정석 교재를 다 풀고 이번 시험에서 점수는 예상 밑이였지만 독해는 1월 이래로 처음으로 다 풀었고 결과는 예상 밑이지만 선지를 고를 때에 확신을 많이 느꼈습니다. 청해도 연습을 많이해서 가끔 흐름 끊기고 헷깔리기는 상황만 극복하면 점수를 40점 ~ 50점이 순식간에 오를지도 모를거같은 확신이 들었거든요. 뉴텝스 이후로 청해, 어휘, 독해가 점수 시소타기에 양쪽 다 소강상태까지 겪으면서 의욕이 많이 꺾였는데... 다음주 시험에서 455점 나올 수 있을까요? 다음주까지 넥서스 2016 1회분과 해커스 2권 1회분을 돌리려고 하는데 어떤 순서로 푸는게 좋을까요?
말씀하신대로 텝스 지문은 워낙 특정한 규칙없이 매번 새로운 구성과 논리로 출제될 수 있기때문에,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 점수가 어떠하실지 몰라 확답을 드릴 순 없겠지만, 말씀하신걸 보면 확실히 이전보다 실력이 향상되신것 같습니다. 텝스가 워낙 회차별 편차가 큰 시험이다보니, 이제 수험생님의 실력 range 내에서 목표점수가 나오는 회차가 나올때까지 지속적으로 응시해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구텝스 문제를 유형별로 쪼개서 연습하시는게 좋은 방법일것 같구요, 고난도 텝스식 선지가 포함된 문제집으로는 텝스 기출모의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629660 텝스 엑스퍼트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679424 이 문제집들도 추천드립니다 :)
@@consulteps 구텝스 막바지에 응시했을 때에 한창 편입영어를 접하던 시기였는데 그때 독해는 320 ~ 350점대 나왔고 청해는 250 ~ 290점대 나왔어요. 3년뒤에 지금 뉴텝스로 시험을 치니 편입 준비할 때의 어휘력으로 밀어붙이는게 안되다보니 독해는 190점대도 받아봤고 청해는 170점대도 받아봤는데 문제는 독해와 청해를 둘다 잘나온 적이 없고 지금은 두 영역 점수가 비슷하게 150 ~ 160점대에서 소강상태네요. 문법이야 까먹은게 덜해서 그런지 40점대 중후반에서 50점대 초반이 나오고, 어휘가 30점대 후반에서 50점대 초반까지 너무 오락가락하는데 이번에는 37점 나왔어요. 그러다보니 424점을 정점으로 최근 두회차에서는 400점대로 박스권이 되어버렸어요. 물론 정석 교재를 보며 읽고 듣는 습관을 매우 간결하게 뜯어고치고 그 습관을 들이는 중에 연습이 부족해서 실수가 잦았다는게 점수를 보며 느꼈어요. 특히 독해만 하더라도 논란 문제 외에도 내가 왜 문제도 제대로 안보고 덤벼들었지 허탈하게 틀린거같은 문제들이 있었더라고요. 가급적이면 구텝스는 기출로만 풀려고하는데 쉬운 문제집을 가장 마지막에 풀라고 하셔서 해커스 검은색 2권과 넥서스 2권 중에 각각 1회를 풀고 리뷰까지 다 하고 시험을 보려고해서 순서 좀 잡아주십사 여쭤본거에요. 이메일로 문의해도 된다면 구텝스 성적표와 뉴텝스 성적표 다 보내서 정확한 자료를 보여주고 싶긴한데 무리겠죠?
정확한 성적 첨부 상담은 이메일 대신 무료컨설팅 consulteps.com/free_consulting 을 이용하실 수 있긴 한데, 말씀주신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진단 가능할것 같습니다. 청해 / 독해 모두 150~160점대라면 틀리는 문제가 10문제 이내고, 그 중 가장 어려운 문제는 배점이 10점 이상 될 정도로 1문제 정/오답 여부에 따라 점수가 크게 갈릴 수 있습니다. 박스권에서 왔다갔다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점 때문인데요, 결국 현재 점수와 목표점수 사이 gap은 청해/독해 각각 1-2문제 정도 차이입니다. 이는 1. 실력을 압도적인 안정권으로 상승시키던가 2. 내가 맞힐 수 있는 문제가 1문제 더 출제되는 회차를 응시하던가 2가지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실력을 키우는 것과는 별개로, 잘 맞는 회차를 만날때까지 몇번 더 계속 시험을 응시하실 (쉽게 말해 n수를 늘리는) 생각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문제집 중에서는 (모두 처음 푸신다는 가정하에) 1권 당 1회분씩 골라서 보다는 넥서스 위주로만 푸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
@@consulteps 평상시에도 속시원한 답을 해줘서 감사하네요. 이번에는 너무 한꺼번에 많이 물어보긴 해서 그렇지만... 이번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궁금한게 있거든요. 어려운 문제 푸는건 넥서스 뉴텝스 6회분, 해커스 보랭이, 그리고 정석 교재로 끝내고 차라리 많이 까먹은 영어적인 펀더맨탈을 키우고자 AP통신 유튜브에 올라오는 'Newsminute'하고 Economist Esspresso 앱에 올라오는 텝스식 단문 요약 기사를 보고 있거든요. 여기에 예전처럼 편입영어 중에 독해 문제만 다시 접해보는건 효율적인 방법일까요? 텝스 실전 문제집은 이제 일주일에 두번에서 일주일에 한번 보는걸로 줄이려고 합니다. 다른 공부도 해야해서요.
말씀하신 자료들과 편입영어 문제가 텝스와 유사하다는 전제 하에 학습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특히 자료들 경우에) 정확한 해석 혹은 해설이 없을 경우 단순히 읽어보기에 그치고 "내 이해가 틀린 부분"을 짚어낼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해석/해설이 있다면 활용하시고, 없다면 텝스 문제 위주로 학습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100%실제] 텝스 청해 (Part1,2,3,4,5) 서울대 출신 강사가 실제로 푸는 방법🙋🏻♀️ 노트테이킹까지! | 하승연 전지적텝스시점](/img/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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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ㅋㅋ 이분 먹방 처럼 공부하는 방송 유튜브 컨텐츠 만들면 대박 날듯ㅋㅋㅋㅋㅋ
우아... 컨설텝스는 여신 남신만 있나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_^!!
비라고? 하는거 중독성있어서 계속 돌려보네요 ㅋㅋㅋㅋ 덕분에 확신하고 틀린 문제 나올때마다 에디터님 생각나서 덜 슬프네요 ㅋㅋㅋ
오늘 시험쳤는데 제발 목표점서 달성했기를 ㅠㅠ
01:58 ㅋㅋ 문제 틀렸을때 완전 현실 반응하고 똑같음
썸넬 무엇..
컨설텝스 교재를 통해서 읽는 습관과 듣는 습관을 거의 일치시켰고 그걸 위해 기존에 저에게 있던 습관들을 많이 내려놓는 시도를 했네요. 3년전에 편입 영어 준비할 때에 배운 테크닉으로 제시문을 이해할 때에 For example 나오면 그냥 흘려 보거나 흘려 듣는다던지, 두괄식인지 중괄식인지 미괄식인지를 너무 따져가며 내가 원하는 정보만 지문에서 찾으려는 성향이 많이 강했거든요.
교재를 보면서 결국은 테크닉을 버리고 한문장 한문장을 소중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대하면서 이미지로 각인시키고 선지 고르는 데에 시간을 많이 쓰지 않아야겠다는걸 느꼈습니다.
6월 시험 이후로 기를 쓰고 텝스만 팠고 이번 시험은 풀때는 되게 편한 기분으로 풀었는데 실수가 잦았고 아직 바뀐 문제풀이 습관이 정확하게 문제 풀 때에 적용이 안되어서 그런지 성적은 예상보다 못나오긴 했네요.
보랭이, 텝스의 정석 등의 실제 시험 난이도의 사설 교재를 풀었으니 오랜만에 다시 구텝스 기출로 연습하면 논리가 정리가 많이 될까요? 서울대 문제를 활용한 텝스의 정석을 빼면 정도의 차이지 하나같이 지엽적인거 물어보거나 논리가 이상하게 꼬여있는데도 그걸 그냥 아무 생각없이 깡으로 풀고 리뷰했었죠.
정석 교재를 다 풀고 이번 시험에서 점수는 예상 밑이였지만 독해는 1월 이래로 처음으로 다 풀었고 결과는 예상 밑이지만 선지를 고를 때에 확신을 많이 느꼈습니다. 청해도 연습을 많이해서 가끔 흐름 끊기고 헷깔리기는 상황만 극복하면 점수를 40점 ~ 50점이 순식간에 오를지도 모를거같은 확신이 들었거든요.
뉴텝스 이후로 청해, 어휘, 독해가 점수 시소타기에 양쪽 다 소강상태까지 겪으면서 의욕이 많이 꺾였는데... 다음주 시험에서 455점 나올 수 있을까요?
다음주까지 넥서스 2016 1회분과 해커스 2권 1회분을 돌리려고 하는데 어떤 순서로 푸는게 좋을까요?
말씀하신대로 텝스 지문은 워낙 특정한 규칙없이 매번 새로운 구성과 논리로 출제될 수 있기때문에,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 점수가 어떠하실지 몰라 확답을 드릴 순 없겠지만, 말씀하신걸 보면 확실히 이전보다 실력이 향상되신것 같습니다.
텝스가 워낙 회차별 편차가 큰 시험이다보니, 이제 수험생님의 실력 range 내에서 목표점수가 나오는 회차가 나올때까지 지속적으로 응시해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구텝스 문제를 유형별로 쪼개서 연습하시는게 좋은 방법일것 같구요,
고난도 텝스식 선지가 포함된 문제집으로는
텝스 기출모의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629660
텝스 엑스퍼트 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679424
이 문제집들도 추천드립니다 :)
@@consulteps 구텝스 막바지에 응시했을 때에 한창 편입영어를 접하던 시기였는데 그때 독해는 320 ~ 350점대 나왔고 청해는 250 ~ 290점대 나왔어요.
3년뒤에 지금 뉴텝스로 시험을 치니 편입 준비할 때의 어휘력으로 밀어붙이는게 안되다보니 독해는 190점대도 받아봤고 청해는 170점대도 받아봤는데 문제는 독해와 청해를 둘다 잘나온 적이 없고 지금은 두 영역 점수가 비슷하게 150 ~ 160점대에서 소강상태네요. 문법이야 까먹은게 덜해서 그런지 40점대 중후반에서 50점대 초반이 나오고, 어휘가 30점대 후반에서 50점대 초반까지 너무 오락가락하는데 이번에는 37점 나왔어요. 그러다보니 424점을 정점으로 최근 두회차에서는 400점대로 박스권이 되어버렸어요. 물론 정석 교재를 보며 읽고 듣는 습관을 매우 간결하게 뜯어고치고 그 습관을 들이는 중에 연습이 부족해서 실수가 잦았다는게 점수를 보며 느꼈어요. 특히 독해만 하더라도 논란 문제 외에도 내가 왜 문제도 제대로 안보고 덤벼들었지 허탈하게 틀린거같은 문제들이 있었더라고요.
가급적이면 구텝스는 기출로만 풀려고하는데 쉬운 문제집을 가장 마지막에 풀라고 하셔서 해커스 검은색 2권과 넥서스 2권 중에 각각 1회를 풀고 리뷰까지 다 하고 시험을 보려고해서 순서 좀 잡아주십사 여쭤본거에요.
이메일로 문의해도 된다면 구텝스 성적표와 뉴텝스 성적표 다 보내서 정확한 자료를 보여주고 싶긴한데 무리겠죠?
정확한 성적 첨부 상담은 이메일 대신 무료컨설팅 consulteps.com/free_consulting 을 이용하실 수 있긴 한데,
말씀주신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진단 가능할것 같습니다.
청해 / 독해 모두 150~160점대라면 틀리는 문제가 10문제 이내고, 그 중 가장 어려운 문제는 배점이 10점 이상 될 정도로 1문제 정/오답 여부에 따라 점수가 크게 갈릴 수 있습니다.
박스권에서 왔다갔다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점 때문인데요,
결국 현재 점수와 목표점수 사이 gap은 청해/독해 각각 1-2문제 정도 차이입니다.
이는
1. 실력을 압도적인 안정권으로 상승시키던가
2. 내가 맞힐 수 있는 문제가 1문제 더 출제되는 회차를 응시하던가
2가지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실력을 키우는 것과는 별개로, 잘 맞는 회차를 만날때까지 몇번 더 계속 시험을 응시하실 (쉽게 말해 n수를 늘리는) 생각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문제집 중에서는 (모두 처음 푸신다는 가정하에) 1권 당 1회분씩 골라서 보다는 넥서스 위주로만 푸시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
@@consulteps 평상시에도 속시원한 답을 해줘서 감사하네요. 이번에는 너무 한꺼번에 많이 물어보긴 해서 그렇지만... 이번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궁금한게 있거든요.
어려운 문제 푸는건 넥서스 뉴텝스 6회분, 해커스 보랭이, 그리고 정석 교재로 끝내고 차라리 많이 까먹은 영어적인 펀더맨탈을 키우고자 AP통신 유튜브에 올라오는 'Newsminute'하고 Economist Esspresso 앱에 올라오는 텝스식 단문 요약 기사를 보고 있거든요.
여기에 예전처럼 편입영어 중에 독해 문제만 다시 접해보는건 효율적인 방법일까요? 텝스 실전 문제집은 이제 일주일에 두번에서 일주일에 한번 보는걸로 줄이려고 합니다. 다른 공부도 해야해서요.
말씀하신 자료들과 편입영어 문제가 텝스와 유사하다는 전제 하에 학습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특히 자료들 경우에) 정확한 해석 혹은 해설이 없을 경우 단순히 읽어보기에 그치고 "내 이해가 틀린 부분"을 짚어낼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해석/해설이 있다면 활용하시고, 없다면 텝스 문제 위주로 학습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