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밀면 밀리는 상대 체력이 더 빠지죠 더티 복싱인데 봐주면서 라이트하게 하고 있는데 저러면 화나죠 맘먹고 때릴 수도 없고 저렇게 가드 다 열려있는데 초보자 상대로 쌔게 때리는건 매너도 아니고 맞으면서 배우라고 스파링해주는건데 저렇게 하면 실력도 잘안늘테니 하지말란거죠...
엄청 인상적이네요. 복싱을 하는데 복싱을 하지 마라. 즉, "복싱을 복싱으로 맞대응하지 말고 복싱이 아닌 것으로 대처하라" = "복싱 실력이 비등하지 않다면 다른 방법으로 이기면 된다". MMA에서 통하는 '전술'인 듯 합니다. 손 내밀며 가드하고, 그래서 공격의 기회를 찾는 것이 결국 MMA에서는 레슬링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죠.
이 말씀 너무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인생에서 복싱 초보시절 3번째 정도 스파링 해봤던 때에 상대방이 키가 크고 팔이 길고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좋고 저보다 경력이 길었습니다. 근데 이때 제가 뭣도 모르는데 본능적으로 왼손으로 롱가드를 했어요. 그냥 팔 뻗고 상대방 얼굴에 대고 계속 거리 벌리면서 민거죠. 초보주제에 총 3분 3라운드를 했었는데 쭉 뻗은 제 왼손으로 상대방 공격 차단됐고 오히려 제 거리가 잡혀서 제가 상대에게 원투를 좀 때렸었습니다. 근데 이걸 나중에 3라운드에 본 관장님이 제가 이러는걸 되게 싫어하시면서 팔 접으라고 했죠. 그랬더니 곧장 라이트 바디 이후 원투로 안면 크게 허용했습니다. 관장님은 그렇지 하면서 상대 공격을 칭찬했구요. 전 속으로 굉장히 억울했지만 관장님 말씀이니 어쩔수 없이 맞고 말아야 했구요. 경력이 좀 늘은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제가 했던 본능적인 왼손뻗기는 해선 안 되는 동작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지금 김대환 관장님 말씀에 동감하고 있습니다. 팔 뻗어서 상대의 복싱을 방해하는건 좋은 싸움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복싱관장님들이나 복싱인들은 굉장히 싫어하는 것이란걸요 ㅋㅋ
난 예전에 나보다 많이 어린, 20대초반 근육맨 친구랑 스파링하다가.. 1라운드는 관장님으로부터 상대를 압도했다는 평 들을 정도로 아웃복싱 잘 했었던것 같지만.. 2라운드 이후 체력 떨어져서 클린치 계속 시도하려다가, 클린치 할때마다 오히려 맞기만 하던 기억이..ㅋ 이상하게 생각보다 클린치 잘 안되더라구요 ㅠ 그 친구는 복싱한진 얼마 안됐었지만, 주짓수는 꽤 했었다던데 그 영향도 있는건지..ㅎ 아무튼 개비기도 무작정 들어가는것보단 타이밍과 동체시력에 주의를 기울이고해야 한다는 나름의 깨달음을 얻었던 스파링이라는..
늘 즐겨 보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 늦게 까지 영상들을 계속 봤습니다. 관장님마다 스타일과 좋아하는게 있을텐데.. 로드짐 자제 프렌차이즈의 메뉴얼이 있을테고 .. 제가 두서없이 글을 쓰지만 대표님과 같은 철학을 관장님들께 교육 하시나요? 전 지방에 살다보니 서울에 갈수는 없고, 대표님과 같은 생각과 그림을 그리는 지도자 분께 배우고 싶어서 여쭤 봅니다.
로드짐 프랜차이즈 매뉴얼 같은 게 있다기보다는 교육을 통해 다져나가는 형태여서 스타벅스처럼 다 통일되어 있지는 않아요 현실적으로 ㅜㅜ 그리고 사실 제가 하는 스타일과 철학을 협회에서 강요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낌없이 나눠드리고 있지만요. 어쨌든 제가 평생 해 온 걸 인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지역에 있는 체육관 중 저희 선수들이나 저희 협회 등록 체육관에 우선 가보셔서 상담받아보시고 구경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문가이신 김대환 대표님 의견에 감히 반박해서 죄송하지만 복싱 선출 입장에서 알려주신 방법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일선 복싱 관장님들께서 홀딩으로 많이들 보실 것 같고요. 그것보다 핵심적인 문제는 일반 복싱 수련자들은 대표님과 같은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표님이 전문 복서를 당황하게 했던 건 그레꼬로만형에 능하셔서 클린치 복싱 상황에 아주 강하기 때문입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초심자에게 조언할 때 발생하는 투사적 착오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콤비네이션 하고, 슥빡하고, 콩콩이 뛰고, 사이드 스텝 막 밟고, 카운터 치고, 페인트 쓰고, 위빙 더킹 슬립 슬리핑, 패링, 상대 커버 디나이하고 멋지게 후리고 다 중요하고 좋은데 그 전에 스파링에서 가장 중요한 체력, 커버, 클린치 이 세 가지를 준비가 안 해놓고 다른 것만 하고 있으니까 많이 두들겨 맞는 겁니다. 커버를 제대로 할 줄 몰라서 주먹 하나하나 막을 줄도 모르고, 언더훅 오버훅 파서 클린치 유리하게 따먹는 등의 방어의 기초 중에 기초를 못하는데 스파링을 하면 안 되는 겁니다. 무라타 료타처럼 게임의 리듬을 지저분하고 더럽게 만들어야 하수가 고수와 비빌 수가 있는데 저 세 가지가 안 되면 하수가 고수에게 쓸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김대환 대표님은 체력, 커버, 클린치가 기본적으로 너무 좋고 스트렝스나 펀치가 왠만한 프로나 엘리트 복서보다 뛰어나고, 상대 리듬을 망가뜨리는데 아주 익숙한 분입니다. 그러니까 저 분은 저렇게 하면 되는겁니다. 저 분이 특별한 방법이나 요령이 있는게 아니라 사람 자체가 복싱을 잘하는겁니다. 저 분 말 듣고 따라했다 더 두들겨 맞지 마시고 제 말 들으세요. 체력, 커버, 클린치 연습하세요. 훈련 없이 그냥 안 두들겨 맞을 수 있는 방법 세상에 그런거 없습니다.
네, 당연히 모든 운동은 기초체력과 경험 등이 밑바탕이 되어야겠죠.. 쌩초보 상태에선 뭘 해도 안 되죠. 김대표님은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올라온 관원에게 정통 복싱에선 배우지 않는 색다르고 유용한 방법을 제시해주신 것 같아요. 글 쓰신 대로 뭐 내가 아무리 체력이 좋고, 경험이 쌓였다 한들, 결국 나보다 더 경험이 많고 많은 시간을 할애한 준프로 선수나 체육관 에이스급 관원들에게는 그 어떤 묘책도 없이 틀에 박힌 복싱싸움 안에서 싸우다가 엄청 두들겨 맞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이런 경우엔 미련하게 계속 복싱의 틀안에서 복싱싸움만 하지말고, 본문 영상의 클린치와 그레코식 싸움을 곁들이면 확실히 들 맞을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조언인 듯합니다.
@@o_o.................... 제가 글솜씨가 부족해서 전달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복싱을 시작했던 25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국 복싱은 마치 동양 무술처럼 자세 강습으로 시작합니다. 막 고급기술인 잽크로스 소위 원투부터 배우고 허리회전 배우고 발목 돌리고 무게중심 이동과 밸런스부터 배워요. 동의하진 않지만 뭐 좋다 이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애들을 링에 올리기 전에는 주먹 하나씩 보면서 커버 위로 맞을 수 있게 충분히 훈련되어야 하죠 이건 거리 감각이나 회피 기술과 달라서 초보도 비교적 빠르게 습득 되거든요. 그럼 쉽게 토투토 상황으로 갈 수 있고 여기서 머리로 상대 턱 밑 포지션을 먹는 훈련 시켜야죠. 그 다음엔 언더훅, 오버훅으로 상대 팔 먹어서 못 때리게 귀찮게 클린치 하는 것 가르쳐야죠. 이거 애들 한 두달 이면 그냥 숙달시켜요. 기초 중에 기초거든요. 안전한 복싱을 위한 필수 기술이고요. 그런데 이런거 가르치는 곳 못 봤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요구하는 것과 김대표님이 요구하는 것이 같아요. 내 타격이나 거리나 카운터 수준이 낮아 리듬이 지저분하니 상대 리듬도 같이 지저분하게 만드는 겁니다. 그런데 영상 속 질문자께서는 이런 기초 기술이 준비가 안 된 상태인데 김대표님 말씀대로 하면 가까이 붙어서 감정 실린 상대에게 더 세게 얻어 맞는다는 겁니다. 저 요령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 필요조건이 있는데 그런 걸 가르치는 체육관은 거의 없습니다.
기본기는 당연히 해야되는거고 스파링시 상대 리듬에 끌려가서 파훼법을 찾고자할때 저런 방법도 있다. 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중간에도 그런 이야기를 하네요. 편견을 깨고 임기응변으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주시는거지 죽어라 저것만 하라는건 아닐겁니다.. 저거 당해본 입장에서 어처구니가 없거나 기분이 더러워서 감정실릴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ㅋㅋㅋ
일단 저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복싱이나 격투기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는 저나 개개님이나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체력과 커버링 클린치 등을 연습하는 것 없이 이것만 따라하면 된다! 이렇게 말씀드린 건 아니예요ㅎㅎ 확실한 건, 만일 저렇게 섞어서 들어가면 같은 일반인끼리는 100% 힘들어합니다. 제가 가르쳐 본 경험상 그냥 편하게 대응하는 경우는 아예 없었어요. 재능 별로 없고 주먹도 무서워하고 레슬링도 안해본 일반인이 선출에게 그냥 저렇게 들어가면? 당연히 안 통하죠.^^;; 근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포인트는 그런 경우에도 선출에게 계속 복싱만 하는 것보다는 엉키는 걸 섞는게 그나마 훨씬 낫다는 겁니다ㅎ 암튼 제가 바라보는 것들과 일치하는 게 많아 반갑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세요~
대표님 오늘 설명 너무 잘 봤습니다. 얼마전에 뻔치 대표님이랑 스파링하면서 설명해 주신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은데요. 알려주신 방법이 아마추어 시합에서도 사용가능할까요? 전국체전이나 국대 선발전같은 경기요. 혹시 안된다면 이유도 같이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건강이 안좋으셨다고 들었는데 언능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쉽지 않을 겁니다. 아마추어 시합에서는 클린치 워크 자체를 극도로 싫어해서 심판에 따라서는 경고와 실격을 줄 수도 있습니다. 써먹으시더라도 그 룰 안에서 가능한 정도로 섞으셔야겠죠. 근데 원리 상으로는 정말 많이 나와요. 일류 선수들끼리도 애매한 순간에 손 먹고 붙는 경우는 진짜 허다하거든요 ㅎㅎ암튼 감사드립니다ㅎㅎ
격투기 채널을 여러군데 봐왔지만 이 분은 격투기 선수가 아니라 격투학 교수님같은 느낌이네요.
진지하게 퀄리티가 너무 좋아요
감사드립니다
쾌차하셔서 다행입니다!!
유용한 클린치 더티복싱 팁이군요..
생각해보니 나보다 복싱싸움을 잘하는 사람과 복싱 영역에서 계속 맞아줄 필요가 없긴 하죠.. 맞으면 맞을수록 좋을 거 하나 없는 게 안면인데..
현명한 대처법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복싱 할수록 생각보다 몸싸움이 중요하다는게 느껴짐 ㅋㅋㅋ 클런치같은거 왜 하는지 붙어서 상대 왜 밀치는지 해보니까 알게됨
자꾸 밀면 밀리는 상대 체력이 더 빠지죠 더티 복싱인데
봐주면서 라이트하게 하고 있는데 저러면 화나죠 맘먹고 때릴 수도 없고 저렇게 가드 다 열려있는데 초보자 상대로 쌔게 때리는건 매너도 아니고 맞으면서 배우라고 스파링해주는건데 저렇게 하면 실력도 잘안늘테니 하지말란거죠...
복싱 스파링에서 많이 맞으면 ... 살살 하자고 하고 배운대로 하는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여윽시 대표님!!! 어찌 매번 고민하는 부분을 콕콕 영상으로 만들어 주시는지~너무 감사해요^^
감사합니다ㅎㅎ
기본적인 레슬링적 소양도 필요하겠군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옛날 다니던 복싱체육관의 코치님도 상대거리못잡겠고 말린다싶음 들어가서 끌어안고 누르고 그러다 패고-더티복싱하고 다시 떨어졌다 다시 붙으면서 상대 거리감 부수라고 하시더라구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오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복싱 시합에서 그렇게 하시면 잘못하면 실격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죠ㅎㅎ
대표님 건강하게 다시 뵐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건강하십시요!!!
관장님 감사드립니다ㅜㅜ
좋은바업입니당 저렇게하면 상대편도 힘이 많이빠져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을수있죠
살아계셨군요...평소에 잘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지셔서 유튜브 접으신줄 알았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명기술이다.!!! 감사합니다.!! 내 최고의 기술이 될 것 같습니다 ~~~~^^
화이팅입니다 ㅎㅎ
상대 보다 부족한 영역에서 굳이 싸워줄 필요가 없죠.
그렇죠 아무리 MMA체육관에서 타격을 배운다해도 복싱 국대 이런사람하고 주먹으로 싸운다는건 미친짓입니다.
세상에 왜이렇게 늦게오신거에요ㅠㅠㅠㅠㅠ 매일 동영상 언제 올라오나 찾아보고 걱정되서 체육관 전화번호라도 찾아야 하나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내일 체육관에서 해볼것…
관장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근데 달라붙어서 클린치하는것도 타이밍잘잡고 발빠르고 가드좋아야지 제대로 들러붙지 상대가 더빠르면 붙을려고할때카운터맞거나 바디보다 어퍼컷에 더취약하지않나요? 들러붙을려다몇대 맞으면 혼자 허우적될확률도높음ㅠ
인파이팅 하다가 클린치 하세여
요지는 클린치로 복싱거리 주지말라는 것 같아요
상대가 무조건 빠지려고 하면 억지로 붙을 필요 없습니다. 들어와서 때리는 순간이 붙기 제일 좋은 기회예요. 무조건 붙으려고 하면 안되는 거죠.^^;;
@@kylerttt 오 감사합니다. 이 댓글 안봤으면 먼지나게 맞을뻔 했네요 ㅎㅎ
너무 오랫만에 나타나셔서 그간 무슨일 있으셨나 했더니 어지간한 타이틀 매치보다도 더 큰일을 이루고 돌아오셨네요
아직 회복이랑 휴식이 더 필요할수도 있으니 몸에 좋고 맛있는거 푸짐하게 드시면서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ㅜㅜ
좋은강의입니다
저는 킥복싱 타격이 잘안풀리거나 체력이 떨어지면 패링하면서 롱가드로 붙습니다
좋은전략같습니다
네네 킥복싱에서도 쓰기 좋습니다ㅎㅎ
엄청 인상적이네요. 복싱을 하는데 복싱을 하지 마라. 즉, "복싱을 복싱으로 맞대응하지 말고 복싱이 아닌 것으로 대처하라" = "복싱 실력이 비등하지 않다면 다른 방법으로 이기면 된다".
MMA에서 통하는 '전술'인 듯 합니다. 손 내밀며 가드하고, 그래서 공격의 기회를 찾는 것이 결국 MMA에서는 레슬링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죠.
"달을 봐라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이 아닌 달을 봐라"
복슬링
이 말씀 너무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인생에서 복싱 초보시절 3번째 정도 스파링 해봤던 때에 상대방이 키가 크고 팔이 길고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좋고 저보다 경력이 길었습니다. 근데 이때 제가 뭣도 모르는데 본능적으로 왼손으로 롱가드를 했어요. 그냥 팔 뻗고 상대방 얼굴에 대고 계속 거리 벌리면서 민거죠. 초보주제에 총 3분 3라운드를 했었는데 쭉 뻗은 제 왼손으로 상대방 공격 차단됐고 오히려 제 거리가 잡혀서 제가 상대에게 원투를 좀 때렸었습니다. 근데 이걸 나중에 3라운드에 본 관장님이 제가 이러는걸 되게 싫어하시면서 팔 접으라고 했죠. 그랬더니 곧장 라이트 바디 이후 원투로 안면 크게 허용했습니다. 관장님은 그렇지 하면서 상대 공격을 칭찬했구요. 전 속으로 굉장히 억울했지만 관장님 말씀이니 어쩔수 없이 맞고 말아야 했구요. 경력이 좀 늘은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제가 했던 본능적인 왼손뻗기는 해선 안 되는 동작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지금 김대환 관장님 말씀에 동감하고 있습니다. 팔 뻗어서 상대의 복싱을 방해하는건 좋은 싸움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복싱관장님들이나 복싱인들은 굉장히 싫어하는 것이란걸요 ㅋㅋ
ㅎㅎㅎㅎㅎ무슨 말씀인지 100% 압니다. 그렇게 하면 되게 싫어해요 ㅎㅎㅎㅎ
관장들은 오래다니고 경력 더있는애들만 챙겨요
너무 밀어서 반칙 아니면 더티 복싱 을 하신거 같은데 상대가 대응법을 몰랐나보네요 팔을 아래로 밀면서 하면 결국 님이 더 뚜들겨 맞았을텐데
더티 복싱 ㅈㄴ 웃기네 ㅋㅋ
스파링..에 개념이 이길라고하는게아니고 부족한걸 얻으려고하는건데 저렇게 할거면 복싱스파링하는의미가 없잖아요.. 적어도 복싱스파링이면 맞아도 복싱스킬로 때려보고 맞아봐야 복싱스킬이 조금이라도 늘텐데 클린치만하고 저렇게할거면 그냥 복싱스파링하비말고 mma스파링해서 자기가 잘하는거 연습하는게 얻는게더많지않나요
그럼 쳐맞든가 ㅋㅋ
네네 다만 복싱에서도 복싱으로 밀리면 몸싸움을 섞는건 프로들도 다 하는 일이어서요ㅎㅎ 호신을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대표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너무 좋네요.
난 예전에 나보다 많이 어린, 20대초반 근육맨 친구랑 스파링하다가..
1라운드는 관장님으로부터 상대를 압도했다는 평 들을 정도로 아웃복싱 잘 했었던것 같지만.. 2라운드 이후 체력 떨어져서 클린치 계속 시도하려다가, 클린치 할때마다 오히려 맞기만 하던 기억이..ㅋ
이상하게 생각보다 클린치 잘 안되더라구요 ㅠ
그 친구는 복싱한진 얼마 안됐었지만, 주짓수는 꽤 했었다던데 그 영향도 있는건지..ㅎ
아무튼 개비기도 무작정 들어가는것보단 타이밍과 동체시력에 주의를 기울이고해야 한다는 나름의 깨달음을 얻었던 스파링이라는..
맞아요 생각보다 쉽게 그냥 되는 건 아닙니다ㅎㅎ
@@kylerttt 아~ 대댓글 직접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스파링 경험 중에선 젤 기억에 남는 스파링 중에 하나였어서요..;; ㅎ
브루노미란다 계약이 끝난건가요 아니면 코로나때문에 못데려오는 건가요??
현재 미란다 뿐만 아니라 어떤 외국 선수도 데려오는 건 코로나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ㅜㅜ
오랜만이에요 건강하시길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내 체육관에서 내가 까다로운 상대들은 나보다 키와 몸무게가 훨씬 많이 나가는 괴물들이다.
감사합니다!
키큰사람상대로 어떤식으로 셋업해서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ruclips.net/video/76qnf81Otl4/видео.html
ruclips.net/video/rel6bBqw1BQ/видео.html
전에 올렸던 영상들 참고 부탁드립니다. 근데 키 큰 사람은 어차피 어렵긴 합니다ㅎㅎㅎ
유익하고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당진에는
Mma체육관이 없네요
당진에 mma체육관 아시는데있으면
소개점 부탁드립니다
찾아보니 본주짓수 당진점이 나옵니다ㅎㅎ
@@kylerttt 감사합니다 ♡
기습펀치나 특히 스트레이트 펀치를 막는 방법이 있을까요? 또 주먹이 어디서 날라올지도 예측이 정말 안가더군요;;
방어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결국엔 경험이 많이 쌓여야 방어가 편해집니다. 다른 영상에서 설명드린대로 방어후 반격에 대한 욕심을 버리시고, 몸싸움과 풋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시는 게 큰 도움이 될겁니다.
@@kylerttt 몸싸움과 풋워크요? 타격스파링인데 몸싸움이 연관이 있을까요?
@@user-wq2qe2ig5d 그럼요. 복싱 경기를 아무거나 한 번 보시면 클린치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알수 있습니다.^^;
코로나 쾌차하셔서 다행입니다
초반에 코로나에 막걸리셨을때의 몸에증상이라던가 이런거좀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그래야 다른분도 코로나에 걸리셨을때 아 내가 걸렸구나 라는걸 빨리 알 수 있는...., 어떻게아셨나요?? 코로나에 걸리셨던것을..??
조만간 자세하게 영상으로 한번 말씀드려 볼께요^^;
mma가 제패한 이유 이기기위한 모든길을 씀 형과 유파에 얽매이지않고 이기는것만 가져오고 연구함 전통적형의 가라데부터 복싱 무예타이 유도 등 자기 형만 유지하는데 mma는 좋은건쓰고 아닌건 버림
근데 김대환관장님이 손뻗고 다가오는데 ㅋㅋ 누가 안물러나겠어요 ㅋㅋㅋ
저희 제자들은 카운터로 엄청 팹니다ㅋㅋ
늘 즐겨 보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 늦게 까지 영상들을 계속 봤습니다. 관장님마다 스타일과 좋아하는게 있을텐데.. 로드짐 자제 프렌차이즈의 메뉴얼이 있을테고 .. 제가 두서없이 글을 쓰지만 대표님과 같은 철학을 관장님들께 교육 하시나요? 전 지방에 살다보니 서울에 갈수는 없고, 대표님과 같은 생각과 그림을 그리는 지도자 분께 배우고 싶어서 여쭤 봅니다.
로드짐 프랜차이즈 매뉴얼 같은 게 있다기보다는 교육을 통해 다져나가는 형태여서 스타벅스처럼 다 통일되어 있지는 않아요 현실적으로 ㅜㅜ 그리고 사실 제가 하는 스타일과 철학을 협회에서 강요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낌없이 나눠드리고 있지만요. 어쨌든 제가 평생 해 온 걸 인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지역에 있는 체육관 중 저희 선수들이나 저희 협회 등록 체육관에 우선 가보셔서 상담받아보시고 구경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굿
저거 코미어가 자주하던거아닌가여? ㄷㄷ 양팔로 들이대는거
그쵸 ㅎㅎ
코로나 사태 전에 찍은 영상 같네요…
영상 조아요
감사합니다ㅎㅎ
개비기는 티토 아로나 스타일 아닌가요?
그쵸 ㅎㅎㅎㅎ
리치에서 차이가나도 쓸수 있나요?
그럼요. 물론 상대가 길고 빠르면 어떤 기술이든 쓰기 어렵지만, 섞어주면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실력이 너무 차이나면 이도저도 안되니 실력부터 키우세요.
전문가이신 김대환 대표님 의견에 감히 반박해서 죄송하지만 복싱 선출 입장에서 알려주신 방법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일선 복싱 관장님들께서 홀딩으로 많이들 보실 것 같고요.
그것보다 핵심적인 문제는 일반 복싱 수련자들은 대표님과 같은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표님이 전문 복서를 당황하게 했던 건 그레꼬로만형에 능하셔서 클린치 복싱 상황에 아주 강하기 때문입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초심자에게 조언할 때 발생하는 투사적 착오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콤비네이션 하고, 슥빡하고, 콩콩이 뛰고, 사이드 스텝 막 밟고, 카운터 치고, 페인트 쓰고, 위빙 더킹 슬립 슬리핑, 패링, 상대 커버 디나이하고 멋지게 후리고 다 중요하고 좋은데
그 전에 스파링에서 가장 중요한 체력, 커버, 클린치 이 세 가지를 준비가 안 해놓고 다른 것만 하고 있으니까 많이 두들겨 맞는 겁니다.
커버를 제대로 할 줄 몰라서 주먹 하나하나 막을 줄도 모르고, 언더훅 오버훅 파서 클린치 유리하게 따먹는 등의 방어의 기초 중에 기초를 못하는데 스파링을 하면 안 되는 겁니다.
무라타 료타처럼 게임의 리듬을 지저분하고 더럽게 만들어야 하수가 고수와 비빌 수가 있는데 저 세 가지가 안 되면 하수가 고수에게 쓸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김대환 대표님은 체력, 커버, 클린치가 기본적으로 너무 좋고 스트렝스나 펀치가 왠만한 프로나 엘리트 복서보다 뛰어나고, 상대 리듬을 망가뜨리는데 아주 익숙한 분입니다.
그러니까 저 분은 저렇게 하면 되는겁니다. 저 분이 특별한 방법이나 요령이 있는게 아니라 사람 자체가 복싱을 잘하는겁니다.
저 분 말 듣고 따라했다 더 두들겨 맞지 마시고 제 말 들으세요.
체력, 커버, 클린치 연습하세요. 훈련 없이 그냥 안 두들겨 맞을 수 있는 방법 세상에 그런거 없습니다.
네, 당연히 모든 운동은 기초체력과 경험 등이 밑바탕이 되어야겠죠.. 쌩초보 상태에선 뭘 해도 안 되죠.
김대표님은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올라온 관원에게 정통 복싱에선 배우지 않는 색다르고 유용한 방법을 제시해주신 것 같아요.
글 쓰신 대로 뭐 내가 아무리 체력이 좋고, 경험이 쌓였다 한들, 결국 나보다 더 경험이 많고 많은 시간을 할애한 준프로 선수나 체육관 에이스급 관원들에게는 그 어떤 묘책도 없이 틀에 박힌 복싱싸움 안에서 싸우다가 엄청 두들겨 맞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이런 경우엔 미련하게 계속 복싱의 틀안에서 복싱싸움만 하지말고, 본문 영상의 클린치와 그레코식 싸움을 곁들이면 확실히 들 맞을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조언인 듯합니다.
@@o_o.................... 제가 글솜씨가 부족해서 전달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복싱을 시작했던 25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국 복싱은 마치 동양 무술처럼 자세 강습으로 시작합니다. 막 고급기술인 잽크로스 소위 원투부터 배우고 허리회전 배우고 발목 돌리고 무게중심 이동과 밸런스부터 배워요. 동의하진 않지만 뭐 좋다 이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애들을 링에 올리기 전에는 주먹 하나씩 보면서 커버 위로 맞을 수 있게 충분히 훈련되어야 하죠 이건 거리 감각이나 회피 기술과 달라서 초보도 비교적 빠르게 습득 되거든요. 그럼 쉽게 토투토 상황으로 갈 수 있고 여기서 머리로 상대 턱 밑 포지션을 먹는 훈련 시켜야죠. 그 다음엔 언더훅, 오버훅으로 상대 팔 먹어서 못 때리게 귀찮게 클린치 하는 것 가르쳐야죠. 이거 애들 한 두달 이면 그냥 숙달시켜요. 기초 중에 기초거든요. 안전한 복싱을 위한 필수 기술이고요. 그런데 이런거 가르치는 곳 못 봤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요구하는 것과 김대표님이 요구하는 것이 같아요. 내 타격이나 거리나 카운터 수준이 낮아 리듬이 지저분하니 상대 리듬도 같이 지저분하게 만드는 겁니다. 그런데 영상 속 질문자께서는 이런 기초 기술이 준비가 안 된 상태인데 김대표님 말씀대로 하면 가까이 붙어서 감정 실린 상대에게 더 세게 얻어 맞는다는 겁니다. 저 요령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 필요조건이 있는데 그런 걸 가르치는 체육관은 거의 없습니다.
기본기는 당연히 해야되는거고
스파링시 상대 리듬에 끌려가서 파훼법을 찾고자할때 저런 방법도 있다. 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중간에도 그런 이야기를 하네요.
편견을 깨고 임기응변으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주시는거지 죽어라 저것만 하라는건 아닐겁니다..
저거 당해본 입장에서 어처구니가 없거나 기분이 더러워서 감정실릴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ㅋㅋㅋ
일단 저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적인 복싱이나 격투기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는 저나 개개님이나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체력과 커버링 클린치 등을 연습하는 것 없이 이것만 따라하면 된다! 이렇게 말씀드린 건 아니예요ㅎㅎ 확실한 건, 만일 저렇게 섞어서 들어가면 같은 일반인끼리는 100% 힘들어합니다. 제가 가르쳐 본 경험상 그냥 편하게 대응하는 경우는 아예 없었어요. 재능 별로 없고 주먹도 무서워하고 레슬링도 안해본 일반인이 선출에게 그냥 저렇게 들어가면? 당연히 안 통하죠.^^;; 근데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포인트는 그런 경우에도 선출에게 계속 복싱만 하는 것보다는 엉키는 걸 섞는게 그나마 훨씬 낫다는 겁니다ㅎ 암튼 제가 바라보는 것들과 일치하는 게 많아 반갑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세요~
@@kylerttt 맞습니다 선출을 상대로 주먹으로 맞붙는다는건 미친짓이죠
일반인들은 김대환님 방식대로 하는편이 그나마 덜맞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이 경우 상대방이 키와 리치가 17cm이상 크고 길면 어떻게 해야 되죠?
그러면 어떤 전술을 써도 일단은 어려운 게임입니다ㅎ
@@kylerttt 그러고 보면 타이슨과 커스 다마토가 정말로 대단한거네요.
@@seansong2808 그쵸ㅎㅎ
대표님 오늘 설명 너무 잘 봤습니다. 얼마전에 뻔치 대표님이랑 스파링하면서 설명해 주신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은데요. 알려주신 방법이 아마추어 시합에서도 사용가능할까요? 전국체전이나 국대 선발전같은 경기요. 혹시 안된다면 이유도 같이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건강이 안좋으셨다고 들었는데 언능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쉽지 않을 겁니다. 아마추어 시합에서는 클린치 워크 자체를 극도로 싫어해서 심판에 따라서는 경고와 실격을 줄 수도 있습니다. 써먹으시더라도 그 룰 안에서 가능한 정도로 섞으셔야겠죠. 근데 원리 상으로는 정말 많이 나와요. 일류 선수들끼리도 애매한 순간에 손 먹고 붙는 경우는 진짜 허다하거든요 ㅎㅎ암튼 감사드립니다ㅎㅎ
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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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관장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