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것 중 하나는 펫로스가 그렇게나 소중했던 가족이 떠나간 건데 동물 안 키워본 어떤 다른 사람들은 그 이별을 그냥 '고양이'라는 동물이 죽은걸로 쉽게 받아들이고 가볍게 생각한다는 거;; 그래서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위로하고 위안받는 것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위로하자는 말이 현답인것 같습니다. 모든 사회현상은 다 경험을 통한 성장이라고 보거든요. 몇번씩 동일한 경험을 하면서, 사람이 성장을 할 기회가 생기기도 하고, 아니면 실수하면서 퇴보하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첫 경험은 뭐든지 놀랍고 충격적이라고 봐요. 우리는 나쁘게 받아들여지지만 그런 안좋은 말을 하는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으니까 애완동물로 보잖아요. 우리는 경험이 있으니까 성숙한 자세로 받아들이는 훈련중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들 안좋은 기억들을 잊는 훈련도 같이 해보도록 노력해보아요. 반려동물 가족들 모두 힘내세요!
이별의 슬픔이 크다고 만났던 기쁨을 잊진 마세요 보내줄 때의 아픔 말고 안아줄 때의 따뜻함을 생각하세요 함께했던 즐거움이나 사랑했을 때의 행복을 기억해줘요 그 어떤 사람도 동물도 남겨지는 반려가 쓸쓸하길 바라진 않아요 -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 개 47화 중 일부 발췌 -
작년에 9년 함께한 첫고양이를 갑자기 신부전으로 보내고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서 한번은 정신과상담도 받고 박사과정도 1년이나 휴학하며 눈물로 보냈네요. 이세상이 회색이 된 것 같았어요. 봄여름가을겨울 1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고요... 아직도 그날의 저에 멈춰버린 것 같아요. 우리 첫째 사진과 영상은 모두 전용 USB에 정리해두었는데 아직도 전부 끝까지 보진 못했어요. 좀더 나중에 감당할 수 있을 때 천천히 보러오려고요... 저희 첫째냥이요. 꿈에라도 나와서 잘 있다고 말해주면 좋으련만 도통 꿈에 한번도 나오질 않네요. 혹시라도 꿈에 안나오는 것이 아직 고양이별에 못도착한것일까봐 저는 그게 너무 걱정돼요. 너무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요. 꼭 껴안고 턱도 만져주고 털도 쓰다듬어주고 싶어요.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고도 두눈 보며 말해주고 싶어요. 신부전이 만성이 될때까지 너무나 고통스러웠을텐데, 그것도 몰라주고 너무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좋은 일 많이 하다가 80살까지만 살고 갈테니 환생하지 말고 놀면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꼭 다시 만나 천국에서 평생 함께하자고 말해주고 싶네요..
18살, 17살 냥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둘 다 하루에 22시간은 자는 것 같아요. 그래도 식욕은 있는 편인데 장난감이나 캣잎 등에는 반응이 없고요. 너무 방에서 잠만 자서 들어다 베란다나 거실에 데려다두는 정도만 움직이고 있네요. 둘째는 얼마 전에 자다가 갑자기 경련을 하더니 사지가 마비되고 동공이 완전히 풀렸는데 급하게 마사지했더니 다행히 정신을 차리는 일이 있었어요. 그리고 제 무릎에서 뛰어내린 뒤 뒷다리를 끌어서 병원에 갔더니 관절염이지만 노묘라 진통제를 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첫째는 부쩍 치매 증상이 심해졌는데(영상 보고 확실히 알았네요) 하루에 몇 번씩 목놓아 울고(저를 보면 그칩니다) 두 주에 한 번씩은 아예 정신을 놓고 방을 뱅뱅 돌다가 머리를 가누지 못하고 제가 손을 대면 하염없이 제 손만 핥고, 그러다 구석에 숨어 벽에 머리를 박고 몇 시간이고 움직이지 않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럴 때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병원에 가도 딱히 방법이 없다 하고.. 오늘 영상 보고 잘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은 다시금 들었는데 말씀대로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 아이들한테 제가 뭘 해줘야 할까요? 정답이 있는 문제 같지만 않지만 답답하기만 합니다. 당장은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주던 좋아하는 저키 간식을 이틀에 한 번 꼴로 주고 있는데요(둘째가 신부전이라). 이제는 좋아하는 간식 못 먹게 하면 후회할까봐서요. 잘하는 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경련이 올 때면 구석에 들어가는 아이를 따라다니며 쓰다듬어주는데 그게 오히려 귀찮게 하는 걸까봐 걱정도 됩니다. 점차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아이들은 식사도 그렇고 아플 때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평소에도 어떻게 케어해줘야 하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한번 다뤄주세요. 계속 노묘 관련하여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 이 영상도 요즘 고민이 많았는데 언급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든 아이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최대한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아직도 생생하다 아침되면 밥달라고 꾹꾹이하면서 깨우던 니가.. 화장실갈때도 졸졸따라다니고 부엌에 가면 밥주는줄 알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내옆에서 야옹거리던 니가 .. 떠나기 전날에도 아픈와중에도 내가 부르니 이쁘게 와줬는데 .. 이번 고비도 잘 견뎌낼줄 알았어 이렇게 갈 줄 알았으면 사진이랑 동영상이라도 많이 찍어둘걸 살아있을때 사랑한다고 다음에 꼭 다시만나자고 얘기할껄 ..너무너무 보고싶어......짜부야 다음생엔 내 아들로 태어나주라
올해 2월 고양이별로간 네가 정말 보고싶다. 네가 그리 좋아하던 쇼파자리만 보면 아직도 눈물이 울컥해. 노묘라 입양이되지 않아 급하게 우리집에 임시보호로 왔던 11살의 새하얗고 사람좋아하던 너의 첫모습이 계속 아른거려. 20살 생일선물로 네가 좋아하던 캣잎쿠션을 고르고있었는데 미쳐 주지 못하고 떠나간 너에게 정말 미안해. 고양이에 대해 미리 알았다면 노년기를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켜줬을텐데 그러지못한 죄책감에 많이 울었어. 더 잘해줄걸. 더 많이 놀아줄걸. 물도 더 많이 먹일걸. 양치도 제대로 시켜줄걸. 그러고보니 나는 정말 나쁜 집사였구나. 정말 미안해.. 그립고 보고싶다.
견과류네, 고양이 4남매와 아기 억지로 먹이세요 저희 고양이도 물 밥 다 안먹어서 탈수에 지방간이엇는데 이주만에 다 나았어요 그동안 냅둔게 너무 미안했어요 베라 스푼으로 한번에 열번정도 먹이세요 둘이하면 안어려워요 지금 다 나았지만 스스로 안먹어서 강급중이에요 계속 먹이려구요
견과류네, 고양이 4남매와 아기 한사람이 잡아 못움직이게 하고 한사람이 입 벌려 먹으면돼요 당시 의사쌤이 하루에 먹여야 하는 밥과 물의 양을 주사기로 줬는데 물 먹어야 하는 양이 훠널씬 많더라구요 그 이후 경각심 느껴서 꾸준히 먹이는데 매일 큰 감자 만들어서 뿌듯해요! 꼭 하시길 바랄게요 애기 오래 건강할수있어요
저희집 첫째 둘째가 신장안좋기로 유명한 페르시안입니다. 저희 애는 3살때 위험 수치까지 갔었고 거의 죽을뻔했는데 그 후로 매일매일 플라스틱 주사기로 물을 먹여요. 지금 8살이고 수치가 나쁘긴 하지만 그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어요. 강제 급여밖에 방법이 없어요. "애가 물을 안먹기 때문에 신장이 안좋다" 일종의 회피고 방임이라고 봐요. 보호자 노력만 있다면 건강은 충분히 좋아질 수 있어요. 그것도 그럴게 저희 애는 무지개다리 앞까지 다녀왔는데 아직 잘 살아있으니까요. 강제급여 하다보면 평소에 먹는 물양도 늘어나요.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열심히 관리해주세요.
못 잊을거야 너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들, 얄미워서 일부러 괴롭혔던 것들, 바빠서 신경 써주지 못했던 것들 전부 자책하고있어. 네가 간 하늘은 따뜻해? 춥진 않고? 밥은 잘 먹고있어? 여기 있었던 것보다 행복하니? 너무 너무 보고싶어. 꿈에서밖에 보지 못하는 네가 내 곁에 있었던 게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 내 일상에서 네가 사라졌지만 집을 돌아다니다 보면 너랑 지내던 추억들이 생각나 나를 자꾸 울려. 하지만 싫지는 않아. 그렇게 너를 잊지 않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너무나도 사랑하는 내 동생. 다음 생에도 내 동생이자 친구가 되어주라. 사랑해
두달전에 갑자기 여섯살 둘째를 보냈습니다.. 며칠째 호흡이 거칠더니 개구호흡을 시작해서 아침에 바로 병원엘 갔는데 그러다 세시간만에 갔네요.. 처치도 못받고 병명진단도 못받은채 쇼크가 와서.. 선천적 심장병인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장 출근도 해야하는 상황에서 급하게 출장 장례업체 알아보고 화장해서 보내줬어요. 그 날은 정말 멍하니 앉아서 울기만 했던 것 같아요. 그나마 남은 첫째와 가족들, 근무처 동료들의 배려가 있어서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얘기하고 맘껏 울었던게 빨리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시간이 지나도 둘째의 온기, 심장소리, 골골쏭은 귓가에 맴돌죠. 늘 그립습니다. 그래도 지금을 살아가는 첫째와 함께여서 저는 다행인 것 같아요. 만남이 있기에 헤어짐도 있지만 예정되지 않은 이별은 큰 충격이죠. 슬플땐 맘껏 슬퍼해주세요.. 꾹꾹 참고 있으면 떠난 아이도 마음이 편치 않을거에요.. 새로운 날을 위해서 한걸음 내딛어주세요. 저도 그러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모든 집사님들과 냥냥님들께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6살 7살 8살.. 10살로 넘어갈때가 되니 밤마다 얼굴을 마주보면 그렇게 눈물이 나요 부정적으로 보면 이 아이가 이제 아플날만 남은거고.. 나랑 헤어질 날만 남은거라고 이렇게 나쁜 생각만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결론은 더 아프기전에 조금 더 건강할때 행복하게 해주자 후회 없이 보내주기 위해 이아이에게 정말 잘해주자는 생각입니다 헤어지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한달전에 저희 고양이도 고양이별로 떠났어요 정말 건강했었는데 갑자기 가버렸어요 평균 수명도 채우지 못하고 갔기때문에 그냥 모든게 다 제 책임같더라구요 이전에 건강할때도 언젠가는 떠나겠지하면서 울다가도 아직은 먼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렇게 갑자기 고양이별로 갈줄은 몰랐거든요 더많이 이뻐해주지못하고 더많이 놀아주지 못한 그리고 나를 안만났다면 더 오래살지 않았을까 더행복하지 않았을까 미안하더라구요 우리 고양이가 보면 마음아파할텐데 하면서도 자꾸 자학하게 되고 나는 얘없이 앞으로 어떻게 살지 이런생각만 들고 집안 곳곳에 애 흔적이 없는 곳이 없어요 차마 치우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면 정말 없는게 실감이 나서 .. 물도 계속 갈아줘요 이제 보고싶어도 내가 죽지않는 한 볼수없다는게 제일 가슴이 아픈것같아요 아직 그 만지던 촉감이 다 생생하게 남아있는데.. 꿈에도 잘안나오더라구요 앞으로 다시는 동물을 못키울것같아요.. 키울때는 정말 행복했는데 애가 아픈거 보는게 너무 가슴이 아팠고 애가 가고나서 그 빈자리가 너무크네요
집사 저도 고양이 키우는 집사에요. 아직 전 어린나이라 이별에 대한 감각이 좀 무뎌요 그래서 저희 냥이가 별이 되었을 때 어떨지도 모르겠고 이런 영상보며 울기만 하네요. 혹시 정말 실례되는 질문일지 모르겠는데 이젠 괜찮으신가요 언젠간 저희 냥이도... 별이 될텐데..후유증이 너무 클 것같아서그래요.,,9개월,10개월되니까 좀 잊혀지나요..?
3일전에 17살이였던 어르신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가족들도 그렇고 주변인도 그렇고 의사선생님들도 최선을 다했다고 했고 덕분에 저는 할수 있는 만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냈지만 여전히 눈물이 핑 도네요. 젊음이 너무 짧고 잔병들을 간간히 치렀지만 우리집 어르신이 제게 너무 많은 기쁨을 준 기억들이 남아있습니다. 이틀간 어르신이 있던 내방에 못들어가다가 오늘 조금씩 어르신 유품 치우기 시작했고 애묘를 키우는 친구에게 물려줄 물건들을 정리중 입니다. 쓰레기로 갈뻔한걸 차라리 이렇게 주고 기꺼이 받겠다는 친구가 너무나도 고맙네요. 너의 말랑하고 따스한 뱃살이 너무 그리워 흑꼬야...
전 7년전에 펫로스 경험했었어요 무엇으로도 쉽사리 위로되지 않는 아픔... 1년동안은 거의 숨만 쉬듯 살았어요 그뒤 결국 지금의 엄마냥이를 길에서 만나 인연이 되어 아가도 낳고 가족이 되어 그 아픔을 치유받고 있어요 하지만 그 아이를 아직도 잊지 못해요 하필 크리스마스때 별이 되어서...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온다는 걸 알기에 더 책임감 갖고 키웁니다 내새끼 건강하고 오래오래 함께 하는게 소원입니다
우리 첫째가 무지개다리를 건넌지 벌써 7년이 지났네요 4개월때 길에서 천사같이 온 너를 막내동생처럼 키우면서 참 행복했는데 천사같던 네가 하필이면 복막염이라는 고통스러운병으로 세상을 떠나서 아직도 마음이 너무아파 고양이라는 동물이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알게해준 네덕분에 길에서 많은 천사들을 구조하고 데려와서 함께하고있어.. 사랑해 미쪼야 그땐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것도 모르고 마냥 슬퍼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 했었어요 준비되지 않은 이별이었는데..지금도 키우는 냥이들이 오래오래 살아줬으면 하지만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를 간다면 또 어떻게 버텨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저에겐 가족이나 마찬가지인데 생각만해도 심장이 덜컹하네요ㅜㅜ
내 아기 하나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나눠주시니 아가도 기뻐할거에여 한달짜리 아기일때 업어와 16년을 함께한 제 아이 보낸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내새끼 보낸 아픔도 크지만 길에 사는 가엾은 아가들 매일 나를 기다리니 늘 하듯 열심히 밥배달하고 있어여 칭구들 잘 돌보고 만나러 갈테니 그때까진 고양이 별에서 먼저 간 칭구들과 잘 놀고 잇으라고 매일 얘기해여
6살부터 매년 건강검진 받고 늘 건강하다고 해서 방심한 틈에 17살 생일도 얼마 안남겨놓고 넉달전 새벽에 갑자기 훅 떠났네요. 늘 오늘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사랑하라고 말해준 친구덕에 매일아침 인사했는데 지나면 역시 못해준것만 생각이 나게 되요. 매일 초켜고 기도 합니다. 다시 태어나면 사람이든 강아지든 화목한 집에 대가족 집안에서 태어나라고... 사람좋아하고 낮선사람도 배뒤집고 반기던 성격인데 1인가정이라 늘 미안했어. 아직도 울컥 합니다.
3일전에 6개월밖에 안된 우리 고양이 홀리를 보냈어요... 4월 24일 금요일 저녁에 아이가 밥을 안먹어 병원에갔는데 아이상태가 나쁘지않아 집에서 약과 밥을 먹이고 상태를 지켜보라하여 집에돌아와 아이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새벽3시 이제껏 잘안울던 아이가 갑자기 크게 울며 저희를 깨웠어요.. 다시 24시 병원에 방문하여 아이를 입원 시켰는데 오전 9시 40분에 병원에서 아이가 위급하다고 연락이 왔어요..10시 20분 병원에 도착하니 아이는 고양이 별로 떠나있었고.. 아이는 그렇게 제 곁을 떠났어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아이가 병원에서 토를 하던 과정중에 그 토가 기도로 들어가서 그대로 떠났데요.. 운이없었대요... 병원에 맡긴지 6시간만에 아이가 제 곁을 떠났어요.... 그냥 병원에 맡기지 말고 제가 보듬어줄껄... 병원에서 그래도 케어를 해주겠지 우리 보다 잘 아니까... 그런데 아이는.. 병원에서 쓸쓸하게 갔네요.. 그게 제일 마음아파요... 아이가 너무 아가라 6개월밖에 안된 아가라 유골도 너무 양이 적어요.. 어떻게 이렇게 이뻣던 아이를 잊을 수 있을까요... 오랫동안 못잊을것같아요...
펫로스 라 해서 죽음만 생각햇는데 어제 우리 고양이를 잃었어요. 죽은게 아니라 방심한 사이에 문밖으로 뛰쳐나가서 생각지도 못하게 생이별을 했네요. 2 개월때부터 키워서 지금은 이제 겨우 2살인데 ...밤새 뛰어다니며 울고불고 이름 계속 부르고 간식 흔들고 한 끝에 새벽3:40 에 겨우 찾아왔어요. 가슴이 찢어질것 같앗고 평생 흘릴 눈물을 어제 다 흘렸어요. :-)))
결국 동물사체에 불과한거에요 현실적으로 이걸 사람같은 대우를 하는건 제도적으로도 소모가 심한 편이고 솔직히 안면식도 없는 사람의 장례식을 지나가다 봐도 별 감정 안들잖아요? 더구나 남의집 애완동물인데 그걸 제도적으로 사람에 준하는 대우를 한다라... 애매하네요 돼지도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람도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돼지를 돼지고기로 보는 눈이 더 많은데 이런거는 어떻게 봐야하죠? 아무튼 가족과 같이 생각해주는건 직접 키워준 집사가족들 말고는 없으니 자기 애완묘에게 본인이 잘 해주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HelloHellNO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입니다 단어선택 수정해주시죠. 애완동물의 완자는 희롱할 완자를 씁니다. 인간의 즐거움의 이유로 사육당하는 동물을 말하죠 인테리어 요소의 어항의 물고기 같은게 예로 들수있겠네요 개와 고양이는 이미 인간에게 친구이자 가족같은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자할때의 반려를 쓴 반려동물이라고 쓰는 게 맞는 표현입니다
아가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저희 같은 세대 분들이 지금 시기에 아이들을 많이 떠나보내더라고요 저도 최근 19년 동안 함께한 제 소중한 아가를 떠나보내고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12년이라는 기간 동안 함께한 아가의 빈자리에 저처럼 하루하루 고통스러워하실 보호자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속으로 삼키지 마세요! 슬픈 건 당연한 일이에요. 누군가 자신을 이해 못한다해도 절대 잘못 된 것이 아니에요. 다른 누군가는 분명 진심으로 공감하고 위로해 줄테니까요.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얘기하며 마음껏 슬퍼하세요! 지금 괴로워하고 원망하며 어쩌면... 그 조차 사치라며 내 탓이오 하며 본인 탓을 하고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좀 더 힘내서 견뎌주세요. 슬픔에 무뎌지는 건 반려동물을 배신하는 일이 아니에요! 우리에 삶에 얼마나 큰 기쁨을 준 아이들인데, 오래오래 슬퍼해도 괜찮아요. 다만 슬퍼만 하지는 말아주세요. 예쁘던 그 모습을 그리는 것 만으로도 시간은 너무 짧잖아요? 그저 계속 이뻐해주세요. 내 옆엔 없지만 그래도 내 새끼 예쁜 건 변하지 않잖아요?ㅋㅋ... 제가 먼저 반려동물을 보냈고, 그 뒤 같은 경험을 한 친구에게 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던 말이에요. 내겐 괜찮다라는 말조차도 과분했던 그 절망의 시간들을, 저는 다시 어여쁜 제 반려동물을 통해 견뎌냈어요. 제 방식이 꼭 옳다는 건 아니에요! 각자에게 맞는 방식들이 있잖아요? 그저 이런 방식도 있구나...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힘 내셔서 같이 이겨내요! 가족을 잃은 사람에게 보낼 위로는 결코 이 글에 다 쓸 수 없죠. 그렇지만, 제 이 별 것 아닌 글로도 위로를 얻으실 분이 혹시나 계실까 그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저는 집에서는 많이 우는데 일하거나 사람들 만나는 평소에는 가면쓰고 아무렇지않은척하고 잘 지내는데 순간순간 우리애기 사진보거나 어떤 행동이 떠오르면 심장이 엄청 두근두근해서 가슴이 터질것같아요.. 그러고나면 머리가 멍해져서 멍때리고 앉아있네요... 계속 이럴지 어떻게될지 모르겠어요 그냥 우리애기가 너무 보고싶어요. 나중에 만나자고 인사했는데 그날이 너무 멀게만 느껴져요....
어제 저희 둘살 아이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갔어요 뒤돌아보니 쓰러져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일부러 펫로스 찾아보고 있어요 더 슬픈 말도 있고 위안받는 말도 있어요 후회... 유기묘로 만난지 1년만에 잃었어요 정말 후회나 죄책감 안 가지려고 노력해볼께요 지금도 눈물 콧물 쏟네요 정말 1년만에 보냈는데도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아요 세상 살면서 이런 감정 처음이에요 나의 첫 고양이 7살 아들에게는 병원에 입원했다고 했어요 도저히 이 감정을 아들에게까지 나눠주고 싶지 않아서요 감사합니다
저도 한달전에 와이프랑 4년간 키우던 강아지가 종양이 발견되어 무지개다리 건넜습니다. 강아지가 가고 몇일 후 아들이 태어났는데 들어온 자리는 몰라도 나간 자리는 안다는 말처럼 허전하네요 ㅜ 마음이 괜찮아 진거 같아 예전 동영상 사진을 보면 아직도 눈물이 나고 우울하네요 군심님도 많이 힘들겠지만 펫로스 함께 잘 극복해 나갑시다!
오늘 새벽 갑자기 키우던 고양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침까지 제 위에서 꾹꾹이를 해주며 그릉거리던 아이가 무슨이유인지도 모른채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았습니다. 3일전 병원에서 3차 접종을 맞추면서도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밥도 잘먹고 유독 전날 저녁엔 활발히 뛰어놀았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하루종일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24시간 병원까지는 차로도 30분이 넘게 걸렸고 이미 숨이 끊어졋다는걸 알면서도 병원까지 안고가면서 아직 따뜻하다고 살 수 있을꺼라고 믿었었습니다. 이제 세상에 나온지 4개월도 안된 아이 모든게 내 탓인것만 같고 이런 상황에도 출근때문에 아이의 사체조차 그저 천으로 감싸주고 나올수 밖에 없어 회사에 출근해서도 종일 울고만 있습니다. 뭐가 잘못된 것인지 무엇이 그리도 급하길래 그리 갔는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저도 어제 태어난지 3개월, 키운지 한달 된 아이 사고로 보냈습니다... 외출하고 집에 와보니 어디서 떨어져서 충격이 컸는지 입과 코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있었다고 하네요..병원에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폐에 피가 차있었고 장이 위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두개골에 약간 실금? 이 가있었다는데 참.. 생전 고생만 하다 간거같아 너무 미안합니다..너무 힘드네요..
늘 작고 귀여워서 우리 아이가 할머니라고 인정하기 싫었는데 진짜 한순간에 떠나게되면서 저는 정신적으로 넘 괴롭다보니까 신체적으로도 여러 질환이 실제로 나타났었어요. 죽음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준비해왔고 생각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감당이 안되는 슬픔이었습니다.. 이 영상보니까 3년전에 무지개다리 건넌 저희 강아지가 생각나서 또 눈물 폭발.......
10년전에 10살되던 해에 10대를 함께보낸 아이를 보내고 그 당시 아깽이이던 아이가 또 그 나이가 됬어요. 당시에는 학생이기도하고 급성신부전증으로 떠나서 거의 한 달동안 집들어가기도 싫었던 거같아요. 항상 있던 애가 없는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근데 아깽이때문에 억지로라도 집에 머물고 아깽이한테는 항상 집중해서 잘해주자 오래오래 시간을 같이 보내주자 하면서 키웠는데 막상 또 아이가 그 나이가되니 병원다니고 하려면 돈이 있어야하고 하루의 반나절을 일하느라 혼자두게되니 항상 맘에걸리네요. 아침에 눈뜨면 얘가 숨은 쉬나 혼자 불안해서 흔들어 깨우기도하고요 😭 작년에 결석때문에 수술하는데 회사고 뭐고 병원에서 회복될때까지 계속 울기만하고 했어요. 벌써 또 할아버지가 된 아깽이보면 십년만 더 살자하며 기도합니다🙏🏻 시간가는게 느려졌으면 좋겠다 싶기도하고 .. 오늘은 집에가서 신나게 부둥부둥이나 해줘야 겠어요.
어제 15년 키운 고양이 보내주고 왔습니다 폐암 말기라서 마음의 준비를 나름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떠나간 아이의 모습을 보고는 놀래서 어찌할줄 모르겠더라구요... 겨우 엄마랑 눈물 콧물 다 쏟으며 장례식장 전화해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누워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답답해 지고 후회부터 되더라구요... 가기 직전에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상태가 너무 안 좋았었는데 그게 너무 후회되고 미안하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살아 있을때 좋은거 맛있는거 아이가 좋아하는거 많이 해주시고 병원도 자주 가주세요🥲
어제 18년 키운 강아지를 보냈어요..갑자기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병원에 갔다가 검사중 심정지가 왔어요 ㅜㅠ 일찍 병원갈걸, 건강할때 더 챙겨줄걸 아니 집에서 내품에서 보낼걸 등 후회가 많은데 테이블에서 아이 보내는 수의사분 심정은 미처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Cpr하다 결국 사망선고 하긴 수의사분께도 미안하고 감사하고...별로 간 우리 아이 너무 그립습니다.
내 동생 방울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지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났는데 어렸을때 부터 같이 자라 17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면서 너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순간이 행복했고 마지막이 다가 왔을 때 너의 곁을 지킬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해. 사랑해 방울아 나중에 다시 만나 꼭..😊
저희 애기가 갑상성 항진증 앓다가 15살에 혈전으로 인해 별나라로 갔거든요...꿈에도 한번도 안나오고....잘 지내고 있겠죠...저는 수의사 선생님이 “15살까지 한 집안에서 살다가 별나라 간거 자체가 한국에서 정말 드문 일이에요. 충분히 잘해주셨어요.” 라는 말이 정말 위로가 되더라구요... 갑자기 별나라 간 애기가 생각나서 댓글 달아봤어요.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자매처럼 지내던 애였는데 행복한 기억만 안고 갔으면 해요 보고싶네요. 2년이나 지났는데...
10년전 제가 키우던 푸들을 풀려 있던 진돗개에게 잃었어요... 갑자기... 그 순간에 많이 힘들더라구요... 집에 과수원이 있어서 묻어 줬는데... 가끔 가면 그아이가 반겨주는거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요ㅎ 지금 상대 강아지 같은 큰개를 키우는데... 꼭 그 친구가 다시 온거 같은 느낌을 줘요ㅎ
어제 저희 16살이 된 고양이 포포가 고양이별로 떠났습니다.. 16년동안 아픈데 없이 잘 지내다가 불과 한달전부터 아프더니 종양이 발견되서 통원치료 입원치료 할 수있는건 다 해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살이빠지고 좋아하던 간식 사료 안먹더니.. 어제 고양이별로 떠나갔는데 정말 많이 빈자리가 느껴지고 앞으로 계속 생각날텐데 계속 곁에서 지켜보고싶어서 유골도 보석으로 만들고 왔는데 저도 저지만 가족들이 더 힘들까봐 영상 찾아보며 눈물을 훔칩니다ㅜㅜ... 사랑해 포포야 고마워
1살인데 중절수술을 하려고 병원에 갔다가 마취약으로 죽었습니다. 13개월인 아기였는데 숨쉬는 것 조차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합니다.마지막 얼굴이 생각이나 마음에 돌이 있는거같아요. 바로옆에 있는 반려동물의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많이 이뻐하주세요.저희 아이를 보낸지 5일째인데 너무마음이 아파서요
반려동물을 잃어서 느끼는 아픔과 슬픔이 심하면 심할수록 그만큼 반려동물을 짐심으로 사랑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전 살면서 만나왔던 고양이들을 헤어질때 제대로 받아들일 시간도 없이 한순간에 잃은 기억밖에 없어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새로운 인연으로 만나는걸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너무 좋고 사랑스럽고 예뻐서 고양이 종 자체를 포기 못하고, 방에 봉제인형으로 되어있는 이쁜 아가들이랑 함께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만약에 미래의 제가 살아있는 생명과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게 된다면, 진짜 행복한 생을 보내게 해주고 싶어요:) 그렇기에 전 지금부터라도 생각을 잘 정리하고 노력을 많이 할려고 합니다.
제 프사의 냥이는 20년을 함께하고 냥신님이 말씀하신 대표적인 병, 신부전과 갑기항으로 1년을 고생하다가 떠났습니다. 너무나 건강하던 아이였는데.. 19세에 모든 병이 발병하여-노령이라 그랬겠죠- 6개월은 약도 잘듣고 별일 없이 지냈는데.. 갑자기 확 나빠지더군요.. 20년이면 잘 살다 간거라고 하지만.. 정말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많이 놀아줄걸..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줄걸.. 좀 더 가슴에 안아볼걸.. 저희 병원 샘은 우리 아이가 일어나지도 못해서 병원에 간 날, 제 손을 잡아주며 그동안 고생했다고 위로해주셨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한참을 아이처럼 펑펑 울었습니다.. 집사님들..동영상 많이 찍으시고요, 많이 놀아주세요! 가끔 동영상을 보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우리 아이가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을 거라는 것이 제일 큰 워로가 되더군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저는 아직도 부족하고 못난 사람이지만 이 아이를 키우기전 저는 뭐 짐승을 집에들여서 아무거나 먹여주고 재워주고 이뻐라했으면 됐지 뭔 자식이네 교감을 하네마네 웃낀다고 생각했고 동물이 로드킬을 당하면 차걱정 죽은 시체보는 혐오감따위나 생각할 정도로 심장이 없는 사람처럼 감정이 아무것도 없었으며 심지어 동물학대조차 화가 뭐때문에 그래났나 사람위주의 생각이지 동물은 아예 안중에도 없던 참 돌아보면 기가차고 내가 정말 사람맞나 싶을정도로 아예 이해와 배려가 전혀 없던 생명취급도 안했던 인간이 덜된 인간이었습니다 이 아이를 키우게 된것도 내 욕심에 큰돈들여 한번 키워볼까나 이런 가볍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내탓은 안하고 문다고 때리고 그러니 아무대나 배변실수하는건데 그것도 모르고 또 때리고 세달이 지났을까 갑자기 누가 뒷통수한대 때린듯이 깨달았습니다 갑자기요.. 내가 괴물이 되어있구나.. 이게 뭐하는짓이고.. 내가 인간 맞나.. 항시 인간은 자신과 종이 다르건 뭐건 약한것을 보호하자는 생각과 마음이란게 있고 배려할 수 있는 지능이 있기에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인간이 아니었구나.. 줄줄 외기만했지 허투로 살았다 이 작은걸 때릴때가 어딨다고 때렸지 생각해보니 공부랄것도 없지만 알아보니 이 아이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그제서야 아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이와 유대를 형성했어야할 3달을 그리 보낸것을 이 아이의 상처를 정말 씻을 수는 없겠지만 정말 참회하며.. 그 후로는 폭력이 우선 답은 아니란걸 알았으니 무지해서 몰라도 물어도 피나도 매일 어디있는 똥오줌이던 죄인으로 살며 달게 치우고 덤벼들고 물면 안놔서 피떨어져도 몸만돌려서 터치없이 그저 등만 보이려 노력하고 했어요 그것도 얼마 안갔어요 그 생활이 6개월쯤 지났을까요 거의 1살 다 되서 서서히 상처만 나게 물고 놓고 제대로 싸더라구요 1살 넘어서부턴 물려고 달려들면 바로 받아서 안아주고 물려도 쓰다듬어주면서 엉덩이를 두드려줬어요 무는건 도무지 찾아봐도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ㅜ 정말 애기가 맞은 3달에 비하면 또 그 유대를 다 망쳐놓은거에 비하면 이건 평생 공부하고 다시 유대를 만들때까지 내가 노력해야된다 방법은 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배려밖에 없다 싶어서 무식하게 그래했습니다 애기가 착해서 2살쯤 넘어가니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무릎에서 고롱고롱해주고 기대주고 쥐놀이 해달라고 낚시대 물어오고 하루한번 아주 잠깐 미치는 시간에 무는것도 장난감으로 시선돌리니 별로 안물리고 관계가 회복되었어요 우리 애기덕에 저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시는 그 짓을 하래도 저는 못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이미 저지른 일이고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만.. 이 아이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나를 사람만들어줘서.. 사랑하는 법을.. 받는 법을 알려줘서.. 나 이런 나를 사랑해줘서..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아직 갈피를 못잡아 어쩌지못하시는 분들도.. 정말 진실로 진실로 이 작은 생명 다 할때까지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공부하고 배려하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때문에 불쌍해진 우리 애기 행복위해서 정말 온 몸과 온 마음을 다할것입니다..
요미야 요즘따라 너가 너무 보고싶어. 작년10월에 널 보내고 벌써 9달이 흘러가네 고양이별에서 잘지내니 너무 그립다 왜이렇게 빨리갔어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마음이 너무 아파 나 80년쯤 더 살다가 하늘 갈때 반드시 만나자 죽는 순간까지 그리울꺼야 내 10대를 함께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미안해 많이많이 사랑해 요다야♡
사랑하는 시원아. 너가 우리가족 곁으로 온지 벌써 1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구나. 집에서나와 학업을위해 자취하고있는 나에게 한시간전 너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몇일전 집에서 밥을먹을때 고등어 반찬을 먹는 우리가족 옆에서 고등어를 먹고싶어 했는지 계속 식탁위에 올라왔었지. 너가 먹고싶어했던 고등어 못먹게해서 미안해. 그때 너가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먹게 해주지 못한게 후회가되더라. 몇 주 전부터 사료를 잘 안먹는게 간식에 입맛이 바뀌어서 안먹는줄 알았단다. 이럴줄 알았으면 너가 좋아하는 간식 더 많이 줄걸 그랬어. 하루하루 말라가던 우리 아가. 더 행복하게 못해준게 너무미안해. 그래도 우리 엄마가 아가 마지막 가는길 꼭 안아줘서 다행이야. 너의 마지막에 내가 곁에 있지못해서 너무 슬퍼. 하늘나라에서 살아생전 하고싶었던 거 다하고 먹고싶었던 거 많이먹고 더욱 행복하게 지내고있어줄래? 그리고 먼 나중에 우리가족한테 마중나와줬으면 좋겠구나. 만나서 행복했어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사랑해 우리 아가.
사고때문에 첫째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는데 그냥 실감이 안 나더라구요 우리 집에 처음으로 왔을 때 들어있었던 케이지에 애가 죽어서 담겨있으니까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고 집에 가서 차가운 곳에 놓고 제 침대에 누웠더니 그제서야 눈물이 터졌어요 두 살도 안 됐는데 너무 짧게 살다 간 것 같아서.. 장례식 하고 난 뒤에도 한 반년동안은 생각 날 때마다 울었던 것 같아요 지금 댓글 쓰면서도 울컥하네요 보고싶다 우리애기
저희 냥이가 얼마전 떠났어요.다른 아이는 입양을 가서 하루만에 그 둘이 떠났죠..한 아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넜고...예전엔 이정도면 잘해주는 거야..라고 생각했지만.막상 아이가 건너니까..사소한 일에도 죄책감이 들고..마지막까지 못 안아 줬다는게..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7살 6살 울 애기들 이제 중년이네요. 혼자 키우다보니 요즘 낮에 많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사회성 훈련을 따로 해준적도 없는데 항상 사람 따라다니길 좋아하고 외부 사람들 방문해도 강아지마냥 반겨주고 너무 착하게 커줘서 고마워요. 이런 아이들 잃으면 다시는 동물 못키울것 같아요ㅠ
아이들을 입양하기 전에는 티비에서 아이들이 무지개다리 건너는걸 봐도 그냥 마음이 안좋을 뿐이었는데..요즘은 그런 영상을 보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요..저희 냥이들은 아직 한살도 되지 않았지만, 나중에 나이가 들어 아프기라도 했을때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봐 두렵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요..
이 영상을 좀 늦게 접하게 되었네요. 현재 2살 된 아가를 데리고 있습니다. 선천적인 심장질환이 있어 매일매일 약을 먹고 더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기를 바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증상이 없어 아직까지는 너무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보니 가끔씩 아기가 아프다는걸 잊게되네요. 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남았을지 모르지만 이왕이면 더 길게 더 오래 건강하게 우리곁에 있어주길 바랄뿐입니다.
고양이 반려하기 전에는 15년..굉장히 길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키우니 왜이렇게 짧은지...
Jongyeon Han 너무 짧네요 진짜...벌써 12년이 흘렀어요........
Hyejin Kim 앞으로 더더욱 오래오래 함께하실거예요...!!🙏🏾
공감합니다ㅠㅠ
맞아요.
긴 세월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제발 건강하게만 지냈으면 해요 ㅠㅠ
너무 답답한 것 중 하나는 펫로스가 그렇게나 소중했던 가족이 떠나간 건데 동물 안 키워본 어떤 다른 사람들은 그 이별을 그냥 '고양이'라는 동물이 죽은걸로 쉽게 받아들이고 가볍게 생각한다는 거;; 그래서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위로하고 위안받는 것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심지어 이제 강아지 없어서 심심하겠네? 라는 말을 위로랍시고 들어봤어요;;;;;
그 말이 3년 지나도 아직도 안잊혀져요;;
진짜.....생각없는사람들...;;;;;.정이 뚝 떨어져요
@@김한개-s4r 머리가없는걸까요? 아무리 개를 안키워도 그 사람에게 그 개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한다면 농담으로라도 그딴 망발은 못. 아니 안 하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위로하자는 말이 현답인것 같습니다. 모든 사회현상은 다 경험을 통한 성장이라고 보거든요. 몇번씩 동일한 경험을 하면서, 사람이 성장을 할 기회가 생기기도 하고, 아니면 실수하면서 퇴보하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첫 경험은 뭐든지 놀랍고 충격적이라고 봐요. 우리는 나쁘게 받아들여지지만 그런 안좋은 말을 하는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으니까 애완동물로 보잖아요. 우리는 경험이 있으니까 성숙한 자세로 받아들이는 훈련중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들 안좋은 기억들을 잊는 훈련도 같이 해보도록 노력해보아요. 반려동물 가족들 모두 힘내세요!
친구에게 야옹이 이별얘기하면서 나도모르게 눈물글썽였는데 친구가 이해가안된다는 표정을 짓는거보고 괴리감이 느껴지더군요 ㅠ
이젠 괜찮아졌다고 생각할 즈음...
작은 계기 하나로 떠오르고, 그리고 무너져내리는 그런 새벽이 찾아옵니다.
너무 많이 보고 싶네요 정말...
이제보고 글올립니다
저때문에 다시생각나게하는건
아닌가싶네여!! 저두한달전7년키운고양이를
잃은 집사인데 님말씀공감하네여!!
하루하루가 많이힘드네여
다 같은 마음인가봐요
이별의 슬픔이 크다고 만났던 기쁨을 잊진 마세요
보내줄 때의 아픔 말고 안아줄 때의 따뜻함을 생각하세요
함께했던 즐거움이나 사랑했을 때의 행복을 기억해줘요
그 어떤 사람도 동물도 남겨지는 반려가 쓸쓸하길 바라진 않아요
-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 개 47화 중 일부 발췌 -
제목만 봐도 눈물이 뚝뚝
겨울아 나보다 딱 하루만 일찍 가
오래오래 같이 살자 너 없음 나 안돼
왜그래여.울쟎아요.오래오래 행복하셔야죠.전 상상도 못해서 더 맘 아프네요
쑤쑤연 ㅠㅠ 전 일주일요.. 아이 시신 다 예쁘게 보내주고 전 어떻게 되어도 괜찮아요..
무지개다리 보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보고싶고 그리워서 힘든것보단 죄책감때문에 너무 힘든데ㅠㅠ 내가 왜 이렇게까지밖에 못해줬을까..
맞아요. 제 일상에 냥이가 없다는 현실은 받아들여지는데 더 잘해주지 못한게 너무 미안해서 힘들어요
이뻐할줄만 알았지 제대로 보살펴주지는 못해서 냥이가 아프고 혼자 고통을 견디다가 너무 힘들어서 가버린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작년에 9년 함께한 첫고양이를 갑자기 신부전으로 보내고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서 한번은 정신과상담도 받고 박사과정도 1년이나 휴학하며 눈물로 보냈네요. 이세상이 회색이 된 것 같았어요. 봄여름가을겨울 1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고요... 아직도 그날의 저에 멈춰버린 것 같아요. 우리 첫째 사진과 영상은 모두 전용 USB에 정리해두었는데 아직도 전부 끝까지 보진 못했어요. 좀더 나중에 감당할 수 있을 때 천천히 보러오려고요... 저희 첫째냥이요. 꿈에라도 나와서 잘 있다고 말해주면 좋으련만 도통 꿈에 한번도 나오질 않네요. 혹시라도 꿈에 안나오는 것이 아직 고양이별에 못도착한것일까봐 저는 그게 너무 걱정돼요. 너무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요. 꼭 껴안고 턱도 만져주고 털도 쓰다듬어주고 싶어요.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고도 두눈 보며 말해주고 싶어요. 신부전이 만성이 될때까지 너무나 고통스러웠을텐데, 그것도 몰라주고 너무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좋은 일 많이 하다가 80살까지만 살고 갈테니 환생하지 말고 놀면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꼭 다시 만나 천국에서 평생 함께하자고 말해주고 싶네요..
18살, 17살 냥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둘 다 하루에 22시간은 자는 것 같아요. 그래도 식욕은 있는 편인데 장난감이나 캣잎 등에는 반응이 없고요. 너무 방에서 잠만 자서 들어다 베란다나 거실에 데려다두는 정도만 움직이고 있네요. 둘째는 얼마 전에 자다가 갑자기 경련을 하더니 사지가 마비되고 동공이 완전히 풀렸는데 급하게 마사지했더니 다행히 정신을 차리는 일이 있었어요. 그리고 제 무릎에서 뛰어내린 뒤 뒷다리를 끌어서 병원에 갔더니 관절염이지만 노묘라 진통제를 주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첫째는 부쩍 치매 증상이 심해졌는데(영상 보고 확실히 알았네요) 하루에 몇 번씩 목놓아 울고(저를 보면 그칩니다) 두 주에 한 번씩은 아예 정신을 놓고 방을 뱅뱅 돌다가 머리를 가누지 못하고 제가 손을 대면 하염없이 제 손만 핥고, 그러다 구석에 숨어 벽에 머리를 박고 몇 시간이고 움직이지 않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럴 때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병원에 가도 딱히 방법이 없다 하고.. 오늘 영상 보고 잘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은 다시금 들었는데 말씀대로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 아이들한테 제가 뭘 해줘야 할까요? 정답이 있는 문제 같지만 않지만 답답하기만 합니다. 당장은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주던 좋아하는 저키 간식을 이틀에 한 번 꼴로 주고 있는데요(둘째가 신부전이라). 이제는 좋아하는 간식 못 먹게 하면 후회할까봐서요. 잘하는 짓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경련이 올 때면 구석에 들어가는 아이를 따라다니며 쓰다듬어주는데 그게 오히려 귀찮게 하는 걸까봐 걱정도 됩니다. 점차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아이들은 식사도 그렇고 아플 때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평소에도 어떻게 케어해줘야 하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한번 다뤄주세요. 계속 노묘 관련하여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 이 영상도 요즘 고민이 많았는데 언급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든 아이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최대한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시길... 언제간 피할수없는 시간이 와도 너무 힘들지마세요.ㅠㅠ
오래 자는 모습만 상상해도 왜인지 눈물이 나네요..
@@임.보집사 감사합니다 ㅠㅠ
아이들도 알아줄거라 믿어요.집사님이 너무 슬퍼하면 아이들에게도 전해진다란걸 알아주셨음 해요.집사님이 행복했던만큼 아이들도 행복했을거라 생각하고 저도 못이길거면서 주제넘게 죄송하지만 그래도 많이 아파하지않으시길.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삶이 아니길 간절히 빌께요
@@미나-g1u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많이 건강해졌어요 ^^
내 삶이 확 꺾인 느낌..
내 인생의 엔진이 하나 꺼진 느낌..
니가 날 의지한다고 생각 했는데
내가 널 의지하고 살았구나.
고양이별은 진짜로 있었으면 좋겠다.
너와의 아름다웠던 14년 잊을 수없을 거야. 엄마 아기 미오야...
아직도 생생하다 아침되면 밥달라고 꾹꾹이하면서 깨우던 니가.. 화장실갈때도 졸졸따라다니고 부엌에 가면 밥주는줄 알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내옆에서 야옹거리던 니가 .. 떠나기 전날에도 아픈와중에도 내가 부르니 이쁘게 와줬는데 .. 이번 고비도 잘 견뎌낼줄 알았어 이렇게 갈 줄 알았으면 사진이랑 동영상이라도 많이 찍어둘걸 살아있을때 사랑한다고 다음에 꼭 다시만나자고 얘기할껄 ..너무너무 보고싶어......짜부야 다음생엔 내 아들로 태어나주라
안락사를 못해주고 고통스럽게보내서 미칠거같습니다. 행복했던기억 이뻤던모습 기억이 잘안나고 그리움보다 죄책감만 남은거같네요
올해 2월 고양이별로간 네가 정말 보고싶다. 네가 그리 좋아하던 쇼파자리만 보면 아직도 눈물이 울컥해. 노묘라 입양이되지 않아 급하게 우리집에 임시보호로 왔던 11살의 새하얗고 사람좋아하던 너의 첫모습이 계속 아른거려. 20살 생일선물로 네가 좋아하던 캣잎쿠션을 고르고있었는데 미쳐 주지 못하고 떠나간 너에게 정말 미안해. 고양이에 대해 미리 알았다면 노년기를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켜줬을텐데 그러지못한 죄책감에 많이 울었어. 더 잘해줄걸. 더 많이 놀아줄걸. 물도 더 많이 먹일걸. 양치도 제대로 시켜줄걸. 그러고보니 나는 정말 나쁜 집사였구나. 정말 미안해.. 그립고 보고싶다.
냥냥이별에서 편하게 쉬면서 맛있는거 먹고 있을거에요. 언제나 냐오니냐옹님 보고 있을거고요.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힘내세요
진짜 눈물흘렸어요..
힘내세요
저희집고양이는 13살에 힘들어서 곧 가려하는데, 11살에 데랴와서 20살까지 키우셨던 집사님이 정말 대단하시네요…너무 오래전 댓글이지만 지금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고양이는 집사님 덕분에 그 많은 시간 동안 행복했을거에요
같이 지낸 날보다 무지개별로 떠난 기간이 더 길어져가는데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얼마나 더 시간이 흘러야 나아질까요
상상만해도 눈물이 날것같은 이야기..
첫째가.. 물을 많이 안먹어서 신장이 별로 안좋은데.. 영상보자마자 덜컥하네요
후... 아무리 많이 준비하고 대비해도 무너질수밖에없는 이별..
견과류네, 고양이 4남매와 아기 억지로 먹이세요 저희 고양이도 물 밥 다 안먹어서 탈수에 지방간이엇는데 이주만에 다 나았어요 그동안 냅둔게 너무 미안했어요 베라 스푼으로 한번에 열번정도 먹이세요 둘이하면 안어려워요 지금 다 나았지만 스스로 안먹어서 강급중이에요 계속 먹이려구요
오효니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도 꾸준히 먹고 있긴한데 참 요녀석은 간식도 건식만 먹고 사료도 그렇고 ㅠㅠ 덩치는 8킬로라 산만한데 ㅠ 노력해볼게여 감사합니다
견과류네, 고양이 4남매와 아기 한사람이 잡아 못움직이게 하고 한사람이 입 벌려 먹으면돼요 당시 의사쌤이 하루에 먹여야 하는 밥과 물의 양을 주사기로 줬는데 물 먹어야 하는 양이 훠널씬 많더라구요 그 이후 경각심 느껴서 꾸준히 먹이는데 매일 큰 감자 만들어서 뿌듯해요! 꼭 하시길 바랄게요 애기 오래 건강할수있어요
저희집 첫째 둘째가 신장안좋기로 유명한 페르시안입니다. 저희 애는 3살때 위험 수치까지 갔었고 거의 죽을뻔했는데 그 후로 매일매일 플라스틱 주사기로 물을 먹여요. 지금 8살이고 수치가 나쁘긴 하지만 그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어요. 강제 급여밖에 방법이 없어요. "애가 물을 안먹기 때문에 신장이 안좋다" 일종의 회피고 방임이라고 봐요. 보호자 노력만 있다면 건강은 충분히 좋아질 수 있어요. 그것도 그럴게 저희 애는 무지개다리 앞까지 다녀왔는데 아직 잘 살아있으니까요.
강제급여 하다보면 평소에 먹는 물양도 늘어나요.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열심히 관리해주세요.
@@mm-lu6ok 진짜 강제로 줘야겠네요 ㅠ 진짜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못 잊을거야 너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들, 얄미워서 일부러 괴롭혔던 것들, 바빠서 신경 써주지 못했던 것들 전부 자책하고있어. 네가 간 하늘은 따뜻해? 춥진 않고? 밥은 잘 먹고있어? 여기 있었던 것보다 행복하니? 너무 너무 보고싶어. 꿈에서밖에 보지 못하는 네가 내 곁에 있었던 게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 내 일상에서 네가 사라졌지만 집을 돌아다니다 보면 너랑 지내던 추억들이 생각나 나를 자꾸 울려. 하지만 싫지는 않아. 그렇게 너를 잊지 않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너무나도 사랑하는 내 동생. 다음 생에도 내 동생이자 친구가 되어주라. 사랑해
저랑같은 경우시네요
저도 아직 사진만봐도 가슴이
무너져 내려요
그래도 나며지 11마리를 케어해야해서
힘을낸답니다
마냥 슬퍼하다가 얘들 보내고
오늘 슬퍼하고잇엇던게
미안해질까봐서요
힘내세요
@@복실이-i8s 사이코패스같은 새끼
두달전에 갑자기 여섯살 둘째를 보냈습니다.. 며칠째 호흡이 거칠더니 개구호흡을 시작해서 아침에 바로 병원엘 갔는데 그러다 세시간만에 갔네요.. 처치도 못받고 병명진단도 못받은채 쇼크가 와서.. 선천적 심장병인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장 출근도 해야하는 상황에서 급하게 출장 장례업체 알아보고 화장해서 보내줬어요. 그 날은 정말 멍하니 앉아서 울기만 했던 것 같아요. 그나마 남은 첫째와 가족들, 근무처 동료들의 배려가 있어서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얘기하고 맘껏 울었던게 빨리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시간이 지나도 둘째의 온기, 심장소리, 골골쏭은 귓가에 맴돌죠. 늘 그립습니다. 그래도 지금을 살아가는 첫째와 함께여서 저는 다행인 것 같아요. 만남이 있기에 헤어짐도 있지만 예정되지 않은 이별은 큰 충격이죠. 슬플땐 맘껏 슬퍼해주세요.. 꾹꾹 참고 있으면 떠난 아이도 마음이 편치 않을거에요.. 새로운 날을 위해서 한걸음 내딛어주세요. 저도 그러기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모든 집사님들과 냥냥님들께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6살 7살 8살..
10살로 넘어갈때가 되니
밤마다 얼굴을 마주보면 그렇게 눈물이 나요
부정적으로 보면 이 아이가 이제
아플날만 남은거고..
나랑 헤어질 날만 남은거라고
이렇게 나쁜 생각만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결론은 더 아프기전에
조금 더 건강할때 행복하게 해주자
후회 없이 보내주기 위해
이아이에게 정말 잘해주자는 생각입니다
헤어지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고양이도 수명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ㅜㅜ
20년되니까 이제 막 청소년냥이면 얼마나 좋을까
한달전에 저희 고양이도 고양이별로 떠났어요 정말 건강했었는데 갑자기 가버렸어요 평균 수명도 채우지 못하고 갔기때문에 그냥 모든게 다 제 책임같더라구요 이전에 건강할때도 언젠가는 떠나겠지하면서 울다가도 아직은 먼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렇게 갑자기 고양이별로 갈줄은 몰랐거든요
더많이 이뻐해주지못하고 더많이 놀아주지 못한 그리고 나를 안만났다면 더 오래살지 않았을까 더행복하지 않았을까 미안하더라구요
우리 고양이가 보면 마음아파할텐데 하면서도 자꾸 자학하게 되고 나는 얘없이 앞으로 어떻게 살지 이런생각만 들고
집안 곳곳에 애 흔적이 없는 곳이 없어요 차마 치우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면 정말 없는게 실감이 나서 ..
물도 계속 갈아줘요
이제 보고싶어도 내가 죽지않는 한 볼수없다는게 제일 가슴이 아픈것같아요 아직 그 만지던 촉감이 다 생생하게 남아있는데.. 꿈에도 잘안나오더라구요
앞으로 다시는 동물을 못키울것같아요.. 키울때는 정말 행복했는데 애가 아픈거 보는게 너무 가슴이 아팠고 애가 가고나서 그 빈자리가 너무크네요
집사 저도 고양이 키우는 집사에요. 아직 전 어린나이라 이별에 대한 감각이 좀 무뎌요 그래서 저희 냥이가 별이 되었을 때 어떨지도 모르겠고 이런 영상보며 울기만 하네요. 혹시 정말 실례되는 질문일지 모르겠는데 이젠 괜찮으신가요 언젠간 저희 냥이도... 별이 될텐데..후유증이 너무 클 것같아서그래요.,,9개월,10개월되니까 좀 잊혀지나요..?
에휴 ㅠㅠ 저희 고양이도 몇주전 갔어요 물건들 하나도 치우지 못하고 넋이 나간듯 살고있네요.. 힘내요 우리
저도 어제저녁에 고양이를 갑자기떠나보냈습니다. 제고양이도 10년도못채우고 떠났습니다.계속 과거에 증상이있었는지 되씹게되고 그걸파악못한제자신이 너무증오스럽습니다.
고양이가떠나기전아침에화냈던거도 자꾸떠오르고 심장이 산채로 뜯어지는 느낌입니다. 고양이 물건볼때마다 숨안쉬어질정도로 고통스럽고 마음이아픕니다. 너무보고싶고 죽고싶네요
@@좋아닭발 저도 10일에 14살아이를보냈어요...너무슬픈마음에 이까지흘러왔는데 위로의 말씀을전해드리고싶네요 힘내세요
사람이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면 그동안 키웠던 반려동물들이 마중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 얘기가 생각나네요
내새끼 보낸지 딱 한달째에 이 동영상을 보게 됐어요 ㅠㅠ 울애기도 2번인 심근비대증으로 정말 너무너무 갑작스럽게 떠났어요 아픈걸티내지않는게 고양이의 특성이라고하지만 제가 몰라줬다는게 너무너무죄책감도 크고 뒤돌아서면 생각나고 동물병원중환자실에 누워서 겁이잔뜩들어보이는 커다란동공으로 울고있는저를 보고있는모습만 생각나고 임종을 지켜주지못한거도 미안하고 그냥 저도 같이 따라죽어버리고 싶었는데 다른아이들도 있어서 그나마 힘을내며 살고있어요. 직장도 연차를 삼일내서 아무것도안하고 누워만있다가 출근했어요. 차마 내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죽어서 휴가를 낸다는말도못하고 그냥 아프다고 했어요. 아픈건 맞아요 마음이 많이 아프니까요 ㅠㅠ 그후로 괜찮은척 티내지않고 지내고있지만 가슴은 썩어문드러집니다. 그리고 남은아이들에대한 건강염려증도 심해지고. 냐옹신채널도 애들 건강에대해 검색하다가 들어오게되었네요. 이런 감정을 누구한테도 얘기해본적없는데 여기다가 주절주절 찌끄려봅니다. 데려올때는 마냥 이쁘고 이별이란건 생각도못했는데 정말 순식간이더라구요. 놓아줄수가없어서 내새끼유골함을 집에다가 보관하고있는데 누구는 그렇게 잡아두면 영혼이 좋은곳으로 떠나지못한다고 이제 묻어주든 강에뿌려주든 하라는데 못그러겠어요. 보내주는게 좋을까요. 강주야 너무너무 보고싶어 엄마가 많이 사랑해
내 목숨 반 떼어다 줄 수 있는데.....너무 갑작스럽게 갔어요. 동물병원 다 왔는데 죽었어요. 후회 안 하는 게 힘들어요. 괜찮다가 싶다가도 왜 그랬지...왜그랬지...너무 힘들어요. 진짜 이건 어떻게 견뎌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3일전에 17살이였던 어르신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가족들도 그렇고 주변인도 그렇고 의사선생님들도 최선을 다했다고 했고 덕분에 저는 할수 있는 만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냈지만 여전히 눈물이 핑 도네요. 젊음이 너무 짧고 잔병들을 간간히 치렀지만 우리집 어르신이 제게 너무 많은 기쁨을 준 기억들이 남아있습니다. 이틀간 어르신이 있던 내방에 못들어가다가 오늘 조금씩 어르신 유품 치우기 시작했고 애묘를 키우는 친구에게 물려줄 물건들을 정리중 입니다. 쓰레기로 갈뻔한걸 차라리 이렇게 주고 기꺼이 받겠다는 친구가 너무나도 고맙네요.
너의 말랑하고 따스한 뱃살이 너무 그리워 흑꼬야...
내 수명을 떼줄 수 있으면 기꺼이 나눠줄 수 있을만큼 사랑스러운 아기들인데 후에 애들 떠나보내고 일상생활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ㅠ
나도 5년정도 떼어주고싶다.. 10살인데 아직 건강상 별문제는 없어보이지만
곧 아파질거같아서 너무 두려워..차라리
별다른데 안아프고 자연사하면 좋은데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범이야 잘해주지 못한게 너무 많이 떠올라 미안해..
부족한 나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너와 함께 한 10년이 모두 행복했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을거야. 사랑해 내 고양이. 우리 곧 다시 만나자. 그동안 편히 쉬어. 사랑해 우리 고양이..
전 7년전에 펫로스 경험했었어요
무엇으로도 쉽사리 위로되지 않는 아픔...
1년동안은 거의 숨만 쉬듯 살았어요
그뒤 결국 지금의 엄마냥이를 길에서 만나
인연이 되어 아가도 낳고 가족이 되어 그 아픔을 치유받고 있어요
하지만 그 아이를 아직도 잊지 못해요
하필 크리스마스때 별이 되어서...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온다는 걸 알기에
더 책임감 갖고 키웁니다
내새끼 건강하고 오래오래 함께 하는게 소원입니다
우리 첫째가 무지개다리를 건넌지 벌써 7년이 지났네요
4개월때 길에서 천사같이 온 너를 막내동생처럼 키우면서 참 행복했는데 천사같던 네가 하필이면 복막염이라는 고통스러운병으로 세상을 떠나서 아직도 마음이 너무아파 고양이라는 동물이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알게해준 네덕분에 길에서 많은 천사들을 구조하고 데려와서 함께하고있어.. 사랑해 미쪼야
그땐 펫로스 증후군이라는 것도 모르고 마냥 슬퍼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 했었어요
준비되지 않은 이별이었는데..지금도 키우는 냥이들이 오래오래 살아줬으면 하지만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를 간다면 또 어떻게 버텨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저에겐 가족이나 마찬가지인데 생각만해도 심장이 덜컹하네요ㅜㅜ
내 아기 하나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나눠주시니 아가도 기뻐할거에여 한달짜리 아기일때 업어와 16년을 함께한 제 아이 보낸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내새끼 보낸 아픔도 크지만 길에 사는 가엾은 아가들 매일 나를 기다리니 늘 하듯 열심히 밥배달하고 있어여 칭구들 잘 돌보고 만나러 갈테니 그때까진 고양이 별에서 먼저 간 칭구들과 잘 놀고 잇으라고 매일 얘기해여
6살부터 매년 건강검진 받고 늘 건강하다고 해서 방심한 틈에 17살 생일도 얼마 안남겨놓고 넉달전 새벽에 갑자기 훅 떠났네요. 늘 오늘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사랑하라고 말해준 친구덕에 매일아침 인사했는데 지나면 역시 못해준것만 생각이 나게 되요. 매일 초켜고 기도 합니다. 다시 태어나면 사람이든 강아지든 화목한 집에 대가족 집안에서 태어나라고... 사람좋아하고 낮선사람도 배뒤집고 반기던 성격인데 1인가정이라 늘 미안했어. 아직도 울컥 합니다.
3일전에 6개월밖에 안된 우리 고양이 홀리를 보냈어요... 4월 24일 금요일 저녁에 아이가 밥을 안먹어 병원에갔는데 아이상태가 나쁘지않아 집에서 약과 밥을 먹이고 상태를 지켜보라하여 집에돌아와 아이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새벽3시 이제껏 잘안울던 아이가 갑자기 크게 울며 저희를 깨웠어요..
다시 24시 병원에 방문하여 아이를 입원 시켰는데 오전 9시 40분에 병원에서 아이가 위급하다고 연락이 왔어요..10시 20분 병원에 도착하니 아이는 고양이 별로 떠나있었고.. 아이는 그렇게 제 곁을 떠났어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아이가 병원에서 토를 하던 과정중에 그 토가 기도로 들어가서 그대로 떠났데요.. 운이없었대요...
병원에 맡긴지 6시간만에 아이가 제 곁을 떠났어요.... 그냥 병원에 맡기지 말고 제가 보듬어줄껄... 병원에서 그래도 케어를 해주겠지 우리 보다 잘 아니까... 그런데 아이는.. 병원에서 쓸쓸하게 갔네요.. 그게 제일 마음아파요...
아이가 너무 아가라 6개월밖에 안된 아가라 유골도 너무 양이 적어요.. 어떻게 이렇게 이뻣던 아이를 잊을 수 있을까요... 오랫동안 못잊을것같아요...
펫로스 라 해서 죽음만 생각햇는데 어제 우리 고양이를 잃었어요. 죽은게 아니라 방심한 사이에 문밖으로 뛰쳐나가서 생각지도 못하게 생이별을 했네요. 2 개월때부터 키워서 지금은 이제 겨우 2살인데 ...밤새 뛰어다니며 울고불고 이름 계속 부르고 간식 흔들고 한 끝에 새벽3:40 에 겨우 찾아왔어요. 가슴이 찢어질것 같앗고 평생 흘릴 눈물을 어제 다 흘렸어요. :-)))
냥이 키운지 1년정도 지난 집사입니다. 먼얘기같지만 막상 닥치면 어떤기분일지 상상이안가네여,, 대한민국 법이 참 노후되있는것 같아요.. 반려생명이 폐기물로 처리되다니 ㅠㅠ 현실이 안타깝네요
결국 동물사체에 불과한거에요
현실적으로 이걸 사람같은 대우를 하는건 제도적으로도 소모가 심한 편이고 솔직히 안면식도 없는 사람의 장례식을 지나가다 봐도 별 감정 안들잖아요? 더구나 남의집 애완동물인데 그걸 제도적으로 사람에 준하는 대우를 한다라... 애매하네요
돼지도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람도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돼지를 돼지고기로 보는 눈이 더 많은데 이런거는 어떻게 봐야하죠?
아무튼 가족과 같이 생각해주는건 직접 키워준 집사가족들 말고는 없으니 자기 애완묘에게 본인이 잘 해주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HelloHellNO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입니다 단어선택 수정해주시죠. 애완동물의 완자는 희롱할 완자를 씁니다. 인간의 즐거움의 이유로 사육당하는 동물을 말하죠 인테리어 요소의 어항의 물고기 같은게 예로 들수있겠네요 개와 고양이는 이미 인간에게 친구이자 가족같은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자할때의 반려를 쓴 반려동물이라고 쓰는 게 맞는 표현입니다
@@항프핳핳 고양이는 가족이라면서 물고기는 그저 장난감취급하시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반려동물 안키우시는분들은 고양이에대해 님처럼 생각할텐데.. 본인도 힘들면서 왜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줄까요..
제 반려묘 12살입니다..가끔 곤히 잘때 혹시나싶어 깨워보곤 합니다..........
제발..제발 오래오래 살아주길..
미리 이런것들을보며 대비하고있지만..
막상 그 날이 오면 주체가 안될거같아요
벌써 두렵습니다..
예상되는 이별이지만 두려워져요..
그 시간이 다가오지 않았으면..
그 시간이 조금만 더 늦춰지길 바래요..
우리 심바.. 그때까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자
올 봄에 고양이별로 떠난 아이때문에 한동안 아무것도 못했어요. 나때문이라는 죄책감때문에. 집 테라스 정원에 유골을 믇고 예쁜 나무를 심어 매일 보고 있는데,가끔 길이나 방송에서 비슷한 아이를
볼때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혹여 장수하지 못하더라도 사는 동안은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다가 고통없이 편하게 떠나기만을 바랄뿐 입니다. 수의사쌤들도 정말 힘드실것 같아요. 전 못견딜것 같은데 존경합니다. 냥신쌤도 이제 워낙 베테랑이셔서 잘 컨트롤 하시겠지만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 잘챙기세요!😻
후회는 안할수없어요. 후회안할만큼 사랑과애정을줬다고해도 그이상못해준거에대한
후회와죄책감이 밀려와요.
펫로스증후군인사람에게는 후회하지않았으면한다는것은 도움이안되요
그냥 들어주는것만으로도 도움이되요.
펫로스증후군은 우리애기에대해 애기를하고싶은거예요.저또한 어제12년된아이장례치르고와서 펫로스증후군을 겪고있습니다. 아이를 잃고 동물병원에 간다는건
거기에 떠나보낸아이를 아는 선생님이있고
거기에가면 아이흔적을,아이와기억을 느끼고싶어가는겁니다. 아이행복했을꺼라고
엄마를만나서 이쁨과사랑많이받았고 맛있는것도많이먹었고 행복하게 안전하게 이쁜별이됬을꺼라고 해주세요 별말아니여도
죄책감과 후회를 내려놀수있게해주는말이예요.
아가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저희 같은 세대 분들이 지금 시기에 아이들을 많이 떠나보내더라고요 저도 최근 19년 동안 함께한 제 소중한 아가를 떠나보내고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12년이라는 기간 동안 함께한 아가의 빈자리에 저처럼 하루하루 고통스러워하실 보호자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나중에 울 고양이랑 저랑 둘다 하늘에서 만났을때 그래도 괜찮았지 우리? 꽤 재밌었지? 하고 얘기하는게 소원이에요. 서로 쌓인 불평도하고 그러고싶어요.
저도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너를 낳게 할려고 병원으로 보낸 거지. 널 절대 버린게 아니라고..ㅠ
꼭 말이..언어가 통했으면 좋겠어요..하늘에서라도.
2년을 같이 지내던 쪼꼬를 고양이별로 보냈어요..
우리쪼꼬 울애기 생각만하면 눈물이 먼저나고 가슴이답다하네 이렇게 짧은 삶을 살줄알았다면 더 잘해주고 더많이 사랑해줄껄..
쪼꼬야 너무많이 보구싶고 사랑해
속으로 삼키지 마세요! 슬픈 건 당연한 일이에요. 누군가 자신을 이해 못한다해도 절대 잘못 된 것이 아니에요. 다른 누군가는 분명 진심으로 공감하고 위로해 줄테니까요.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얘기하며 마음껏 슬퍼하세요! 지금 괴로워하고 원망하며 어쩌면... 그 조차 사치라며 내 탓이오 하며 본인 탓을 하고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좀 더 힘내서 견뎌주세요. 슬픔에 무뎌지는 건 반려동물을 배신하는 일이 아니에요! 우리에 삶에 얼마나 큰 기쁨을 준 아이들인데, 오래오래 슬퍼해도 괜찮아요. 다만 슬퍼만 하지는 말아주세요. 예쁘던 그 모습을 그리는 것 만으로도 시간은 너무 짧잖아요? 그저 계속 이뻐해주세요. 내 옆엔 없지만 그래도 내 새끼 예쁜 건 변하지 않잖아요?ㅋㅋ...
제가 먼저 반려동물을 보냈고, 그 뒤 같은 경험을 한 친구에게 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던 말이에요. 내겐 괜찮다라는 말조차도 과분했던 그 절망의 시간들을, 저는 다시 어여쁜 제 반려동물을 통해 견뎌냈어요. 제 방식이 꼭 옳다는 건 아니에요! 각자에게 맞는 방식들이 있잖아요? 그저 이런 방식도 있구나...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힘 내셔서 같이 이겨내요! 가족을 잃은 사람에게 보낼 위로는 결코 이 글에 다 쓸 수 없죠. 그렇지만, 제 이 별 것 아닌 글로도 위로를 얻으실 분이 혹시나 계실까 그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펫로스 증후군도 부모가 자식을 잃는 만큼 아프다고 어디선가 들었네요.
고마워 코코야 항상 사랑하고 기억할게.. 꼭 열심히 살아서 만나게 되면 꼭 안아줄게
수의사분들이 그런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받는지 몰랐네요ㅠㅠ 분명히 올 미래인데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전 얘가 없으면 못살거같아요. 지구상 고양이 다 저랑 산대도 전 오직 얘뿐이예요 ㅠㅠ 사랑하는 내 고양이 그저 건강만해줘 ㅠㅠ
저는 집에서는 많이 우는데 일하거나 사람들 만나는 평소에는 가면쓰고 아무렇지않은척하고 잘 지내는데 순간순간 우리애기 사진보거나 어떤 행동이 떠오르면 심장이 엄청 두근두근해서 가슴이 터질것같아요.. 그러고나면 머리가 멍해져서 멍때리고 앉아있네요... 계속 이럴지 어떻게될지 모르겠어요 그냥 우리애기가 너무 보고싶어요. 나중에 만나자고 인사했는데 그날이 너무 멀게만 느껴져요....
어제 저희 둘살 아이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갔어요
뒤돌아보니 쓰러져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일부러 펫로스 찾아보고 있어요
더 슬픈 말도 있고 위안받는 말도 있어요
후회... 유기묘로 만난지 1년만에 잃었어요
정말 후회나 죄책감 안 가지려고 노력해볼께요
지금도 눈물 콧물 쏟네요
정말 1년만에 보냈는데도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아요
세상 살면서 이런 감정 처음이에요
나의 첫 고양이
7살 아들에게는 병원에 입원했다고 했어요
도저히 이 감정을 아들에게까지 나눠주고 싶지 않아서요
감사합니다
저도 한달전에 와이프랑 4년간 키우던 강아지가 종양이 발견되어 무지개다리 건넜습니다. 강아지가 가고 몇일 후 아들이 태어났는데 들어온 자리는 몰라도 나간 자리는 안다는 말처럼 허전하네요 ㅜ 마음이 괜찮아 진거 같아 예전 동영상 사진을 보면 아직도 눈물이 나고 우울하네요 군심님도 많이 힘들겠지만 펫로스 함께 잘 극복해 나갑시다!
함께 있을때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잘해주세요 떠나고나면 상실감 죄책감 상상이 안될만큼 큽니다
한달전 길에서 사거리 한복판에서 매연을 뒤집어쓰고 야옹야옹 울던 아가를 데려와서 키우고 있어요.! 벌써부터 맘이 아프네요 ㅜㅜ
우래기 감사합니다...복받으실거예요
잘 키워주시고 함께 하는 동안 행복하세여 아가랑,, 아가가 건강하게 오래 살길 기원합니다
울애기 떠난지 한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슬픔이너무커 매일 울고다니네요 생각하면 불쌍하고 보고싶어 견딜수가없어요15년을 같이살다가 하루저녁에 비명과함께 가버린 울 애기 어찌해야 이슬픔을 조금이나마 잊을수 있을까요. 쫄랑쫄랑 따라다니고 같이산책하고 현광문앞에 나와 꼬리를 흔들던 모습이 지울수가없네요 머니속에서 떠나질않아요 넘 힘들어요
힘내세요 자식을 잃은 슬픔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15년동안 강아지는 행복 했을겁니다 15년동안 최선을 다하셨을 것 같네요
저도 3월12일에 17년 키운 딸같은 고양이가 떠났는데 너무 힘드네요 죄책감도 심하고요
오늘 새벽 갑자기 키우던 고양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침까지 제 위에서 꾹꾹이를 해주며 그릉거리던 아이가 무슨이유인지도 모른채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았습니다. 3일전 병원에서 3차 접종을 맞추면서도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밥도 잘먹고 유독 전날 저녁엔 활발히 뛰어놀았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하루종일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24시간 병원까지는 차로도 30분이 넘게 걸렸고 이미 숨이 끊어졋다는걸 알면서도 병원까지 안고가면서 아직 따뜻하다고 살 수 있을꺼라고 믿었었습니다. 이제 세상에 나온지 4개월도 안된 아이 모든게 내 탓인것만 같고 이런 상황에도 출근때문에 아이의 사체조차 그저 천으로 감싸주고 나올수 밖에 없어 회사에 출근해서도 종일 울고만 있습니다. 뭐가 잘못된 것인지 무엇이 그리도 급하길래 그리 갔는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저도 어제 태어난지 3개월, 키운지 한달 된 아이 사고로 보냈습니다... 외출하고 집에 와보니 어디서 떨어져서 충격이 컸는지 입과 코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있었다고 하네요..병원에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폐에 피가 차있었고 장이 위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두개골에 약간 실금? 이 가있었다는데 참.. 생전 고생만 하다 간거같아 너무 미안합니다..너무 힘드네요..
널 보낸 아픔이 꼭 내 심장을 도려낸것만 같아. 진짜 너무 너무 보고싶다..ㅜㅜ
늘 작고 귀여워서 우리 아이가 할머니라고 인정하기 싫었는데 진짜 한순간에 떠나게되면서
저는 정신적으로 넘 괴롭다보니까 신체적으로도 여러 질환이 실제로 나타났었어요.
죽음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준비해왔고 생각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감당이 안되는 슬픔이었습니다..
이 영상보니까 3년전에 무지개다리 건넌 저희 강아지가 생각나서 또 눈물 폭발.......
볼까말까 고민 많이했어요..
상상만해도 진짜 심장이 아프네요...
10년전에 10살되던 해에 10대를 함께보낸 아이를 보내고 그 당시 아깽이이던 아이가 또 그 나이가 됬어요. 당시에는 학생이기도하고 급성신부전증으로 떠나서 거의 한 달동안 집들어가기도 싫었던 거같아요. 항상 있던 애가 없는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근데 아깽이때문에 억지로라도 집에 머물고 아깽이한테는 항상 집중해서 잘해주자 오래오래 시간을 같이 보내주자 하면서 키웠는데 막상 또 아이가 그 나이가되니 병원다니고 하려면 돈이 있어야하고 하루의 반나절을 일하느라 혼자두게되니 항상 맘에걸리네요. 아침에 눈뜨면 얘가 숨은 쉬나 혼자 불안해서 흔들어 깨우기도하고요 😭 작년에 결석때문에 수술하는데 회사고 뭐고 병원에서 회복될때까지 계속 울기만하고 했어요. 벌써 또 할아버지가 된 아깽이보면 십년만 더 살자하며 기도합니다🙏🏻 시간가는게 느려졌으면 좋겠다 싶기도하고 .. 오늘은 집에가서 신나게 부둥부둥이나 해줘야 겠어요.
정말 갑작스러운 이별이 너무너무 힘드네요 난 준비가 안됐는데.. 너무 일찍 떠나서 죄책감, 허무함, 공허함을 견딜수가 없어요...
특히 죄책감이 미칠정도로 드는데 이 영상에선 그 아픔을 언급해주니 조금 마음이 괜찮아지네요 감사합니다
18년 함께한 옹이가 오늘하늘나라 갔어요. 믿기지 않네요
어제 15년 키운 고양이 보내주고 왔습니다 폐암 말기라서 마음의 준비를 나름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었지만 막상 떠나간 아이의 모습을 보고는 놀래서 어찌할줄 모르겠더라구요... 겨우 엄마랑 눈물 콧물 다 쏟으며 장례식장 전화해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누워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답답해 지고 후회부터 되더라구요... 가기 직전에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상태가 너무 안 좋았었는데 그게 너무 후회되고 미안하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살아 있을때 좋은거 맛있는거 아이가 좋아하는거 많이 해주시고 병원도 자주 가주세요🥲
내 고양이 없으면 어떻게 살져... 하염없이 눈물만 나요..
11년 넘게 함께한 반려묘 레비가 며칠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요. 방문을 열 때 마다 갑자기 훅하고 슬픔이 몰려듭니다. 혼자서 삭히려고 했는데...주위에 반려묘를 먼저 떠나보낸 가족과 같이 이야기 나눠보렵니다. 도움 말씀 감사드리고 무거운 주제 다뤄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마음이 먹먹하네요..
영상 보고 애기 꼭 껴안아줬습니다.
늘 그랬듯 하루하루 후회없이 사랑해줄거예요!
어제 12년동안 함께한 울 애기가 무지개다리를건넜어요 내가힘들때 항상 옆에서 눈맞추고 위로해주고 멀리있는 아이들 대신해서 재롱도 부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었는데 이제 다시는 만질수도없고 못볼거라 생각하니 가슴이 무너져내립니다 보고싶고 장군아~하고 부르면 금방이라도 애옹하고 나올것만같은데...
너무보고싶습니다 울애기 장군이...
다니야 어제 목욕시켜서 미안해 이제 삐진거 풀어
누나랑 오래오래 살자
2.10일 하늘의 별이되어버린 애기야 너무그립고보고싶어.여기집사님들 아가들이랑 장난도치고 아프지않고 행복하게지냈으면 좋겠다
반려묘를 안키우시는 분들도 가족이라도 생갹하셨으면 좋겠어요 반려묘나 반려견이 죽으면 같이죽음으로 따라가는 사람들도 있을정도로 그냥 가족입니다
어제 18년 키운 강아지를 보냈어요..갑자기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병원에 갔다가 검사중 심정지가 왔어요 ㅜㅠ 일찍 병원갈걸, 건강할때 더 챙겨줄걸 아니 집에서 내품에서 보낼걸 등 후회가 많은데 테이블에서 아이 보내는 수의사분 심정은 미처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Cpr하다 결국 사망선고 하긴 수의사분께도 미안하고 감사하고...별로 간 우리 아이 너무 그립습니다.
너무나도 빨리 갑작스럽게 고양이별로 떠나버린 초롱아...너무 보고싶다...우리가 미안해 ㅜㅜㅜ고양이별에서는 부디 잘지냈으면 좋겠어
내 동생 방울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지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났는데 어렸을때 부터 같이 자라 17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면서 너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순간이 행복했고 마지막이 다가 왔을 때 너의 곁을 지킬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해. 사랑해 방울아 나중에 다시 만나 꼭..😊
아직 한살반밖에 안 된 고양이와 함께 지내지만 가끔씩 오게될 이별의 날을 이미지트레이닝하고는 합니다.어떻게 하면 남을 나를 걱정안하고 마음 편히 떠나갈수 있게 해줄수 있을지.아주 아주 먼 훗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희 애기가 갑상성 항진증 앓다가 15살에 혈전으로 인해 별나라로 갔거든요...꿈에도 한번도 안나오고....잘 지내고 있겠죠...저는 수의사 선생님이 “15살까지 한 집안에서 살다가 별나라 간거 자체가 한국에서 정말 드문 일이에요. 충분히 잘해주셨어요.” 라는 말이 정말 위로가 되더라구요...
갑자기 별나라 간 애기가 생각나서 댓글 달아봤어요.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자매처럼 지내던 애였는데 행복한 기억만 안고 갔으면 해요 보고싶네요. 2년이나 지났는데...
고양이별로 떠난 후 일상생활이 힘들정도였어요. 지금도 가끔 울컥울컥해요. 죄책감이 가슴을 짓눌러요. 냥이를 다시 맞을까하다가도 이별이 너무 두려워서 이젠 다시 못키울것같아요.
너무 슬퍼하지말라는 위로보다는 어딜가든 그 아이는 행복하게 잘 지낼거라고.
네가 나이가 들어 죽고나면 널 마중나와서 살아생전처럼 야옹거리면서 부벼줄거라는 말이 훨씬더 마음 따뜻해지는 위로같아요ㅜ
죽고나서 정성껏 키우던 강아지던 고양이던 뱀이건 새이건 함께살던 반려동물들이 마중을 나와준다면..정말로 기쁠것 같아요ㅠ
제제는 17살이에요
사람나이로는 18살인거같아요
요즘 여러모로 좋아져서 그런지
우리 제제보다 더 묘르신들도 많더라구요
처음 이 동영상봤을때 맘아파서 그냥 끄곤했는데 지금도 사실 끝까지보지는 못했네요
오래오래 내 곁에 남아주렴 우리아가❤️
오늘 보내주고 왔어요... 사랑해 우리 아가
10년전 제가 키우던 푸들을 풀려 있던 진돗개에게 잃었어요... 갑자기... 그 순간에 많이 힘들더라구요... 집에 과수원이 있어서 묻어 줬는데... 가끔 가면 그아이가 반겨주는거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요ㅎ 지금 상대 강아지 같은 큰개를 키우는데... 꼭 그 친구가 다시 온거 같은 느낌을 줘요ㅎ
어제 저희 16살이 된 고양이 포포가 고양이별로 떠났습니다.. 16년동안 아픈데 없이 잘 지내다가 불과 한달전부터 아프더니 종양이 발견되서 통원치료 입원치료 할 수있는건 다 해줬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살이빠지고 좋아하던 간식 사료 안먹더니.. 어제 고양이별로 떠나갔는데 정말 많이 빈자리가 느껴지고 앞으로 계속 생각날텐데 계속 곁에서 지켜보고싶어서 유골도 보석으로 만들고 왔는데 저도 저지만 가족들이 더 힘들까봐 영상 찾아보며 눈물을 훔칩니다ㅜㅜ... 사랑해 포포야 고마워
1살인데 중절수술을 하려고 병원에 갔다가 마취약으로 죽었습니다. 13개월인 아기였는데 숨쉬는 것 조차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합니다.마지막 얼굴이 생각이나 마음에 돌이 있는거같아요. 바로옆에 있는 반려동물의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많이 이뻐하주세요.저희 아이를 보낸지 5일째인데 너무마음이 아파서요
반려동물을 잃어서 느끼는 아픔과 슬픔이 심하면 심할수록 그만큼 반려동물을 짐심으로 사랑하기때문이라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전 살면서 만나왔던 고양이들을 헤어질때 제대로 받아들일 시간도 없이 한순간에 잃은 기억밖에 없어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새로운 인연으로 만나는걸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너무 좋고 사랑스럽고 예뻐서 고양이 종 자체를 포기 못하고, 방에 봉제인형으로 되어있는 이쁜 아가들이랑 함께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만약에 미래의 제가 살아있는 생명과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게 된다면, 진짜 행복한 생을 보내게 해주고 싶어요:)
그렇기에 전 지금부터라도 생각을 잘 정리하고 노력을 많이 할려고 합니다.
아직 저희 아이들은 어리지만 가끔 문뜩 언젠가 고양이 별로 간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퍼지더라고요...😢좋은 이야기 감사해요 냥신님🥺
제 프사의 냥이는 20년을 함께하고 냥신님이 말씀하신 대표적인 병, 신부전과 갑기항으로 1년을 고생하다가 떠났습니다.
너무나 건강하던 아이였는데..
19세에 모든 병이 발병하여-노령이라 그랬겠죠- 6개월은 약도 잘듣고 별일 없이 지냈는데..
갑자기 확 나빠지더군요..
20년이면 잘 살다 간거라고 하지만..
정말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많이 놀아줄걸..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줄걸..
좀 더 가슴에 안아볼걸..
저희 병원 샘은 우리 아이가 일어나지도 못해서 병원에 간 날,
제 손을 잡아주며 그동안 고생했다고 위로해주셨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한참을 아이처럼 펑펑 울었습니다..
집사님들..동영상 많이 찍으시고요,
많이 놀아주세요!
가끔 동영상을 보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우리 아이가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을 거라는
것이 제일 큰 워로가 되더군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큰 아이 메케가 14살입니다. 언젠가는 제 곁을 떠날거라 늘 마음 굳게 먹어보려하지만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눈물이 그렁그렁 해지네요. 무겁고 어려운 이야기인데 콘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반려동물을 그리워하고 계신 모든 분들 기운내시길 바랄게요.
저는 아직도 부족하고 못난 사람이지만
이 아이를 키우기전 저는 뭐 짐승을 집에들여서
아무거나 먹여주고 재워주고 이뻐라했으면 됐지
뭔 자식이네 교감을 하네마네 웃낀다고 생각했고
동물이 로드킬을 당하면 차걱정 죽은 시체보는 혐오감따위나
생각할 정도로 심장이 없는 사람처럼
감정이 아무것도 없었으며 심지어 동물학대조차 화가
뭐때문에 그래났나 사람위주의 생각이지 동물은
아예 안중에도 없던 참 돌아보면 기가차고 내가 정말
사람맞나 싶을정도로 아예 이해와 배려가 전혀 없던
생명취급도 안했던 인간이 덜된 인간이었습니다
이 아이를 키우게 된것도 내 욕심에 큰돈들여 한번
키워볼까나 이런 가볍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내탓은 안하고
문다고 때리고 그러니 아무대나 배변실수하는건데
그것도 모르고 또 때리고 세달이 지났을까 갑자기 누가
뒷통수한대 때린듯이 깨달았습니다 갑자기요..
내가 괴물이 되어있구나.. 이게 뭐하는짓이고..
내가 인간 맞나.. 항시 인간은 자신과 종이 다르건 뭐건
약한것을 보호하자는 생각과 마음이란게 있고 배려할 수 있는
지능이 있기에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인간이 아니었구나..
줄줄 외기만했지 허투로 살았다
이 작은걸 때릴때가 어딨다고 때렸지 생각해보니
공부랄것도 없지만 알아보니 이 아이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그제서야 아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이와 유대를 형성했어야할 3달을 그리 보낸것을
이 아이의 상처를 정말 씻을 수는 없겠지만
정말 참회하며.. 그 후로는 폭력이 우선 답은 아니란걸 알았으니
무지해서 몰라도 물어도 피나도 매일 어디있는 똥오줌이던
죄인으로 살며 달게 치우고 덤벼들고 물면 안놔서 피떨어져도
몸만돌려서 터치없이 그저 등만 보이려 노력하고 했어요
그것도 얼마 안갔어요 그 생활이 6개월쯤 지났을까요
거의 1살 다 되서 서서히 상처만 나게 물고 놓고 제대로 싸더라구요
1살 넘어서부턴 물려고 달려들면 바로 받아서 안아주고 물려도
쓰다듬어주면서 엉덩이를 두드려줬어요
무는건 도무지 찾아봐도 방법을 모르겠더라고요ㅜ
정말 애기가 맞은 3달에 비하면 또 그 유대를 다 망쳐놓은거에 비하면
이건 평생 공부하고 다시 유대를 만들때까지 내가 노력해야된다
방법은 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배려밖에 없다 싶어서
무식하게 그래했습니다
애기가 착해서 2살쯤 넘어가니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무릎에서 고롱고롱해주고 기대주고 쥐놀이 해달라고 낚시대
물어오고 하루한번 아주 잠깐 미치는 시간에 무는것도 장난감으로
시선돌리니 별로 안물리고 관계가 회복되었어요
우리 애기덕에 저는 아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시는 그 짓을 하래도 저는 못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이미 저지른 일이고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만..
이 아이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나를 사람만들어줘서..
사랑하는 법을.. 받는 법을 알려줘서.. 나 이런 나를 사랑해줘서..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아직 갈피를 못잡아 어쩌지못하시는 분들도..
정말 진실로 진실로 이 작은 생명 다 할때까지 정말 진심으로
진심으로 공부하고 배려하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때문에 불쌍해진 우리 애기 행복위해서 정말 온 몸과
온 마음을 다할것입니다..
울 고양이도 아직 3살인데도 왜이렇게 생각하면 슬픈지ㅠㅠㅠㅠ 오래 오래 살자 내 소중한 고양이야ㅜ
ㅠㅠ냥이들도 감사해하고 고마워한다는 말이 슬프기도 하고 고맙네요
겐지야....보고싶다. 너무너무 그립다. 이영상보니까 너생각나서 울어..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요미야 요즘따라 너가 너무 보고싶어. 작년10월에 널 보내고 벌써 9달이 흘러가네 고양이별에서 잘지내니 너무 그립다 왜이렇게 빨리갔어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마음이 너무 아파 나 80년쯤 더 살다가 하늘 갈때 반드시 만나자 죽는 순간까지 그리울꺼야 내 10대를 함께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미안해 많이많이 사랑해 요다야♡
반려동물에게는 내가 전부고 내가 세상이다.. 나를 전부라고 생각하는 하나의 생명을 잃었는데 안슬프면 사이코패스지
예전에 직장동료가 키우던 강아지가 죽어서 일주일동안 회사에 나오지 않았던적이 있는데 그때 부모죽은것도아니고 왜 저정도로 난리냐고 욕하고 화냈는데 막상 내고양이가 15살이 되고보니 그사람이 이해가되더라는...
영상을보는데 가슴이 아파오네요
죄책감이란단어에무너지네요
애써외면했었는데 냥이들이6살이되니 미리공부해둬야겠다싶은생각이들어요
아무준비못한채 갑자기 일이생기면 더미안한일일테니까요
제목부터 눈물 그렁
사랑하는 시원아. 너가 우리가족 곁으로 온지 벌써 1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구나. 집에서나와 학업을위해 자취하고있는 나에게 한시간전 너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몇일전 집에서 밥을먹을때 고등어 반찬을 먹는 우리가족 옆에서 고등어를 먹고싶어 했는지 계속 식탁위에 올라왔었지. 너가 먹고싶어했던 고등어 못먹게해서 미안해. 그때 너가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먹게 해주지 못한게 후회가되더라. 몇 주 전부터 사료를 잘 안먹는게 간식에 입맛이 바뀌어서 안먹는줄 알았단다. 이럴줄 알았으면 너가 좋아하는 간식 더 많이 줄걸 그랬어. 하루하루 말라가던 우리 아가. 더 행복하게 못해준게 너무미안해. 그래도 우리 엄마가 아가 마지막 가는길 꼭 안아줘서 다행이야. 너의 마지막에 내가 곁에 있지못해서 너무 슬퍼. 하늘나라에서 살아생전 하고싶었던 거 다하고 먹고싶었던 거 많이먹고 더욱 행복하게 지내고있어줄래? 그리고 먼 나중에 우리가족한테 마중나와줬으면 좋겠구나.
만나서 행복했어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사랑해 우리 아가.
사고때문에 첫째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는데 그냥 실감이 안 나더라구요 우리 집에 처음으로 왔을 때 들어있었던 케이지에 애가 죽어서 담겨있으니까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고 집에 가서 차가운 곳에 놓고 제 침대에 누웠더니 그제서야 눈물이 터졌어요 두 살도 안 됐는데 너무 짧게 살다 간 것 같아서.. 장례식 하고 난 뒤에도 한 반년동안은 생각 날 때마다 울었던 것 같아요 지금 댓글 쓰면서도 울컥하네요 보고싶다 우리애기
미국에서 고양이 2마리 키우고 있는데 첫째가 벌써 4.5살이에요. 3살에 '포기'한 고양이 입양해서... 그런데 벌써 이런쪽의 얘기가 와닿고 걱정되고 그렇네요.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라서... 병원도 잘 못믿겠고. 그런날이 언젠간 오겠지만 느리게 왔으면 좋겠네요.
위로도몇번드려봤는데제가겪어보니... 맘만으론아무것도안되더라구요 위로도많이받았는데도말입니다 참이상한일이지요... 슬픔이클수록여행이나이사를추천드립니다 환경을확바꾸는거요 직딩이라도쉐어하우스에서몇달이라도사시는방법도 쉼터보호소에서자봉이것도참좋아요 그러다우연히데려올수도있져 그럼새아이가와서돌봐주느라정신팔려있는사이몇달지나가고정은들어있고하면 이친구덕에녹아있더리구요 정말대체되지않는슬픔이었고헤어나오면저절로다시빠져들고애를써도고무줄처럼돌아왔는데 아픈애기씨를발견하고먼저애아팠던갖가지생각이나서 나름실수로데려왔는데 이친구신경쓰디보니아물었더라구요 다른몇분도자기도그랬다고 새아이한테집중하다보니 도저히잊혀지지않아대체되지않아죽을것같이힘들었는데새아이오고신경쓰다보니자동으로정상성이돌아와있었더라고하시더군요 전나비에서나비인데 나비에서강아지로가신분도 여튼전처럼잘사시고요 그냥 그래요... 전에우리꽃송이씨생각에지금아는걸그때도알았더라면... 나비들은수명이너무짧아요... 나이들면영양제쓰기도갈수록힘들어지고... 그저 어디에서든동물친구들이행복하기만빕니다 전심으로요
저희 냥이가 얼마전 떠났어요.다른 아이는 입양을 가서 하루만에 그 둘이 떠났죠..한 아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넜고...예전엔 이정도면 잘해주는 거야..라고 생각했지만.막상 아이가 건너니까..사소한 일에도 죄책감이 들고..마지막까지 못 안아 줬다는게..너무 마음에 걸리네요...
아이 나이를 물어서 9살이라고 대답하면 늙었네, 얼마 안 남았네 라고 말하고, 죽을 때 슬퍼서 어떻게 키워요라고 말하는 사람들.
제발 쉽게 말하지 마세요.
너도 가는데 순서 없어요. 슬퍼하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거에요.
장경희 스무살!! 진심 부러워요. 저도 스무살까지 건강하게 제 옆에 있어준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너도 가는데 순서없어요ㅋㅋㅋㅋ 뜬금포 독설
올 해 4월에 고양이별로 간 미미.
미미 사진만 보면 사랑스럽고 이쁘다가도
끝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납니다.
더 좋은 집사 만나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사랑받겠지 기도하면서도
아직은 눈물이 더 나네요.
나의 첫 고양이 미미...
7살 6살 울 애기들 이제 중년이네요. 혼자 키우다보니 요즘 낮에 많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사회성 훈련을 따로 해준적도 없는데 항상 사람 따라다니길 좋아하고 외부 사람들 방문해도 강아지마냥 반겨주고 너무 착하게 커줘서 고마워요. 이런 아이들 잃으면 다시는 동물 못키울것 같아요ㅠ
아이들을 입양하기 전에는 티비에서 아이들이 무지개다리 건너는걸 봐도 그냥 마음이 안좋을 뿐이었는데..요즘은 그런 영상을 보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요..저희 냥이들은 아직 한살도 되지 않았지만, 나중에 나이가 들어 아프기라도 했을때 제가 해줄 수 있는게 없을까봐 두렵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요..
저도 펫로스증후군으로 1년넘게 힘들어서..그런데 문제는 아직도 미안하기도 하고 생각이남.
이 영상을 좀 늦게 접하게 되었네요. 현재 2살 된 아가를 데리고 있습니다. 선천적인 심장질환이 있어 매일매일 약을 먹고 더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기를 바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증상이 없어 아직까지는 너무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보니 가끔씩 아기가 아프다는걸 잊게되네요. 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남았을지 모르지만 이왕이면 더 길게 더 오래 건강하게 우리곁에 있어주길 바랄뿐입니다.
사람은 100년도 사는데 왜 반려견과 반려묘와는 평생 함께 할 수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