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flanet 346] 폭염 속 낮은 수량과 높은 수온, 플라이낚시에서 만난 물뱀과 특별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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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2024년 8월 17일,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 강원도의 한적한 계곡을 찾았다.
    낚싯대를 들고 맑은 물가에 서니, 이곳의 고요함이 나를 감쌌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계곡물은 유난히 적었고, 뜨거운 햇살에 데인 수온은 차갑지 않았다. 물고기들은 깊은 곳에 숨었는지, 입질은 드물었다.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기다리던 그 순간, 눈에 들어온 건 물 위를 유영하는 뱀 한 마리였다. 평소에 보기 드문 광경이었지만, 어쩐지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계곡의 조용한 물살과 함께, 그 뱀도 더위를 피해 떠돌고 있었으리라.
    오늘의 낚시는 비록 손맛을 덜 느꼈지만, 자연과의 새로운 만남이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다._CG

Комментарии • 2

  • @pinovino_
    @pinovino_ Месяц назад +1

    이번 영상도 잘봤습니다~~^^

    • @koreaflyfishing
      @koreaflyfishing  Месяц назад +1

      더운날의 조행은 짧고 신나게! 더워서 그런지 산천어 친구는 마중나오지 않고 집에 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