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e5904 그래서 난 어차피 몸은 데워질거 찬바람만 적당히 막게 보급 목토시만 쓰고 훈련함. (싸제 목토시는 기모 보온성 너무 강해서 더워서 오히려 땀이 더나고 그 땀이 식으면서 감기 더 잘걸림) 장갑도 거추장스러움. 엄지손가락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고 주머니 손넣고 있는게 제일 따뜻하고 손가락 안 엄.
26년전 강원도 홍천에서 혹한기 훈련 나가 하루가 지나고 동이 트고 너무 추웠다. 아침 식사전까지 눈 내린 논둥렁 같은데서 엎드려 사주경계를 취하는데 뼈속까지 추웠다. 한시간이 넘게 지났을까 어느순간 추위는 사라지고 몸이 포근해지면서 잠이 스스륵 오기 시작하면서 잠들기 직전 그때 소대 사수가 아침 밥 먹으러 깨우러와서 정신을 차렸다. 아마 그때 잠들었으면 죽지 않았을까 싶다
추운겨울에 야간에 그것도 산에서...진짜 근육이 피곤하고 잠도오고 추워서 얼어죽을거같고 배도 좀 고프고 힘 하나도 없어서 머 훈련 빡세게 할 정신도 없음. 집에서 이불덮고 뜨끈하게 쉬고싶다, 목욕탕가서 뜨끈한물에 몸 녹이고 쉬고싶다, 머 이런생각만 듬. 그래서 진짜 훈련끝나고 휴가나와서 목욕탕 갔는데 진짜 천국이었음...
근데 두돈반 탈때 자면 안되는 이유가 뭐임? 졸릴 틈이 없이 재미있었는데...... 솔직히 두돈반 ㅈㄴ 재밌었는데 다 죽어가던 모습 사이에 놀이기구 타는것 마냥 두근두근 하니 혼자 해맑게 여기보고 저기보고 뒤도 보고 뒤 따라오는 차한테 하트도 날리고 졸릴 틈이 없었는데.... 거기다 운전병도 운전 더럽게 해서 스릴도 있었고.... 그러다 복귀하고 나서 중대장님께서 따로 불러 나한테 뭔 하트를 그리 날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업무가 존나 빡세서 훈련 받는날이 ㄹㅇ 개꿀이였음 ㅋㅋ 산 내읍 맡으면서 등산도 조지고 올라가서 노가리도 까고 방독면에 먹을거 숨겨가지고 거의 뭐 피크닉 폰도 몰래 들고 갔어서 심심할때쯤 몰폰도 좀 해주고 특작군도 좀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 한번도 본적이 없음 ㅋㅋㅋ 훈련 마치고 나서 생활관 들어가면 존나 뛰어가서 일빠따로 뜨끈하게 샤워하고 쌀국수 한사바리 조지면 그게 인생이지 ㅋㅋㅋㅋ 이때 뽀인트는 다들 컵라면을 먹으려해서 온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미리 뜨거운물을 받아놔여한다는거 ㅋㅋ
동감😂 저도 gop 출신으로 넘 고생해서.. gop 철수 후에는 부대에서 좀 느슨하게 해준 것도 있고... 안좋은 기억은 전부 삭제됐는지 목진지 훈련땐 진지 잡고 누울 자리 만들고 과자먹으면서 노가리 깠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거수자 잡을때는 이곳저곳 산골동네(?) 누비면서 자유도 느끼고.. 진지 작업에 행군에 힘들었던건 미화돼버림
와... 현실감 오지네 살을 파는듯한 날카로운 찬바람과 이게 사람이 할수있는 일인가 싶은 상황속에 그 지옥같은 상황속에서도 졸다가 깻다가 에라 모르겠다 싶은 생각속에 집합하면 어떻게든 집중하려고 눈에 힘줬다가 대체 뭘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뭘하라고하라고 여기저기서 떠드는 소리들
하..피곤하고 자고싶은데 절때로 잘수없고 움직이기 너무힘든데 한계가온거같은데도 전력을다해서 움직이고 춥고 몸에두른건 거슬리고 무겁고 두꺼운옷과 장비때문에 몸이 둔해져서 정신적으로도 답답하고 총은 개무겁고 방탄때문에 머리가 간지럽고 몸은 못씻고 똥마려워도 못싸겠고 막상 쌀곳도 없고 한참 훈련한거같은데 며칠지난거같은데 남은날은 7일남았고 이또한지나가리를 몇천번 속으로 생각하고 음식은 먹는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귀찮아서 먹기가 싫은데 그래서 간부몰래 봉지에 다 섞어담아서 짜먹고 텐트를 여기쳤다 걷었다 다시 저기쳤다하다가 드디어 자는데 바닥은 울퉁불퉁 돌이 들어있고 불침번 미치겠고 갑자기 기상!! 기상~~!!!이러고 다시 남은날6일을 새가며 하루를 시작하고 진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경험할수있는곳이 군대임 아 그리고 쓰레기도 그와중에 분리수거 우리가 다해야함 너무힘들었던 기억이었음 이거보니까 여러거지가 떠오르네
해당 드라마 제목은 '신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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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만큼 전역한 사람 부러운 순간이 없음
'아 시x 걔는 지금쯤 자고 있겠지?' 이생각만함 ㅋㅋ
ㅋㅋㅋㅋ ㅅㅂ 말차나간 맞선임 끝자락 걸린 나
마지막 혹한기때 이거때매 ㅈ같앗는데
나는 여름군번이라 어차피 혹한기는 안해서 좋았슴..
"걔는 따뜻한 전기장판에 귤 까먹고 있겠지 ㅅㅂ"
@@samki530왜 안함? 일병때 했을거아님
@@없음-y3p공익이라잖아 한잔해~
난 분명히 눈 떠서 가고있었는데 선임이 ㅈㄴ 때려서 왜그러냐니까 그것마저 꿈이었음 눈 뜨니까 ㅈㄴ 얼탱이 없는 표정으로 처다보길래 그냥 다물고 죄송합니다 박음
뭔지 알것같다.. 비몽사몽해서 더 정신없는 그느낌
그다음은여?
그것마저 꿈이었으면
그대로 가는거여..
@@user바나나그게 꿈이면 이제 무한 꿈루프가 시작되는거임 ㅋㅋ
@@jrn647정신차리니 논산훈련소 4일차임
와 야간훈련 가면 딱 저런느낌 특히 혹한기
ㄹㅇ자도 자는게아님
그냥 눈만 감고 있는거임 ㅋㅋㅋ
신병이 진짜 디테일이 쩌는거같음
ㅈㄴ 추운데 또 두껍게 입고 행군하면
안에 땀으로 젖어서 더 추워짐 ㅋㅋ
@@sje5904 그래서 난 어차피 몸은 데워질거 찬바람만 적당히 막게 보급 목토시만 쓰고 훈련함. (싸제 목토시는 기모 보온성 너무 강해서 더워서 오히려 땀이 더나고 그 땀이 식으면서 감기 더 잘걸림)
장갑도 거추장스러움. 엄지손가락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고 주머니 손넣고 있는게 제일 따뜻하고 손가락 안 엄.
@@공공-f1j 뭘 좀 아네 목토시 올려서 코까지 가리고 비니 쓰고 방탄 쓰고 전투복 위에 스키파카만 입어주면 이동할때 큰 무리 없음.
초소 근무들가면 또 다르지만... 근데 몇군번?
시동 끄시랍니다가 진짴ㅋㅋㅋ 혹한기 야간운전 사고날까봐 웬만해서 짬 제일 찬 운전병만 시키는데 그래서 애들 다 존댓말하는거 공감임
부바부인듯ㅋㅋ 저희 운전병은 연대수송대 소속이라 그냥 다 아저씨였어요ㅎㅎ
ㄹㅇㅋㅋㅋㅋㅋ행군할때 차 지나가면 간부가 좌우로 정렬해!! 하고 병사들 좌우로 정렬하라고 하십니다~하고 복명복창하는거 생각남ㅋㅋㅋㅋ
전달을 짬찌들 위주로 해서 그렇기도함ㅋㅋ
@@camac-r2iㅋㅋㅋㅋㅋㅋ 좌우 정렬 저거는 전투체육때 도로에서 뛰고 있어도 맨날 듣던 말이었는데 어우 ㅋㅋ
혹한기 때 짬찬 운전병 따뜻하게 실내에서 있으라고 배차 그렇게 내주는것도 있었음ㅋㅋ
처음탈 때 얼마나 추울줄 몰라서 얇게 입고 나갔다가 쥰내 후회했음
뒤에 타고 1시간 넘게 갈 줄도 몰랐고...
진짜 두돈반 타고 한 10분 가니까 팔짱 끼고 다 붙어서 감
저렇게 추워도 어느순간 적응되면 잠이 ㅈㄴ게쏟아짐
@@메숭이그거 죽어가는거임
한번 존나 추워보는거도 ㄱㅊ다고생각함 두번은 에바@@수상한-x1g
따숩게 입으면 얼굴은 추운데 등짝은 따끈해서 잠이 오드라
방에서 이불덥고 자는게 미친듯이 행복한거라는걸 저때 알았지. 휴가가면 무조건 목욕탕가서 탕에들어갈거라고 다짐하고 막상휴가가면 술먹기 바빴지
와씨 휴가 가면 목욕탕 지진다는 거 개공감
막상 휴가나가면 목욕탕 생각도 안남ㅋㅋㅋㅋ
술을 안먹으면 되는거 아닌지?
@@Hambak-Island오랜만에. 친구 만나는거니까요 술은 핈수
@@Hambak-Island술이 우선이죠
전 술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도 군대에선 맥주가 너무 생각나서 휴가동안 복귀당일 빼고 매일매일 먹었어요
두돈반탔을때 그 추위 잊지못한다 진짜
두돈반이 못들어간다고 중간에 내려서 산까지 걸어간 거 생각나네
눈 ㅈㄴ아프고
복귀하면 눈주위만 빨개져있음 ㅋㅋ
바람에 ㅈㄴ 베이는느낌에 방탄에 눈쌓이고 어후..
선탑자도 추운게 마찬가지임. ㅋㅋㅋ
제일 끝자리는 지옥이지 진짜 ㅋㅋ 안쪽은 옹기종기 모여서 가지만 끝은 지옥이다 지옥
포차에서 눈떠 이러면서 선임이 하이바때리는거. 시동끄시랍니다 전달하는거. 야간에 집합하면 대답작게하고. 이런 디테일이 너무 좋음 신병은ㅋㅋㅋㅋ
하이바떄리나용? ㄷㄷ 원래 주먹으로 때리거나 조인트까지 않음?
@@김뇽-g2s 영상에 나오는 2011년 때에는 구타 많이 없어진 시절이기도 하고 60트럭 타고 있을 때는 얼굴이나 조인트 까기 쉽지 않죠. 어둡고 차가 흔들려서
@@joychopass 그렇군용 ㅋㅋㅋ 그래도 많이 없어진 시절이었군요 저는 88년도였어서 ㅎㅎ
@@김뇽-g2s 10군번인데 그때만 해도 부조리는 있었어도 구타는 없었어요 ㅎㅎ
시동 끄라는거 듣는 운전병은 히터가 꺼지는것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ㅋㅋㅋㅋ
아.. 그러네.. ㅋㅋ
ㅇ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에 훈련할 때 시동 끄라는 말이 그렇게나 슬펐음ㅠㅠ
@@이하-r8o 운전병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동차니깐 운전병은 손난로 같은거 숨길만한 장소가 있지 않나요?
시트 밑에라던가..
@@이하-r8o 일부러 들어도 늦게 들은척~ 영하 10도에 시동 걸어두려면 몸이 벌벌 떨리는데 출발까지는 오래 대기하지 그나마 따뜻해지니 시동끄라는
09군번 강원도인제. 산속에서 저렇게훈련받을때 지옥이었다 뼈속까지춥고 배고프고 정말다신안가고싶다
이 훈련은 안했지만 공감갑니다 20군번 원통..
17군번 인제 서화리 7336부대 지옥 그시절
08군번 고성
저도 09군번 강원도 인제 12사단 입니다 ㅋㅋㅋ 정말 참을수없는 추위 아직도 기억나네요 ㅋㅋ
@@Appeal-c4t 21년도에 눈보라로 60cm가 와서 gp정전나고 3일동안 못씻고 치우기만 했습니다 ㅋㅋㅋㅋ
거수자는 훈련시작 6시간인가 만에 세번잡히고 마지막 거수자는 풀었는지 안풀었는지 알수조차없는 거지같은훈련 4월말에도 산속은 추워뒤지는구나 하고 생각하게하는 훈련
5월이여도 차단선 훈련할 때 옷 얇게입고 나가면 얼어 뒤짐 ㅋㅋㅋ 군생활 혹한기 다음으로 추웠음
슈뢰딩거의 거수자임 ㄹㅇ
5유ㅓㄹ 차단선ㅋㅋㅋㅋ낮엔 땀 ㅈㄴ나고 저녁엔 ㅈㄴ춥고 ㅈ같음
그 거수자는 매우 즐겁답니다 ㅋㅋ
지나가는데 안들켰다?
땅속에 숨었으니 찾을 생각하지마세요 ㅋㅋ
근데 멍뭉이오면 바로 잡힘........
철원은 6월에도 눈이와요 ㅋㅋㅋ하ㅋ
저장면 고증진짜 제대로였다
그 특유의 풀냄새가있음
혹한기때 진짜 일주일 내내
씻지도못하고 지옥이었다
텐트밖에경계근무할때 춥기도춥고 으
간부들은 텐트안에서 고구마구워서 처먹고ㅋㅋ
ㄹㅇ 난 경계서고 있는데 간부들은 텐트안에서 뭐가 그리 재밌는지 떠들썩하게 노가리 까고있음 ㅋㅋ
두돈 반 타면 진짜 졸음
못 참는다
자동흔들+안마의자로 졸음 팍팍오는 아주 미친 좌석임ㅋㅌㅌㅋㅌㅋㅋㅋㅋㅌㅋㅋㅋㅌㅌㅋㅋㅋㅋㅌㅋㅋㅋㅌㅌㅋㅋㅋㅋㅌ
숙면 취하는 애들 아닌 이상 6시에 일어나서 안움직이고 가만히 있으니 졸릴수밖에
@@choihg8436
그런뜻이 아닌데ㅋㅋㅋㅋ
@@고기조아-n9d
ㅋㅋㅋㅋㅋㅋㅋㅋ
과학적으로도 피로와 스트레스가 너무많은 상황이라 그냥 뇌가 거진 기절하려고 하는 거라더라구요
중대장 연기가 진짜 너무 맛있음 ㅋㅋㅋㅋㅋ 그냥 작전과장 진급 앞둔 현직 짬중대장 데려다가 촬영시킨 것 같음
진짜 5톤 타면 세상 추운데 잠은 또 어찌 그리 잘 오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에베레스트 등산하다가 쥭는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거 기절하는거임 ㅋㅋ
두돈반 퇴역하면 불면증 환자 치료용으로 쓰면 안될까 싶다
진짜 잠 잘와요 ㅠㅠ
이 추위에 잠이 올까 싶어도 자게됨ㅋㅋ
군대에선 잠이 오더군요..
시동끄라 할때 운전병들 나라잃은 표정일듯
두돈반 뒤에 타면 뭔가 흔들흔들 거려서 잠이 잘 옴 ㅋㅋㅋ
대사 연출이 미화 오바 하나없이 ㅈㄴ 리얼하노 ㅋㅋㅋㅋ
아오 보기만 해도 낙엽 냄새, 흙냄새 등등이 풍겨오냐 무슨 ㅋㅋㅋㅋ
신기하게 야간에 초소 잡으면 이병때만 졸림....gop였는데 일병달고 후반야 초소는 버틸만했음. 시계제한으로 급하게 초소잡아도 잠 삭깨고 후임이랑 떠들고...
강원도 양구 포병이었는데 일과를 오톤두대 나눠서 타고 산으로가야 일과시작이었음 가끔 배차문제로 걸어가면 진짜 삼십분이상 포상까지 걸어가서 일과하고 어휴 지금생각하면 씨
ㅋㅋㅋ 추울때ㅜ서로 껴안아야햇❤
저렇게 흔들리는대 잠이 졸라옴... k55 포병인데 방탄모에 귀도리 끼면 리얼 백색소음 킨것마냥 졸았음....
연천에서 근무했는데 이 짧은 영상보면서도 욕이 3번 나오네. 전역한지 10년도 넘었는데..그때 그 기분이 고대로 떠오른다..
허벅지에 피가 안통할 정도로 불알 떨리는 날씨에 눈까지 와서 땅에서 발뼈 시리는 냉기가 올라오던 혹한기...야간에 별빛들과 밀키웨이 보면서 먹었던 따듯한 왕뚜껑 컵라면이 그렇게 생각난당....
사단장 아들이면 “자냐 박민석?”이 아니라 “민석아 춥지? 좀 자~” 해라
저때가 애매한 겨울에해서 해떨어지기전에 더운데 해떨어지면 진짜 너무 춥고 발가락 잘릴듯이 아픔 진짜 너무 힘들었음
후반기 대대전술 혹한기 3주를 나가서 텐트치고 자는 거 지옥이였지 아침에 군화랑 발가락이 진짜 깨질거 같았어
적색 계열의 역광이 얼굴에 비치는게 순간 시즈탱크인줄...
와 근데 잡으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걍 포위만 하라는거 ㅈㄴ 현실적이네ㅋㅋ😊
따듯한 이불덮고 자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지
와 저 훈련 전 집합은 진짜 분위기를 넘어서 공기흐름까지 잘 재현했네😂
자냐 박민석 ㅋㅋㅋ 저정도면 천사임 ㅋㅋㅋㅋ 소총으로 하이바 쳐서 깨우고 그랬음. 바로 안일어나가나 태도 불량하면 전투화로 쪼인트 기본이었지 ㅋㅋㅋㅋ 선탑한 장교나 부사관은 후방에 앉은 선임들이 일이등병들 갈궈서 문제 생기지 않게하길 바랬음. ㅋㅋㅋㅋ
반민석 사단장 아들임 헛소리 ㄴㄴ
@@JJS-ws1pf 이해를 못하노 븅신ㅋㅋ
맞지 부사관들이 일이등병맘에 안들어하면 상병장들한테 자기가 다 책임진다고 잡으라고 함
그 때가 비정상적인거긴 함
하 산에서 목진지 훈련 하는거 강원도 고성이라 9월말 10월 초만 되도 밤에 미친듯이 추워지는데 대기가 22시만 지나도 엄청 춥고 아무것도 안보이고...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다
혹한기는 옷을 두껍게 입어도 얇게 입어도 어떤식으로든 뒤지게 춥고 어떻게 해도 발은 감각이 사라질 정도로 시려움 너무추워서 자다 일어나면 몸이 말을 안듣는데 그 느낌은 뭐랄까 이러다 뒤질수도 있겠구나 이런 느낌이랄까..
26년전 강원도 홍천에서 혹한기 훈련 나가 하루가 지나고 동이 트고 너무 추웠다. 아침 식사전까지 눈 내린 논둥렁 같은데서 엎드려 사주경계를 취하는데 뼈속까지 추웠다. 한시간이 넘게 지났을까 어느순간 추위는 사라지고 몸이 포근해지면서 잠이 스스륵 오기 시작하면서 잠들기 직전 그때 소대 사수가 아침 밥 먹으러 깨우러와서 정신을 차렸다. 아마 그때 잠들었으면 죽지 않았을까 싶다
차단선 나가서 밤 샜을 때 개추웠는데... 다음날 새벽에 어떤 민간인 분 오셔서 장작 때주셨을 때 엄청 따뜻했음...
군대에서 가장 현타오고 사회가 그리운 순간.
진짜 국지도발 느낌나네 ㅋㅋㅋㅋ
내가 몇개월 전까지 저걸 했었다는게 이직도 실감이 안나네
군대에선 차타면 왤케 졸린지 모르겠음 진짜 개졸림ㅋㅋ
추운겨울에 야간에 그것도 산에서...진짜 근육이 피곤하고 잠도오고 추워서 얼어죽을거같고 배도 좀 고프고 힘 하나도 없어서 머 훈련 빡세게 할 정신도 없음. 집에서 이불덮고 뜨끈하게 쉬고싶다, 목욕탕가서 뜨끈한물에 몸 녹이고 쉬고싶다, 머 이런생각만 듬. 그래서 진짜 훈련끝나고 휴가나와서 목욕탕 갔는데 진짜 천국이었음...
딱 타자마자 진짜 볼 짤리는거 같아서 2개월 윗동기한테 잠을 어떻게 자냐고 물었는데 대답들으면서 졸뻔함
정말 더러운 기억.. 군인들 고생 많습니다
저렇게 뒤에 타면 내릴때도 조심해서 내려야됨
아무 생각없이 그냥 툭하고 내렸다가 무릎 나가는 줄 앎ㅋㅋㅋㅋㅋ
근데 두돈반 탈때 자면 안되는 이유가 뭐임?
졸릴 틈이 없이 재미있었는데......
솔직히 두돈반 ㅈㄴ 재밌었는데
다 죽어가던 모습 사이에 놀이기구 타는것 마냥 두근두근 하니 혼자 해맑게 여기보고 저기보고 뒤도 보고 뒤 따라오는 차한테 하트도 날리고 졸릴 틈이 없었는데....
거기다 운전병도 운전 더럽게 해서 스릴도 있었고....
그러다 복귀하고 나서 중대장님께서 따로 불러 나한테 뭔 하트를 그리 날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군생활 중엔 자다가 잘못하면 떨어진다고 듣긴했음
혀 깨물거나 총에 머리나 이빨 부딪칠수도 있고, 두돈반 자체가 위험하기 때문에 뭔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그러는거지
애초에 뒤지게 추워서 잠도 안오고
사람꽉차면 다리에 피 안통해서 걍 ㅈ같음
하다못해 안전벨트라도 달아주면 어디 겁나는지 샹년들 진짜
밖으로 떨어지는경우는 거의없는데 졸다가 하이바 떨어뜨리는 애들은 ㅈㄴ 많았음 ㅋㅋㅋㅋ
하이바 떨구거나 총에 머갈통 찍는놈들은 봤어요 ㅋㅋㅋ
내선임은 공탄창 하나 떨굼
진짜 저 추위..... 동사할때 이런기분이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고속도로 터널들어갈때는 정말 기분이 이상했던.....ㅋㅋㅋㅋㅋㅋ
업무가 존나 빡세서 훈련 받는날이 ㄹㅇ 개꿀이였음 ㅋㅋ
산 내읍 맡으면서 등산도 조지고 올라가서 노가리도 까고
방독면에 먹을거 숨겨가지고 거의 뭐 피크닉
폰도 몰래 들고 갔어서 심심할때쯤 몰폰도 좀 해주고
특작군도 좀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 한번도 본적이 없음 ㅋㅋㅋ
훈련 마치고 나서 생활관 들어가면 존나 뛰어가서 일빠따로 뜨끈하게 샤워하고
쌀국수 한사바리 조지면 그게 인생이지 ㅋㅋㅋㅋ
이때 뽀인트는 다들 컵라면을 먹으려해서 온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미리 뜨거운물을 받아놔여한다는거 ㅋㅋ
동감😂
저도 gop 출신으로 넘 고생해서..
gop 철수 후에는 부대에서 좀 느슨하게 해준 것도 있고... 안좋은 기억은 전부 삭제됐는지
목진지 훈련땐 진지 잡고 누울 자리 만들고 과자먹으면서 노가리 깠던 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거수자 잡을때는 이곳저곳 산골동네(?) 누비면서 자유도 느끼고..
진지 작업에 행군에 힘들었던건 미화돼버림
존나 재밌는 훈련인뎅 더블백에 과자랑 음료수 넣어가서 배터지게 먹고 딴생각 하다보면 상황 종료됨 솔직히 일과보다 편한데ㅋㅋ
ㅋㅋㅋㅋㅋㅋ딱 저 배경때쯤 합참의장 바뀌었다고 전군에 비상걸어서 저래 대책도없고 언제끝날지모를 훈련 나갔다가 밤새도록 떨면서 5일차인가에 춘천에있는 한 사단 털리면서 훈련 종료됬었던기억이있는데
지옥이다 ㄹㅇ 껴입을 수 있을만큼 최대한 껴입어도 무릎에서 삐걱삐걱 소리나는데ㅋㅋ
날씨가 그리 안추워도 저 달리는 추위는 한2-3배는 더 추워지는듯 ㅋㅋㅋ
지옥이었는데 가끔은 그립다.. 그냥 전우들하고 찬 공기 마시면서 행군하고 쉬는 시간에 태우는 그 담배맛하며.. 군장 날개낭에 챙겨온 간식들 먹거나 그런 감성들.. 그냥 20대 중에 가장 열정을 태운 시기가 아닐까도 싶다
저렇게 졸리는 게 말이 안되는데 졸리는 건 사실 차 멀미 일 수도 있음
멀미 하면 다들 구토, 구역만 생각하지만, 멀미 증상 중 하나가 졸음이 오는 거임
잠깨라는게 저상태에서 잘못자면 큰일나잖아 ㅋㅋㅋ
난 가설병 답게 주변에 삐삐선 묶어났음........ 한명 걸려서 자빠져서 잡힘..
ㅋㅋㅋㅋ가설병 나도 빵차메고 산 졸라탔는데
강원도 지역 최전방 아니면 추웠다고 말하지 마라.
두돈반 신기하게 완전 춥고 덜커덩거리는데 잠이 솔솔 온다...
호국훈련 첨갔을때가 레전드였음 혹한기도 아니고 겨울 초라 별로 안추울줄알았는데 처음으로 입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아봄...
두돈반 타고 갈 때 꾸벅꾸벅 졸다가 고개가 옆이나 앞이 아니라 뒤로 확 제껴지면 모가지가 진짜 존나 아팠는데
와... 81mm 중화기중대였던 터라 저러면 포진지 만들어놓고 박격포 방열하고 나머지 1개 분대는 본부중대 출동 인원들이나 다른 소규모 소총중대 애들이랑 검문소나 목진지를 잡았었죠;;;
닷지에 타면 왜이렇게 잠이 오던지....
와... 현실감 오지네 살을 파는듯한 날카로운 찬바람과 이게 사람이 할수있는 일인가 싶은 상황속에 그 지옥같은 상황속에서도 졸다가 깻다가 에라 모르겠다 싶은 생각속에 집합하면 어떻게든 집중하려고 눈에 힘줬다가 대체 뭘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뭘하라고하라고 여기저기서 떠드는 소리들
우린 포병부대라 두돈반 말고 대부분 자주포 타거나 5톤트럭 뒤에 물자랑 같이 탔는데 한겨울에도 그냥 잠이 솔솔 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희안한게 두돈반 저 짐칸에만 타면 잠 ㅈ나 옴ㅋㅋㅋ 불면증 환자들 태우면 바로 잠 잘 듯
군대가기전엔 진짜 추위가 낭만이고 패딩이 그냥패션이였을때도있는데 혹한기가면 사람이 추위땜에죽는다는걸 느꼈다. ㅅㅂ
쇼츠 썸네일 무슨 테란 초상화같네ㅋㅌㅋㅋㅌㅋ
한 동안 이상하게 잠이 안오는 불면이 있었는데 그 때도 60트럭에서는 수면제 먹은 것 마냥 미친듯이 졸렸었고 졸다가 삼맞 소대 선임들한테 개닦였었는데
CP병이라 마지막에 단장님 시찰할때 1호차타고 가면되서 편하긴했는데 꼬질꼬질한 애들 보는게 참 그랬음... 미리 취사장에서 밥에 소금, 맛김 부셔넣고 주먹밥 몇개 만들어가서 주면 게눈 감추듯 사라졌는데
군대에서 워드치다 끝난 내 인생에 저런 추억이 없네... ... ... 그때는 작업나가고 훈련나가는 전우들이 진짜 부러웠는데... ... ... 한글97 단축키 대가리박으면서 외웠는데... 아 다시 생각해도 싫다 ㅡㅜ
저거 최악이 겨울에 두돈반타고 내릴때보닌깐 엉덩이 붙어있음 .. 습기때문인지 ..근데 그때도 졸앗음 졸려서 .. ㅠ
우린 중형버스 ㅈㄴ 탔는데 ㅋㅋㅋㅋ 두돈반은 가끔 탔고 두돈반은 보통 물자수송하고 차륜형 장갑차랑 중형,대형버스타고 다닌듯
두돈반 타면 그기억이 많이남 그뭐냐 특유의 승차감과 앞 두돈반에서 나오는 기름냄새 맡으며 쓰러질듯한 피곤함으로 노을보면서 부대복귀하던 그기억들ㅋㅋㅋ
본부중대셨음? 나도 그랬는데 ㅋㅋ
우리나라 병사 운송은 도대체 언제 바꿀꺼냐 ㅋㅋㅋ 방탄기능 전무한 이송 ㅋㅋㅋ
산잘타냐고 끌려간 사람도 힘들었습니다
어릴때 두돈반 타고 가는 군인들 보면 손흔들먄서 인사했는데
인사들 받아줘서 좋았음
시간 지나 그게 내가 되고 시간 지나 이젠 하지도 못함..
시작하자마자 주황 불빛 때문에 시즈탱크 옛설! 하는 줄
05 공병 혹한기 갈때 5톤트럭타고 동막골가는데 곡괭히 3개 퍼지고 하....배수로 절때 안까지고... 유격보다 혹한기가 더 힘들더라 그때딱 보모님 생각나더라
시동 끄시랍니다가 맞나? 끄라고 하십니다가 맞지않냐 압존법?
두돈반타고 가다가 덜컹하면 궁둥짝이 그마이 아플수가없었지 ㅋㅋㅋㅋ
그놈의 산 잘타는 인원 ㅋㅋㅋㅋㅋ
암살자에 담을 넘는다.. ㄷㄷ 형냐 무섭다능
아오 ㅋㅋㅋ 진짜 혹한기 저때는 집이 생각나는게 아니라 그 거지소굴같은 막사가 생각나더라 ㅎ. 우린 정찰대여서 대항군이이었던게 다르구만
차 ㅈㄴ 덜컹거리고 오픈루프라 ㅈㄴ추운데 졸음 존나몰려옴 진짜 안졸려고 악빠리로 버팀
혹한기전에 보통 대침투하는데
진짜 존내 추움 11월 쯤에 보통하는데
한두시간 하고 말겠지 가면 ㄹㅇ 밤동안 지옥을 맞볼수있음.
나도 너무추워서 옆에 짚 모아서 덮고 자고했음
나라 지키기 쉽지 않구나... 고생 많으십니다 장병 여러분..
두돈반 실려있으면 어찌나 잠이 오던지.... 촛대뼈 까임..
공군이라 영외훈련은 안했지만 ore때 공습터져서 건물내부에 불다꺼놓고 총들고 복도에 앉아서 대기했던게 기억나네욬ㅋㅋㅋㅋㅋ
중대장 배역 아무리봐도 대대장 배역 갔어야 함 ㅋㅋㅋㅋ
찝찝한건 저 위장크림..
그 땐 몰랐지... 내가 기면증이 있단 걸...
혹한기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난 여름에 포항에서 전투수영 훈련 받는데 구름끼고 쌀쌀한 날씨에 몇시간 강제 수영해서 얼어뒤지는줄...
큰훈련땐 천막없는 3.5마이티타는데ㅋㅋ 보통 겨울엔 주머니에 손넣는정도만되는데 그날은 진짜 누구하나죽겠다싶었는지 짬병장이 "야 ㅅㅂ이건아니다 전부침낭꺼내!!!" 하고 다같이 뒤집어썼었지...
쉰 목소리 듣고 미키 마우스인 줄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97군번인데 3번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훈련.....
혹한기훈련할때 참호파고 자고 일어나면 전투화에 발이 안들어가.....얼어서......
하..피곤하고 자고싶은데 절때로 잘수없고 움직이기 너무힘든데 한계가온거같은데도 전력을다해서 움직이고 춥고
몸에두른건 거슬리고 무겁고 두꺼운옷과 장비때문에 몸이 둔해져서 정신적으로도 답답하고 총은 개무겁고 방탄때문에 머리가 간지럽고 몸은 못씻고 똥마려워도 못싸겠고 막상 쌀곳도 없고 한참 훈련한거같은데 며칠지난거같은데 남은날은 7일남았고 이또한지나가리를 몇천번 속으로 생각하고 음식은 먹는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귀찮아서 먹기가 싫은데 그래서 간부몰래 봉지에 다 섞어담아서 짜먹고 텐트를 여기쳤다 걷었다 다시 저기쳤다하다가 드디어 자는데 바닥은 울퉁불퉁 돌이 들어있고 불침번 미치겠고
갑자기 기상!! 기상~~!!!이러고 다시 남은날6일을 새가며 하루를 시작하고
진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경험할수있는곳이 군대임 아 그리고 쓰레기도 그와중에 분리수거 우리가 다해야함 너무힘들었던 기억이었음
이거보니까 여러거지가 떠오르네
근데 거수자 잡지 말라고 하는데 이때 갑자기 거수자 잡으라고 말바뀜
3월 말에 60 뒤에 타고 연천에서 이천까지 갔는데 얼어 뒤질꺼 같았는데......
대대장이 기차 알아본다고 했는데 다 빽먹고 그냥 60에 실려서 감
10월인가 11월에 6.25 전사자분들 유해발굴 지원을 한달동안 갔었는데 새벽마다 육공타고 가는데 진짜 얼어죽을뻔했던 기억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