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옻칠하면 방수성이 증가하고 쉽게 좀슬지 않습니다. 좀스는 나무젓가락은 옻칠을 하지 않고, 표면만 매끈하게 처리해서 그런 거에요. 그리고 나무젓가락의 문제점은 내구성입니다. 나무젓가락은 쓰다 보면 끝부분이 닳습니다. 옻칠을 하는 건 화학적 변성을 막기 위함이라 물리적 마모를 막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나무젓가락은 물리적 마모로 인해 장기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주기적으로 바꾸어주어야 하며 제때 안 바꾸면 결국 좀슬어서 습한 환경에서는 탈나기 십상이죠. 이에 비해 쇠젓가락은 녹슬지 않게 화학적 변성에만 신경 쓰면 오래도록 쓸 수 있습니다. 사실 습기에 약한 건 쇠나 나무나 마찬가지인데 나무는 옻칠로 마감해서 방수하고, 쇠는 사용 직후 물기나 짠기를 잘 닦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쇠라고 하지만 금속의 총칭일 뿐, 반드시 철을 써야 하는 건 아닙니다. 조선 중기 이후로 구리 합금을 두드려 만든 유기로 수저(숟가락&젓가락)를 만들어 썼습니다. 이게 민간 평민들에게도 퍼져갔죠. 이런 문화 때문에 지금도 쇠수저가 일반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한반도는 여름만 습하고 나머지는 건조해서 나무가 빨리 자라는 지대가 아닙니다. 북쪽은 춥고 건조해서 더 그렇죠. 그래서 젓가락 사용에 나무를 다량 소모할 처지가 못 되었죠. 차라리 나무를 때서 금속을 제련해 수저를 한번 만들면 관리만 잘하면 훨씬 오래도록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쇠수저를 더 선호하게 된 영향도 큽니다. 물론 도자기로 만들어도 되지만 임진년에 도공들이 대거 끌려가서 도자 빚는 기술이 쇠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기로 수저를 만든 이유도 사실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상대적으로 습윤해서 나무가 빨리 자랄 여건이 되는 일본에서는 애써 쇠를 제련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는 쇠젓가락을 만들 필요가 없었던 겁니다. 나무가 빨리 자라는 식생이고, 이런 나무를 베어다 길게 잘라서 다듬고 칠만 하면 되는데 굳이 나무를 허망하게 땔감으로 쓸 필요가 없었죠.
밥그릇 들고 먹는 계층이 한국은 따로 있었습니다. 머슴을 비롯한 최하층들이 밥그릇을 들고 먹었는데 이유가 이들은 밥상을 사용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힘든 일을 직접하는 계층 이여서 얼른 먹고 일하러 가야하니 밥상을 두고 먹지 못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밥그릇을 손에들고 먹었죠. 또 거지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밥그릇으로 사용했고요. 더 간편하기 위해 밥그릇도 박을 키워 가을에 수확할때 박의 속을 파내 죽을 끓여먹고 겉껍질은 말려 샘물에 바가지 나 최하층들의 밥그릇으로 사용했죠 80년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밥상이 좁아 아이들이 밥그릇 들고 먹으려 하면 아주 혼을 많이 냈어요. 종놈이나 머슴들이 밥그릇 들고 먹는거라고 말이죠.
저같은면.. 야 너희가 극존중하는 유럽 영국, 프랑스, 독일을 봐라. 이들은 음식을 모두 식탁에 스푼과 포크로 올러두고 먹는다. 접시를 들고 먹으면 예의없고, 천한것들이나 그렇게 먹는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예의 있고 교양있게 먹는거고, 너희들은 천하게 먹고 있는거야. 알고 있냐.
@@israeldavidleonrodriguez2887 수돗물에서 석회질 물만 나와도 감지덕지 겠던대요...;; 상수도 되었다고 틀면 쇳가루나 불이붙을 정도의 기름진 물이 나오는거 보니 이것이 절대 다수의 상황이 아니라 극소수의 일일 질라도 수돗물 처다도 안보게 될듯 하더군요;;
중국 어디서 뭘하다 살고 오셔서 그러지 모르겠지만 수도물이 허옇고 어쩌고는 중국 9년 살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 얘기네요... 만일 한반도에 기름이 풍부했다면 우리도 지지고 볶고 만들어 먹었을것같은데... 송나라 때부터 땅콩생산이 크게 늘고 석탄을 가정의 화력으로 쓰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최고의 가성비 효율을 찾아낸 결과... 우리나라 음식 거의 모든것에 빨간 고추가루나 마늘이 들어가는건 그게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맛을 낼수있어서 그랬던거지 무슨 지질학적 이유가 있는게 아니듯... 한국의 99배 크기 나라를 걍 일반화해서 이해하고 그 토대에서 혐중국이 되고...
우리나라가 그릇을 들지않는 이유. 선조들은 대식가였다. 밥그릇이 아령수준으로 무겁고 크다. 국과 밥을 곁들이니 놓고 수저로 이것저것 떠먹는것이 더 합리적이다. 선조들은 예로부터 체면을 중시하느라 국에 양반은 밥에 국도 안말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릇에 얼굴을 들이대고 먹는것은 너무나 상스러운 행동이겠죠.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러고 보니 옛날 하회탈극 중 양반전이 있었는데 거기서 마당쇠가 하는 대사가 " 찬밥에 국말어 일조식 하고" 란 말이 있습니다. 밥을 데우기 힘드니 국을 찬밥에 부어 따듯하게 국밥 한그릇 하는 거죠. 평민들은 그런식으로 먹으나 양반은 밥따로 국따로 였죠. 그리고 구한말에 설렁탕이 배달 음식 최강이였는데 양반이 식당에서 밥말아 먹는게 상스럽다 생각 해서 배달 시켜 먹었었죠.
2:55 중식이 기름을 많이 쓰는 이유 1.수질-가장 중요한 이유로 석회질 물에다 진흙이 많아서 흙내를 완전히 제거하기 힘듦 (차와 육수가 발달한 것도 흙내 때문) 그러나 기름은 물을 안 쓰고 고온의 기름은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해줌 2.기후-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건조한 기후라서 몸에 기름기가 필요 또한 원,명,청 800여년간의 3,4차 한랭기로 땔감이 부족해쳐시 가열시간이 짧은 볶음 요리가 선호됨 3.농경문화-농사는 노동시간과 생산량이 비례하기 때문세 요리 시간을 절약할 필요가 있음 볶음은 2~3분만에 할 수 있고 보관기간도 길고 남은 것도 다시 볶으면 맛있어짐 또한 높은 칼로리는 고된 농사일을 버티게 해줌 4.식용유 발달-기원전 전후로 식물성 기름 등장해 값비싼 동물성 대체 특히 땅콩(우리가 아는거X)기름이 4세기에 전래됐고 10세기에 웍과 함께 대중화됐는데 300도가 넘어도 안 타서 볶음에 최적 5.맛있음-위의 이유가 있더라도 맛이 없었다면 다른 대안을 찾았을거임 센 불에 빠르게 볶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며 파기름, 고추기름 등 맛을 더해주는 조미료의 역할도 함
이쪽 관련 유일하게 나의 지식을 뛰어넘고 배울게 있는 영상이다. 몰랐던걸 많이 알게되네요. 그동안 이런류의 다른채널 영상보면 다아는것이거나, 틀린정보도 많았는데,,,,, 이건 인정. 다만 학술적인건 아니지만 정서상 짚고넘어갈게 있는데, 한국에서는 정서상 나무젓가락은 천민, 쇠젓가락은 귀족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삼국시대때만 해도 쇠젓가락은 귀족이나 쓰는거였는데, 시대가 흐르면서 싸게 누구나 쇠젓가락을 쓸수있게 된거임. 한국문화에서 금수저란 말이 왜 나왔냐면 옛날엔 혼수로 금빛나는 쇠젓가락을 예물로 챙겼음. 보통 이런 예물을 준비하는 집은 그래도 좀 사는 집이었거든. 요즘은 쇼핑앱에서 금수저 세트 검색해보면 숫가락 세트 하나가 몇만원 정도밖에 안합니다. 솔직히 현실적으로 요즘 돈 몇만원 없어서 금수저 못살집은 없지만, 금수저는 이젠 비유적 표현으로 남아있는것임. 한국은 예로부터 음식을 오락이나 장난으로 여기지 않고, 엄격하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선 밥먹는 동안 말하지 않는게 국룰입니다. 반면 중국인은 식사때 대화하면서 먹는게, 오히려 그쪽문화이죠. 식사를 엄격하게 보는관점과 즐거움으로 보는 차이때문입니다. 밥그릇을 상에두고 먹는것도 농부에 대한 존경심인데, 지금 생각하면 아니 내가 내돈주고 밥사먹는데 왜 농부에게 감사해야되? 생각하겠지만 전통적으로 한국에서 농부의 위상은 자신의 노력을 희생해서 싼값에 국민에게 밥을 제공한다는 그런 이미지였습니다. 그래서, 돈을 안밝히고 근검 근면하게 농사지어 싼값에 국민에게 쌀을 제공하니, 사람들이 존경했던겁니다. 지금 젊은사람은 못들어 봣겠지만, 쌀한톨이라도 밥상에 흘리면 부모가 반드시 손으로 줏어먹도록 가르쳤습니다. 바로 이런 엄격한 밥상 문화때문에 한국은 밥그릇을 들고먹지 않는겁니다. 이런 부분도 내용에 추가했었더라면 더 좋았겠네요.
지금은 노년이신 부모님 세대를 보면 혼수 중에 은수저가 있었습니다. 금만큼은 아니지만 좋은것만 가려먹으라는 의미도 있었죠. 방짜유기장인을 다룬 다큐에서 본 내용인데, 숫가락에는 암수가 있어 여성용, 남성용을 구분하고, 이는 삼국시대 때 유물에서 부터 확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덧붙이자면 화식과 육식을 거의 하지 않턴 고려시대 때는 숫가락의 방식이 조금 다르지만 조선시대이후, 지금까지 삼국시대 때 형태로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금속 숟가락의 보급율은 봉건 군주시대에서 안정적이냐 전쟁이나 내전이냐에 따라 달라진 것 입니다. 중국과 일본은 내전, 외침, 변란이 많아서 금속을 다 병기 만드는데 징발된 것. 한반도가 침략만 당했다는 건 일본이 하는 소리지, 고려 조선만큼 전쟁과 변란이 드물고 안정적인 나라도 드물다. 유럽 중국을 보면 민족이 갈려나가 바뀐 곳 투성이 임.
일본이 그릇을 들고 먹는 이유... 일본은 밥상 문화가 없었어요..그래서 일본 서민들은 다다미 방 가운데 장작 올려서 거기서 국 끌이고 밥하고 한 뒤 그 주위에 모여 국이랑 밥그릇 놓고 바닥에 놓고 먹었어요...그러니 자연스레 그릇을 들고 먹고 국도 마시며 먹는 거죠. 그리고 밥을 먹다 마무리로 국을 밥그릇에 넣고 먹습니다. 국밥 문화인 한국과 차이인데...이유는 설겆이가 편하니 그러는겁니다. 국 그릇 보단 밥그릇이 설겆이 하기 힘드니 밥그릇에 국을 부워 나중에 설겆이가 용이하게 하려 하는거죠. 그러다 임진 왜란 이후 조선에서 끌려온 칠기 장인들이 소반을 만들었는데..이게 일본에서는 엄청난 사치품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장인의 혼이 깃든 명품인 소반에 내 침과 음식이 묻은 젓가락을 올릴순 없다 란 생각에서 나온게 젓가락 받침이고 일본에서 요지라 부르는 이쑤시개 또한 한쪽이 손잡이 처럼 되어 이 쑤시고 상에 내려 놓을때 거길 부러 뜨려 뾰족한 부분을 받칩니다. 또 일본의 젓가락이 짧은 이유는 생선류를 많이 먹으니 짧아야 쉽게 젓가락질 해서 뼈를 바를 수 있기 때문인것도 있구요. 그래서 일본 젓가락은 끝이 뾰족합니다. 결론은 일본은 밥상 문화가 없어서 들고 먹는 거죠. 중국의 경우 말씀하신대로 젓가락이 길어서 밥을 먹을때 짧게 잡고 쓸어 넣듯이 먹어야 하니 들고 먹는거구요...그리고 과거 일제 시대 때 한 조선 선비가 식사를 하는데 왜놈이 '조센징은 밥도 개처럼 숙여서 먹는구나'라고 비하 하자 바로' 조선인은 거지처럼 밥그릇을 들고 먹지 않는다' 라고 맞 받아 쳤죠. 일본이나 중국 사람들 면을 먹을때 말고는 그릇에 코를 박지 않습니다. 몸을 세워서 고개를 들고 밥을 먹죠. 일본 사람들 한식 먹방 유튜브 자세히 보시면 고개를 뻣뻣히 들고 설렁탕을 수저로 떠먹는 장면이 많이 보입니다. 먹는거 반 흘리는거 반이죠. 이것도 밥그릇 국그릇 들고 먹다가 상에다 내려 놓고 먹으려니 어색함에 나오는 자세랍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쇠젓가락이 왜 유행했냐면 놋수저 은수저는 서민들이 쓰기엔 너무 비싼데 이걸로 나마 대리만족을 느끼자 이런 취지로 쇠젓가락 쇠숫가락을 썼습니다. 그게 지금은 스테인레스 수저로 발전한거죠. 더 가난하면 나무 숫가락이랑 젓가락을 썼구요.
일본 다이묘들이 자기 가신들 데려 와서 술자리를 가지면 다이묘가 가운데 앉고 그 주위로 가신들이 죽 앉습니다. 그러면 각자 조선 소반에 술과 안주가 나오죠. 만약 영주가 가신 만큼의 조선 소반을 내놓는다면 그 영주의 부를 보여 주는 거였습니다. 그럼 가신들은 오 이 영주한테 붙어 먹으면 떨어지는게 많겠네..하며 충성을 맹세하는거죠...조선 백자, 나전 칠기 장인등등 당시에도 한류 때문에 서로 모셔가려고 난리였다네요. 소반 사려고 줄을 서고 도자기 사려고 줄을 서고 그랫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원래 고대 상나라 때 청동을 쓰다가 조선 시대 와서야 황동을 쓰게 되요 부유층이나 이런 걸 씁니다 녹이 스는 철은 사용하지 않았을 거에요 대부분 나무 숟가락 젓가락을 사용하게 되지요 (금속을 쓴다는 건 부자) 한국은 숟가락을 많이 사용했고 중국 일본이 젓가락을 많이 사용한 걸로 압니다 한국은 뜨거운 탕 문화 때문에 숟가락을 사용한 거라는 설이 있어요 중국은 면 문화 때문에, 일본은 찰진 밥 때문에 숟가락이 사라졌단 설이 있어요
쇠그릇이 무거워 상에 놓고 먹었다는 것은 수긍이 어렵고 한민족은 일찍이 도자기 그릇으로 식기로 사용하였습니다. 서양 모든 나라에서 그릇을 상에 놓고 먹습니다. 이건 그 나라의 전반적 식문화 수준과 생활 환경에 기인합니다.. 중국일본은 야외시식과 같이 밥상을 사용하지않고 우리는 걸인들이나 밥그릇을 들고 먹는것이라 하여 하등시 하였고 이는 역사적으로 중인일인들이 낮은 지위에 있었다는 해석을 할수있습니다. 이 예로 일본 왕족들은 숫가락젓가락 모두 사용하였으며 일반국민들에게는 불허하였습니다.
ㅋ 일본의 현재 식문화가 원래 한국의 식문화입니다. 지금 한국의 식문화는 왕->양반->평민으로 전파된 한국 고유의 내가 주인공이다 라는 문화에 기인합니다. 쉽게말해 현재 우리 국민들의 식문화는 조선 왕실 문화를 따라한 겁니다. 실제 현재 일본의 식그릇은 한반도 삼국시대에 출토되는 그릇과 고려 조선전기까지 사용한 그릇과 같습니다.
도자기는 찻잔으로나 쓰였지 왕실과 양반들은 유기그릇을 사용했으니 충분히 가능성은 있죠. 기록과 그림을 토대로 고려 1080g 조선 680g정도의 밥이 들어가는 그릇이 사용되었다. 이것만 봐도 무거워서 상에놓고 쓰였다는걸 보여주는 기록이고요. 그릇도 큰데 여기에 뜨끈한 잡곡밥을 고봉으로 퍼다 먹는다?? 손목 나갑니다.
그것보다는 한국만 유일하게 개인상 문화가 있어서 그랬을듯. 개인상이 있으니 앞접시가 필요없고, 국물은 그냥 숟가락으로 떠먹음. 개인상으로 다 덜어나오니, 긴 젓가락이나 가벼운 젓가락 보다는, 수명이 긴 젓가락을 사용하는게 이득이라, 비싸고 관리에 불리하지만. 금속젓가락을 이용했을듯. 요즘 개인상이 없어지면서 점점 젓가락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도함.
완성된 식문화에서 단정 하고 결론 내는게 아닌 상고시대 근원에서 시대 순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중일 삼국 기본은 맨손 골각 목재에서 시작한 점은 공통입니다. 하지만.. 수렵 채집 생활 이후 농경 사회 주식이 된 식의 차이로 차이 보이는듯 합니다. 중국은 북방에 정착 농경 생활을 열다 보니 더 북방 및 서역에서 도입된 밀이 주 작물이 되고 밀가루가 주된 식이 되었고 이에 따라 밀가루 음식이 발달 되고 주변 넓은 영토를 기반으로 기름을 채취 할수 있는 작물 수확이 가능함에 따라 볶고 튀기는 문화가 확대 되었고 보편 사용 하던 목재나 토기 였던 식기류가 목재와 자기 형태로 바뀌게되어 지금까지 내려온듯 하고.. 숟가락 문제는 튀기고 볶는 문화 확대 전에 중국 기록에 따르면 국물에서 채소를 건져 먹었다는 기록으로 봐선 국물문화는 아니였던듯 하고 지금도 동일 하고 이유는 우선 물이 깨끗하지 않고.. 흙내음이 가득 했기에 국물 문화가 발달 하지 않았고.. 때마침 보급된 기름 습득 작물 수확에 따라 볶고 튀기는 문화가 확대 된듯 합니다. 중국의 차 문화 기름이 원인이다는 일부 일본에서 중국 깔볼때 주장 했던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몇몇 사람만 주장 하던 썰입니다. 기름으로 인하여 곤란 겪을 정도면 차로 해결이 안되고 현대에 와서도 볶고 튀기는 식문화 펴짐과 같이 차문화도 펴졌어야 하겠죠.. 유럽이나 아시아나.. 오랜 차의 역사를 가진 나라 공통점은 물에 있는듯 합니다. 유럽의 석회 함유 물과 중국의 흙내음 나는 물을 얻는것 이외에 방법 없었던 지역들 공통으로 차 문화가 융성 했던게 반증이겠지요.. ^^ ;; 그리고 중국의 영향을 한일이 받았다 주장 하려면.. 중국에서 생산된 공통의 유물이 출토 되야 합니다. 백제에서 생산된 숟가락 유물이 일본에서 출토 되긴 했지만. 중국에서 생산된 상고 시대 유물이 한중에서 발견 되었던 적은 없습니다. 한반도에서 숟가락 젓가락 혼용 사용과 금속제 상용 이유도.. 청동기 시대 청동기 주 생산지가.. 고조선 고구려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 이었고 중국과 일본과 상대적으로 한반도 북부 지형엔 큰 대나무가 없습니다. ^^ ;;. 상대적으로 청동기 기술 우위에 있던 한반도 북부 지역에 자리 잡았던게 우리 선조들이었기에..그렇기에. 청동기 시절엔 상고 시대 고조선이 중국에 위협적인 존재 였겠지요.. 그리고 한반도 전역과 옛 고조선 고구려 땅엔 맑은 물이 납니다. 덕분에 중국과 다르게 단순히 익힌 야채를 건져 내어 먹는 문화가 아닌 국물까지 먹는 뜨거운 국물을 한술 한술 떠 먹는 문화 발달 한듯 하구요.. 상대적으로 일본은 골재에서 목재로 바뀐 이후 청동기 지지 부진 했고.. 토기에서 자기로 전환도 더뎠던 터라.. 백제에서 금속제 식기 수입 해서 썼으나.. 식문화가 큰 토기에 끓여 작은 그릇에 덜어 먹는 문화 였기에 숟가락으로 떠 먹느니.. 마시는게 더 효율적이기에 금속제 숟가락 도태 된듯 하구요.. 15c에 와서야 도공들에 의해서 중국의 자기 탕츠 영향 받아 탕츠 보다 작은 렌게란 숟가락 보급 된듯 하구요..
한국도 서민들은 나무젓가락이었음. 양반, 중인들, 상인들처럼 돈이 있는 자들이 은기나 유기를 사용했고. 제발좀 젓가락 문화 얘기하는데 한국의 음식때문이라고좀 하지마세요. 뭔 젓갈같은 소리 에휴...그리고 식기도 서민들은 나무였어요~아니면 사기그릇이던가 뭔 유기를 전 국민이 다 썼다는 식으로 생각하는지. ㅉㅉㅉ
중국이 물이 안좋냐... 개구리네...중국은 땅이 넓고 물산이 풍부하니까 틔겨먹든 양념에 무쳐묵든 삶아묵든 미식문화가 발전한거구... 한국은 산이 많고 농산물이 적으니까 산나물(풀) 많이 묵고 기름은 귀하고 묵을줄도 모르니께... 돼지기름도 묵을줄 모르께... 고추비벼바르고 산풀을 많이 묵는 음식문화 만들어진거지... 근데 그 풀이 사람한테 좋거든 ㅋㅋ 88올림픽지나고나서 콩기름이요 뭐 다른 식용유가 많이 시장에 나왔지... 중국만 튀김요리 있나 ㅋㅋ요즘 튀김요리 싫어하는 사람 있나...일본도 몇백년 천년? 육식을 못먹게 했고 음식문화 별 볼일없고...
재미있는 젓가락-식생활 문화 해설 감사합니다. 아주오래 전에 중국인들과 일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일이 생각납니다. "한국 사람들은 왜 밥그릇을 쇠로 된 것을 사용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왜 뭐가 이상하냐?" 라고 물어봤더니, 밥공기를 들고 먹어야 하는데 뜨겁다는 것이죠. 그 때는 몰랐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우리야 밥이 뜨거워야 하고, 들고 먹을 이유가 없으니 아무런 문제가 안되죠.
밥상이 없어서 그래요.. 메이지 유신 전 까지 소반을 구경하려면 영주 랑 술잔치 할때 받는 독상 받는 거였어요. 소반이 당시 조선류 타고 들어온 물건너온 명품이라 귀족들 중 왠만한 부자 아니면 가지기 힘들었고 자기 부하들 데리고 술 한잔 할때 부하들 하나하나 개인상으로 소반을 줄 정도로 내가 부자니 나에게 충성하라..이거 였습니다. 소반 받는걸 영광으로 생각해 더 충성을 맹세도 햇고 자기가 먹던 젓가락이 명품 소반에 올려져 더러워 지는 걸 민망하게 생각해 생겨난 일본 문화가 젓가락 받침입니다. 이쑤시개 뒤에 동근란 손잡이 모양도 이쑤시고 그걸 부러 뜨려 상에 받치는 용도 구요.
젓가락 길이 관련 된 내용은 잘못된 내용이 퍼진 걸로 알고 있음 젓가락 길이 차이가 나 봐야 길어야 5Cm라서 테이블 크기에선 별 효과가 없죠 기름에 튀기는 요리가 많은 중국 요리 특성상 조리를 할 때 조금이라도 긴 젓가락이 화상 방지에 유리해서 비교적 긴 젓가락을 쓰게 되다 보니 식사할 때도 비교적 긴 젓가락을 사용하게 된 거고 일본은 생선을 주로 먹으니 가시를 바르기 편하게 짧은 젓가락을 선호한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중공 화족은 본래 서쪽 사막지역(한때는 호수) 서 살다보니 깨끗한 물이 부족해 튀겨먹고, 진한 향료로 악취를 제거해야 했죠, 그러나 우리 동이족은 물맑고 공기좋은 곳에 살다 보니 국물 문화가 발달했다고 봅니다. 또한 이씨 조선을 거치면서 왕족, 양반들의 호화롭고 사치스런 문화가 발달하면서...
우리나라 3세기 4세기만 되어도 철제련기술이 좋아서 가마터마다 철기가 유물로 나옵니다. 백제시대 가마터에도 지금도 철기가 많이 나옴..그때까지도 철을 생산하지 못한 왜나라에서 백제 철기를 선호해서 왜로 수출을 많이 했음 아마 이때부터 왜나라가 백제를 동경하고 그리워하고 그랬던 것 같음.. 백제시대부터 남아돌 정도로 나오던 철생산량이 1970년대까지도 백성들이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줄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중국 북방의 대륙 쪽 기후는 춥지만 건조하고 먼지가 많고 물이 풍부하지 못 하기 때문에 몸을 깨끗히 씻는 다는게 의미가 없는 일이였습니다. 방을 깨끗히 닦는 다는 것도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입식 문화가 주를 이루었고 남방 쪽은 물은 깨끗하고 풍부하지만 난방이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또 온돌이 필요가 없어서 입식이 편했을 겁니다. 좌식 문화는 상에 음식을 차려서 들고 들어와야 하고 입식은 있는 식탁에 음식을 몇 개 놓는 것이 상을 차리는 전부 입니다. 그러다 보니 밥을 내오는 일이 상을 들고 들어오는 문화 보다는 중요한 몇 가지 요리를 해서 간단히 먹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상을 차려서 들고 들어오는 문화에서는 상을 차리는 일이 아주 중요한 예법이나 일상 중에 하나로 간주가 되었기 때문에 상을 차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가짓수의 음식을 다양하게 차려야 하게 되었죠 기름에 볶는 요리는 시간도 많이 단축할 수가 있기 때문에 상을 차리는 사람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고 그러다 보니 반찬 보다는 메인 요리에만 신경을 쓰면 되었고 음식의 보관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좌식처럼 반찬의 가짓수까지 고려 하다 보면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해야 하는 고민이 생기게 되고 많은 염장류의 반찬이 등장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삼국 중에 우리만 쇠 젓가락을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만 유독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하게 된 것 때문이고요 또한 우리나라의 특성 상 삼면이 바다에 국토의 70%는 산이기 때문에 반찬의 가짓 수가 어마어마 하게 많죠 그만큼 젓가락을 사용하는 빈도가 많아 집니다. 밥그릇을 들고 먹지 않는 이유는 옛날 신분제 때문에 상민들이나 천민들은 박아지에 밥과 반찬을 한 곳에 담아서 상도 없이 서거나 않아서 밥을 먹었기 때문에 밥 그릇을 들고 먹는 경우 상놈이나 그렇게 먹는다고 천대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교시대였던 조선시대 때에도 밥그릇을 들고 먹으면 스님들의 발우공양을 빗대서 중놈이냐며 못하게 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리고 부잣집은 놋그릇이였기 때문에 아주 뜨겁고 무거워서 들기도 어려웠을 뿐 아니라 보편적인 사기 그릇도 크고 무거웠습니다. 지금은 쌀밥을 먹으니 밥공기가 작아졌지만 보리밥도 제대로 못 먹던 시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보리밥은 한번 쌂아 놨다가 밥을 할 때 다시 넣어서 밥을 하기 때문에 밥알 크기가 새끼 손톱 크기 정도로 많이 불려서 밥을 했습니다. 당연히 점성이 없어서 젓가락으로는 먹을 수가 없었어요 숟가락으로 먹었어야 하구요 보리밥뿐 아니라 콩 또는 수수 조 등으로 밥을 해 먹었기 때문에 숟가락 없이는 밥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불티 불은 밥이였기 때문에 한 그릇에 최대한 많이 담아야 든든 했었습니다. 소화도 빨리 되어 버려서 금방 배가 고팠구요 그래서 밥그릇이 커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국이나 탕요리가 많아서 그 국물을 먹으려면 숟가락이 있어야 하는데, 쇠로된 숫가락은 뜨거운 국물을 빨리 식혀서 먹기좋은 온도로 만드는 중요한 효과가 있음. 즉, 뜨거운 국물을 뚝배기에서 오래토록 온도를 유지하고, 그것을 숟가락으로 떠서 내 입으로 들어올때는 빨리 식히는 미묘한 온도차이가 필요했는데 이 역할을 쇠로된 숟가락이 해주었던 거지요... 실제로 집에서 나무숟가락이나 플라스틱 숟가락을 사용해보세요...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먹기가 상당히 곤란합니다. 그에 비해 쇠로된 숟가락은 온도를 빠르게 낮추어서 효과 만점입니다. 쇠로된 숟가락이 발달하다 보니 당연히 젓가락도 쇠로 만들 필요성이 있었겠죠...그래서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쇠로된 숟가락, 젓가락을 사용하는 독특한 식문화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동기나 철기로 만든 도구는 처음에는 비싸겠지만 나무도구는 오래사용하지 못하니 계속 새롭게 만들어야 하지만, 청동기나 철기는 한 번 만들면 그 사용기한이 매우 긴 편이기에 오히려 가격에서 더 싸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못쓰게된 철기도구는 다시 녹여서 철로 재활용하면 되므로 식도구에서는 가격은 큰 문제가 아니었을듯....
어렸을 때 오랑캐나 밥그릇 들고 먹는다고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요즘 들어 나도 모르게 젓가락으로만 밥을 먹다보니 마지막에는 그릇을 들고 먹는 것이 깨끗하게 비우기도 좋고, 흘리지 않아 좋다. 그냥 각나라마다 자기들 편한대로 사는 법이다. 그것이 좋고 나쁘고는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나라는 오랜 평화속에서 안정된 식습관이 완성이 된 것이고, 일본은 잦은 싸움때문에 주변을 경계해야 했기에 들고 먹는 식습관이 장착된것입니다. 야생 초식 동물이 가장 위험한 순간은 먹이를 먹는 시점이기에 항상 긴장을 하죠. 고개를 숙인다던가, 시선을 아래로 향한다 던거 하는 것입니다. 좌식 문화를 봐도 확실하죠. 우리는 양반 다리를 해서 완전히 앉아있는 것이지만, 일본은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무릎을 굽히고 앉아있죠. 쉽게 일어서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중국은 아예 집안에서 신발을 벗지 않고 잠자는 자리에만 신발을 벗죠. 그건 언제든지 전쟁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겁니다.
쉽게 설명하면 일본이나 중국에선 숫가락은 국물을 먹는 용도로 쓰여서 밥먹을땐 젖가락만 사용합니다. 그래서 밥그릇을 들어서 먹고 젖가락도 면적이 넓은게 유리하니 쇠가 아닌 가벼운 소재의 젖가락을 쓸수밖에.....보태서 이런 이유로 숫가락 모양도 우리처럼 얇게 퍼진게 아니라 국물을 뜨기 용이하게 깊게 생겼음 ㄹㅇㅋㅋ
젓가락 모양도 세나라가 다릅니다. 우선 한국은 스뎅으로 만들어서 납작한 형태, 일본은 나무로 만들어서 끝으로 가면서 생선가시도 잡을정도로 점점 뾰족해지는 형태, 중국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손잡이 부분은 정사각형 이지만 끝으로 갈수록 점점 둥글게 변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죠
나무에 옻칠하면 방수성이 증가하고 쉽게 좀슬지 않습니다. 좀스는 나무젓가락은 옻칠을 하지 않고, 표면만 매끈하게 처리해서 그런 거에요. 그리고 나무젓가락의 문제점은 내구성입니다. 나무젓가락은 쓰다 보면 끝부분이 닳습니다. 옻칠을 하는 건 화학적 변성을 막기 위함이라 물리적 마모를 막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나무젓가락은 물리적 마모로 인해 장기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주기적으로 바꾸어주어야 하며 제때 안 바꾸면 결국 좀슬어서 습한 환경에서는 탈나기 십상이죠.
이에 비해 쇠젓가락은 녹슬지 않게 화학적 변성에만 신경 쓰면 오래도록 쓸 수 있습니다. 사실 습기에 약한 건 쇠나 나무나 마찬가지인데 나무는 옻칠로 마감해서 방수하고, 쇠는 사용 직후 물기나 짠기를 잘 닦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쇠라고 하지만 금속의 총칭일 뿐, 반드시 철을 써야 하는 건 아닙니다. 조선 중기 이후로 구리 합금을 두드려 만든 유기로 수저(숟가락&젓가락)를 만들어 썼습니다. 이게 민간 평민들에게도 퍼져갔죠. 이런 문화 때문에 지금도 쇠수저가 일반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한반도는 여름만 습하고 나머지는 건조해서 나무가 빨리 자라는 지대가 아닙니다. 북쪽은 춥고 건조해서 더 그렇죠. 그래서 젓가락 사용에 나무를 다량 소모할 처지가 못 되었죠. 차라리 나무를 때서 금속을 제련해 수저를 한번 만들면 관리만 잘하면 훨씬 오래도록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쇠수저를 더 선호하게 된 영향도 큽니다. 물론 도자기로 만들어도 되지만 임진년에 도공들이 대거 끌려가서 도자 빚는 기술이 쇠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기로 수저를 만든 이유도 사실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상대적으로 습윤해서 나무가 빨리 자랄 여건이 되는 일본에서는 애써 쇠를 제련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는 쇠젓가락을 만들 필요가 없었던 겁니다. 나무가 빨리 자라는 식생이고, 이런 나무를 베어다 길게 잘라서 다듬고 칠만 하면 되는데 굳이 나무를 허망하게 땔감으로 쓸 필요가 없었죠.
일본은 역사적으로 쌀이 귀해서 잡곡을 섞어먹었는데 잡곡밥을 밥상에 놓고 젓가락으로 집어 올리면 착 달라붙지가 않아서 잘 부서져 떨어졌음. 그래서 그릇을 입에 가까이 들고 먹는 문화가 생김
와우 설득력 갑
아주 흥미로운 주제였어요 내용도 알찼고 잘 봤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방짜유기 그릇을 만드는 나라 대한민국
반갑습니다 귀사의 큰 발전을 빕니다 만나뵙게되어 감사합니다
옷칠 그릇과 수저를 사용했음
그전에도 묵직한 은수저 등장 ㅋㅋㅋ 하도 음식에 독을 넣어서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잘 모르는구나.
우리 젓가락은 철로 만든게 아니야.
청동인 유기로 만들었고 현대에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었다.
좀 알아보고 영상을 만들어야지.
그러니까
쇠 = 금속을 통칭하는의 우리말
밥그릇 들고 먹는 계층이 한국은 따로 있었습니다. 머슴을 비롯한 최하층들이 밥그릇을 들고 먹었는데 이유가 이들은 밥상을 사용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힘든 일을 직접하는 계층 이여서 얼른 먹고 일하러 가야하니 밥상을 두고 먹지 못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밥그릇을 손에들고 먹었죠. 또 거지로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밥그릇으로 사용했고요. 더 간편하기 위해 밥그릇도 박을 키워 가을에 수확할때 박의 속을 파내 죽을 끓여먹고 겉껍질은 말려 샘물에 바가지 나 최하층들의 밥그릇으로 사용했죠
80년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밥상이 좁아 아이들이 밥그릇 들고 먹으려 하면 아주 혼을 많이 냈어요. 종놈이나 머슴들이 밥그릇 들고 먹는거라고 말이죠.
주~욱 듣다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ㅎㅎ 한식이 핫한 요즘 일본인들 한식 먹는 영상들 보면 아예 자연스럽게 밥그릇을 놓고 먹는 다거나 밥그릇을 들었다가 "아. 한국에서 이건 예의에 어긋나지" 하면서 바로 내려놓는것도 봤읍니다.
진짜 일리있네요 컨텐츠가 좋고
설명도 정말 좋아요😊😊😊
우리나라가 밥그릇 들고 먹지 않았던 이유는 지금과 달리 예전에는 밥그릇이 엄청 커서 도저히 들고 먹을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어서 못들고 먹은것임 양푼이 크기만큼 먹는데 어떻게 들고 먹을 수 있나?
저는 이 영상에서 처음 알았네요 밥그릇을 들고먹으면 실례라는거...
하도 칠칠맞게 흘려대는게 있었어서 어느샌가 전 밥그릇을 들고먹었었거든요
주변사람들 연령대가 좀 다양한데도 아무도 뭐라안그랬던거보면 우리나라사람들도 열린 마인드로 가고있는걸까요
ㅎㅎ 재미있는 상식입니다.
김치를 찢어서 먹어야 하는데 나무젖가락은 불편하죠 강한 쇠젖가락이 유용햇죠
내용두 좋구 훌륭합니다 A+++드립니다.😅
밥그릇 들고 먹으면 할아버지나 아버지한테 쌍놈들이나 그렇게 먹는거라고 한소리들었음
일본은 고개푹숙이면서 먹는걸 짐승처럼먹는거
@@Mcftbldr일본이 그리도 숭배하는 서양인들은 한국처럼 고개숙이고 먹는데ㅋ 오직 중국과일본만 그릇들고 먹지ㅋ
개소리ㅋㅋㅋ
한국서 들고먹음 말은 안하지만
쌍놈 취급당함
일본왕은 밥상에 놓고 먹는다며?
한국인 대부분이 상놈 집안일 확률이 매우 높으니 틀린 말은 아니네요 ㅋㅋㅋ
일본이나 중국은 숟가락을 잘 사용하지 않는군요.
재미나는 젓가락 이야기 감사합니다.
문명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 재밌네요 ^^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하는 문화권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유용한 정보가 될거 같아요!
유렵쪽은 중세봉건 귀족문화죠 포크와 나이프도 어찌보면 부를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고 나이프를 오른손으로 잡는건 흠...ㅎ
"한국은 왜 dog 처럼 코와 입을 바닥에 대고 먹어?" 실제로 일본 생활 하면서 몇 번 들은 질문입니다. 이 친구들.. 한국에 오면 제가 '삼계탕 전문점이나 돌솥비빔밥, 뚝배기 전문점'에 데리고 갑니다. "야 야 들고 먹어"
잘하셨네요 ㅎㅎ
똑바로 알고 알려주세요.
한국 식사예절은 허리를 숙이지 않고 꼿꼿하게 앉아 먹어야 합니다.
누가 바닥에 코를 대고 먹나?
못배운 집안애들이나 그렇게 먹지 ㅉ
저는 한국에선 거지나 노숙자만 들고 먹는다고 받아칩니다..ㅋㅋ
저같은면.. 야 너희가 극존중하는 유럽 영국, 프랑스, 독일을 봐라. 이들은 음식을 모두 식탁에 스푼과 포크로 올러두고 먹는다. 접시를 들고 먹으면 예의없고, 천한것들이나 그렇게 먹는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예의 있고 교양있게 먹는거고, 너희들은 천하게 먹고 있는거야. 알고 있냐.
히😂
기름에 야채를볶고 튀기는 이유가 워낙 중금속도 많고 위생도 안좋다보니 높은 고온에 볶고 튀기는 음식이 자연스럽게 발전한거고 물도 깨끗하지못해 그냥 먹기힘드니 찻잎을 넣어 향을 내어 많이 마시게 된거 아닌가요?
지금도 북경에서조차 수돗물 틀면 허연 물이 나옵니다. 그 때문에 중국인들이 더더육 흰옷을 싫어함. 몇번 빨면 석회 때문에 잿빛으로 바뀜. 뿐만 아니라, 북경에서 몇년 살게되면 피부에 각질 생겨서 아주 피부가 떠버림.
일단 물에서 흙내가 많이나고 석회질이 많아 기름을 주로 썼다는 점이 대부분 아는 점이고 농사를 주로 하는 문화에서 빠르게 조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기름을 쓴 점도 있지요.물 요리보다 빠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중국도 지역마다 조리방식의 차이가 있어요. 그래도 남쪽은 국도 끓이고 죽도 만들어요. 그렇잖아도 거긴 쌀밥이 주식이니까 더더욱 그렇고요.
하지만 북쪽으로 가면 밀가루로 만든 찐빵, 국수가 주식이고, 국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음. (쌀죽, 녹두죽 등등을 먹기는 함.)
@@israeldavidleonrodriguez2887 수돗물에서 석회질 물만 나와도 감지덕지 겠던대요...;;
상수도 되었다고 틀면 쇳가루나 불이붙을 정도의 기름진 물이 나오는거 보니 이것이
절대 다수의 상황이 아니라 극소수의 일일 질라도 수돗물 처다도 안보게 될듯 하더군요;;
중국 어디서 뭘하다 살고 오셔서 그러지 모르겠지만 수도물이 허옇고 어쩌고는 중국 9년 살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 얘기네요... 만일 한반도에 기름이 풍부했다면 우리도 지지고 볶고 만들어 먹었을것같은데... 송나라 때부터 땅콩생산이 크게 늘고 석탄을 가정의 화력으로 쓰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최고의 가성비 효율을 찾아낸 결과... 우리나라 음식 거의 모든것에 빨간 고추가루나 마늘이 들어가는건 그게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맛을 낼수있어서 그랬던거지 무슨 지질학적 이유가 있는게 아니듯... 한국의 99배 크기 나라를 걍 일반화해서 이해하고 그 토대에서 혐중국이 되고...
유럽도 르네상스 이전 까지는 손으로 집어 먹었씀.
한반도에서는 삼국시대 무덤에서도 청동 수저가 나옴.
자랑스럽네요 ㅎ
유럽에서 손으로 먹었던건 종교적 이유도 있었습니다.
힌두교나 이슬람이 아직도 손으로 먹는것 처럼요.
음식에 날카로운 도구를 쓰는 것은 고통을 주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빵먹을 땐 도구를 쓰지 않지요.
@@_NakTa 말도 안되는 주장인게, 날카로운 도구를 쓰면 고통이고, 손으로 찢으면 고통이 아닌가?
이빨로 씹는건 고통이 아닌가?
요리할때 칼로 써는건 ?
앞뒤가 맞지 않는 소리일뿐.
@@davidjacobs8558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이런걸 심도깊게 들어가면 골떼려요.. 채식주의자는 고기 안먹지만 야채 먹는데 야채도 생명체인데... 그럼 굶어죽어야 하는데..
초등학생 때 부터 지금까지 궁금했었던 내용!
들고먹는건 주거형태의 차이로 인해 생겨난거지 차가운다다미와 온돌의 차이로 인해 밥상문화가 다르고 일본은 밥상도없고 넓은 쟁반에 올려 바닥에 놓고 먹었다 귀족들이나 작은 상을 사용한정도
한국이라면... 고깃집에 나오는 그 공깃밥, 들고 먹으면 개뜨거움
우리나라가 그릇을 들지않는 이유.
선조들은 대식가였다. 밥그릇이 아령수준으로 무겁고 크다.
국과 밥을 곁들이니 놓고 수저로 이것저것 떠먹는것이 더 합리적이다.
선조들은 예로부터 체면을 중시하느라 국에 양반은 밥에 국도 안말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릇에 얼굴을 들이대고 먹는것은 너무나 상스러운 행동이겠죠.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러고 보니 옛날 하회탈극 중 양반전이 있었는데 거기서 마당쇠가 하는 대사가 " 찬밥에 국말어 일조식 하고" 란 말이 있습니다. 밥을 데우기 힘드니 국을 찬밥에 부어 따듯하게 국밥 한그릇 하는 거죠. 평민들은 그런식으로 먹으나 양반은 밥따로 국따로 였죠. 그리고 구한말에 설렁탕이 배달 음식 최강이였는데 양반이 식당에서 밥말아 먹는게 상스럽다 생각 해서 배달 시켜 먹었었죠.
밥상에서 비빕밥 만들어 먹은 사람이 가장 싫음 반찬이 그냥 먹은것보다 더들어감 두부찌개에 두부만 미리 가져가는거죠
나머지 사람들은 반찬이 없잖아요ㅠ
각 나라의 문화적 특성인데 그냥 인정해 주면 되고 흉볼 일도 없고 따질 일도 없지~~^^
밖에서는 도시락을 빨리 먹어야 해서 들고먹고, 집에서는 밥그릇을 내려놓고 천천히 먹음.
맞아요 다만 전 아직도 손으로 밥을 먹는 건 좀 비위가 상함. 저도 시도를 해봤는데 아무리 손을 씼어도 손톱에 끼어있는 균들이 문제임.
@@chopin9684 ㅋㅋ 자기 입 속에 들어가 괜찮음 근데 제일 더럽게 느끼는건 젓가락 수저 빨고 음식에 집어 넣는것 그리고 짭짭 … 싫~~어
별것갖고 지랄들!
각나라의풍습을 이해하면돼!
흥미 있는 내용입니다.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것은 거지가 그리 먹기 때문에 우리는 들고 먹지 않는다.
일본은 예전에 놋그릇 만드는 기술이 없었다고 합니다..
와우!!!!!!상당히 빠른 속도로 말하는데 쏙쏙 알아듣기쉽게 설명!!!!!!!!!!쵝오쵝오!!!!!!!♡♡♡♡♡
정말 명쾌하네요. 구독 좋아요. 자주 들러야겠네요. 호기심 해결사
2:55 중식이 기름을 많이 쓰는 이유
1.수질-가장 중요한 이유로 석회질 물에다
진흙이 많아서 흙내를 완전히 제거하기 힘듦
(차와 육수가 발달한 것도 흙내 때문)
그러나 기름은 물을 안 쓰고 고온의 기름은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해줌
2.기후-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건조한 기후라서 몸에 기름기가 필요 또한
원,명,청 800여년간의 3,4차 한랭기로
땔감이 부족해쳐시 가열시간이 짧은
볶음 요리가 선호됨
3.농경문화-농사는 노동시간과 생산량이
비례하기 때문세 요리 시간을 절약할 필요가 있음 볶음은 2~3분만에 할 수 있고
보관기간도 길고 남은 것도 다시 볶으면
맛있어짐 또한 높은 칼로리는 고된 농사일을
버티게 해줌
4.식용유 발달-기원전 전후로 식물성 기름 등장해
값비싼 동물성 대체 특히 땅콩(우리가 아는거X)기름이 4세기에 전래됐고
10세기에 웍과 함께 대중화됐는데
300도가 넘어도 안 타서 볶음에 최적
5.맛있음-위의 이유가 있더라도 맛이 없었다면
다른 대안을 찾았을거임 센 불에 빠르게
볶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며 파기름,
고추기름 등 맛을 더해주는 조미료의 역할도 함
@@묘듈 지식브런치 영상 보고 쓴 건데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묘듈 당시엔 석회질이 뭔지 몰랐어도 물이 안 좋읕 건 알겠죠?
이쪽 관련 유일하게 나의 지식을 뛰어넘고 배울게 있는 영상이다.
몰랐던걸 많이 알게되네요. 그동안 이런류의 다른채널 영상보면 다아는것이거나,
틀린정보도 많았는데,,,,, 이건 인정.
다만 학술적인건 아니지만 정서상 짚고넘어갈게 있는데,
한국에서는 정서상 나무젓가락은 천민, 쇠젓가락은 귀족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삼국시대때만 해도 쇠젓가락은 귀족이나 쓰는거였는데, 시대가 흐르면서
싸게 누구나 쇠젓가락을 쓸수있게 된거임.
한국문화에서 금수저란 말이 왜 나왔냐면 옛날엔 혼수로 금빛나는 쇠젓가락을
예물로 챙겼음.
보통 이런 예물을 준비하는 집은 그래도 좀 사는 집이었거든.
요즘은 쇼핑앱에서 금수저 세트 검색해보면 숫가락 세트 하나가 몇만원 정도밖에 안합니다.
솔직히 현실적으로 요즘 돈 몇만원 없어서 금수저 못살집은 없지만,
금수저는 이젠 비유적 표현으로 남아있는것임.
한국은 예로부터 음식을 오락이나 장난으로 여기지 않고, 엄격하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선 밥먹는 동안 말하지 않는게 국룰입니다.
반면 중국인은 식사때 대화하면서 먹는게, 오히려 그쪽문화이죠.
식사를 엄격하게 보는관점과 즐거움으로 보는 차이때문입니다.
밥그릇을 상에두고 먹는것도 농부에 대한 존경심인데, 지금 생각하면 아니 내가 내돈주고
밥사먹는데 왜 농부에게 감사해야되? 생각하겠지만 전통적으로 한국에서 농부의 위상은
자신의 노력을 희생해서 싼값에 국민에게 밥을 제공한다는 그런 이미지였습니다.
그래서, 돈을 안밝히고 근검 근면하게 농사지어 싼값에 국민에게 쌀을 제공하니,
사람들이 존경했던겁니다.
지금 젊은사람은 못들어 봣겠지만, 쌀한톨이라도 밥상에 흘리면 부모가 반드시 손으로 줏어먹도록 가르쳤습니다.
바로 이런 엄격한 밥상 문화때문에 한국은 밥그릇을 들고먹지 않는겁니다.
이런 부분도 내용에 추가했었더라면 더 좋았겠네요.
지금은 노년이신 부모님 세대를 보면 혼수 중에 은수저가 있었습니다. 금만큼은 아니지만 좋은것만 가려먹으라는 의미도 있었죠.
방짜유기장인을 다룬 다큐에서 본 내용인데, 숫가락에는 암수가 있어 여성용, 남성용을 구분하고, 이는 삼국시대 때 유물에서 부터 확인이 된다고 하더군요.
덧붙이자면 화식과 육식을 거의 하지 않턴 고려시대 때는 숫가락의 방식이 조금 다르지만 조선시대이후, 지금까지 삼국시대 때 형태로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뿔쏘-k3m 생각해보니 우리조부도 은수저 쓰셨는데, 그런의미였군요. 난 그게 부자되라고 쓰는건줄 알았음.
그게 좋은음식 먹으라는 건강의 의미였군요. 참, 한국적입니다.
숫가락에 암수를 구분한다는건 처음듣는 이야기인데, 검색으로 좀알아봐야 겠습니다. 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뿔쏘-k3m육식은 불교 국가여서 그렇다고 하지만 화식을 하지 않았다는 건 납득이 어렵네요. 세계 각지의 문명 국가들 치고 불로 요리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왕실에서도 은수저를 썼습니다. 독을 감지하기 위해서였죠. 임금도 은수저를 쓰는데 ㄱ.ㅁ수저라니요? 있어도 예물정도였겠죠. ㅎㅎ.
@@user-ri2vp7qt7f 박물관 가보면 신라시대 금수저 많습니다. 그리고, 금수저-은수저의 문제가 아니라 합리적으로 생각해도 금속이 나무보다 나으니까 사용한거겠죠. 독살방지는 여러설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금속 숟가락의 보급율은 봉건 군주시대에서 안정적이냐 전쟁이나 내전이냐에 따라 달라진 것 입니다.
중국과 일본은 내전, 외침, 변란이 많아서 금속을 다 병기 만드는데 징발된 것.
한반도가 침략만 당했다는 건 일본이 하는 소리지, 고려 조선만큼 전쟁과 변란이 드물고 안정적인 나라도 드물다. 유럽 중국을 보면 민족이 갈려나가 바뀐 곳 투성이 임.
차 문화는 .... 물에 석회질 이있어서에요.
근데 정작 카레 같은거나 덮밥 먹을때는 숟가락 쓰던데...
일본이 그릇을 들고 먹는 이유... 일본은 밥상 문화가 없었어요..그래서 일본 서민들은 다다미 방 가운데 장작 올려서 거기서 국 끌이고 밥하고 한 뒤 그 주위에 모여 국이랑 밥그릇 놓고 바닥에 놓고 먹었어요...그러니 자연스레 그릇을 들고 먹고 국도 마시며 먹는 거죠. 그리고 밥을 먹다 마무리로 국을 밥그릇에 넣고 먹습니다. 국밥 문화인 한국과 차이인데...이유는 설겆이가 편하니 그러는겁니다. 국 그릇 보단 밥그릇이 설겆이 하기 힘드니 밥그릇에 국을 부워 나중에 설겆이가 용이하게 하려 하는거죠. 그러다 임진 왜란 이후 조선에서 끌려온 칠기 장인들이 소반을 만들었는데..이게 일본에서는 엄청난 사치품이였습니다. 그래서 이 장인의 혼이 깃든 명품인 소반에 내 침과 음식이 묻은 젓가락을 올릴순 없다 란 생각에서 나온게 젓가락 받침이고 일본에서 요지라 부르는 이쑤시개 또한 한쪽이 손잡이 처럼 되어 이 쑤시고 상에 내려 놓을때 거길 부러 뜨려 뾰족한 부분을 받칩니다. 또 일본의 젓가락이 짧은 이유는 생선류를 많이 먹으니 짧아야 쉽게 젓가락질 해서 뼈를 바를 수 있기 때문인것도 있구요. 그래서 일본 젓가락은 끝이 뾰족합니다. 결론은 일본은 밥상 문화가 없어서 들고 먹는 거죠. 중국의 경우 말씀하신대로 젓가락이 길어서 밥을 먹을때 짧게 잡고 쓸어 넣듯이 먹어야 하니 들고 먹는거구요...그리고 과거 일제 시대 때 한 조선 선비가 식사를 하는데 왜놈이 '조센징은 밥도 개처럼 숙여서 먹는구나'라고 비하 하자 바로' 조선인은 거지처럼 밥그릇을 들고 먹지 않는다' 라고 맞 받아 쳤죠. 일본이나 중국 사람들 면을 먹을때 말고는 그릇에 코를 박지 않습니다. 몸을 세워서 고개를 들고 밥을 먹죠. 일본 사람들 한식 먹방 유튜브 자세히 보시면 고개를 뻣뻣히 들고 설렁탕을 수저로 떠먹는 장면이 많이 보입니다. 먹는거 반 흘리는거 반이죠. 이것도 밥그릇 국그릇 들고 먹다가 상에다 내려 놓고 먹으려니 어색함에 나오는 자세랍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쇠젓가락이 왜 유행했냐면 놋수저 은수저는 서민들이 쓰기엔 너무 비싼데 이걸로 나마 대리만족을 느끼자 이런 취지로 쇠젓가락 쇠숫가락을 썼습니다. 그게 지금은 스테인레스 수저로 발전한거죠. 더 가난하면 나무 숫가락이랑 젓가락을 썼구요.
오호라!
밥상 이야기는 처음 알았네요.
영화에 보면 방안에 불이있고 거기서 추위도 요리도 하는 장면을 봤는데 그 장소에서 둘러 앉아 그대로 식사를 한거네요.바닥에 음식 그릇이 있는 그대로
일본 다이묘들이 자기 가신들 데려 와서 술자리를 가지면 다이묘가 가운데 앉고 그 주위로 가신들이 죽 앉습니다. 그러면 각자 조선 소반에 술과 안주가 나오죠. 만약 영주가 가신 만큼의 조선 소반을 내놓는다면 그 영주의 부를 보여 주는 거였습니다. 그럼 가신들은 오 이 영주한테 붙어 먹으면 떨어지는게 많겠네..하며 충성을 맹세하는거죠...조선 백자, 나전 칠기 장인등등 당시에도 한류 때문에 서로 모셔가려고 난리였다네요. 소반 사려고 줄을 서고 도자기 사려고 줄을 서고 그랫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니 일본은 기본적인 밥상머리 교육이 부재한 나라.
저도 스뎅 스푼 젓가락 이야기 여러번들었네요
정확한 해석 감사합니다
중국이 기름에 볶은 요리와 증기로 찌고 차를 즐겨먹는 이유가 수질이 안 좋아서 그렇다고 하던데.......황토 섞인 흙탕물이라 그런 물로 요리를 하면 흙냄새 때문에 맛을 내기가 힘들어서
요리왕비룡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지요 청경채요리인데 물에 흙내가 나서 비룡이 요리한 청경채는 다른사람들이 먹을 생각도 안하는걸 보는 내용
여기에 빠진것중 하나는 일본의 경우 밥먹다가도 칼싸움하는게 일상 다반사인것도 있고, 한국의 경우 조선때부터 밥그릇 들고먹으면 상놈이나할 법이다라는 것도 한몫합니다. 위의 현실적인것과 덧붙여서 말합니다 ㅎ
원래 고대 상나라 때 청동을 쓰다가 조선 시대 와서야 황동을 쓰게 되요
부유층이나 이런 걸 씁니다
녹이 스는 철은 사용하지 않았을 거에요
대부분 나무 숟가락 젓가락을 사용하게 되지요 (금속을 쓴다는 건 부자)
한국은 숟가락을 많이 사용했고 중국 일본이 젓가락을 많이 사용한 걸로 압니다
한국은 뜨거운 탕 문화 때문에 숟가락을 사용한 거라는 설이 있어요
중국은 면 문화 때문에, 일본은 찰진 밥 때문에 숟가락이 사라졌단 설이 있어요
쇠그릇이 무거워 상에 놓고 먹었다는 것은 수긍이 어렵고 한민족은 일찍이 도자기 그릇으로 식기로 사용하였습니다. 서양 모든 나라에서 그릇을 상에 놓고 먹습니다. 이건 그 나라의 전반적 식문화 수준과 생활 환경에 기인합니다.. 중국일본은 야외시식과 같이 밥상을 사용하지않고 우리는 걸인들이나 밥그릇을 들고 먹는것이라 하여 하등시 하였고 이는 역사적으로 중인일인들이 낮은 지위에 있었다는 해석을 할수있습니다. 이 예로 일본 왕족들은 숫가락젓가락 모두 사용하였으며 일반국민들에게는 불허하였습니다.
일본 왕족이 백제계였으니까
일본도 왕족들은 밥그릇 천박하게 들고 먹지는 않지 ㅋㅋㅋ
ㅋ 일본의 현재 식문화가 원래 한국의 식문화입니다.
지금 한국의 식문화는 왕->양반->평민으로 전파된 한국 고유의 내가 주인공이다 라는 문화에 기인합니다. 쉽게말해 현재 우리 국민들의 식문화는 조선 왕실 문화를 따라한 겁니다.
실제 현재 일본의 식그릇은 한반도 삼국시대에 출토되는 그릇과 고려 조선전기까지 사용한 그릇과 같습니다.
도자기는 찻잔으로나 쓰였지 왕실과 양반들은 유기그릇을 사용했으니 충분히 가능성은 있죠.
기록과 그림을 토대로 고려 1080g 조선 680g정도의 밥이 들어가는 그릇이 사용되었다.
이것만 봐도 무거워서 상에놓고 쓰였다는걸 보여주는 기록이고요.
그릇도 큰데 여기에 뜨끈한 잡곡밥을 고봉으로 퍼다 먹는다?? 손목 나갑니다.
한국은 뚝배기같은 큰 식기를 사용하는
데
항상 칼빵 맞을지 모르니까. 사방을 둘러 봐야 하니까. 그래서 밥그릇 까지 들고
나도 가끔은 밥을 들고 먹는데, 그럴때는 귀찮아서 젖가락 숟가락 번갈아쓰기 귀찮아서 그냥 젖가락으로 모든걸 해결할때 종종들고 먹음. 국은 수저로 뜨기 귀찮을때 걍 들고 마심..ㅡㅡ
일본인은 밥 들고 먹는게 뭐 자랑이라고.
서양도 한국처럼 다 놓고 먹는데 서양인들에겐 찍소리도못하지
그것보다는 한국만 유일하게 개인상 문화가 있어서 그랬을듯.
개인상이 있으니 앞접시가 필요없고, 국물은 그냥 숟가락으로 떠먹음. 개인상으로 다 덜어나오니, 긴 젓가락이나 가벼운 젓가락 보다는, 수명이 긴 젓가락을 사용하는게 이득이라, 비싸고 관리에 불리하지만. 금속젓가락을 이용했을듯.
요즘 개인상이 없어지면서 점점 젓가락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고도함.
개인상은 일본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승원-m9m 아니였군요.
완성된 식문화에서 단정 하고 결론 내는게 아닌 상고시대 근원에서 시대 순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중일 삼국 기본은 맨손 골각 목재에서 시작한 점은 공통입니다. 하지만.. 수렵 채집 생활 이후 농경 사회 주식이 된 식의 차이로 차이 보이는듯 합니다. 중국은 북방에 정착 농경 생활을 열다 보니 더 북방 및 서역에서 도입된 밀이 주 작물이 되고 밀가루가 주된 식이 되었고 이에 따라 밀가루 음식이 발달 되고 주변 넓은 영토를 기반으로 기름을 채취 할수 있는 작물 수확이 가능함에 따라 볶고 튀기는 문화가 확대 되었고 보편 사용 하던 목재나 토기 였던 식기류가 목재와 자기 형태로 바뀌게되어 지금까지 내려온듯 하고.. 숟가락 문제는 튀기고 볶는 문화 확대 전에 중국 기록에 따르면 국물에서 채소를 건져 먹었다는 기록으로 봐선 국물문화는 아니였던듯 하고 지금도 동일 하고 이유는 우선 물이 깨끗하지 않고.. 흙내음이 가득 했기에 국물 문화가 발달 하지 않았고.. 때마침 보급된 기름 습득 작물 수확에 따라 볶고 튀기는 문화가 확대 된듯 합니다. 중국의 차 문화 기름이 원인이다는 일부 일본에서 중국 깔볼때 주장 했던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몇몇 사람만 주장 하던 썰입니다. 기름으로 인하여 곤란 겪을 정도면 차로 해결이 안되고 현대에 와서도 볶고 튀기는 식문화 펴짐과 같이 차문화도 펴졌어야 하겠죠.. 유럽이나 아시아나.. 오랜 차의 역사를 가진 나라 공통점은 물에 있는듯 합니다. 유럽의 석회 함유 물과 중국의 흙내음 나는 물을 얻는것 이외에 방법 없었던 지역들 공통으로 차 문화가 융성 했던게 반증이겠지요.. ^^ ;; 그리고 중국의 영향을 한일이 받았다 주장 하려면.. 중국에서 생산된 공통의 유물이 출토 되야 합니다. 백제에서 생산된 숟가락 유물이 일본에서 출토 되긴 했지만. 중국에서 생산된 상고 시대 유물이 한중에서 발견 되었던 적은 없습니다. 한반도에서 숟가락 젓가락 혼용 사용과 금속제 상용 이유도.. 청동기 시대 청동기 주 생산지가.. 고조선 고구려 지역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 이었고 중국과 일본과 상대적으로 한반도 북부 지형엔 큰 대나무가 없습니다. ^^ ;;. 상대적으로 청동기 기술 우위에 있던 한반도 북부 지역에 자리 잡았던게 우리 선조들이었기에..그렇기에. 청동기 시절엔 상고 시대 고조선이 중국에 위협적인 존재 였겠지요.. 그리고 한반도 전역과 옛 고조선 고구려 땅엔 맑은 물이 납니다. 덕분에 중국과 다르게 단순히 익힌 야채를 건져 내어 먹는 문화가 아닌 국물까지 먹는 뜨거운 국물을 한술 한술 떠 먹는 문화 발달 한듯 하구요.. 상대적으로 일본은 골재에서 목재로 바뀐 이후 청동기 지지 부진 했고.. 토기에서 자기로 전환도 더뎠던 터라.. 백제에서 금속제 식기 수입 해서 썼으나.. 식문화가 큰 토기에 끓여 작은 그릇에 덜어 먹는 문화 였기에 숟가락으로 떠 먹느니.. 마시는게 더 효율적이기에 금속제 숟가락 도태 된듯 하구요.. 15c에 와서야 도공들에 의해서 중국의 자기 탕츠 영향 받아 탕츠 보다 작은 렌게란 숟가락 보급 된듯 하구요..
한국도 서민들은 나무젓가락이었음. 양반, 중인들, 상인들처럼 돈이 있는 자들이 은기나 유기를 사용했고. 제발좀 젓가락 문화 얘기하는데 한국의 음식때문이라고좀 하지마세요. 뭔 젓갈같은 소리 에휴...그리고 식기도 서민들은 나무였어요~아니면 사기그릇이던가 뭔 유기를 전 국민이 다 썼다는 식으로 생각하는지. ㅉㅉㅉ
그러겠네요 그래서 제사그릇도 나무그릇
걍 간단히 말하면 안 흘리고 먹으려고 들고 먹는거임 걍
일본 중국 한국 문화 차이인데 일본에서는 밥그릇 놓고 밥먹으몀 상놈이라하고 한국은.들고 먹으면 상놈이라 했습니다
난 쌍넘이 되련다
@@DDDDTTTTDDDD 저도 들고 먹습니다
일본인들이 그런 헛소리 할때, 그러면 왜 일본천황은 밥사발 들고 먹지 않냐? 고 하면, 일본인들 할말이 없어짐.
뇌피셜 잘 봤습니다
불교의 발우공양 문화가 스며들었다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합니다
지금도 발우 공양시 스님들 밥 그릇을 들고 식사합니다
밥상이 없으니 그렇다하고 밥상 차려놓고 들고먹는건 상놈 맞다
문화가 틀린데 상놈이라니@@향이-d3i
불교 식사 예법은, 불교 경전에 쓰여진 인도의 문화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럼.
인도인들은 지금도 맨손으로 식사함.
재미 있네요~^^ 설득력도 있고~^^❤❤❤❤❤
한국은 물이 좋아 물을 이용한 국과 찌개 음식이 발달했고
중국은 물이 안좋아 튀김과 볶음요리가 발달함
동감
22255@@JaeGuanSe
가난하면 적은 재료를 어럿이 먹을수 있는 방법이 물에 끓이는거임
그렇지
차문화가 발달한것도 물이 안좋아서 그런거고...
기름진 음식 튀김 요리가 발달한건 식물성 지방을 오래전부터 사용했기 때문이고 볶고 튀긴 요리가 발달한건 석탄이 많아 요리에 사용해서임
중국이 물이 안좋냐...
개구리네...중국은 땅이 넓고 물산이 풍부하니까 틔겨먹든 양념에 무쳐묵든 삶아묵든 미식문화가 발전한거구... 한국은 산이 많고 농산물이 적으니까 산나물(풀) 많이 묵고 기름은 귀하고 묵을줄도 모르니께... 돼지기름도 묵을줄 모르께... 고추비벼바르고 산풀을 많이 묵는 음식문화 만들어진거지... 근데 그 풀이 사람한테 좋거든 ㅋㅋ
88올림픽지나고나서 콩기름이요 뭐 다른 식용유가 많이 시장에 나왔지... 중국만 튀김요리 있나 ㅋㅋ요즘 튀김요리 싫어하는 사람 있나...일본도 몇백년 천년? 육식을 못먹게 했고 음식문화 별 볼일없고...
새로운 것 배웠습니다. 감솨~
처음 알았네요...아~일본젓가락이 작을줄은 ㅎㅎ
서양 식기인 포크랑 나이프도 스댕(stainless steel)이 기본값인데.. 금속 수저가 뭐가 이상하단건지.. 지네 문화만 우수하다고 생각하니 그런거겠죠. 😊
재미있는 젓가락-식생활 문화 해설 감사합니다. 아주오래 전에 중국인들과 일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일이 생각납니다. "한국 사람들은 왜 밥그릇을 쇠로 된 것을 사용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왜 뭐가 이상하냐?" 라고 물어봤더니, 밥공기를 들고 먹어야 하는데 뜨겁다는 것이죠. 그 때는 몰랐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우리야 밥이 뜨거워야 하고, 들고 먹을 이유가 없으니 아무런 문제가 안되죠.
앞접시에 덜어서 들고 먹으면 됩니다
좀 다른 얘기긴한데 일본은 밥그릇 들고 먹는 문화중 한가지 이유가 예전 사무라이들이 식사할때 고개를 숙이고 먹으면 적의 기습에 대비하기가 힘들어서 그랬던게 이어진거라는 말이 있던데 이건 좀 아닌듯
그랫을수도...
서양의 악수도 무기를 들지않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표현하기위해 한 행동이라더군요.
동서양 무관하게 오른손잡이가 90%
줏국도 밥그릇들고 젖가락으로 먹던데요
밥상이 없어서 그래요.. 메이지 유신 전 까지 소반을 구경하려면 영주 랑 술잔치 할때 받는 독상 받는 거였어요. 소반이 당시 조선류 타고 들어온 물건너온 명품이라 귀족들 중 왠만한 부자 아니면 가지기 힘들었고 자기 부하들 데리고 술 한잔 할때 부하들 하나하나 개인상으로 소반을 줄 정도로 내가 부자니 나에게 충성하라..이거 였습니다. 소반 받는걸 영광으로 생각해 더 충성을 맹세도 햇고 자기가 먹던 젓가락이 명품 소반에 올려져 더러워 지는 걸 민망하게 생각해 생겨난 일본 문화가 젓가락 받침입니다. 이쑤시개 뒤에 동근란 손잡이 모양도 이쑤시고 그걸 부러 뜨려 상에 받치는 용도 구요.
사무라이는 아주 소수의 무력집단이었습니다 사무라이가 그렇게 식사를 한 게 맞다하더라도 보편적인 문화가 되긴 어렵겠죠
흥미롭고 교훈적인 내용 감사 합니다.
흥미로운 주제로군요 ㅎ
젓가락 길이 관련 된 내용은 잘못된 내용이 퍼진 걸로 알고 있음
젓가락 길이 차이가 나 봐야 길어야 5Cm라서 테이블 크기에선 별 효과가 없죠
기름에 튀기는 요리가 많은 중국 요리 특성상 조리를 할 때 조금이라도 긴 젓가락이 화상 방지에 유리해서 비교적 긴 젓가락을 쓰게 되다 보니 식사할 때도 비교적 긴 젓가락을 사용하게 된 거고
일본은 생선을 주로 먹으니 가시를 바르기 편하게 짧은 젓가락을 선호한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중공 화족은 본래 서쪽 사막지역(한때는 호수) 서 살다보니 깨끗한 물이 부족해 튀겨먹고, 진한 향료로 악취를 제거해야 했죠, 그러나 우리 동이족은 물맑고 공기좋은 곳에 살다 보니 국물 문화가 발달했다고 봅니다. 또한 이씨 조선을 거치면서 왕족, 양반들의 호화롭고 사치스런 문화가 발달하면서...
옳소😊😊😊
동이족이란 단어는 중국중심적인 표현임
우리도 70년대엔 나무젓가락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자원낭비와 위생문제라는 명제를 만들었고
국가적으로 쇠젓가락 사용을 유도했다
틀렸음. 박물관에 가 보기 바람.
@@hskim7584 쇠젓가락/ 숟가락은 상류층 양반들이나 사용.....일반 민중들은 밥은 그냥 나무 숟가락....반찬 같은건 그냥 손으로 집어 먹음...
한반도에서는
오래 전부터
금속 숟가락들과
금속 젓가락들을
사용해왔습니다.
조선 왕실에서
왕들을 위해
은숟가락,
은젓가락으로
식사를 하도록 했던 것은
독살의 위험을
방지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또한 방짜 유기라는
놋 합금 그릇들은
서민들도
널리 사용했습니다.
집이 중국집이었나봐요.
70년대 어린시절 보낸 사람으로 나무젓가락 쓰는사람 한사람도 못봤음.
우리나라 3세기 4세기만 되어도 철제련기술이 좋아서 가마터마다 철기가 유물로 나옵니다. 백제시대 가마터에도 지금도 철기가 많이 나옴..그때까지도 철을 생산하지 못한 왜나라에서 백제 철기를 선호해서 왜로 수출을 많이 했음 아마 이때부터 왜나라가 백제를 동경하고 그리워하고 그랬던 것 같음.. 백제시대부터 남아돌 정도로 나오던 철생산량이 1970년대까지도 백성들이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줄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소논문 한 편 잘 듣고 갑니다^^
중국 젓가락이 가장 긴 이유는 중국 식탁이 10 사람이둘러 앉는 둥근 식탁이기 때문에 길어야 합니다
설봉
금속을 다룰 기술이 대중화 되지 않았을 겁니다.
무기라던가 이런 특수한 경우에 비싸게 사용되었지만, 대중들이 쓰는 식기에 쓰일 상황이 아니었죠.
식기도 도자기 기술이 없으니, 나무 그릇을 만들어 쓴 겁니다.
발효음식 김치,젓갈,장류,효소.....한국이 발원지 입니다. 금속수저 발원지인 것처럼......나무수저는 비위생이죠.
중국 북방의 대륙 쪽 기후는 춥지만 건조하고 먼지가 많고 물이 풍부하지 못 하기 때문에
몸을 깨끗히 씻는 다는게 의미가 없는 일이였습니다.
방을 깨끗히 닦는 다는 것도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입식 문화가 주를 이루었고
남방 쪽은 물은 깨끗하고 풍부하지만 난방이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또 온돌이 필요가 없어서 입식이 편했을 겁니다.
좌식 문화는 상에 음식을 차려서 들고 들어와야 하고 입식은 있는 식탁에 음식을 몇 개 놓는 것이 상을 차리는 전부 입니다.
그러다 보니 밥을 내오는 일이 상을 들고 들어오는 문화 보다는 중요한 몇 가지 요리를 해서 간단히 먹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상을 차려서 들고 들어오는 문화에서는 상을 차리는 일이 아주 중요한 예법이나 일상 중에 하나로 간주가 되었기 때문에
상을 차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가짓수의 음식을 다양하게 차려야 하게 되었죠
기름에 볶는 요리는 시간도 많이 단축할 수가 있기 때문에 상을 차리는 사람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고
그러다 보니 반찬 보다는 메인 요리에만 신경을 쓰면 되었고 음식의 보관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좌식처럼 반찬의 가짓수까지 고려 하다 보면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해야 하는 고민이 생기게 되고
많은 염장류의 반찬이 등장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삼국 중에 우리만 쇠 젓가락을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만 유독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하게 된 것 때문이고요
또한 우리나라의 특성 상 삼면이 바다에 국토의 70%는 산이기 때문에 반찬의 가짓 수가 어마어마 하게 많죠
그만큼 젓가락을 사용하는 빈도가 많아 집니다.
밥그릇을 들고 먹지 않는 이유는
옛날 신분제 때문에 상민들이나 천민들은 박아지에 밥과 반찬을 한 곳에 담아서 상도 없이 서거나 않아서 밥을 먹었기 때문에
밥 그릇을 들고 먹는 경우 상놈이나 그렇게 먹는다고 천대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교시대였던 조선시대 때에도 밥그릇을 들고 먹으면 스님들의 발우공양을 빗대서 중놈이냐며 못하게 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리고 부잣집은 놋그릇이였기 때문에 아주 뜨겁고 무거워서 들기도 어려웠을 뿐 아니라 보편적인 사기 그릇도 크고 무거웠습니다.
지금은 쌀밥을 먹으니 밥공기가 작아졌지만
보리밥도 제대로 못 먹던 시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보리밥은 한번 쌂아 놨다가 밥을 할 때 다시 넣어서 밥을 하기 때문에 밥알 크기가 새끼 손톱 크기 정도로 많이 불려서 밥을 했습니다.
당연히 점성이 없어서 젓가락으로는 먹을 수가 없었어요 숟가락으로 먹었어야 하구요
보리밥뿐 아니라 콩 또는 수수 조 등으로 밥을 해 먹었기 때문에 숟가락 없이는 밥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불티 불은 밥이였기 때문에 한 그릇에 최대한 많이 담아야 든든 했었습니다. 소화도 빨리 되어 버려서 금방 배가 고팠구요
그래서 밥그릇이 커지게 된 것입니다.
보리밥. 놋그릇은 옛날 말이고 일본은 현재도 밥그릇을 또는 면그릇을 들고 먹는것에 대한 스토리 아닌가요? 왜 그런 습관이 일상화 되었나 .. 머 그런 이야기 같은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지식보부상 님 영상보다도 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글이네요.
내 어릴때만해도 밥그릇이 크고 밥 양도 많았어요.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무게가 아니었어요.
한국인은 밥을 많이 먹었고 일본인은 적게 먹었기 때문.
흥미롭고 유익하군요.
한국 사람들은 왜 금속 젓가락을
선호하는가 이게 더 적합한 제목 같네요
나무 부족...쉽게 부러짐...
오~~멋지고 흥미로운 영상...👍
녹슬까봐 쇠젓가락 대신 나무젓가락? 젓가락을 물로 씻고 김치 등 축축한 음식이나 국물에도 담그는데 습도하고는 상관 없는 듯. 그리고 중국에서 차문화가 발달한 건 황하 등 물 자체가 흙탕물이 많아서 그랬다는 거임.
우리나라는 국이나 탕요리가 많아서 그 국물을 먹으려면 숟가락이 있어야 하는데, 쇠로된 숫가락은 뜨거운 국물을 빨리 식혀서 먹기좋은 온도로 만드는 중요한 효과가 있음. 즉, 뜨거운 국물을 뚝배기에서 오래토록 온도를 유지하고, 그것을 숟가락으로 떠서 내 입으로 들어올때는 빨리 식히는 미묘한 온도차이가 필요했는데 이 역할을 쇠로된 숟가락이 해주었던 거지요... 실제로 집에서 나무숟가락이나 플라스틱 숟가락을 사용해보세요...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먹기가 상당히 곤란합니다. 그에 비해 쇠로된 숟가락은 온도를 빠르게 낮추어서 효과 만점입니다.
쇠로된 숟가락이 발달하다 보니 당연히 젓가락도 쇠로 만들 필요성이 있었겠죠...그래서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쇠로된 숟가락, 젓가락을 사용하는 독특한 식문화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동기나 철기로 만든 도구는 처음에는 비싸겠지만 나무도구는 오래사용하지 못하니 계속 새롭게 만들어야 하지만, 청동기나 철기는 한 번 만들면 그 사용기한이 매우 긴 편이기에 오히려 가격에서 더 싸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못쓰게된 철기도구는 다시 녹여서 철로 재활용하면 되므로 식도구에서는 가격은 큰 문제가 아니었을듯....
중국이 면요리가 발달한게 전투식략이었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중국은 잦은 전투가 있었고 이때 식략으로 썼던게 면이었죠
면을 미리 건조시킨후 먹을때 육수만 뜨겁게 데운후 면을 넣기만하면 빠르게 먹을수 있었죠
그때 젖가락이 발달한게 아닐까 합니다.
오 재밌네요 지금은 지 편한대로 먹고있죠
재미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 오랑캐나 밥그릇 들고 먹는다고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요즘 들어 나도 모르게 젓가락으로만 밥을 먹다보니 마지막에는 그릇을 들고 먹는 것이 깨끗하게 비우기도 좋고, 흘리지 않아 좋다.
그냥 각나라마다 자기들 편한대로 사는 법이다.
그것이 좋고 나쁘고는 아무 의미가 없다.
좀 다른 얘기긴한데 덩치 큰 사람은 들고 먹는 게 편함
문화차이입니다
그릇을보면 알수있읍니다
중국도 들고 먹잖아
오 몰랐던 내용. 유익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오랜 평화속에서 안정된 식습관이 완성이 된 것이고, 일본은 잦은 싸움때문에 주변을 경계해야 했기에 들고 먹는 식습관이 장착된것입니다. 야생 초식 동물이 가장 위험한 순간은 먹이를 먹는 시점이기에 항상 긴장을 하죠. 고개를 숙인다던가, 시선을 아래로 향한다 던거 하는 것입니다. 좌식 문화를 봐도 확실하죠. 우리는 양반 다리를 해서 완전히 앉아있는 것이지만, 일본은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무릎을 굽히고 앉아있죠. 쉽게 일어서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중국은 아예 집안에서 신발을 벗지 않고 잠자는 자리에만 신발을 벗죠. 그건 언제든지 전쟁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겁니다.
그런이유가있었군유~
우선 중국은 하나의 문화권인 또 어느 한 민족만의 나라가 아닙니다. 현재 중국영토에 사는 사람들을 중국인이라고 칭하는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요! 예전 만주족인 중국인 친구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자긴 중국인이 아닌 만주인이라고!
한국인이 숙여서 먹으니..... 반대로 하는게지
쉽게 설명하면 일본이나 중국에선 숫가락은 국물을 먹는 용도로 쓰여서 밥먹을땐 젖가락만 사용합니다. 그래서 밥그릇을 들어서 먹고 젖가락도 면적이 넓은게 유리하니 쇠가 아닌 가벼운 소재의 젖가락을 쓸수밖에.....보태서 이런 이유로 숫가락 모양도 우리처럼 얇게 퍼진게 아니라 국물을 뜨기 용이하게 깊게 생겼음 ㄹㅇㅋㅋ
숟가락 젓가락
동아시아국가들 중에서 한국이랑 베트남 빼곤 전부 들고먹던데
베트남도 들고 먹어요... 걔네들 안남미라 훌훌 날리거든요...그래서 그릇을 입 가까이 대고 젓가락으로 쓸어 담듯이 먹습니다.
쇠젓가락보다 나무 젓가락이 미끄러지지 않아 편함.일본인들 밥그릇 들고 먹는건 좋은데 그릇을 입에 데고 젓가락으로 끓어 먹을때는 좀 그렇더라...
옛날 사진 보면 우리나라 식문화는 1인 1상 독상입니다.
그건 일본이지.
양반들은 그렇게 먹었어
@@김주석-z7h 지금은 양반 후손이 전체5%정도 밖에 안될겁니다. 뭘 알겠어요? 그냥 그려러니 하시면 됨.
@@태영김-r8z 1인 1상 독상은 일본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그림보면 독상으로 밥먹었음
@@bunker1303 고대부터 일본은 밥상문화가 없었음 밥상이 없어서 들고 먹었는데 뭘알겠냐고 우쭐되냐 ㅋㅋㅋㅋㅋ
5:55 일본 젓가락은 끝이 뾰족하다. 이는 작은걸 쉽게 집을 수 있고 암살용으로 쓸수도 있다.
한국 철젓가락은 잘못하면 이빨 뽀개진다.
밥찰기가 달라서 그렇다고도 하더라고요
한국은 쇠솥에다가 밥을지어서 밥이 서로 잘붙어있어서 젓가락으로 퍼도 흩어지지않지만
다른두나라는 나무(뚜컹)솥에다가 밥을지어서 찰기가 부족해 밥이서로 안붙어있고 쉽게 떨어지기에
그릇을 들고 입에 밀어넣는다고 들었습니다.
영상 잘만들었네요😊
재미있어요 😊
좀 더 깊은 자료 조사가 필요할 듯...
당신이 올리면 될듯..
젓가락 모양도 세나라가 다릅니다. 우선 한국은 스뎅으로 만들어서 납작한 형태,
일본은 나무로 만들어서 끝으로 가면서 생선가시도 잡을정도로 점점 뾰족해지는 형태,
중국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서 손잡이 부분은 정사각형 이지만 끝으로 갈수록 점점 둥글게 변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죠
한국은 스텡은 납작하지만
원래 놋쇄 젓가락은 네모나고 끝까지 갈수록 뾰족해요 ^*^
중국이 젓가락 쓰는 이유중 많은 부분이 지식브런치 교수님이 얘기하신 물이 더러워서 요리법이 물을 최소한으로 쓰는 이유랑 통하는 면이 있네요
아무 말 대잔치
매우 유익한 내용
미국이 들고 먹습니까? 영국이 들고 먹습니까?
들고먹는 일본,중국이 특이한 겁니다.
어릴때 들고 먹음 왠지 맛있었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