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都美) - 귀향 (歸鄕 / return hometown) * Old Kpop

반야월 개사 (원: 강사랑) / 박시춘 작곡, 1964
산을 넘고서 물을 건너서 고향 찾아 님을 찾아서
나 홀로 왔네 혼자서 왔네 그리운 그대 찾아 왔건만
허물어진 빈 터엔 복사꽃만 피었네 소리쳐 불러를 봐도
그대는 대답 없고 산울림만 울리네 흘러간 로맨스여
달을 보고서 물어보아도 별을 보고 물어를 봐도
어디로 갔나 어디로 갔나 그리운 그대 간 곳 어딘가
물방앗간 뒷전에 홀로 앉아 옛 노래 고함쳐 불러를 봐도
그대는 대답 없고 흰구름만 떠 있네 못 잊을 로맨스여
세월이 가네 세월이 가네 바람따라 물결을 따라
청춘도 가네 혼자서 가네 못 잊을 옛 추억을 남기고
바람따라 갔는가 구름따라 갔는가 소리쳐 불러를 봐도
사나이 눈물속엔 조각달만 떠있네 애달픈 로맨스여
*이 노래의 원 가수는 전선야곡(戰線夜曲)의 신세영(申世影, 1925~2010)이며 1953년에 발표.
*가수 '도미' (都美: 본명 오종수, 1934~2010): 1951년 대구극장에서 개최된 제1회 오리엔트레코드사 주최 전속가수 선발 경연대회에 고교 2년생(대구 계성고,1953년 졸)으로 출전하여 방운아(1930~2005) 와 함께 입상....1970년대에 演協(연협)이사장을 역임한후 1984년 미국(뉴욕)으로 이민, 대표곡: 청포도사랑, 사랑의 메아리, 비의 탱고, 하이킹의 노래, 청춘 부라보 등. ​
*본명이 박창오(朴昌吾, 1917~2012,마산), 가수명이 진방남(秦芳男), 작사가 예명이 반야월(半夜月)인 선생은 '단장의 미아리고개' 등 3,000여곡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로, 그리고 불효자(不孝子)는 웁니다' 등 100여곡을 부른 가수.
*박시춘( 朴是春, 1914~1996, 본명 박순동 /朴順東, 필명 춘호/春湖, 경남 밀양): OK 레코드사 전속 작곡가(1931~), 애수의 소야곡,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3,000여 곡 작곡.

[@위경량-c7u]

정말 경쾌하고
멋진노래네요
그시절이 그립군요
잘감상하고 갑니다 ^.^

[@성호-d2n]

그옛날 일반무대 최고사회자 성인식선배님이 원곡자보다 더잘부르던 귀향 잘듣고갑니다 카추사의노 래도 잘부르셨지요

[@greenmountain5491]

남자가수로선 보기드문
미성의 소유자이셨던
해병대출신의 도미선생 님의 노래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김성진-e8m4y]

넘 좋은 노래입니다 유년시절이 생각나네요 옆집 형이 자주 부르던 노래인데 그시절이 그립네요

[@greenmountain5491]

너무 멋지고 낭만적인 노래 입니다 이노래가 유행하던 그시절이 많이 그립습니다 가난했지만 마음의 여유가 있었고 인정과 배려가 있던 따뜻한 시절이었습니다
그땐 서울로 무작정 상경 하는 일들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절이라 이런 사연이 서린 노래들이
적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문원택-g4d]

오랫만에 들어보네

[@김주환-b1e]

감사합니다 (((♪)))

[@김주환-b1e]

[[[[[♪]]]]] 😪* ~ ~ TOP감사합니다 🐸 *

[@임윤덕-y1d]

이노래가 이노래구나 들어본거 깉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