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과학자들 참 힘들것 같아요 천문학자들은 로켓을 쏴서 보이저를 은하 밖을 보냈는데 사람들한테는 지구가 평평하지 않다고 알려줘야하고 소장님은 이집트를 그렇게 열심히 연구하셨는데 사람들한테는 파라오가 자위쑈를 하지 않았다고 알려줘야 함 고생들 많으세요 ㅠㅠ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덥다고 하지만, 갑옷은 없고 허리에 천 한장 달랑. 이집트 정복군은 그냥 무기 막 휘둘러도 그걸 맞는 이집트군은 중상이었을 듯. 그리고 일단 피부 까지고 곪으면 현대 항생제 등장 시전이전에는 많이 죽는 시절이었으니...조선 시대에 조선 왕들이 요즘 사람들에겐 그깟 피부병인데도 당시엔 곪아서 죽은 것도 항생제가 없어서 그런 것.
갑옷이 없다뇨.... 뭐 기원전 15000년경 이야기 하시는거라면 칼한자루씩 들고 1:1로 왕들끼리 맞다이 까는걸 전쟁이라고 불렀으니 갑옷이 없었을수도 있겠지만요. 아직도 조선시대 병사들이 포졸복 입고 싸웠다고 아시는분들이 많더군요. 미디어의 영향입니다만, 고증을 똑바로 한 영화가 나와도 다시 드라마등에서 한번 포졸복 입은 모습 나오면 말짱황이죠. 칼을 손에 들고다니는 모양도 그렇구요. 한반도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칼을 허리띠에 매달지 않고 손에 들고 다니는건 거의 찾아보기 힘든 매우 희귀한 경우인데 한반도에서는 조선시대의 "운검"또는 "별운검"이라는 직책이 그 알려진 유일한 경우입니다. 왕의 경호원이었는데 원래는 경호원이 아니라 왕의 칼을 운반하는, 그러니까 그냥 들고 따라다니는 몸종이었죠. 왕이 생각보다 장시간 격무에 시달리는 생활을 하다보니 칼을 차고 다니는것도 힘들고 거추장 스러워서 그냥 몸종한테 들고다니게 했던거였는데 4대왕인 세종때부터 무술이랑 인연이 없어졌으니 어쩔수 없이 운검이 실질적으로 경호원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칼을 손에 들고 다녔던건데, 드라마처럼 왼손으로 쥐고 다니는게 아니라 당연히 왕의 물건을 운반하는 중이니까 앞쪽으로 두손으로 공손히 들고 있었죠. 나중에 가서는 행차할때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두손으로 들고다니고 평상시엔 등에 매도록 했는데, 이것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역사적 근거가 있는 칼을 등에 매고다닌 기록입니다. 삼천포로 빠진 김에 좀 더 TMI풀자면 원래 칼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허리띠에 차고다니는거지 등에 매고다니는 경우가 거의 없었어요. 운검을 제외하면 르네상스 시기의 스위스와 란츠크네히트라는 독일용병단이 유일한 역사적 근거가 있는 경우인데, 이들이 사용하는 칼은 길이가 140~180cm에 달했으므로 허리에 차고다니는게 너무 거추장스럽고 힘들어서 등에 매고 다녔던거죠. 사실 등에 매는 경우도 일반적인건 아니고, 대부분의 경우엔 그냥 창처럼 어께에 걸쳐서 들고다녔는데 칼집도 없었고 사실상 칼이 아닌 특수한 장병기였던거죠. 등에 메고 다닌것도 칼집을 등에 맨것이 아니라 그냥 끈으로 묶어서 매었던 겁니다. 그리고 허리에 일반적인 한손검을 차고 다녔어요. 원래 칼(장검)이란건 어디까지나 최후의 호신수단이지 전쟁터에서 메인으로 쓰는 무기가 아니니까요. 역사에 대해 좀 아신다면 "그리스, 로마군은 그럼 뭐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이들의 주무기는 창이었지 검이 아니었어요. 특히 로마군은 창을 3~4개는 기본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7개씩 들고다니며 일제히 던지는게 주요 전술이었고, 이때 가장 전방의 병사들은 돌격을 저지하기 위해 방패를 들고 스크럼을 짜고, 적군이 바짝 붙었을때 떨쳐내기 위해 방패 틈 사이로 내밀어 찌를 수 있는 검을 사용했던거죠. 즉 이 가장 전방의 병사들 조차 방패가 메인이고 칼이 보조인겁니다. 영화에서야 뭐 툭툭 치면 바사삭 부서지는게 방패지만 실제로는 칼도 창도 너무나 잘 막아내는게 방패란 물건이죠. 궂이 무겁게 가죽이나 금속으로 보강하고 할 필요도 없이 그냥 나무판으로만 만든 기본적인 방패도 절대 칼/창의 근접공격에 뚫리거나 잘리지 않구요, 기사가 말타고 돌격해서 렌스 창으로 찌르는걸 정확히 90도 직각으로 버텨내는게 아니라면 다 막을 수 있었는데 당연히 그러진 않고 살짝 기울여서 흘려 받으면 이것도 뚫리진 않습니다. 뭐 막아내느냐 아니냐 이전에 그 운동 에너지 때문에 튕겨 나가겠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 기사들의 돌격은 창을 들고 정면으로 부딧히는게 아니라 전선을 옆으로 돌아서 측면을 공격하는거였지만요. 적군이 전면에서의 공세에 집중해서 방어하고 있을때, 말의 기동력을 이용해 전선을 우회해서 방어가 취약한 측면을 공격하는거죠. 방패가 아무리 방어력이 뛰어나도 정면으로 들고 있는데 측면에서 날아오는 창을 막아주진 못하니까요. 훈련이 잘된 병사들이라면 미리 측면을 조심할 것이고, 측면에서 기사가 나타나면 그쪽을 향해 방패들고 스크럼을 짜고 뒤에서 파이크를 쑥 내밀어주면, 파이크는 길이가 5~7m정도이고 렌스는 기껏해야 240~300cm정도밖에 안되니까 완벽하게 막는게 가능한데 반대로 훈련이 미흡하거나 전투에 익숙하지 않아서 패닉에 빠지면 끝이죠. 차분하게 방패 돌려서 막기만 하면 되는데 우왕좌왕 하면서 야야야 소리치고 뒤뚱뒤뚱 하면서 부딧히고 하다보면 창에 찔리고 말발굽에 밟혀 죽는거죠. 파이크의 긴 길이도 적을 향해 밀집대형으로 쭉 뻩어 있을때 의미가 있지, 당황해서 옆으로 돌리려고 하다가 옆의 사람꺼랑 부딧히고 엉키고 해서 똑바로 내밀지 못한 상태에서 적이 돌격하면 그걸로 그냥 끝입니다.
문나이트는 애굽민수의 해설과 함께 완성된다!!!! 오늘도 열공하는 교수님들 거북목 조심❤️😆
WA!! 찐 이노아님이다!!!
한채영 좀 닮음
ㅋㅋㅋㅋㅋ 조심!!!!!
거북목 될까봐 되도록 누워서봅니다..ㅋㅋㅋ
와~~~ 반가워요!! 문나이트 진짜 재밌게 봤는데 다음 영상도 기대 중 ㅎㅎ
랩장님 공부 많이 해오신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늘 열공하시는 교수님들과 궤도님이 공부 많이 한다고 칭찬해주실때마다 과분함에 머리가 절로 숙여져 거북목이 됩니다❤️
소품들 하나하나 다 꿰뚫어 보시는 건 진짜 감탄스러움ㅋㅋㅋㅋㅋㅋ저런 게 다 보여서 드라마에 집중이 안 되시는 듯
@찜이 아 비유 너무적절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참하겠다
애굽민수와 궤도민수가 같이 나오는 것... 감사하다
재밌게 봤습니다 . 세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애굽민수님은 날이 갈수록 멋지시네요.
소장님 점점 더 멋있어지심😍
옷도 넘 센스있게 입으시고~~ 크으👍
너무너무 완전완전 기다렸습니다ㅠㅠㅠ
애굽민수는 언제나 환영이라구!
우리눈에는 그럴듯했던 소품과 세트들이 전문가의 눈은 속일수 없다는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진짜 미친짓인데 안될과학은 생방으로 봐야해 나도 한번밖에 못 봤는데 진짜 너무 잼있음 나같은 노가다하는 사람은 생방보기 너무 힘든데
애굽민수님 자주 초청해주세요:)
궤도민수와 애굽민수의 만남..한화식고문했습니다
와 진짜 문나이트 다 보고 이것만 기다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잘모르겠지만, 애굽민수님 나오면 이상하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얘기를 듣게된다....혹시 이집트마법인가....
애굽민수 너무좋아ㅋㅋ
요즘 과학자들 참 힘들것 같아요 천문학자들은 로켓을 쏴서 보이저를 은하 밖을 보냈는데 사람들한테는 지구가 평평하지 않다고 알려줘야하고
소장님은 이집트를 그렇게 열심히 연구하셨는데 사람들한테는 파라오가 자위쑈를 하지 않았다고 알려줘야 함
고생들 많으세요 ㅠㅠ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은하 밖 -> 태양에서 가장 먼 곳
이사람 지구가 평평하다는건 상식이라고
지구가 평평하지 않으면 바닷물이 다 쏫아진다구요~
환상의 딸딸이쇼ㅋㅋㅋㅋㅋㅋ
과학자 힘들지.. 보이저는 아직 태양계도 못 벗어났는데 은하밖이라고 하는 사람도 가르쳐야 되잖아...
직접 여신을 모시고 이집트신화를 이야기하니 재밋네요...
화면 뿌연것만 조금 개선 되면 좋겠어요...🥺🥺
소장님 너무멋잇어잉
이집트역사는 참 재밋죠^^
신난다 이집트!!!
유물이 엄청 아름답습니다. 고대 이집트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일일랩짱 본인 방송보다 여기서가 더 자연스럽게 영상보정 잘받네
문나이트 다 보시고 나서 하는 특집 기다렸쟈냐 😋😋😋
드디어 드라마 다보시고 해주신다 야호~~~
유니 이노아 안될과학의 랩장 양대산맥
ㅇ 이집트민수 리뷰만 기다렸다능
어제 헤어질결심 보는데, 박해일 배우 눈빛이... 희안하게 궤도님이 떠올르더라고요 ㅋㅋㅋㅋ
랩짱님도 2인 체제로 가는 거에요?? 조아조아
저는 오직 애굽민수님과 세트입니다!!😆
애굽민수야 고맙다
이집트는 매력적이다 가운데 분처럼
이거 8탄이잖아요!! 7탄이 2개다? 오히려 좋아
민수노아민수, 대칭이라 편안한 조합!! :)
애굽민수님 라이브도 풀버전이 보고싶어요
궤도와 애굽? 이게 내 특국밥이다!! 든든하구만
고증 폭격기!
다시보기 보고싶다
오 짧아서 아쉬웠는데 2부도 있다니
7:24 남의 무덤에서 자다가
미라 되는 거 아냐?
오늘꺼 보는거는 첨인듯
7:50 기억나!!!
항상 놀라운점은... 우리도 와 고오대의 유물이다 라고 놀라지만 기원전 천년전 사람들도 오.. 고대의 유물이다 라고 하는 드립이 생각나네요...
애굽민수랑 이노아 조합 이건 소중해
후 재밌어 아껴먹어야지
6:28 왕가의 계곡의 현실은 캐럿맨 여행기 이집트 7편 보면 나옴... 슈카님 지난 영상 이집트 출산율 보고 보면 또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 연결고리 미뗬고...
와 진짜 이쁘시네ㄷㄷ
메제드 신은 어떤 역을 맡았는지 궁금한데 여쭐수가 없네요😂
오디오 편집할때 페이드아웃처리 잘좀 부탁드려요 좋은 내용인데 오디오 팍팍 튀는부분이 거슬려서 집중이 안돼요 ㅠ
앗 소장님 하이~
애굽민수님, 평소 인사이트깊은 이집트 문명에 관한 이야기 재밌게 잘 듣고 있습니다. 수메르 문명(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이집트 문명에 끼친 영향이 지대하다던데, 혹시 수메르 문명에도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시간을 마련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문나이트는 안봐도 애굽민수는 봐야지
근데 애굽민수랑 궤도민수랑 찐형제급으로 닮은거같은데 나만그래?? 민수들은 다 닮은건가..?
기억 나세요~ ㅋㅋㅋ
아오! 실방 놓쳐서 짜응!
5:30
이집트유물은 건조한 사막기후때문인지 아니면 발굴시 보전을 잘한건지 색감이 많이 살아있네요? 중국의 진마용은 발굴때만 해도 거의 모두 색이 있던 모형이라던데 얼마안가 색이 다 바래고 사라졌다고 함.
건조함의 덕분이 크죠. 4~50년된 골동품 자동차도 녹슬지 않아서 수리만 잘 하면 타고다니니까 국내에 들여온 주행가능한 포니/브리사등 골동품 자동차 대부분이 이집트에서 택시로 운행되던 것입니다.
아 진짜 재밌다...나..이집트 좋아하나...???
얘굽민수야 고맙다
궤도님 중학교 소사동 나오셨나요?
이거 못봤는데. 잇힝!! ㅎㅎㅎ
나 이런게 좋아하네
랩장님 미모 무슨일??
사전지식있는거 왤케 웃기냐ㅋㅋ
랩짱 어디갓어
근데 이거 생방 언제 했어요??
애굽 살빠지고 턱선 생기네. 잘생겨지지마라. 노예벽화가스라이팅 외모 유지해.
랩쟝님 너무 호감이다 ㅋㅋㅋ
뵌적은 없지만 매우 호감이십니다👍🏻
덥다고 하지만, 갑옷은 없고 허리에 천 한장 달랑. 이집트 정복군은 그냥 무기 막 휘둘러도 그걸 맞는 이집트군은 중상이었을 듯. 그리고 일단 피부 까지고 곪으면 현대 항생제 등장 시전이전에는 많이 죽는 시절이었으니...조선 시대에 조선 왕들이 요즘 사람들에겐 그깟 피부병인데도 당시엔 곪아서 죽은 것도 항생제가 없어서 그런 것.
갑옷이 없다뇨.... 뭐 기원전 15000년경 이야기 하시는거라면 칼한자루씩 들고 1:1로 왕들끼리 맞다이 까는걸 전쟁이라고 불렀으니 갑옷이 없었을수도 있겠지만요.
아직도 조선시대 병사들이 포졸복 입고 싸웠다고 아시는분들이 많더군요. 미디어의 영향입니다만, 고증을 똑바로 한 영화가 나와도 다시 드라마등에서 한번 포졸복 입은 모습 나오면 말짱황이죠. 칼을 손에 들고다니는 모양도 그렇구요. 한반도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칼을 허리띠에 매달지 않고 손에 들고 다니는건 거의 찾아보기 힘든 매우 희귀한 경우인데 한반도에서는 조선시대의 "운검"또는 "별운검"이라는 직책이 그 알려진 유일한 경우입니다. 왕의 경호원이었는데 원래는 경호원이 아니라 왕의 칼을 운반하는, 그러니까 그냥 들고 따라다니는 몸종이었죠. 왕이 생각보다 장시간 격무에 시달리는 생활을 하다보니 칼을 차고 다니는것도 힘들고 거추장 스러워서 그냥 몸종한테 들고다니게 했던거였는데 4대왕인 세종때부터 무술이랑 인연이 없어졌으니 어쩔수 없이 운검이 실질적으로 경호원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칼을 손에 들고 다녔던건데, 드라마처럼 왼손으로 쥐고 다니는게 아니라 당연히 왕의 물건을 운반하는 중이니까 앞쪽으로 두손으로 공손히 들고 있었죠. 나중에 가서는 행차할때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두손으로 들고다니고 평상시엔 등에 매도록 했는데, 이것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역사적 근거가 있는 칼을 등에 매고다닌 기록입니다.
삼천포로 빠진 김에 좀 더 TMI풀자면 원래 칼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허리띠에 차고다니는거지 등에 매고다니는 경우가 거의 없었어요. 운검을 제외하면 르네상스 시기의 스위스와 란츠크네히트라는 독일용병단이 유일한 역사적 근거가 있는 경우인데, 이들이 사용하는 칼은 길이가 140~180cm에 달했으므로 허리에 차고다니는게 너무 거추장스럽고 힘들어서 등에 매고 다녔던거죠. 사실 등에 매는 경우도 일반적인건 아니고, 대부분의 경우엔 그냥 창처럼 어께에 걸쳐서 들고다녔는데 칼집도 없었고 사실상 칼이 아닌 특수한 장병기였던거죠. 등에 메고 다닌것도 칼집을 등에 맨것이 아니라 그냥 끈으로 묶어서 매었던 겁니다. 그리고 허리에 일반적인 한손검을 차고 다녔어요. 원래 칼(장검)이란건 어디까지나 최후의 호신수단이지 전쟁터에서 메인으로 쓰는 무기가 아니니까요. 역사에 대해 좀 아신다면 "그리스, 로마군은 그럼 뭐냐"고 하실수도 있는데 이들의 주무기는 창이었지 검이 아니었어요. 특히 로마군은 창을 3~4개는 기본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7개씩 들고다니며 일제히 던지는게 주요 전술이었고, 이때 가장 전방의 병사들은 돌격을 저지하기 위해 방패를 들고 스크럼을 짜고, 적군이 바짝 붙었을때 떨쳐내기 위해 방패 틈 사이로 내밀어 찌를 수 있는 검을 사용했던거죠. 즉 이 가장 전방의 병사들 조차 방패가 메인이고 칼이 보조인겁니다. 영화에서야 뭐 툭툭 치면 바사삭 부서지는게 방패지만 실제로는 칼도 창도 너무나 잘 막아내는게 방패란 물건이죠. 궂이 무겁게 가죽이나 금속으로 보강하고 할 필요도 없이 그냥 나무판으로만 만든 기본적인 방패도 절대 칼/창의 근접공격에 뚫리거나 잘리지 않구요, 기사가 말타고 돌격해서 렌스 창으로 찌르는걸 정확히 90도 직각으로 버텨내는게 아니라면 다 막을 수 있었는데 당연히 그러진 않고 살짝 기울여서 흘려 받으면 이것도 뚫리진 않습니다. 뭐 막아내느냐 아니냐 이전에 그 운동 에너지 때문에 튕겨 나가겠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 기사들의 돌격은 창을 들고 정면으로 부딧히는게 아니라 전선을 옆으로 돌아서 측면을 공격하는거였지만요. 적군이 전면에서의 공세에 집중해서 방어하고 있을때, 말의 기동력을 이용해 전선을 우회해서 방어가 취약한 측면을 공격하는거죠. 방패가 아무리 방어력이 뛰어나도 정면으로 들고 있는데 측면에서 날아오는 창을 막아주진 못하니까요. 훈련이 잘된 병사들이라면 미리 측면을 조심할 것이고, 측면에서 기사가 나타나면 그쪽을 향해 방패들고 스크럼을 짜고 뒤에서 파이크를 쑥 내밀어주면, 파이크는 길이가 5~7m정도이고 렌스는 기껏해야 240~300cm정도밖에 안되니까 완벽하게 막는게 가능한데 반대로 훈련이 미흡하거나 전투에 익숙하지 않아서 패닉에 빠지면 끝이죠. 차분하게 방패 돌려서 막기만 하면 되는데 우왕좌왕 하면서 야야야 소리치고 뒤뚱뒤뚱 하면서 부딧히고 하다보면 창에 찔리고 말발굽에 밟혀 죽는거죠. 파이크의 긴 길이도 적을 향해 밀집대형으로 쭉 뻩어 있을때 의미가 있지, 당황해서 옆으로 돌리려고 하다가 옆의 사람꺼랑 부딧히고 엉키고 해서 똑바로 내밀지 못한 상태에서 적이 돌격하면 그걸로 그냥 끝입니다.
민수형 스파이더맨1 국장 닮았어
이노아님 얼굴을 화면 상단에 고정으로 계속 내보내면서 자료화면 보면 저 좋을거 같음
넘 과한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포잔뜩들은 내용도 해주세요ㅠㅠ
오늘은 이야기가 안들어오고 랩장님만 보임 ...
야호 1빠
랩니팅 겁나 dg네^^
아마 7빠쯤 되겎군
랩장님. 오늘 귀신 컨셉인가요? (죄송)
말씀하신대로 영화 미라도 보시면 전문가 입장과 그 문화권 사람들이 봤을때 기분나쁘고 이상한 장면도 많이 보이실 것 같습니다. 100번째 리플 탈취!
야호 2빠
야호 4빠
야호 4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