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처음들었을때 너무 충격이어서 학생신분이라 용돈도 얼마없을때 돈모아서 앨범도 바로 구매하고 책도 샀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덕분에 그 당시 제 중2병이 심해졌었는데ㅎㅎ 그리워요 석원님ㅜㅜ 그리운데 또 한편으론 그러면 안되겠구나 싶기도해요. 당신의 일기를 보면서 앨범이 곧나오겠구나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론 괴로워하시는걸보니 안타까웠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더라도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노래는 이석원이 가장 나락까지 떨어졌을때 만든 노래. 이혼과 건강이상등 악재가 겹치고 겹쳐 있을때 작업한 앨범이라고 하죠. 이석원이 쓴 보통의 존재를 읽어보면 그는 영원한 사랑을 꿈꾸지만 사랑은 너무나도 짧고 그 사랑의 유지기간보다 사랑이 끝난 후 고통을 인내해야 하는 시간이 훨씬 더 지독하고 강한것을 알기에 사랑을 포기하는.. 하지만 동시에 마음속에는 항상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죠. 그러기에 이석원은 기도를 합니다. 사랑에 떨림을 느끼지 않게 해달라고, 그 떨림을 느낀 순간은 이미 자신을 통제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버리니 부디 사랑을 시작하지 않게 하고, 차라리 아주 늦은 나이에 사랑을 보내어 만혼으로 죽길 바랍니다. 책을 읽어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사랑을 동경하면서도 그 사랑을 공포스러워하는지 잘 나타납니다. 이 앨범을 한층 더 깊게 듣고 싶다면 보통의 존재를 읽어 들어보시길.. 전 그 책을 읽고서야 이석원이 이 노래로 하고 싶은 말을 들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내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 지 너무 오래되었지 아무도 찾지 않고 어떤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을 바라며 살아온 내가 어느날 속삭였지 나도 모르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그대의 별에선 연락이 온 지 너무 오래되었지 너는 내가 흘린 만큼의 눈물 나는 니가 웃은 만큼의 웃음 무슨 서운하긴, 다 길 따라 가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나는 바랐지 나에겐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 이곳에서 우린 연락도 없는 곳을 바라 보았지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 평범한 신분으로 여기 보내져 보통의 존재로 살아온 지도 이젠 오래되었지 그동안 길따라 다니며 만난 많은 사람들 다가와 내게 손 내밀어 주었지 나를 모른채 나에게 넌 허무한 별빛 너에게 난 잊혀진 길 이곳에서 우린 변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었지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나를 너에게 준 게 나에게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 언제였나 너는 영원히 꿈속으로 떠나버렸지 나는 보통의 존재 어디에나 흔하지 당신의 기억 속에 남겨질 수 없었지 가장 보통의 존재 별로 쓸모는 없지 나를 부르는 소리 들려오지 않았지
노래를 처음들었을때 너무 충격이어서 학생신분이라 용돈도 얼마없을때 돈모아서 앨범도 바로 구매하고 책도 샀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덕분에 그 당시 제 중2병이 심해졌었는데ㅎㅎ
그리워요 석원님ㅜㅜ 그리운데 또 한편으론 그러면 안되겠구나 싶기도해요.
당신의 일기를 보면서 앨범이 곧나오겠구나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론 괴로워하시는걸보니 안타까웠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더라도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노래는 이석원이 가장 나락까지 떨어졌을때 만든 노래. 이혼과 건강이상등 악재가 겹치고 겹쳐 있을때 작업한 앨범이라고 하죠.
이석원이 쓴 보통의 존재를 읽어보면 그는 영원한 사랑을 꿈꾸지만 사랑은 너무나도 짧고 그 사랑의 유지기간보다 사랑이 끝난 후 고통을 인내해야 하는 시간이 훨씬 더 지독하고 강한것을 알기에
사랑을 포기하는.. 하지만 동시에 마음속에는 항상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죠.
그러기에 이석원은 기도를 합니다. 사랑에 떨림을 느끼지 않게 해달라고, 그 떨림을 느낀 순간은 이미 자신을 통제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버리니 부디 사랑을 시작하지 않게 하고, 차라리 아주 늦은 나이에 사랑을 보내어 만혼으로 죽길 바랍니다.
책을 읽어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사랑을 동경하면서도 그 사랑을 공포스러워하는지 잘 나타납니다.
이 앨범을 한층 더 깊게 듣고 싶다면 보통의 존재를 읽어 들어보시길..
전 그 책을 읽고서야 이석원이 이 노래로 하고 싶은 말을 들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혼했던 건 4집. 5집은 4집 이후 활동을 안하다가 자기가 특별하지 않다는 섬뜩한 자각을 계기로 시작했습니다
The Best one of Sister's Barbershop.. an absolute masterpiece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내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 지 너무 오래되었지
아무도 찾지 않고 어떤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을 바라며
살아온 내가 어느날 속삭였지 나도 모르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그대의 별에선 연락이 온 지 너무 오래되었지
너는 내가 흘린 만큼의 눈물
나는 니가 웃은 만큼의 웃음
무슨 서운하긴, 다 길 따라 가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나는 바랐지
나에겐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
이곳에서 우린 연락도 없는 곳을 바라 보았지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
평범한 신분으로 여기 보내져
보통의 존재로 살아온 지도 이젠 오래되었지
그동안 길따라 다니며 만난 많은 사람들
다가와 내게 손 내밀어 주었지 나를 모른채
나에게 넌 허무한 별빛
너에게 난 잊혀진 길
이곳에서 우린 변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었지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 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나를 너에게 준 게
나에게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
언제였나 너는 영원히 꿈속으로 떠나버렸지
나는 보통의 존재 어디에나 흔하지
당신의 기억 속에 남겨질 수 없었지
가장 보통의 존재 별로 쓸모는 없지
나를 부르는 소리 들려오지 않았지
아그래오늘
첫번째 당신이아니라 관심입니다:)
한국 모던락에서 앨범 하나 꼽으라면 이 앨범이고, 노래 하나 꼽으라면 이 노래다. 마스터피스라서 건들면 건들수록 망가짐.
노래 진짜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개띵곡ㅠㅠ
한국 인디밴드의 쾌거? ㅋㅋ 무튼 노래 겁나 좋음
들을 때마다 압도하고 압도된다
아이유버젼만 쳐들엇던 제 대가리를 두번 뿌수고 가겟습니다
Josip Milošević 앜ㅋ 나도 아이유 버전만 듣다가 이 노래 원곡버전 듣고 싶어서 들었는더
저도 검색하고 유스케버전먼저 듣고 원곡을 듣는데 대가리 두번 뿌수고 가겟습니다
대가리은 소중해요 여러분...ㅋㅋㅋ
youngjun sim ㅇㅅㅇ
언니네 이발관의 뮤직은 멀쩡한 대가리로 들으면 더욱 좋읍니다...
어떠케 이런 곡이 나오지
확실히 원곡이 좋네요.ㅎㅎ
올타임 남바원 앨범 남바원 싱글
아이유버전을 안들은 제 귀를 칭찬합니다. 아이유가 이걸불럿네?
정종안 왜여??
@@김승비-m4j 홍대병이죠 뭐... 아이유는 이런 인디감성 못살리는 천편일률적이고 상업적인 노래만 불러댄다는 이미지 가지고 계신 분인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