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az753 꼭 맹독이 아니더라도 사람이 죽을 정도의 독만 있으면 아무거나 써도 무방했기 때문에 굳이 맹독만을 고집할 이유도 없었고 또한 독이 있는 약재와 버섯이라고 해도 계절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그것까지 감안해서 약을 잘 만들어서 들고 가도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 독이 제대로 안 받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하네요. 조선 후기로 갈수록 사약의 효능이 확실해졌다고도 하고요
송시열의 경우 사약을 먹어도 죽질 않아서 사약 무한리필에 뜨끈한 방에서 등 지지는 서비스 세 번이나 즐기고 나서야 죽었음. 근데 죽을때 송시열의 나이가 80이 넘었던걸 생각하면 이게 자연사일까 사약 때문일까 아리까리하긴 함 ㅋㅋㅋㅋ 참고로 송시열 때문에 사약 무한리필서비스가 조선 평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귀한 신분이나 연로한 노인들에게나 제공되는 서비스고 보통은 사약 한 방에 안 죽으면 목졸라 죽임(교수형은 아님)
몸이 따뜻해서 대사가 활발해야 흡수도 잘 되고 약효가 빨리 도는데 차게 먹어서 체온이 떨어지면 그게 덜 되니까... 거기에 사약이라는 게 먹으면 100% 죽는 극독도 아니고 체질따라 효과가 약하거나 아에 약이 돼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로도 사약 먹이고 약효 잘 돌라고 뜨끈한 온돌방에 가둬두기도 했다죠
술도 그래서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은 미지근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음. 일본에서도 사케를 데워 먹는 사람들도 있고 중국도 따뜻한 술을 먹는 사람들도 많고 위스키등의 양주도 온더락 말고 여러 방식이 있는게 이런 맥락 반대로 한국에서 아주 차가운 살얼음진 소주와 미지근한 소주를 고르라면 전자를 고르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물에 정종타고 감미료 쳐박은 저가형 희석식 소주의 역함이 상대적으로 가려지기에
사실 사약의 주재료는 비상과 부자인데 한방에선 그걸 약재로 썼었음, 그리고 개인의 신체조건에 따라 사약이 몸에 잘 맞는 사람도 있어서 계속 먹어도 안 죽는 사람도 있었다고 함
그냥 독약을 만들면 안됬나요?
@@Topaz753 꼭 맹독이 아니더라도 사람이 죽을 정도의 독만 있으면 아무거나 써도 무방했기 때문에 굳이 맹독만을 고집할 이유도 없었고 또한 독이 있는 약재와 버섯이라고 해도 계절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그것까지 감안해서 약을 잘 만들어서 들고 가도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 독이 제대로 안 받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하네요. 조선 후기로 갈수록 사약의 효능이 확실해졌다고도 하고요
사약도 어명이라서 죽을때까지 먹어야한다고ㅋㅋㅋㅋㅋㅋ
드라마에서나 피토하고 바로죽지, 실제론 죽기까지 오래걸렸다고하더라고요
송시열은 실제로 세사발 마시고 나서야 죽음 ㅋㅋ
온갖 좋은 약성분이 다 들어서 서로 안맞는 약들끼리 역효과를 일으켜서 죽게했다고도 함ㅋㅋㅋ
어떤 양반은 10그릇 넘게 먹고도 안죽어서 결국 참수를 했다고...
사약 구성 재료와 과학적 효과 정리
1. 아편 : 진정 효과 = 호흡할 긴장마저 늦춤 = 질식사
2. 초오 : 독성이 강한 약재 = 아코니틴(알칼로이드) = 심장 박동 신경계 억제 = 심장마비
3. 부자 : 초오와 유사. 소량은 약재로도 쓰이나 과량 쓰면 심장마비 ㄱㄱ
4. 비소(비상) : 간, 신장 계통을 아작내버림. 소량으로도 위험
결론 : 위 재료들은 온도에 영향 거의 안받음 = 사약 차갑게 먹는다고 안죽겠냐 ㅋ
의외로 안죽을 ‘확률‘은 높아진다
북희 표정 진짜 ㅈㄴ 귀여운거같음 요즘 북희 클립만 보는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시열의 경우 사약을 먹어도 죽질 않아서 사약 무한리필에 뜨끈한 방에서 등 지지는 서비스 세 번이나 즐기고 나서야 죽었음.
근데 죽을때 송시열의 나이가 80이 넘었던걸 생각하면 이게 자연사일까 사약 때문일까 아리까리하긴 함 ㅋㅋㅋㅋ
참고로 송시열 때문에 사약 무한리필서비스가 조선 평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귀한 신분이나 연로한 노인들에게나 제공되는 서비스고 보통은 사약 한 방에 안 죽으면 목졸라 죽임(교수형은 아님)
반만 맞는 얘긴데
애초에 왕이 사(내릴 사)약을 내릴 정도면 어느정도 귀하신 몸이기 때문에 한번 먹고 산다고 목 졸라죽이지 않고 죽을때까지 리필할수있게 엄청난 양을 가져옴 ㅇㅇ
저거 내가 처음으로 사약이야기 꺼낸건데 여기까지 나오네
사약은 실제 독이 아니고 여러가지 한약재를 이용해 만든 약인데 몸에 무리가 가는 다량 복용시 위험하다는 약재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량 섭취시 죽지않는다는데 사약 한사발을 다 마셔야 죽나봐요.
몸이 따뜻해서 대사가 활발해야 흡수도 잘 되고 약효가 빨리 도는데 차게 먹어서 체온이 떨어지면 그게 덜 되니까...
거기에 사약이라는 게 먹으면 100% 죽는 극독도 아니고 체질따라 효과가 약하거나 아에 약이 돼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로도 사약 먹이고 약효 잘 돌라고 뜨끈한 온돌방에 가둬두기도 했다죠
2:45 차갑게 먹었어요?
술도 그래서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은 미지근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음. 일본에서도 사케를 데워 먹는 사람들도 있고 중국도 따뜻한 술을 먹는 사람들도 많고 위스키등의 양주도 온더락 말고 여러 방식이 있는게 이런 맥락
반대로 한국에서 아주 차가운 살얼음진 소주와 미지근한 소주를 고르라면 전자를 고르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물에 정종타고 감미료 쳐박은 저가형 희석식 소주의 역함이 상대적으로 가려지기에
이제는 젊은 사람들이 위스키 많이 마시면서, 문화가 바뀌는 중인듯
그래서 먹고도 안죽으면 이불도 가져다주고 약기운돌으라고 운동도시키고 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랍게도 사약의 사자는 죽을 사자가 아니라 줄 사자라고 합니다ㅋㅋ 임금이 주는 약이라는 뜻! 😊
오오 몰랐었는데 ㄳ
부키야 진실은 말이지...
차갑다고 효과가 다른 건 아닌데 중요 성분이 굳어서 가라앉을 가능성은 있긴함ㅋㅋ
사약을 받아야 하는 인생들이긴 해 ㅋㅋ
2:44 차갑게 먹었어요?
여기 완전 잼민이
혈관 좁게 만드는 약을 멕이고 뜨끈허이 지져서 심박 올리면 죽겠지~ 허다가 아따 할배 심장 혈관 튼튼허구마이~하면 사는거지...
0:44 이런 젠장할! 콩 콩
진짜 북쳐귀엽네ㅋㅋㅋㅋㅋ
근데 약효는 뎁혀먹는게 제일 좋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겠냐예요
사약 안먹어봤냐는 ㅋㅋㅋㅋ 미쳤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겠냐고 ㅋㅋㅋㅋㅋ
킁킁 여우꼬순내 쓰읍
사약 동결건조하면 죽으려나
가루약이 되어버린ㅋㅋ
동결건조 사약을 갈아서 드셔보시겠습니까?
2:35 사약 먹어봤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