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선생님의 서양 철학사 강의에 중국 고전에 대해 많이 말씀하셨다 시피, 선생님의 맹자, 노자 강의에도 서양 철학에 대한 설명을 많이 하십니다. 서양철학사 강의는, 서양 철학에 대한 근원적인 종언을 선언하시면서 그 서양철학의 본연부터 쭈욱 되집으면서 왜, 우리는 그 종언을 선언해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설명해주시는 강의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추구한 육체와 떨어진 영혼불멸 사상(쫌~ 실망인데...)이나 그걸 이어받은 플라톤의 이원론과 이데아 사상으로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서양 철학이긴 하나, 그것은 동시에 서양 문명에서 이성을 바탕으로 과학이 발전할 수 있게 되는 명료하고 분명한 철학적 사유의 근거가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매번 날 놀라게 하고, 웃게 하고 때론 심오하게 만들며 일깨워주는 도올쌤 강의를 안 듣고 못 배기는 이유.
플라톤의 철학이 개소리인건 저도 동의하지만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플라톤 이후 서양철학이 어떻게 전개되고 open debate 를 통해 어떤 논리를 바탕으로 발전되어 왔는가가 중요한데, 플라톤이 개소리이니, enlightenment 이후 현대의 서양철학까지 다 개소리라는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말씀하신 자연법 논리처럼 현재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고 생각 되어지는 humanism, 평등 같은 가치가 만들어진것도 플라톤이라는 개소리가 기반이 되었으니까요. 동양철학은 이미 완성되어진 심오한 성현의 말씀이라는 태도가 에러는 적을지라도 도리어 이후 동양 사상의 발전을 저해한 요인이 된게 아닐까요?
![[도올김용옥] 서양철학사 강의 27 플라톤의 오류 - 지식은 지각이 아니다 Knowledge is not Perception](http://i.ytimg.com/vi/mAGsp8LjLI4/mqdefault.jpg)
![[도올김용옥] 서양철학사 강의 27 플라톤의 오류 - 지식은 지각이 아니다 Knowledge is not Perception](/img/tr.png)
![[도올김용옥] 서양철학사 강의 34 아리스토텔레스의 적도 (중용)](http://i.ytimg.com/vi/6BoQDUggtAg/mqdefault.jpg)
![[도올김용옥] 서양철학사 강의 50 아우구스티누스 St. Augustine - 고백의 철학](http://i.ytimg.com/vi/NhK6ZTiy6K4/mqdefault.jpg)
![[님의침묵 #1 군말] "님만 님이 아니라 긔룬 것은 다 님이다" - 나의 님은 누구인가? #만해 #한용운 [도올김용옥]](/img/1.gif)
누워서 간간이 써가면서 도올선생님 강의듣는게 천국입니다.14년전에 도올선생님 강의 이렇게 이년정도 들었고 지금은 그때 애기가 다 커서 얼마전 부터 다시 듣고 있습니다.건강하세요.
공부하는 즐거움
지식이 선행되어야 지혜도 생긴다
죽을때까지 공부하자
인간의 가장 큰 문제가 고독이라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이를 이기는 방법이 쾌락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듯하니다.
좋아요 수고 하십니다
학문의 즐거움이 최고다 👍 그래서 그런대로 빠지지 않는다 ㅎㅎ. 나두
매일 아껴서 한 강의씩 보면서 러셀이 쓴 서양 철학사를 다시 공부합니다. 노벨은 왜 철학상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우리나라의 국보 스승님 존경합니다 ♡
선생님 강의를 통해 개인의 탐욕보다 학문으로, 질서와 평화유지 인류가 나아갈 길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올 선생님의 서양 철학사 강의에 중국 고전에 대해 많이 말씀하셨다 시피, 선생님의 맹자, 노자 강의에도 서양 철학에 대한 설명을 많이 하십니다. 서양철학사 강의는, 서양 철학에 대한 근원적인 종언을 선언하시면서 그 서양철학의 본연부터 쭈욱 되집으면서 왜, 우리는 그 종언을 선언해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설명해주시는 강의입니다.
IDEA=국가(철인정치), 아리스테 텔레스(형상, 질료, 동력인, 목적인), ZENON
소크라테스가 추구한 육체와 떨어진 영혼불멸 사상(쫌~ 실망인데...)이나 그걸 이어받은 플라톤의 이원론과 이데아 사상으로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서양 철학이긴 하나, 그것은 동시에 서양 문명에서 이성을 바탕으로 과학이 발전할 수 있게 되는 명료하고 분명한 철학적 사유의 근거가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매번 날 놀라게 하고, 웃게 하고 때론 심오하게 만들며 일깨워주는 도올쌤 강의를 안 듣고 못 배기는 이유.
선생님 ㅎ 강의 고맙습니당 ☕️
2.감사합니다.
도마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영혼은 없다고 하셨는데 즉 인간은 육체와 영혼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거죠, 다시말해 정확히 "죽은 자는 살아 있지 않다"고 명확히 말씀하셨는데...
그 시대에 이데아라는 본질을 포착하고 생각했으니, 플라톤은 정말 천재임.
불교의 '참나'는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종교적 이데아로 보여서요?
'공적영지'를 '참나'로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요?
요즘 관심사가 변화와 블변인데, 가장 큰 벽이 '참나'입니다
참 ~~~~나~~~~~
우리말에 이런 표현이 있지요?
이게 바로 참나 입니다.
현대적 의미는 많이 분화되어서,
본! 뜻이 희석 되엇지만!
본 뜻은 심오한 철학적 의미 입니다!
곰곰히 사유해 보시길~
하다 하다 안되면 질문 하세요!
사유도 없이 대뜸 묻지말고!
서배달 참나 철학 사유 ~~~
어렵습니다.
참나에 대한 님의 선시라도 하나 부탁 드립니다.
힌트라도 잡을 수있게요.
서배달 저의 질문은 참나의 의미를 묻는것이 아니라
언어로서의 참나를 문는 것입니다.
@@유투브방랑자-e4g
참나가 왜? 궁금할까요?
팽이가 빙글빙글 돌아가모,
팽이 그자체.
팽이가 도는 힘과범위.
팽이를 돌게한 원초적인 힘.
팽이는 셋중에 참나를 머라고,
생각 할까요?
서배달 참나를 성령이라고 표현해도 같은 것인가요?
물질세계는 가상현실이고 실재세계는 정신과 마음이 느끼는 이데아세계이다.
김정은 서울방문 평화와 화회 간절한 소망입니다.
풀라톤의 이데아론은 물리학의 물리계의 가상현실론과 맥을 같이한다. 즉, 영성의 세계.....
플라톤의 철학이 개소리인건 저도 동의하지만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플라톤 이후 서양철학이 어떻게 전개되고 open debate 를 통해 어떤 논리를 바탕으로 발전되어 왔는가가 중요한데, 플라톤이 개소리이니, enlightenment 이후 현대의 서양철학까지 다 개소리라는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말씀하신 자연법 논리처럼 현재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고 생각 되어지는 humanism, 평등 같은 가치가 만들어진것도 플라톤이라는 개소리가 기반이 되었으니까요.
동양철학은 이미 완성되어진 심오한 성현의 말씀이라는 태도가 에러는 적을지라도 도리어 이후 동양 사상의 발전을 저해한 요인이 된게 아닐까요?
글쎄요. 서양철학은 열려있고 동양철학은 닫혀있다고 생각하시는 듯한데, 도올 선생님의 다른 강의도 한번 경청해보시길 권합니다. 동양철학에 대하여 근본적인 오해가 있어 보이네요. 전설하님께서 동양철학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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