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야무지게 읽는 방법(필사하며 읽기)

안녕하세요. 딘동쌤입니다.
여러분은 책을 어떻게 읽으시나요? 눈으로만 읽으시나요? 만약 눈에 들어오는 문장을 발견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어떤 분은 밑줄을 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살짝 접어놓기도 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우리가 베껴쓰며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책읽기 #독서법 #필사

[@손용수-w4u]

안녕하세요, 영상 잼있게 잘 봤습니다. 평소에 궁금해하던 게 있는데요. 문해력, 어휘력과 독해력을 높이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좋나요??

[@딘동쌤_국어이야기]

소중한 시청 감사드립니다. 저는 책을 읽는것보다 오히려 글을 써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독서량도 중요하지만 글을 써보면서 책을 읽어야 더 눈에 잘 들어온달까요?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기꼬꼬]

백석시인의 시를 좋아해서 필사를 3번정도 했어요..요즘은 이상의 소설들을 필사하고 있어요.

[@딘동쌤_국어이야기]

멋지십니다! 어떤 시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도백석 좋아해서 콘텐츠 준비중입니다.

[@기꼬꼬]

@@딘동쌤_국어이야기 저는 어린백석의 귀여운모습을 상상하며 읽게되는 '오리 망아지 토끼' 그리고 집안과 마을 곳곳에 붙어있는 귀신이 무서워 여기저기 긴급하게 도망다니는 모습이 귀엽고 불쌍한 '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를 좋아합니다.
사실 분단이후 북한에서 발표한 시 빼고 다~~좋아해요^^선생님은 백석의 어떤 시를 좋아하세요?

[@딘동쌤_국어이야기]

정말 찐이시군여... 순수하고 낭만적인 모습을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옛날 어렸을때 명절날 북적북적 친적들 모여서 시골집에서 먹고놀고 잤던게 떠오르는 '여우난골족' 좋아합니다.

[@korean_queen69]

나도 문예창작 전공했지만 소설가 쌤도 손 아파서 시만 필사한다고 함

[@딘동쌤_국어이야기]

소중한 시청 감사드려요! 소설은 많이 힘들긴하죠. 근데 하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 단편은.